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휴양지 무용예술 축제, 춤추는 섬 제주' 20일 개막

제2회제주국제무용제JIDANCE2024,9일간8곳서펼쳐져'2024제주국제무용제'포스터[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제주=연합뉴스)김호천기자='휴양지무용예술축제,춤추는섬제주'라는주제의무용축제가여름날휴양지에서의추억을선사한다.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20일부터28일까지9일동안'제2회제주국제무용제JIDANCE2024'를개최한다고3일밝혔다.제주도가후원하는이번무용제에는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이스라엘,미국,부르키나파소,모로코,일본등9개국에서온100여명의무용수가출연한다.각기성격이다른13개의프로그램이제주시,구좌읍,남원읍,애월읍등지에있는8개의장소에서관객들과만난다.조직위는지난해와달리올해는공연참가단체일부를공모로선정했다.'제주토속음악이춤과만나면','국제댄스프린지','제주올레길,길위의춤'등3개부문에응모한46개단체가운데10개단체가공연단체로선정됐다.'제주토속음악이춤과만나면'이라는주제의전야제에서는이어도사나,오돌또기,신아외기소리등제주민요와접목한다양한장르의새로운춤을선보인다.국제댄스프린지에는6개국에서엄선된해외무용단의작품과공모를통해선정된국내2개무용단의작품이공연된다.'길위의춤'에참가하는무용가들은서귀포시남원읍위미리올레길약4㎞구간을걸으면서자연에서영감을받은공연을펼쳐보인다.또4개국에서온무용가들은제주목관아에서제주도립무용단과함께'국제무용의밤'공연을한다.조직위는이번에무용예술관련단체와협력을확대하고,공연프로그램을더욱다양하게꾸몄다.20년이상무용예술을중심으로국제교류프로젝트를추진하는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와국내최고의발레축제를개최하는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와협력해국내외안무가들의작품10개를선보이는갈라공연을마련했다.많은휴양객이몰리는동쪽송당동화마을과5개국무용수들이참여하는숲속에서의국제무용공연을,애월읍상가리마을과'춤추는상가리'를,복합문화공간콜라주플라츠와'위미리주민,휴양객과함께하는춤춤춤'을편성했다.모던테이블'속도'공연모습[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제공.재판매및DB금지]해외유관기관과의협력을확대하고,실질적인국제교류와네트워크확장에도힘을쏟았다.유럽최대의댄스플랫폼인독일'TanzPlatform'과협력해국내에생소한쿰비아음악과만난현대무용을소개한다.포르투갈까몽이스재단을통해포르투갈발레단을,함부르크문화미디어부와협력해독일현대무용단을각각초청했다.제주출신의무용수양성을위해외국안무가가직접지도하는청소년을위한2개의교육프로그램도준비했다.네덜란드국립발레단의초빙안무가로선정된2명의포르투갈안무가가'제주무용영재들을위한워크숍'에강사로참여하고,이탈리아안무가들이'이탈리아무용단이서귀포청소년을만나면'이라는워크숍을이끈다.21년전통의'한국을빛내는해외무용스타초청공연'도올해는제주국제무용제에서시작된다.영국국립발레단의강민주와노르웨이국립발레단의고영서가국내에서는처음으로작품들을선보인다.제주출신으로현재도쿄시티발레단에서활동하는손유노와포르투갈발레단의남녀무용수도특별초청됐다.특히아르헨티나국립무용단의초빙안무가인김재덕이이끄는모던테이블의'속도',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의'우리동네',워싱턴발레단주역무용수였던조주현교수가안무한'진주'등뛰어난작품도제주에처음소개된다.모든공연의관람료와참가비는무료다.좌남수조직위원장은"2018년부터매년제주국제댄스포럼과국제라운드테이블을개최하는등오랫동안준비하고국내다른무용제와차발화하기위해지난해부터국제휴양지축제를표방하는무용제를개최하고있다"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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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례 서시교 철거 움직임에 주민 반발

