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32년간 민주당 계열 당선 전무… 홍익표 “박빙 전환” 신동욱 “우세 여전”

[총선D―1]‘야당험지’서울서초을민주洪“특정정당독점해발전정체”국힘申측“사전투표전후보수결집”서울서초을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홍익표후보(왼쪽사진)와국민의힘신동욱후보가8일각각유세차량에서지역유권자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최혁중기자[email protected]“지역이발전하려면표심이너무한쪽으로만쏠려선안된다.이번엔더불어민주당홍익표후보를찍을것이다.”(서울서초구민이모씨·50)“‘이재명의사당’을왜찍어줘야하나.여긴다국민의힘을지지한다.(결과를)볼것도없다.”(서초구민신모씨·68)서울서초을은14대총선(1992년)이후민주당계열정당이한번도총선에서당선된적이없어대표적인‘여당텃밭’‘야당험지’로분류된다.서울중-성동갑에서내리3선을했던민주당홍후보는2022년“험지도전으로당에의미있는변화를만들겠다”며서초을에도전장을내밀었다.이에맞서국민의힘도서초구청장출신으로20대,21대현역의원을지낸박성중의원대신새얼굴로뉴스앵커출신으로대중적인지도가있는신동욱후보를공천했다.민주당은여론조사공표가금지된4일이후‘깜깜이기간’에서초을에서여야후보간격차가오차범위내로좁혀졌다고보고막판까지정권심판론을굳히겠다는전략이다.홍후보측은“서울전반에정권심판론이불붙으면서민주당열세였던서초을이최근박빙지역으로전환됐다”고기대감을드러냈다.홍후보는3선의원,제1당의원내대표등경험을기반으로‘큰인물론’을내세우고있다.홍후보캠프관계자는“여러경험과정치력으로남부터미널이전,경부고속도로지하화등지역의숙원사업을해결하겠다”고강조했다.홍후보는이날양재동유세에서도“서초가30년간특정정당이독점하다보니발전이정체돼강남과격차가커지고있다”며“초·재선만하다가갈아치우는정치말고,실력이검증된힘있는정치인을뽑아야한다”고주장했다.반면국민의힘은서초을이흔들림없이10%포인트이상격차로여전히우세하다고보고있다.캠프관계자는“사전투표일전후로보수지지층이더결집하고있다”며“민주당이재명대표가서초을을‘초박빙’지역으로꼽은건내부사기진작용일뿐”이라고말했다.신후보측은“‘정치신인’이미지를강점으로서초발전을위해정부와여당,서울시가일할수있는‘원팀’이라는점을강조한다”는전략이다.신후보는통화에서“홍후보는원내대표로있었던동안민주당이재명대표방탄이나사적인이익을위해정치를퇴행시킨점에책임을져야할사람”이라며날을세웠다.서초구민들의반응은엇갈렸다.남편이사업가라는60대최모씨는“문재인정부때재산세등세금을너무올려놔서아직사업하는사람들이너무힘들어한다”며“윤석열정부가잘하고있는건아니지만세금을낮추는정책엔동의한다”고말했다.반면직장인박모씨(32)는“윤대통령이이태원참사등대형사건때대처를너무못했다”며“원내대표로서홍후보를괜찮게봐왔는데우리지역구에출마했기에이번에뽑아보려고한다”고말했다.안규영기자[email protected]최혜령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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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수도권 31곳 잡으면 과반” 與 “두자릿수 지역 골든크로스”

[총선D―1]이재명,격전지꼽으며투표독려민주“경기60곳중54곳승기”국힘“野강세지역서지지세확산민주과반막고원내1당노릴것”선관위,투표지분류기점검4·10총선을이틀앞둔8일경기수원시장안구연무동보훈재활체육센터에마련된개표소에서선거관리위원회관계자들이투표지분류기를점검하고있다.수원=뉴시스“수도권내박빙지역을거머쥔다면무난하게과반의석(151석이상)을확보할수있다.”(더불어민주당핵심관계자)“두자릿수박빙지역구들에서골든크로스가일어나고있다.박빙지에서이겨야당의원내과반을막고원내1당도노려보겠다.”(국민의힘핵심관계자)4·10총선을이틀앞둔여야가과반의석확보와저지를둘러싸고치열한싸움을펼치고있다.여야모두수도권격전지를중심으로상대당텃밭지역구판세가자당후보우세로전환됐다고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는8일서울용산과중-성동을,경기성남분당갑·을등이포함된31곳의초박빙지역을공개하면서“지인들에게투표를독려해달라”고호소했다.국민의힘선거대책위원회는기자회견을열고“유권자들의선택권을흐리게하려는여론몰이”라며“전통적야당강세지역에서도국민의힘지지세가확대되고있다”고반박했다.●경기도에서압승점치는野민주당은사전투표에서나타난투표열기가본투표로그대로이어질경우180석을얻었던21대총선만큼의압도적승리가가능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민주당핵심관계자는이날“최종투표율을현실적으로65%안팎으로예상하고있다”며“60%를기점으로투표율이올라갈수록민주당에유리하다고본다”고했다.당내부에선최종투표율이70%를넘어설경우21대총선수준과유사한결과가나올수있다는분석도나왔다.