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격여전히평년2배이상‘애플플레이션’초가을까지지속“정부의‘단기처방’적절치않아”서울시내한대형마트에서시민들이사과를구입하고있다.ⓒ뉴시스지난해기상악화,재배면적감소등에따른작황부진으로반년째치솟은사과가격때문에다른과일값까지연이어오르는‘애플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현상이나타났다.한해동안사과를재배했던농민들은한숨을쉬며고개를떨군다.불가피한이상기후를대응할방도가없어서다.정부가수입과일을확대하고납품단가지원에나섰으나공급에만초점맞춘다는지적이나온다.올들어사과값이급등했던근본원인은날씨다.작년봄부터가을까지이어진일조량부족과여름철잦은비등이상기후는사과나무에열매가맺히지못하는치명상을입혔다.작황이좋지않자사과생산량이전년보다30%감소했다.평년대비로는22%줄었다.생산량이줄었음에도도·소매가격은천정부지로치솟았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따르면지난달28일기준사과(부사·상품)10㎏상자당도매가격은7만1424원으로1년전(3만5960)보다2배넘게급등했다.대형마트와전통시장등에서파는소매가격(10개)은지난29일기준2만4707원으로1년전보다8%가량올랐다.특히사과한알에5000원까지급등하자정부가230억원규모의할인지원을500억원으로2배이상늘려낮춘상승률이다.제수용품으로쓰이는특상품은개당1만원선을웃돌기도했다.사과뿐만이아니다.감귤10개당평균소매가격은지난2월기준6000원정도1년전과비교하면2배가까이뛰었다.겨울이제철인딸기도날씨가좋지않자가격이전년대비12%치솟았다.수입과일인바나나와오렌지,파인애플가격도이달기준으로전년보다4%씩오른상황이다.정부는수입과일의관세를낮춰수입을늘렸지만,정부의‘무관세’조치에도작년보다오른것으로나타났다.역부족이었다.농림축산식품부관계자는“수입과일가격이오른배경에는주산지인미국에서작황이안좋았고,저장단가와물류비가높아진탓”이라고밝혔다.지난달과실물가상승률을40.6%로전체소비자물가상승률인3.1%보다37.5%p(포인트)높았다.과실류물가를집계하기시작한1985년이후가장큰격차다.정부가농산물가격상승세를제어하지못해장바구니물가에부담을줬다는볼멘소리가나오는이유다.과일값급등을촉발한사과값은올여름까지떨어지지않을가능성이높다.정부는작년하반기부터고공행진하는사과가격이햇사과가출하되는초가을무렵까지10개당3만원이넘는높은가격을유지할것으로보고있다.사과값증가세는올해햇과일사과가나는추석까지이어질것으로관측된다.사과의경우조생종인츠가루(아오리)가7월말정도부터출하되는것을고려하면앞으로4개월간가격안정화는어려운셈이다.가격폭등배경에는유통과정이복잡한요인도적지않다.사과업계관계자는“유통업계에서우리가내놓은가격에2~3배가량올려마트나백화점에서판매하고있다”며“복잡한유통구조를단순화하면소비자가격도내려갈것”이라고밝혔다.정부는올해농축산물할인지원예산(1080억원)중690억원을올해설성수기에투입했다.다음달까지더사용해모두920억원을소진할예정이다.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직수입과일을11개품목으로확대하고6월말까지총5만톤을할인하는등농산물가격안정대책을추진한다.직수입과일로선정된품목은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망고·체리·자몽·아보카도·만다린·두리안·키위·망고스틴등총11종이다.다만수입과일공급과할인지원등은결국물가상승연쇄작용으로번질수있다는우려도제기됐다.익명을요구한농대교수는“가격은수요공급에따라결정되는것이라정부가직접적으로나설경우오히려더큰화를부를수있다”며“정부의단기처방은적절치않다”고지적했다.정부는최근일각에서유통구조개선필요성이제기됨에따라관계부처합동실태점검단을구성해현장점검을실시하고,제도개선방안도강구하기로했다.