2020년집중호우피해당시상황[연합뉴스자료사진](광주=연합뉴스)손상원기자=2020년집중호우로물난리를겪은전남구례서시천교량철거움직임에주민들이반발하고있다.서시교비상대책위원회는3일구례군청앞에서기자회견을하고"서시교철거계획을철회하라"고촉구했다.대책위는"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구례의대표적다리인서시교를철거하는방향으로결론내리고실시설계용역을추진하는것으로확인됐다"며"홍수피해를핑계로서시교를철거하는것은대다수군민이원하지않는다"고주장했다.대책위는"수해는교량이낮아서가아니라섬진강댐과주암댐물을한꺼번에방류해발생한인재였는데도교량을핑계삼아서는안된다"며설계용역중단,민관전문가협의체구성등을요구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집중호우시섬진강지류인서시천범람에대비해교량을철거하고여유높이를확보해다리를새로놓는방안등을검토하고있지만,군민사이에는우회불편등을우려해철거에반대하는여론이생겼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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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신나간 의원' 발언, 국회 파행 "民 전당대회 이름 알리기 용도..강성 발언 이어질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서정욱변호사22대국회첫대정부질문에서더불어민주당김병주의원이'정신나간국민의힘의원'발언으로국회가파행을겪은것에대해"민주당전당대회를앞두고후보군의이름알리기위한행보"라는평가가나왔습니다.서정욱변호사는3일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해"김병주의원이최고위원에출마하면서강성지지층에게어필하기위해서강하게공격한것으로보인다"고말했습니다.그러면서"본인이군인출신인데한미일과북중러가맞서는동북아의구도를모르겠냐"면서"전당대회를앞두고강성지지층에게어필하기위한발언들은앞으로도이어질것"이라고덧붙였습니다.이어"이런발언들이출마자들에게는상당히도움이될것"이라며"선거운동과정에서도이같은이슈를다뤄나가려고하는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한미일동맹'은사실과다르다는지적에대해선,"군사동맹처럼조약을체결한것은아니지만자유민주주의와법치주의,시장경제가치를공유하는세나라의상징적협력이필요하다는개념으로볼수있다"고설명했습니다.▲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설주완변호사설주완변호사는같은자리에서"같은국회의원을이렇게비난하는것은과한표현"이라고지적하면서도"한일이군사협력이라든지협조는가능하지만동맹이라는표현은국민의힘에서도정확한표현을쓴것은아니다"고반박했습니다.그러면서"국민의힘입장에서도김병주의원의발언은'울고싶은데뺨때려준격'이다"며"대정부질문을보이콧하고싶고구실을하나잡으려고했는데,김의원이이런발언을해준것"이라고말했습니다.이어"지금여야국회의원모두국회내에서의정활동을조금더진정성을가지고해나갔으면좋겠다"고강조했습니다.#시사1번지#대정부질문#전당대회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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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준호, 북한 오물풍선 "인천공항 항공기 회항 피해 등 심각"