민주당이대표는이날직접서울11곳,경기17곳,인천3곳등수도권총31곳을격전지로공개하며지지층의막판투표를독려했다.이대표측관계자는“지지층이집중할지역을알려줌으로써독려효과를극대화하겠다는계획”이라고했다.민주당김민석중앙선거대책위원회상황실장은“(사전투표이후)보수표심이결집되더라도정권심판의흐름을되돌리기는어렵다”고했다.특히민주당은가장많은의석이걸린경기도(60석)에서압승분위기가만들어지고있다는판단이다.민주당은내부적으로경기도54개지역에서우세흐름을가져왔다고보고있다.지난21대총선에서승리한51곳을포함해지난총선에서의석을차지하지못한고양갑,성남분당갑,이천등에서도승기를잡아가고있다는계산이다.●與“野텃밭서도여당우세로전환”국민의힘은사전투표를전후로여당의추격세가뚜렷해졌다고보고있다.당초55곳으로밝혔던여야경합지도최소60곳으로늘어났다는입장이다.국민의힘선대위관계자는“경합지역에서반이상이길수있고,경합우세로나타나는곳도우리가가져갈수있다”며“초박빙지에서이긴다면원내1당도노려볼만하다”고설명했다.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7일유세중자체분석결과를들어“상당수골든크로스(지지율역전)가일어났다”고한발언도자신감이반영됐다는평가다.국민의힘홍석준선대위종합상황실부실장은이날기자회견에서“자체분석을통해서울한강벨트와전통적으로민주당강세지역이었던도봉강동양천서대문지역등에서도국민의힘의지지세가확대되고있다”고했다.이어“충청권도지지층결집이세게일어나고있고부산·경남(PK)낙동강벨트에서도경남김해·양산,부산북,강서,사상중심으로박빙우세로전환되고있다”고했다.특히당선대위는“경합지의판세가열세에서우세로돌아선골든크로스상황이야권의압승판세를뒤집을게임체인저가될수있다”며주목하고있다.홍부실장은“경기용인갑지역은저희가좀뒤지고있다가가장최근여론조사에서1.6%포인트차이밖에나지않는다”며“공정이슈에비판적인2030세대의변화가확연히감지된다”고말했다.신나리기자[email protected]윤다빈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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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피고인 무죄에 헌신”… 檢, 양승태 항소 이유서에서 법원 강하게 비판

뉴시스검찰이양승태전대법원장의이른바‘사법농단’사건과관련해2046쪽분량의항소이유서를법원에제출하면서“오로지피고인들의무죄를위해헌신했다”고1심재판부를강하게비판한것으로확인됐다.1심판결이법원의‘제식구감싸기’결과란취지다.8일동아일보가입수한항소이유서에따르면검찰은‘행정부상대이익도모’‘입법부및헌법재판소상대이익도모와위상강화’‘대내외적비판세력탄압’등8개부분에걸쳐이렇게반박한것으로파악됐다.검찰은올해1월26일1심선고뒤불복의사를밝히고지난달22일항소이유서를서울고법형사14-1부(재판장박혜선)에제출했다.●1심재판부작심비판한검찰검찰은‘사법행정권남용사건을대하는법원의태도’라는목차를별도로마련해1심재판부를강하게비판했다.검찰은“원심의판결을관통하는하나의기조가있다”며“법원,사법부는완전무결한집단이며법관은고고하고결점이없는존재이기에검사가어떤주장을하고어떤증거를제출해도공소사실을결코인정할수없다는인식이(1심판결에)깔려있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이러한기조에따라원심은피고인들에게무죄를선고해주기위해똑같은내용과논리를반복했고,그결과판결문의양만불필요하게늘어났다”고주장했다.1심의‘전부무죄’결론이법원의‘제식구감싸기’결과물이란취지의주장도펼쳤다.검찰은“(1심재판부가)법과양심이아닌온정주의·조직이기주의에따라재판을진행해피고인들에게무죄를선고했다”며“처음부터공정한재판을진행할자신이없었고이러한판결로역사에오점을남길바에는차라리재판을끌다가다음재판부에넘기는편이나았을것”이라고비판했다.1심재판부가검찰이수집한증거들을부당하게무시했고,참고인과증인으로수사및재판과정에참여한일부법관들이사건을은폐하려했다는주장도내놨다.검찰은“원심은자신들의입맛에맞는증거들만취사선택했고,변호인들이주장하지도않은논리까지스스로개발하면서오로지피고인들의무죄를위해헌신했다”고주장했다.양전대법원장등사법농단의혹으로기소된법관들에대해서도검찰은“수사와재판에서보인관련자들의행태는속칭‘법꾸라지’들의향연이었다”고비판했다.●檢,항소심서“월권적직권남용”입증주력할듯검찰은항소심재판에서양전대법원장등의행위가‘월권적직권남용’이었다는취지의주장을펼칠것으로보인다.애초에직무권한이없더라도이를월권해행사했다면역시‘직권남용’에해당한다는취지로,“직권이없어남용할권리도없다”며무죄를선고한1심판단보다직권남용죄의적용범위를넓게해석해야한다는것이다.검찰은항소이유서에서“대법원은공무원이자신의권한범위를넘어금지된행위를하는경우에도,그것이직무수행의공적명분하에직무의기회와장소직무수행의방법과형식으로이루어지는등의사정으로인해직무에가탁한것으로인정되는경우,그와같은월권행위역시직권남용의범주에포함시키는법리를확립해두고있다”고밝혔다.검찰은이와관련해해군법무실장이국방부감찰단에수사기밀을보고하도록요구해‘직권남용’이인정된2011년대법원판례를인용하기도했다.