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낮아진 문턱…"해외로 진출할까" 젊은 의사들은 고민 중[전공의 사직 100일③]

미국1년새외국의대졸업생에문호넓혀美근무여건좋고MZ전공의언어장벽낮아"의대생들도꽤많이준비…인력유출우려"[서울=뉴시스]김근수기자=지난달2일서울시내의한대학병원전공의의생활관이텅비어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백영미기자=정부의의대증원과필수의료정책패키지에반대해병원과학교를떠난전공의들과의대생들이미국,일본등해외로눈을돌리고있다.29일의료계에따르면전날전공의들이개별적으로사직서를내고병원을떠나기시작한지100일을맞았지만복귀기미는보이지않고있다.이런가운데전공의들과의대생들사이에서최근1년새외국의대졸업생들에게문호를넓히고있는미국진출움직임이감지되고있다.서울의한대형병원A교수는"최근사직전공의두명을만나근황과계획을들었다"면서"이중한명은미국의사면허시험(USMLE)1차시험을본다고한다"고전했다.최근미국은의사를늘리기위해외국의대출신의사유치에공을들이면서미국진출이더용이해졌다.15개주정부차원에서외국의대졸업생이USMLE를보지않고도의사면허를딸수있도록관련법안을통과시켰거나입법을추진중이다.테네시주는지난해4월외국의대졸업생이이주의병원에서2년근무하면의사면허증을발급해주는법을미국에서처음으로제정했다.시행은오는7월1일부터다.일리노이주도지난해9월테네시주와비슷한법을만들었다.버지니아주와플로리다주도외국의대졸업생이미국의전공의코스를밟지않아도의사면허증을손에넣을수있는법을제정했다.매사추세츠의경우본국에서의1년진료경험이필요하지만,이주의병원에서레지던트과정을밟을필요는없다.미국은국내에비해환자를적게진료하면서도연봉수준은높아의사의근무여건이훨씬좋은것으로도잘알려져있다.현재국내에는전공의근로시간을주80시간으로제한하는'전공의특별법'이있지만,전공의절반가량이주80시간이상근무하고있다는조사결과가있을정도로유명무실한상태다.일주일중하루를쉰다고가정하면매일13시간이상근무하는셈이다.[서울=뉴시스]김금보기자=지난23일서울시내한의과대학에서관계자가이동하고있다[email protected]세대전공의들은과거세대에비해영어,일어등외국어에능숙해언어장벽이상대적으로낮은것도해외진출을적극적으로고려하는한요인으로지목되고있다.인터넷과SNS의발달로과거전공의들이알음알음해외로진출하던것과양상자체가다르다는분석이나온다.서울의주요대학병원B교수는"MZ세대전공의들은미국의료시장이호의적으로변하기시작한사실을카카오톡등을통해빠르게공유하고있다"면서"주변에아는내과전공의도미국진출을알아보고있다"고말했다.해외진출을준비하는의대생들도적지않다고한다.정근영전분당차병원전공의대표는"현재정부에서추진하는의료정책에실망한의대생들이꽤많이준비하고있다"면서"우수한국내의료인력들이반도체업계와유사하게미국이나일본등으로유출된다면시간이흐를수록의료계가부실해져결국가까운미래국민들이적절한치료를받지못해큰피해를볼것"이라고말했다.지난달초의대생단체투비닥터조사결과를보면의대증원발표이전해외진출을고려중인의대생은1.9%에그쳤지만발표후41.3%로증가했다.해외진출을고려중인국가로는미국(67.1%)이가장많았다.해외진출을고려하는이유로는▲한국의료환경에대한부정적인식(79%)▲처우개선에대한기대(13.1%)▲적절한보상(4.1%)등이꼽혔다.정전대표는"최소한정부에서실질적인낮은수가,높은의료소송위험개선과의대증원에따른권역별대형병원설립등보다현실적인필수의료대책을제시하고의대정원확대등을거론했다면진정성있게다가왔을것"이라면서"하지만정부는처음부터일방적으로근거없는2000명증원만제시해파국으로치닿게됐고결국국민들께피해만끼치게됐다"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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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업이 늙어간다…10곳 중 7곳 저출생 포비아