▲정준호더불어민주당의원정준호,북한오물풍선"인천공항항공기회항피해등심각"'그들만의리그','싸움만하는국회','일하지않는국회의원'.대한민국국회에부정적인이미지가씌워진배경에는충분한정보를전달하지못하는언론,관심을두지않는유권자의책임도있습니다.내손으로직접뽑은우리지역구국회의원,우리지역과관련된정책을고민하는국회의원들의소식을입법활동을중심으로직접전해국회와유권자간의소통을돕고오해를줄이는데도움이되고자합니다.<편집자주>북한이날려보내는오물풍선때문에인천국제공항을이용하는항공기들이회항하거나이륙이미뤄지는등의피해가발생한것으로나타났습니다.국회국토교통위원회소속정준호의원(광주북구갑,더불어민주당)이국토교통부로부터자료를제출받아분석한내용에따르면,지난달1~2일이틀간북한이날려보낸오물풍선의남하로인천국제공항에서64대의항공기가비행에차질을빚은것으로조사됐습니다.오물풍선때문에이륙하지못하고대기한비행기가18대였으며,착륙진입중다시상승해착륙을재시도하는복행8대,항공기가착륙하지못하고상공에머물러있게되는체공33대,회항5대등이었습니다.이틀동안비행차질로피해를본승객수는전체9,031명으로파악됐습니다.뒤이어지난달24일에는항공기3대가이륙대기하면서645명의승객이불편을겪었고,26일에는이륙대기17대,복행2대,체공15대,회항10대가발생해1,375명의승객이피해를입었습니다.특히샌프란시스코,밴쿠버,LA에서출발해인천국제공항으로향하던여객기3편이청주공항으로회항해999명의승객들이불편을겪었습니다.정의원은"직접적인피해가발생하고있는데도정작정부는국민들에게정확한상황을알리지도않은채대북전단살포를방치하고,군사적긴장만높이고있다"며국토부가마땅한대책도없이불편과위험을항공사와승객들에게떠넘기고있다고비판했습니다.#정준호#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갑#오물풍선#북한#인천국제공항#의원님은열일중#광주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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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준표, ‘페미 표 두렵나’ 질문에 “상남자이고자 해”

홍준표대구시장이26일대구시청산격청사대회의실에서열린민선8기2주년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2024.6.26뉴스1홍준표대구시장이자신이여성징병제반대의견을냈던것을비판하는의견에“내아내,내가족에게무한책임을지는상남자이고자한다”고밝혔다.홍시장이운영하는온라인소통플랫폼‘청년의꿈’에는최근‘페미니스트가무섭습니까’라는제목의글이올라왔다.글작성자는“남자는남자화장실에잘못들어가도아줌마의말한마디에‘남자’라는이유로매장당할뻔했고(동탄),여자는군대에선고문해서사람을죽여도군대가고문한살인범을‘여자’라는이유로보호한다(12사단)”고적었다.이어“사회에선혐오표현을사용해한국지부가문닫기직접까지갔는데도‘여자’라는이유로보호하고(르노),이젠믿었던정치인마저도이런사회적이슈를인지못하는건지못하는척하는건지여성징병제반대의견을내비치며통수아닌통수를맞았다”고말했다.작성자는그러면서“저의고민은이거다.페미니스트가두려우시냐.페미니스트의표를받지못해두려우시냐”고홍시장에게질문했다.홍시장은지난1일답변에서“일어나는일마다논평하고시비가리면하루종일소셜미디어(SNS)잡고있어야한다”며“여성징병제찬성안한다고비난한다면할말없다”고답했다.그러면서“나는페미니스트라기보다내아내,내가족에게무한책임을지는상남자이고자한다”고강조했다.홍준표대구시장이지난5월14일대구북구영진전문대에서열린‘대구청년정책심포지엄토크콘서트’에서여성징병제에대한견해를밝히고있다.유튜브채널‘TV홍카콜라’캡처앞서홍시장은유튜브채널‘TV홍카콜라’에지난5월올린영상에서일각의여성징병제주장에대해부정적인견해를밝혔다.홍시장은“이스라엘은작은나라가수억명의아랍인구에휩싸여있기때문에,노르웨이는특이하게여성들이나서서시행해달라고해서여성징병제를하고있다”면서“그런데우리나라여성들은군대안가려고한다.여성부사관을통해서보충하면되지여성징병제를하는것은부적절하다(고본다)”고말했다.이어“어차피현대전은머릿수로싸우는전쟁이아니다.미사일,심하면핵무기등첨단무기로싸우는전쟁”이라며“첨단무기를다룰수있는전문병사들은모병제를통해서뽑는게옳지않을까.모병제와제한적인징병제를병행할필요가있다”고덧붙였다.이정수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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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반기 경제정책]⑦ ‘대체’에 이어 ‘요일제’ 공휴일 도입… 월급 대신 ‘주급’ 활성화