검찰은“피고인들의행위는오로지사적인행위이거나단순히지위의영향력을이용한행위가아니라사법행정권이라는직권을남용한행위”라고덧붙였다.검찰은이처럼법리적용범위를넓히면재판개입및법관블랙리스트작성의혹등핵심범죄사실이유죄로인정된다고주장했다.검찰은‘일제강제징용손해배상재판개입’과관련해“김용덕전대법관이주심으로지정된뒤(양전대법원장이)해당사건의재검토필요성등을언급했다”며“재판권행사에영향을미친것으로,직권남용죄가인정된다”고밝혔다.전교조법외노조사건에관여했다는의혹에대해서도검찰은“다수의문건,피고인들의지위등에비추어보면원심판단과달리실제로재판에영향을미친것으로넉넉히인정된다”고말했다.특정법관들에게인사상불이익을주었다는‘물의야기법관인사조치검토’혐의에대해서도“해당문건은제목과내용자체로문책성인사를가하기위한목적이명백해직권남용죄가성립된다”고주장했다.검찰의항소이유서에대해법원에선“검찰이법리다툼은하지않고변죽만울리고있다”는반응이나왔다.한부장판사는“검찰이자신이없으니변죽만울린것”이라며“그많은범죄사실이무죄면,철저하게완성도높은법리다툼을해야지재판부탓을하는건자신이없다는것”이라고말했다.한고법부장판사는“항소이유서에서감정적표현을담아원심재판부를비판하는것은이례적”이라며“2심재판부가1심결과에대한예단을갖지않도록하기위한의도가담긴것으로보인다”고했다.양전대법원장측은“2심재판을앞두고있어말을아낄수밖에없다.최선을다해재판에임할것”이라고만밝혔다.최미송기자[email protected]김자현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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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단독 과반” 국힘 “저지”… 자정까지 총력전

[총선D―1]이재명,수도권초박빙31곳공개“백병전이다,3표가모자란다”한동훈“우리는본투표서승부”국힘“경합60곳선전땐1당가능”金배지300개누구에게?8일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제22대국회개원종합지원실에서국회사무처직원이제22대국회의원들이착용할배지를들어보이고있다.4·10총선을이틀앞둔이날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은총선최대격전지인수도권을찾아막판지지를호소했다.10일오전6시∼오후6시전국1만4259곳투표소에서실시되는본투표가끝나면국회의원배지300개의주인공이결정된다.양회성기자[email protected]·10총선본투표일이이틀앞으로다가온8일더불어민주당은“단독과반(151석이상)달성”,국민의힘은“단독과반저지”목표를강조하며막판지지층결집에총력전을펼쳤다.민주당이재명대표는이날서울중-성동을지지유세에서“민주당단독으로국회과반을지킬수있도록전국에투표를독려해주시기를부탁드린다”고했다.한병도총선전략본부장도이날“153석은최대기대치를말한건데,그목표를위해서달려가고있다고생각된다”며“(투표율)65%에서75%사이나올것을예측한다.65%이상이나오면(민주당에)아주유의미한결과를예상하고있다”고도했다.이대표는서울11곳과경기17곳,인천3곳등수도권내초박빙지역31곳을공개한뒤“백병전이다.3표가모자란다”고지지를호소했다.민주당은이들지역구다수에서승리해야단독과반을여유있게달성할수있다고보고있다.당내부에서는최종투표율이70%를넘기면4년전총선(지역구163석)과비슷한결과가나올수있다는분석도나왔다.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은이날경기광주를시작으로수도권11개접전지를돌며“우리는본투표에서승부를본다”며투표를독려했다.국민의힘지도부관계자는이날“민주당의단독과반의석을저지하는것이목표”라고밝혔다.이관계자는“최근추격세가가파른만큼개헌저지선(100석)을최저점으로잡고경합지60여곳에서승부를볼계획”이라고말했다.여당내부에선“경합지다수에서골든크로스(지지율역전)를달성한다면원내1당도도전해볼만하다”는전망도나온다.비례의석을포함해최대130석플러스알파(+α)까지내다볼수있다는예측도나온다.여야대표는9일밤12시까지총선핵심승부처인수도권박빙지를중심으로총력전을이어간다.이날“대한민국전체가하나의선거구다.투표하면이긴다”고호소한이대표는9일저녁서울용산역앞광장에서유세를펼친뒤본인지역구인인천계양을에서유세를마무리한다.한위원장은“본투표당일(투표시간)12시간에대한민국미래가달렸다”고호소했다.그는9일마지막유세지역을서울청계광장으로정했다.이재명,동작을8번째방문…한동훈,수원벨트3번째찾아李-韓,마지막이틀간유세총력전李“투표용지가바로옐로카드…계속반칙하면레드카드줘야”인천계양을서마지막유세예정韓“범죄연루자들방어가1순위…이순신12척처럼12시간중요”서울청계광장서마지막유세4·10총선을이틀앞둔8일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서울종로구에서같은당곽상언후보(종로)에대한지지를호소하고있다.뉴스1“4월10일여러분이받게될투표용지가바로옐로카드다.옐로카드를줬는데도계속반칙하면언젠가는레드카드를줘야할지도모른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는4·10총선을이틀남겨둔8일윤석열정부를겨냥해“지금더이상역주행,퇴행이불가능하도록엄중하게대한민국의주권자가경고하고책임을물어야하는것”이라며이같이목소리를높였다.