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일성은"원내정당관성버려야…현장으로,민중속으로,더아래로"22대총선패배로원외정당의길을앞둔정의당이권영국대표체제로새출발을다짐했다.권신임대표는28일국회에서열린당지도부이취임식에서한취임사를통해"8기지도부와정의당은취임과동시에오늘을마지막으로원외로나가게된다"며"우리는다시투명정당이될지도모른다.솔직히두렵지만,원외정당이된다는것은소외되고존재를부정당한많은사람들의모습을제대로살피러민중속으로가라는또다른엄명인지도모른다"고말했다.권대표는새로운정의당의방향성에대해"원내정당에서길들여진관성을오늘로써모두버려야한다.이제우리의활동은행사가아니라치열한투쟁이되어야한다"며"현장으로,민중속으로더아래로내려가길을찾아야한다.다시노동자민중의곁에서도록하겠다"고밝혔다.권대표는"독자적진보정치를꿈꾸는모든분들과함께연대하며'제2의노동자·민중의정치세력화'를모색하겠다"며"모든일하는사람들의당으로,기후위기와구조적차별에맞서는당으로이정의당을다시세우는데제가가진모든것을쏟아넣겠다"고했다.권대표는해고노동자출신으로1999년사법시험에합격한뒤쌍용차정리해고법률대리인단,'구의역김군사고'진상조사단단장등을맡아활동해왔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노동위원장을지냈다.정의당차기대표선거는권대표가단독출마했고,지난26일부터이틀간모바일·ARS찬반투표를거쳐총선거권자1만5042명중4408명이투표(투표율29.3%),4107명이찬성(찬성률93.2%)했다.부대표로는문정은광주시당위원장,엄정애경북도당위원장(전경산시의원)2인이선출됐다.한편권대표는"어려운조건속에서당을이끌어주신김준우대표와7기지도부에감사드린다"며"지지율이바닥인상황에서22대총선을맞아선거를완수하기위해고군분투하던모습을잊을수없다.그노고에머리숙여감사의마음을전한다"고전임지도부에감사의뜻을전했다.김전대표는이임식에서"무던히애썼으나총선결과는당원들의바람에전혀미치지못했다"며"정의당의몰락이라고까지하는비평에가슴은아프지만주어진현실을준엄하게받아들이고있다"고했다.김전대표는"여전히정의당을필요로하는지역과현장이너무나많다"며"시민들께다시한번정의당에힘을달라고호소드리고싶다"고했다.장혜영원내대표직무대행은"창당이래줄곧원내제3당이자진보의대표선수로서활약해온정의당이,역대처음으로원외정당이되어광야에서다시일어서야하는중대한과제를마주하고시작하는오늘"이라며"그러나분명한것은오늘이자리에서우리가목격하는것은끝이아닌새로운시작이다.정의당은반드시넘어진다시일어설것"이라고강조했다.▲정의당권영국신임대표가28일오전국회에서열린정의당7·8기지도부이·취임식에서깃발세리머니를하고있다.ⓒ연합뉴스[곽재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이팀장'의도주극은경찰두명이보는앞에서벌어졌습니다.앞마당에서담배를피우게해줬더니,도주했다는게경찰설명입니다.구속된피의자의수갑을풀어주고야외에서담배를피우게해줬다,이게말이되는상황일까요.권경문기자입니다.[기자]경복궁낙서사건의주범인이팀장은오후1시50분쯤.서울경찰청의별관건물사이버수사과앞마당에서경찰2명과함께담배를피우고있었습니다.그러던중,갑자기울타리를뛰어넘은뒤골목길을내달렸습니다.경찰은이팀장이건물1층조사실에서조사를받던중오후쉬는시간,담배를피우고싶다고요청했고,수사관2명의감시아래담배를피운뒤갑자기울타리를뛰어넘었다고밝혔습니다.문제는구속상태의피의자인강씨가수갑도채워지지않은채야외공간에있었다는겁니다.경찰청범죄수사규칙에따르면경찰관은피의자조사가진행될땐수갑이나포승을풀어줘야하지만,휴식을취하거나,이동할땐조사중이아니기때문에수갑을반드시채워야합니다.총력수색끝에2시간만에다시검거했지만,담당수사관들의안일한대응으로힘들게잡은피의자를놓칠뻔한겁니다.한경찰수사관은"20~30대젊은피의자들의경우앞수갑을채워도도망치면잡기가힘들다"며"구속된주요사건피의자들에게는흡연자체를허락하지않는수사관들도많다"고설명했습니다.강씨는지난해12월10대청소년들에게경복궁담벼락에낙서를지시한뒤5개월넘게도피생활을하다지난22일에야붙잡혔습니다.