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지나면수능정보도시·군·구별공개...전교조이어교사노조연맹도'비판'[교육언론창윤근혁]ⓒ교육언론창교육부가국가수준학업성취도와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결과등의초·중·고학생정보데이터를시·군·구지역까지"100%전면개방하겠다"고밝히자,'고교서열화''사교육조장'에대한우려목소리가커지고있다.교사노조연맹은29일"교육부방안에따르면,수능·학업성취도정보도3년이지난후기초지방자치단체단위까지연구자에게제공한다.수능의경우학생이름만가릴뿐개별학생의영역별표준점수·표준점수백분위·등급·성별등이공개되고,고교별로전체학생수와과목별표준점수평균,과목별등급비율등도제공한다"면서"이런정보가학교정보,지역정보등과함께개방될경우,지역쏠림현상과사교육을부추기는데활용될여지가크다"고우려했다.기존에는17개시·도교육청별결과만공개했는데,이번에기초자치단체별데이터까지공개됨에따라시·군·구별서열화로학교,학생별경쟁이커져사교육을부추기게될것이라는의미다."데이터개방...AI교과서참여사교육업체주도권우려"이와관련해교사노조연맹은"우리가교육부의AI디지털교과서정책추진에우려를표해왔던지점중하나인사기업을주요교육사업주체로세워온부분도문제"라면서"학생들의데이터가사교육업체로흘러가고,사교육을조장하는부작용이예상된다"고내다봤다.이어"이번데이터개방으로사기업이데이터확보를넘어주도권을가져갈경우,공교육에서이를따라잡기는어려워질수밖에없다"며"교육부는데이터개방이공교육환경에가져올부작용에대한책임까지준비하고있는지되묻고싶다"고말했다.교육부의허술한데이터정보관리능력에대해서도비판했다.교사노조연맹은"얼마전교육부연수(교실혁명선도교사연수)에서1만명이넘는개인정보가대량으로유출돼큰내홍을겪은바있다"면서"이번에수능·학업성취도정보가지역정보등과함께개방될경우,민감한개인정보가대량으로유출되거나공개될위험성도적지않다"고짚었다.▲교육부의데이터개방계획.©교육부ⓒ교육언론창앞서,지난28일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성명을내어"전문가들도AI디지털교과서의학습데이터,개인정보유출에대해크게우려하는데무슨자신감이냐.이주호장관은지난이명박정부시절부터데이터공개주장을펴왔다"면서"이장관은이제더이상교육정책을본인의잇속챙기기에이용하지말고,어울리지도않는교육부장관자리에서사퇴하라"고요구했다.앞서,교육부는지난28일오후,제5차사회관계장관회의에낸'교육데이터개방및활용확대방안'에서3년이경과된학업성취도와수능데이터의경우연구지원서비스(EDSS)등을통해"100%로전면개방해데이터제공범위를확대하기로했다"고밝힌바있다.이자리에서이주호장관은"민·관협력을통해공공과민간에서보유한데이터의결합·활용을확대하고,사회문제해결등시너지창출을위한노력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덧붙이는글|이기사는교육전문언론교육언론[창](www.educhang.co.kr)에서제공한것입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29일저녁"건설노동자고양회동미카엘열사추모미사"[윤성효기자]▲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는29일저녁창원마산오동동가톨릭문화원강당에서“건설노동자고양회동미카엘열사추모미사”를올렸다.ⓒ윤성효"주님,저희손이하는일에힘을실어주소서"(시편90,17)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백남해신부)가29일저녁창원마산오동동가톨릭문화원강당에서"건설노동자고양회동미카엘열사추모미사"를올리며이같이기도했다.