[앵커]도시생활을정리하고농어촌에삶의터전을잡는이들이늘고있는데요.전국최초로귀어인들로만구성된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본격적인어업활동에돌입해화제가되고있습니다.서승택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아직해도뜨지않은이른새벽.어업활동을마치고돌아온선박들이대형포대를크레인으로들어올립니다.묶여있던밧줄을풀자많은양의꼬막이쏟아집니다.이들은전국최초로귀어인들로만구성된자율관리어업공동체소속어업인들입니다.지난해12월경기화성시의공식승인을받은뒤본격적인어업활동에돌입했습니다.국내에는1천130여개의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있지만귀어인들로만구성된곳은화성시백미리도리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유일합니다.<김진곤/백미리귀어인>"저희가동해안에서서해안쪽으로바다쪽을돌다보니까백미리어촌계계장님하고상의한결과진입장벽도낮고그래서백미리쪽으로…."회원들중에는반도체협력업체를다니다가,미술학원을운영하다도시생활을정리하고귀어한회원까지,사연도다양합니다.40~50대가주축이지만20대도4명이나포함돼있어어촌마을에활력을불어넣고있습니다.<김호연/백미리어촌계장>"귀어인들이백미리마을로오면서마을분위기가대체로젊어지고화기애애해졌고,마을에큰보탬이되고있다는게저희들한테는큰이득이죠."화성시도수산업과어촌의소중함을알리기위해이들을적극지원한다는계획입니다.<정명근/화성시장>"젊은이들의귀어는고령화되어가는어촌마을에새로운활력을불어넣고있습니다.우리시에서도도리도공동체가활성화되고안정적으로정착할수있도록…."도리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저출생과노동력부족등으로어려움을겪는어촌의새로운정착모델이될수있을지주목됩니다.연합뉴스TV서승택입니다.([email protected])#백미리#도리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귀어인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尹"의료계통일안내라"…의료계"관짝에대못박은격"진료축소첫날참여율은글쎄…정부,응급상황실가동윤석열대통령이1일오전용산대통령실브리핑룸에서의대정원증원등의료개혁과관련대국민담화'국민께드리는말씀'을발표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2024.4.1/뉴스1ⓒNews1안은나기자(서울=뉴스1)이훈철천선휴김규빈강승지기자=의과대학증원문제를놓고50일넘게이어지고있는의료공백사태를해결하기위해윤석열대통령이대국민담화를발표했지만의료계가요구한2000명증원철회는언급되지않았다.윤대통령은대신의료계에증원관련통일된안을제시해달라며협의여지를남겼지만의료계에서는의견이엇갈렸다.대한의사협회(의협)은정부의입장이바뀐것이없다며사회적협의체에참여하지않겠다고밝힌반면의대교수단체는합의안을낼수있다는입장이다.의료계가의대증원에반발해주40시간진료축소에나선첫날정부는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가동하는등대응에나섰다.◇尹"통일안내라"…의료계"관짝에대못박은격","의견낼수있어"엇갈려윤대통령은1일'국민께드리는말씀'이라는대국민담화를통해의료개혁의당위성을강조했다.이날윤대통령은담화의대부분을의료개혁의필요성,의대정원2000명증원이나오기까지의과학적근거와당위성등을설명하는데할애했다.반면의료계가요구한2000명증원철회는언급되지않았다.윤대통령은"인제와서근거도없이350명,500명,1000명등중구난방으로여러숫자를던지고그뿐만아니라지금보다500명에서1000명을줄여야한다고으름장도놓고있다"며"의료계가증원규모2000명에서줄여야한다고주장하려면,집단행동이아니라확실한과학적근거로통일된안을정부에제시해야마땅하다"고지적했다.윤대통령의담화에대해의료계는엇갈린모습을보였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윤대통령의담화에대해"의대정원2000명증원계획을철회하지않는이상참여할이유가없다"며"오늘대통령께서말씀하신담화문에서도보면그숫자에대한후퇴는없다고생각한다.그숫자를정해놓은상태에서여러단체가모여협의내지는여러논의를하는것은의미가없다"고밝혔다.김성근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은이날"모든국민들과12만의사들은현재의의정대치상황이해결될수있는실마리가제시될것으로생각하고많은기대를가지고발표를지켜보았지만담화문내용에서이전의정부발표와다른점을찾아볼수없었다"라며"많은기대를했던만큼더많은실망을하게된담화문이었다.