낙서복원에는넉달이걸렸고1억5천만원의비용이들었습니다.채널A뉴스권경문입니다.영상취재:권재우영상편집:이태희권경문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만난사람한동훈아닌조정훈…전화인터뷰라소통매끄럽지못해"사과나유감표명해야하지않나?"사과할사안은아냐"[미디어오늘조현호기자]▲황우여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28일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와전화연결에서한동훈전비대위원장을한번만났다면서전당대회안나온다더라고발언하고있다.황위원장은인터뷰종료후자신이만난건한전위원장이아닌조정훈총선백서TF위원장이었다고정정했다.사진=CBS뉴스쇼영상갈무리황우여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생방송중에한동훈전비대위원장을만났더니전당대회에출마하지않겠다고하더라는말까지전달했다가인터뷰종료직후번복하는소동이빚어졌다.황위원장이만난사람은한동훈이아닌조정훈총선백서특위위원장이었다는해명이다.그러나별도유감표명이나사과는하지않았다.황위원장은조위원장으로생각하고말한것이라며그자리에서방송사가바로잡았고,우리도직후바로잡는다는공지를했기때문에사과를할사안은아니라고본다고밝혔다.황우여위원장은28일오전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와전화연결에서총선백서특위위원장(조정훈)이한동훈위원장과대통령도만날수있다면좀만나서면담을하겠다는생각인데,어떻게보느냐는질의에“한위원장을제가한번만났다”며“그랬더니그렇게유연한사과를하시더라.당이직접위원회에개입하기어렵고해서,위원장의견자체는'이것이논란이될까봐모든조사를마친다음에뒤에,전당대회뒤에했으면'하는의견도가지고계시더라”고전했다.'한위원장은전당대회후로(백서가)나왔으면좋겠다는의사를표현을했군요'라는김현정PD의질의에“네,본인은그렇게생각하고전당대회전에는일반원칙이나권고사항정도만발표하고,정어려운부분이있으면(제가)'공개하지않는비공개문서로만들어도좋고,다음선거직전에관계인들이볼수만있게해주면되지않겠느냐,부담갖지말라…과거에대한심판이아니라미래에대한경귀로서작성해달라'고얘기했다”고답했다.전당대회에한동훈위원장이나오냐안나오냐는질의에황위원장은“안나온다고그랬다”며“전당대회대표나온다는설이있어서오해받는것같다고,자기는그런뜻없다고얘기했는데,그런뜻을딱잡아얘기하지는않았지만자기가전당대회에,본인이'굉장히부담을느끼고그래서부담갖지말고저거하게(자유롭게)해라'(고했다).본인이나오겠다,안나오겠다는그때가서결정을보겠죠”라고답했다.황위원장은“전당대회를나온다면직을맡기가어렵다”며“중립적인분들이해야되기때문”이라고말했다.이발언은황위원장이한동훈전위원장을만나전당대회출마의사타진을한것으로받아들여질수있다.이후진행자인김현정PD는인터뷰를마친뒤이어진2부첫머리에서황위원장이잘못얘기한것이라고알려왔다고바로잡았다.김PD는“아까'한동훈위원장이나온대요,안나온대요'라고제가질문드렸는데,두분이만나셨다길래한위원장을생각하면서당연히질문을드린거였는데,황위원장이조정훈백서특위위원장에대한질문으로이해를하셨다고한다”고“청취자들께정확하게말씀드려달라'고전화를했다”고방송했다.▲한동훈전국민의힘비대위원장이지난달11일기자회견에서총선패배의책임을지고사퇴의사를밝히고있다.사진=국민의힘영상갈무리국민의힘공보실도오전8시15분경출입기자단체SNS메신저에올린'알림'에서“금일황우여위원장의김현정뉴스쇼인터뷰와관련하여바로잡는다”며“전화상의인터뷰로일부소통이매끄럽지못하였다”고해명했다.국민의힘은“황우여위원장은한동훈전위원장을언급한것이아니라조정훈백서특위위원장을언급한것”이라며“황우여위원장은한전위원장을만난사실이없다”고정정했다.국민의힘은“조정훈위원장이백서제작에부담을가지고있으며전당대회도출마하지않는다는내용을언급한것이니,보도에참고하기바란다”고했다.'김현정의뉴스쇼'제작진은해당내용을온라인사이트의해당인터뷰전문안에도반영했다.