기획재정부관계자는“농축수산물가격안정대책이3월중순이후로본격시행되면서소비자가격하락에충분히반영되지못한측면도있다”며“4월에도물가안정노력을더욱강화하겠다”고밝혔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무연고'찐명'한민수공천에텃밭흔들?현역박용진과의갈등설까지점화與,진또배기토박이박진웅대비효과3지대이석현,민주당·이재명정조준22대총선서울강북을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한민수후보,국민의힘박진웅후보,새로운미래이석현후보(사진왼쪽부터)ⓒ후보페이스북및데일리안DB서울강북을이22대총선의새로운격전지로부상하고있다.더불어민주당이후보를두번이나갈아치운끝에현역박용진의원이아닌연고가없는'친명'인사를막판전략공천하면서'비명횡사'의상징적인지역이됐기때문이다.사실강북을은더불어민주당입장에서의심할여지없는강세지역이었다.최근선거를살펴보면,지난대선에서는이재명민주당후보가52.32%를득표해윤석열국민의힘후보(43.82%)를상대로8.5%p앞섰다.서울내에서이재명후보의득표율이가장높았음은물론이고,윤석열후보와의격차도가장컸다.지난21대총선에서는박용진현민주당의원이64.45%를득표,안흥렬미래통합당후보(34.71%)를무려30%p가까운격차로따돌리고당선됐었다.국민의힘강세분위기속에진행된8회지방선거에서도강북구는민주당이구청장수성에성공하며선방한지역으로분류됐다.강북을이"민주당순도100%"라는평가가나온이유다.하지만22대총선을앞두고소위'비명횡사'로표현되는민주당공천파동의진원지가되며혼란스러운상태다.망언과거짓해명논란으로정봉주전의원의공천이취소되고조수진변호사마저성폭행피해자'2차가해변론'논란으로낙마한뒤에도,'비명'박용진의원은끝내배제된것이컸다.무엇보다박의원을제치고전략공천을받은한민수후보가'찐명'이라는점에서논란이가열됐다.한후보는이재명대표의대선후보시절공보부단장을맡았으며이후에는대변인을맡아지근거리에서이대표를도왔던인물이다.더구나강북을에연고가없고,주소이전을못해자신에대한투표권도행사못해대의제취지와맞지않다는비판을받고있다.이에반해국민의힘은지역연고가탄탄한박진웅후보를내세워대비효과를보고있다.박후보는강북구에서태어나성인이되고부모님의장례까지지역에서치른진또배기토박이다.서울대를졸업하고청와대행정관,대통령직인수위원을역임하는등전문성을갖췄고나이도40대로젊어지지층의기대가크다는후문이다.실제지난28일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강북구청지원유세를왔을때,취약지역임에도불구하고1000여명의지지자들이몰려정치권을놀라게했었다.한위원장은"여러곳을다니고있는데이곳이제일뜨겁다"며놀라움을감추지못했다.최대변수는이석현새로운미래후보다.민주당을탈당하고새로운미래를창당한주역인이후보는이재명대표의노골적인'박용진죽이기'에분노해강북을출마를결심했다.6선의원에국회부의장을지낸관록과선거경험이풍부하다는강점이있다.과거학창시절강북구에서거주했던만큼지역과의인연도깊다.이후보가민주당표를잠식해3파전이된다면누구도결과를장담할수없다는관측이다.3월31일선거사무소개소식및출정식을연이후보는"(민주당은)국군용사를조롱한사람,또성폭행피해자2차가해를한사람에게는공천을주면서이재명에게쓴소리를조금한박용진만은안된다며핵심측근인송파사람을꽂았다"면서"이재명공천장받아7선하고싶은생각없고,나라의정의를바로세우겠다"며민주당과한후보를정조준했다.이런가운데민주당한민수후보와박용진의원사이불화도감지되고있다.박의원은"민주당의승리를돕겠다"며서울강남·서초·송파및영남등취약지역지원에나서겠다는뜻을밝힌상태다.이를근거로친명진영에서는박의원이한후보를돕지않고있다는주장이나온다.지난3월29일'김어준의다스뵈이다'의진행자김어준씨는유튜브방송에서"박용진의원이사무처도조직도넘겨주고같이뛰어줘야하는데아무것도없지않느냐"고물었고,한후보는"그런건없다"며부정하지않았다.그러자김씨는"조직·사람·돈이없고(강북을이)졸지에험지가됐다"며"박의원이적극적으로도와줄것같지않다"고했다.