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단독]與 총선 백서 발간, 전당대회 넘길 듯…“차분하게 한 번에 발표”

사진뉴시스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회가총선백서발간시기를7월하순으로예정된전당대회이후로하는게좋겠다는데의견을모은것으로전해졌습니다.당고위관계자는오늘(3일)채널A와통화에서"여러번에걸쳐서백서를내놓기보다는한번에제대로하는게맞다"고말했습니다.앞서오늘오전여의도당사에서열린비대위비공개회의에조정훈당총선백서특별위원장이참석해발간일정을보고한것으로파악됐습니다.복수의참석자들에따르면조의원은백서를두차례에나눠발간하겠다며전당대회전에는앞으로의당개선방향,전당대회이후에는총선참패원인을분석하겠다고설명했습니다.하지만조의원의보고를받은비대위원상당수가비판적인의견을쏟아낸것으로전해졌습니다.한참석자는"6월한달은민주당과원구성협상을해내야하는험난한달"이라며"굳이이런시기에백서를발간해당내논란을일으킬필요가있느냐에대한내부공감대가있었다"고전했습니다.추경호원내대표역시비슷한의견을밝힌것으로알려졌습니다.다른참석자는"선처방,후진단식백서를발간하는게맞느냐"며"순서도바뀌었고전당대회하기전에발표하겠다는건(정치적이라는)비판을피하기위한것"이라고지적하기도했습니다.또다른참석자는"매를맞아도한번에맞아야지굳이그렇게두번에나눠서맞을필요가있겠냐"며"이왕하는거면제대로해논란을최소화해야한다"고말했습니다.조의원보고이후비대위원들끼리따로논의했고,이자리에서는백서발간을두차례나눠서할것이아니라한번에제대로하는게맞다는의견이주를이룬것으로전해졌습니다.황우여비대위원장은이러한의견을총선백서특위에전달할예정입니다.홍지은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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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과급은 티 나니까…복리후생비 1천만원 넘긴 은행은?

[앵커]고금리덕분에지난해5대은행직원들의평균연봉이1억1천만원을넘었습니다.성과급잔치를한다는비판을받자꼼수로'숨은급여'를대폭올린것으로확인됐습니다.오수영기자,은행원들연봉은무풍지대군요?[기자]지난해국내5대은행의평균연봉이1억1천만원을넘은것으로집계됐습니다.은행연합회가공시한경영현황보고서를보면지난해5대은행직원의총근로소득은평균1억1265만원으로,재작년보다3.14%늘었습니다.1인당평균임금인상률은2.6%에,성과급인상률도평균1.7%로재작년평균17.4%에비해크게낮아졌습니다.반면'숨은급여'인복리후생비가급증했는데,5대은행평균16%나올랐습니다.[앵커]은행별로자세히들여다볼까요?[기자]지난해복리후생비가가장많이는곳은국민은행으로,재작년보다31%껑충뛴1인당1122만원이었습니다.총액으로보면1829억원으로,재작년보다26%올랐습니다.인상률순으로보면농협은행이재작년보다21%오른1037억원,신한은행15%오른1천10억원,우리은행이10%올라565억원,하나은행3%늘어난1011억원순이었습니다.이런가운데이자장사지표가되는5대은행예대금리차는지난해1.38%p로,재작년보다0.22%p커졌습니다.장기간고금리속'이자장사'로'성과급잔치'비판을받아온은행들이성과급과기본급상승률을줄이고대신외부로잘드러나지않는복리후생비를대폭늘려전체임금인상폭을재작년과비슷한수준으로맞춘것으로보입니다.SBSBiz오수영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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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입 전기차의 역습…설 자리 잃는 K-전기차