민주노총건설노조강원건설지부3지대장이었던양회동건설노동자는2023년5월1일윤석열정권의'건설노조탄압'에항거하며분신했다가다음날숨을거두었다.고인은"정당한노동조합활동한것뿐인데윤석열검사독재정권의제물이되어그의지지율숫자올리는데많은사람이죽어야하고또죄없이구속되어야하고...(그들이)대한민국국민들입니다.대통령하나잘못뽑아무고한국민들의희생되어야하겠습니까"라는내용의유서를남겼다.고인은2019년건설현장에서빚어지고있던임금중간착취와체불,고용불안등에문제의식을느껴건설노조에가입했던것이다.정의평화위원회가고인1주기를보내며추모미사를열었고,백남해신부와최채룡건설노조경남건설기계지부사무국장은추모(연대)사를통해연대투쟁을강조했다.백신부는"미카엘형제가떠난지1년이넘었다.그는참으로부서지기쉬운여리고배려하는마음의소유자였다.유서에서나타나듯이,노동자들이죽지않고일하고,힘든일하면서천대받지않고,내일을걱정하지않는현장에서일하도록만들고싶었다'"라고했다.이어"하지만2023년윤석열정부는'건설현장불법행위'를근절하겠다며건설노조를대대적으로탄압했다.건설노조의활동이'공갈,협박'취급을받았다.양회동열사가동료의생계를위해해왔던활동들역시불법의낙인이찍혔다"라며"열사는노동절에스스로몸에불을붙였다.그의꿈은그렇게부서지고말았다"라고덧붙였다.백신부는"이웃과형제,동지들을위해사는것은주님께서말씀하신섬김과사랑을실현하는것"이라며"그렇기에양회동미카엘형제의죽음은,주님을섬기는가장큰사랑을실천한신앙인것"이라고했다.백남해신부는"양회동미카엘동지가떠난1년동안건설노조와조합원에게쏟아진탄압의결과,건설현장은다시금무법천지가되고말았다.그러나양회동미카엘열사와함께하는노동자들은실망하지않는다"라며"'함께해서기쁘고행복했습니다.사랑합니다.영원히동지들옆에있겠습니다'라는양회동미카엘형제의말을되새기며,함께할것"이라고다짐했다.▲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는29일저녁창원마산오동동가톨릭문화원강당에서“건설노동자고양회동미카엘열사추모미사”를올렸다.ⓒ윤성효"자신들의죄를덥기위해더악날하고무자비하게"▲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는29일저녁창원마산오동동가톨릭문화원강당에서“건설노동자고양회동미카엘열사추모미사”를올렸다.ⓒ윤성효최채룡사무국장은연대발언을통해윤석열정권에대해"성립조차안되는죄목을덮어씌우고한가정의가장이자노동조합에서도자신의안위와이익은뒤로하고오로지조합원들을위해헌신하고계신분을죽음으로몰고갔고그것도모자라고인을욕보이며자신들의죄를덥기위해더악랄하고무자비하게탄압하고언론과국가기관을동원해국민들의눈과귀를가리고자신들의행동을정당화하기에급급했다"라고기억했다.이어"지금도수많은노동자들을위해헌신하고계시는노동활동가들이윤석열정권의노동탄압으로인해고초를겪고있는참으로안타까운실정이다"라고덧붙였다.건설현장의문제와관련해최사무국장은"열사가생전하셨던일은정부가해야함에도하지못했던일들이다.다단계하도급을없애고,중간업자를없애고,조합원을직접고용하고,임대료도직접청구하고직접받게하자는정당한투쟁이었으며,안전한건설현장,투명한건설현장,조합원들이안심하고일할수있는현장요구등노동조합의당연한권리를위해미카엘양회동열사가하셨던일이다"라고했다.이어"열사의투쟁은없는것을만들고법을무시하고사회를혼란스럽게하는것이아니다.법으로명시되어있는노동자들의당연한합법적인권리를주장한것뿐"이라고덧붙였다.최사무국장은"현재윤석열정권은없는법도만들어건설노조를탄압하고있으며,건설노동자들의투쟁으로이룩한당연한권리를무력화시키고다시금악몽과도같았던그시절로되돌리려고하고있다"라며"국민을우습게알고노동자들의정당한권리를유린하는이런악랄한윤석열정권을그냥둘수는없지않겠느냐.반드시응징하고처벌해야하지않겠느냐"라고했다.그는"이제는이시대에남겨진우리가이루어내고우리가지켜내야할것이다.