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HBM 테스트 순조롭다" 삼성전자, 외신 보도에 '발끈'

엔비디아테스트실패보도에즉각반박"특정시점테스트관련신중보도당부"삼성전자가엔비디아납품을위한고대역폭메모리(HBM)품질테스트를아직통과하지못했다는외신보도에대해발끈했다.삼성전자가공식입장문을통해즉각적으로외신보도를반박하고나선것은상당히이례적이다./그래픽=비즈워치24일한외신은삼성전자의HBM이아직엔비디아테스트를통과하지못했다고보도했다.발열과전력소비문제가이유로제기됐다.이에대해삼성전자는곧바로반박에나섰다.다양한글로벌파트너들과HBM공급을위한테스트를순조롭게진행중이라는설명이다.삼성전자는공식입장문에서"현재다수의업체와긴밀하게협력하며지속적으로기술과성능을테스트하고있다"며"HBM의품질과성능을철저하게검증하기위해다양한테스트를수행하고있다"고밝혔다.HBM은D램여러개를수직으로쌓아데이터처리성능을높인반도체로엔비디아등에서생산하는AI반도체수요가늘면서관련수요도급증하고있다.이런가운데삼성전자가HBM경쟁에서다른경쟁사들에뒤처질수있다는우려가제기되면서향후엔비디아로의납품여부가주목받고있다.경쟁사인SK하이닉스는2022년부터엔비디아에HBM을납품하고있다.삼성전자는지난해부터엔비디아의HBM테스트위해노력해왔으며삼성전자의5세대HBM인HBM3E12단(H)을개발해엔비디아에샘플을보낸상태다.지난3월젠슨황엔비디아최고경영자(CEO)가연례개발자콘퍼런스에서삼성전자부스를찾아삼성전자의HBM3E를살펴보고제품옆에'젠슨이승인하다'는서명을남기면서기대감을높인바있다.최근에는HBM경쟁력을강화하기위해HBM태스크포스(TF)출범시켰고지난21일반도체사업을총괄하는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을경계현사장에서전영현부회장으로전격교체하기도했다.삼성전자는"모든제품에대해지속적인품질개선과신뢰성강화를위해노력중이며이를통해고객들에게최상의솔루션을제공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아울러일부에서제기하는특정시점에서의테스트관련보도는삼성전자의이미지와신뢰도를훼손할수있다며신중을기해줄것을당부했다.양미영([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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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사이드 스토리]1기 신도시 정비, 목표와 현실의 '간극'

최대3.9만가구'재건축경쟁'스타트27년부터착공?실상은'이주'이주대책은다음에…또숫자놀음될까?'이주','철거','착공'세가지용어의뜻을아시나요?부동산지식이부족한사람도이정도뜻은구분할수있을텐데요.오히려국토교통부가이개념들을혼용해서쓰는게희한합니다.지난22일'1기신도시정비선도지구선정계획'을발표하면서내놓은애매모호한목표시기얘기입니다.국토부는연말시범지구를선정해'2027년착공,2030년입주'를목표로정비사업을추진하겠다고밝혔습니다.고층아파트가많아지면서3년만에건물을올리는것도빠듯할텐데요.이주와철거부터착공으로보겠다는새로운정의(?)를내놓으면서그숨은뜻에관심이쏠립니다.2024년1기신도시별정비선도지구규모./그래픽=비즈워치2027년에착공?이주?철거?국토부는경기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등기1기신도시5곳에서총'2만6000가구+α'규모의아파트단지를정비선도지구로선정하겠다고밝혔죠.'플러스알파(α·기준물량의50%범위)'를포함하면3만9000가구까지선정가능합니다.분당의경우기준물량8000가구에알파(α)까지더하면1만2000가구가선도지구로우선지정될수있습니다.통합재건축단지규모로따지면4~5개정도로예상됩니다.일산은6000가구,평촌·중동·산본은각각4000가구등으로최대9000가구,6000가구까지지정가능하고요.이렇게하면총4만여가구가정비첫출발을하게되는거죠.규모가상당합니다.더군다나목표만보면사업추진도'초스피드'로진행될듯합니다.정부는1기신도시정비선도지구에대해'2027년착공,2030년입주'를예고했습니다.이게얼마나빠른거냐면요.지자체들이올해11월선도지구를지정하면요.특별정비계획수립,조합설립,시행자선정등을거친뒤이주,철거,착공순으로진행되는데요.이모든걸약3년만에끝내겠다는뜻입니다.그럼적어도2년내설계,영향평가등각종행정절차가마무리돼야하고요.이어통상6개월씩걸리는이주,철거도순조롭게진행돼야합니다.