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태백이를 ‘호랑이별’에 보내주세요”···박제냐 소각이냐 서울대공원 폐사 호랑이 둘러싼 논쟁

동물단체·시민40여명,호랑이‘태백’박제규탄질병사한동물은‘의료폐기물’···소각시절단지난달19일숨진서울대공원시베리아호랑이태백.사진=서울대공원제공[서울경제]지난달폐사한서울대공원시베리아호랑이‘태백’에대한서울대공원의박제결정을두고갑론을박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현행법상의료폐기물로구분되는동물원사체소각처리과정에도논란이불거져갈등의골이깊어지고있다.일각에서는국내에동물전용대형화장장이없다며이러한환경부터바꿔야한다는지적도제기된다.지난19일서울대공원광장앞에서동물보호단체·시민40여명이‘동물박제결정반대집회’를개최했다.이날집회를주최한동물원내동물복지비영리단체‘펜자(PENZA·People&ZooAnimals)’측은“서울대공원의관리아래젊은호랑이(태백)가후천적질병으로요절했다는사실을박제할의도인가”라며목소리를높였다.◇“관리소홀정황포착했는데···”명확한사인규명아직안돼=지난달19일서울대공원은5살호랑이태백의폐사소식을알렸다.서울대공원에따르면태백은지난2월부터건강이상징후를보였다.이후폐사나흘전시행한정밀검사에서담도계와간기능이현저히저하된상태가확인돼그에따른약물및수액처리를했으나결국눈을감았다는것이서울대공원측의설명이다.그러나29일펜자측은통화에서“2월당시(태백의)건강이상증세가보여민원을넣었으나증상이호전돼3월2일투약을중단했다는답변을받았다”며“정작지켜본태백은3월에더무기력해보였다.이렇듯치료시기가적절했는지,대공원측의대처가최선이었는지의구심을지울수없다”고반문하며관리소홀문제를제기했다.그러면서“부검및정밀검진후태백의정확한사인규명을발표겠다는서울대공원은한달이지난지금까지도입장을내지않고있다”고전했다.19일경기과천서울대공원광장앞에서시민40여명이‘동물박제결정반대집회’를개최했다.사진=펜자(PENZA)제공◇"살아서도전시,죽어서도전시”박제규탄하는시민들=펜자측은박제이유를묻는시민민원에대한서울대공원의답변도지적했다.앞서서울대공원은태백의박제이유에대해“태백이본연의모습을온전히보존한표본은사진이나영상으로는대체할수없는실물로서의기록”이라며“멸종위기동물들의종보전을위해동물의생태적모습과유전정보(DNA)를후대에게전달하는중요한자료”라고답했다.이에펜자측은“태백은탄생부터죽음까지동물원에갇혀있던호랑이”라고일갈하면서“평생을인간의손에의해삶의당락이정해진태백을정말로위한다면박제를철회하길바란다”고성토했다.그러면서“박제에대한절대적인반대가아닌,이미4마리의박제가있음에도불구하고관리소홀의문이제기되는어린호랑이에대한박제를추가적으로하는것에대한근본적의문을제기하는것”이라고부연했다.서울대공원은2016년‘낭림’,2020년‘코아’와‘한울’,2021년‘강산’등이미총네마리의시베리아호랑이를박제한바있다.◇소각위해선사체절단해야···최선아닌차악의작별=박제를피한다고해도넘어야할산은있다.동물보유시설내동물이질병사할경우,현행법상해당동물의사체는의료폐기물로구분된다.이에‘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에따라의료폐기물처분을위해설치된소각시설이나멸균·분쇄시설에서사체를처분해야한다.지난해청주동물원이밝힌내용에따르면동물사체소각을위해선가로·세로·높이50㎝정도되는의료폐기물상자에사체를담아야한다.호랑이처럼몸집이큰동물은사체절단이필수인것이다.이에폐사한동물을돌봤던동물원관계자들에게는잔혹한방식이라는의견이나오기도했다.펜자는“방법이그것밖에없다면어쩔수없는현실”이라며국내에대형동물화장장이없는현실을꼬집었다.이어“지금당장만들어서소각하는것은솔직히불가능하니불필요한박제를늘리지않고소각하는것이최선”이라는입장을전했다.그러면서“코끼리같은대형동물의사체는땅에묻어처리했다는사례를들었다.이것또한고려해볼사안”이라고덧붙였다.지난22일서울대공원이펜자측에전달한민원답변에따르면태백은아직냉동실에있다.태백은2018년5월서울대공원에서엄마펜자(14)와아빠조셉(13)사이에서태어났다.함께태어난호랑이4남매중셋째로,생전공과물을좋아한것으로알려졌다.2018년10월12일서울대공원이공개한아기시베리아호랑이들.태백의어린시절로추정된다.사진=뉴스1문예빈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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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 '오물 풍선' 200개 이상 살포…합참 "저급한 행위 중단"