의대정원증원에대해의료계와많은논의를했다고했으나그내용을살펴보면의료계의의견은전혀들어주지않았던시간이었다"고말했다.수도권대학병원의한필수진료과교수는"사태의돌파구가되기를바랐던담화는불에기름붓는격으로,관짝에대못을박았다"며"전공의·의대생복귀도수습안된다.한국의료는향후몇년간회복이어렵다.빅5는버티겠지만서울·지방의대형병원파산도실제발생할것"이라고전망했다.반면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윤대통령이의료계에'통일된안을제시해달라'고주문한데대해"통일된안을충분히낼수있다"는입장이다.조윤정전의교협비상대책위원회홍보위원장은이날"통일된안은충분히가능하다"며"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장,전의교협,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의과대학생대표들이끊임없이대화해왔다"고말했다.다만의료계단체간입장이엇갈려통일된안이나오기까지진통이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지침에따라개원의도주40시간단축진료에돌입한1일경기도성남시의한동네의원에서관계자가관련안내문을붙이고있다.2024.4.1/뉴스1ⓒNews1이동해기자◇진료축소첫날참여율"글쎄"…정부,응급의료체계가동의료계는이날부터주40시간만진료하는준법투쟁에돌입했다.앞서지난31일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는비대위회의를열고개원의들의주40시간근무를결정했다.김성근의협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은이날회의후기자들과만나"(의사회원들에게)몇가지사항에대해제안했는데개원의들도주40시간근무하는방향으로진료를축소할예정"이라며"개원의가참여할방안이무엇인지에대해고민을많이해왔고,가장현실적인방안이'주40시간진료'라는것에의견이많이모아졌다.개원의들사이에서는이전부터이를준비해왔다"고설명했다.다만실제개원의들의참여는제한적일것이란전망도나온다.의협이나대한개원의협의회차원에서공문을내려보내거나캠페인을하는등의집단행동을유도하거나참여를독려하지는않을방침이다.한의료계관계자는"야간이나주말에진료하지않으면당연히불편함이있고응급실로몰리는현상들이나타나긴하겠지만의료대란정도까지이어질지는의문"이라며"게다가중요한건개원의들의참여율이높지않을것이라는사실이다.지난2020년총파업때도개원의들이문을다닫겠다고했는데10%도참여하지않았다"고말했다.진료축소첫날정부는광역응급의료상황실4곳의운영을시작했다.보건복지부는지난달4일비상진료상황에대응하고자수도권에'긴급대응응급의료상황실'을임시개소해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응급환자전원을지원해오고있다.그러나이달부터는지역네트워크를활용한전원업무효율화를위해각지역별광역상황실로전환해총4개소로해당지역에서운영을개시하게된것이다.박민수복지부2차관은이날'광역응급의료상황실개소간담회'에참석해"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지역응급의료전원네트워크의컨트롤타워역할을잘수행하여국민이안심하고응급의료서비스를받을수있도록당부한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조민수사장,갈등이후첫관련행보23차교섭까지결론못해…노동부중재단체협약체결을놓고사측과갈등을벌이고있는코스트코노동조합이오는27일2차파업에들어간다.고용노동부가중재에나선가운데조민수코스트코사장이노사갈등이후처음으로관련행보에나서,양측이파업전원만한합의를이룰수있을지관심이모아지고있다.1일코스트코노조에따르면노조는이달27일2차파업에들어간다.노조는지난2월3일과4일이틀간1차파업에들어간바있다.이미현코스트코노조지회장은"현재사측과의대화가계속제자리걸음을반복하고있다"며"28일은의무휴업일이기때문에이번에는27일하루만파업을계획하고있다"고밝혔다.코스트코관련이미지사진.사진=조용준기자jun21@노조는지난달23일2차파업을예정했지만,일정을연기했다.노조가'사측이노조와의대화를해태하고있다'며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제기한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심판회의가지난달14일에열렸기때문이다.지방노동위는부당노동행위와관련노조의손을들어줬다.지방노동위가노조의손을들어줬지만,노사의대화는진통을겪고있다.