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K-드라마 같네"…외신, 한국 선거방송에 '재밌다' 시선

대중문화·AI·그래픽활용등개표방송반응소개'선거쟁점흐릴수있다'일부부작용우려도주목'투표가궁금해'서울=연합뉴스)윤동진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서울삼성1동주민센터에마련된삼성1동제3투표소에서한어린이가기표소에서투표를보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노재현기자=한국방송사들이준비한총선개표방송이신선하고흥미로운시도라는외신의평가가나왔다.영국BBC방송은10일'이것은K-드라마인가?아니다.한국선거의밤이다'라는제목의기사에서한국주요방송사들이총선개표방송에서대중문화,인공지능(AI),그래픽을활용해재미있는프로그램을선보일예정이라고주목했다.그러면서SBS가2003년처음방영돼큰인기를끈드라마'천국의계단'을패러디한장면과톰크루즈주연의영화'미션임파서블'을모방한장면을개표방송에서내보낼예정이라고전했다.BBC는SBS의개표방송이1년동안노력을기울인결과라고소개했다.지구촌최대의스포츠축제인올림픽을준비하는것같다는방송기획자의의견을전하기도했다.BBC는KBS가개표방송에서AI로구현한후보들의아바타가랩배틀을하는코너를준비했다는점도주목했다.이들아바타는공약정책을개사한음원으로노래와춤을뽐낼것으로전해졌다.BBC는방송사들의이런시도를둘러싼명암을조명하기도했다.일단지루하지않게지인,가족간대화를자극해일부젊은유권자들을사로잡았다는점이긍정적으로부각됐다.밈(meme·인터넷유행콘텐츠)과컴퓨터그래픽덕분에정치인들의권위주의적이미지가더접근하기쉬워지면서정치에대한관심으로이어질수있다는젊은층의반응을소개했다.고령층에서시끄럽고산만하다는평가가나오는등모든유권자가방송사들의참신한개표방송에만족한것은아니라는반응도전했다.부작용을우려하는목소리도소개됐다.일각에서는AI,그래픽등을동원한개표방송이시청률을높일수있지만경제문제,고령화,생활비상승등선거쟁점들의중요성이간과되는측면이있다는것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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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전자가 공정위에 제재 받은 이유?

공정거래위원회는대리점에영업상비밀에해당하는상품판매금액정보를요구하는등경영활동에부당하게간섭한삼성전자에시정명령을내렸다고10일밝혔다.공정위에따르면삼성전자는2017년1월부터2023년9월까지대리점에공급하는냉장고,세탁기,에어컨등의가전상품에대한판매금액정보를본사전산시스템에입력하도록요구했다.판매금액정보는본사에제공되는경우대리점의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노출돼향후본사와의공급가격협상등에있어대리점이불리한위치에놓이게되므로영업상비밀로유지할필요가있는중요정보에해당한다.이에공정위는삼성전자의이러한행위가대리점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제10조제1항에서금지하고있는경영활동간섭행위에해당한다고판단했다.공정위는이번조치가가전상품을공급하는본사가대리점의경영활동에부당하게간섭한행위를적발·제재한사례로의미가있다고설명했다.또향후본사가대리점의영업상비밀에해당하는판매금액정보를요구하는행위가근절돼본사와대리점간의공정한거래질서가확립되는데기여할것으로기대했다.공정위는"대리점에대한본사의부당한경영활동간섭행위에대해지속감시하고동일한위법행위가재발하는경우엄정하게법을집행해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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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투표율] 제주 28만여명 한 표 행사.. 낮 1시 사전투표까지 합쳐 50%