이것만이억울하게산화하신열사에게조금이라도보답하는길이고부끄럽지않고당당하게미래세대들에게지금보다더나은세상을물려주는길이라생각한다"라고했다.정평위는이날추모미사를올리면서김유철시인이쓴"이제,영원히,함께"라는제목의추모시를소개했다.▲김유철시인의추모시"이제,영원히,함께--고양회동열사영전에".ⓒ윤성효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주MBC자료사진]◀앵커▶현재178만인전북의인구가30년뒤에는145만명으로쪼그라들것이란전망이나왔습니다.인구감소가비단전북만의상황은아니지만,전북의감소세가유난히심해30년뒤엔충북에은따라잡히는것으로나타났습니다.이종휴기자입니다.◀리포트▶전북인구의3분의1을차지하는전주시.지난2022년말65만1천여명이었는데,지난해64만2천으로줄더니,올해4월말현재64만120명으로주저앉았습니다.전주시인구의감소는전북전체인구가더가파르게줄어들것이란적신호입니다.[원도연원광대디지털콘텐츠학과교수]"전주만의문제가아니라전라북도전체의쇠퇴,전라북도전체의침체를상징하고있다고보여집니다."30년이지나면전북의인구는얼마가될까.통계청이출생과사망,국내이동등을감안해분석한우리나라장래인구추계를보면,2052년전북의인구는145만명으로줄어들것으로예측됐습니다.2022년178만명에서30만명이감소하는겁니다.이렇게되면전북의인구는충청북도에게도추월당합니다.2022년기준전북은178만,충북은162만으로전북이16만명많지만,30년뒤에는충북이154만으로전북보다10만이많습니다.전북은강원도와비슷해집니다.지금이야전북이25만명이나많지만,그때되면전북145만,강원144만으로사실상차이가없어집니다.수도권에가까운두지역이완만하게감소하는데비해전북은급격히감소하기때문입니다.[원도연원광대디지털콘텐츠학과교수]"전라북도또는전주가도시의성장이나산업적성장또는생태적환경변화를추동할수있는경쟁력이현저히낮아졌다.다른지역에비해서."전북의고령화는더욱심화됩니다.전체인구의중간나이를뜻하는중위연령이지금은48.3세인데,2052년에는전북은62.8세로절반이상이60세를넘어서게됩니다.영상취재:정진우그래픽:문현철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주MBC자료사진]◀앵커▶오늘(29)임기를종료한21대국회는막판까지지역숙원법안통과라는희소식없이그대로막을내렸습니다.공공의대나금융중심지추진등최대현안조차돌파구를찾지못하면서,초·재선의원들로구성됐던정치력의한계를그대로보여준셈이됐는데요.풀리지않는지역현안에도민들의답답함만커지고있습니다.강동엽기자입니다.◀리포트▶임기를종료한21대국회,하지만지난국회막바지본회의를통과한탄소소재법과같은극적반전은없습니다.산적한지역현안을뒤로하고국회가문을닫으며,전북정치권의무기력한모습만재확인했습니다.지난2020년21대국회가문을열때만해도정치권에거는기대는남달랐습니다.비록초.재선의원들이었지만,집권여당으로서민주당이도내9석,전체180석을차지하면서현안추진에힘이실릴것으로예상됐기때문입니다.[안호영국회의원(2020년당시도당위워장)]"우리전라북도정치권의위상에대한여러가지걱정스러운목소리도있습니다만은여기계신분들이충분히협력해서그런문제들을풀어나감으로써..."하지만그로부터4년,성적표는암담한상황입니다.공공의대법은남원시민들이국회앞에서삭발을하고집회까지열며처리를호소했지만20대에이어21대국회에서도자동폐기됐습니다.[김경주남원공공의대추진연대공동대표]"공공의대라도들어오면은젊은친구들이유입이되기때문에또지역경제가좀어느정도살아나지않을까그런기대감도있었기때문에(안타깝습니다.)"금융중심지지정역시타지역정치권의견제와정부의무관심속에활로를뚫지못했습니다.전남·광주,충남·대전등과달리광역시없는전북의차별해소를위해나온'전주특례시'나'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개정도추진이무산됐습니다.