노사는심판회의이후인지난달26일23차교섭에나섰지만,양측의입장만확인한채별다른결론을내지못했다.24차교섭은이달15일에예정되어있다.지방노동위심판의자세한내용은통상심판회의한달후쯤노사양측에전달된다.이때문에15일교섭에서는보다진전된안이나올가능성이있다.노사가계속평행선을달리자노동부는중재에나섰다.이날조민수사장과노조는각각이후송안양고용노동지청장과민길수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을만나면담을진행했다.노동부관계자는"코스트코노사의갈등이장기화되고있어원활한교섭을위해이번면담을진행하게됐다"고전했다.조사장이이번노사갈등이후관련한공식행보에나선것은이번이처음이다.코스트코노사는단체협약체결을놓고3년넘게갈등중이다.코스트코노조는2020년8월설립되어같은해회사와단체교섭체결을위한교섭을시작했다.하지만이듬해9월까지1년이넘는기간동안12차례의본교섭동안별다른결론을내지못했다.이후코로나19로2년간대화가중단됐다가지난해6월코스트코하남점에서20대근로자가사망하면서같은해9월재개됐다.이후8차례의본교섭이진행됐지만여전히입장을좁히지못하고있다.한편코스트코노조는2021년10월중앙노동위원회에쟁의행위조정신청을했으며,중앙노동위원회가조정중지를결정하면서쟁의권을획득한상태다.성기호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해보다는일주일늦어기상청은올해서울의벚꽃이1일개화했다고밝혔다.사진은서울종로구송월동서울기상관측소왕벚꽃나무모습./기상청제공[더팩트ㅣ김영봉기자]서울의벚꽃이1일개화했다.서울기상관측소에지정된왕벚나무를기준으로하는서울벚꽃개화시기는지난해(3월25일)보다일주일늦고,평년(4월8일)보다는일주일빠른것이다.기상청은이왕벚나무의임의의한가지에3송이이상꽃이피면서울에벚꽃이폈다고발표한다.올해서울벚나무개화일은역대5번째로이른시기다.서울벚나무개화가관측되기시작한1922년이후가장빨리벚꽃이핀해는2021년으로3월24일이며,만발일은5일후인3월29일이다.기상청에따르면벚꽃만발일은통상개화후4~6일사이다.이날개화한서울벚꽃도5일후면활짝필것으로예상된다.기상청에서는날씨누리를통해전국의주요벚꽃과철축군락지개화현황을제공하고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경영전면나선삼성가세남매삼성물산전략기획담당사장에이번주태평로본관사무실출근4개사업간시너지강화등전망미등기총수일가보수책정주목전문경영인사이영향력도눈길이서현삼성물산사장이서현(51)삼성복지재단이사장이5년만에삼성물산사장으로복귀하면서삼성가세남매모두그룹경영에관여하게됐다.2018년삼성물산을떠날때와마찬가지로사장직위로돌아온그가전문경영인사이에서어느정도영향력을행사할지주목된다.1일업계에따르면이사장은이르면이번주서울태평로삼성본관의삼성물산사무실로출근한다.총수일가중유일하게삼성본관에집무실이마련되는셈이다.삼성물산은이재용삼성전자회장(18.1%)이최대주주인회사로삼성의지배구조정점에위치해있지만기업가치를제대로평가받지못하고있다.저평가늪에서헤어나오려면상사·건설·리조트·패션등4개의각기다른사업부문시너지강화와함께신사업찾기가필수적이다.삼성물산경영진이이사장을영입한것도이부분에대한역할을해달라는취지로풀이된다.과거패션부문장을맡았던이사장이전략기획담당사장이란새로운직책으로복귀하면서기존경영진과의관계설정에도관심이쏠린다.현재4개부문장중패션부문장(부사장)을제외하곤모두사장이다.부문장들은모두등기임원으로이사회산하경영위원회에소속돼있다.경영위원회에서는해외법인설립,공동주택건립사업추진,성과인센티브지급등굵직굵직한경영사항의집행여부를결정하는데이사회내에서가장활발하게운영되는위원회라는설명이다.그러나이사장은미등기임원이라이위원회에참여할수없다.현재로선이사장이브랜드통합관리등큰그림을그리고전문경영인이의사결정을하는구조가될가능성이높다.미등기총수일가인그의보수가어떻게책정될지도관심사다.삼성물산이공시한2023년사업보고서를보면부문장마다연봉이각각다르다.고정석전상사부문장연봉(28억4600만원)이가장많았고그다음으로는오세철건설부문장(19억7600만원),정해린리조트부문장(13억1200만원),이준서패션부문장(9억5200만원)순이었다.눈에띄는건미등기임원인강병일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TF장(사장)연봉이20억원대로현역임원중에선두번째로많았다는점이다.성과인센티브(13억9000만원)를상대적으로많이받은덕분이었다.이사장의보수도성과인센티브등상여금에따라크게달라질수있다.호텔신라대표이사를맡고있는이부진사장은최근3년동안급여가13억6600만원으로동일했지만상여금에따라보수가널뛰기했다.장기성과인센티브(LTI)의3년분할지급이끝나면서지난해연봉은23억1300만원으로전년대비10억원넘게줄었다.반면미등기임원인이재용삼성전자회장은2017년부터급여를받지않고있다.