이대표는이날서울동대문갑지원유세에서자신이윤석열대통령과경쟁했던2022년대선을언급하며“대통령선거에서0.73%포인트차이로결론이바뀌어서이나라운명이바뀌었다”면서“그대선에서도무려23%가투표를하지않았다”고투표참여를호소했다.이대표는총선전마지막48시간스퍼트유세가시작된이날자신의지역구인인천계양을을비롯해서울동작을과영등포을동대문갑종로중-성동을서대문갑양천갑,인천동-미추홀을연수갑등서울과인천격전지를훑었다.이대표는지난달12일당선거대책위원회출범이후8차례동작을지원유세에나섰다.서대문갑과중-성동을,동-미추홀을은3번째,영등포을과연수갑은두번째방문이다.민주당관계자는“해당지역들이수도권판세를좌우하는격전지라는판단에여러번반복적으로찾은것”이라고했다.이대표는이날동작을유세에서“국회를절대그들(정부·여당)의손에넘겨주면안된다.국회가마지막보루다.국회과반을지킬수있도록꼭도와주시길부탁드린다”고호소했다.증권가가밀집한서울여의도에서진행된영등포을유세에선윤대통령의부인김건희여사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을전면겨냥했다.이대표는“대통령부인이주가조작으로수십억을벌었다면단속해야하는데증권·사법당국이특정인에대해수사조차하지않는다”고‘정권심판론’을강조했다.이대표는8일유세에앞서열린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선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직격하기도했다.이대표는“최근투표권자선거인실어나르기불법행위현장이포착됐다”며“대한민국의중립적인선관위가맞는가싶을정도로이해하기어려운태도를보인다”고비판했다.이어“국가를책임지고있는여당이이렇게졸렬하게선거에임하는경우를보지못했던것같다”며“정말말하기도좀수치스러울정도로저열하게나오고있는것같다”고했다.총선전날(9일)자신의대장동·백현동개발비리의혹사건재판이예정된것에대한불만도반영된것으로풀이된다.이대표는이날동작을유세도중“서부경남은제가시간이없어서가보지도못했는데,내일은재판을안가고거기를한번가볼까이런고민을하고있다”고말하기도했다.민주당선대위차원의마지막유세는9일오후7시서울용산역광장에서진행될예정이다.당대표실관계자는“대통령실이있는정권심판의상징적인곳에서유세를마무리할것”이라며“다만이대표는재판종료시점에따라참석여부가유동적”이라고했다.이대표는재판후계양을에서공식선거운동마지막유세를할예정이다.4·10총선을이틀앞둔8일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이날경기용인시에서같은당이원모후보(경기용인갑)에대한한표를호소하는모습.용인=송은석기자[email protected]“범죄에연루된저사람들은국회로가게되면자기방어가1순위다.그러니까‘일하는척’할수밖에없다.”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은8일경기지역유세에서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조국혁신당조국대표를겨냥해이같이말하며“200석을갖고대한민국헌법을바꿔버릴것이고스스로‘셀프사면’해버릴거다.그제야나서서데모하며막아내려고1987년처럼나올것이냐”며지지층결집을호소했다.한위원장은경기오산을찾아선“4월10일(투표시간)12시간이대한민국을전진하게할지망하게할지정한다”며“5년10년,50년뒤에나라망하는걸못막았다고한탄하실거냐”고했다.그는본투표일을48시간앞둔이날수도권접전지로꼽히는경기광주·이천·안성·오산·용인·수원·성남분당,인천연수·계양,경기김포·고양등11곳에서유세를이어갔다.한위원장이공식선거운동시작후2번이상찾은곳들로여당은막판역전이가능한경합지로보고있다.수원·오산·용인등은이날로3번째찾았다.경기광주시유세에선민주당이대표를정면으로조준해“저희는일하는척이아니라진짜일하고싶다.소고기먹고삼겹살먹은척하지않겠다”며“검사인척하지않고위급환자인척해서헬기타지도않겠다”고말했다.이대표는7일유튜브생중계에서인천계양구거리인사를마치고차량에탑승해“일하는척했네”라고말했다.한위원장은이날저녁이대표소고기논란이벌어진인천계양구의식당도직접방문해계양을원희룡후보와김치찜등으로저녁을먹었다.한위원장은식사뒤이대표가민주당김준혁후보(경기수원정)의‘이대생성상납발언’논란과관련해‘역사적진실에눈감지말아야’란글을썼다가지운것을언급하며“김후보의여성관과역사관에동의하는취지였다”며“전국민상식과성평등의식,전국민이이뤄온역사를부정하는것”이라고비판했다.계양을방문도이번이두번째다.한위원장은민주당김후보가출마하는경기수원시도이날로3번째찾았다.한위원장은수원에서“이재명과조국에아첨하는사람100%로채워놓은그런친위대같은200명”이라며“다른어떤대화도통하지않는무시무시한일이벌어질것”이라고경고했다.그러면서“이순신장군께서12척의배로나라를구하셨다.12시간결코짧은시간아니다”라며투표도독려했다.국민의힘은5석모두민주당에내줬던‘수원벨트’를김후보의막말등을연결고리로반드시탈환한다는각오다.한위원장은본투표일전마지막날인9일서울일대에서유세를한뒤청계광장에서마지막유세를한다는계획이다.정양석선대위부위원장은이날브리핑에서“서울의상징이자중심이기도한청계광장에서서울승리가수도권승리,전국승리로이어진다는의미를담을것”이라고했다.신나리기자[email protected]김은지기자[email protected]최혜령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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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양육’ 소재 미스터리 추리극… 홀로그램 구현 등 눈길