[앵커]연초국내한기업이아이를낳은직원에게1억원을주기로했다는소식이뜨거웠습니다.이처럼기업이파격대책을내놓는건저출산과고령화현상이기업의생존을흔들기때문입니다.윤지혜기자입니다.[기자]지난2월부영그룹은직원66명에게출산장려금을1억원씩지급했습니다.일과양육을병행해야하는직원들사이에선숨통이트였다는반응입니다.[부영그룹A대리(35세):저희는맞벌이를하다보니까일과육아가(병행하기)힘든데,출산장려금이아이를양육하고키우는데정말많은도움이되고있거든요.금전적인부분에서많이해결이되니까좀더심리적인안정감이들기도하죠.]기업입장에선아이를낳지않는사회분위기로인해장기적으로회사의생산성이떨어질것이란위기감이반영됐습니다.[이중근/부영그룹회장(지난2월):이대로가면제일걱정이20년후에근본적으로인원이없을것같아요.우리회사는분명히(계속지원)할거예요.]국내기업10곳중7곳은급속한저출산과고령화로인해11년안에경제위기가올것이라고내다봤습니다.기업의절반은원활하게인력수급이이뤄지지않아어려움을겪을것이라고우려했습니다.고령화는근로현장의풍경도바꿔놓고있습니다.최근현대차기아협력업체등지방에위치한제조업체에서는60세에퇴임한뒤계약직으로고용돼환갑이넘는나이의현장근로자가증가하는추세입니다.젊은근로자들은제조업을기피하고고령자는급여를좀더낮추더라도계속일하기를원하면서빚어진현상입니다.이미일본에서는근로고령자기준을70세로올리자는요구가화두로떠올랐습니다.스즈키자동차는올해부터재고용한직원의급여를현역수준으로인상했고,도요타자동차도70세까지근무할수있게하는제도를도입하기로했습니다.인구구조변화에대처하기위한기업들의고민이깊어지고있습니다.SBSBiz윤지혜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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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경찰, 이주민 사적 체포한 자유통일당 박진재…기소 의견 ‘송치’

22대총선대구북구자유통일당박진재후보의선거홍보물‘자국민을보호한다’며이주민을혐오하는극우성향의단체를조직해불법적인자경단활동을이어오다경찰의수사를받았던자국민보호연대박진재대표가검찰에넘겨졌다.2024년5월29일<한겨레21>취재내용을종합하면대구경찰청은최근박대표를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협박등의혐의로대구지방검찰청에기소의견송치했다.박대표는2018년12월자국민보호연대를조직하고,외국인이많이거주하는인천지역에서반무슬림활동을하며정치세력화를시도했다.활동영역을미등록이주민사적체포로확장하면서동시에대전과충청까지활동지역을넓힌그는2022년3월충북청주상당구국회의원재보궐선거에무소속으로출마하고,2022년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인천시시의원선거미추홀구2선거구에한국국민당후보로출마하기도했다.이후대구북구에서이슬람사원건설을놓고논란이일자활동무대를대구로옮겨대구·경북지역의미등록이주민색출에집중하다가2024년4월엔제22대국회의원선거대구북구갑선거구에자유통일당후보로출마해낙선했다.경찰은박대표가법적인근거없이임의로미등록이주민등을사적으로체포하고,이과정에서다수의이주민들을협박한혐의가있다고보고있다.앞서2024년4월22일충북경찰청은박진재와함께자국민보호연대에서활동했던일행3명을구속송치했다.이들은충북음성군등이주민밀집지역을돌아다니며미등록이주민12명을붙잡아가스총과삼단봉으로위협해폭행하고,1700만원의금품을빼앗은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를받았다.이주인권단체들은박대표의탈법적인자경단활동에대해경찰이수사해처벌받도록하는것에대해‘다행’이라면서도때늦은조처라며아쉬움을나타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주팀장(법무법인원곡)최정규변호사는“뒤늦게나마수사기관이범죄혐의를확인하여형사사법절차가진행된것은다행”이라며“하지만이런범죄가오랜기간동안아무런제지없이행해질수있었던건수사기관,출입국당국이지금까지묵인했기때문으로,소수자를타겟으로한이런범죄는범죄단체조직죄등더엄격한법적처벌이이루어져야한다”고말했다.이재호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2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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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민주당, 충북도의회 부의장 뽑나