[앵커]국내전기차시장,수입차브랜드는지난해보다많이팔린반면,국산전기차판매는크게줄었습니다.신성우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제너럴모터스(GM)고급브랜드로분류되는캐딜락이국내에서처음으로순수전기차를출시했습니다.1억원이넘는가격이지만,프리미엄을앞세워대형SUV를선호하는소비자층을공략하겠다는것입니다.앞서벤츠도소형SUVEQA와EQB부분변경모델을잇따라내놓으며전기차라인업을확대하고있습니다.이러한수입차들의역습에국산차들은고전을면치못하고있습니다.1월부터4월까지국산전기차판매량은지난해같은시기보다32%감소했습니다.반면수입전기차판매는같은기간103%증가했습니다.치열한경쟁속에저렴한가격을앞세운전략도수입차판매증가를이끌었습니다.테슬라는올해두차례에걸쳐200만원씩가격을낮췄는데,지난4월까지누적판매량이지난해보다460%나증가했습니다.[이호근/대덕대학교미래자동차학과교수:국산전기차가(이제는)가성비면에서수입전기차보다유리하다고할수있는상황은전혀아니라…특히테슬라같은경우는고유마니아층이있고벤츠,BMW같은하이엔드급도구매자들이많이구매했고요.]여기에매섭게성장하고있는중국BYD까지국내에상륙하면초저가파상공세가거세질수있다는관측이나옵니다.이에맞서국내기업도가성비전략을하나둘펴고있습니다.현대차와기아는부분변경신형모델아이오닉5와EV6를각각출시하며가격을동결했습니다.프리미엄부터저가공세까지수입전기차들의역습속우리자동차업계의돌파구모색이필요한시점입니다.SBSBiz신성우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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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간 접경지역 주민들 “적대행동 멈춰달라” 호소

평화와연대를위한접경지역주민·종교·시민사회연석회의회원들이3일오전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대북전단살포중단을촉구하고있다.이들은일부단체의지속적인대북전단살포에대해북한이오물풍선으로맞대응하면서접경지역의군사적긴장감이높아지고있다며전단살포와군사행동을중단할것을촉구했다.신소영기자[email protected]“지난5월28일밤,큰경고음과함께대남전단추정물체가식별됐다는긴급재난문자가왔습니다.그알림에놀란파주시민들은‘이밤에전쟁이라도난거냐’며서로연락을주고받았습니다.접경지역에사는파주시민들은남북관계에민감하고예민합니다.이번일로더큰걱정을안고살고있습니다”(파주시민김민혁씨)북한의‘오물풍선’살포에정부가“감내하기힘든조치들에착수한다”며강경대응을예고한가운데,3일접경지역주민들과시민사회단체가강경대응에나선정부와대북전단을뿌리는보수단체들에적대행위중단을요구했다.이날오전평화와연대를위한접경지역주민·종교·시민사회연석회의(접경지역연석회의)는서울용산구대통령실앞에서‘군사충돌은안된다!전단살포,군사행동중단하라!’기자회견을열었다.이날기자회견에는경기파주,연평도,동두천등에거주하는시민을포함한20여명이참석해머리위로‘대북전단X’가써진대형손팻말을들어올리기도했다.연평도주민인박태원서해5도평화운동본부상임대표는“서해5도에서는5월29일부터현재까지이어진북의위성항법장치(GPS)전파교란으로조업을할수없는상황이다.한참바쁜조업철에남과북의긴장때문에주민들만피해를보고있다”면서“더욱불안한것은오는4일에연평도와백령도일대에서해상사격훈련이예정되어있다는것이다.생존을위한간곡한마음으로부탁드린다.남과북은상호적대행위를멈추고군사훈련을중단해달라”고했다.경기파주시에사는김민혁(26)씨도“파주시민들은지난3월임진각에50여개의펼침막을붙여대북전단은대한민국에아무도움이되지않는다는내용을알렸다”면서“국민의안전을지키는것은정부의의무다.윤석열대통령은집권이후완전히끊어진남북관계를회복하고평화를위한조처를해달라”고말했다.접경지역연석회의는이날기자회견문에서“정부가이상황을해결할가장확실한해법은확성기방송재개등심리전을확대하는것이아니라,이미예고된일부탈북민단체들의대북전단살포를제한해이를중단시키는것”이라며“해상완충지역내에서의모든군사행동은중단되어야한다”는입장을밝혔다.고나린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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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닷새간 오물풍선 소동…'심리전 도발' 파장, 미사일보다 컸다