제22대국회의원선거(총선)투표가오늘(10일)진행중인가운데제주지역투표율이50%로나타났습니다.지난5~6일치러진사전투표와오늘진행중인본투표까지합친수치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이날낮1시기준제주투표율은50.0%로집계됐습니다.현재까지투표자수는총28만3,252명입니다.지역별투표율은서귀포시53.6%,제주시48.6%입니다.JIBS제주방송정용기([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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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섬 속의 섬으로 바다 건너간 투표함.. '호위무사'와 돌아온다

오후6시해경함정등호송지원추자도서가장오랜시간걸릴듯해경525함제22대국회의원선거(총선)본투표가오늘(10일)치러지는가운데제주부속섬에설치된투표함을안전하게수송하기위해해경이지원에나섭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따르면이날오후6시부터추자도와비양도,우도,가파도에는함정과연안구조정이투입돼투표함수송선에대한호송을실시합니다.목적지까지약2시간30분이소요될것으로예상되는추자도투표함호송에는525함이배치됩니다.비양도와우도,가파도투표함의경우연안구조정이30분동안투표함호송을맡습니다.제주해상에는초속6~8m의바람과1~2m높이의파도가일것으로예상돼투표함수송에는지장이없을것으로보입니다.만에하나기상악화로부속섬의투표함을개표소로옮기기어려울경우공직선거법에따라투표함을개함하지않을수도있습니다.우리나라최남단인마라도에는투표소가마련되지않았습니다.다만유권자대부분은사전투표를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한편제주부속섬의선거인수는추자도1,471명,우도1,456명,가파도201명,비양도133명,마라도81명등입니다.JIBS제주방송김재연([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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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컷브이]노컷브이가 기록한 4월 '선거를 바라보다'

22대국회의원선거운동이9일밤12시를기해공식선거운동이종료됐습니다.50곳이넘는지역이격전지로분류될만큼선거전도굉장히치열했습니다.여러분에게2024년4월은어떤기억이신가요?만개한벚꽃그리고지지를호소하던거리유세로가득했던4월의현장을노컷브이카메라가담았습니다.우리의미래를위한선택을영상을통해확인해보시죠.※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크리에이터남성경[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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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일에도 울리는 휴대전화…선거 독려 전화에 시민들 골치

"이미뽑을사람정했는데"…쏟아지는전화에시민들불편선거당일유세는금지,선거독려전화·문자는가능시민불편이어져도관련규정없어제한안돼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서울특별시광진구광진문화예술회관에마련된자양3동제7투표소에서유권자들이소중한한표를행사하고있다.박종민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가열린10일,후보들의선거독려전화나문자로휴대전화가투표직전까지울려대면서유권자들의시선은곱지않다.공직선거법은선거기간개시일부터선거일전날까지선거운동을하도록정하고있다.선거당일에는선거유세는금지되고선거독려전화만할수있다.선거는'민주주의꽃'이라해도이미후보들의여론조사전화등으로피로해진시민들은선거당일까지이어지는후보들의문자공세를불편해했다.서울용산구에사는이모(49)씨는"이미뽑고싶은후보를정했는데(다른후보들의)선거독려문자나전화가많이와서불편했다"고말했다.이처럼선거철마다전화·문자공세가이어져도후보들의선거독려문자를제한하는일은사실상불가능하다.