그래서사실상불가능한계획아니냐는지적도나왔죠.하지만이같은지적에대해국토부는"이주시작을착공으로본다"며엉뚱한대답을내놨습니다.국토부는지난22일1기신도시시범지구선정계획발표직후정부세종청사에서진행했던백브리핑에서"2027년착공이라고한건이주시작해서철거하는것까지다착공으로본것"이라고말했습니다.정비사업에서하나하나까다로운절차인이주,철거,착공을하나로묶어버린거죠.이렇게되면2027년말에겨우이주를시작해도착공에들어갔다고봐야하는'기적의해석(?)'이나오게생겼습니다.만약에일부주민이이주시기를맞출수없고,철거도그만큼더뎌진다면터를다지고건물을올리는실제재건축공사기간은짧아질수밖에없죠.입주예정시기를맞추려면요.결국사업추진을빨리하겠다고선언하면서무리하게목표를잡다보니이같은사업에드는시간을압축하는'숫자놀음'이돼버린겁니다.입주목표도터무니없이빨라보입니다.국토부관계자는"공사기간(입주까지의기간)을3년으로잡을때1년은이주·철거,2년은공기로잡은것"이라며"2027년이주·철거시점부터착공으로보고공사기간을3년으로잡으면2030년입주가가능하다"고설명했습니다.국토부는그러면서원활한사업추진을위해이주지연요인중하나인'알박기조합원'을사전차단하겠다고도했습니다.향후배포할'표준정관'에의도적으로이주하지않고버티는조합원에겐사업지연관련손해배상을청구하는내용을포함하겠다는거죠.서울서초구'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재건축)사례를예로들었습니다.국토부에따르면원베일리는6개단지를통합해재건축한단지지만조합정관에관련한내용을담으면서이주지연없이원활하게사업이진행됐답니다.국토부관계자는"단지나동별로버티기를하면서이주가길어지는경우가있다"며"표준정관을배포할때이주지연발생원인을유발하면모든비용을부담하게하는등의내용을넣어서지연이발생하지않도록하겠다"고말했습니다.하지만이또한고의여부판단기준등이애매하죠.사업추진속도를올리는데큰도움이될지는미지수로보입니다.1기신도시연도별정비사업선정기준물량(안)./그래픽=비즈워치4만가구'우르르'이주하면…전속력으로달려서'이주'단계에진입한다고해도거기서부턴속도를내기더힘들어질수있습니다.1기신도시는최대기준으로총4만여가구가정비를시작하게되는건데요.이를수용할만한이주주택을마련할수있을가관건이죠.정부는이번시범지구선정계획발표때는이주대책의방향만제시하고오는8월세부대책을내놓기로했는데요.주민들이가까운곳이주할수있도록유도하고여의치않을경우소규모신규개발사업을통해주택공급을확대하겠다는게큰줄기입니다.박상우국토부장관은"주민들이이사갈수있는물리적인권역,생활권역에서이뤄지고있는주택의수급상황을면밀히들여다보고해당지역내충분한신규공급이이뤄지고있다면그쪽으로가도록유도하겠다"고했고요.이어"만약충분하지않다면소규모신규개발을사전에준비해서이주가이뤄질수있도록조치하겠다"고했습니다.하지만재건축수요도많고집값도높은분당의경우만봐도현실성이떨어집니다.인근에서임대물량이나오지않는다면소규모로개발할만한땅도찾아보기힘듭니다.다가오는입주물량감소도불안요소입니다.부동산R114조사에따르면전국입주물량은올해35만3000여가구에서내년24만가구로30%넘게급감하는데요.향후1기신도시에서멸실이발생하고그이주수요까지더해지면공급부족이확심해질수있습니다.가뜩이나전셋값상승세가이어지고있는상황에서이같은불안요소들이맞물리면'전세난'까지우려되는데요.한국부동산원에따르면5월셋째주(20일기준)전국아파트전셋값변동률은0.07%로전주(0.03%)보다커졌고요.서울은전주대비0.10%오르며53주연속상승세입니다.국토부는이주수요를흡수할수있도록신도시주변개발등을원활하게진행하겠다고밝혔습니다.국토부에따르면최근3년간1기신도시및연접지역인허가물량27만4000가구,착공물량24만3000가구에달하고요.지자체장들도전셋값안정등을위한공급시기조정등을예고했습니다.하지만안심하긴일러보입니다.시범지구정비이후도문제거든요.국토부는'연도별정비사업선정기준물량(안)'을보면요.시범지구2만6000가구에이어매년2~3만가구가량을정비사업지구로선정할예정입니다.계획을보면△2025년2만1000가구△2026년1만8000가구△2027년2만가구△2028년2만7000가구△2029년2만8000가구△2030년2만9000가구△2031년3만가구△2032년3만4000가구△2033년3만4000가구등이죠.10년동안총26만7000가구,최대40만500가구를말이죠.이를두고시장에선결국전셋값상승을통해매맷값을올리려는의도가아니냐는의심까지나오고있는데요.여러모로애매한대책과무리한목표설정이정책의신뢰도를더떨어트린듯합니다.