전국곳곳,일상현장깊숙이침투…"살상무기실렸다면"우려"가성비높은수단…남한행동따라추가도발가능성높아"경기파주시운정동에서발견된대남오물풍선내용물.(합참제공)/뉴스1ⓒNews1박지혜기자(서울=뉴스1)구교운기자=북한이닷새간두번에걸쳐'오물풍선'을남쪽을향해살포했다.풍선이싣고온심리적도발의크기는비슷한시기감행된군사정찰위성·단거리탄도미사일발사와같은군사적도발보다컸다는평가다.3일북한국방성에따르면북한이지난달28일부터전날까지살포한오물풍선은총3500여개,15톤(t)규모다.오물풍선은접경지역뿐만아니라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등전국으로퍼졌고,이에따라여객기운항에차질이생기고차량파손·화재와같은재산피해도발생했다.오물풍선은담배꽁초,폐종이,천조각,비닐등생명에직접적위해를가할수없는오물·쓰레기로구성됐다.그럼에도미사일·위성과달리국민들이직접적인피해를입거나풍선을목격하게되면서체감하는효과는더컸다는평가가나온다.각종SNS에풍선관련목격담과영상,사진이다수게재되며화제가되기도했다.오물풍선의심리적파장이컸던것은우주로쏘아올리는위성이나바다에떨어지는미사일도발과달리학교,도로,차량등국민생활과밀접한공간으로추락했기때문이다.폭발물이나생화학무기가탑재됐다면국민불특정다수의생명이위험할수있는살상무기가될수있었다.특히과거북한의대남전단살포는휴전선일대주민들의문제에국한됐던것에반해이번오물풍선살포는전국민의일상을위협했다는게전문가들이꼽은이번도발의특징이다.홍민통일연구원선임연구위원은"북한은과거에도유사한방식으로대남전단을보낸경우가있지만내륙깊숙이,일상현장곳곳에뿌린경우는처음"이라며"생화학무기,폭탄,세균등다양한방식의공격이가능하다는것이우려를가져왔다"라고분석했다.임을출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교수는"북한의미사일,정찰위성은무기로서의위력은있으나국민들의일상에영향을미치는위험요소는아니었다"라며"오물풍선은무기가아니면서무기와같은공포감을국민들에게줬다"라고말했다.오물풍선은지난2022년북한무인기의서울상공출현때처럼실시간으로맞대응이불가능하다는점도문제로지적된다.우리군은'즉·강·끝'(즉시·강력히·끝까지),'원점타격'등북한의도발에대해세운방침에따른응징을하지못한채풍선이낙하할때까지추적·감시만할수밖에없었다.홍위원은"북한이1000개넘게풍선을보냈기때문에하나하나물리적으로통제하기어렵고,안에세균,화학물질등어떤것이들어있을지모르기때문에요격할수도없다"라고말했다.지난1일인천미추홀구인하대역인근에북한이보낸오물풍선이떨어져있다.(독자제공)/뉴스1정부가오물풍선도발에대응해대북확성기방송재개를검토하겠다고밝힌뒤북한은살포를'잠정'중단한다고선언했다.북한의중단의도에관한엇갈린해석이가운데전문가들은북한이남한의조치에따라오물풍선,GPS교란을포함해군사적도발까지추가로감행할수있다고전망했다.강동완동아대교수는"북한에는대북확성기방송재개가치명적이기때문에잠정중단하고남쪽의추이를보겠다는것"이라면서"(오물풍선)대응주체가(남북관계를다뤘던)김여정노동당부부장에서국방성으로넘어간것은남한내추가적행동이있으면북한도군사적도발을할명분으로삼겠다는뜻"이라고전망했다.홍위원은"북한의이번오물풍선살포는확전이아니라(대북전단살포에대한)경고가목적이었기때문에,경고가충분했다고보고중단한것"이라면서"북한이오물풍선을남북한이'두개의적대국국가'임을보여주는,가성비높은수단으로보고있는만큼반복적으로이뤄질가능성이크다"라고내다봤다.그러면서"대북확성기방송이재개되면고사포발사사례를뛰어넘은무력도발을할수도있다"라고덧붙였다.임교수는"북한이그동안대북확성기방송재개에대비했을가능성이높다"라며"향후GPS교란강도를높여전방지역항공기운항,교통방해등피해를줄수있는도발을할수있다"라고내다봤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6-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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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이들까지 악취 펄 치웠는데... 파렴치한 공직자 3인"