선거관리위원회는선거법상합법적인선거운동인선거독려전화나문자를제한할수없다.이와관련된민원이접수되면후보측에연락해해당민원인에게전화나문자를보내지않도록안내하는것이전부다.비록상대방의동의를받지않고전화를건네받는것은개인정보보호법위반에해당하지만,선거법상후보측에서수집한전화번호입수경위와관련해아무런규정이없다.이때문에후보측에서불법을저질러유권자들의전화번호를수집했더라도선거관리위원회가후보자측의불법적인개인정보수집을입증하기쉽지않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양형욱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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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피습, 윤한 갈등, 공천 파동, 대파…총선 결정적 순간들

與,한동훈취임부터윤한갈등,용산리스크등野,이재명피습부터공천파동,김준혁논란등제3지대,개혁신당-새미래결렬…조국돌풍까지(시사저널=구민주기자)ⓒ시사저널양선영22대국회의원300명을뽑는4·10총선여정이9일공식선거운동을끝으로막을내렸다.이젠투표를통한유권자들의평가,그리고그에따른승패만이남아있다.지난연말각당모두본격적인총선국면에들어선이후,판도를뒤흔든대형변수들은잊을만하면쏟아졌다.국민의힘은지난해12월총선의'얼굴'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의취임을시작으로본격총선모드를가동했다.하지만한달도채되지않아'김건희여사명품가방수수의혹'등문제를두고이른바윤‧한갈등(윤석열‧한동훈갈등)이번졌다.김여사관련논란은설무렵윤대통령의KBS신년대담으로까지이어졌고그때부터'용산리스크'에대한우려가여권안팎에서커졌다.대통령실발리스크는3월이종섭주호주대사임명과황상무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의'회칼테러발언'으로한층격화했다.여론이악화하면서총선을열흘여앞두고둘은결국자진사퇴했다.이후야당은정부의경제‧민생정책을중점적으로공격하기시작했다.그과정에서나온윤대통령의'대파875원'발언은총선막판까지다양한패러디와논란을만들며활발히회자됐다.윤대통령이강하게추진하고있는'의대증원'에따른'의정갈등'도끝까지총선최대변수중하나로작용했다.더불어민주당은새해부터이재명대표의피습으로비상상황을맞았다.한마음으로이대표의회복을바라던민주당은2월공천이본격화하면서극심한'계파갈등'을노출했다.이른바'친명횡재비명횡사'공천논란이이어지면서약한달내내분열과탈당국면을이어갔다.그과정에서정당지지율도하락세를면치못했다.공천파동이마무리된후한동안잠잠한듯하던민주당은비명계주자들을누르고공천된친명양문석‧김준혁후보를둘러싼논란으로막판진통을겪었다.이는지난4일여론조사공표금지가이뤄지기까지세간에오르내리면서민주당의막판최대리스크로꼽히고있다.거대양당이숱한곡절과극심한갈등‧정쟁을겪는동안제3지대도빠르고강하게요동쳤다.양당에서탈당해신당을창당한이준석의개혁신당,이낙연의새로운미래가약열흘사이극적합당과결렬을맞으며총선판세가출렁였다.3월의시작과함께첫발을뗀조국혁신당은눈에띄게지지율상승을이루며이번총선최대돌풍이자변수중하나로떠올랐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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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日정상회담 열리는 날, 習·馬 9년 만에 회동

