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금융위원회, 전환사채 발행·유통공시 강화‥"건전한 자금 조달 기대"

사모전환사채가불공정거래에악용되는사례를막기위해,금융위원회가전환사채발행과유통공시를강화합니다.금융위원회는전환사채공시강화,전환가액조정합리화등의내용을담은'증권의발행및공시등에관한규정'개정안에대해,내일부터다음달11일까지규정변경예고를실시합니다.전환사채는주식으로바꿀수있는권리가부여된채권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미리정한가액으로전환사채등을매수할수있는권리인'콜옵션',주가변동시전환가액을조정하는'리픽싱조건'등과결합해서중소·벤처기업의자금조달수단으로널리활용되고있습니다.하지만이를발행하고유통하는과정에서시장의감시와견제기능이제대로작동하지않고,콜옵션과리픽싱등다양한부가조건이불공정거래에악용될수있다는지적도있어왔습니다.따라서개정안은콜옵션행사자를지정할때주요사항보고서를통해공시하도록하고,발행회사만기전에전환사채를취득할때향후처리방안도공시하도록했습니다.이개정안은앞서정부가지난1월발표한'전환사채시장건전성제고방안'의후속조치로,규정변경예고이후규제개혁위원회심사,증권선물위원회·금융위원회의결등의절차를거쳐3분기중시행될예정입니다.금융위는"이번개정안으로전환사채등시장이투자자신뢰를회복하고기업의건전한자금조달수단으로발전하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습니다.김건휘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2192_36452.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5-27 15:17
0 43
[실시간뉴스]"내집 마련해야지" 선 혼인신고-후 결혼? 옛말…분위기 확 바뀐 이유

[혼인신고의민낯]2'결혼페널티'우려로지연신고늘면서조기신고는줄어[편집자주]신혼부부사이에서'결혼페널티'(Marriagepenalty)는공공연하게회자되던단어다.대출과청약등을받는과정에서혼인신고를하는게오히려손해라는인식이자리잡았다.정부도문제를인식하고있다.이에통계청마이크로데이터를분석해최근혼인신고추세의민낯을분석했다.조기혼인신고추세/그래픽=조수아한동안치솟았던'조기혼인신고'비율이하락세로접어들었다.결혼식을올리기전에혼인신고를하는조기혼인신고는신혼부부특별공급등의영향으로한때유행을탔다.하지만최근결혼페널티(Marriagepenalty)에대한우려가나오면서조기혼인신고비율도추세적으로하락하는분위기다.27일통계청의인구동향조사마이크로데이터를분석한결과에따르면지난해전체혼인(혼인신고기준)19만3657건중에서조기혼인신고는8708건(4.50%)으로집계됐다.혼인신고서에는실제결혼일을적는공간이있는데,조기혼인신고는혼인신고일이실제결혼일보다앞서는경우를의미한다.━'조기혼인신고'비율2019년5.17%→2023년4.50%━1993년0.03%(139건)에불과했던조기혼인신고비율은2000년초반까지도0%대를벗어나지못했다.2003년기준조기혼인신고비율도0.57%(1730건)에머물렀다.하지만이후관련비율이늘었다.특히2008년(2.0%·6561건),2013년(3.81%·1만2303건)등을거치며두드러진증가세를보였다.조기혼인신고비율이정점을찍은건2019년이다.정부는2018년5월부터신혼부부주택특별공급물량을2배늘렸다.특히청약자격기준을혼인기간5년이내'유자녀'가구에서혼인기간7년이내'무자녀'가구로바꿨다.자녀가있으면청약에서더유리했지만자녀가없더라도청약을넣을수있었다.조기혼인신고수요가생긴것이다.이를반영하듯조기혼인신고비율은△2016년3.47%(9782건)△2017년4.12%(1만884건)△2018년4.64%(1만1958건)△2019년5.17%(1만2372건)등으로빠르게상승했다.2020년(5.11%·1만913건)과2021년(5.13%·9869건)에도5%대비율을유지했다.하지만2022년(4.36%·8362건)부터조기혼인신고비율은눈에띄게하락했다.이는신혼부부사이에서'결혼페널티'가본격적으로거론되던시기와맞물린다.최근주택대출우대금리를받는과정에서부부소득합산기준을적용하는등혼인신고를하는게오히려불리하다는인식이자리잡았다.결국결혼식을올리고도혼인신고를미루는지연혼인신고가더주목받기시작했다.━조기혼인신고12쌍중1쌍은'직업군인남편'━실제로꾸준히5%대를유지하던2년이상지연혼인신고비율은2021년처음7.06%를넘어섰고2022년(7.85%),2023년(8.15%)등을지나며상승하는추세다.그런데도조기혼인신고수요가남아있는것역시주택문제와연결된다.상승세가꺾이긴했지만여전히젊은예비신혼부부의특별공급수요가있기때문이다.지난해조기혼인신고8708건의부부연령을분석한결과를보면남성32.7세,여성30.6세로비교적젊은축에속한다.남편을기준으로초혼비율도96.42%로대부분을차지한다.직업군인들의조기혼인신고수요도많은것으로나타났다.지난해이뤄진조기혼인신고중에서남편직업이직업군인이거나미상인비율은8.07%(761건)이다.직업군인들의숫자를감안할때유독높은수준이다.장교등직업군인들은결혼한경우에관사가지급되기때문에이를반영한수요로풀이된다.통계청관계자는"혼인신고를빨리하는경우도있고늦게하는부분도있는데,주택청약이나개인의이익과관련한부분에서각자선택을한결과로보여진다"고말했다.2년이상지연혼인신고비율/그래픽=조수아세종=정현수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17