한후보는"나중에속얘기를다하겠다"며즉답은피했지만,역시김씨의말을부정하지않았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일벚나무논쟁은복잡하게얽힌문제”“원조밝히는논쟁의미없어”주장도소개뉴욕타임스(NYT)가최근본격화된제주자생‘왕벚나무’의전국보급운동을집중조명했다.앞서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는‘왕벚프로젝트2050'을지난18일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창립총회를열고공식출범했다.‘왕벚프로젝트2050’는오는2050년까지전국가로수의대부분을차지하는일본특산종‘소메이요시노’벚나무를제주도,해남등지에서단200여그루만자생하는왕벚나무로대체하는캠페인이다.생태학자신준환전국립수목원장을필두로원예전문가,독림가,언론인등100여명이참여한다.신준환전원장은“진해·경주·구례·군산등벚꽃명소는물론국회의사당과현충원,왕릉,유적지등에있는벚나무수종을조사해결과를발표하겠다"며“결과를바탕으로왕벚나무묘목도집중적으로육성하고보급하겠다”고말했다.NYT는29일(현지시간)해당프로젝트를소개하면서“한국벚나무의기원은100년간벌어진민족주의선전전과식물의유전적진화가얽혀있는복잡한문제”라고소개했다.NYT는일본에서벚꽃이17세기이후국유화되며국가정체성의상징이됐다고설명했다.이어일제강점기에일본이식민지조선에문화적세련미를심어주기위해소메이요시노벚나무를심었다고밝힌전문가들의분석내용도덧붙였다.이같은일본의정책에반발한한국인들이해방이후한때벚나무를대거잘라내기도했으나,한일양국이수교한1960년대이후소메이요시노벚나무가전국으로확산했다고NYT는설명했다.NYT는“한국자생종왕벚나무는새싹에털이없다는점에서일본산벚나무와구분된다”고설명했다.2018년산림청국립수목원과명지대·가천대연구팀은유전체(게놈)분석을통해제주왕벚나무와일본왕벚나무가서로다른별개의종이라는점을밝혀낸바있다.연구팀에따르면제주왕벚나무는한라산자생올벚나무(모계)와산벚나무(부계)사이에서탄생한자연잡종이다.반면일본왕벚나무는올벚나무(모계)와오오시마벚나무(부계)사이의인위적인교배로만들어졌다.그러나NYT는벚꽃에대한한일양국의민족주의적주장이정치화하며과학적인시각을도외시했다는주장도전했다.와이비쿠이터트전서울대환경대학원환경조경학과부교수는“왕벚나무는지리적으로한정된종이아닌잡종집합을의미한다”며“잡종과잡종사이에서게놈서열이나DNA샘플링으로는원조를결정할수없다”고주장했다.최승우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대통령이31일서울강동구명성교회에서개최된'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참석했다.부활절연합예배참석은당선이후세번째다.윤대통령은축하인사에서"지금우리는나라안팎으로심각한도전과위기에직면해있다"며"이런때일수록부활의참뜻을되새겨모두가함께실천해야한다"고말했다.윤대통령은또"예수님께서는십자가와부활을통해인류를죄에서해방시키는무한한사랑을보여주셨다"며"모두가진정한자유를누릴수있도록사랑과연대의정신을실천하는것이부활의참뜻을이뤄가는길"이라고말했다.윤대통령은"정부와함께더낮은자세로국민속으로깊숙이들어가서국민의아주작은목소리에도귀를기울이겠다"며"어렵고힘든분들이일어설수있도록따뜻하게보살피고힘을드리겠다"고말했다.윤대통령은예배에앞서장종현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표총회장),이철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영훈한국교회총연합직전대표회장(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김삼환명성교회원로목사,김진표국회의장등과환담을가졌다.▲윤석열대통령이부활절인31일서울강동구소재명성교회에서열린'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성찬의식중떡을먹고있다.