하지만방송을다시돌려보면,황위원장이'한위원장을제가한번만났거든요'라고분명히언급한대목이나온다.유감표명이나사과할생각은없느냐고묻자황위원장은그럴사안은아니라고밝혔다.황우여비대위원장은28일저녁미디어오늘과통화에서“(방송인터뷰를)전화통화로진행한것이어서조정훈위원장으로인식하고말한것이었다”고밝혔다.황위원장은'유감표명이나사과할생각은없느냐'는질의에“사과할상황은아니다.그자리에서정정이돼갖고잘못전달이돼서잘못듣고얘기하고,그런것은그자리에서정정하면끝난다”며“CBS에서문자로하는뉴스에서정리해서내보냈다.현장에서정리됐을땐사과하지않는다”고답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박안수육군참모총장이28일전남나주시의한장례식장에차려진훈련병빈소조문을마치고나오고있다.김용희기자[email protected]강원도인제의한군부대에서훈련을받다숨진훈련병의빈소에박안수육군참모총장이조문했다.전남나주의한장례식장에마련된훈련병의빈소에는이날하루가족과친구,지방자치단체장,군관계자등의조문이이어졌다.28일오후5시45분쯤빈소를찾은박총장은1시간10분남짓유가족과비공개로면담했다.빈소를나온박총장에게취재진은‘군기훈련에문제점이없었느냐’등의질문을했지만박총장은답하지않았다.일부참모진은“죄송합니다”라고답변을대신했다.박총장의조문에는김진익육본인사참모부장등참모진이동행했다.앞서오후4시쯤에는최병옥국방비서관이빈소를찾아40분남짓머문뒤떠났다.빈소에는이날오전부터군사경찰10여명과유족20여명이자리를지켰다.유족들은언론에빈소내부를공개하지않은채조문객을맞았다.유가족들은취재진에“진실규명이반드시이뤄져야한다.명예회복을위한정부대처를지켜본뒤대응하겠다”고말했다.빈소내부에는윤석열대통령,황우여국민의힘비대위원장을비롯한여야정치인,신원식국방부장관,최병옥대통령실국방비서관등이보낸조화가보였다.오후에는숨진훈련병의친구들이빈소를찾았다.눈가를붉힌채조문을마치고나온친구들도눈에띄었다.장례식장외부에대기하던군사경찰과사고군부대장병들이취재진의촬영을제지하는과정에서말싸움이빚어지기도했다.김용희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코브라자세/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한성관계는삶의질을높인다.면역력을강화하고노화를예방하는등신체에좋은영향을미치며,엔도르핀분비도촉진해정신건강에도이롭다.성관계만족도를높이는운동5가지를알아본다.▷요가=요가로몸이유연해지면성생활중여러체위를시도할수있다.특히골반을자극하는자세는성욕을올리는데좋다.골반을자극하면생식기와그주변의혈액순환이원활해지기때문이다.또한생식기와항문사이를둘러싸고있는조밀한근육시스템인골반저가강화해흥분을잘느낄수있다.'코브라자세'가대표적이다.코브라자세를하려면,일어선코브라처럼두다리는뒤로길게늘이고상체를앞으로넓게열어준다.숨은깊게들이마시면서발등은바닥에내려놓고양팔을편다.괄약근의힘은유지하며고개를들어올리고어깨‧등‧가슴을끌어올린다.▷유산소운동=유산소운동은혈액순환을원활하게해성기능장애위험을낮춘다.심혈관기능을향상하고음경으로흐르는혈류를늘리기때문이다.또한,강한혈류는흥분감을자극해남성의발기를돕고여성의질윤활과음핵감각에중요한역할을한다.나이지리아국립과학기술대연구에따르면에어로빅과같은유산소운동이남성의발기부전치료에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엉덩이운동=엉덩이근육의힘이약하면성관계중허리와골반에통증이유발된다.'케틀벨스윙'으로엉덩이근육,종아리,허벅지뒤쪽의힘을길러보자.케틀벨스윙은케틀벨운동의기본이되는동작이다.케틀벨은덤벨과달리쇠공에손잡이가달린형태다.케틀벨스윙방법은다음과같다.케틀벨을두손으로들고,몸앞쪽에둔다.발은어깨보다조금넓게벌리고허리는편하게편다.무릎과고관절을약간접으면서원심력을이용해케틀벨을다리사이로넣었다가,엉덩이를앞으로보내면서케틀벨을자연스럽게튕긴다.▷케겔운동='케겔운동'은골반근육을강화하는운동이다.