전봉준장군등2차봉기참여자들을독립유공자로인정하는'동학농민혁명명예회복법'개정안과'전주가정법원법'도국회상임위문턱을넘지못한채그대로폐기됐습니다.투자진흥지구지정을위한'새만금사업법'개정안과'전북특별자치도법'처리를제외하면지역발전을위한입법성과는낙제점인것입니다.특히지난해새만금예산대폭삭감과선거구감축안이불거진뒤뒤늦게대응에집중하느라21대국회막판중요한시기를놓친것은뼈아픈대목입니다.[이경한전주교대교수]"(전북의원들이)의제를서로발굴해서힘을모아서어떻게이제추동할것인지이런역할들이없었기때문에21대국회에서는각자도생그냥스타일로갔고"지역발전을위한반등이시급한상황에서언제까지희망고문에이은아쉬움만반복할것인지,성원을보내준도민들은또다시전북정치권에묻고있습니다.MBC뉴스강동엽입니다.영상취재:김종민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2대국회에서대통령잘못철저히따질것"채상병특검법이21대국회에서결국폐기된가운데,22대국회더불어민주당박지원당선인이"탄핵열차를출발시킬준비를해야한다"며비판목소리를높였습니다.국정원장을지낸박지원당선인은전주MBC와의통화에서"민심은과학"이라며,"민심을거역하고채상병특검을부결시킨윤석열정권은탄핵마일리지를높여가고있는것"이라고말했습니다.박당선인은"이번결과에대해표면적으로윤석열대통령은쾌재를부르겠지만,지금까지공수처의수사결과만보더라도격노한대통령의잘못이입증되고있다"며,"민주당등야권이일치단결해22대국회에서다시한번노력을하고,탄핵열차를출발시킬것을진지하게생각해야한다"고밝혔습니다.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주MBC자료사진]◀앵커▶홍수예방을위해실시하는준설작업이하천생태계를파괴했을수있다는조사결과가나왔습니다.과거18종이었던물고기종류가공사이후절반이상감소했다는이유인데요.환경단체들은재해예방을위한섣부른작업이자칫생태계파괴로이어질수있다고경고하고있습니다.정자형기자가현장다녀왔습니다.◀리포트▶장화를신은시민들이하천으로들어가물속을이리저리살핍니다.얼마지나지않아손가락만한작은물고기몇마리가투명한용기속에담깁니다."이게모래무지에요.종개종류고요.이건피라미고."오랜시간시민들의쉼터이자,물고기등여러생물들의보금자리역할을해온삼천과전주천.그런데이곳에서발견되던토종물고기종류가최근들어급감했다는주장이제기됐습니다.일련의공사진행된이후어류상조사결과전주삼천의서식물고기가18종에서4종으로대폭줄었다는겁니다.홍수예방을위해바닥의뻘을긁어내는준설작업이물고기들을떠나가게한것아니냐는해석입니다.[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대표]"발을디디기만하면뿌옇게가라앉은토사들이일어나고있습니다.물고기들의집과서식처와먹이원들이사라져가고있는곳인데요."현재까지전주시가진행한준설작업지는삼천과전주천10곳으로작업규모도축구장22개를모아둔16만㎡로상당합니다.전주시도바닥을긁어내는작업인만큼일부훼손은불가피했을것이라는입장,다만시간이흐르면회복될수있다고전망하고있습니다.[전주시하천관리과관계자]"어느정도하천정비가끝났기때문에자연적으로자연성이회복되고그러면상류에있던고기들이다시하류쪽으로."하지만길지않은공사기간임에도자취를감춰버린물고기가많다며향후공사가지속된다면생태계유지가어려울것이라는반론도제기됩니다.[김익수/어류학자]"(작업이)계속된다거나반복이되면서식지가완전히파괴가되기때문에회복이불가능합니다."재해를막기위해진행된공사라지만자칫돌이킬수없는생태계훼손으로이어질수있다는경고음은아닌지,고민이필요할때입니다.MBC뉴스정자형입니다.영상취재:조성우그래픽:문현철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주MBC자료사진]◀앵커▶비리사학이란오명에무려8년간이나파행운행을해온완주게임과학고가재도약을위한실마리를찾았습니다.