왼쪽부터윤대통령,김진표국회의장,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박세열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남3구역,2019년재개발인가"적법절차로정상증여"주장양부남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을후보.한국일보자료사진4·10총선에서광주서구을에출마한양부남더불어민주당후보가자녀주택증여논란에대해'부모찬스'지적은수용하면서도"적법한절차에따른정상적인증여"라고주장했다.같은당공영운(경기화성을)후보도군복무중이던아들에게서울성수동주택을증여한사실이알려져논란이되고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신고된양후보의재산내역에따르면양후보의두아들은서울용산구한남3구역내지하1층·지상3층짜리단독주택지분을절반씩보유하고있다.한남3구역재개발사업은2019년3월사업시행계획인가가났고,8개월후인같은해11월양후보의배우자가두아들에게증여한것으로알려졌다.당시장남은25세,차남은23세였다.양후보는선관위에해당주택이9억3,600만원의가치가있다고신고했다.하지만해당주택은재개발호재로실제가치는훨씬많은것으로추정된다.부동산투기의혹과편법증여의혹이불거지자양후보는지난달31일"'부모찬스'에대한지적은겸허히받아들인다"면서도"두아들에게물려준주택은'편법대출'도없었으며'꼼수증여'도아닌적법한절차에따른정상적인증여"라고입장을밝혔다.이어"2004년본인의서울발령시거주하고,두아들이서울로대학을진학할경우함께거주할목적으로구매했다"며"검사시절이었던당시서울발령을예상하고매입한단독주택으로재개발호재를노린부동산투자가절대아니다"고해명했다.양후보측은세금을모두납부하고증여한것으로문제가없다는입장이다.양후보는"두아들의증여는2019년1가구2주택에대한문재인정부의기조를고위공직자로역행하지않고순순히따르기위한부득이한조치"라고강조했다.이어"두아들의수입이변변치못해증여세를대신내준사실은맞지만향후수입이발생하면증여금액을받을계획"이라며"검사시절부터수차례검증받았고,민주당으로부터공천심사당시문제가없는것으로확인받았다"고주장했다.양후보는서구을경선에서김경만의원(비례),김광진전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꺾고공천장을따냈다.광주지검장과부산고검장출신인양후보는지난대선당시영입돼법률위원장으로임명되는등이재명대표사법리스크대응전반을관리해온대표적친명(친이재명)인사로꼽힌다.김소희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지호소하는원희룡·인천수-원희룡(인천계양을)국민의힘후보와그의후원회장인이천수전축구선수가31일오후인천계양구서운동성당앞에서시민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2024.3.31뉴스1원희룡(인천계양을)국민의힘후보의후원회장인전직축구선수이천수씨와시민간입씨름이벌어졌다.31일유튜브채널‘잼며든다’에따르면이날계양구에서원후보를도와선거운동하던이씨는“시끄럽다”는한시민지적에“아버님이더시끄러워요”라고맞받아쳤다.이씨는이어“아버님,그러지마세요.저얘기할수있는겁니다”라며“그러면이재명후보가더안좋아져요.왜냐면(이재명후보측에서)시키셔서하신거니까.그러시면안돼요”라고했다.이씨는해당시민에게“아버님,시비걸려고하시면안된다”며“아버님때문에25년간발전이없는겁니다.권력자를뽑는자리가아니라일꾼을뽑는자리입니다”라고불편한감정을드러내기도했다.이씨는그러면서“계양구민여러분,이번국회의원선거는계양에서일할수있는일꾼을뽑는자리다”라고재차강조했다.누리꾼들의반응은엇갈렸다.한누리꾼은“시민과싸우는것은잘못됐다”,“시민이먼저시비를건것은맞지만이천수도경솔했다”는등의반응을보였다.반면다른누리꾼은“선거운동하는데자기가지지하는후보가아니라고시끄럽다고시비거는사람이문제다”,“이천수가틀린말한것은것은아니다”라고반론을제기했다.