골반근육이튼튼해지면골반으로유입되는혈액량이많아지고,혈액순환이잘돼분비액이늘어나성교통을줄일수있다.케겔운동은여성뿐아니라남성에게도좋다.요도괄약근이강화되고전립선이건강해져음경의발기력을높이거나사정지연효과도있어만족스러운성생활을돕는다.케겔운동법은간단하다.항문에빨대를꽂았다고상상하고,빨대를통해물을지긋이빨아당긴다는느낌으로항문을조이면된다.항문에꽂은빨대를통해천천히물을빨아들인다고상상하고,이를5초간유지한다음,5초쉬는과정을반복하면된다.▷코어운동=허리와골반,엉덩이를지지하고몸의중심이되는근육을'코어근육'이라한다.코어근육은상·하체를연결하는동시에신체균형을유지하는역할도한다.코어근육이발달하면성관계할때더쉽게움직일수있고다양한체위에서안정감을느낄수있다.대표적코어운동인'플랭크'는엉덩이와배근육을강화하는데도움이된다.바닥에엎드린뒤팔꿈치를굽히고몸을들어올린다.양쪽팔과발로몸을지탱하고,발끝은정강이쪽으로당겨준다.팔꿈치는90도를유지하며머리와몸은일직선이돼야한다.1~3분씩3회실시한다.Copyright©헬스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칸영화제에가다-‘영화청년,동호’제작사일원이자-영화기자로영광스런기회얻어-BIFF굿즈곳곳목격위상확인-미지의세계서한층성장한시간지난달말,프랑스칸에서부산연제구의편집국으로“국제신문·존필름제작다큐멘터리‘영화청년,동호’(WalkingintheMovies)가제77회칸영화제에공식초청됐다”는소식이전해졌다.제작사의일원이자영화담당기자로서‘영화청년,동호’의현지행사와영화제전반을둘러볼기회가주어졌다.미지의세계에대한막연한두려움도컸지만,흔치않은기회가주어졌음에감사하며지난14~18일칸영화제에참석했다.지난16일제77회칸국제영화제기간영화진흥위원회부스(한국관)에서열린부산국제영화제(BIFF)의해피아워중찍은사진.왼쪽부터김미주기자,김동호전BIFF집행위원장,이수원영화평론가·전남대교수.‘영화청년,동호’의해외배급사인엠라인이촬영했다.칸영화제는시민과함께하는축제보다는철저하게영화전문가들을위한영화제성격을띤다.그래서목적과용도에맞는출입배지를사전에신청·발급받은사람만축제가열리는‘팔레드페스티벌’에입장할수있다.취재기자를위한프레스배지의경우,그간의영화제참여도등에따라배지의색깔을달리해활동범위등에차등을둔다.일명‘칸의카스트제도’다.문턱은높을지언정‘축제의궁전’(팔레드페스티벌)답게칸영화제측은영화와예술가들에존경과예우를다했다.엄격한드레스코드도그중하나다.우선뤼미에르대극장에서오후에상영하는영화를보려면관람객은반드시정장차림을갖춰야한다.레드카펫행사와관련해취재진은남자의경우정장에나비넥타이착용이필수다.면바지를활용한믹스매치나색상은같아도재질이다른상하의정장차림도입장불가다.덕분에저녁시간이가까워질수록뤼미에르대극장앞은한껏꾸민사람이모여들며패션쇼현장처럼화려해졌다.관객들의아낌없는박수와환호는뭉클할정도다.취재진은체류기간‘영화청년,동호’(김량)를포함해‘퓨리오사:매드맥스사가’(조지밀러),‘세상끝까지3km’(엠마누엘파르부)를관람했다.세영화모두상영시작전과후관객들의뜨거운박수와환호가이어졌다.특히황금종려나무이파리를형상화한칸영화제공식로고가뜰때,감독의이름이스크린에등장할때환호와박수는최고조에달했다.엔딩크레디트가올라가자마자자리를뜨는익숙한풍경을‘축제의궁전’에서는볼수없었다.아시아최고영화제BIFF의위상을‘굿즈’에서확인한건무척인상적인기억이다.취재진은칸곳곳에서BIFF가매년출입배지와함께증정하는백팩(또는에코백)을착용한국내외영화인들이필름마켓과국가관등을오가는것을심심찮게목격할수있었다.BIFF가세계영화인들을초청해이야기를나눈‘해피아워’행사에서도마찬가지다.국내외영화인들이BIFF박광수이사장,박도신집행위원장대행(부위원장),김영덕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등신임집행부를환영하고‘영화청년,동호’의공식초청을축하하는따뜻한장면도목격했다.매년칸영화제에서영화진흥위원회가주최하던‘한국영화의밤’은올해열리지않았다.칸영화제에참석한영화인들은대체로“한국영화인들이모일상징적자리인데없어서아쉽다”는마음을내비쳤다.