윤수민NH농협은행부동산전문위원은"정부의목표대로사업이빠르게추진되긴어려워보인다"며"특히이주대책이관건인데임대물량도신규입주물량도부족한상황에서전세대책도나오기전이라전세난등이우려스럽다"고말했습니다.그러면서"추후전셋값이폭등하면매맷값을밀어올리는등부작용이생길수있다"며"그렇다고이주대책등에서지나치게특혜를지원하면형평성논란이있을수있기때문에신중하게접근할필요가있어보인다"고덧붙였습니다.채신화([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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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년 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양자회담도

[뉴스외전]◀앵커▶한국과일본,중국3국이사흘뒤에서울에서정상회의를엽니다.세나라가한자리에모이는건4년5개월만인데요.그에앞서연이어진행될양자정상회담에서,민감한현안인라인야후문제가의제에오를지주목되고있습니다.구승은기자입니다.◀리포트▶윤석열대통령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리창중국총리가오는26일과27일이틀간서울에서만납니다.대통령실은첫날한중,한일양자정상회담을,둘째날한중일3국정상회의를연다고밝혔습니다.한중일정상회의는지난2019년중국청두에서열린8차회의이후4년5개월만입니다.[김태효/대통령실국가안보실1차장]"이번정상회의는한일중세나라가3국협력체제를완전히복원하고정상화하는분기점이될것입니다."대통령실은회의에서인적교류,기후변화대응,경제통상협력등6대중점협력방안을논의해,그결과가3국공동선언에포함될것이라고밝혔습니다.관심은한일정상회담의제에라인야후사태문제가포함될지여부입니다.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양국정상이각자제기하고싶은의제가있다면,현장에서제기될수있을것으로보인다"며논의가능성을열어뒀습니다.윤석열대통령은지난13일수석비서관회의에서라인야후사태문제와과련해,"협력관계속에서해결할수있는데,이게'반일몰이'할일이냐"고말한것으로전해졌습니다.이에대해대통령실관계자는"한국과일본의협력관계속에서문제를해결할수있는부분이있다는취지"라고설명했지만,"어느나라대통령인지의심스럽다"며야당의반발을샀습니다.이런가운데일본에선,중요정보를취급하는민간인을국가가지정할수있도록하는법안이참의원을통과했습니다.일본정부가네이버의라인야후지분매각을압박하기위한법적근거를마련한것아니냐는의심이제기됐습니다.일본이강력한정보보호체계를구축하며자국의경제안전확보가전략적목표가된상황에서,우리정부가조만간열릴회담에서목소리를낼수있을지주목됩니다.MBC뉴스구승은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구승은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01465_36493.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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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의대 증원 학칙 미개정 대학 13곳에 ‘행정조치’ 경고

“5월말까지개정안된대학,시정명령요구”사진=임형택기자정부가5월말까지의과대학입학정원증원분을반영한학칙개정을완료하지않은대학들에시정명령과행정처분등의조치를예고했다.심민철교육부인재정책기획관은24일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브리핑에서“19곳대학이공포까지마쳐서증원이확정된상태다”라며“일부대학은절차의과정속에서어려움을겪고있다”고말했다.국립대의대정원이확대되며이에대한학칙개정이동반돼야하지만일부대학에서부결된바있다.현재의인력과교육인프라에서과도한정원증원으로인한학생수용이어렵다는이유에서다.교육부에따르면현재의대정원이증원된대학32곳중59.4%인19곳만학칙개정을완료했다.심기획관은“고등교육법시행령제28조3항에는보건의료계열입학정원과관련해교육부장관이정하는바에따르도록돼있다”면서“나머지대학도순차적으로학칙을개정중”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5월말까지학칙개정이안된대학들의경우고등교육법과고등교육시행령에따라서필요한시정명령을요구하고그에따른행정조치를취할계획이다”라고강조했다.신대현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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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족 일상도, 정부 관심도, 대책도 사라졌다 [실종, 멈춘 시계④]