지지자손잡은원희룡후보-원희룡(인천계양을)국민의힘후보와그의후원회장인이천수전축구선수가31일오후인천계양구서운동성당앞에서시민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2024.3.31뉴스1권윤희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시각정부세종청사에서는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가열리고있습니다.현장연결하겠습니다.[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장기화된전공의이탈에도불구하고)환자진료를위해애쓰고계시는현장의모든의료진분들께감사드립니다.언론보도에따르면서울5대대형병원의절반이넘는교수님들은사직서를제출하지않거나사직의사를밝히지않고있습니다.환자를떠나면중환자들이나락으로떨어진다는생각으로마지막까지환자곁을지키겠다는병원교수님들에대한보도도있었습니다.어려운상황에서의사로서소명과책임을다하기위해최선을다해환자를진료하고계시는교수님들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그러나안타깝게도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4월부터주52시간으로진료를축소한다고예고했고,의사협회는개원의도주40시간으로진료시간을단축하겠다고밝혔습니다.어떠한경우에도국민생명이위협받아서는안되며중증응급환자치료보다더중요한것은없습니다.정부는중환자실과응급실운영상황을더욱면밀히점검하고비상진료체계를한층더강화해나가겠습니다.우선현행비상진료체계내에서가용인력을최대한동원하겠습니다.공보의등총413명의의사를세차례에걸쳐파견하였으며수요를고려하여추가파견을추진하겠습니다.시니어의사를신규채용하거나퇴직예정인의사를계속고용할수있도록정부가인력풀을운영하여지원하겠습니다.개원의가희망시상급종합병원등에서근무할수있도록예외기준을이미마련하여안내한바있습니다.병원에서진료지원간호사를추가채용할수있도록기존간호인력을대상으로교육훈련을시행하고수당을지원하겠습니다.현재약5,000여명의진료지원간호사가활동중이며필요시추가확보를적극지원하겠습니다.병원간진료협력체계를강화하기위하여상급종합병원과연계된종합병원100개소를진료협력병원으로지정한바있고,이후암등전문분야를고려하여지난3월29일150개로확대하고진료역량정보를상호공유하고있습니다.중증암환자수술과치료가지연되지않도록암환자전담상담창구를상급종합병원과종합병원에마련하고국립암센터에암전문상담센터를운영하여진료정보를충실하게제공하겠습니다.정부는교수진의진료시간단축과이탈현황을지속적으로모니터링하여비상진료대책을추가로마련하겠습니다.지난3월24일대통령께서총리께의료계와의대화를당부하신이후의료계를비롯한각계와소통하여이해와공감대도넓혀가고있습니다.(이하생략)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종로학원,지난달31일입시설명회서설문조사내용공개'지방유학'늘듯…의대증원·지역인재선발전형확대여파정부가의과대학증원과지방인재선발전형을확대함에따라많은학부모들이수도권에서지방으로이동하는학생들이늘것이라고예측했다.지난달31일서울종로구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에서'의대모집정원확대,향후대학입시영향력긴급분석설명회'가열리고있다./사진=뉴스175%의학부모들이수도권에서지방으로이동하는학생들이많아질것이라고내다봤다.정부의의대증원과'지역인재선발전형'확대에따라서울을포함한수도권에서지방으로이동하는이른바'지방유학'을떠나는학생이늘것으로예측한것이다.종로학원은지난달31일오후서울종로구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에서의대정원확대관련입시설명회를갖고이같은내용의학부모설문조사결과를공개했다.설문은지난달27~28일학부모1446명을대상으로이뤄졌다.