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대충 씻는 것 같지만… ‘이렇게’만 세척해도 잔류농약 제거

과일과채소를물에담가뒀다가흐르는물에잘씻기만해도농약대부분이제거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과일은껍질에도영양소가풍부하다.깨끗이씻어껍질째로먹는게가장좋다.혹시라도과일표면에남아있을지모르는농약이걱정스러울수있지만,농약은생각보다간단히제거할수있다.과일과채소별농약제거법을알아본다.사과는껍질에영양소가풍부한대표적식품이다.흐르는물에꼼꼼하게씻은뒤헝겊으로닦아껍질째먹으면좋다.단,사과꼭지근처움푹들어간부분은상대적으로농약이많이잔류하므로이부분은잘라내고먹는것이안전하다.포도는알을다떼어낸후에물에일일이씻는경우가많다.송이째로씻으면농약이남아있을것이란우려때문이다.그러나송이째물에담가뒀다가흐르는물에잘헹궈먹는것으로충분하다.또포도표면에있는얼룩덜룩한흰점을농약으로착각할수가있으나이는유기산이배어나온것이다.그냥먹어도문제가없다.딸기는잿빛곰팡이가잘피는편이라곰팡이방지제를뿌릴때가많다.딸기를먹기전,꼭지를떼지않은채로물에담가났다가흐르는물에30초정도씻어준다.딸기역시꼭지부분에농약이잔류할가능성이있으므로떼고먹는게좋다.배추는겉잎에농약이잔류할수있으므로겉잎을2~3장떼어내고흐르는물에씻는다.브로콜리는송이가빽빽한데다가꽃봉오리부분에기름막이있어내부까지잘세척되지않는다.브로콜리를제대로세척하려면거꾸로뒤집은채로물에오래담가,꽃봉오리가열리며그속의이물질이빠져나올때까지기다려야한다.이후물을교체하고다시브로콜리를뒤집어담근채로여러번흔들어남은불순물을제거한다.상세세척법을기억하기어렵다면‘담금물세척법’만외워둬도된다.과일과채소를1분간물에담가뒀다가손으로저으며씻은후,흐르는물에다시30초정도헹구는것이다.이렇게하면물과접촉하는시간이길어져대부분의잔류농약이제거된다.실제로식품의약품안전처는“농산물은깨끗한물에일정시간담갔다가흐르는물에씻어내기만해도흙이나잔류농약을효과적으로제거할수있다”고밝혔다.한편,과일이나채소를식초,소금,숯을담근물등으로씻는경우도많다.그러나식약처실험결과,물로만씻는것과농약제거효과에별차이가없는것으로드러났다.Copyright©헬스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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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10 총선] 거대양당 구도 속 '무소속 당선인' 0명…사실상 역대 최초

민주화이후18대총선무소속당선25명최다…2004년2명이최소(서울=연합뉴스)김연정기자=극심한진영대결양상을보인4·10총선에서무소속후보가단한명도당선되지못하는결과가나왔다.과거6대(1961년)와7대(1967년),8대(1971년)총선에서도무소속당선인은한명도나오지않았으나,당시에는'정당추천제'를채택함으로써무소속입후보를완전히차단했다는점에서사실상이번총선이무소속당선인이없는최초총선으로기록되게됐다.경북경산조지연·최경환후보(왼쪽부터)(경산=연합뉴스)제22대총선경북경산국민의힘조지연,무소속최경환후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제공.재판매및DB금지]11일오전2시30분현재개표결과를보면,이번총선에무소속으로등록한총58명의후보전원이당선권에들지못했다.무소속최경환후보(경북경산)가선거운동기간각종여론조사에서두자릿수지지율을기록하며당선가능성을키워왔지만,국민의힘조지연후보와피말리는접전을벌인끝에간발의표차로고배를마셨다.과거'막말'논란으로공천이취소되자국민의힘을탈당해무소속으로출마한장예찬(부산수영),도태우(대구중·남구)후보도'친정'이내세운후보들에게큰표차이로무릎을꿇었다.애초이번총선무소속출마자는크게줄어든상태였다.거대양당의대결구도가뚜렷이형성되면서4년전(116명)의절반인58명에그쳤다.더구나이러한총선구도를넘어설만한경쟁력을갖춘무소속후보는거의없었다는점이'무소속당선인0명'의배경이라는분석이나온다.박상병정치평론가는통화에서"무소속은호남과대구·경북(TK)에서는통하기도하는데이번에무소속당선인이아예안나왔다는것은인물대결에서밀렸음을보여준다"며"진영대결이극대화되면서무소속이있을공간이없었고,국민의힘이위기에처하다보니TK에서도여당후보에힘을실어준것"이라고말했다.