시진핑(오른쪽)중국국가주석과마잉주대만총통이지난2015년싱가포르샹그릴라호텔에서정상회담을갖고악수하고있다./AP통신중국을방문한마잉주(習近平)전(前)대만총통이10일오후시진핑(習近平)중국국가주석과만날예정이라고대만연합보가10일보도했다.시진핑과마잉주의이번회동은같은날미국에서열리는조바이든대통령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의정상회담에대한‘맞불’성격이라는해석이나온다.대만연합보에따르면전날마잉주방중동행취재단은10일오전두차례코로나검사를받고오후2시45분베이징인민대회당북문에집결하라는중국측통보를받았다.중국측은구체적인취재일정은공개하지않았지만,강도높은사전준비과정등을고려했을때시진핑과마잉주의회동일것으로예상된다.앞서지난8일홍콩·대만매체들은마잉주가10일시진핑과만난다고소식통을인용해보도했다.이번회동이성사되면두사람의두번째만남이된다.시진핑은2015년11월7일싱가포르에서당시총통이었던마잉주를만나분단66년만에처음으로양안(兩岸·중국과대만)정상회담을개최했다.1949년국·공(국민당·공산당)내전에서국민당이패해대만으로쫓겨간이후중국국가주석과대만총통이만남을가진것은아직까지2015년시마회(習馬會·시진핑과마잉주의회담)가유일하다.대만언론들은시진핑이지난해3월집권3기시작이후처음으로대만측인사를만나는점에주목했다.독립성향의라이칭더대만총통당선인이다음달20일취임을앞두고있고,미국이동맹과의협력을강화하며대만문제에대한압박을강화하는상황에서시진핑이이번회동을계기로대(對)대만메시지를직접전할전망이다.회동에서는‘92공식(하나의중국은인정하되양측이각자다른명칭을쓰기로한합의)’과‘하나의중국’원칙이재확인되고,양안평화통일등이언급될것으로예상된다.회동일정이10일로정해진것또한미·일정상회담을견제하기위한목적이란분석이나온다.대만자유시보는8일에양자회동이성사될예정이었지만,미·일정상회담이열리는이날로일정이변경됐다고전했다.미국백악관은조바이든대통령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간의정상회담계기에양국의국방·안보협력을강화할조치를논의한다고예고했다.양국이대만문제를비롯해중국견제수위를높일것으로예상된다.또11일에는워싱턴DC에서처음으로미·일·필리핀정상회의가열린다.이회의에서세정상은해상협력등을집중논의한다고밝혔는데,이는남중국해·동중국해에서중국의현상변경시도를막겠다는뜻이다.대만반중진영에서는중국이민진당현정권과라이칭더를패싱하기위해퇴임지도자인마잉주를띄워준다고반발하고있다.중국이대만정부와의직접소통을거부하면서대만해협의불확실성이커지고있다는우려도나온다.다만대만연합보는“양안긴장이높아진상황에서마잉주같은이가아니면누가본토에목소리를내겠느냐”면서“현재로서는마잉주가(현총통인)차이잉원보다훨씬쓸모있다.최소한시진핑에게양안평화추구메시지는효과적으로전하지않느냐”라고지적했다.오는11일대만으로돌아갈예정인마잉주는지난1일부터중국에머물렀다.중국의대만담당기구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쑹타오주임을만나92공식지지입장을재확인했고,양안결속을강조하는행사인‘황제(黃帝)제사’에도참석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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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투표소로 몰려드는 유권자들…이 시각 경기 수원

[앵커]이번에는경기도로가보겠습니다.경기도는접전지역이많아유권자들의한표한표의결과가주목되고있는데요.현장에나가있는취재기자연결해보겠습니다.서승택기자.[기자]네,경기수원시광교1동제3투표소에나와있습니다.이제투표가시작된지절반정도지났는데요.점심시간이다가올수록투표장엔점점더많은유권자들이모여들고있습니다.경기도에서는오전6시부터31개시군에마련된3,263곳의투표소에서투표가시작됐는데요.오전11시기준경기도투표율은14.5%로집계됐습니다.전국평균과비슷한수치입니다.투표소에는아이의손을잡고온부모부터다정하게투표를하러온노부부까지다양한연령대의유권자들이몰렸습니다.투표를마친유권자들은아직투표를하지않은시민들에게투표를독려하는모습을보였습니다.유권자들의목소리들어보시죠.<김형상/경기수원시>"아이들이투표하는연령이됐을때그때가되면자기주관을갖고어른들의모습을보면서자기생각대로우리나라를위해서소중한한표를행사할수있는이벤트가될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손광식/경기수원시>"민주주의는투표결과에의해서결정이되니까요.민주주의의과정이라고생각하고적극적으로투표에참여해주시길바라겠습니다."경기도사전투표율은29.54%로전국평균보다다소낮았는데요.하지만역대총선중최고치를기록하는등유권자들의관심이어느때보다높았습니다.경기도는전국유권자의26.19%가몰려있습니다.