【앵커멘트】북한이어제(28일)밤부터우리나라를겨냥해무려200개가넘는'오물풍선'을살포했습니다.대남풍선에는담배꽁초와쓰레기,심지어거름으로추정되는오물들이들어있었다는데요.또풍선을보낸뒤서해연평과강화,인천해상등에서GPS전파교란공격에도나섰습니다.우리군은북한의이번도발을저급한행위라고규정하고당장중단라하고경고했습니다.김세희기자의보도입니다.【기자】경남거창의한논에서5미터높이의대형풍선2개가비닐봉지가매달린채로발견됐습니다.경북영천에선폐비닐더미와오물이그대로노출돼있습니다.서울도심한복판도북한이보낸것으로추정되는풍선이떨어졌다는신고를받고군과경찰이출동해내용물을수거했습니다.북한이어제(28일)밤부터대남전단살포용풍선을띄웠습니다.군이포착한대남풍선은역대최대규모인200개이상으로풍선을봤다는신고가전국각지에서잇따랐습니다.이는최근우리나라대북단체들의대북전단살포에맞대응하려는의도로해석됩니다.북한은지난26일"수많은휴지장과오물짝들이곧한국국경지역과중심지역에살포될것"이라고위협했습니다.▶인터뷰:이성준/합동참모본부공보실장-"북한의행위는국제법을명백히위반하는것이며,북한의반인륜적이고저급한행위를즉각중단할것을엄중히경고…."우리군은혹시나있을사고를대비해화생방신속대응팀(CRRT)와폭발물처리반(EOD)이출동해대남풍선을수거하고있는중입니다.북한은오물이담긴풍선은남쪽으로내려보낸직후서해연평과강화,인천해상등에서GPS전파교란공격을실시했습니다.다만,이로인한민간이나군부대의피해는없는것으로파악됐습니다.MBN뉴스김세희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오광환그래픽:백미희김규민화면제공:합동참모본부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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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김정숙 옷값 해외공작비 대납 의혹' 국정원 내사했다

【앵커멘트】지난2018년문재인전대통령과프랑스파리를국빈방문한김정숙여사가입었던한글이적힌샤넬재킷,기억하시나요?1,000만원을호가하는옷이다보니무슨비용으로구매한건지당시에도논란이컸는데요.MBN취재결과,국가정보원이특수활동비로옷값을낸것으로보인다는첩보를입수하고내사를진행했던것으로전해졌습니다.최근에는김여사의인도방문외유논란이거셌는데여권에서는이러한의혹들을모아특검을진행해야한다는목소리가이어집니다.권용범기자가단독보도합니다.【기자】지난2018년당시프랑스를방문한김정숙여사가마크롱여사에게한글디자인샤넬재킷을직접소개합니다.▶인터뷰:김정숙/여사-"한국에서3년전에전시회를했습니다.이게저희나라한글입니다."당시야권에서는김여사가특수활동비로고가의옷값을대납한것아니냐는의혹이제기됐고청와대는부인했습니다.▶인터뷰:박수현/당시청와대국민소통수석(지난2022년4월,MBN뉴스와이드)-"사비로무슨해서입고나가신옷이아니라저행사장에서특별하게잠시대여해서….행사때만입고그행사주최측에반납할것아니겠습니까?"MBN취재결과국가정보원은지난2022년말이의혹에대한첩보를입수해내사를진행한것으로확인됐습니다.한사정기관관계자는당시국정원의해외공작파트의자금이옷값대납에전용됐다는의심이파다했다고전했습니다.다만,특활비의특성상추적이어렵고당사자들도함구해정식감찰로이어지지는못한것으로전해집니다.정치권에서는특검을통해김여사와관련된의혹을밝혀야한다는주장이나오고있습니다.▶인터뷰(☎):윤상현/국민의힘의원-"대통령임기끝났을때공식적인재산이21억6,000만원으로3억이또늘어나요.도대체옷값의출처는어딘가해서많은사람들이의아해하고있고…."