[환경새뜸]보철거시민행동,환경장관·공주시장·국가유산청장고발기자회견[김병기기자]▲공주보수문담수113일만에모습을드러낸고마나루모래톱이펄로뒤덮였다.ⓒ대전충남녹색연합"환경부장관은당장고마나루의펄제거작업부터하십시오!"최재형변호사(법무법인자연)는확신에찬어조로말했다.10여명의환경단체활동가들과함께바지를걷고금강변물속에들어가서마이크를잡은그의손에는환경부장관과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에대한고발장이들려있었다.최변호사는활동가들과함께"기준없는공주보담수로불법을자행하는한화진환경부장관당장사퇴하라"고구호를외쳤다.보철거시민행동,환경부장관·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고발▲보철거시민행동이3일환경부장관·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을고발하는기자회견을했다.ⓒ박은영보철거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보철거시민행동)은3일세종보천막농성장에서기자회견을열고환경부장관,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등3인에대한고발장을제출했다.이날기자회견에는보철거시민행동과전남환경운동연합활동가,정의당대전시당당직자등이참석했다.우선이들이3명의공직자에의해불법훼손됐다고주장하는공주고마나루는국가명승지이다.국가문화유산청(국가유산청)은누리집에서국가명승고마나루를"백제역사의중심에있던곳으로역사적가치가클뿐아니라금강변에넓게펼쳐진백사장과450여주의솔밭이금강과연미산과함께어우러져아름다운경관을자아내고있는역사문화적·경관적가치가뛰어난경승지"라고소개하고있다.문화유산의보존및활용에관한법률등에따르면국가지정문화유산의현상을변경하는행위및국가지정문화재의보존에영향을미칠우려가있는행위에대해서는국가유산청에현상변경을신청해허가를받아야한다.하지만이들은"2024년6월,국가명승고마나루의금강변에넓게펼쳐진백사장은,공주보수문운용으로인해모두수몰됐고,악취가진동하고있다"고주장하면서그동안3명의공직자가문화재의현상변경허가를받지않고공주보의수문을운용해문화재보호법을위반한혐의가있다고보고이날고발장을제출했다.임도훈보철거시민행동간사의사회로진행된이날기자회견의첫발언자는문성호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였다.문대표는그동안의경과를다음과같이밝혔다."공주고마나루는봄이되면물떼새들이찾아와산란하는곳이다.2023년에는공주보담수로인해쌓인펄을3번에걸쳐서걷었다.그런데올해는국가유산청이고마나루는'국가문화유산이기에펄을걷어내면고마나루현상이변경될수있으니현상변경신청서를내라고통보했다.우리는신청서접수해허가를받은뒤2024년3월에시민들과어린이들의고사리손으로악취풍기는펄을걷었다.""고사리손으로악취펄걷어냈는데...파렴치한공직자"▲공주보담수로생긴뻘을걷는시민들백제문화제유등을띄우겠다며공주보를담수해고마나루가뻘로뒤덮였다.ⓒ박은영문대표는이어"악취가풍기는펄이라도국가문화재라면함부로현상변경을해선안된다는국가유산청은그동안백제문화제때마다공주시와환경부와함께현상변경신청과허가없이고마나루를수몰시켜불법적으로현상변경하는것에눈감았다"면서"또생물다양성보전을말하는환경부장관은물떼새를비롯해수많은동물들의보금자리를빼앗고생태학살을자행했다"고주장했다.문대표는"공주시와환경부,국가유산청은자기들멋대로문화재보호법을위반하면서국가명승지를훼손해펄밭으로변한진흙을걷어내서물떼새들에게작은공간이라도마련하려는어린이와시민들을상대로현상변경운운하면서공복으로서의최소한의예의도저버린파렴치한행위를해왔다"고성토했다."문화재현상변경허가받지않고불법수문운용"▲보철거시민행동이3일환경부장관·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을고발하는기자회견을했다.왼쪽최재형변호사,가운데문성호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오른쪽박은영대전충남녹색연합사무처장ⓒ김병기소송법률대리인인최재형변호사와이경호대전환경운동연합사무처장의발언이이어졌고박은영보철거시민행동집행위원장이기자회견문을대독했다.이들은그간의경과를다음과같이밝혔다."대전국토지방관리청은금강살리기사업추진으로인한고마나루수위상승에대해현상변경을신청했다.그리고그기한은2011년11월종료됐다.이후4대강재자연화정책으로2017년부터공주보수문을개방하면서고마나루백사장은다시그모습을드러냈다.