접전지역이많아마지막까지승부를예측하기는어려울것으로보입니다.과연경기도를대표하는국회의원60명이누가될지유권자들의관심이집중되고있습니다.지금까지경기수원시광교1동제3투표소에서연합뉴스TV서승택입니다.([email protected])#경기도#국회의원#총선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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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0년 장수상품, 와퍼는 단종인데 쏘나타는 부활?”…한국인의 세단 사랑, 어느 정도일까 [세모금]

‘단종논란’쏘나타화려한부활“한국인세단사랑반영한결과”풀이택시·의전용인기…중형은年5000대이상팔려버거킹와퍼의단종소식(왼쪽)과쏘나타택시자료사진.[버거킹,현대차제공][헤럴드경제=김성우기자]최근두가지소식이소비재뉴스의헤드라인을장식했습니다.버거킹이내놓는와퍼의‘리뉴얼’과현대차쏘나타의택시재출시소식입니다.공교롭게도와퍼는1984년,쏘나타는1985년처음국내에첫선을보였습니다.각각40년과39년된효자상품이란데서공통점이있네요.하지만최근이슈전개에서는두상품이다른결을보이고있습니다.와퍼는메뉴의리뉴얼에도‘단종’이라는노이즈마케팅을시도하면서논란의중심에섰는데요.반면현대차쏘나타택시는단종을결정했다가실제로재판매결정이이뤄지면서관심이집중된케이스입니다.전반적인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대세속에그동안생산이중단됐던쏘나타택시가부활하게된사례입니다.현대차는왜이런결정을내리게된것일까요.이는한국사람들의‘세단사랑’을보여주는대표적인사례라는게업계중론입니다.실제SUV차량이꾸준히훌륭한판매량을보이고있지만,여전히국내소비시장에서는세단차량의판매가안정적으로이뤄지고있습니다.안정적인승차감과다양한파워트레인에도SUV차량대비저렴한가격을자랑하기때문입니다.기존우리차를상징하던현대차포니와프라이드모두세단을베이스로하고있어,세단은국산차의전형을상징하는모델이기도합니다.현대차가새롭게출시한소나타택시전면[현대차제공]실제판매량에서도이같은결과가나타나고있습니다.10일업계에따르면올해1분기내수시장에서현대차쏘나타는5997대,기아K5는9883대가판매됐는데요.지난해같은기간과비교했을때쏘나타는14.3%감소하고,K5는14.5%증가한수치입니다.하지만두차량이같은파워트레인을공유한다는점을고려했을때두차량의성패는디자인차이로인해엇갈린판매량을보여주는결과로풀이됩니다.다나와자동차가집계한1분기국산차판매량에서도세단모델인현대차디올뉴그랜저는1만3698대가판매되며순위6위에,제네시스G80은1만1984대가판매되면서9위에매겨졌습니다.1등은쏘렌토,2등은싼타페,3등은카니발,4등은스포티지등SUV자동차가차지했는데요.SUV의상승세를보이는것같지만,그랜저가2022년출시된것을고려했을때나머지차들이신차효과를본것으로풀이됩니다.이번쏘나타택시의재출시로,세단자동차의판매량은더욱증가할것으로예상됩니다.택시차량수요는많지는않지만연간1000~2000대이상수준으로꾸준히유지되는측면이크기때문입니다.세단의단종으로‘울며겨자먹기’식SUV택시를출시했던기사님들도다시세단으로방향을돌릴지에도관심이집중됩니다.한편쏘나타의부활은글로벌완성차업계의행보와대조적인모습입니다.대표적인글로벌업체로는토요타가있습니다.토요타는우리에게도익숙한중형세단‘캠리(Camry)’를일본내수시장에서판매종료하기로했어요.현지언론에따르면토요타는SUV와크로스오버등에집중하기위해서이런결정을내렸다고합니다.43년만이었습니다.완성차업계관계자는“본래부터우리나라시장은해치백이나SUV보다세단이강세를보였던시장”이라면서“향후전동화와SUV중심의시장개편추세속에서도세단차량의인기는계속이어질것으로풀이된다”고설명했습니다.한편이번쏘나타택시의재출시사례로좁혀서보면,기업과실소비자간상생의결과로풀이되기도합니다.현대차가생산차질을문제로지난해7월결정된택시용7세대LF쏘나타의단종결정을내렸지만,실제택시업계의우려속에이같은결정을번복한사례거든요.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합회회장단7명이지난24일현대차울산공장을방문해쏘나타택시후속모델출시를촉구했다.