연차안내고쉬고‘징검다리’없도록휴일조정대체공휴일적용안되는‘1월1일·현충일’韓,OECD평균보다185시간더근무해기업‘진입규제’완화…고액기부에도힘실어부처님오신날인지난5월15일경복궁이내·외국인관람객으로붐비고있다./연합뉴스정부가대체공휴일에이어‘요일제공휴일’을도입할방침이다.매년공휴일수에편차가생기고,징검다리휴일이발생하면서휴식에비효율이발생한다고봤기때문이다.정부는급여지급주기를기존의월급제에서주급이나월2회지급등다양화하는방안도모색한다.직장인의자금유동성을원활하게하겠다는취지에서다.또재택근무등유연근무도입이나활용률을높이고,장시간근로하는문화를개선할예정이다.윤석열대통령이3일서울종로구청와대영빈관에서열린'하반기경제정책방향및역동경제로드맵발표'행사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충분한휴식통한‘재충전기회’보장정부는3일관계부처장관합동브리핑을열고이같은내용의‘하반기경제정책방향-역동경제로드맵’을발표했다.정부는이날일·생활균형정책의일환으로요일제공휴일을도입하겠다고밝혔다.날짜중심의공휴일제도로인해근로자가비효율적으로쉰다고본것이다.공휴일이목요일인경우‘징검다리연휴’가돼금요일에개인휴가를따로내야만연속적으로쉴수있기때문이다.한국은공휴일수가15일이다.그러나1월1일,현충일등은대체공휴일을적용하지않아연도별공휴일수에편차가발생한다.반면일본이나미국,호주,영국,중국등은날짜지정공휴일들을대체공휴일로적용하고있다.공휴일의대부분을요일로지정해둔점도특징이다.일본은성인의날,경로의날등공휴일을월요일로지정해연휴를확대했다.미국은‘월요일공휴일법’,중국은‘황금연휴제도’등을운영중이다.이를벤치마킹해,국내에선신정을매년첫근무일을,현충일은6월첫금요일로전환할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그래픽=정서희◇‘더일하는한국인’장시간근로관행깨지나정부는직장인의자금유동성을위해급여지급주기를기존의월1회에서주1회,2주1회,월2회등으로다양화하는방안도검토중이다.미국,캐나다,호주,러시아,멕시코등에서는월2회또는2주에1회급여를지급하는시스템이활성화된상태다.정부는우리나라노동시장의획일적·경직적근무제도로인해경제력에비해노동생산성이낮다고보고있다.노동생산성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37개국중33위수준이다.OECD33개국임금근로자의연간평균실근로시간을따지면한국(1904시간)은6위로상당히높은수준이다.OECD평균실근로시간인1719시간보다도185시간더일하는셈이다.재택근무등유연근무도입과활용도저조한상황이다.고용노동부에따르면2022년기준유연근무제도도입률은25.1%로미도입이74.9%에육박하는상황이다.반면미국,유럽연합(EU)등해외주요국은근무시간내휴게시간을유연하게적용하고있다.한국은근로기준법에따라사용자는근로시간이4시간이상이면30분이상,근로시간이면1시간이상휴게시간을줘야한다.김재훈기획재정부경제정책국장은“4시간을근무하는근로자의경우근무를마친뒤에도퇴근하지못하고30분동안기다렸다퇴근하는등불합리한상황이발생하고있다”며“탄력적으로(근무시간내휴게시간을)운용하는방안을검토하겠다”고말했다.그래픽=정서희◇선진국수준으로‘시장진입규제’합리화한다정부는시장진입을가로막는규제를제거할방침이다.그간정부의규제혁신노력에도불구하고스타트업등신규사업자가체감하는규제강도는여전히높은상황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에따르면올해스타트업이규제애로를경험한비율은64.3%에달한다.스타트업활성화를위해개선이시급한규제분야1위로는‘진입규제’(49.7%)가꼽혔다.이에정부는주요선진국수준으로진입규제합리화를추진한다.정부는2027년까지세계최고수준의선진적경쟁제도를구현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담합등공정거래법위반행위가지속적으로발생하는점도민생경제에악영향을주고있다.공정거래위원회에따르면담합등공정거래법위반행위접수건수는2021년459건,2022년498건,2023년584건으로매년증가하는추세다.정부는하반기중불공정거래피해자구제를위한법제도를개선하고지원체계를확충할계획이다.공정거래분야분쟁조정법을제정하거나국민생활밀접분야의징벌적손해배상적용범위확대등이검토될것으로보인다.기업이부당한방식으로가격을인상하거나부당광고로가격·품질등을기만하는소비자권익침해사례도발생하고있다.