0 19
[실시간뉴스]"운동하다 유리에 찔릴 뻔"…동창회 체육대회 뒤 버려진 양심

시민개방시설쓰고쓰레기방치…동창회측"갑자기비가와서"버려진양심[제보자A씨제공.재판매및DB금지](부산=연합뉴스)손형주기자=매일아침부산연제구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아침운동을하던A씨는27일오전어김없이경기장을찾았다가깜짝놀랐다.천연잔디와조깅트랙에는맥주병과쓰레기가여기저기굴러다니고있었고경기장한쪽에널브러진음식물쓰레기는까마귀떼의먹잇감이돼있었다.경기장곳곳에는전날진행된술판의흔적이고스란히남아있었고악취가가득했다.아침운동을온시민들은운동조차제대로하지못하고언짢은기분으로발걸음을돌려야했다.A씨는"평소맨발로조깅트랙을자주걷는데깨진유리가있어하마터면발에찔릴뻔했다"며"1년넘게이곳에서매일아침운동을하는데이렇게쓰레기가굴러다니는모습은처음봤다"고말했다.아시아드보조경기장은평소잔디구역을제외하고시민들에게개방되는공간이다.축구와육상경기공식훈련장으로쓰이기도하는데주말에는체육대회를개최하는단체에대관하기도한다.음식물쓰레기먹난까마귀[제보자A씨제공.재판매및DB금지]이곳에는지난26일부산의한고등학교총동창회체육대회가열렸다.총동창회는오전10시부터오후5시까지이곳을사용했는데쓰레기를제대로치우지않고떠났고피해가고스란히이곳을찾은시민에게돌아간것이다.아시아드보조경기장을관리하는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행사가끝난뒤뒷정리에대한책임은대관행사주최측에있다고해명했다.사업소관계자는"대관업무를하면서이렇게무책임하게정리를안하고떠나는적은이번이처음이다"며"미화원들이한차례청소를진행했는데워낙더럽고비가오는바람에다끝내지못했고바람에쓰레기들이날린것같다"고설명했다.이어"총동창회측에경기장을다시치워달라고요청했고점검후잔디나조깅트랙이훼손된부분이있으면구상권을청구할것"이라고말했다.해당총동창회측은"갑자기비가오는바람에뒷정리를다하지못했던것같다"며"오늘중으로청소를다시진행할예정"이라고말했다.잔디밭까지굴러다니는쓰레기[제보자A씨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5-27 15:12
0 19
[실시간뉴스]“‘시럽급여’ 받은 적 없다”…청년·비정규직, 실업급여 삭감에 반발

고용부,반복수급시실업급여삭감예고"초단기계약등불안정고용부터없애야"[이데일리이영민기자]청년노동자들이정부의실업급여감액움직임에반발했다.민주노총청년조합원들이27일오전서울중구민주노총회의실에서실업급여삭감법안규탄기자회견을진행하고있다.(사진=이영민기자)민주노총청년조합원들은27일서울중구민주노총회의실에서기자회견을열고고용노동부의실업급여삭감입법예고를규탄했다.이날청년조합원20여명은정부와기업이노동시장유연화를주장해쉬운해고를허용하면서청년과비정규직의반복수급을도덕적해이로단정한다고비판했다.청년들은정부가고용안정을보장하기는커녕생계를위한최소한의울타리마저부수려한다고지적했다.이겨레민주노총청년특별위원장은“정부는유연한노동시장을만들겠다며쉽게해고할수있게만들었고,현재정년10명중4명이비정규직으로일하고있다”고말했다.이청년특별위원장은“노동자로서보호받을수있는법은사회가보장해야한다”며“청년과비정규직노동자의고용불안을도덕적해이로,이들의반복수급을부정수급으로단정하는고용노동부의입법예고에반대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학교예술강사인박수현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서울지부조합원은“문화예술교육지원법상학교예술강사의채용기간은1년이내로정해져있기때문에예술강사는매년실업자가되기를반복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법이실업을강제하는상황에서예술강사들의반복적인실업급여수급이실업급여제도를악용하려는의도적이직에의한것으로볼수있느냐”고되물었다.실업급여는고용보험제도에따라실업자의생활안정과원활한구직활동을위해일정기간지급되는급여다.지난해7월국민의힘과정부는실업급여제도개선공청회에서최저임금의80%인실업급여의하한액을낮추거나없애는방안을검토했다.