디즈니플러스‘지배종’내일공개‘비밀의숲’작가-주지훈-한효주만나“이시기에할수있는똑똑한드라마”디즈니플러스가10일처음공개하는드라마‘지배종’.인공배양육을만드는세계적기업‘BF’의대표윤자유(한효주)와그를둘러싼미스터리를풀어나간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제공농업,어업등세계의제1차산업을뒤흔든사람에겐어떤일이벌어질까.세포공학기술력으로맛있는소고기와돼지고기를만들어내고,바닷속참치와연어를실제와똑같이구현해낸다.더나아가이제는농업의근간인쌀까지실험실에서만들어내겠다고공언한다.단한방울의피도흘리지않고먹거리를만들어내겠다는세계적기업BF(BloodFree)의대표윤자유(한효주)는단숨에전세계농어민의공공의적이된다.그를향한살해위협이전방위적으로쏟아지고,BF를향한랜섬웨어공격이시작된다.배양육이라는소재로미스터리추리를펼치는디즈니플러스드라마‘지배종’이10일공개된다.총10부작으로매주수요일두편씩공개될예정이다.‘지배종’의첫장면은한행사장에서상영된한영상으로시작된다.영상속소들은평화롭게풀을뜯어먹는다.따사로운햇볕속에서큰눈망울로천천히풀을뜯는엄마소와아기소.그러나소들의한가한하루는일순간생지옥이된다.도축업자들이소들을쫓자소들은영상이홀로그램화돼상영되던행사장으로뛰어든다.그러나도축업자들의칼날을피할수없던소들은행사참가자들바로옆에서몸이갈가리찢겨도륙된다.스테이크를먹던행사참가자들은이영상을보고도저히다시나이프를들수가없다.문제의영상은생명공학기업BF가참혹한도축이아닌실험실에서만든윤리적인고기를먹어야한다는메시지를전달하기위해만든것이다.BF의기술력은날이갈수록발전해가고,육고기는물론생선에이어쌀까지실험실에서만들겠다는계획을세운다.전세계농어민및관련단체들에게살해위협을받던BF는어느날‘시티즌X’라는존재에게랜섬웨어해킹을당하고,800억원을요구받는다.일에만파묻혀사는BF대표윤자유는가장가까운이들을의심하기시작하고,‘시티즌X’의존재를파헤치기위해경호원우채운(주지훈)을고용한다.그러나우채운역시BF의비밀을캐야한다는미션을받고윤자유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인물이다.드라마는BF를둘러싼겹겹의미스터리를파헤쳐나간다.8일서울영등포구에서열린제작발표회에서배우한효주는“이시기에할수있는똑똑한소재의똑똑한드라마”라며“지금도대본을처음읽었던날이생각난다.드디어이런좋은대본이나에게찾아왔다는생각이들어일기까지썼다”고말했다.tvN드라마‘비밀의숲’시리즈를쓴이수연작가가각본을맡았다.범인이누구인지,진짜내편이누구인지헷갈리게만들면서시청자들이상상력을펼쳐나가도록구성했다고.홀로그램구현영상등풍부한시각효과도눈을잡아끈다.전직군인출신인우채운이윤자유의경호원이되기위해선발테스트를받는모습은마치게임의한장면같다.우채운이증강현실속으로들어가공격하는사람들을제압하고,자동차레이싱을하며목적지에안전하게도달하는모습은그동안한국드라마에서는쉽게보기어려웠던‘스케일이남다른’시각효과다.최지선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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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대인 살렸던 ‘중동 시금치’, 가자주민 생명줄로

시금치맛비슷한야생‘코비자’NYT“허기달래는영양분역할”카이로휴전협상은여전히난항폐허가된가자남부이스라엘군이팔레스타인가자지구남부에서1개여단만남기고철군한7일당일남부의거점도시칸유니스에서주민들이이스라엘의공격으로폐허가된길거리를걷고있다.이스라엘과하마스의휴전협상이진전을보이고있다는일부보도에도이스라엘군은종전가능성에선을그었다.칸유니스=AP뉴시스지난해10월부터6개월넘게이어진이스라엘과하마스전쟁으로극심한식량난에시달리는팔레스타인가자지구주민들에게1948년이스라엘인에게요긴했던‘중동의시금치’코비자(사진)가큰도움이되고있다.미국뉴욕타임스(NYT)는7일“구호단체의손길이닿지않는가자에서코비자는어느때보다많은생명을살리고있다”고보도했다.코비자란야생식물이이스라엘군의통제로기아를겪고있는가자주민들에게더없이귀중한식재료가되어주고있다는설명이다.코비자는가자전역어디서건쉽게눈에띄는아욱과식물이다.시금치와유사한맛을내는데,주로빵이나레몬·고추양념등에곁들여먹는저렴한식재료다.하지만먹을게마땅치않은지금은주민들이직접캐서요리해먹으며허기를달래는소중한영양분이되고있다.식구가많은가정에선묽은수프로도많이끓여먹는다고한다.