이에대해영진위측은“예산문제도있지만,이미세계에서위상이견고한한국영화홍보패러다임을바꿀시기가아닌가싶다”고말했다.대신영진위는이번영화제에서전세계400여명의프로듀서가모이는‘프로듀서네트워크’를공동주최하고한국영화프로듀서5명을소개하는등달라진접근방식을보였다.다소막연했던출장길은칸영화제에대한경험이풍부한베테랑들의조언들로빛났다.BIFF김형래홍보실장은초행길이라오만가지걱정에사로잡힌취재진을위해종이에그림을그리면서까지안심시켜줬으며,이번영화제기간김동호전BIFF위원장과동행한이수원전BIFF프로그래머(전남대교수·영화평론가)와엠라인(대표손민경)의‘족집게강의’는취재진의현지적응시간을효과적으로단축시켰다.유창한외국어실력과수준높은매너로‘신사의품격’을보여준BIFF박광수이사장과부산영상위원회강성규위원장,재치있는언변으로국내외영화인을사로잡은영화진흥위원회김동현위원장직무대행의모습역시생생하다.칸영화제출석도장만20회넘게찍어‘칸찬일’란별칭을가진전찬일영화평론가가드뷔시극장앞에서들려준다양한노하우들은‘칸미주’를꿈꾸게하기충분했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키우던반려견을애견유치원에보냈더니눈이튀어나올정도로심한상처를입었습니다.강아지끼리싸운줄알았더니직원에게폭행을당하는모습이고스란히CCTV에찍혔습니다.정치훈기자입니다.【기자】한남성이엘리베이터안에서품에안고있던푸들을주먹으로때립니다.벗어나려발버둥을쳐보지만,돌아온건폭행입니다.이번에는푸들의뒷덜미를잡고들어올려흔듭니다.차에서내릴때도상황은마찬가지.반려견을함부로대하는남성은애견유치원직원입니다.▶인터뷰:반려견폭행목격자-"큰강아지가실례(소변실수)를했습니다.장난감'뽕망치'같은거있잖아요.몸통을한대때리고도망가니까뒤통수를한번때리는(것을봤습니다.)"말못하는반려견은왼쪽눈이튀어나올정도로부어시력을잃게될처지입니다.애견유치원측은반려견끼리장난을치다서로물어벌어진일이라고변명하다,CCTV화면을내밀자폭행사실을그제서야인정했습니다.견주는경찰에고발했고,애견유치원측은스스로문을닫았습니다.▶인터뷰:피해견주-"직원한테만책임을물을수있는거지.이업주는아무상관이없는거예요.그러니까업주는시설이나관리에책임이없는거나마찬가지죠.이견주들만억울한…."반려견인구1,500만시대,반려견위탁업종또한성행하고있지만,직원의자격요건이나교육등제도는미흡한실정입니다.MBN뉴스정치훈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조계홍기자영상편집:김혜영화면제공:피해견주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8일본회의서법안처리…야당,2차례의사일정변경‘양곡관리법’‘농안법’개정안은상정불발로폐기소병훈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28일국회본회의에서‘양곡관리법개정안’등4건의농업법안이본회의에직회부돼야하는이유를설명하고있다.‘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지속가능한한우산업을위한지원법(한우법)제정안’이28일국회문턱을넘었다.21대국회는임기종료를하루앞둔이날본회의를열고‘농업회의소법제정안’과‘한우법제정안’을처리했다.‘농산물가격안정제’도입을골자로한‘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농안법)개정안’과수요초과쌀시장격리내용을담은‘양곡관리법개정안’의본회의상정은불발되며자동폐기수순을밟게됐다.더불어민주당등야당은앞선4월18일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전체회의에서이들4개법안의본회의직회부요구의건을의결한바있다.‘국회법’은본회의직회부요구가나온법안은상임위에서요구가나온날로부터30일이지난이후첫본회의에서부의여부를무기명으로투표하도록규정한다.이에28일본회의에선이들법안을본회의에부칠지묻는무기명투표가진행됐다.당초안건에빠졌다가야당이의사일정변경을통해투표를강행했다.투표결과야당이압도적으로찬성표를던지면서이들법안의본회의부의가결정됐다.