또,해당의혹은고발돼서울중앙지검형사1부에서수사가진행되고있습니다.MBN뉴스권용범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박찬규그래픽:양문혁#MBN#김정숙여사#샤넬재킷#국가정보원#특수활동비#김주하앵커#권용범기자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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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계속되는 출생아 수 충격 감소 속 '세종'만 상승 전환

2월이어3월도전국출생아수7.3%감소한1만9669명…3월첫2만명미만1분기합계출산율0.7명대로붕괴…대전0.82명(-0.07),충남0.89명(-0.04)등세종은1.10명으로상승전환,2052년장래인구추계41.1%증가…대전15.1%감소게티이미지뱅크전국적으로출생아수가2월이후두달연속2만명아래를밑돌며충격적인감소세가이어지고있다.충청권에서도대전·충남의3월출생아수가하락한가운데세종에서만출생아수증가를보였다.29일통계청이발표한'3월인구동향'에따르면지난3월전국의출생아수는1만9669명으로전년동월대비7.3%(1549명)감소했다.앞서지난2월에도전국의출생아수는1만9362명(전년동기대비3.3%↓)으로집계됐는데,2월에이어3월마저출생아수가2만명아래로떨어진건이번이처음이다.같은기간대전(603명)과충남(794명)의출생아수역시각각8.6%,4.2%감소했다.반면세종의3월출생아수는272명으로전년동기대비6.3%증가했다.세종의출생아수증가는전국시도중유일하다.1분기합계출산율은17개시도모두줄었다.올1분기전국의합계출산율은0.76명으로지난해같은기간에비해0.06명감소했으며,대전도0.07명줄어든0.82명,충남은0.04명하락한0.89명으로집계됐다.세종은0.10명줄어든1.10명으로,감소폭은전국에서가장컸다.하지만지난해2분기(0.94명)0명대로떨어진분기별합계출산율이3분기만에1명대를회복했다.이같은인구동향에따라오는2052년세종과경기만총인구증가를보일것이란전망이나왔다.통계청의'장래인구추계2022-2052년'보고서를보면세종의2022년대비2052년총인구증감률은41.1%(38만명→54만명),경기는0.9%(1369만명→1381만명)이다.해당기간전국에선10.5%(5167만명→4627만명)감소,대전역시15.1%(147만명→125만명)줄어들전망이다.충남에선0.1%(219만명→218만명)감소할것으로추산됐다.전국생산연령인구도2022년3674만명(전체의71.1%)에서2052년2380만명(51.4%)으로감소예상속,세종에서만16.7%(27만명→32만명)확대될것으로전망됐다.한편혼인건수의경우전국적인감소세가운데대전과세종,대구에서만증가했다.3월전국혼인건수(1만7198건)는전년동기대비5.5%감소했지만,대전(546건)과세종(151건)은각각5.0%,1.3%증가했다.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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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한·UAE 관계 최상"…'60억달러+α' 투자 구체화

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4대핵심분야및AI협력키로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대통령실윤석열대통령과모하메드빈자이드알나흐얀아랍에미리트(UAE)대통령이29일서울에서정상회담을가진가운데대통령실은경제·안보등각분야협력확대의지를재확인했다.김태효대통령실국가안보실1차장은이날서울용산대통령실에서브리핑을열고"양정상은지난해1월정상회담시합의한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최고수준으로발전시켜나가기로한약속이잘이행되고있다평가하고,양국관계의특별함에대해완전한공감대를이뤘다"고했다.