가자지구주민인아부카디자씨는NYT에“다른채소가없으니코비자를먹는것”이라며“잎을끓인다음갈아서수프로만든다”고전했다.로이터통신역시“배고픔에지친가자주민들이거리에서코비자를찾아헤매고있다”며“라마단기간에도일몰후식사로코비자를먹었다”고전했다.코비자는과거이스라엘인에게도도움이됐던식량원이다.NYT는“지금은거의먹지않지만,1948년아랍과이스라엘전쟁당시에코비자를먹으며굶주림을버텼다”고했다.가자주민들의이런고통에도휴전협상은엇갈리는소식이들려오고있다.이집트카이로에서휴전협상중인하마스관계자는8일로이터통신에“(이스라엘의)가자지구점령입장에변화가없어회담도진전이없다”고밝혔다.반면이스라엘외교부장관인이스라엘카츠는이날“협상이중요단계에근접했다”며“지난해11월일시휴전이후가장타결에가까워졌다”고말해상반된입장을보였다.한편이스라엘군은7일가자지구남부에서1개여단을제외한모든지상군을철수시켰다.하지만“다음임무를준비하기위한임시철수”라며확대해석을경계했다.현지매체인와이넷뉴스도“작전중단이아닌새로운전략전환을위한움직임”이라고분석했다.카이로=김기윤특파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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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임신중지’ 이슈에 신중론… “각 주가 결정해야”

'로대웨이드'판례폐기후처음구체적발언바이든"지옥같은상황만든본인자랑"비판도널드트럼프전미국대통령과그의사회관계망서비스인'트루스소셜'로고.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트럼프전미국대통령이오는11월미대선의핵심쟁점중하나인임신중지(낙태)문제에대해각주(州)가결정해야한다는원론적입장을8일(현지시간)밝혔다.미국공화당대선후보인트럼프전대통령이지난49년간전국단위의임신중지권을인정해온‘로대웨이드’판례가2년전폐기된이후해당이슈에대해구체적적입장을표명한것은처음이다.당초트럼프전대통령의지지기반인극우진영의요구인‘임신중지전면금지’를거의그대로수용할것이라는예상과는달리‘신중론’을편셈이다.미국CNN방송과뉴욕타임스(NYT)등에따르면,트럼프전대통령은임신중지문제와관련,이날사회관계망서비스(SNS)트루스소셜에“각주가투표나입법에의해결정할것이고,결정된것은해당주의법률이돼야한다”고적었다.이어“(임신중지가금지되는)주수(週數)는각주마다다를것이고,이는시민의의지와관련돼있다”며“여러분은마음이나종교,신앙을따라야한다”고주장했다.강간,근친상간,산모의생명위험등경우는예외로해야한다고도덧붙였다.전국단위의임신중지문제에대해선함구한트럼프전대통령의이같은입장은언론인터뷰등을통해그동안‘임신15주이후낙태금지’에찬성하는듯한발언을했던전력에비춰예상밖이라는평가가나온다.이민정책이나무역·통상,안보등다른정책을두고매우보수적인입장을거침없이피력했던모습과는대비된다는얘기다.임신중지문제가미국사회에서그만큼첨예한대립을빚는정치적사안이라는점을감안한것으로풀이된다.NYT는“트럼프의발언은‘로대웨이드’판결이뒤집힌뒤,이문제에대한접근을두고공화당원들이얼마나고심했는지를보여준다”고짚었다.앞서미국연방대법원은1973년임신중지권을헌법적권리로인정했으나,‘보수우위’구도가된2022년6월이를폐기했다.미국사회에서는지금까지격론이이어지고있으며,이는올해대선에서도핵심정책이슈로부상한상태다.트럼프전대통령의경쟁자인민주당소속조바이든미국대통령은임신중지문제에대한공화당입장을비판하며‘로대웨이드’판례복원공약을내세우고있다.바이든캠프는이날성명을통해“트럼프는(사실상)미국의모든주에서낙태가금지되는것을지지하고있고,이러한지옥같은상황을만든자신의역할을자랑하고있다”고지적했다.이유는정반대지만‘임신중지반대’를주장하는단체들도“트럼프의(신중한)입장에크게실망했다”고밝혔다.김정우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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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층은 다 물에 잠겨"…러 최악 홍수에 주택 1만채 침수

당국대처에항의하는시위도…쿠르간주에도비상사태선포홍수로구조되는러시아오르스크주민들[AFP=연합뉴스.재판매및DB금지](모스크바=연합뉴스)최인영특파원="거의모든건물의1층은물에잠겼어요.5층에살고있는데도전기와가스모두끊겼어요."러시아남부오렌부르크주오르크스에서발생한홍수로대피한주민알렉산드라모로조바씨가8일(현지시간)러시아일간이즈베스티야에전한현지상황이다.이매체에따르면지난5일우랄강의댐일부가무너지며발생한홍수로이날오전기준1만168채이상의가옥이침수되고어린이1천478명을포함해6천127명이대피했다.이재민다리아치타예바씨는"5일저녁경찰이확성기로대피하라고소리치며각집창문을두드렸다"며"날먼저대피시키고이웃을돕던아버지는지하실이침수되자마당에둔보트를탔다.10분만에집안에물이가득찼고,1층이모두잠겼다"고떠올렸다.또다른주민세르게이수하노프씨는"택시를부르고싶었지만위험지역에오고싶어하는기사는없었다.결국버스를타고대피할수있었다"며"길고긴우회도로를달려야했다.