교육부가정상화추진계획을허락했기때문인데,그간공용컴퓨터한대없을만큼열악했던교육환경도달라질것으로보입니다.이창익기잡니다.◀리포트▶올해로설립20년이된한국게임과학고는경기도이남의유일한게임특성화사학입니다.그간수많은게임개발자와헤커,E스포츠선수를배출해온곳이지만지난2015년부터파행을겪기시작했습니다.이사장가족의각종횡령사실이불거져임시이사체제가지속됐고,학생수업료에만의존하면서지난8년간교육환경은갈수록나빠지고재학생수역시반토막이났습니다.이런가운데지난28일교육부가게임고의정상화추진을결정했습니다.이유는재단측이지금껏변제되지않은횡령액을설립자소유의운동장을팔아갚기로했기때문입니다.정이사선임절차가끝나는오는8월이면정상운영이이뤄지고,학교측은설립인가변경도가능해집니다.[양재호한국게임과학고교장]"하루빨리정이사체제가구축이돼서어떤우리학교의어려움을해결할수있는.."학교는그간학생들에게월백만원이넘는학비를받고도교사인건비조차제대로지급하지못했지만설립인가변경을거치면최소한인건비와수업료는보전받을수있게됩니다.[전유미2학년학부모경기용인]"그런(무상교육)부분이조금해소가된다면더욱더명성을알리지않을까그런생각도들어요"전북교육청역시학생들의관심은물론성장가능성이높은게임고정상화에대한기대가큽니다.[이상곤전북교육청예산과장]"다른사립학교처럼재정결함보조금지원을할수있다면더가장큰지원이될거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학생이나교사모두설립당시정원의3분의1수준까지쪼그라든게임고가이번결정을토대로재도약을이뤄낼지주목됩니다.MBC뉴스이창익입니다.영상취재:유철주그래픽:문현철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의정갈등이100일을넘긴가운데,정부와의사,환자가모처럼한자리에모였습니다.의료개혁의큰목표는서로비슷했지만,불신의골은깊었습니다.홍서현기자가현장에다녀왔습니다.[기자]서울의대비상대책위원회가마련한심포지엄.늘의료계만참여했지만,이번엔정부측도참석했습니다.정부는의료개혁목표와과제를설명하며,의료계와의소통도강화하겠다고밝혔습니다.<강준/보건복지부의료개혁총괄과장>"가장중요한것이합리성과합의에근거한개혁이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현장과적극적으로소통하겠다는말씀드립니다."의료계는정부를믿을수없다며날선반응을보였습니다.비급여를통제하지않겠다던약속을어긴점을예시로들며,2천명증원보다도정부에대한불신이전공의복귀를막고있다고비판했습니다.<채동영/대한의사협회홍보이사>"저희들한테하는얘기와실제하는행동이전혀다르기때문에믿을수없고,정책의방향성을따를수없다고말씀드리는겁니다."환자단체는의사들을향해의료가무너졌다고얘기만하지말고,이젠병원으로돌아와정부와함께방법을강구해야한다고촉구했습니다.<안상호/선천성심장병환우회장>"의대입학정원을늘리는걸로의료가무너지는게아니라이에반대해서집단행동을하는전공의분들때문에우리나라의료가무너지는기분을지울수없습니다."이에대해전공의입장을조금이라도고려해달라는의대교수의격앙된반응이나오기도했습니다.<하은진/서울의대비대위원>"이렇게절망적인데필수의료하겠다고선택했다고요.그걸이어가고싶다고얘기하는데,그걸이어갈수없는환경을만들어놓고자꾸억지로끼워넣으려고만하니까안돌아가는거라고요."정부와의사,환자들이서로의입장차만확인한채끝난심포지엄.오는31일대학별입시요강최종발표를앞두고,의사협회는전국촛불집회를예고했습니다.연합뉴스TV홍서현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기자홍수호]#정부#의료계#환자#의정갈등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Q.윤수민기자와여랑야랑시작합니다.[첫번째주제]보겠습니다.