공청회후브리핑에서박대출국민의힘정책위의장은“참석자들은‘일하는사람이더적게받는’기형적인현행실업급여구조는바꿔야한다는원칙에뜻을같이했다”며“실업급여가악용돼달콤한보너스라는뜻의‘시럽급여’라는말이나오지않도록해야한다는데공감했다”고했다.이어지난21일고용부는실업급여의수급횟수에따라최대50%까지급여액을삭감하는법안을입법예고했다.법안이처리되면대기기간도현행7일에서최대4주로연장된다.이때이직과실업급여수급이불가피한노동자는적극적으로재취업을노력하거나임금이현저히낮은경우,일용근로자로서수급한경우등은반복수급횟수산정에서제외된다.정부의실업급여삭감에대해노동계는고용안정이먼저라고주장한다.권도훈전국민주일반노조서울본부조직부장은“실업급여반복수급의원인은1년,6개월,3개월단위의초단기계약직과오래버틸수없는질낮은일자리를양산하는정부에있다”며“실업급여개악을중단해야한다”고말했다.이영민([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12
0 21
[실시간뉴스][박상길의 이슈잇슈]화장실서 용변보고 나왔더니 낯선 남자가 `딱`…공용화장실 공포 여전

지난17일오후서울강남역10번출구일대에서서울여성회등주최로열린강남역여성살해사건8주기추모행동에추모공간이마련됐다.<연합뉴스>강남의한상가건물에위치한공용화장실.천으로칸막이가쳐져있지만여자화장실내부가잘보인다.<박상길기자>강남의한음식점입구에성범죄관련경고문구가적혀있다.<박상길기자>서울강남역인근주점건물공용화장실에서한여성이일면식도없는남성에게살해당한'강남역묻지마살인사건'이벌어진지8년이흘렀지만이일대는여전히'범죄의공포'가도사리고있다.사건이발생한후지자체들이화장실성별분리지원사업을벌였지만8년이흐른지금도여전히강남역인근상가건물에는성별분리가제대로이뤄지지않은공용화장실이적잖이남아있다.지난24일오후방문한강남역10번출구.지하철역을빠져나가기전공중화장실을들러보고깜짝놀랐다.여자화장실출입문이따로없고개방된구조라서접근이너무나도쉬우며내부도훤히들여다보였다.범죄의위험이도사리고있지만여성이용객들의모습에서불쾌감이나불안감이느껴지진않았다.범죄사각지대에서안전불감증이여전한모습이다.남자화장실내부도상황은비슷했다.화장실위쪽은확트여누군가쉽게내려다볼수있는구조였으며화장실바닥도칸막이도가려져있지않았다.위급상황시필요한비상벨도화장실모든칸에설치되어있지않고띄엄띄엄있었다.불안감을가지고상가밀집지역을찾아가봤다.한건물에들어가보니남녀화장실구분은잘되어있었지만화장실문이닫혀있지않고활짝개방되어있어지나가는사람들누구나쉽게접근할수있었다.다행히화장실바로앞에CCTV가설치되어있었고불법촬영은금지한다는경고문구도적혀있어여자화장실을들어간다거나기웃거리는수상한사람과마주치진않았다.이날돌아본상가건물들은대부분각종범죄를예방하기위해건물입구부터경비원들이지키고있었으며CCTV가설치되어있는곳들이많았다.그러나정작유사사건이일어나기쉬운음식점과유흥주점이밀집된곳에서는이런안전장치가제대로설치되지않은곳들이곳곳에서포착됐다.한건물의내부에마련된공용화장실로들어가보니공용화장실이커튼으로만구분되어있었다.남자화장실은한칸이었고나머지두칸은여성화장실이었는데두곳의거리는단몇걸음수준으로아주가까웠다.화장실을남녀가동시에이용한다면서로쉽게노출될수있는구조였다.이화장실에는도움이필요하면비상벨을누르라고써있었지만화장실문이닫힌상태에서범죄가일어난다면쉽게대응하기어려울것으로보였다.이날돌아본것처럼서울시내화장실은아직도안전사각지대상태로방치되는곳들이많다.경찰에따르면2018년부터2022년까지최근5년간공중화장실에서발생한범죄는1만9286건에달했다.같은기간공중화장실에서가장많이발생한범죄유형은'기타범죄'로6182건이발생했는데기타범죄는성범죄,스토킹,불법촬영,마약등이포함된다.보이스피싱과같은지능범죄(5538건)나절도(4386건),폭력(2403건)도자주발생했다.정부는이같은범죄를줄이기위해긴급한상황이벌어지면공중화장실이용자가비상벨을눌러외부의도움을요청하도록하고있다.비상벨설치의무화를주요내용으로하는'공중화장실등에관한법률'이2021년7월개정됐고2년간의유예기간을거쳐작년7월부터시행중이지만설치실적은저조하다.행안부에따르면2022년기준전체공중화장실5만5876개소중비상벨이설치된곳은1만4178개소로25.4%에그쳤다.여성가족부가실시한'2022년성폭력안전실태조사'에서는조사대상여성의51%가공중화장실등에서의성폭력을걱정했다.일부지자체에서는매달2회씩각구에위치한화장실내부를점검하는시민감시단을운영하고있으며작년에는'대변기칸막이아랫부분은바닥과5㎜이내로설치돼야한다는공중화장실시행법개정안이심의·의결되는등정부와지자체가공중화장실범죄예방에총력을기울이고있지만전문가들은이와더불어소규모개인화장실까지도촘촘하게안전관리해야한다고조언했다.박상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8
0 20
[실시간뉴스]가축이라니요? 반려닭입니다... 송파구 ‘꼬끼오’ 소음 논란