정부는기업이제품가격을그대로두면서용량을줄이는‘슈링크플레이션’에대응하기위해내년까지소비자정보제공을지속할예정이다.지난해12월24일오전서울종로구광화문광장에설치된사랑의온도탑이60.5도를가리키고있다./뉴스1◇기부금단체신뢰성높여‘고액기부’활성화추진정부는기부문화를조성하기위한방안들을내놨다.경제발전수준에비해사회자본이취약해대인신뢰도가하락하고있기때문이다.한국행정연구원에따르면대인신뢰도는2014년73.7%에서2016년66%,2022년54.6%로하락하는추세다.정부는기부문화가조성되면사회구성원간신뢰와통합을바탕으로갈등비용을낮출수있다고보고있다.정부는국내총생산(GDP)대비기부금규모를2022년0.7%수준에서2035년1%대로끌어올릴계획이다.이를위해정부는고액기부활성화에초점을맞췄다.종합소득상위10%소득층기부금액(2조3100억원)은전체종합소득자기부금액(3조7900억원)의60.9%를차지하는수준이다.이를위해정부는기부금단체의신뢰성을제고할계획이다.기부금단체가기부금을어디에어떻게사용하고,수혜자의삶에어떤의미를남겼는지등을투명하게공개하는방안을들여다볼전망이다.이외에도기부관련제도인공익신탁법은공익신탁운영방식을엄격하게제한하고있어기부수요에비해제한적으로활용되고있다.2015년공익신탁법이제정된이후총36건인가됐고,2021년이후인가건수는연평균1건수준에그치고있다.정부는고향사랑기부금세액공제한도상향도검토할계획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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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영계 내일 최저임금위원회 불참한다…노동계 '투표방해' 반발

'최저임금업종구분적용'표결과정비판…8차전원회의파행불가피최저임금위,'다른시선'(세종=연합뉴스)배재만기자=2일오후정부세종청사최저임금위원회회의실에서열린제7차전원회의에서사용자위원운영위원인류기정경총전무(왼쪽)와근로자위원운영위원인류기섭한국노총사무총장이서로다른곳을바라보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고미혜기자=최저임금위원회의사용자위원들이4일열릴최저임금위원회8차전원회의에불참할예정인것으로알려졌다.7차회의당시업종별구분적용표결과정에서발생한일부근로자위원의'투표방해행위'에반발해서다.3일경영계등에따르면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등경제단체에서추천한최저임금위원회사용자위원9명은오는4일오후정부세종청사에서열릴8차회의에참석하지않기로가닥을잡았다.전날열린7차전원회의에서는경영계가요구한최저임금의업종별구분적용을놓고표결이이뤄졌는데,일부근로자위원들이표결을저지하는과정에서물리적충돌이빚어졌다.참석위원들의말을종합하면당시민주노총추천일부근로자위원들이표결을선언하려는이인재위원장의의사봉을뺐거나,배포중이던투표용지를빼앗아찢기도했다.찢겨진최저임금위원회투표용지(세종=연합뉴스)고미혜기자=2일최저임금위원회7차전원회의가열린정부세종청사최저임금위원회전원회의장바닥에일부근로자위원들이찢은투표용지가떨어져있다[email protected]혼란속에강행된표결에서는최저임금위원27명중찬성11명,반대15명,무효1명으로업종별구분적용이부결돼,내년도최저임금은모든업종에동일하게적용하게됐다.표결후사용자위원들이이같은근로자위원들의행동을문제삼으면서전날회의는더진행되지못한채종료됐다.이후사용자위원들은공동입장문을내고"물리적인방법까지동원하여표결진행을방해한민주노총추천근로자위원들의행태는민주적회의체에서결코일어날수없는행태"라며반발했다.이들은"이를방관한위원장의회의진행도비판에서벗어날수없을것"이라며"사용자위원들은이렇게회의진행과절차의원칙이무너진상황속에서향후회의에참여할것인지신중하게고민하지않을수없다"고말했다.사용자측운영위원인류기정경총전무도회의후취재진에게"사용자위원들이굉장히격앙돼있어심각하게논의를해야할것같다"며향후회의불참까지도염두에두고3일중으로입장을정리하겠다고밝힌바있다.사용자위원들이모두불참하면4일예정된전원회의는파행이불가피하다.최저임금법엔회의성립을위한정족수규정이따로없어회의가열릴수는있지만,의결을위해선근로자위원과사용자위원각3분의1이상의출석이있어야한다.당장의결사항이없다고해도'반쪽'회의라정상진행되긴어렵다.다만사용자위원들은9일로예정된9차회의부터는복귀해내년도최저임금수준논의를이어갈것으로보인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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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국 등 세계 정부 부채 12경원 넘어…"정치권 대응 시급"