총선(CG)[연합뉴스TV제공]지난2020년까지총21차례국회의원선거를통틀어무소속후보가가장많이당선된것은제2대총선으로전체204개의석가운데무려124개를무소속이가져갔다.제헌국회구성을위해실시된1948년제1대총선에서도200명의초대국회의원중무소속은85명에달했고,총202명을선출한3대총선에서도110석을차지한자유당외에무소속(70명)을넘어선정당이없어혼란스러웠던당시정치상황을반영했다.이후에는무소속당선인수가조금씩줄어들었지만,6∼8대총선을제외하고무소속당선인이나오지않은경우는이번총선말고는없었다.2000년이후에는16대총선5명,17대총선2명에그쳤으나,18대총선에서는무려25명의무소속의원이탄생했다.당시한나라당'공천내홍'과정에서낙천한'친박(친박근혜)계'가대거탈당,'친박무소속연대'로출마를강행한데따른이변이었다.이후19대총선에서무소속의원은3명에그쳤으나,20대총선에서다시11명이당선되며선전했다.안철수대표가이끄는국민의당이'돌풍'을일으키며거대양당구도에균열을일으켰던때였다.21대때는5명의무소속당선인이나왔다.당의공천컷오프에반발해무소속으로출마한중진의원들이'인물경쟁력'을앞세워자신의기존지역구에서당선됐다.이중전북남원·임실·순창에서당선된이용호의원을제외한나머지보수정당의'무소속4인방'(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은곧바로'친정'미래통합당(국민의힘전신)에복당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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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에 도전장’ 원희룡, 전국 규모 선거 첫 고배

[4·10총선]체급올리기로당내역할확대할듯국민의힘원희룡후보(전의원·3선·사진)는더불어민주당이재명후보의‘자객’을자처하며인천계양을후보로나섰지만11일오전1시30분기준(개표율90.13%)이후보에게53.3%대46.27%로패배했다.원후보는“계양주민들의뜻을겸허히받아들이겠다”고밝혔다.계양을은수도권내에서도민주당지지세가강하고,상대가민주당대표라는점에서처음부터쉽지않은싸움이었지만원후보는대권도전등향후정치행보를고려해험지에도전했다.원후보가패하면전국규모선거에서지는건이번이처음이다.원후보는서울양천갑에서후보로출마한3번의총선과두번의제주도지사선거에선승리했었다.원후보는험지에서이대표를잡아정치적체급을더키울것을꾀했지만쉽지않은싸움이었다는평가가나온다.올2월일찌감치이후보의지역구인계양을선거구에예비후보등록을마치고선거행보에돌입해기반을다져왔지만야당험지를뚫어내기엔역부족이었다는평가다.원후보가이번에낙선한다면원외에서대권후보행보를준비할것으로보인다.국민의힘일각에선총선에서참패한당을원후보가이끌어야한다는목소리도나온다.용산대통령실과소통이원활하고당내의원들에게도리더십을발휘할수있다는것이다.그동안원후보가국회밖에서도존재감을계속유지해왔던것처럼이번총선에서패배한이후에도조속한재기를노릴것이란관측이나온다.최혜령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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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용산 프리미엄’ 약했다… 14명중 6명 당선-유력

[4·10총선]尹대변인출신김은혜,분당을유력험지도전장성민,양문석에밀려4·10총선에출마한용산대통령실출신후보들도거센‘정권심판론’속에고전을면치못했다.11일오전1시30분기준국민의힘공천장을받아지역구에출마한14명의대통령실출신중6명의국회입성이일단유력하다.다른후보1명도앞서고있다.대통령실출신후보들이고전하면서압도적정권심판여론에‘대통령프리미엄’은사실상없었다는평가가나온다.이번총선에서지역구에출사표를던진윤석열정부대통령실출신은총14명이었다.국민의힘에공천을신청했던대통령실출신인사는38명이었다.강승규고위참모에서는육군소장출신인임종득전국가안보실2차장이경북영주-영양-봉화에서무난하게당선됐다.강승규전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충남홍성-예산에서당선됐다.윤석열대통령의당선인대변인이었던김은혜전홍보수석비서관은경기성남분당을에서더불어민주당김병욱후보에게앞서며당선이유력하다.험지인경기안산갑에도전했던장성민전미래전략기획관은‘편법대출’의혹에휩싸인민주당양문석후보에게밀렸다.