현행법상소음이아닌닭울음소리에해결방법없어송파구“불법은아니지만계도”서울송파구방이2동주택가옥상에서한주민이키우고있는닭4마리의모습./독자제공서울송파구방이2동에사는이승민(30)씨는한달전부터잠을설치고있다.때아닌닭울음소리때문이다.이씨는“닭이새벽부터울어대는데,심한날은새벽1시부터5시까지울어대는날도있었다”고했다.“닭이한번울기시작하면15초간격으로계속울어댄다”며“소음의정도가개짖는소리보다커서도저히잠을잘수가없다”고했다.본지가주변을살펴본결과,인근의한빌라옥상에서실제로닭을키우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해당빌라옥상에는비닐하우스형태의구조물이설치되어있었다.비닐하우스의4분의3가량을회색천으로덮어둔상태였다.인근주민들의민원이빗발치자현장을확인한송파구는“닭장이맞다는것을확인했다”며“닭4마리가살고있다”고밝혔다.해당빌라바로옆에거주하는B씨는“불면증이생길것같다”고호소했다.그는“서울시내한복판에서닭울음소리때문에잠을못잔다고하니까다들안믿는다”며“가능하다면내손으로닭을없애버리고싶을정도”라고했다.이씨는“요새더워서베란다를열어두고잠을자고싶은데,닭우는소리때문에이중으로된창문을꽉닫아가면서살고있다”고하소연했다.온라인중고거래플랫폼‘당근’의방이2동동네생활게시판에도자신을갓난아이엄마라고소개한작성자는“안그래도잠이부족한데몇주전부터새벽마다(4시반~7시반)우는닭소리에돌아버릴것같다”는게시글을올리기도했다.해당게시판에는매주닭울음소리가들린다는취지의게시물이꾸준히올라오고있다.서울송파구방이2동한빌라의옥상에위치한닭장의모습./독자제공인근주민들이피해를잇달아호소하고있지만,마땅한해결방법이없다고한다.해당지역은가축사육제한구역에해당해가축을사육하려면구청장의허가를받아야하지만,4마리의닭을이른바‘반려동물’로기르고있다면이러한제한을받지않는다고한다.송파구도“기르는닭이애완용이라불법은아닌것으로보인다”고했다.소음에대한제재도불가능하다고한다.현행법상닭울음소리는소음으로규정돼있지않기때문이다.소음·진동관리법제2조1항에서는소음을“기계·기구·시설,그밖의물체의사용또는공동주택등환경부령으로정하는장소에서사람의활동으로인하여발생하는강한소리”로규정하고있다.송파구측은“현행법상동물로발생하는소음에대한법적규제사항이없어제재가어렵다”면서도“인근주민들의불편사항에대한내용을전달하고계도조치하겠다”고밝혔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8
0 25
[실시간뉴스]한·일·중 경제인들 "경협 민간 플랫폼 구성"… 尹 "미래세대 교류 확대"

대한상의'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개최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회장(왼쪽두번째)과도쿠라마사카즈경단련회장(왼쪽첫번째),런홍빈CCPIT회장이27일세종대로대한상의회관에서열린'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에참석해공동성명서에서명한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대한상의제공[파이낸셜뉴스]대한상공회의소,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중국구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등3국경제단체가4년5개월만에한자리에모여'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공동성명서'를발표했다.공동성명서에는경제활성화와지속가능발전,경제협력을위한실무협의체신설등이담겼다.윤석열대통령과기시다일본총리,리창중국국무원총리등3국정상들도오후행사에참여해경제협력의지를재확인하며기업인들과협력을강화하겠다고밝혔다.한·일·중'민간협력플랫폼'마련대한상의는27일상공회의소회관에서경단련,CCPIT와공동으로'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을개최했다.2019년중국청두에서만남이후4년5개월만에3국경제인들이한자리에모인이번행사는최태원대한상의회장,도쿠라마사카즈경단련회장,런홍빈CCPIT회장등3국경제단체회장들과더불어각국기업인,정부관계자등280여명이참석했다.최태원대한상의회장은개회사를통해"약5년이라는긴시간이지났음에도3국이직면하고있는과제는크게변하지않았다"며"3국은오랜역사와문화를공유하고,지정학적·경제적으로상호연관성이높은이웃국가인만큼머리를맞대고힘을합치면공동과제에슬기롭게대응할수있다"고강조했다.한일중3국협력을위한현실적장벽을넘기위해경제계의역할도강조했다.