녹조,악취로진동하던금강에발길을돌렸던시민들은물론,금강을떠났던야생동물들이속속돌아오기시작했다.그러나지역문화제등을핑계로공주보수문은기준없이여닫기를반복했고,2024년6월현재고마나루백사장은수몰되어있다."이들은또"환경부는물관리중앙정부부처로서공주보수문운용의주체다.한화진환경부장관은2022년과2023년백제문화제와2022년6월가뭄담수그리고2024년4월부터지금까지의공주보수문운용에있어문화재의현상변경허가를받지않고공주보수문을운용해문화재보호법을위반했다"고주장했다.공주시장에대해서는"국가하천금강과국가명승유지관리의주체로,공주보담수에따른고마나루훼손여부를알고있는데도공주보담수를반복적으로요청했다"면서국가유산청장도"공주보담수가문화재현상변경허가대상인데도공주시와환경부의담수진행에대해중지나원상회복조치를전혀취하지않아직무유기에해당한다"고밝혔다."공주보폐쇄로명승지고마나루의기능적·심미적가치훼손"▲보철거시민행동이3일환경부장관·공주시장·국가문화유산청장을고발하는기자회견을했다.고발취지를설명하는최재형변호사ⓒ김병기이날기자회견을마친뒤<오마이뉴스>기자를만난최재형변호사는"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2009년당시수위상승을우려해고마나루지역에문화재현상변경을신청했는데2011년11월28일까지가허가기간이었다"면서"그이후로현상변경을신청한사람은없었다"고밝혔다.최변호사는이어"문화재보호구역내에서수량을변화시키는행위는문화재현상변경신청의대상인데허가가종료된상황에서수량을증가시켰던백제문화제를위한수문폐쇄,최근소수력발전을위한수문폐쇄등은명백하게국가유산청장의허가를득해야하는사안"이라면서"지금벌어지는공주보의수문폐쇄는명백히문화재보호법위반"이라고밝혔다.최변호사는또"문화재의가치는기능적가치와심미적가치,사회문화적가치로나눠볼수있다"라면서고마나루모래톱훼손행위를다음과같이설명했다."모래톱은물떼새와다양한수생생물들의서식공간이다.이게기능적가치이다.그런데이곳이펄로뒤덮여심각하게훼손됐다.생태계의종다양성을훼손하는행위이다.심미적가치는아름다운경관이라고볼수있다.하지만펄때문에악취가풍기는진흙바닥으로만들어버렸다."최변호사는"그간공주보수문을자의적으로개폐한환경부장관은고마나루에와서펄제거작업부터해야한다"고주장했다.보철거시민행동은기자회견을마친뒤세종남부경찰서에고발장을접수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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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입 4분의1이 에너지, 소비량 세계 열손가락 안인 韓… 부푼 ‘영일만 유전’ 기대

尹“최대4년치석유·29년치가스부존가능성”한해1.2억t석유·5300만t가스쓰는우리나라“소비규모세계8위”…수입액23%가‘에너지’정부“수입대체·판매수익등기대수익1.4조弗”우리나라가향후4년간쓸수있는석유와29년간쓸수있는가스가포항영일만앞바다에묻혀있을가능성이있다는결과가발표됐다.1990년대이후첫석유·가스전발견소식은,에너지소비·수입량이막대한우리나라에남다른의미로다가올수밖에없다.충분한양이매장돼있다는것이확인돼도2030년대들어서야실제생산이이뤄지겠지만,만약현실화한다면에너지자급률상승과수입대체효과등이기대된다.3일국가통계포털(KOSIS)·한국석유공사에따르면,우리나라의2022년석유소비량은1억2370만톤(t),가스소비량은5268만t으로집계됐다.이런국내연간석유·가스소비량은세계열손가락안에드는수준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따르면,2022년기준한국의에너지소비규모는세계8위다.윤석열대통령이경북포항시영일만앞바다에140억배럴석유와가스가매장돼있다는발표를한3일경북포항신항에서출항한대형화물선이영일만을항해하고있다./뉴스1정부가이날발표한석유·가스전의예상자원량은최대140억배럴(bbl)이다.석유는최소7억8000만~최대42억2000만배럴(석유약8bbl=1t·약1억~5.27억5t),가스는최소3억2000~최대12억9000t의부존(賦存)가능성이확인된것이다.추후에너지믹스에따라매년소비량은달라지겠지만,재작년연간소비량대로단순히계산하면석유는1~4년,가스는6~25년쓸수있는양이다.