매년5월25일은실종아동의날입니다.드라마속에피소드가아닙니다.누구에게나일어날수있습니다.쿠키뉴스가만난실종아동부모들의아픔은현재진행형이었습니다.오랜세월아이를찾고있는실종아동부모들을취재했습니다.이들은생활고에허덕이고,심리적고통에시달립니다.우리사회에서외면받고있는부모들의이야기입니다.-편집자주-쿠키뉴스자료사진.정부의장기실종아동찾기대책이실종상태다.최근정부는실종아동법을개정해수사방식을개선했다.그러나이미사라진아이들에겐해당되지않는다.전문가는실종아동관련수사인력의전문성을키워야한다고말했다.24일관련기관에따르면아동실종사건은신고이후1년이지나면각시도경찰청형사기동대에사건이이관된다.기존경찰청장기미제수사팀에서수색을했다.지난해말형사기동대업무로바뀌었다.문제는인력이부족하다는점이다.서울경찰청의경우형사기동대는6명으로구성됐다.살인,강력미제사건등병행해야하는다른업무도많다.서기원실종아동협회대표는“(실종사건관할이)형사과에서여성청소년과로,강력수사과로떠넘겨지다가지난해형사기동대로또옮겨졌다”며“경찰이미제사건과같이수사를하는데,장기실종사건은손댈여력이없다”고말했다.전담부서를배치해인력을확보해야한다는지적이다.경찰은진급사회다.장기미제사건특성상성과를이루고실적을내기힘들다.일각에서는장기미제사건이경찰조직내에서기피부서에해당한다고말한다.이에더불어잦은인사발령으로수사전문성까지갖추기어렵다.서대표는“승진을위해선실적이있어야한다.적게는몇년에서몇십년이흐른사건들이다.경찰이몇달만에사건을해결하지힘들다”며“이런상황에서실적을내기가어렵다.10년이고,20년이고지속해서수사를할때해결할수있는실마리가나올수있다”고설명했다.2005년실종아동보호및지원법률이마련되기전까지는실종된아이를가출인으로분류해골든타임을놓치는경우가많았다.실종아동법제정후실종아동대응과예방시스템이갖춰지기시작했다.그러나여전히‘실종아동찾기’관련법과제도는미비하다.최근‘실종아동등의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실종아동법)일부개정안이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올하반기부터시행하는개정안은경찰이즉시확보할수있는자료범위를확대에실종아동수색에걸리는시간을크게줄일수있도록한다.이조차도예방과수사방식개선이골자다.사라진아동들이가족을만날수있도록돕는제도가필요한시점이다.전문가는실종아동관련수사인력의전문성을강화해야한다고말했다.실종수사전문가인이건수백석대경찰학부교수는“강도범,절도범,방화범,실종수사등사건마다수사기법이다다르다”며“최소5년이상한부서에서근무하며전문성을키워야한다”고말했다.실종아동관련권한을경찰이가져야한다고도주장했다.현재실종아동관련소관부처는복지부와경찰이공동으로맡고있다.이교수는“지금은경찰이유전자를채취해국가원으로바로보내지않는다.복지부산하아동권리보장원에보내면보장원이국가원에보낸다”며“결과가나오는데보름이상걸린다.실종은시간과의싸움이다.현실과안맞는것”이라고지적했다.이예솔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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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찰, 전공의 2명 다음 주 참고인 조사…집단사직 사주 의혹

경찰이전공의집단사직을부추긴의혹을받는임현택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수사와관련해다음주참고인신분으로전공의들을불러조사한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회장이10일오전서울용산구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윤석열대통령기자회견에대한대한의사협회입장브리핑'을열고입장을밝히고있다./박헌우기자[더팩트ㅣ김시형기자]경찰이전공의집단사직을부추긴의혹을받는임현택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수사와관련해다음주참고인신분으로전공의들을불러조사한다.