앞서지난달20일정부는2025학년도의대정원대학별배분결과를발표했다.정부는의대증원인원2000명중1639명을비수도권대학에배분했다.증원인원의82%를비수도권지역에배분한것이다.나머지18%는경기와인천지역에나눠줬다.서울은동결했다.동시에지역인재전형모집비율을전체60%까지높이도록권고하고있다.해당전형은지방의대소재권역의고등학교를3년동안재학해야지원할수있다.2028학년도대입부터는중·고등학교6년을지역에서살아야한다.이에따라학생들이지역인재전형을노려'지방유학'을가는일이많아질것이라고예상하느냐는질문에75%의학부모가긍정적인답변을내놨다.응답자의19.1%는'매우그렇다',56.4%는'그렇다'고했다.'변화없다'는응답자의15.6%였다.부정응답인'그렇지않다'와'전혀그렇지않다'는각각7.7%,1.2%였다.수도권거주학부모57.8%는의대지역인재전형을노려이동할지역으로충청지역을선호했다.이어강원13.9%,대구·경북12.2%,부산·울산·경남11.9%,호남2.4%,제주1.7%순이었다.수도권에가까울수록선호했고호남보다는영남을선호한것이다.비수도권에사는학부모설문에서도충청이50.5%로과반수를차지했다.이어부산·울산·경남19.7%,대구·경북18.6%로영남지역선호가높았다.강원은6.4%,호남은4.8%등이었다.의대정원확대로향후의대선호도가더커질지전망을묻자긍정응답이90.5%에달했다.'매우그렇다'46.5%'그렇다'44.0%순이었다.'변화없다'는4.1%,'그렇지않다'는5.2%,'전혀그렇지않다'는0.2%에불과했다.의사공급이확대되면향후의대에대한선호도가낮아질지에관해선판단이엇갈렸다.긍정응답이37.8%(그렇다·매우그렇다),부정이32.6%(그렇지않다·전혀그렇지않다),변화없다는29.7%로세응답이엇비슷하게나왔다.김서현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소유자별보유현황은개인50%·국유지26%·공유지9%순지난해늘어난국토면적의크기가서울여의도의2배로조사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해국토면적이서울여의도크기만큼늘어난것으로조사됐다.1일국토교통부가공표한'2024년지적(地籍)통계'에따르면2023년12월31일기준전국토지와임야대장에등록된국토면적은10만449.4㎢(3963만2000필지)로전년대비5.8㎢늘었다.늘어난국토면적은여의도면적(2.9㎢)의약2배에달하는크기다.국토부미등록토지정비사업과공유수면매립,국가어항사업등각종개발사업으로신규등록된토지가발생했기때문으로분석된다.전국17개광역자치단체의면적을크기순으로살펴보면▲경북1만8424㎢(18.3%)▲강원1만6831㎢(16.8%)▲전남1만2362㎢(12.3%)등이다.작은순서로는▲세종465.0㎢(0.5%)▲광주501.0㎢(0.5%)▲대전539.8㎢(0.5%)순으로조사됐다.지난10년(2014~2023년)동안산림·농경지(임야·전·답·과수원)는1764㎢감소(-2%)한반면생활기반시설(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유소용지·창고용지)은846㎢증가(20%),교통기반시설(주차장·도로·철도용지)은479㎢(15%)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공장용지는비수도권(816.2㎢)이수도권(285.2㎢)면적의약3배증가했고지난10년동안수도권(34.4%)과비수도권(28.5%)면적상승률은유사한것으로조사됐다.현재국토전체면적대비집합건물의면적(721.7㎢)은2014년대비약40.6%뛰었다.이같은수치는주거방식변화와인구의도시집중현상에의한것으로풀이된다.토지이용현황(지목기준)을살펴보면비율이가장높은지목의순서는▲임야(63.1%)▲답(10.9%)▲전(7.4%)순이며산림과농경지(전·답·과수원)는전체국토면적의약82%를차지한다.최근10년동안지목별면적변동추이는전·답·임야가각각3.7%·5.9%·1.3%감소했고대지와도로는각각17.8%·14.5%늘어난것으로조사됐다.