김헌주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한상의,中쇼핑몰소비자조사10명중8명“불편·피해경험있어”배송지연·저품질·제품불량지적중국이커머스업체들이초저가를앞세워국내시장을공략하고있지만정작국내소비자의쇼핑만족도는떨어진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최근1년이내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이용한경험이있는소비자800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응답자의93.1%가저렴한제품가격을이용요인으로응답했다고1일밝혔다.하지만응답자중80.9%는이용에불만이있고피해를경험한적도있다고답했다.세부적인불만이나피해사항으로는59.5%가배송지연을꼽았다.이어낮은품질(49.6%),제품불량(36.6%),과대광고(33.5%),사후관리(AS)지연(28.8%)등의순으로나타났다.강윤혁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일부터오프라인판매점서알뜰폰개통시'신분증스캐너'의무스캐너미사용시알뜰폰개통불가…10곳중8곳"알뜰폰개통안돼"시행첫날부터삐거덕…일각선'정보통신진흥협회책임론'도[아이뉴스24안세준기자]"오늘부터오프라인이동통신판매점에서알뜰폰신규개통은사실상개점휴업이에요."1일오후신도림테크노마트휴대폰집단상가전경.[사진=안세준기자]1일오후신도림테크노마트이동통신집단상가에서다이렉트텔레콤을운영중인김상철씨는알뜰폰신규개통이가능한지묻는질문에대해이같이답했다.4월1일부로오프라인이동통신판매점에서알뜰폰을신규개통하기가어려워졌다는게그의설명이다.배경은'알뜰폰신분증스캐너'다.정부는알뜰폰이대포폰또는보이스피싱등에악용되고있다는지적에오프라인매장에서알뜰폰개통시신분증스캐너도입·사용을이날부로의무화했다.그동안SK텔레콤과KT,LG유플러스등이동통신대리점에서의무적으로사용해왔던신분증스캐너를알뜰폰까지확대한것이다.그러나오프라인판매점대다수는알뜰폰신분증스캐너도입을위한준비가갖춰지지않아소비자가알뜰폰을개통할수없는문제가발생하고있다.이날취재진이테크노마트집단상가내10개매장에알뜰폰개통가능여부를문의한결과단2개판매점만이"알뜰폰개통이가능하다"고답했다.알뜰폰신분증스캐너시행첫날부터곳곳에서삐걱거린것이다.◇"소상공인판매점이어떻게설치·등록하나요?"…현장서제기된'KAIT책임론'판매점들이알뜰폰스캐너도입을기피하는이유는시간과비용투자대비매출효과가떨어지기때문이다.수십만원대의스캐너를구매해야하는것은물론이후스캐너설치,사전승낙신청,판매포털등록등을판매점이직접해야한다.반면전체매출에서알뜰폰판매가차지하는수익비중은적다.스캐너도입에적극적으로나설요인이부족하다는게판매점측의설명이다.오프라인판매점일각에선"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무책임하다"는주장도제기됐다.KAIT는주무부처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알뜰폰스캐너도입을일임받은협회다.유영상SK텔레콤대표가협회장을맡고있다.한판매점관계자는"알뜰폰신분증스캐너가도입되기위해서는스캐너사용방법이나설치,등록가이드라인등을매장에안내해줘야하지않겠느냐"며"KAIT는스캐너를구입하면택배로보내주곤끝이다.이후설치나판매포털내사업자정보등록등은판매점이알아서해야한다.어느판매점이여기에시간을들이겠느냐"고토로했다.수십여페이지에달하는'신분증스캐너사용을위한사전승낙신청및관계설정'인쇄물.[사진=안세준기자]관계자는이자리에서직접출력한'신분증스캐너사용을위한사전승낙신청및관계설정'인쇄물을공개했다.안내서는수십여페이지에달했다.그는"판매점들이이내용을전부알아서하라는건무책임하다.알뜰폰은오프라인매장에선많이팔리지도,수익이크게남지도않는다.이럴바에차라리안팔겠다는것"이라고상황을설명했다.◇알뜰폰거래처가100곳이면100곳다등록해야…"20일넘게걸렸다"는판매점도알뜰폰개통이가능하다고밝힌하늘정보통신관계자는사전승낙및신분증스캐너도입등을완료하기까지20일이상이소요됐다고했다.계약을맺은알뜰폰사업자가많을경우업무량은곱절이된다는배경도덧붙였다.그는"가령거래를맺은알뜰폰사업자가100곳이면100곳다(판매포털)등록을해야한다"며"총20일에서21일정도는소요된것같다"고말했다.이전까지알뜰폰을취급했으나,당분간신규개통은받지않겠다는매장도눈길을끈다.한판매점관계자는"번호이동은지금도가능하다"면서도"(알뜰폰신규개통은)당분간받지않을계획"이라며말을아꼈다.알뜰폰을판매하고있는MS모바일관계자도"당분간은알뜰폰신규개통이어렵다"고답했다.오프라인매장에서의알뜰폰신규개통량이줄어들가능성에업계는촉각을세우고있다.