총선함께뛴원희룡전장관과이천수선수새로운얘기가있나봐요.뭐때문인가요?바로,축구입니다.이천수선수가총선이후처음으로본인의SNS채널에서원전장관을도운이유를밝혔습니다.부인이처음에"미쳤냐"고했는데도,도운이유이렇게말했습니다.[심하은/이천수아내(그제)]"오빠는원래당이없어요오빠가약간축구에는진심이잖아요.처음에전화할때제가욕했어요.오빠미쳤어?"[이천수/원희룡국민의힘후보후원회장(그제)]"월드컵멤버들이이제제주도를간거야.여자축구의저변확대를위해서학교에가서축구해주는그런프로그램이있었는데,"[원희룡/당시제주도지사(2016년12월)]"4강신화의2002축구팀이왔습니다~하나,둘,셋파이팅!"[이천수/원희룡국민의힘후보후원회장(그제)]"그때부터이제제주도의축구와여자축구에대한지원이좀더우리가간후에더해준거지."Q.축구지원해준게인상깊었나봐요.네실제로이천수선수,조언도했다고하는데요.당시원전지사,이런반응을보였다고합니다.[이천수/원희룡국민의힘후보후원회장(그제)]"제주도가따뜻하니까근데운동장이없어(전지훈련을)못오니까그런걸해야됩니다하는데바로바로바꾸더라고'사람괜찮네'하다가내나와바리로온거아니야그래서도와준거지"축구에진심인이선수,과거송영길민주당의원을지지한이유도,다시인천FC에서축구를하게해줬기때문이라고했었죠.Q.총선이후로두사람근황도궁금하네요.이선수는축구해설위원을하고있고요.원전장관은대통령특사로내일엘살바도르대통령취임식에참석합니다.Q.[다음주제]보겠습니다.이명박전대통령과옆에는방한중인아랍에미레이트대통령같은데요.15년깐부요?두사람,15년째우정을이어오는깐부사이인데요.모하메드대통령,한국의주택가에등장했습니다.[이명박/전대통령(오늘)]"환영합니다"[모하메드/UAE대통령(오늘)]"집을방문하게되다니.놀랍군요"[이명박/전대통령(오늘)]"우리진짜행복해요"Q.이명박전대통령집에찾아간거군요.상당히보기드문장면같아요.네현직국가정상이순방중에전직대통령의집을찾아가는건전례없는일이라고하더라고요.두사람의인연은2009년원전수주과정에서시작됐는데요.15년동안수차례양국을오가며친분을다졌습니다.모하메드대통령은퇴임후두번이나이명박전대통령을UAE로초청하기도했죠.Q.두사람무슨대화를나눴나요?대화는1시간정도이어졌는데요.이전대통령은윤석열정부와의협력,원전투자유치등을강조했다고합니다.모하메드대통령,한국과UAE가형제관계라고화답했다고하네요.Q.[주제하나더보겠습니다.한동훈위원장면담,신경전계속되나봐요?조정훈위원장,국민의힘총선백서맡고있죠.이걸위해한동훈전위원장면담하겠다고하자,친한계장동혁의원,백서특위가특검이냐고반발했었죠.그랬던장의원,오늘조정훈위원장과총선백서를위해2시간면담을했습니다.Q.한전위원장면담계획에반발했었는데?[장동혁/국민의힘의원(오늘)]"개인적인견해고그여부는특위에서결정하실문제라고생각해요."Q.총선패배의원인은?[장동혁/국민의힘의원(오늘)]"이걸한마디로말씀드릴수있을까요?"[조정훈/국민의힘총선백서특별위원회위원장(오늘)]"장전총장이앞으로어떻게발언할지전알수없지만절대로불쾌한순간은없었다고생각합니다."Q.큰충돌은없었던것같은데,미묘한신경전이느껴지네요.한전위원장면담문제를매듭짓지못하면서불편한분위기이어졌는데요.조정훈위원장,면담을강행하겠단의지를굽히지않았습니다.[조정훈/국민의힘총선백서특별위원회위원장(오늘)]"(한동훈면담)요청은드렸고요.아직일정확정되지못했습니다.그분을위해서도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총선에관여한모든분들이평가대상입니다."백서라는게패배를되풀이하지않기위해총선실패원인과책임을담게돼있는데요.당권주자로떠오른한전위원장,과연이면담요청을받아들일까요.(면담할까)지금까지여랑야랑이었습니다.구성:윤수민기자·김민정작가연출·편집:정새나PD,황연진AD그래픽:디자이너유건수윤수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데스크]◀앵커▶이종섭전장관과윤석열대통령의통화는작년8월2일집중적으로이뤄집니다.