이과정에서여당은야당의일방적인의사일정변경에반발하며회의장을이탈했다.민주당은여기서그치지않고또한번의사일정변경을통해‘농업회의소법제정안’‘한우법제정안’을곧바로상정,표결을진행했다.나머지두법안이상정되지않은데는안건상정의최종열쇠를쥔김진표국회의장의정무적판단이작용했다는분석이나온다.‘국회법’은본회의직회부가결정된법안에대해1일숙려기간을두도록하지만,의장이특별한사유로교섭단체대표와협의한경우예외를인정하고있다.김의장은의사일정변경직전“‘농업회의소법제정안’‘한우법제정안’등은21대국회임기가만료되는시점에서추가본회의소집이어렵다는점과상임위에서여야이견이없었다는점을고려해오늘본회의에상정해처리하려고한다”고말했다.28일국회본회의에서‘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이가결되고있다.찬반투표결과‘농업회의소법제정안’은재석162표전원찬성표를,‘한우법제정안’은재석160표중149표의찬성표를얻으며가결됐다.이날본회의에오르지못한‘양곡관리법개정안’과‘농안법개정안’은29일21대국회임기종료와함께폐기된다.민주당은22대국회가개원하면이들법안의입법절차를곧바로재추진하겠다는입장이다.Copyright©농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농민의길,이상기후대책마련촉구전국농민회총연맹등8개농민단체가연대한‘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농민의길)’이28일농민에게재난지원금을지급하고중·장기적인기후대책을마련하라는성명을발표했다.농민의길은성명에서“지난겨울부터언피해,습해,일조량부족으로온갖병해충과성장불량이발생해노지월동작물과시설원예작물이죽었다”며“기후재난최전선에선농민은말그대로고군분투중”이라고밝혔다.농민의길은“현재병해충과재해로급감한생산량에농민이스스로목숨을끊는사례까지나오고있다”며“정부와지자체는이런상황을면밀히살피고더늦기전에대책을내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농민이기후재난을이겨내고영농생산을지속하도록재난지원금을지급하고빈틈없는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촉구했다.농민의길은현재운영되는농작물재해보험,풍수해보험등의정책도문제라고지적했다.이들은“제도에피해보상률문제,비현실적인피해조사,보상지연등개선이필요한사각지대가존재한다”고설명했다.농민의길은“농어업재해대책법에근거해지급하는재해복구비단가도2020년한차례인상됐으나재기불능에가까운피해를본농가등특수한상황을고려해면밀하고탄력있게단가를책정해야한다”고말했다.아울러“재난지원금지급기준이되는‘재난지수’책정도현장인식과괴리를줄이는방안을적극적으로모색해야한다”고강조했다.농민의길은“단기적인재해대책으로올해월동작물과시설원예작물피해를본농가에재난지원금을지급하라”며“기후·환경변화에따른새로운재해유형에대한보장방안도적극적으로마련해야한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범농업계도근본적이고중·장기적인관점에서깊이있는재해대책논의를시작해야한다”고덧붙였다.Copyright©농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3년9월15일인천앞바다노적봉함에서열린제73주년인천상륙작전전승기념식에서윤석열대통령과이종섭전국방부장관이이야기하고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윤석열대통령이‘채상병순직사건’조사결과가경북경찰청으로이첩됐다가국방부로되돌아온날이종섭당시국방장관에게수차례직접전화한것으로확인됐다.윤대통령은엿새뒤에도이장관에게직접전화했다.이장관이해당사건을국방부조사본부에재검토맡기기로결정하기전날이다.28일한겨레가확보한이종섭전장관의지난해8월통화내역을보면,윤대통령은지난해8월2일낮12시께이종섭당시국방장관에게3차례전화했다.