알뜰폰업계관계자는"통신비절감에기여해온알뜰폰의시장성장을위해정부가알뜰폰판매포털등록을적극장려하거나스캐너도입유예기간을늘려야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한편,KAIT는신분증스캐너도입사업을진행하며알뜰폰사업자에게연간10억8000만원상당을부담해달라고요청했다.판매점사전승낙제시행에따른인력등운영비,알뜰폰신분증스캐너공통모듈전산운영비등이해당한다./안세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대표“온전히개인적선택”의대생단체인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비상대책위원회공동비대위원장을맡고있던김건민순천향대의대학생대표가최근위원장직에서물러난것으로확인됐다.1일의료계에따르면김대표는지난달30일입장문을내고“3월27일부로위원장직에서완전히사임했다”고밝혔다.김대표는입장문에서“제사임이유에대해여러추측이있으나,온전히개인적인선택”이라며확대해석을경계했다.서울시내의한의과대학.연합뉴스의대협은정부의의대증원방침에반대하는차원에서최근각의대올해신입생(예과1학년)의수업거부방침등을놓고논쟁을벌여온것으로전해졌다.이과정에서수차례의견충돌이있었고,김대표가여러의사결정과정에부담을느껴직을내려놓은것이아니냐는관측이다.그는“업무를진행하는과정에서협회내부의논쟁은최선의선택을위한필수적인요소”라며“모든단위(학교)대의원이한목소리로협회의올바른방향성설정을위해힘써주고계시며이들은매도하지말아달라”고당부했다.그러면서“힘들고혼란한시기에항상저희를믿고따라주시는학생여러분들께감사드리며저는다시순천향대대표의자리로돌아와저희단위를위해,한명의대의원으로서의대협을위해끝까지노력하겠다”고덧붙였다.김대표의사임으로3인공동비대위원장체제였던의대협은2인체제로운영될것으로보인다.한편의대협은이날정부를상대로한소송전에합류했다.법무법인찬종의이병철변호사는이날“전국40개의대,의전원학생들(의대협)1만3057명이서울행정법원에정부의의대2000명입장정원증원,배분처분취소소송및집행정지신청서를제출했다”고밝혔다.앞서의대교수들과전공의,수험생과학부모등도잇따라관련소송을제기했다.이정우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현장르포]개원의단축근무첫날"이식환자는딴데갈수도없다"주요병원교수들자리지켰지만진료지연따른환자불안감커져동네병원도대부분'정상진료'"의료대란심해질라"걱정태산주요의대교수와개원의들이근무시간을단축하겠다고밝힌1일서울종로구서울대학교병원지하2층외래공간에서환자들이진료실을찾아가고있다.사진=김동규기자#.1일서울종로구서울대학교병원지하2층외래공간에서양모씨(77)는진료를기다리면서불안감을호소했다.서울대병원등주요의과대학교수들이진료시간단축을발표하면서자신과같은이식환자의진료까지이례적으로지연됐기때문이다.양씨는"평상시같으면오전10시에진료를받는데오늘은이상하게오후1시45분에진료를받으라고하더라"며"진료시간을오늘오전에통보받았다"고토로했다.주요의과대교수들이진료시간단축을발표한첫날교수들은대체로자리를지켰다.개원의도대체로진료시간변동없이진료를이어갔다.하지만이런조치가환자들의불안감을잠재우기에는역부족이었다.일부진료지연에도환자들이치료받을수없다는생각에걱정하는모습이었다.사태가갈수록악화되고있다는점을불안해했다.■"이식환자딴곳갈수도없어"1일의료계등에따르면'빅5'병원에서전체교수5100여명중3000여명(59%)이사직서를제출했거나낼예정이다.다만교수들은사직서를제출했을뿐현장을지키고있었다.문제는환자들의불안감이었다.지난2월에전공의집단사직으로시작된이번사태가좀처럼수습되지않고있다는점이불안감을키우고있었다.양씨는22년전서울대병원에서신장이식수술을한뒤2개월에한번씩경기시흥시에서올라와정기검진을받는다고했다.그는"아무래도의대교수들이진료시간을줄인다고하니기분이안좋고걱정이된다"며"이식환자들은이식한병원에서주기적으로검사를받아야해서다른병원에갈수도없다"고설명했다.그는"이병원에서꼭진료받아야하는사람에게는혹시모를의료대란이걱정이되는것은당연하다"며"앞으로병원의진료환경이어떻게변화할지걱정된다"고지적했다.또간암수술일정을잡기위해이날서울대병원을찾은강모씨(63)는"교수들이부족하다고하니입원이나수술이원래해야하는시간보다늦어지지않을까걱정은된다.불안하다"며"문제는앞으로의사들이어떻게나올지모른다는것이다.빨리수술을받아야하는사람에게는'의대교수들이외래진료를축소한다'와같은말이나오는것자체가불안하기마련"이라고강조했다.■"개원의도환자안보면어디로가나"환자들을더불안하게만드는것은개원의들의집단행동이었다.대한의사협회(의협)비상대책위원회는"개원의들도주40시간근무시간을지키는'준법진료'를시작하겠다"고지난달31일밝힌바있다.사실상초과근무를하지않겠다는선언인것.다행히이날서울지역동네의료기관상당수는평소와다름없는모습이었다.