미CNN지적…"정치인들,선거앞두고문제회피"달러화관련이미지[EPA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차병섭기자=전세계각국정부의부채규모가천문학적규모로늘었지만정치권이문제해결에적극나서지않고있다는지적이나왔다.미CNN방송은2일(현지시간)각국정부의부채가세계경제규모와거의맞먹는91조달러(약12경6천조원)수준이며,이에따라미국을비롯한선진국국민들의생활수준도점점위협받고있다면서이같이보도했다.문제는올해각국이굵직한선거를앞둔가운데정치인들이이문제를외면하고있으며,증세나재정지출축소등해결방안에대해유권자들에게솔직히말하지않고있다는점이다.게다가일부국가에서는정치인들이선심성공약을내세우는데,이는인플레이션을자극하거나심하면금융위기를불러올가능성도있는상황이다.미국의경우심각한부채문제에도불구하고11월대선을앞두고최근열린대선후보첫토론에서민주·공화양당모두재정준칙에대한공약을내놓지않았다.미연방정부는이번회계연도에이자비용으로국방예산(8천500억달러)보다많은8천920억달러(약1천239조원)를지출할전망이다.미의회예산처(CBO)는30조달러(약4경원)이상의부채에대해내년에는1조달러(약1천390조원)이상의이자가들것으로봤다.그러면서미국의부채가10년뒤에는국내총생산(GDP)의122%,2054년에는166%에이를것으로추산했다.하버드케네디스쿨의캐런디난교수는미국부채문제해결을위해서는증세등이필요하다면서"필요하지만어려운선택에대해(정치인)다수가말하려하지않는다"고지적했다.케네스로고프하버드대석좌교수는부채에대해"더이상공짜가아니다"라면서이제2010년대와같은저금리가아니며금리상승으로이자부담이커졌다고밝혔다.4일총선을앞둔영국에서도정치인들이부채문제를회피하고있다.싱크탱크재정연구소(IFS)는최근보수당·노동당이모두공공서비스개선등을공약하면서도자금조달계획은제대로제시하지않았다면서"양당모두침묵하자는모의를하고있다"고비판하기도했다.극우돌풍을잠재우기위한에마뉘엘마크롱대통령의조기총선승부수가사실상실패로돌아간가운데,정국에대한우려로프랑스국채금리가오름세를이어가는상황이다.CNN은각국이부채대응을미룰경우시장의움직임에의해더큰어려움에직면할수있다면서,2022년영국의리즈트러스전총리가대규모감세를추진하다가금융시장혼란및경제위기우려로사임한바있다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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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밀렵ㆍ밀거래 막기 위해, 코뿔소 뿔에 방사성 물질을 넣었다

의학적가치없는데도,중국ㆍ베트남전통의학에서약용(藥用)으로최대인기최대서식지인남아공에선20시간마다한마리꼴로밀렵돼방사능물질품은코뿔소뿔.뿔을약용(藥用)으로사용하려고코뿔소를마구잡이로살해하는것을막기위해,최근코뿔소20마리의뿔에소량의방사성동위원소(radioisotopes)를시범적으로넣기시작했다고,남아공요하네스버그의비트바테르스란트대(WitsUniv.)가최근발표했다.지난달25일남아공비트바테르스란트대과학자들이수면유도된코뿔소의뿔에소량의방사성물질을투입하고있다./AFP연합뉴스비트바테르스란트대에서‘라이소토프(Rhisotope)프로젝트’를주도한제임스라킨교수팀은3년간의실험을거쳐20마리의살아있는코뿔소의뿔에소량의방사성동위원소를투입했으며,앞으로6개월간혈액검사등의면밀한관찰을통해코뿔소의안전을확인하고이같은방사성물질투입을확산할계획이라고지난달25일밝혔다.소량의방사능물질을투입하는방법은장기적으로는또다른밀렵대상인코끼리,천산갑등에도적용하는것이검토된다.코끼리와더불어국제적멸종위기종인천산갑은고기와온몸을덮은비늘이중국과베트남에서진미(珍味)와약재로큰인기를끌고있으며,비늘은가죽제품의소재로쓰인다.