주진우강명구비서관급에서는윤대통령을대선도전때부터도왔던검찰출신의주진우전법률비서관이부산해운대갑에서당선이유력한상황이다.윤대통령의‘복심’으로도불리는강명구전국정기획비서관은경북구미을에서당선됐다.하지만윤대통령의최측근으로알려진이원모전인사비서관은11일오전1시30분현재경기용인갑에서패했다.용인갑은19∼21대총선에선보수정당이연승했던곳인데도고전을면치못한셈이다.박성훈전국정기획비서관(부산북을)은접전끝에당선됐다.전희경전정무1비서관(경기의정부갑),서승우전자치행정비서관(충북청주상당)은상대에게뒤졌다.행정관급에서는조지연전행정관이경북경산에서무소속최경환후보를상대로앞서고있다.비례대표에서는국민의미래에서16번을배정받은안상훈전사회수석비서관이유일하게당선권에들어있다.대통령실에서근무했던한당선자는10일동아일보와의통화에서“윤석열정부가성공할수있도록대통령실출신당선자들이국회에서적극도울것”이라고했다.그러나국회에진입한대통령실출신이소수에그쳐여당내에서도윤대통령에대한전폭적인지원을기대하기는어려울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이상헌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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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영상] 고민정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

[앵커]계속해서서울광진을로가보겠습니다.고민정후보가당선유력한상황입니다.소감들어보시죠.(*자세한내용은영상을통해확인하실수있습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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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준석·나경원·안철수…尹이 내친 사람들 모두 살아남았다

尹心에밀려났던범여권정치인들,尹심판포스트총선정국에서존재감커질듯(시사저널=이원석기자)4·10총선에서당선이확정된개혁신당이준석경기화성을후보와국민의힘나경원서울동작을·안철수경기성남분당갑후보ⓒ연합뉴스4·10총선개표가마무리돼가는가운데이준석(경기화성을)·나경원(서울동작을)·안철수(성남분당갑)·김기현(울산남을)후보등여당내에서윤석열대통령과갈등을빚었던정치인들이당선을확정지어주목된다.11일오전개표현황에따르면,개혁신당대표를맡고있는이준석후보는더불어민주당의공영운후보와의접전끝에당선을확정했다.이후보는정치권내대표적인반윤(反윤석열)인사로꼽힌다.그는지난해12월국민의힘을탈당해개혁신당을창당했다.이후보는지난2021년대통령선거시절국민의힘당대표로윤석열대통령의당선을위해함께뛰었으나이후당윤리위에서당원권정지징계를받으면서대표직을잃었다.당시정치권내에선이대표를향한윤리위징계등과정에윤심(尹心·윤석열대통령의중)이작용한것이라는해석이나왔다.지난2022년7월엔윤대통령이'윤핵관(윤대통령측핵심관계자)'권성동의원에게"내부총질이나하던당대표가바뀌니달라졌다"고말한메신저내용이언론에노출돼논란이되기도했다.총선도전4수끝에첫당선을이뤄낸이후보는11일오전1시30분께"이번선거결과를보니여당이정말준엄한민심의심판을받았다이런생각을한다"며"바로직전에전국단위선거에서대승을이끌었던그당의대표였던사람이왜당을옮겨서이렇게출마할수밖에없었을까라는것에대해서윤석열대통령께서한번곱씹어보셨으면하는생각"이라고당선소감을밝혔다.4년만에국회에재입성한나경원후보는류삼영민주당후보를상대로출구조사결과를뒤집고승리했다.그는이번당선으로여성5선고지에오르며차기당권후보로도유력하게거론된다.나후보는지난해국민의힘3·8전당대회에출마했으나대통령실과친윤계압박등에떠밀려중도포기했다.당시윤대통령은임명3개월만에나후보를저출산고령사회위부위원장직에서해임하는등나후보의당권도전에불편한심기를드러냈다.친윤계로분류되는국민의힘초선의원48명은나후보의전당대회불출마를촉구하는연판장을돌리기도했다.민주당의이광재후보를상대로승리한안철수후보역시3·8전당대회에서대통령실의강한견제속에낙선했다.