윤석열대통령이이날용산대통령실브리핑을통해“우리나라전체가천연가스는최대29년,석유는최대4년을넘게쓸수있는양”이라고밝힌것과일맥상통한다.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저희가과다한기대감을불러일으킬수있어조심스럽긴하다”면서도“최대매장가능성140억배럴인데,이를현재가치로따져보면삼성전자시총의5배”라고말했다.석유·가스생산이현실화한다면우리나라수출입지형에도작지않은변화가생길것으로예상된다.우리나라는막대한소비량에비해스스로생산할수있는것은원전·재생에너지뿐이라,수입의존도가95%에달할정도로매우높기때문이다.실제로지난해한해우리나라전체수입액은6427억달러였는데,이중에너지수입이1475억달러였다.약4분의1수준이다.이런탓에우리나라무역수지는지정학적위기와에너지가격등락에따라냉탕과온탕을오갔다.대표적으로2022년엔연477억8000만달러무역적자를기록했는데,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따른에너지수입액급증이주요인이었다.그리고이듬해인2023년엔99억700만달러적자로마이너스폭이크게줄어들었는데,에너지가격안정화로원유·가스·석탄수입이감소한덕을톡톡히봤다.산업부고위관계자는이날백브리핑을통해“부존량이어느정도되는지,구체적비용등을고려해추후수입대체효과를산출해야한다”면서도“다만기대수익은1조4000억달러(한화1930조원)에이를것으로보인다.수입대체효과에더해판매에따른국내수익이함께발생할것”이라고했다.이어“어느정도는국내에들어가고나머지는해외에판매할것으로보고있다”며“이는석유공사의수입과정부재정수입으로환원될것”이라고했다.윤석열대통령이3일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열린첫국정브리핑에서"포항영일만앞바다에서막대한양의석유와가스가매장돼있을가능성이높다는물리탐사결과가나왔다"고발표했다.사진은유망구조도출지역지도./뉴스1다만기대처럼실제수익과수입대체효과가가시화하려면,족히7~10년은더기다려야한다.정부는현실적으로2035년에이르러야실제석유·가스생산이가능할것으로본다.시추와정확한부전량파악·분석,경제성평가,개발계획수립,재정지원,민간투자유치,생산시설설치등넘어야할산이많기때문이다.산업부가현재파악하고있는개발성공률은20%정도다.업계에선이를두고석유·가스개발사업분야의성공률치곤높은편이지만,구체적인탐사시추결과를받아들기전까진과도한기대는자제해야한다는시각도제기된다.앞서산업부는이날포항영일만앞바다에서동쪽으로38~100㎞해상,해저1000m의동해심해유망구조에서최소35억~최대140억배럴규모의석유와가스가부존할가능성이있다고‘깜짝’발표했다.윤대통령은산업부의탐사시추계획을승인했고,내년상반기구체적인부전여부와부전량파악결과를내놓을방침이다.우리나라는과거1998년울산앞바다에서4500만배럴규모의가스전을최초발견해3년전인2021년까지상업생산을마친바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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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세 사기 피해자 계약 종료전 대출 대환 ‘허용’

국토교통부가전세사기피해자의임대차계약종료전에도더낮은금리의기금대출로변경해이자부담을낮춰주는제도를시행한3일서울중구남산공원에서서울시내아파트단지가보이고있다.기존에는전세사기피해자가기존전세대출을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대환하려면임대차계약종료후1개월이경과하고,임차권등기가이뤄져야만했지만,앞으로는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에따라전세사기피해자로인정받으면임대차계약종료이전에도임차권등기없이대환대출을신청해이자부담을낮출수있다.권현구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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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일만 석유 시추 발표에 포항 '불의 정원' 주목