서울경찰청공공범죄수사대는24일"조만간전공의2명을참고인자격으로불러조사할예정"이라고밝혔다.경찰은"임회장수사중궁금한게있어서불렀다"며"정확한일정과이들이구체적으로누구인지는자세히밝히기어렵다"고전했다.경찰은지난3월부터전공의집단사직을부추기거나지시한혐의로임회장을포함한의협전·현직간부5명을수사중이다.경찰은참고인조사이후임회장도추가로불러조사할계획이다.경찰관계자는"압수한임회장의휴대전화가과거에쓰던것으로확인돼추가압수수색을하고분석작업중"이라며"이를토대로(임회장을)한번소환해야할것같다"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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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국 반도체업체 SMIC, 파운드리 분야 점유율 6%로 세계 3위

TSMC·삼성전자다음순위…중국내수요증가힘입어화웨이의메이트60프로시리즈[화웨이홈페이지캡처.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주종국기자=중국최대반도체제조업체SMIC가전세계파운드리(위탁생산)부문매출3위업체로떠올랐다.대만의TSMC,한국의삼성전자다음이다.시장조사업체카운터포인트는올해1분기SMIC가전세계파운드리매출점유율6%를기록,미국AMD의자회사인글로벌파운드리와대만의UMC를처음으로제쳤다고밝혔다.작년1분기점유율5%에서오른것이다.현재전세계파운드리시장1위는TSMC로점유율62%이며,2위는삼성전자로점유율13%정도다.23일(현지시간)CNBC방송에따르면카운터포인트는"SMIC의분기별실적은시장기대치를뛰어넘었으며CIS,PMIC,사물인터넷(IoT),DDIC등분야의수요회복에힘입어파운드리시장점유율에서처음으로3위를차지했다"고밝혔다.SMIC가생산하는반도체는자동차와스마트폰,컴퓨터,IoT기술등에사용된다.화웨이가만드는스마트폰메이트60프로시리즈도SMIC반도체를사용하는것으로나타났다.SMIC는고객사의수요가늘어1분기매출이17억5천만달러로전년동기대비19.7%증가했다고보고했다.매출의80%이상이중국내에서발생했다.2분기에도수요호조로매출이5~7%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기술컨설팅회사인옴디아데이터에따르면중국은전세계반도체의50%가량을소비한다.전문가들은SMIC의성장에도불구하고여전히기술수준은TSMC나삼성전자에비해뒤져있다고분석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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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난해 부담금 23.2조 걷었다…7월 '깜깜이 세금' 손본다

[앵커]영화관람료와항공료,여권발급에포함돼있는세금과같은'부담금'이지난해23조원넘게걷혔습니다.나도모르게내는세금이라'깜깜이세금'으로불리는데요.어디에어떻게쓰였는지취재기자연결해알아보겠습니다.오정인기자,소비자들이낸부담금,얼마나됐습니까?[기자]총91개부담금에서23조3천억원이징수됐습니다.정부는오늘(24일)오후제3차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열고이런내용을담은보고서를확정했습니다.전기요금인상과출국자수회복추세등으로1년전보다9천억원,4%증가한수준입니다.이렇게걷어진부담금은중소기업신용보증과주택금융지원등금융분야에6조5천억원,에너지공급체계구축등산업·에너지분야에5조2천억원이쓰였습니다.또보건·의료분야와환경분야에각각3조원,2조9천억원사용됐습니다.[앵커]이런가운데정부가부담금을연간2조원줄이겠다는계획을내놨죠?[기자]그렇습니다.현재91개부담금가운데과도한부담이되거나타당성없이관행적으로부과되는부담금32개를오는7월부터없애거나줄이기로했습니다.예를들어영화를볼때마다3%씩,최소500원정도내던영화상영관입장권부과금이폐지되고요.여권을만들때내던국제교류기여금5천원도없어집니다.항공료에포함됐던출국납부금은1만1천원에서7천원으로내려가고,현재2세까지적용되는1만원면제혜택은12세미만까지확대될예정입니다.전기요금에3.7%부과하던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은내년7월까지단계적으로인하합니다.