국토를소유자별로분석하면▲개인49.7%▲국유지25.5%▲공유지8.5%순이며최근10년동안국유지와공유지,법인소유토지는각각3.9%·4.2%·13.5%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같은기간법인소유토지의공장용지와대지는각각203㎢,123㎢증가했다.이는1990년대이래지속적인산업단지개발에따른사업용토지의증가에따른것으로풀이된다.이번에발표된지적통계는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에등록된정보를기초로행정구역(시·도,시·군·구)별,지목(토지의종류)별,소유(개인,국·공유지등)별로필지와면적을집계해매년공표하는국가승인통계이며국토정책수립과행정업무활용의기초가된다.김창성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벤츠,더뉴G클래스공개메르세데스-벤츠가‘오프로더의아이콘’이자‘G바겐’으로불리는G클래스의부분변경모델‘더뉴메르세데스-벤츠G클래스’를공개했다.1일벤츠에따르면지난달26일(현지시간)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세계최초로공개된더뉴G클래스는특유의오프로드감성을유지하면서도더욱향상된주행성능과최첨단편의기술등을대거탑재했다.먼저더뉴G클래스외관은각진외형과기존의아날로그적인감성을그대로계승했다.묵직한도어손잡이와특유의둔탁한문닫는소리,강인한인상을주는박스형실루엣과차체를둘러싸는외장보호스트립,후방에노출된스페어타이어등이대표적이다.다만라디에이터그릴과전·후면범퍼,후방카메라배치등의세부항목은달라졌다.인테리어에는최신형장비를대거적용해고급스러움을강조했다.외관의원형헤드라이트를본떠디자인된실내측면송풍구는조명이적용됐으며오프로드컨트롤유닛은세개의‘디퍼렌셜록(differentiallock)’스위치를중심으로새롭게디자인됐다.최신형다기능스티어링휠에는나파가죽을적용했으며,앰비언트라이트와가죽인테리어소재를통해고급스러운분위기를완성했다.편의기능도한층진화했다.기본적용되는액티브브레이크어시스트는센서를사용해전방또는마주오는차량의충돌위험을식별,이에따른시청각경고및자동비상제동등의기능을전개한다.또△시속160㎞이하로주행시차선을인식하고차선중앙에있을때중간정도의스티어링개입을제공하는액티브스티어링어시스트△운전자가더는주행할수없다고판단될시능동적으로긴급제동하는액티브비상정지어시스트△교차로·로터리·톨게이트등의상황에서자동으로속도를줄여주는경로기반속도조절기능등도새롭게제공한다.벤츠는G500,G450d와더불어고성능모델인‘메르세데스-AMGG63’을출시하고,연내전기구동G클래스도추가로선보일예정이다.장병철기자[email protected]©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부활절을맞아프란치스코교황이가자지구의즉각휴전을촉구했지만,이스라엘은지상전강행의지를재차확인했습니다.미국에선가자지구에핵무기를써야한다는주장까지나와논란이됐습니다.워싱턴에서정호윤특파원입니다.[기자]프란치스코교황은부활절메시지를통해가자지구의휴전과인질석방을촉구했습니다.<프란치스코/교황>"10월7일붙잡힌인질들의석방과가자지구에서의즉각휴전을다시한번촉구합니다."이스라엘에선전쟁이후최대규모의반정부집회가열렸습니다.10만여명의시민들이정부정책에반대하며목소리를높였지만,네타냐후총리는라파에대한지상전준비를마쳤다고밝혔습니다.탈장수술로인해잠시자리를비우겠지만조만간반드시작전을강행하겠다며,누구도막을수없을거라고확신했습니다.<베냐민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라파에들어가서남은하마스부대를제거할것입니다.라파작전없이는하마스를이길수없기때문입니다."지난주유엔안보리의가자휴전결의안채택과정에서이스라엘에등을돌렸던미국은,이같은일방향군사작전을만류하고있습니다.<매슈밀러/미국국무부대변인(지난26일)>"라파에대한전면군사작전은실수가될겁니다.미국이지원할수있는것은없습니다."