김차장에따르면,윤대통령은양국관계에대해"1년4개월간상호국빈방문이이뤄지면서협력성과가빠르게나타난것은그만큼양국관계가최상의상태에이른것을보여주는것"이라고평가했다.김차장은"모하메드대통령도한국과UAE의관계에자부심을느끼고,무엇과도바꿀수없다고얘기했다"며"한국과관계를더높은차원으로끌어올리기를바란다고말했다"고했다.이어"(양국이)인프라,기후변화,문화등을망라한19건의협력문서를체결했다"며"AI(인공지능)협력은별도로협력로드맵을공유했다"고했다.그러면서"UAE측이60억달러이상규모의투자기회검토에들어가는등투자협력이원활히이뤄지는것을(양정상이)높이평가했다"고했다.실제로양국은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등4대핵심분야협력에이어AI관련협력을추진키로했다.김차장은현재400만배럴인양국간공동원유비축사업확대논의를위해양해각서를체결한데대해선"국제정세불안정,국제유가변동에대한대응력이크게신장될것"이라고밝혔다.이번정상회담친교일정및만찬에는모하메드대통령장녀인마리암빈트모하메드빈자이드알나흐얀국책사업담당부의장이참석키로해이목을끌기했다.김차장은"마리안부의장이모하메드대통령의해외국빈방문에동행한것은이번이처음"이라며"친교일정에영애를동반한것은UAE측이대한민국방문에부여하는특별한의미를잘보여준다"고했다.아울러대통령실관계자는UAE투자와관련해"300억달러투자약속이후그간공개되지않은상당부분의투자가이미이뤄졌다"고했다.특히방위산업협력과관련해선"국산차세대헬기,전투기그리고각종UAE방어망을확고구축하는데필요한우리역량들을하나하나협의해나가고있다"며"하나씩확정되어발표될것"이라고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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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BC 제3노조 "왜 뉴스데스크에만 대통령실 반론이 빠지는가?"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29일성명발표MBC본사주변에걸려있는권태선방문진이사장퇴진요구현수막.ⓒMBC노동조합(제3노조)28일MBC뉴스데스크는톱단독기사로『[단독]윤대통령,8월2일이첩직후이종섭에게연달아3차례전화』라는제목의리포트를내보냈다.이어02-800으로시작되는대통령실전화도확인했다고보도했다.이내용은박정훈대령측의군사법원항명죄재판에서나온통신기록조회결과가나온것으로특종이라하기에는부족한면이있었다.특히SBS같은경우에도28일저녁20시39분자로『[단독]'이첩당일'국방장관에3번전화…"자연스러운소통"』A기자가보도했고이리포트말미에는“대통령실관계자는기자회견에서밝혔듯이무리한구조작전으로인명사고가난것에대한질책이있었다면서,대통령과국무위원이전화로소통하는것은자연스러운일이라고밝혔습니다.”라고반론이게재되었다.즉SBS도‘단독’이라는타이틀을달고같은시간대에보도했으며대통령실의반론까지보도했는데MBC는대통령실반론을보도하지않으면서도,통화시간을‘초’단위까지상세하게통화기록을보는듯보도하였다.지난해11월22일MBC노동조합(제3노조)은상암동MBC본사주변에권태선방문진이사장과안형준사장퇴진을요구하는현수막을게시했다.ⓒMBC노동조합(제3노조)이보도내용은28일KBS9시뉴스에도잠시언급되었고,28일밤21시경에뉴스1에서도보도된것을보면관련자료가박정훈대령측을통해언론에유포되었을가능성이높다.MBC뉴스데스크만큼이사안을상세하고도중요하게다룬언론사를찾아보기어려웠으나문제는그만큼반론도거의없었다는것이다.MBC는이른바‘바이든-날리면’보도나대파가격보도에서도대통령실의반론을무시하고보도하여허위보도나왜곡보도라는비판을받은적이있다.이런일이중첩되다보니‘악의’가드러나고‘악의’가드러난방송사이다보니대통령실이적극적으로반론을전달하지않는것아닐까?28일도이들리포트를포함해채상병관련하여MBC는10꼭지를할애해리포트를쏟아부었다.이미정쟁이되어버린사건에서확실하게야당편만드는방송을한것이다.참고로SBS는6꼭지,KBS는3꼭지로채상병수사와국회리포트를다뤘다.2024.5.29.MBC노동조합(제3노조)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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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세사기 피해자 피눈물, '거부왕'은 안 보이나"