지난대선에서막판단일화로윤대통령당선에기여하고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을맡기도했던안후보는전당대회과정에서'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를내세웠지만,대통령실의노골적인외면에좌절했다.4선을이뤄내며국민의힘유력중진으로떠오른안후보는여권내차기당권및대권후보군으로도다시금떠오를전망이다.3·8전당대회에서친윤계의전폭적지원을받아당선되며이른바'윤심당대표'로평가됐으나9개월만에대표직에서물러난김기현후보도5선을확정했다.그또한지난해12월대표직을내려놓는과정에서윤심의압박을받은것으로알려졌다.당시윤대통령은김후보에게'총선불출마'를요청했으나김후보는대표직을내려놓고총선출마를택했다.이렇듯윤대통령과직간접적으로충돌했던범(汎)여권인사들이이번총선에서생환하면서윤대통령심판여론이증명된포스트총선정국에서이들의존재감은더욱커질것으로관측된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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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엎치락뒤치락’ 초접전 한강벨트, ‘與 3인방’ 가까스로 체면치레

4년전‘1석’건졌던與…권영세‧나경원‧조정훈당선‘싹쓸이’기대했던野…강태웅‧류삼영‘낙선’에실망감(시사저널=박성의기자)4년전서울에서사상최악의참패를당했던국민의힘은22대총선에서도고전했다.다만격전지로분류됐던'한강벨트'에서지난총선보다많은의석을얻으면서최악의결과는면했다.출구조사결과를뒤엎고'신(新)정치1번지'로부상한용산에서권영세후보가승리했고,나경원후보(동작을)는류삼영민주당후보를누르고5선고지에올랐다.여기에'영입인재'조정훈후보가여당험지로분류되는서울마포갑에출마해배지를달았다.사진왼쪽부터용산권영세당선자,서울동작을나경원당선자,마포갑조정훈당선자ⓒ연합뉴스與출구조사'최악결과'면했다한강벨트는서울지역선거구49개중11개지역구로,총선승패를가늠할바로미터로불린다.한강과맞닿은지역중보수텃밭인강남·서초·송파구를제외하고동쪽부터광진갑·을,중·성동갑·을,용산,동작갑·을,영등포갑·을,마포갑·을등강남과강북의중간지점에서비교적중도성향이강한곳들이다.2020년21대총선에서는용산을제외한10개지역구모두민주당이이겼다.다만20대대선당시한강벨트가속한7개자치구모두에서윤석열후보의득표율이이재명후보에비해높았다.지방선거에서도성동을제외한마포·용산·영등포·광진·동작의구청장자리를국민의힘이석권했다.이에이번총선을앞두고'초격전지'로분류되며,여야모두총력을기울여왔다.10일오후6시발표된지상파3사(KBS,MBC,SBS)출구조사에서는'한강벨트'를민주당이석권할것이란전망이나왔다.여야가핵심승부처로꼽는동작을에서류삼영민주당후보가나경원국민의힘후보를,4년만에'리턴매치'를펼치는용산에서도강태웅민주당후보가현역권영세국민의힘후보를소폭앞선다는결과가발표되자국민의힘상황실에선탄식이터져나왔다.그러나개표가진행되면서국민의힘은최악의결과는면했다.11일오전4시중앙선거관리위원회개표현황에따르면,국민의힘은'한강벨트'11개지역구중3개지역구의승리를확정했다.열세로예측됐던용산에서권영세후보가,동작을에서나경원후보가당선되면서'5선'고지에올랐다.서울마포갑에출마한조정훈후보도이지은민주당후보를꺾고배지를달았다.권후보는서울용산구선거사무소상황실에서"정치1번지가된용산에서제가지켜낼수있어서대단히감사하게생각한다.한편으로는승리가마냥기쁠수없다"고당선소감을밝혔다.이어"국민의지지와회복하기위해서많은노력을해야겠다.마음이무겁고책임감느낀다"고말했다.나후보는당선소감에서"승리의기쁨을안겨주신동작주민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드린다"며"동작주민여러분들의저에대한믿음과지지가없었으면이자리에제가없었을것"이라고했다.압승한민주,'용산탈환'에는실패민주당은지난총선에서이어이번총선에서도'한강벨트'에서확실한우위를점했다.접전지로분류됐던광진을에서현역고민정후보가오신환국민의힘후보에신승을거뒀고,'여전사매치'로관심을모았던서울중·성동갑에서전현희후보가윤희숙국민의힘후보를누르면서승기를잡았다.'운동권빅매치'로주목받은마포을에서는정청래후보가함운경국민의힘후보를이겼고,영등포갑에서도채현일후보가국민의힘으로옷을갈아입은4선김영주의원을제쳤다.다만용산을탈환하지못한게'정권심판'을외쳤던민주당으로선뼈아픈부분이다.대통령실이이전하면서용산이종로를넘어새로운'정치1번지'로부상했기때문이다.또이재명대표의최다지원유세지역인'동작을'을나경원후보에게넘겨준것도민주당으로선아쉬울수밖에없다.