경유차소유자가내는환경개선부담금의경우영세자영업자에게는절반으로깎아주고요.학교용지부담금과개발부담금등개발사업시행자에대한부담도낮추기로했습니다.SBSBiz오정인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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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송미령 장관 "양곡법 개정, 농업인·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안돼"

"농산물수급불안가중·농가소득에악영향우려…재검토해야"송미령농식품부장관[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신선미기자=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24일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안법)개정에대해"많은전문가가부작용을지적하고있는상황에서농업인과소비자모두에게도움이되지않는법안을추진하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고말했다.송장관은이날서초구양재동aT센터에서가진농업인단체장과의간담회에서양곡법,농안법개정안의대안을논의하며이같이말했다.간담회에는이승호한국농축산연합회장,최흥식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상임대표,노만호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이숙원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등농업인단체장21명이참석했다.송장관은"양곡법,농안법개정안은영농편의성이높고보장수준이높은품목으로생산쏠림을유발해농산물수급불안을가중하고,과잉생산품목은가격이하락해농가소득향상에도악영향을미칠것"이라고우려했다.이어"두개정안은농업,농촌에중대한영향을미치는만큼전문가들의신중한검토와농업계의충분한공감대형성을토대로추진돼야한다"며"농가소득·경영안전망확충,농축산물수급안정을위한정책을강화하기위해농업인단체와지속협력,소통하겠다"고말했다.그러면서"농업수입안정보험도입,농업직불제관련예산5조원으로확대등농가소득안정을위한실질적인정책수단을마련하겠다"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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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지은씨, 안희정에 일부 승소 후 “끝까지 싸우겠다”

안희정전충남지사./뉴스1안희정전충남지사의성폭행피해자인김지은씨가24일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일부승소한뒤“끝까지싸우겠다”며항소의지를내비쳤다.김씨는이날1심선고직후한국성폭력상담소를통해소송결과에대한입장을밝혔다.김씨는“오랜시간이걸렸다”며“그동안성폭력피해를입고도정작고통의시간을돌려받지못했던많은분께민사소송을통해작은희망이되길바랐다”고했다.이어“재판부에서안희정의책임과더불어도청과주변인들의잘못에대해서도인정해주신부분은의미있다고생각한다”고했다.다만김씨는“여전히갈길이먼지금의현실에안타까운마음”이라며“아직도반성하지않는가해자안희정과충남도청그리고2차가해자들과끝까지싸워의미있는한걸음을내딛겠다”고했다.그러면서“앞으로도함께해주시기를간곡히부탁드린다”고했다.이날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22부(재판장최욱진)는김씨가안전지사와충청남도를상대로제기한3억원상당손해배상소송에서“안전지사와충청남도가8347만원을공동배상하라”고원고일부승소로판결했다.재판부는배상액중3000만원은안전지사혼자배상하고,나머지5347만원은안전지사와충청남도가공동배상하라고판결했다.안전지사의지사직사임이전까지는충청남도와공동책임이며,사임이후부터는안전지사의단독책임을묻는다는취지다.김씨가소송을제기한지약3년10개월만에나온1심판결이다.재판부는“관련형사사건과증거에의하면안희정의강제추행,피감독자간음,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이인정된다”며“안희정배우자의2차가해를방조한책임도인정된다”고판단했다.