기존에도주40시간이내로진료하는동네의료기관이많아서다.개원의협의회임원들이운영하는병원총60여곳가운데15곳을확인한결과한곳만진료시간변동이있다고답했다.변동이있다고답한경기소재A의원도"10분정도변동이있는것"이라고설명했다.개원의협의회소속인김재연대한산부인과회장은"개원의협의회측에서나온공문도없고자발적으로그냥축소근무하고싶으면하라는취지"라며"사실은주40시간이상을근무하게할수도없다"고했다.이처럼'준법진료'의영향이미미하다는설명에도환자들은불안감을누그러뜨리지못하는모습이었다.장기·악화의흐름에앞으로무슨일이나사태가발생할지예측하기어렵다는것.동네내과에서'당뇨전단계'라는진단을받고한달에두번병원을찾는다는서울서대문구연희동주민임수자씨(88)는"병원에서환자를안보면환자는어디를가라는것이냐"며"의사들이진료를줄이면지병이있는사람들의병은더심각해진다"고말했다.그러면서그는"의사수가당연히늘어서아픈사람을고쳐줘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email protected]노유정김동규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스트레이트'대외비문건공개KBS"출처불명문건...경영진,간부들에공유된사실전혀없어"언론노조KBS본부"내부서유통된문건으로확인,법적대응할것"위기는>박민KBS사장취임전작성된것으로추정되는<위기는곧기회다>제목의대외비문건이3월31일MBC‘스트레이트’보도를통해공개돼파문이일고있다.전국언론노조KBS본부가입수한KBS장악계획이담긴<위기는곧기회다>대외비문건내용.△사장제청즉시챙겨야할현안△사장취임즉시추진해야할사안등크게두가지챕터로구성된이문건엔‘임원,자회사사장,감사,국장급직위는가능한우파등용’‘이번단체교섭은주요실·국장에대한임명동의제를비롯한독소조항들을과감하게폐지할수있는절호의기회’등이언급됐다.특히‘KBS정상화’‘방송구조개편(KBS공중분해)’등의이름으로단계별조직장악지침이담겨있다.문건의상당내용은박민사장취임직후대국민사과기자회견개최,국장임명동의제폐지움직임등으로현실화되기도했다.해당문건을입수한전국언론노조KBS본부는1일기자회견을열어“지금까지KBS는이문건에따라KBS를망가뜨리기위한계획을실행에옮겨온것이아닌지강하게의심된다”고밝혔다.KBS본부는“문건의작성,실행경위등전반에대한철저한사실규명이필요하다”며“공영방송을정권의도구로만들려는시도에대해법적대응등가능한모든수단을동원해막아내겠다”고했다.기자회견이진행되고있는와중KBS는해당대외비문건에대해“출처를알수없고KBS경영진이나간부들에게보고되거나공유된사실이전혀없는문건이라는점을분명히밝힌다”는공식입장을냈다.이어KBS는“근거없는내용을보도한MBC에강력한유감을표명하며정정보도신청등대응에나설방침”이라며“다른언론사들도허위사실이확대재생산되지않도록보도를자제해줄것을당부한다”고했다.하지만MBC스트레이트보도에따르면문건을제보한KBS직원은“고위급간부일부가업무참고용으로공유하고있는문건”이라고말했다.이날기자회견에서박상현언론노조KBS본부장은‘경영진이나간부들에게보고되거나공유된사실이전혀없는문건’이라는사측의주장을즉각반박했다.박본부장은“확인결과이문건은실제로국장급직위가하급자에게참고하라며건네는등사측간부사이에서유통됐다”며“평직원중에도이문건을열람한것으로나타났다”고말했다.KBS본부는2월29일사측이노조에제시한단협안이문건속내용과판박이라고했다.지난해말사측이의견청취차원에서KBS본부에내놓은직급체계개편안도해당문건에그대로들어가있기도하다.박민사장등경영진이해당문건속시나리오대로작업을충실히이행하고있다고KBS본부가강하게의심하는이유다.전국언론노조KBS본부가입수한KBS장악계획이담긴<위기는곧기회다>대외비문건표지.KBS본부가입수한문제의문건엔“단체협약무협약상태까지가겠다는결연한의지를갖고사측에서단체협약의채무적효력(조합비공제협조)을지렛대(볼모)삼아단체교섭의주도권을행사할필요가있음”“임명동의대상인보도국장등5명은사장의지대로임명하되,임명동의를받지못할경우단체협약을무시하고발령을강행하거나,선임부장으로발령내고직무대행체제를유지하는것도고려할만함”등이명시돼있다.이에대해KBS본부는“사측이조합에제시한2024단협개정안을보면,사측은주요국장의임명동의제와본부장·총국장중간평가에대한조항을아예통째로덜어냈다”며“긴급한사안에대해개최하도록돼있는임시공방위에대해선안건협의를필수로해사실상무력화하고,프로그램개편과관련해조합의요구시설명하도록돼있는단협조항은일방통보로수정하는등공정방송을위한조치들을대거손보려하고있다”고설명했다.1일서울여의도언론노조KBS본부사무실에서개최된'KBS장악·파괴문건진실규명촉구및관계자처벌'긴급기자회견에서박상현언론노조KBS본부장이<위기는곧기회다>문건을들고내용에대해설명하고있다./박지은기자KBS본부는해당문건이“KBS문서양식이아니”라고전제하면서도내부인력이아니라면파악하기힘든KBS의내밀한정보가들어있어문건작성자중엔내부조력자들이포함되어있을거라고추측하고있다.