검사시절부터쓰던개인폰으로윤대통령이직접세차례나연달아전화를걸었는데요.이날은박정훈해병대수사단장이보직에서해임되고,해병대가경찰에넘긴수사기록을군이다시가져온날입니다.이날윤대통령외에도대통령실관계자들이광범위하게등장하는데요.국가안보실과공직기강비서관실이움직였습니다.이어서구민지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해8월2일오전,해병대수사단이채상병사건기록을경북경찰청에넘깁니다.혐의자는임성근당시해병대1사단장등모두8명.이첩이끝날무렵,조태용당시대통령실국가안보실장이이종섭국방부장관과연락합니다.오전11시45분문자메시지에이어11시49분통화가이뤄집니다.이장관은우즈베키스탄출장중이었습니다.전화가끝나자출장을같이간이장관의참모가김계환해병대사령관에게"장관님이이첩상황을궁금해한다"는문자메시지를보냈고김사령관이이전장관에게전화합니다.이때경찰이첩상황을이장관에게보고하고,지시를받은것으로보입니다.이후윤석열대통령이등장합니다.이전장관에게직접전화를걸었습니다.검사때부터쓰던개인폰이었습니다.낮12시7분부터4분5초간,12시43분부터13분43초간,12시57분부터52초간모두18분40초통화했습니다.거의1시간동안연달아세차례입니다.윤대통령의첫통화가끝나고30여분이지난12시45분.김사령관이자신을집무실로불러보직해임을통보했다는게박정훈대령주장입니다.이후에도임종득당시국가안보실2차장과김계환사령관의전화통화가세차례이어집니다.대통령실공직기강비서관실도등장합니다.공직기강비서관실행정관이경찰에전화해사건기록회수를미리조율했고,상관인이시원비서관은국방부법무참모와통화했습니다.이종섭전장관측은대통령과통화내용은공개하기적절하지않다면서해병대수사단장에대한항명죄수사지시와사건기록회수는대통령통화와무관하게자신이결정한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경찰에넘어간사건기록은이날반나절만에군이되가져왔고,박대령에대한군검찰수사도시작됐습니다.MBC뉴스구민지입니다.영상편집:조민우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편집:조민우구민지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2999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앞서전해드린대로,공수처는이미작년연말윤대통령과이종섭전장관의통화내역을파악한걸로전해지지만,그사이이에대한휴대전화압수수색등의강제수사는전혀없었죠.공수처가왜그랬을까라는의문이당연히들수밖에없는상황인데,야권이내일22대국회가시작되는즉시채상병특검법을재발의하고,수사대상에공수처수사팀에대한외압의혹도포함시킨것으로확인됐습니다.홍의표기자의단독보도입니다.◀리포트▶'채상병사건'의혹을수사해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작년연말국방부와해병대관계자들의광범위한통화내역을확보했습니다.윤석열대통령개인명의휴대전화로이종섭당시국방부장관과통화한내역도이미파악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공수처는지난1월대대적인압수수색을벌였지만,대상에윤대통령과이전장관은없었습니다.[김규현/변호사(어제,MBC라디오'권순표의뉴스하이킥')]"이런자료를갖고있었다면왜대통령실이나이런데에대한압수수색을지금까지한번도하지않은것인지…"더불어민주당은공수처지휘부가수사팀에게외압을행사했다는의혹도제기해왔습니다.[부승찬/더불어민주당원내부대표(어제)]"수사기밀유출을확인하겠다며수사팀의통화내역제출을요구하고,사건배당건을이용한업무적압박까지가하고있다는말까지나옵니다.""