[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합회제공]쏘나타택시가단종된이후택시업계는한목소리로“후속모델을출시해달라”며대책마련을촉구해왔습니다.최근전동화추세에맞춰,하이브리드나전기파워트레인을탑재한차량이나왔지만,택시용차량으로는쏘나타만한것이없다는것이택시업계의입장이었죠.업계는특히안정적인승차감에도가격이SUV택시대비저렴한점을매력으로꼽았습니다.SUV대비세단이갖는장점이택시차량에서도보여진것입니다.이에현대차는새로운쏘나타택시에택시업계의기대를잔득반영한결단을내렸습니다.내구성을높인택시전용LPG엔진과변속기,타이어를적용했으며넓어진2열공간과다양한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갖추는등상품성을강화했습니다.택시의가혹한주행환경을고려해일반차량대비약2배강화된내구시험과정을거쳤다고합니다.또택시전용스마트스트림LPG2.0엔진과택시전용6단자동변속기를탑재했고,일반타이어대비약20%내구성이강화된타이어도적용했죠.휠베이스를70㎜늘려서실내공간도더욱넓게구성했스빈다.안전사양을대폭강화하고최신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적용해상품성도끌어올렸습니다.현대차관계자도“쏘나타택시는택시전용파워트레인을탑재하고2열거주공간을확대하는등특화된상품성을갖춘차량”이라고상품성을자신했습니다.이번에부활한세단형쏘나타택시가다시금서민들의발이되는계기가되길기대해봅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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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밤새 공보물보다가, 새벽같이 투표소로" 길게 줄지어 선 유권자들

서울용산·광진등격전지투표소8곳가보니이른새벽부터긴줄..."소중한한표행사"지팡이짚은노인,아이손잡은엄마도10일오전서울동작구의한투표소에한유권자가지팡이를짚고입장하고있다.이승엽기자"어제새벽까지공보물보면서누구를뽑아야하나고민했어요.앞으로의4년을결정할중요한선거니까요."10일오전서울광진구의한투표소에서만난박모(32)씨는'이른아침부터어떤마음으로투표소를찾았느냐'는기자의질문에이렇게답했다.박씨는"남편과함께소중한한표를행사하기위해아침에(투표소에)왔다"며"누굴찍을지결정하지못해투표용지를받고도5분넘게생각을한것같다"고웃으며말했다.4년만에치러진국회의원선거(총선)본투표일인이날서울각지의투표소에는이른새벽부터소중한한표를행사하러온시민들이줄을이었다.'정권심판론'과'거야심판론'이각각뚜렷한만큼사전투표율이역대총선중최고를기록했으나,본투표날에도적지않은유권자들이투표소로몰렸다.지팡이를짚은노인부터연인,가족과함께나선이들은한목소리로"우리가살아갈미래를걱정하는마음으로"표를던졌다고말했다.편한차림으로집앞투표소에...'정권심판vs거야심판'대립10일오전서울광진구의한투표소에유권자들이길게줄을서있다.이승엽기자이날오전한국일보가서울강남구와광진구,성동구,송파구,용산구등의주요격전지투표소8곳을둘러보니이른아침부터투표소를찾은시민들로입구부터북적댔다.따뜻한날씨에잠에서깨자마자편한차림으로집앞투표소로발걸음을옮긴이들이대다수였다.나들이복장을한채가족,연인들과투표소를찾은이들도있었다.임신한아내와함께온자영업자30대박모씨는"정치에큰관심이없었는데경제도안좋고가게운영하면서걱정이이만저만이아니다"라며"곧태어날아이를생각해투표하러왔다"고말했다.남편과함께강남구의한투표소를찾은최모(63)씨는"매일뉴스를보면우리아이들이어떻게이세상을살아가야하나답답함이크다"라며"투표하고집에가서커피한잔하며쉴예정"이라고말했다.10일오전서울광진구의한학교에마련된투표소에유권자들이투표를하기위해입장하고있다.이유진기자다수의유권자들은'정권심판'혹은'거야심판'차원에서투표소를찾았다고했다.용산구에4년째거주중이라는김모(73)씨는"오전7시부터일어나서투표하러갈준비를했다"며"야당에힘이실리면또부동산정책등으로나라가흔들리지않겠나"라고목소리를높였다.광진구에사는이모(56)씨는"아이둘을키우는부모로서채상병(고채수근해병대상병)사건을계기로이사회가정의롭지못한방향으로흘러가는것같아분노해투표장에나왔다"고말했다.대학생과사회초년생등2030세대중에서는기권을고민하다가고민끝에투표소에나왔다는이들도있었다.