세계자연기금(WWF)에따르면,매년2만마리의아프리카코끼리와20만마리의천산갑이밀렵된다.코뿔소뿔에주입된방사선동위원소의방사선량은자연에서발생하는방사능보다약간높은수준이어서,코뿔소의건강이나환경에는영향을미치지않는다고한다.코뿔소를잠재운뒤에드릴로뿔에구멍을내서방사성물질을넣는다.그러나코뿔소뿔을약용(藥用)으로먹는사람에게는오히려독성을지니게된다.또코뿔소뿔에들어간소량의방사성물질은국제밀거래시항구,공항등의전세계의국경검문소에설치된약1만1000여개의방사선탐지모니터에포착되게된다.전세계에는흰코뿔소1만6800여마리,검은코뿔소6500마리등약2만3300마리가있으며,최대서식지인남아공에는검은코뿔소2000마리,흰코뿔소1만3000마리가산다.코뿔소뿔은의학적으로아무런가치나효능이없다.그런데도중국과베트남등지의전통의학에서매우효험이있는약재로남용되며,세계곳곳에서신분을과시하는장식품으로도인기가높아밀렵이성행한다.국제코뿔소재단에따르면,남아공에서는작년에499마리의코뿔소가살해됐다.라킨교수는“20시간에한마리꼴로코뿔소가살해된다”고말했다.코뿔소에겐최악의해였던2008년엔남아공에서만한해1만마리가까이밀렵됐다.최대수요국은중국과베트남이다.비늘과고기탓에,매년20만마리가밀렵되는천산갑.비늘은의학적효능이전혀증명되지않은약재와가죽제품의외장을장식하는용도로밀매된다./세계자연기금(WWF)코뿔소뿔이인기가높다보니,국제암시장에서종종금이나백금,다이아몬드,코카인보다도비싸게거래된다.작년에1kg당코뿔소뿔의가격은2만5000달러(약3474만원)였고,한때는6만5000달러까지치솟았다.라킨교수는“라이소토프프로젝트의궁극적인목표는최종소비자의입장에서볼때코뿔소뿔의가치를떨어뜨리고,국경을넘는밀거래를적발하는것”이라고말했다.그동안코뿔소를보호하기위해,뿔을미리잘라내거나뿔을염색해밀렵된뿔인것을알리고가치를떨어뜨리는방법등이동원됐다.뿔에방사능물질을투입하는방법은반감기(半減期)때문에5년에한번씩이방사성동위원소를다시투입해야한다.그러나과학자들은18개월에한번씩뿔을잘라내는것보다는비용이적게든다고말했다.남아공의림포포주에서부모가살해된아기코뿔소들을돌보는‘코뿔소고아원’을운영하는아리밴디벤터는BBC방송에“아마이방법으로코뿔소밀렵을끝낼수있을것같다”며“지금까지들어본것중에서최고의아이디어”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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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운동권 스타’ 백태웅 “진보 진영도 북한 인권 문제 제기해야”

3일‘2024북한인권국제심포지엄’에기조연설자로참석백태웅하와이대로스쿨교수(전유엔강제실종실무그룹의장)이3일오전서울중구세종대로한국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에서열린2024북한인권국제심포지엄에서기조연설을하고있다./뉴스1“핵문제나북한체제전복등정치적인목적을위해인권문제를희생해서는안됩니다.”3일오전10시30분쯤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국가인권위원회주최로열린‘2024북한인권심포지움’에참석한백태웅하와이대로스쿨교수는“북한인권문제에는보수,진보가따로없다”면서이같이말했다.이날행사는오는11월에예정된UN인권이사회의제4차북한에대한인권상황정기검토(URP)심의·권고에서다뤄질주요내용을검토하기위해열렸다.백교수는1989년‘한국전쟁이후최대비합법사회주의조직’이라는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결성한대표적인‘운동권스타'다.1992년에는사노맹활동으로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구속돼무기징역까지선고받은전력도있다.그럼에도백교수는“운동권도북한인권문제를제기해야한다”는목소리를꾸준히내고있다.이날행사장에서만난백교수는“진보진영도북한인권문제를꾸준히제기해야한다는주장에는변화가없다”고했다.그는“북한인권문제를제기하는것은북한체제를전복시키기위한정치적구호가아니라,보편적이고인간적인가치를지향하는것”이라면서“북한주민이정상적인사회에서살아갈수있도록진정으로돕고자한다면북한인권문제를제기해야한다”고했다.