예고된거부권행사였지만...민주당"반드시국민적심판",개혁신당"국민분노임계점달해"[박소희기자]▲윤석열대통령과김건희여사가29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앞잔디마당에서열린무함마드빈자예드알나흐얀아랍에미리트(UAE)대통령국빈방한공식환영식에서무함마드대통령을영접하고있다.2024.5.29ⓒ연합뉴스윤석열대통령이예고대로네개의거부권(재의요구권)을행사했다.민주화이후최다기록을또갱신한대상은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농어업회의소법안,지속가능한한우산업을위한지원법안이다.야권은정부·여당의무책임함을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을지로위원회는29일윤대통령의거부권행사를두고"민생을챙기겠다고이야기한윤석열대통령의약속은결국거짓말이라는것이드러났고,전세사기특별법을한시법으로제정하면서6개월후보완입법하겠다던국민의힘의약속도결코지켜지지않았다"고비판했다.이들은최근대구에서여덟번째전세사기피해자의사망이있었던일을환기하며"대통령으로서,여당으로서일말의책임감을느끼지못하는지묻고싶다"고했다.을지로위는"전세사기특별법은정쟁법안이결코아니다"라며"민생현장에서가장절망적이고극단적인피해로삶이송두리째바뀌어버린서민들의죽음과눈물로만들어진결과물"이라고강조했다.또"전세사기특별법이내년5월까지집행되는한시법이기때문에지금이바로피해자들의삶을그나마일부회복시킬수있는골든타임이라는점에서분노를금할수없다"며"윤대통령과국민의힘은오늘의거부권행사에대해반드시국민적심판을받게될것"이라고했다.배수진조국혁신당대변인은"윤대통령은전세사기특별법제정을학수고대한전세사기피해자들의피눈물이보이지않는가"라며"'경험이없어서덜렁덜렁계약한당신네들탓이지,국가가나설이유가없다'고(피해자들에게)대못을박았다"고지적했다.그는"이렇게무도할수없다.이렇게무례할수없다.무참하다"며"전재산을잃고,살곳을잃고,심지어목숨까지버릴수밖에없는절박한심정을모르는건가?살려달라는절규가들리지않는가"라고물었다.배대변인은또"윤대통령은전세사기특별법뿐아니라민주유공자법,농어업회의소법안,지속가능한한우산업을위한지원법안도거부했다"며"윤석열정부의국정운영에는국민은없고오로지'힘자랑하는거부왕'만있다.국민이딱하다"고일갈했다.이어"윤대통령에게묻는다"며"거부권행사로자기존재를과시해서기쁜가?22대국회가만들법도그렇게할건가?어디한번모조리거부해보시라.정권의끝을조국혁신당이잘알게해드리겠다"고했다.김성열개혁신당수석대변인도"윤석열정부의기조는'국민과싸우는대통령'인가"라는질문을던졌다.그는"윤석열정부국정에는국민이없고오직대통령가족과개인의자존심만있다"며"윤석열정부의국정은이제시행령통치,거부권통치를넘어폭주로치닫고있다"고혹평했다.이어"윤석열정부에엄중히경고한다.국민의분노가임계점에달하고있다"며"계속되는거부권독주는'데드덕(죽은오리)'로가는독배가될뿐임을명심하기바란다"고밝혔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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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대통령-이종섭 3회 통화에 “박근혜 태블릿”