또“충청남도는2차가해를제외한안희정의강제추행등불법행위에대한직무수행관련성에있어국가배상법상책임이있다”며“피고들의불법행위로(김씨의)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발생했다고봄이타당하다”고했다.김씨는2020년7월안전지사의성폭행과2차가해로PTSD를겪었다며위자료와치료비총3억원을청구하는소송을냈다.안전지사측은“형사사건결과는증거중하나일뿐”이라며2차가해배상책임을부인해왔다.김씨의재판을도운한국성폭력상담소는“이번판결은성폭력범죄사실뿐만아니라주변인이일으킨2차피해에대한가해자의방조책임을인정했다”며“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에서발생한성폭력에대한국가배상을인정했다”고해석했다.상담소는“이와같은책임에대해안전지사와충남도청의대응은매우문제적이었다”며“안희정측은이미형사재판에서인정된성폭력범죄를민사소송에서근거없이부정했고,충남도청역시사인간의사건이라고주장하며도청의책임을부정해왔다”고했다.이어“안전지사와충남도청은지금이라도재판부의결정을즉시수용하고피해자에대한배상책임을다해진심어린사죄와재발방지에나서야한다”고했다.한편,안전지사는2017년7월부터2018년2월까지김씨에게성폭행과업무상위력에의한추행등을한혐의로불구속기소됐다.1심에서무죄를선고받았으나항소심에서징역3년6개월을받고법정구속됐으며대법원은2019년9월항소심을확정했다.안전지사는2022년8월형기를채우고출소했다.복권되지않을경우공직선거법등에따라10년간피선거권이제한된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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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용산 쇄신 '朴문고리'로 닫은 尹…어이 없는 野·납득 못한 與

민주"국정농단시즌2or탄핵대비?"…조국"부끄러운줄알아야"국힘내부"대통령고유권한,결과로평가"…"아쉬운부분이많다"정호성전청와대부속비서관./뉴스1ⓒNews1박정호기자(서울=뉴스1)박기호정재민기자=박근혜전대통령의최측근정호성전청와대부속비서관이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실3비서관에발탁된것을두고야권은일제히비판의목소리를내는반면국민의힘은공식대응은자제했다.다만국민의힘안팎에서도'아쉽다'는반응이나온다.황정아더불어민주당대변인은24일기자들과만나"윤석열대통령이직접구속한국정농단범법자를사면기용까지하는것은국민무시행태"라며"윤대통령의국정농단시즌2"라고비판했다.박주민의원은이날라디오인터뷰를통해"참이해가안된다"며"항간의소문에는탄핵에대한대비가필요한것아니냐는얘기가돈다"고말했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또한정전비서관에대해"박근혜정권을망쳤던사람중한명일뿐만아니라윤대통령자신이수사하고기소했던사람아니냐”며“그사람이채용된데는특별한능력이있거나무슨연고가있나본데부끄러운줄알아야한다"고비판했다.김보협조국혁신당수석대변인은"윤대통령주변에그렇게인재가없느냐고비판하기도입이아프다.윤대통령이안쓰러워질정도"라며"동네재활용센터에서도쓸수있는물건만재활용하지,망가진물건은폐기처분한다"고했다.국민의힘에선별도의반응을내지않고있다.장동혁원내수석대변인은"대통령실인사는대통령의고유권한으로어떤역할을하는지결과를놓고평가하는것이맞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다만당안팎에선아쉽다는반응이나온다.국민의힘3040소장파모임첫목회의간사를맡고있는이재영전의원은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와의인터뷰에서정비서관에대해"정무적인판단은많이뛰어났다고이야기를들었다"며"지금용산의정무기능이떨어져있는데아마그부분을(고려해서)보지않았나라는생각이든다"고말했다.그러면서도'이미지가문고리3인방'이라는질문에"아쉬운부분이많다"고답했다.김근식국민의힘전비전전략실장은SBS김태현의정치쇼와의인터뷰에서"총선참패이후대통령께서국정을쇄신해야되는데국정농단의핵심이었고충성심이돋보여서채용했다는사실은납득이좀어렵다"고말했다.그는"대통령에게진언을하고설득할수있는유능한충성심있는참모가필요할텐데과연정비서관이그역할을할수있을지납득이잘안된다"고했다.정전비서관은박근혜전대통령의최측근으로일명'문고리'3인방중한명이다.문재인정부당시서울중앙지검장이던윤석열대통령이국정농단관련수사에서정전비서관을구속수사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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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교수들 '일주일 휴진' 철회…"전공의 다치면 행동"(종합)