박본부장은“문건엔지난해8월수신료현황이언급이되어있는데보통수신료데이터가한달뒤에나간다.일단그해9월말에작성을한거같다”며“지난해10월김의철전KBS사장의가처분결과도나와있어작성에한달이상걸리지않았나보고있다”고덧붙였다.이밖에해당대외비문서엔“단기적으로는‘KBS정상화(파괴적혁신)’,중기적으로는‘방송구조개편(KBS공중분해)’개편예상”이라고적시돼있다.KBS정상화주요내용으로“민주노총언론노조KBS본부중심의노영방송체제단절”,방송구조개편엔“현행KBS체제를1공영,1민영등으로방송구조개편”“2TV는민영화”등이제시됐다.그러면서“KBS정상화는사장의영역으로통제가능하지만,방송구조개편은사장의영역을벗어나통제할수없는요소가많을것”이라고언급됐다.윤창현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기자회견에서“이문건이그저KBS내부에서알아서작성된건아니라고강력하게의심하고있다”며2010년이명박정부때국정원이만든것으로밝혀진‘MBC정상화전략및추진방안’문건을언급했다.1일서울여의도언론노조KBS본부사무실에서개최된'KBS장악·파괴문건진실규명촉구및관계자처벌'긴급기자회견./박지은기자윤위원장은“(국정원문건은)MBC장악자체에초점을맞췄다면이번에는아예돌이킬수없도록KBS공중분해를직접언급하고있어더심각하다”고말했다.이어“윤석열대통령이대선후보로떠오를즈음언론계친윤그룹이중심이되어국민의힘미디어특위등을주최로여러차례토론회를했는데‘2TV민영화’‘수신료문제를건드려야장악가능하다’등그곳에서나온마구잡이발언이문건에종합되어있다”며“2010년문건이국정원에서작성되었듯권력핵심의의지가아니고는비슷한사고를그대로드러낼수없을것”이라고주장했다.KBS본부는문건의진실을규명하기위해고발조치,수사의뢰등법률적대응을검토중이다.KBS본부는기자회견문에서“이문건에는방송법과근로기준법등현행법령을명백히위반한내용을여럿담고있다”며“공영방송의가치를정면으로훼손하고KBS파괴를책동한문건작성자,문건작성에협력한KBS간부들과외부세력,이지침을최종적으로실행한낙하산박민에게끝까지책임을물을것”이라고밝혔다.Copyright©기자협회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월손준성1심징역1년선고이후고발사주재점화...윤대통령은이미입건[선대식기자]▲왼쪽부터윤석열대통령,영부인김건희여사,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김보성/연합뉴스고발사주사건의고발대상이었던이들이고발사주사건의공범을처벌해달라며윤석열대통령부부와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등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고발했다.유시민전노무현재단이사장,최강욱전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심인보<뉴스타파>기자,장인수기자,황희석변호사는1일오전윤대통령부부,한위원장,권순정법무부검찰국장,성상욱·임홍석검사,김웅국민의힘국회의원이공직선거법과개인정보보호법등을위반했다면서공수처에이들에대한고발장을제출했다.최강욱전의원은고발장을제출하면서연기자회견에서"손준성검사혼자고발사주사건을벌였다고믿는사람은없을것이다.고발장에는윤석열대통령,김건희여사,한동훈검사장이피해자로적시돼있었다"면서"(이들은)손준성검사의상관이며,상관의배우자다.상관에게보고하지않고상관의신상관련결정을하는부하직원은있을수없다"라고주장했다.그는이어"손준성검사혼자고발사주사건을기획·실행한것이라면,왜그를징계하지않은것인가.윤석열대통령은지난해9월손검사를검사장으로승진시킨바있다.고발사주사건을지시하거나승인한사람이윤대통령본인이라고자인한셈"이라고지적했다.유시민전이사장은"이사건은법률위반문제를넘어서중대한헌정문란,국기문란사건"이라며"손준성검사는(고발사주를할)아무런동기도없고이익을얻을수없다.누군가지휘하는입장에서검찰조직과검찰권을정치적으로사유화해서그당시의여권관계자들을공격한것으로볼수있다"라고강조했다.그는"(고발사주의)책임자로의심받고있는사람들이대통령과여당의당대표다.이것을묵과한다는것은우리헌법이짓밟힌사태를방관하는것"이라면서"공수처에서잘수사해서책임져야할사람들에게책임을엄정하게묻고헌정유린사태가검찰청안에서벌어지지않도록하는계기로삼았으면한다"라고밝혔다.고발사주사건이란▲징역1년선고받고나오는손준성검사‘고발사주'의혹사건으로기소된손준성대구고등검찰청차장검사(전대검찰청수사정보담당관)가31일오전서울중앙지법에서열린1심선고에서징역1년의실형을선고받은후법정을나오고있다.법정구속되지는않았다.