대통령수사외압의혹,대통령이직접답하라!답하라!"민주당은재발의할'채상병특검법'에서'공수처수사팀에대한외압의혹'도수사대상으로적시하기로결정했습니다.22대국회첫날인내일의원총회를열고특검재추진을당론으로결정할예정인데,이내용도포함시키기로한겁니다.조국혁신당과개혁신당등다른야당들도공조를약속했습니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윤석열대통령이직접이번사건,채상병수사를왜곡시키는것에개입했다는직접증거가나타난것입니다.수사대상임이분명하다…"국민의힘은통화내역에대해선말을아끼면서법과절차에따라폐기된법안을재추진하는건정략적목적의입법폭주라고반발했습니다.[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수사가진행되고있기때문에공수처수사결과를지켜봐야된다,이렇게말씀드리고…"22대국회원구성을위한여야협상에선특검법처리를맡을법사위원장자리를둔공방이더욱치열해질것으로예상됩니다.MBC뉴스홍의표입니다.영상취재:김해동,서현권/영상편집:김현국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해동,서현권/영상편집:김현국홍의표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3001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이종섭전장관과의통화내역이나온휴대전화번호는,윤석열대통령이검찰시절부터써온개인번호입니다.일반인들에게까지노출된번호인데,윤대통령은취임이후에도이번호를계속사용해온걸로추정됩니다.그런데,대통령이개인전화로업무관련통화를하는건문제가없는걸까요?김민찬기자가짚어봤습니다.◀리포트▶지난해8월2일오후12시7분.이종섭전국방부장관이받은전화.윤석열대통령이개인명의로개통해,검찰시절부터써온옛날전화번호였습니다.취임한지1년이훨씬지난시점인데도,윤대통령개인명의의휴대전화로국방부장관에게전화가걸려온겁니다.전화를건사람이누군지는알수없지만,윤대통령본인이거나대통령과가까운인물일가능성이있습니다.대통령에취임하면,즉시비화폰이제공됩니다.도청가능성을줄인장비인데,다소무거워휴대가불편한것으로알려져있습니다.별도의업무용휴대전화도나옵니다.이역시경호처가수시로보안을점검합니다.대통령의통화에는국내현안뿐아니라외교안보등각종중요한정보가담길수있기때문입니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저도청와대경험을했습니다만은대통령이장관과개인휴대전화로전화를그렇게자주하는지에대해들어본적이별로없습니다.개인의안부를전하기위한통화라고보지않습니다."실제로지난해대통령실관계자들에대한도·감청의혹이불거지기도했습니다.유출된미국정보당국문건에,김성한전안보실장과이문희전외교비서관대화를도청한정황이담겨있었던겁니다.이논란이불거진뒤에도윤석열대통령개인명의의휴대전화가계속쓰이고있었던겁니다.박지원전국가정보원장은"기본적인보안과국가안보유출위험을무릅쓰고개인휴대전화로통화한것이냐"고꼬집었습니다.대통령실에서도대통령이개인전화SNS로주변민원을받는다는이야기가있다며,너무개방적인것같다는쓴소리가나옵니다.대통령실은"대통령과국무위원통화는자연스러운일"이라고밝혔습니다.그러면서도"현재수사가진행중이고언론에알려진게어디까지진짜인지가짜인지판별하기어렵다며일단지켜보자"고말했습니다.MBC뉴스김민찬입니다.영상편집:윤치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편집:윤치영김민찬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3002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