한병도민주당선대위전략본부장은지난8일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에출연해"류후보가동작을에서승리한다면서울전체판세의바로미터로작용하고,저희들(민주당)이서울선거를승리할수있다고예상하고있어동작을을아주중요한선거구로판단하고있다"고강조한바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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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수 집결에 ‘낙동강 벨트’ 사수한 與…민주 ‘PK 1석’ 그쳤다[선택 2024]

민주,‘출구조사’기대달리부산서거의전멸…해운대·연제도이변無文있는양산갑·을도與차지…울산에선야권2석얻으며‘작은돌풍’(시사저널=변문우기자)낙동강벨트최전선인경남양산을에서당선을확정지은김태호국민의힘후보(왼쪽)과부산북구갑에서당선을확정지은전재수더불어민주당후보ⓒ연합뉴스PK(부산·울산·경남)전역에불었던야권발'정권심판'바람이사그라든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은당초기대와달리부산에서북구갑을제외한모든곳에서전멸했다.특히경남에서도믿었던'낙동강벨트'최전선양산을이무너지면서,민주당은PK의석을더잃을위기에처했다.반면국민의힘은낙동강사수에성공하며"PK는보수텃밭"명맥을이어갔다.11일새벽3시30분기준개표결과에따르면,부산은17개선거구에서국민의힘후보들이당선을사실상확정지었다.민주당은전재수민주당후보가지키고있는북구갑에서만당선을확정했다.경남에서도민주당은3석을얻으며현상유지에그쳤다.울산에선진보당과민주당이1석씩얻으며이변을일으켰으나,PK전체판세에미친영향은미미했다.결국PK에걸린총40석중민주당은5석을얻는데그쳤다.20대총선의PK돌풍재현은커녕,지난총선(7석)보다2석이줄어든것이다.반면국민의힘은34석을얻으며21대총선보다오히려2석을늘리는데성공했다.구체적으로보면,당초최대격전지로꼽힌'낙동강벨트'지역구10곳중민주당은3곳(경남김해갑·을,부산북갑)을수성하는데그쳤다.낙동강최전선에있는양산을(개표율99.98%)은험지를탈환하러온김태호국민의힘후보(51.04%)가김두관민주당후보(48.95%)를상대로당선을확정지었다.현역최인호민주당후보가지켜온사하갑은물론,파란을일으킬것으로예상된북구을도국민의힘에넘어갔다.'깜짝격전지'로부상했던부산연제와해운대에서도이변은발생하지않았다.연제(개표율90.38%)의김희정국민의힘후보는55.29%로노정현정의당후보(44.70%)를제치고당선을확실시했다.해운대갑(개표율98.88%)에서도친윤(친윤석열)계로불리는주진우국민의힘후보(53.54%)가홍순헌민주당후보(44.78%)을상대로승기를가져왔다.장예찬무소속후보의등장으로유리한상황이었던수영은물론,'합구매치'가이뤄진남구도국민의힘이가져갔다.다만울산에선작은이변이발생하기도했다.울산동구(개표완료)에출마한김태선후보가45.88%의득표율로권명호국민의힘후보(45.20%)를이긴것이다.또북구(개표율99.78%)에서도야권단일화를이룬윤종오진보당후보(55.12%)가박대동국민의힘후보(42.88%)를상대로승리를쟁취했다.다만해당2석이PK전체기류에영향을미치긴어려울것으로보인다.앞서민주당은'정권심판'을기치로PK에서돌풍을일으킬것으로기대한바있다.부산은윤석열정부의'부산엑스포유치'실패등악재탓에여권에불리할것으로전망되기도했다.이에민주당지도부는부산에서현장최고위원회의를진행하며'윤석열정권의무능함'을재차강조하기도했다.특히지난10일본투표직후방송3사에서발표한출구조사결과는야권의기대를더욱키우기도했다.경남에서민주당이김해갑·을과창원성산,창원진해에서우세를나타냈고,양산을에서는김두관후보와김태호후보가박빙경합으로나오면서5석확보의가능성까지보였다.하지만결과적으로부산민심이정부와여당을택하면서,야권의'동진정책'성과에도차질이생길것으로보인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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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초접전지 양산을, 전 경남지사 간 격돌 … 승자는 국힘 김태호