ⓒ공동취재사진고발사주는2020년4월국회의원선거직전김웅미래통합당(현국민의힘)국회의원후보가손준성대검찰청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윤석열당시검찰총장과검찰조직에비판적인유전이사장등여권관계자와언론인등에대한고발장을전달받아미래통합당에그고발을사주했다는의혹을말한다.2021년9월이러한의혹이처음터져나왔고,이후공수처는수사를진행했다.2022년5월수사결과를발표하면서윤대통령,한위원장등에대해서는혐의가없다면서불기소처분을내렸고,손준성검사(이후검사장으로승진)만재판에넘겼다.손준성검사장은지난1월1심에서공무상비밀누설등일부만유죄로인정받아징역1년을선고받은바있다.이후고발사주사건을둘러싼논란은다시점화됐고,더불어민주당은윤대통령,한위원장,성상욱·임홍석검사를고발했다.윤대통령은이미입건됐지만,대통령의불소추특권탓에수사는쉽지않을것으로보인다.헌법제84조는'대통령은내란또는외환의죄를범한경우를제외하고는재직중형사상의소추를받지아니한다'라고규정하고있다.[관련기사]-[공수처수사결과발표]"대검의총선개입"...손준성기소,김웅검찰이첩(22.5.4)https://omn.kr/1yphr-[1심판결]"검사가정치중립정면위반"...손준성징역1년실형(24.1.31)https://omn.kr/279vt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제너럴모터스(GM)한국사업장등국산차5개사는지난달국내외에서총71만66대판매했다.전년대비3.0%감소한것이다.1일발표된각사의자료를취합하면,국산차5개사는지난달내수시장에서총12만289대를판매했다.전년대비판매량이14.6%감소했다.현대차싼타페./현대차제공회사별로살펴보면,현대차는6만2504대를판매해전년대비판매량이16.1%감소했다.지난해실적을이끌었던그랜저판매가전년대비44.1%감소했다.6100대판매에그쳤다.아반떼도전년대비36.7%감소한4188대판매에불과했다.반면중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싼타페는전년대비164.8%상승한7884대판매를기록,내수판매를이끌었다.현대차는“경쟁력있는신차출시,전기차라인업확장등을통해전동화리더십을확보하고수익성중심의사업운영을추진해나가겠다”고밝혔다.기아는지난달국내에서4만9006대를판매해전년대비판매량이7.6%감소했다.셀토스,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등은전년대비판매량을확대하며호조세를이어갔다.반면EV6(-57.6%),니로(-57.6%),모닝(-33.4%),K8(-55.9%)등은부진했다.기아는“EV6와K8의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전기차EV3등경쟁력있는신차출시로판매량과수익성을향상시키겠다”고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QM6./르노코리아자동차제공르노코리아는지난달내수판매가2039대에그쳤다.전년(2636대)보다21.2%줄었다.XM3만전년대비판매를확대했고,SM6와QM6는판매하락세를보였다.르노코리아는“올들어석달연속전월대비판매량증가세를보이고있다”며“지난해4월이후11개월만에내수판매2000대를넘어섰다”고밝혔다.KG모빌리티는대표차종토레스의부진으로전체내수판매가급감했다.지난달총4702대를판매해,전년(8904대)대비실적이47.2%하락했다.지난달토레스는1366대팔렸는데,이는전년(6595대)보다판매량이79.3%줄어든것이다.KG모빌리티는“전년동월대비판매가감소했으나,토레스EVX가본격적으로출고를시작하며호조세를보이고있다”고했다.GM한국사업장의내수판매는국산차5개사가운데유일하게증가했다.다만판매대수가5개사중가장적다.전년동월대비20.0%증가한총2038대를지난달에판매했다.트랙스크로스오버(1485대)와트레일블레이저(416대)가전체판매의93.2%비중을차지한다.GM한국사업장은“연식변경트랙스크로스오버를국내출시하는등제품포트폴리오를강화해나가고있다”고밝혔다.쉐보레트랙스크로스오버./쉐보레제공국산차5개사의수출은지난달총58만9777대를기록했다.전년대비0.2%감소했다.전년대비현대차는0.7%감소한30만6628대,기아는1.2%감소한22만2705대를수출했다.르노코리아는60.8%줄어든5094대를해외에서판매했다.KG모빌리티와GM한국사업장은전년대비수출을늘렸다.KG모빌리티는25.7%증가한6000대,GM한국사업장은26.3%증가한4만9350대를각각수출했다.KG모빌리티는토레스,GM한국사업장은트랙스크로스오버와트레일블레이저를주력모델로수출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