강남구에거주하는직장인이모(28)씨는"뽑을사람이없어서지역구선거는기권하고비례투표만했다"고전했다.여동생과함께자매가투표소를찾았다는권모(29)씨는"고작한표지만유권자의의견을피력할수있는유일한방법이니까투표율을올려보려고발걸음을했다"며"나이대가어릴수록투표율이낮다고하는데다들꼭투표해목소리를냈으면좋겠다"고바랐다.반려동물과함께투표도...SNS에도'인증샷'10일오전서울용산구의한투표소에한부부가자녀와함께입장하고있다.이유진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투표를마친이들의수많은'인증샷'도게재됐다.이날오전SNSX(옛트위터)에서는'투표소오픈런'이라는키워드가실시간트렌드로기록됐고,인스타그램에는함께투표에나선반려동물,가족과투표를인증하는숏폼콘텐츠들도다수올라왔다.시민들은자체콘텐츠를만들어'가능한투표인증샷'을소개하거나,투표를장려하는캠페인을벌이기도했다.이승엽기자[email protected]이유진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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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토의 11.8% 의석수는 절반?...수도권 122석이 승부 가른다

[앵커]지민앵커,이번국회의원선거의지역구의석수가몇석이죠?[앵커]비례대표가1석줄고,지역구가1석늘면서모두254석이됐죠.[앵커]맞습니다.그럼양당이가장중요하게보는곳어디일까요?[앵커]아무래도수도권이겠죠.[앵커]그렇습니다.최근20년간치러진5번의국회의원선거에서승리한정당을표시해봤는데요.19대선거딱1번을제외하고수도권에서다수의석을차지한정당이전체선거에서도이겼습니다.[앵커]사실서울·경기·인천이차지하는면적은북한을제외하고대한민국이실제관할하는영토의11.8%에불과합니다.이번선거전체지역구의석254석가운데수도권에걸린의석얼마나될까요?[앵커]서울48석,경기60석,인천14석을합치면122석으로절반에육박합니다.지난21대선거보다서울이1석줄기는했지만경기와인천모두1석씩늘면서수도권전체로도1석이더많아졌습니다.수도권승리가선거승리의열쇠라는말이이래서나오는겁니다.직전21대선거에서위성정당까지합쳐180석의압도적승리를거머쥔민주당은수도권에서만121석가운데103석을얻었습니다.당시국민의힘의전신인미래통합당은불과16석에그쳤습니다.[앵커]그리고서울도49석가운데민주당이41석을가져간반면미래통합당은강남3구와용산에서8석을얻는데그쳤습니다.그리고경기도를볼까요.59석중에서도민주당이51석을휩쓸었지만미래통합당은서울보다도더적은7석밖에가져가지못했습니다.[앵커]민주당이국민의힘의전신인새누리당에전체1석차이로신승한20대선거에서도수도권에걸린122석가운데82석을휩쓸면서원내1당의지위를차지할수있었습니다.[앵커]그리고유일하게19대선거에서만민주당이수도권에걸린112석가운데절반이넘는65석을가져가고도영남과강원을싹쓸이하다시피한새누리당에게승리를넘겨줬습니다.[앵커]하지만18대선거에서는국민의힘의전신인한나라당이수도권에걸린111석가운데70%가넘는81석을휩쓸면서전체과반의석을달성했었는데요.당시에특히,서울에서만48석가운데40석을획득했습니다.[앵커]노무현전대통령에대한탄핵역풍이거셌던17대선거에서도민주당의전신인열린우리당이과반의석으로원내1당에올랐죠.수도권109석가운데76석을획득한것이승리의결정적인요인이됐습니다.[앵커]의석수가많고바람과이슈의영향을많이받는지역이라는점에서각당은선거기간내내수도권민심잡기에그야말로총력을다했습니다.[앵커]수도권에서어떤성적표를받아드느냐에따라전체선거의승부도결정날전망입니다.[앵커]그러면이시각수도권투표율다시한번짚어보겠습니다.서울지역부터보시죠.서울지역현재투표율9.3%기록하고있습니다.[앵커]이어서경기는10.4%투표율,그리고인천은10%의투표율을기록하고있습니다.투표는오늘오후6시까지진행되죠.오늘투표하기참좋은날씨입니다.여러분의소중한한표꼭행사하시길바랍니다.지금까지Y스테이션에서전해드렸습니다.YTN박석원/엄지민([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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