하지만최근미국정부가수십억달러규모의폭탄과전투기를이스라엘에보내기로한사실이알려지면서,휴전결의안을무색하게만들었다는질책도나옵니다.이런가운데미국공화당소속하원의원이'가자지구에원자폭탄사용필요성'을시사하는발언을해주말내내논란이됐습니다.파문이커지자해당의원은"인명피해를줄이기위해전쟁을빨리끝내야한다는의미"라고해명했습니다.워싱턴에서연합뉴스TV정호윤입니다.([email protected])#가자지구#라파#지상_작전#나가사키#히로시마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출근수요4700명전망…평일첫차탑승객20명동탄~수서20분…車보다빠르고쾌적한게장점배차간격길고요금비싸…“버스와실익따져봐야”1일오전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동탄~수서열차내부./김양혁기자1일동이트기전인오전5시20분경기도화성시동탄역.택시와버스,지인승용차를타고내린시민들이1번출입구로발걸음을옮겼다.이곳에서는수서고속철도(SRT)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운영된다.GTX-A는지난달30일수서~동탄구간첫운행을시작했다.3월30일과31일이주말이었던점을고려하면평일인이날은시민들이출퇴근길GTX-A를이용하는첫날이다.GTX-A첫차가출발하는오전5시30분.이른시각인만큼첫차에몸을실은승객은많지않았다.총8량열차에탑승한승객은약20명이었다.열차내탑승가능한승객은1000명이상이다.1일오전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동탄~수서열차를이용한승객들이하차해서울지하철3호선으로환승하기위해발걸음을옮기고있다./김양혁기자오전출근시각이다가오면서GTX-A를탑승하려는시민들이계속해서늘었다.한국교통연구원은GTX-A노선동탄~수서구간내오전7~9시출근시간이용수요를약4700명으로추정했다.이날오전부터동탄역과수서역내에서열차이용객을살펴본결과,대체로한산한분위기였다.일각에서는GTX-A가혼잡도로악명이높은서울지하철9호선열차처럼운행될수있다는우려도나왔었다.오전이른시각수서역에서하차한중년여성들은“편하고,쾌적하다”고입을모았다.수서역에하차한승객대부분은서울지하철3호선열차로환승하기위해이동했다.GTX-A승객은버스나전철환승할인을받을수있다.GTX-A를타면확실히이동시간을줄일수있다.동탄역에서수서역까지거리는약40㎞.승용차로는약40분,광역버스를타면1시간이넘게걸린다.동탄역에서만난한시민은“오전출근시각에광역버스빈자리가없어몇대를그냥보낸뒤탑승하기도한다”며“오늘부터며칠동안GTX-A를이용해보고비교해봐야할거같다”고했다.1일오전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동탄역으로이동중인시민들./김양혁기자GTX-A를타면동탄에서수서까지20분만에도달한다.최대시속180㎞속도로운행한덕이다.정차와구간별운행속도를모두고려하면평균운행속도는시속100㎞가량이다.실제이날오전탑승한열차내전광판에서는실시간으로열차속도를확인할수있었는데,170㎞를넘나드는속도로운행하기도했다.빠른속도로운영하지만,지하철과일부광역버스배차간격과비교하면긴배차간격이단점이다.GTX-A는오전6~9시,오후4시30분~7시등출퇴근시간에는평균17분간격으로운행한다.나머지는20분간격이다.서울내지하철배차간격이2~3분이라는점을고려하면10배가까이차이가난다.배차간격을꼼꼼히살펴이용하지않으면장시간대기해야할수도있다.이용요금도비싼편이다.처음개찰구에카드를가져다대면1550원이부과되고,이후거리에따라운임요금이추가되는구조다.총요금은도착지부터목적지까지기준수서~동탄4450원,수서~성남3450원,성남~동탄3950원이다.서울강남으로출퇴근한다는30대남성김모씨는“집근처버스정류장에서광역버스를타면직장까지환승없이이동할수있다”면서도“GTX-A는몇번을갈아타야해서고민”이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