국민의힘김태호경남양산을국회의원후보.[사진출처=경남선관위]낙동강벨트최대접전지인경남양산을지역구에서국민의힘김태호후보가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10일치러진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김태호후보가더불어민주당김두관후보를꺾고국회의원배지를차지했다.전직경남도지사였던두후보는개표내내초접전양상을펼쳤으나11일새벽1시54분께99.98%개표상황에서김태호후보가2083표차이로승리를거뒀다.같은시간기준득표율은김태호후보51.04%,김두관후보48.95%로나타났다.영남취재본부이세령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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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권심판론 속 '윤핵관 3인방' 생존…尹정부 출신들 운명은 엇갈려

범친윤의원대거국회재입성…尹정부주요인사운명개헌저지선방어…정부지원·당정관계재정립속역할주목7일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국민의힘공부모임'국민공감'첫모임에서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두번째줄왼쪽부터박대출,안철수,이종배,권성동,김기현,정우택,이철규,장제원,강기윤,김석기의원.국민공감은지난지방선거승리이후친윤계의원들이주축이된민들레가이름을바꾼모임이다.2022.12.7/뉴스1ⓒNews1유승관기자(서울=뉴스1)박기범기자=제22대총선결과친윤(친윤석열)인사들의운명은엇갈렸다.당내친윤계는대거국회에재입성한반면,윤석열정부주요인사들은각기다른성적표를받았다.총선을통해‘정권심판’여론이확인된가운데22대국회에서친윤계인사들의활동에관심이쏠린다.11일정치권에따르면윤석열정부일등공신으로꼽히는친윤핵심4인방중권성동(강원강릉)·이철규(강원동해·태백·삼척·정선)·윤한홍(경남창원마산회원)의원은모두당선됐다.권의원은윤정부출범직후원내대표를맡으며당을이끌었다.이의원은최근까지윤대통령의핵심측근으로당정간소통역할을한것으로평가된다.윤의원은윤석열정부를상징하는용산대통령실이전작업을주도했다.4인방중유일하레불출마한장제원의원은자신의지역구에출마한측근김대식후보당선을지원하며여전한정치적영향력을과시했다.통일부장관출신권영세의원(서울용산)을비롯해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출신추경호(대구달성),박성민(울산중),송석준(경기이천),김정재(경북포항북),박수영(부산남),배현진(서울송파을)등당내범친윤계인사들도국회에입성했다.친윤지도부로불렸던김기현전대표도울산남을에서당선됐다.그러나윤정부출신인사들의운명은엇갈렸다.강승규전시민사회수석(충남홍성·예산),김은혜전홍보수석(경기성남분당을),주진우전법률비서관(부산해운대갑),강명구전국정기획비서관(경북구미을),박성훈전국정기획비서관(부산북을)등은국회에입성했다.반면'명룡대전'(이재명·원희룡)을펼친원희룡전국토교통부장관(인천계양을),박민식전국가보훈부장관(서울강서을),박진전외교부장관(서울서대문을),방문규전산업통상지원부장관(경기수원병)등은낙선했다.이원모전인사비선관도경기용인갑에서패배했다.당선자는여권강세지역에집중돼있다.이는거센정권심판여론속에서도이들이국회에입성에성공한이유로꼽힌다.수도권등험지에출마한인들은차가운민심을확인했다.이번국회에서친윤계인사들의역할이주목된다.여권은100석을넘어서며개헌저지선은막아냈지만,국정기조변화,당정관계재정립등산적한과제를풀어야한다.친윤계인사들은향후여권의향방을가를것으로보인다.정치권에서는윤정부임기가3년이상남은점을고려할때친윤계인사들이당내구심점역할을할것이란관측과,당정관계재정립요구속에서이들의역할이제한적일것이란관측이동시에나온다.이들의존재감은새지도부선출과정에서드러날것으로보인다.비대위체제인여권은총선이후전당대회를통해새지도부를선출해야한다.친윤계가조직적으로움직일경우새지도부선출에영향력을행사할수있다.과거당지도부선출과정에서‘윤심’(윤석열대통령의중)이강하게작용하기도했다.다만총선이후윤심논란이불거질경우여권을향한민심은더욱싸늘해질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일각에서는여권이총선에서참패한만큼새로운비상대책위원회체제전환가능성도남아있다는분석이다.여권관계자는"지금은친윤,비윤등계파를말할단계가아니다"며"총선패배수습에당력을집중해야한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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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당선인] 테러 역경 딛은 배현진…송파을서 재선 성공