[앵커]채상병사건자료를경찰에서회수하던날,윤석열대통령이이종섭당시국방부장관과세차례통화한걸두고,민주당은"수사외압의스모킹건"이라며공세수위를높였습니다.박근혜전대통령탄핵의결정적계기가된'태블릿PC'에비유하는발언도나왔습니다.정연주기자입니다.[기자]더불어민주당이채상병사망사건과관련해결정적인내용이수사에서나오고있다고공격했습니다.[정청래/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대통령은왜국방부장관에게직접전화했습니까.박근혜정권탄핵때태블릿PC처럼윤석열정권탄핵의스모킹건이자트리거가될것인지…"[서영교/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대통령개인전화로이종섭국방부장관에게전화를했다고하는데요,대통령과국힘당은이제막다른골목에왔습니다"공수처수사과정에서윤석열대통령이지난해8월2일이종섭당시국방부장관과세차례18분40초간통화한내역이나온것으로확인됐습니다.그날은국방부가'채상병사망사건'조사보고서를경북경찰청으로이첩했다회수한날입니다.민주당은그날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의보직해임과정이나조사보고서회수과정에대통령통화가영향을줬을가능성을의심하고있습니다.이전장관은대통령'외압설'에선을그은바있습니다.[이종섭/전국방부장관(지난해9월)]"대통령격노라든지,혐의자를제외하라고외압을했다든지이런것은전부사실이아니고…"이전장관측은오늘도"대통령의격노를접한사실이없으며대통령실그누구로부터도'사단장을빼라'는말은들은적이없다"는입장을냈습니다.민주당은대통령의통화사실을앞세워,채상병특검법압박수위를더높일예정입니다.채널A뉴스정연주입니다.영상취재이철홍승택영상편집김문영정연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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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대급 대남 풍선에 주민 불안...전국 곳곳에 '오물 범벅'

오물담은대남풍선…동두천민가마당에떨어져경기북부에서대남풍선관련신고만150건넘어경상·전라에서도발견…전국적피해신고이어져경기도는위급재난문자까지…주민들'불안'[앵커]하루기준역대최다인대남풍선이북한에서살포되면서,접경지역주민들은온종일불안감을감추지못했는데요.접경지역은물론,멀리영호남지역에서도대남풍선이발견되면서,전국곳곳이오물범벅이됐습니다.배민혁기자가취재했습니다.[기자]한밤중두꺼운방호복에방독면까지쓴군인들이분주하게움직입니다.군장병과소방대원들이무언가긴밀하게상의도합니다.북한에서날린대남풍선이경기동두천민가마당에서터진겁니다.[오선옥/목격자:방안에있는데소리가상당히큰소음이나서밖에나오게됐어요.나와보니까여기가말도못한거예요.그러니까오물뿐만이아니라악취가냄새가너무심해서….]터진풍선에서는오물과비닐등각종쓰레기가쏟아져나왔습니다.풍선이떨어진현장입니다.풍선에서쏟아져나온오물들로이렇게땅이온통뒤덮였는데요.잔해를치우고오물을청소한지도한참이지났지만,여전히악취가진동합니다.근처경기파주에서도10건넘는대남풍선이떨어지는등경기북부지역에서만관련신고가150건넘게접수됐습니다.북한과멀리떨어진경상과전라에서도대남풍선이발견되는등전국적으로3백건가량피해신고가잇따랐습니다.특히대남풍선이가장많이집중된경기도는도민들에게위급재난문자를보냈는데,공습경보내용이포함돼주민들은불안감에떨기도했습니다.[경기파주시주민:(경고문자오고)그러면좀무섭죠.겁나고.난6·25를겪어서요.무섭죠.]군은혹시모를안전사고를대비하기위해,수상한풍선을발견하면즉시신고해달라고당부했습니다.YTN배민혁입니다.촬영기자;이근혁YTN배민혁([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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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임위 중 코인, 의장에 'GSGG'...21대 '막장' 장면