"정부,환자들버려…우리가진료할수밖에없는상황""전공의악마화,돌아오겠나…증원안멈추면돌파구없어"최창민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24일오후서울송파구울산대학교의과대학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2024.5.24/뉴스1ⓒNews1이승배기자(서울=뉴스1)천선휴강승지기자=의대증원이확정될경우일주일휴진을하겠다고한교수들이환자들의곁을계속지키겠다고입장을바꿨다.다만전공의들에게위해가가해진다면예고한대로행동에나서겠다고경고했다.최창민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위원장은24일오후서울송파구울산대학교의과대학에서기자회견을열고"정부가환자의진료나안전에대해서는전혀고려하지않고있고,교수들은정부가환자를버린걸로판단했다"며"우리가지금처럼중증·응급환자를진료할수밖에없는상황으로보고있다"고말했다.앞서전국19개의과대학교수들이모인전의비는정부가2025학년도의대입학정원을확정할경우일주일간집단휴진을강행하겠다는입장을밝힌바있다.다만전의비는전공의들에게위해가가해질경우결의했던대로행동해나갈것이라고했다.최위원장은"환자들의피해가명확한상황에서우리가그렇게까지(일주일휴진까지)해야하나생각이들었다"며"만약전공의들의면허정지를시키거나한다면어쩔수없다"며"예전에하기로했던것대로진행할수밖에없는일이벌어질텐데정부가그렇게까지하지않기를간절히바랄뿐"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최위원장은정부의태도변화가없어전공의와학생들이돌아올수없게됐다며세계최고의의료를자부하던대한민국이이제의료수준의퇴보를목전에두고있다고비판했다.최위원장은"전공의의요구사항은변화가없는데도정부는가장중요한의대정원에대해서는처음부터절대로변화할수없다고하면서마치전공의들이대화를하지않고있다고책임을떠넘기고악마화하고있다"며"정부는강력한조건을달아놓고왜우리에게는조건없이나오라고하는건지(이해할수없다)"라고말했다.그러면서최위원장은지금의상황에서는교수들도전공의와학생들의의지를꺾기힘들다고했다.최위원장은"정부가아무것도처리를안하고압박수위를강화하고있는상황에서는(전공의에게)나오라고우리가권하기도어려운상황"이라며"학생들에대해서는의견을아무리얘기해도대응을안하고'휴학안돼,무조건어떻게든돌아와'라고얘기하니대화할분위기가안만들어지는것"이라고했다.그러면서"전공의,학생들의입장을물어보고해도증원이멈추지않는한은다른돌파구가지금없는상황"이라고강조했다.전의비는또과거부실교육으로폐교된서남대의대를언급하며정부가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인증기준을조정하려는시도도하고있다고주장했다.최위원장은"학생을가르치는의과대학교수들이불가능하다는것을정부는정확한실태조사나예산안도없이밀어붙이고있다"며"정부는수많은발표를통해의과대학교육이부실해지지않는다고하였지만의대정원배분과정을보았을때제대로된의학실력을갖춘의사를양성할수없다는점은분명하다"고비판했다.이들은또정부가상급종합병원은자연적으로도태되기를원하고,의사인력이종합병원에확보될수있도록무리하게정책을추진하고있다고도주장했다.최위원장은"정부는문제가없다고하지만이미상급종합병원의진료는중증,응급환자를담당하기에도벅찬상태"라며"병원의재정악화로인해많은의료진들이노력하고있음에도조만간병원의도산은불가피한상황"이라고강조했다.이어"정부가살리겠다고하는필수의료부터급격하게붕괴되고있다"며"한국의료는이전과다르게양극화가심해질것이고필수의료는붕괴될것"이라고전망했다.그러면서"올해만잘순조롭게넘어가면협조적으로할것"이라며"올해는제발의대정원에대해젊은의사들과학생들의미래를생각해한번쯤은멈춰주기를간곡히호소한다"고당부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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