최회장은"경제인들이협력체계복원을지속하기위해'민간차원의3국협력플랫폼'설립을제안했다"라며"플랫폼을기반으로시급한경제현안에대한해법을모색하고,3국정상회의에서논의된합의사항에대한후속조치도함께고민하겠다"고설명했다.도쿠라일본경단련회장은"3국은저출산·고령화에따른사회구성원의생산성약화,환경문제등같은과제에직면했다"며"이같은과제를해결하기위해서는3국이서로연대한다"고강조했다.런홍빈CCPIT회장은"경제계가3국협력의건설자이자수혜자가돼산업협력의성과를거두길바란다"고말했다.3국경제단체는이어제9차한일중정상회의실행을지원하고,비즈니스서밋주제발표에서논의된내용을실행하기위한'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공동성명서'를발표했다.공동성명서에는3국경제계가경제활성화를위해디지털전환과교역활성화,공급망안정화분야에서협력하고,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그린전환과고령화대응,의료분야에서적극적으로협력하겠다는다짐이담겨있다.또한한일중비즈니스서밋을3국간민간경제협력회의체로내실화하기위해'실무협의체'를마련하겠다는계획도포함됐다.윤석열대통령이27일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제8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에서연설을마친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와악수하고있다.오른쪽은리창중국국무원총리.연합뉴스尹"미래세대교류확대"오후에이어진2부행사에는윤석열대통령과기시다일본총리,리창중국국무원총리등3국정상들이참석해인적교류강화와경제협력을강조하며기업인들과의협력을강화하겠다는뜻을밝혔다.윤석열대통령은"무엇보다기업투자는3국관계의안전판"이라면서"외국투자자들이예측가능하고신뢰할수있는비즈니스환경을만들기위해3국정부가함께노력해야한다.이러한정부의노력에발맞춰경제인여러분도적극적인투자에나서주시기바란다"고당부했다.한·일·중3국은전세계GDP의4분의1을차지하는거대경제권이란점을강조한윤대통령은"저와기시다총리,리창총리는3국정상회의에서세계경제의번영과안정을위해3국간경제사회전반의교류를심화하고미래세대의교류를확대하기로뜻을모았다"고말했다.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는"정부간,기업간,그리고정부기업간의연대를강화해일·한·중의대응을향후더욱강화하겠다"며"일·한·중정상회의에서논의된중요의제중하나가인적교류로,미래를짊어질청년층을중심으로한교류야말로일·한·중의미래를향한상호이해와신뢰를조성할초석이라고생각한다"고강조했다.리창중국국무원총리도"경제협력은중·한·일3국협력의튼튼한기반"이라면서"많은기업가들이3국경제무역과각분야의협력교류를추진하는데중요한역할을발휘하고있다"고격려했다.그는기업인들에게"경제글로벌화의대세를잘파악하고산업협조를심화해포괄적연결수준과요소별배치효율을높여야한다"며"세계과학기술과산업혁명의대세를잘파악하고연구개발과난관극복에함께해기술진보와산업경쟁력강화를함께추진함으로써혁신협력의추진자가돼야한다"고촉구했다한편,다음'제9차한일중비즈니스서밋'은일본에서개최될예정이다.#일본#중국#기업#최태원#고령화#경제#윤석열#저출생#정상회의[email protected]김동호김학재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8
0 43
[실시간뉴스]‘45살 미만 전세 거주자’, 고물가·고금리 최대 피해자

한국은행보고서젊은전세거주자일수록고물가·고금리에따른손실이가장컸던것으로분석됐다.연합뉴스2021년이후물가급등이민간소비증가율을3분의1가량끌어내렸다는분석이나왔다.젊은전세거주자일수록고물가·고금리에따른손실이가장컸던것으로분석됐다.27일한국은행이발표한‘고물가와소비:가계소비바스켓·금융자산에따른이질적영향’보고서를보면,물가가크게오른2021년부터올해4월까지소비자물가의연환산상승률은3.8%(연평균)로,2010년대1.4%의두배를웃돌았다.한은분석결과,2020∼2023년소득계층별소비품목의비중차이를반영한고령층과저소득층의실효물가상승률은각각16.0%,15.5%로,청장년층(14.3%)과고소득층(14.2%)보다높았다.물가상승률이상대적으로높았던식료품등필수재소비비중이두그룹에서컸기때문이다.물가가오르면가계의실질구매력이줄고금융자산의실질가치도떨어지기때문에민간소비는둔화된다.물가가가파르게오른2021~2022년누적기준소비증가율은9.4%다.이기간에물가가얼마나소비를위축시켰는지정량분석해보니,실질구매력축소가약4%포인트,금융자산실질가치훼손이약1%포인트씩소비증가율을낮췄다.물가영향이없었다면민간소비가14%이상증가했을것이란추산이다.정동재한은거시분석팀과장은“2021년이후물가가민간소비를상당폭둔화시킨것으로판단된다.다만,공적이전소득증가,금리상승에따른이자소득증가등이물가의부정적영향을다소완화했을것”이라고설명했다.