많은도로가막혀있었고,버스기사는침수된도로로들어가지않기위해상황을계속확인해야했다"고전했다.한주민은"아버지가편찮으셔서서둘렀다.급한마음에고양이는지붕위에,개는베란다에두고왔다"며"다음날동물들에게다시가려고했는데,안타깝게도다리가폐쇄돼돌아갈수없게됐다"며구조대원들에게동물구조를부탁했다고밝혔다.강아지와구조보트[타스=연합뉴스.재판매및DB금지]자원봉사에나선미니버스운전사블라디미르씨는"정부요청으로무료로사람들의대피를돕고있다.이임무가끝날때까지이곳에있을것"이라고말했다.모터보트를타고이재민들에게식수등필요한물건을임시대피소로가져다주는자원봉사자,미처대피하지못한반려동물들을임시보호센터로데려다주는자원봉사자들도활동하고있다.러시아텔레그램뉴스채널'오스토로즈노노보스티'등독립매체들은이날오르스크시청앞에서당국의대처에항의하는시위가열렸다고보도했다.시위대는댐이홍수를견디지못하고무너진것이부끄럽다는구호를외치고,구조작업도부실했고피해보상금도턱없이부족하다며분통을터트렸다.전날오렌스크주에연방비상사태가선포된데이어이날은카자흐스탄과국경을접하고있는쿠르간주에도비상사태가선포됐다.바딤슘코프쿠르간주지사는이날텔레그램을통해"오늘밤홍수가예상된다"며주민들에게대피령을내렸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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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숲에 숨고 무한 구르기…中 간 푸바오, 격리 중 이상 행동?

중국으로떠난한국태생1호자이언트판다'푸바오'가중국에서새로운환경에적응하고있는모습이공개됐다.사진유튜브채널'판다러버'캡처중국으로반환된판다푸바오가격리생활중에이상행동처럼보이는행동을하는영상이공개됐다.5일중국관영신화통신은'웨이보'공식채널을통해"푸바오가중국쓰촨성션수핑기지에서천천히새로운삶에적응하고있다"는게시물을올렸다.신화통신이공개한영상에서푸바오는계속해서앞구르기를하는모습을보였다.해당영상은중국국가공원이공개한것으로,촬영날짜가푸바오가중국으로반환된다음날인4일로표기된내실CCTV영상이다.아울러추가로지난3일촬영된중국격리첫날영상도공개됐다.이영상에는푸바오가내실에있는대나무숲에몸을숨기고있는모습이담겼다.푸바오는격리실에처음들어온뒤입으로물었던사과를먹지않고바닥에내버려두기도했다.또방역복을입은중국사육사와철창을사이로거리를두고경계하는듯한모습도보였다.이를두고네티즌들은"푸바오가스트레스를풀려고계속해서구르기를하는등이상행동을하는것"이란주장을내놨다.한중국네티즌은웨이보에서"모든판다는스트레스를푸는방법이있다.푸바오는지루하거나짜증이나면한없이구른다"고주장했다.현지매체들은"판다가새로운환경에적응할때불안을느낄수있다"면서도"중국사육사가치우는푸바오의대변량과색깔을볼때건강엔문제가없는것으로보인다"고보도했다.하수영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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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북대·전북대 의대 수업 재개...학생 참여 '미지수'

[앵커]의대증원에반발한의대생들의수업거부로휴강중이던일부대학이오늘(8일)부터수업을다시시작했습니다.대규모유급사태를막으려비대면수업까지진행하며궁여지책을냈는데,학생들이참여할지는미지수입니다.김근우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전북대의과대학강의실입니다.긴휴강끝에대면수업이재개됐지만,참여학생은한명도없습니다.하지만수업일수부족으로학생들이집단유급되는사태를막으려면수업을시작해야했습니다.전북대는비대면수업을병행하면서,학생들이온라인강의동영상만시청해도출석한것으로인정할계획입니다.[이동헌/전북대교무처장:수업을더미루게되면학생들이유급을당하거나,또졸업예정자의경우졸업을할수없고,그렇게되면의사국가고시에응시할수없게되기때문에…."같은날수업을다시시작한경북대의대도분위기는마찬가지입니다.본과학생들이주로수업을듣던의대신관앞입니다.점심시간이한창이지만,일부교직원을제외하면오가는학생은보이지않습니다.경북대도우선이번주비대면수업을진행하고,다음주임상실습부터대면수업을할계획입니다.대규모유급이우려되는만큼,교수들이학생을직접만나복귀를설득하고있습니다.[임상규/경북대교무처장:수업은재개했으니까,수업자료올린걸내려받아서들어도수업으로인정되니까요.1대1면담을거의다거쳤고,그래서수업재개의불가피성에대해서는공감대가형성돼있다….]대통령실은전국의대마흔곳중14곳,35%가수업을시작했다며,학생들의복귀를거듭요청했습니다.[장상윤/대통령실사회수석:다음주인4월15일부터는부산대,전남대,건양대,단국대등17개정도대학이추가로수업을정상화할계획을갖고전력을다해준비하고있어수업시작하는대학은더늘어날것으로예상됩니다.]대규모유급사태가코앞까지다가오면서,이번주가의정갈등의분수령이될지관심이쏠립니다.YTN김근우입니다.촬영기자:최지환전대웅YTN김근우([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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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단독 과반" vs 與 "최소 저지선"...경합지 50여 곳 변수