[앵커]협치가사라졌던21대국회는품격마저없었다는평가가나옵니다.회의중코인을사고파는가하면,주민들이고통받는재해현장에서부적절한언행을하는등편법과막말이난무했습니다.김다연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21대국회에서'의원품격'을의심케하는사건가운데하나로는김남국의원의'거액가상자산논란'이꼽힙니다.국회회의중수시로휴대전화를만지작하더니,상임위는물론청문회때까지무려2백여차례코인을거래한것으로드러난겁니다.선출직공직자로서'입법활동'이라는국회의원의본분을망각했다는비판이잇따랐고,그동안서민코스프레를했느냐는비아냥까지따라붙었습니다.[김남국/더불어민주당의원(지난해5월/유튜브채널'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상임위시간내냐,시간외냐,이걸떠나서너무나제가잘못한일이라고생각이됩니다.]자진탈당을하더니,총선시기위성정당입당·합당과정에우회복당에성공했습니다.각종막말논란도빼놓을수없습니다.언론중재법을주도했던김승원의원은동물을빗댄욕을떠올리게하는이른바'GSGG'논란으로입방아에올랐습니다.당시법상정이무산되자자신의SNS에국회의장을비꼬는글을올리는과정에서문제의표현을쓴겁니다.논란이일자김의원은국민에봉사해야한다는의미의약어라고진화에나섰지만,끼워맞추기식해명은비판의목소리만더키울뿐이었습니다.여당의원은수해복구현장에서부적절한발언으로여론의뭇매를맞았습니다.[김성원/국민의힘의원(지난2022년8월):솔직히비좀왔으면좋겠다.사진좀잘나오게….]봉사가아니라놀러갔느냐는비난이일었고,김의원은대국민사과기자회견까지열었습니다.2년전정권교체기땐검찰수사권완전박탈이라는뜻의'검수완박'이정국을달궜습니다.'위장탈당'등안건조정위를무력화한거대야당의편법조치에협치를위해만들었다는'국회선진화법'의취지는퇴색하고말았습니다."가결됐음을선포합니다.(원천무효,원천무효,원천무효)"21대국회에서발의된의원징계안은모두53건으로이가운데본회의를통과한건단1건에불과합니다.자정능력마저바닥이라는비판속에22대국회에선'최소한의품격은지켜주길바란다'는세간의충고를귀담아들어야할때란지적입니다.YTN김다연입니다.촬영기자:이성모한상원영상편집:양영운디자인:김진호YTN김다연([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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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지구당 부활’ 요구 확산…나경원·윤상현도 찬성

[앵커]한동훈전비대위원장이띄운지구당부활여당내여론이확산되고있습니다.나경원윤상현등당권주자들도찬성하고나섰는데요.한동훈전위원장,지구당부활이부정한정치자금우려목소리가나오자,“내가차떼기수사검사였는데시대가바뀌었다"는뜻을밝혔습니다.이세진기자입니다.[기자]오늘오후여의도당사를찾은국민의힘원외위원장들,한목소리로지구당부활을요구했습니다.[오신환/국민의힘서울광진을조직위원장]"정치신인들이나청년들이제도권안으로진입하는데있어서투명하고공정하게정치활동할수있도록열자/(지구당부활은)정치개혁이슈로아주현시점에서시의적절한논의다"원외,낙선인사들도현역의원처럼사무실을두고후원금을받아정치활동을할수있는공간을열어줘야한다는겁니다.한동훈전비대위원장이띄운지구당부활의견에당권주자들도힘을실었습니다.나경원당선인은"원외위원장을해보니현실을알겠더라"며법개정필요성을얘기했고,안철수의원도"의원들과형평성차원에서현실화해야한다"고찬성의사를내비쳤습니다.법안발의도예고했습니다.[윤상현/국민의힘의원(채널A통화)]"지구당부활을위해서두가지법안을준비해서,이제발의를하려고그래요."검사시절지구당폐지의계기가된한나라당'차떼기'사건을수사했던한전비대위원장은"그때는폐지가정치개혁이었지만,시대가바뀌어지금은부활이정치개혁"이라고주장한것으로파악됐습니다.하지만영남권현역의원들은시큰둥한분위기입니다.한PK지역의원은"내지역구에상대당지구당이활동하는걸누가좋아하겠느냐"며"법안통과는쉽지않을것"이라고전망했습니다.채널A뉴스이세진입니다.영상취재홍승택영상편집김태균이세진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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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독재 넘어 왕조" 류희림 방심위 '입틀막' 규칙개정 철회 촉구