2017년포항철길숲조성공사중천연가스가나와김대기기자윤석열대통령이경북포항영일만앞바다에최대140억배럴의석유와가스가매장돼있을수있다고발표함에따라포항불의정원이주목받고있다.지난2017년철길숲조성공사중천연가스가나오며시추기에불이붙어조성한'불의정원'은7년동안불길이타오고있다.윤석열대통령은3일대통령실에서갖은국정브리핑에서"최근140억배럴에달하는석유가가스가매장돼있을가능성이매우높다는결과가나왔고,유수연구기관과전문가들의검증도거쳤다"고밝혔다.또,산업통상자원부의탐사시추계획을승인했고,내년상반기까지어느정도결과가나올것이라며"시추결과를지켜봐달라"고덧붙였다.김대기기자대통령의발표에따라포항인근석유와가스매장량,경제성등에관심이쏠리고있는가운데,포항의명소로자리잡은철길숲'불의정원'은주목받고있다.이곳은지난2017년3월포항남구대잠동철길숲공원조성에따른관정굴착중지하200m까지지점에서천연가스가분출하면서옮겨붙은불이7년이지난현재까지타오르고있다.포항시는불이붙은시추기주변에방화유리를설치해'불의정원'공원을만들었고,불의정원지하에는천연가스약2.258bcf(10억입방피트)가매장된것으로조사됐다.약3만톤으로포항시민이한달간쓸수있는양으로포항시경제성이낮아개발하지는않고있다.포항시관계자는"불의정원뿐아니라지역몇몇곳에천연가스가나온곳이있었지만,매장량이적어개발하지않았다"면서"영일만앞바다석유매장가능성에대해확인하고있다"고말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포항CBS김대기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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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찰, '2연발 가능' 신형 테이저건 도입…사거리·명중률 늘어

경기남부청,7개경찰서에370정보급…단계적구매확대전망(수원=연합뉴스)강영훈기자=경기남부경찰청정보화장비과는2발연속발사가가능한신형테이저건을일선경찰서에보급할계획이라고3일밝혔다.경찰은2005년미국으로부터테이저건을도입한뒤20여년이지남에따라기능을강화한'테이저7'을도입하기로했다.신형인테이저7은단발만쏠수있었던기존의테이저건과달리2연발이가능하다.테이저7[경기남부경찰청제공.재판매및DB금지]한발이빗나가더라도그자리에서곧바로한발을추가로발사할수있어현장경찰관의대응력이한층높아질것이라는게경찰의설명이다.테이저7은상·하부로발사되는전극침2개의탄착점을표시하는레이저포인터도2개(상·하부)로,레이저포인터가1개뿐인구형모델과비교해명중률이높다.사거리역시구형모델보다1m늘어난7.4m이다.아울러무게285g,전장189㎜로,기존의테이저건인'테이저X26E'(422g·210㎜),'테이저X26P'(204g·193㎜)에비해가볍고작아졌다.경찰은지난해예산으로테이저7본체1천220정과카트리지4천880발을구매하고,서울경찰청과부산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등3곳에우선도입하기로했다.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치안수요가많은수원남부서,부천원미서,안산단원서,시흥서,평택서,용인동부서,김포서등7곳에370정(카트리지1천110발)이보급될예정이다.이로써경기남부경찰청이보유한테이저건은총2천21정으로늘었다.경찰관계자는"기존의테이저건은발사에실패할경우카트리지를제거후다시새카트리지를장착해야발사를할수있었는데,신형테이저건은연달아두발을발사할수있다는특징을갖고있다"며"발사후전극침2개가꽂히는탄착점도레이저포인터를통해상·하부에정확히2곳이표시되기때문에사용자가더욱자신감을갖고사격을할수있을것이라고기대한다"고말했다.경찰은테이저7의현장사용결과에따라향후4년간단계적구매를추진할방침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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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성들 춤춰야”…케겔운동이 저출생 대책이라는 국힘 서울시의원