[앵커]이번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은'단독과반',국민의힘은야당독주를막을'최소한의저지선'을확보하게해달라며지지를호소하고있습니다.여야가공통으로꼽는경합지50여곳의표심이희비를가를것으로보입니다.조성호기자의보도입니다.[기자]민주당은전국지역구254곳가운데110곳은우세라는전망을유지하고있습니다.특히,사전투표율이총선기준역대최고치를기록한걸'정권심판'여론의응집으로보고,단독과반확보까지기대하고있습니다.[김민석/더불어민주당중앙선대위총선상황실장(어제,MBC라디오'김종배의시선집중'):저희는처음부터151석을최대목표로기대한다.단독과반이면좋겠다고말씀드려왔고,PK지역이과거보다상당히선전하고있다고지표로는나타나고있는데….]양문석경기안산갑후보의'편법대출논란',김준혁수원정후보의'막말논란'이전체판세엔큰영향을주진않았다고보는기류입니다.정권심판여론이이보다더세다는겁니다.다만,야당강세에서경합으로돌아선지역도있다는분석에따라몸을낮추고있습니다.[한병도/더불어민주당중앙선대위전략본부장(어제,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후보도사과했고,그리고정말송구한마음이앞서지만이미선거가시작됐기때문에저희는겸허히그결과를지켜봐야하는상황인것같습니다.]국민의힘은90곳정도에서야당에앞서고있다고보고있습니다.유권자들의뜨거운사전투표열기는야당후보들에대한중도층의심판심리,그리고보수층의결집이반영된걸로해석하고기대치를높였습니다.[홍석준/국민의힘중앙선대위종합상황실부실장(어제,YTN라디오'배승희의뉴스킹'):'샤이보수'도지금급격하게투표에참여해야한다,그래서보수가결집해서우리윤석열정부나국민의힘에힘을실어줘야한다는어떤분위기가많이지금감지되고있습니다.]'이종섭·황상무리스크'등이일단락된뒤,여당지지세가바닥을찍었다는자체조사도이런관측에힘을싣고있습니다.물론,절대안심할상황은아니란게내부판단입니다.정부·여당에대한비판여론이여전히적잖은만큼중진들까지잇달아나서최악의결과는막아달라고호소하는이유입니다.[권성동/국민의힘의원(그제,강원강릉후보):정부·여당이태도에문제가있다면,현재야당은방향자체가틀렸습니다.다소부족한사람과동행할수는있어도,목적지가다른사람과동행할수는없습니다.]여야모두수도권과PK,그리고충청지역등50여곳에서초박빙접전을펼치는것으로보고있습니다.결국,최종성적표는누가더지지층을끌어모아경합지역을한곳이라도더확보하느냐가좌우할거란전망입니다.YTN조성호입니다.촬영기자:이성모한상원영상편집:이은경그래픽:박유동YTN조성호([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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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전엔 이재명, 오후엔 조국…나경원 "동작을이 정치 놀이터냐"

"이재명·조국막말…선거끝나고고발할것"나경원국민의힘서울동작을후보ⓒ데일리안방규현기자서울동작을에출마하는나경원국민의힘후보가연일동작을에방문하고있는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향해불편한기색을보였다.나경원후보는8일오후5시30분서울동작구남성사계시장앞에서긴급집중유세를열어"낮에는이재명대표,이시간엔조국대표.이들은동작을지금자신들의정치놀이터로삼고있다"고비판했다.이대표는이날오전남성사계시장에방문해민주당류삼영동작을후보를지원유세했다.그는"나경원후보가이정권출범에큰역할을했고주축중한명이기때문에,(윤석열정부)2년간실정에대해책임을물어야하기에자주오고있다"고말했다.이대표는모두8차례동작을을찾았는데,본인지역구인인천계양을을제외하면최다방문유세지다.조대표는이날오후동작구숭실대학교를찾았다.그는지난3일에도동작을을찾아"4월10일이후얼굴을보고싶지않은사람이있는곳"이라며"나후보가국회에서'빠루'를들어국회선진화법위반으로기소됐는데,4년째1심재판결과가나오지않는다"고비판했다.나경원후보는"(이재명·조국)두대표가나에게막말하고가지않았느냐.한마디사과도안하는데,선거가끝나면곧고발할것"이라고경고했다.나후보는지난2019년4월26일이른바'국회패스트트랙사태'당시문희상국회의장의명에의해동원된국회관계자들이국회본청7층의안과문을강제로열기위해장도리와쇠지레,속칭'빠루'를사용하자,이튿날로텐다홀에서열린의원총회에서이를들어보인적은있으나본인이사용한적은없다.서울법대82학번동기이기도한조대표를향해나후보는"요즘조대표가하는말을들어보면우리나라가자유민주주의국가인지,사회주의국가인지(모르겠다)"며"'대기업임금을깎아서중소기업과임금을똑같게하겠다'니,이건사회주의국가아니냐"라고외쳤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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