'위원발언형평성고려','질서훼손시제지가능'규칙개정90개단체"류희림,합의제기구라는외피마저포기하려한다"[미디어오늘박재령기자]▲지난28일서울목동방송회관앞에서기자회견하고있는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민주언론시민연합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류희림위원장의회의운영권한을강화하는규칙개정을추진하자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등90개언론·시민단체로구성된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개정중단을촉구했다.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지난28일서울목동방송회관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이른바'입틀막'규칙개악을통해'류희림체제'방심위는합의제기구라는외피마저포기하려고한다”고비판했다.방심위는현재방심위기본규칙과방심위소위원회운영규칙개정을추진중이다.방심위원장및소위원장권한으로△위원간발언시간을균등하게정할수있고△위원이회의장질서를어지렵혔을때는경고나제지할수있고△회의장이소란해질서를유지하기곤란하다고인정할때는회의를중지하거나폐회를선포할수있고△위원장이회의당일자정까지폐회를선포하지못한때에는회의가자동으로종료된것으로본다는조항이신설된다.[관련기사:위원발언시간까지류희림이정한다?방심위규칙개정본격화]또방송심의소위원회,통신심의소위원회등소위의사결정정족수도완화된다.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규칙개정안은4인으로구성된소위원회에서도다수의결이가능해2인만으로주요한결정을내릴수있게해준다.이런식이라면여권추천위원2인만의의결로논란이된뉴스타파인용보도에대한긴급심의결정도옹호할수있게된다”고밝혔다.언론장악저지행동은“그동안류희림위원장은야권추천위원들이청부민원의혹을언급할때마다해당발언을제지해왔다.청부민원안건이공식상정된회의에서는임의로중도퇴장한후돌아오지않고'안건이폐기됐다'고주장하기도했다”며“이번개정규칙은과거류희림위원장의이런황당한언행을정당화해주고합의기구인방심위에서민주적이고합리적인토론을말살할것”이라고주장했다.▲지난28일서울목동방송회관앞에서기자회견하고있는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종사자들의반발도이어졌다.윤창현언론노조위원장은“회의의효율적진행을위해규칙을개정한다고하는데그들이내세우는효율이뭔가”라며“결국방심위가윤석열정권의독재적행보를부채질하기위한도구로서어떠한이견도비판도용납하지않고막가파식으로운영하겠다는명백한선언아니겠나”라고말했다.박상현언론노조KBS본부장은“규정을이렇게자기멋대로고치는건독재를넘어전제왕조”라며“방심위를자신의왕국으로만들겠다는류희림방심위원장의속셈이있는것”이라고말했다.이호찬언론노조MBC본부장은“방송사들에이어위원들입까지틀어막겠다고나섰다”면서“방심위가이야기하는질서유지라는게뭔가.여권추천의원들이'짬짬미'해서자기들멋대로심의폭탄을쏟기위한질서유지아닌가”라고말했다.해당규칙개정이위법일수있다는지적도나온다.이동규민변미디어언론위원은“위원장에게사실상안건을임의로폐기할수있는권한을부여하는건기존법령체계에반해부당하다”며“방심위원수가정부·여당과야당이불균등하게구성돼있기때문에발언시간을일률적으로제한하면사실상야당측의의견개진이제한적으로이뤄질수밖에없다.안건에대한형평성이담보된심의절차가이뤄질수없는것”이라고말했다.방심위가추진하는회의규칙개정안은지난3일부터22일까지입안예고기간을거쳐29일상임위원회보고후6월10일전체회의상정예정이었다.그러나최근일정이변경돼6월12일상임위보고,6월24일전체회의상정이확정됐다.방심위상임위는야권추천이임명되지않아여권추천2인(류희림·황성욱)만으로구성돼있고,전체회의역시여야6대2로과반의결이가능해무난한개정안통과가예상된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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