최근북한이오물풍선공격과정부가대북확성기방송재개등과관련해백교수는“비판을위한비판만지속하며북한과의대화를무작정차단할것이아니라인권관련대화만큼은계속이어나가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안보와인권은완전히별개의문제가아니고,북한인권상황이개선되면북한에서도주민보호를우선시하는흐름이만들어져전쟁가능성자체를낮출수도있을것”이라고했다.백교수는2005년미국하버드대에서열린북한인권문제토론회에서“운동권도북한인권문제를제기해야한다”고말해주목받았다.그는“한국은단기간에민주화를이룩한경험을살려진보적어젠다와북한인권문제를어떻게결합시킬지고민해야한다”고했다.또“진보진영이북한인권문제를제기하는것에는모순이없다”고강조하기도했다.백교수는2015년7월유엔인권이사회강제실종실무그룹의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으로임명된후2022년까지부의장·의장을지냈다.2016년6월국회에서열린‘북한인권법통과이후납북자문제해결방향’이라는전후(戰後)납북자문제를다룬첫세미나에도연사로참여해“전후납북자문제해결을위해서한국정부가더적극적으로나서야한다”고주장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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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 맞아 재외동포 국악인 초청 공연

러시아·헝가리등4개국5개단체서울·진도·부산순회공연남도국악원,동포국악단체초청순회공연남도국악원은오는8월4개국5개동포국악단체를초청해국내순회공연을펼친다.[남도국악원제공](서울=연합뉴스)강성철기자=국립남도국악원(원장직무대리김갑수)은개원20주년을맞아재외동포국악단체초청순회공연을펼친다고3일밝혔다.러시아소운무용단과풍물패맥,헝가리한국전통공연예술단,미국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에스토니아아리랑무용단등4개국5개단체37명을초청한다.이들은내달14일입국한뒤21일서초구국립국악원우면당에서첫공연을펼친다.이어24일에는남도국악원진악당에서,28일에는국립부산국악원예지당에서무대에오른다.남도국악원은2006년부터매년해외동포국악단체초청연수를실시해지금까지18개국에서74개단체가참여했다.한편남도국악원은오는4일'국립남도국악원회고와전망및발전을위한혁신과도약'을주제로토론회를열고,5일에는20주년기념식을개최한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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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임현택 등 의협 지도부에 집단행동·교사 금지명령 송달

"명령어길경우1년이내면허정지처분"물마시는임현택대한의사협회회장(서울=연합뉴스)김주형기자(서울=연합뉴스)성서호기자=정부가임현택회장등대한의사협회(의협)지도부를대상으로집단행동금지명령을공시했다.3일정부와의료계등에따르면보건복지부는의료법에따라이날부터효력이발생하는집단행동및집단행동금지교사금지명령을의협지도부7명에게공시송달했다.공시송달대상은임현택회장과강대식상근부회장,박용언부회장,박종혁총무이사,최안나총무이사겸대변인,박준일기획이사,채동영홍보이사겸공보이사등이다.복지부는"정당한사유없이진료거부,휴진등집단행동을하거나이를조장·교사하는행위를한의료인에대해의료법에따라명령서를직접교부하거나우편(등기)으로발송해야하나,수취거절등으로교부·우편송달이곤란해공시한다"고설명했다.복지부는또"의료기관또는의료인의정당한사유없는집단진료거부,휴진등은국민보건에중대한위해를발생시키는위법행위"라며"국민의건강과환자안전을저해하는진료거부,휴진등집단행동을하거나이를조장·교사하는행위를즉각중단해주기를바란다"고밝혔다.그러면서"명령에반해불법적집단행동을하거나집단행동을교사·방조하는경우관련법에따른행정처분이나처벌을받을수있다"고강조했다.복지부에따르면명령을어길경우의료법제66조에따라1년이내의면허정지처분을받을수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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