자료:한국은행금융자산·부채측면에서보면‘45세미만전세거주자’가고물가·고금리에따른손해를가장크게입은것으로분석됐다.이들은물가상승으로전세보증금(자산)의실질가치는떨어지고,대출도했다면금리상승으로이자부담도더해지게된다.물가상승은자산과부채의실질가치를동시에떨어뜨린다.부채의실질가치하락으로이익을본것보다보증금의실질가치하락과이자비용상승에따른손해가더컸다는얘기다.정과장은“젊은층은상대적으로보유자산이적고대출을일으켜전세를선택한경우가많은데,이경우물가와금리양쪽에서이익보다손실이더컸다”고설명했다.김회승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5-27 15:08
0 20
[실시간뉴스][단독] 율곡이이함 정비 중 발전기 고장…해군 “작전 지장 없어”

해군의정비협력업체가이지스함인율곡이이함의갑판을정비하던중발전기가고장나는사고가나해군이원인조사에나섰습니다.군관계자에따르면지난달22일해군군수사의모정비협력업체가율곡이이함의갑판미끄럼방지작업을하던중발전기흡입구에마스킹작업(테이프등으로특정부위를보호하는작업)을해놓은상태에서발전기를가동해내부전선등이손상됐습니다.해군은율곡이이함의훈련일정등을고려해같은급의이지스함인세종대왕함의발전기부품을율곡이이함으로옮겨달았습니다.해군관계자는“이지스함은발전기를1개만돌려도운용이가능하지만,임무수행을위해추가로더싣고다닌다”며“율곡이이함의향후훈련일정등을고려해세종대왕함에있는추가발전기를‘동류전용’했다”고설명했습니다.이관계자는세종대왕함과율곡이이함모두애초발전기1개로운용이충분히가능하기때문에,발전기가운데1개가고장이나도작전에는전혀지장이없다고밝혔습니다.발전기수리비용은적게는수천만원에서최대수십억원이드는것으로전해졌습니다.해군은정비업체등을상대로안전관리규정준수여부와사고경위등을조사하고있습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임종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8
0 27
[실시간뉴스]바닥 지났나?…韓‧中 묘한 기류에 ‘한류株’ 들썩

한·일·중정상회의에한한령해제기대감까지식품‧화장품‧엔터등‘한류수혜株’급등세(시사저널=조문희기자)최근횡보흐름을보이는한국증시에서눈에띄는상승세를나타낸종목들의공통점은'한류'다.삼양식품이나빙그레등식품주나LG생활건강과아모레퍼시픽등화장품주,에스엠과하이브등엔터테인먼트주는잇따라급등세로돌아섰다.이들업종은대표적인'K팝'수혜주로꼽힌다.이들K팝수혜업종은세계적인한류열풍을타고지난1분기대부분호실적을기록했다.여기에한·일·중정상회의가4년여만에재개되는동시에한한령(중국의한류콘텐츠제한령)해제기대감이번지면서,주가에호재로작용하는분위기다.증권가에선이들종목을집중조명하며긍정적평가를내놓고있다.ⓒ일러스트정찬동中에다시'K콘텐츠'열풍불까27일오후1시50분현재국내증시에서'방송과엔터테인먼트'업종은전일대비1.8%올랐다.전체업종가운데12위에해당한다.해당업종은국내엔터테인먼트사와콘텐츠제작·배급업체,방송미디어관련56개사를묶어놓은지표다.종목별로는에스엠이6.3%크게오르고있다.에스엠주가는오전장중한때10.6%급등한10만700원까지올랐다.에스엠은지난23일부터현재까지18%가량급등했다.3거래일연속상승세를기록해지난해11월이후약6개월만에10만원선을돌파했다.같은기간하이브도9.4%크게올랐으며,와이지엔터테인먼트6.2%,JYPEnt.도5.0%올랐다.이는엔터테인먼트업계전반에중국의한한령해제기대감이번졌기때문으로풀이된다.최근중국당국은한국가수'세이수미'의베이징단독공연을허가한것으로알려졌다.중국이한국가수의공연을허가한것은2016년7월사드배치이후처음이다.김현용현대차증권연구원은"한국가수가중국본토에서공연을하는것이8~9년만에처음이라K팝아이돌그룹에수혜가확산될것이란기대감에주가가급등했다"고설명했다.한류콘텐츠제작·배급사인CJENM의주가도올해들어최고치를기록했다.CJENM주가는이날오전장중한때전장보다6.6%오른9만4900원을터치해52주신고가를기록했다.《눈물의여왕》,《선재업고튀어》등드라마콘텐츠가화제몰이에성공한영향이다.이밖에CJ그룹은올리브영,푸드빌,CGV등자회사모두매출증진에성공했다.하나증권연구원은"CJ그룹은최근북미에서불고있는K-wave(한류)수혜를톡톡히향유하고있다"고평가했다.삼양식품의대표라면'불닭'시리즈(왼쪽)와빙그레의유명아이스크림'메로나'ⓒ연합뉴스아시아넘어북미권으로번진'K-푸드'의'저력'한류열풍은엔터테인먼트영역을넘어식음료와화장품산업전반으로도번진상태다.시장도아시아권을넘어북미권으로까지확대됐다.특히불닭볶음면과메로나등'K푸드'의인기에식품주의상승세가두드러진다.삼양식품주가는올해들어150%가량올랐다.빙그레도61.6%올랐다.두회사는1분기연결기준영업이익에서각각시장컨센서스(실적전망치평균)를235%,65%웃도는깜짝실적을기록했다.