변비에도움되는운동…김용호“출산장려목표로”김용호국민의힘서울시의원이댄조(댄스+체조)운동시범을보이고있다.서울시의회누리집저출생대책으로괄약근을조이는‘케겔운동법’을제안한국민의힘서울시의원을두고논란이일고있다.이운동법을서울시가정책적으로추진해야한다는요구까지하고있어부적절하다는비판이나온다.3일김용호국민의힘서울시의원이시의회누리집을통해배포한4건의보도자료를보면,김의원은지난해4월부터‘국민댄조(댄스+체조)운동’을적극적으로홍보해왔다.댄조는한민간단체가변비에도움이된다며만든운동법으로케겔운동과체조동작을조합한것인데,김의원은이를범국민적운동으로전개하자는취지에서‘국민댄조’라부르며“여성들이아기낳을때장점이있다”“출산장려를위해젊은여성들이춤을춰야한다”는등의주장을더했다.김의원은지난달31일낸보도자료에서도“국민댄조는시민의건강증진및출생장려와치매예방을목표로한다”며“변비개선,뱃살다이어트,미용,면역력강화,스트레스해소,우울증퇴치등다양한건강효과를가져온다”고했다.문제는김의원이시의원직위를활용해과학적근거가뒷받침되지않은민간운동법보급에힘쓰고있다는데있다.김의원은지난해11월시의회정책위원장재직당시국민댄조운동을소개하고확산방안을논의하는정책포럼을열었고,같은달시의회시정질문에서오세훈서울시장과서울시관료들에게“서울광장에서댄조행사를열자”“서울시장배캠페인을벌이자”“서울시립대같은대학에서인근주민들과학생들에게댄조운동을하게하자”는제안까지했다.지난달24일부터이달28일까지는한민간단체와함께서울시와서울시의회의후원을받아중구덕수궁돌담길앞에서댄조를시연하는행사도매일열고있다.서울시관계자는“해당단체가민간단체생활체육대회지원사업에응모해심사를거쳐선정됨에따라2500만원의예산이지원됐다”며“시정질문에서이야기가나온댄조관련사업은추진되는게없다”고했다.김의원이공직자신분으로특정민간단체가이익을보도록돕는것아니냐는시각도있다.김의원은지난해11월“국민댄조전문강사양성으로젊은층및중장년층일자리창출에기여할수있다”는주장을폈는데,해당민간단체는월33만원강의료를받는강사양성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시민입법위원장정지웅변호사는“공직자가민간단체의이익을위해활동을하는것처럼비쳐적절치않아보인다.이해충돌이발생할우려도있어보인다”며“무엇보다도저출생해법이라고하기엔황당한이런주장들이지방의회에대한시민들의신뢰저하로이어질것”이라고지적했다.한겨레는김의원의해명을들어보려여러차례전화를걸었지만,연락이닿지않았다.심우삼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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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참여연대 “금투세 도입 반대는 27%뿐… 과반수 도입 찬성”

참여연대현정부가폐지를추진하고나선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대해국민과반수가도입을찬성한다는설문조사결과가나왔다.정부방침대로폐지를요구하는응답자는소수에그쳤다.참여연대가지난2일공개한‘22대국회에바라는조세·재정정책국민여론조사’에따르면주식투자로얻은소득에대해세금을부과하지않겠다는현정부의정책에대해찬성한다는응답은전체의27%였다.반면에이러한정책에반대한다는응답은전체의57%로과반수에달했다.주식투자로얻은소득에세금을부과하는금투세에찬성하는사람이과반수인것으로풀이된다.대부분계층에서주식투자소득비과세정책유지에대한부정응답이높았다.세대별로는△40대(부정61%vs긍정25%)에서비과세정책에대한부정응답이가장높은가운데△18세~20대(53%vs36%)에서는긍정응답이30%대로비교적높아눈길을끌었다.지지정당별로는더불어민주당지지자의72%,조국혁신당지지자의69%가금투세도입에찬성하는반면국민의힘지지자중이에찬성하는사람은39%에불과했다.해당여론조사는참여연대조세재정개혁센터의요청으로리서치뷰가전국만18세이상성인남녀1000명을대상으로이뤄졌다.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서±3.1%포인트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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