배현진국민의힘의원이21일서울여의도국회본회의장에서열린제413회국회(임시회)3차본회의를마치고회의장을나서고있다.2024.2.21/뉴스1ⓒNews1송원영기자(서울=뉴스1)박기현기자=배현진국민의힘후보가4·10총선에서송기호더불어민주당후보를꺾고재선에성공했다.11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배후보는57.21%(7만7531표)를얻어송후보(42.78%,5만7989표)를꺾고당선됐다.배당선인은1983년서울에서태어나경기안산동산고와숙명여대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를졸업했다.2008년MBC아나운서로입사해2010년6월부터2013년11월까지뉴스데스크앵커를맡았다.2014년5월뉴스데스크앵커로복귀했다가2017년12월경영진이교체된후앵커직에서물러났다.2018년3월MBC에서퇴사했다.MBC아나운서출신인배후보는지난2018년홍준표대표체제의자유한국당때입당했다.같은해재·보선에출마했지만,당시최후보에게패배한후2년만의리턴매치에서승리해국회첫입성에성공했다.이후배당선인은당최고위원,조직부총장,원내대변인,원내부대표등을지냈고2022년대선당시엔윤석열대통령당선인대변인을역임하기도했다.배당선인은지난1월엔괴한으로부터불의의습격당한바있다.8일만에공개활동에나서는등빠른회복으로정계에복귀했다.△1983년서울출생△경기안산동산고△숙명여대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졸업△MBC뉴스데스크앵커△국민의힘원내대변인△국회운영위원△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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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당선인]4년 만의 귀환 나경원…동작을 탈환해 5선 성공

나경원국민의힘서울동작을후보가9일오후서울동작구중앙대학교병원인근에서시민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2024.4.9/뉴스1ⓒNews1임세영기자(서울=뉴스1)한재준기자=4선중진의원출신나경원국민의힘후보가4년만에국회에복귀한다.나후보는경찰총경출신의류삼영더불어민주당후보를꺾고서울동작을에서승리를거머쥐었다.동작을은서울전체판세의바로미터로꼽히는지역이다.서울에서여야가치열한경쟁을벌이는한강벨트의한축이기도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나후보는서울동작을에서54.11%의득표율을기록하며당선됐다.류후보는45.88%의득표율을얻었다.지난21대총선에서이수진더불어민주당후보에게패한나후보는접전끝에자신이3선,4선국회의원을지낸서울동작을을탈환하게됐다.1963년서울출생인나후보는서울대법대를졸업하고같은대학법학대학원에서법학석사학위,국제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24회사법고시를합격한뒤부산지방법원,인천지방법원,서울행정법원에서판사로재직하다가지난2002년이회창한나라당대통령후보의특별보좌관을맡으면서정계에입문했다.이후2004년총선에서비례대표로국회에입성했다.나후보는2006년18대총선에서서울중구,19~20대총선에서서울동작을에출마해당선,내리4선에성공했다.지난2018년자유한국당(국민의힘전신)원내대표로선출되며보수정당첫여성원내대표라는타이들을거머쥐었다.윤석열정부에서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을지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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