장지혜DS투자증권연구원은식품주와관련해"전세계K푸드열풍이지속되며음식료업종의중요도는더욱확대될전망"이라며"메인유통채널입점,현지화상품라인업추가등이맞물려하반기음식료업종의실적전망도긍정적"이라고분석했다.화장품주도마찬가지다.LG생활건강은올해들어25.9%올랐다.아모레퍼시픽도25.5%올랐다.같은기간코스피지수는1.8%오르고,코스닥지수는2.9%하락한것과는대조적이다.박현진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화장품주에대해"중저가화장품브랜드에대한수요세가강하게유지되는상황속에서한국과일본을넘어다른해외시장진출에대한필요성이증가하고있다"고밝혔다.한편전날부터개최된한·일·중정상회의를계기로3국은경제‧문화협력을강화하기로합의했다.3자회의가열린건2019년이후4년5개월여만이다.이자리에서윤석열대통령은"한·일·중3국의정부와기업이상호존중과신뢰를바탕으로역내교역과투자를더욱활성화해야한다"고말했다.이를기점으로중국과의관계복원이이뤄질지재계의초점이쏠렸다.윤석열대통령(가운데)이27일청와대영빈관에서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왼쪽),리창중국국무원총리와함께제9차한·일·중정상회의공동기자회견을갖고있다.ⓒ연합뉴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3
0 21
[실시간뉴스]내년 의대 입학정원 ‘1509명’ 증원…전공의 복귀는 기약없어

27년만정원확대에의협,후폭풍경고(지디넷코리아=김양균기자)2025학년도의과대학입학정원이기존보다1천509명증가한4천567명으로증원이확정됐다.초유의의료대란을초래한의정갈등이사실상정부의승리로끝났지만전공의복귀등남은숙제는여전한상황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지난24일대학입학전형위원회회의를열고2025학년도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변경사항을심의·승인했다.27년만에전국의대정원이1천509명증원이확정된것이다.박민수보건복지부제2차관(사진=복지부)정부는후속조치마련에속도를내고있다.이번주부터의료개혁특별위원회산하4개전문위원회의2차회의를열고후속조치마련에착수하게된다.오는28일에는전달체계·지역의료전문위원회에서상급종합병원의전문의중심병원전환지원방안이논의될예정이다.이자리에서는현상급종합병원의전공의의존도감소방안을최우선에놓고수가개선·평가기준마련·인력운영체계개선등도검토될예정이다.또30일열릴의료사고안전망전문위원회에서는의료사고처리특례적용의전제조건인충분한의료사고감정기회제공을위한의료분쟁조정·중재제도혁신방안이논의된다.하지만전공의의수련병원미복귀는최우선해결과제로꼽힌다.박민수보건복지부제2차관은“복귀가늦어질수록전공의본인의진로에불이익이우려딘다”며“환자곁을지키면서대화와토론을통해전공의수련환경개선을포함한발전된미래의료의모습을얼마든지만들어낼수있다”고밝혔다.사진=대한의사협회의료계“원점서재논의해야”의료계는정부의의대증원책의이른바‘후폭풍’을경고하고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전의교협)는“32개대학총장은3개의고등법원항고심과1개의대법원재항고심결정이내려지기전까지는대학입시요강발표를중지하라”고요청했다.이어“사법부는의학교육현장의붕괴를막을수있도록다음과같은‘소송지휘권’을발동해달라”며“정부는대법원최종결정전까지입시요강발표등의행정절차를중지하고,대법원재판에즉시협조하라”고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이하의협)도“구체적인계획없이의대정원을급격히확대하게되면의학교육현장은극심한혼란과질적부실로인해급속히무너지고말것”이라며“세계적수준으로칭송받았던대한민국의료시스템은붕괴될것이자명하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학생·교수·의료계의간절한외침을외면하고끝내망국적의대증원을강행한정부의폭정은반드시심판을받을것”이라며“국가와국민의안위를철저히외면한데따른모든책임또한정부가져야할것”이라고경고했다.김양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3
0 20
[실시간뉴스]보행자 툭 튀어 나오니 스스로 멈춰섰다…KT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타보니