이자료는박정훈대령의항명혐의등을재판중인군사법원이박대령쪽요청을받아들여통신사로부터이전장관의통신기록조회결과를회신받은것이다.앞서이전장관은지난해7월31일해병대수사단이수사결과발표를취소하기직전,대통령실유선전화로걸려온전화를받았던사실이드러난바있다.이날공개된자료를보면이날통화시간은168초였다.이전장관은지난해7월31일오전11시54분쯤‘02-880'으로시작하는대통령실일반전화를받아168초,2분48초동안통화했다.이전장관은이통화를마치고14초뒤인오전11시57분에김계환해병대사령관에게참모의전화로언론브리핑취소를지시했다.오연서기자[email protected]전광준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앵커]한동훈국민의힘전비대위원장,아무래도전당대회출마쪽으로가는것같습니다.주변에지구당을부활해야한다는뜻을밝혔습니다.돈없는정치신인원외들도정치할수있도록길을터줘야한다는건데요.이재명민주당대표도찬성하고있어급물살을탈수도있을것같습니다.최수연기자입니다.[기자]한동훈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최근총선당선·낙선자들모임에서지구당체제를부활시켜야한다고주장한것으로전해집니다.지역구마다사무실을두고후원금을받아활동할수있는정당의공식하부조직을만들자는겁니다.현행당원협의회는사무실운영도할수없고선거때만후원금을받을수있습니다.지구당부활은당을수도권·청년중심으로만들어야한다는한전위원장구상의일환입니다.주변에"지구당이생기면철저한투명성을전제로당에서돈을내려보낼수있다"며"돈이없는정치신인이나원외인사들도생활정치를계속할수있는기반을마련해야한다"고말한것으로전해집니다.당관계자는"한전위원장은선거때마다청년을모집하는지금의정당으로는미래가없다보는것"이라고전했습니다.[김종혁/국민의힘조직부총장(채널A라디오쇼'정치시그널')]"원숭이는나무에서떨어져도원숭이지만정치인은선거에서패배하면사람도아니다,이런얘기가있듯이(한전위원장은)이렇게하는건말이안된다는생각을가지고계신것으로알고있어요."이재명민주당대표도지구당부활에찬성하고있습니다.이대표측은"현역이없는험지에서정치활동을하려면지구당이필수"라고설명했습니다.하지만지구당이한나라당의'차떼기사건'으로폐지됐던만큼,투명한회계책이전제되어야한다는지적도나옵니다.채널A뉴스최수연입니다.영상편집이혜진최수연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민주당은전세사기특별법,민주유공자법등단독으로여러법안을통과시켰습니다.대통령은최소3개법안에대해추가거부권을행사할것으로예상되는데요.국회연결합니다.김유빈기자,21대국회마지막본회의도야권의강행처리로마무리됐어요?[기자]네,21대국회마지막본회의날,민주당은방금전까지법안을무더기로단독처리했습니다.국민의힘의원들이전원퇴장한채로요.[김진표/국회의장]"재석170인중찬성170인으로서,가결되었음을선포합니다."야권이단독으로추진한전세사기특별법개정안이통과됐습니다.'선구제후회수'가핵심인데,대통령실은"향후막대한손실을국민들이부담하게될것"이라며반대의사를분명히했습니다.박상우국토교통부장관도대통령에게거부권행사를건의하겠다고밝혔습니다.이후민주유공자법,세월호참사피해지원법개정안,농어업회의소법,한우산업지원법등4개법안도본회의에부의돼통과됐는데요.모두여야합의없이단독처리됐습니다.예를들어민주유공자법의경우민주당은"민주화에기여한분들에대한최소한의예우를다하기위한법안"이라고통과시켰지만,정부·여당은"명확한민주유공자심의기준이없고국가보안법위반사범을원천배제할수없다"며반대해왔습니다.대통령실은오늘통과된5개법안중,전세사기특별법개정안과민주유공자법,농어업회의소법등최소3개법안에대해거부권을행사할방침으로알려집니다.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당의의견을청취해서결정을하게될것"이라고전했습니다.지금까지국회에서채널A뉴스김유빈입니다.영상취재:조세권영상편집:배시열김유빈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