KT,안양시자율주행버스시범사업참여월이용객800명…향후버스유료화추진[안양=뉴시스]윤정민기자=경기안양시가운영하는자율주행버스'주야로'가운전자개입없이운전중이다.이사업에는KT컨소시엄이참여했다[email protected][안양=뉴시스]윤정민기자="어?사람온다!"27일오전경기안양시동안구청앞사거리에서한버스가횡단보도앞에우회전하려던도중갑자기멈춰섰다.보행자용신호등이청색신호에서적색신호로바뀌던중한시민이횡단보도를급히건너려다버스에부딪힐뻔한것.하지만시민,버스모두상황을빠르게파악한덕에사고를피했다.그런데특이했던건긴급상황에도버스운전자는핸들이나브레이크를작동하지않았다는점이다.이버스는KT가개발한모빌리티플랫폼이탑재된자율주행버스였고상황이발생했던도로도KT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구축된디지털도로였기때문이다.[안양=뉴시스]윤정민기자=경기안양시가운영하는자율주행버스'주야로'가차고지에서출발하고있다.이사업에는KT컨소시엄이참여했다[email protected]일KT에따르면이자율주행버스'주야로'는지난달22일부터시범운영중이다.정책상안전을위해기사가버스에의무탑승하지만기사가조작하는실제수동주행시간은전체주행시간중의약18%로적다.기자가이날오전에탑승한버스가수동주행한경우는차고지에서첫정류장까지주행한때와운행종료후버스가차고지로들어가주차할때에불과했다.이밖에버스가차선을바꾸거나사거리에서좌·우회전하는등일반주행에는모두운전자개입없이최고시속40㎞로달렸다.이버스배차간격은30~40분,하루최대운행횟수(평일주간기준)는7회다.다른상용교통버스보다운영빈도가적지만시민호응도가좋아월이용객이약800명(지난달기준)에달했다.자율주행정책상입석이안되고한차량에최대16명만태울수있다는걸고려하면많은수치다.안양시측은자율주행버스장점에대해▲버스기사인력난에도이용수요가상대적으로적은노선에배치할수있다는점▲수요가많으나여건상새벽에운영할수없는노선에배치할수있는점이있다고강조했다.현재안양시는이버스를대중교통취약시간인평일자정부터오전2시까지안양역과인덕원역간노선에도배치했다.안양시는시민들이이버스가자율주행버스라는걸알아챌수있도록버스내부에여러모니터를설치했다.이모니터에는운전대를실시간으로촬영한화면과해당버스가현재자율주행중인지,수동주행중인지를나타내는화면이나온다.KT가구축한안양자율주행버스,어떤기술쓰였나?[안양=뉴시스]윤정민기자=최강림KT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이27일오전경기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자사자율협력주행역량을설명하고있다[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안양=뉴시스]윤정민기자=경기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운영중인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이곳에서안양시가운영하는자율주행버스'주야로'관제도이뤄진다[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이버스에는차량전·후·좌·우네방향에빛으로거리를감지하는센서(라이다)4대와함께카메라5대,레이더1대탑재됐다.하지만장비만있다고자율주행할수있는건아니다.KT의디지털도로인프라,인공지능(AI)플랫폼,자율주행제어인프라등도버스자율주행에활용됐다.디지털도로인프라에는초정밀측위(RTK)-GPS와AI교통영상분석솔루션'로드센스'가있다.RTK-GPS는사용자위치기반으로GPS오차를보정할수있는보정정보를제공해차선단위의정밀한경로와보정신호정확도를유지하도록한다.로드센스는차량검지시스템(VDS)으로돌발상황,보행자,차량감지와함께번호판인식등이가능하도록돕는다.AI플랫폼에는로드마스터와자율주행플랫폼'모빌리티메이커스'등이있다.로드마스터는AI가과거·현재데이터를학습해미래교통상황을예측하는솔루션이다.모빌리티메이커스는차량·사물통신(V2X)과자율주행차량,도로인프라에대해협력주행·위치모니터링·원격제어등이가능한클라우드기반플랫폼이다.안양시에따르면KT컨소시엄과함께구축한이C-ITS는해외지자체·기업에서도수출문의가들어올정도로관심이많다.안양시는오는8월14일까지시범운영을마친뒤실제대중교통서비스에포함해유상서비스로전환할예정이다.안양시관계자는"(시범운영종료후에도)한시적으로무료운영할계획"이라면서도"유료전환결정시기는운영결과를가지고결정하려한다.(요금은)마을버스수준으로결정될것같다"고밝혔다.최강림KT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이번안양시와의협력은시민들이실생활에서체험하는지자체대중교통으로매우의미깊다"며"앞으로도많은지자체,기업과의협력기반사업을통해대한민국의똑똑한도로와미래모빌리티를이끌도록계속해서기술과서비스를발전시키겠다"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5:03
0 24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