내달10일의총열어부의장·상임위원장선출예정다수의석국민의힘“상임위배분계획아직없어”[아이뉴스24한준성기자]더불어민주당소속충북도의원들이‘떡줄사람의생각도모르면서김칫국부터마실준비’를하고있다.민주당도의원들은다음달10일의원총회를열고하반기부의장과정책복지위원장을뽑기로한것으로알려다.민주당몫의부의장후보군으로는3선의이의영의원과전반기원내대표를지낸변종오의원이꼽힌다.충북도의회전경.[사진=아이뉴스24DB]정책복지위원장의경우,이들을제외한나머지의원들이장고중인것으로전해진다.전반기와마찬가지로후반기에도민주당몫으로부의장1석과상임위원장1석이배분될것으로예상하고의총을열기로한것이다.충북도의회정당별의석수는국민의힘이27석,민주당8석으로,부의장과상임위원장배분권한은절대다수당인국민의힘에있다.후반기에도전반기와동일하게자리를배분할지는미지수다.국민의힘은다음달초쯤도의회의장후보공모를공고하고,의총은민주당보다10일이상늦은20일이후로계획하고있다.의총을통해의장후보자가결정되면,후보자주도로상임위원장선출이이뤄질것으로보인다.국민의힘의장후보군사이에서는치열한물밑경쟁이이뤄지고있다.그과정에서몇몇후보는동료의원을만나지지를호소하며상임위원장직을제안하고있는것으로전해진다.의장선거가과열될경우표를얻기위해가장확실한방법인상임위원장을제안하며민주당몫을안배했는지여부는알수없다.지난11대의회에서다수의석을차지한민주당은전반기상임위원장1석,후반기부의장1석만을국민의힘에내줬다.후반기의경우당시의장선출과정에서경선에참여한박문희·연철흠의원간경쟁후유증으로상임위원장선출에선내홍을겪기도했다.결국부의장이나상임위원장배분은정당간협의사항일뿐,어떻게얼마나배분할지는다수당의선택사항이다.국회상황도지켜봐야한다.현재22대국회원구성과정에서민주당과국민의힘이상임위원장배분을놓고갈등을빚는상황에서만약민주당이독식할경우지방의회까지여파가미칠수도있다.지역정계관계자는“양당간원구성에대한협의가이뤄지지않고,국민의힘의(원구성)방향이정해지지않은상태에서민주당이의총을열고,부의장과상임위원장후보를뽑는것은어불성설”이라고꼬집었다./청주=한준성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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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뉴스추적]'VIP 격노설' 세 번째 들은 방첩부대장은 누구…"보고 부존재"

【앵커멘트】조금전MBN이단독보도한'VIP격노설'관련해서법조팀선한빛기자에게좀더자세한내용들어보겠습니다.【질문1】앞서윤대통령이격노를했다는얘기를들은사람이또나타났다고보도했는데요,그럼이른바VIP격노설을들은사람이총몇명이되는거죠?【기자】최초에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이그내용을폭로했죠.공수처수사가시작되고나서이모공보실장이김사령관에게VIP격노설을들었다는내용도알려졌습니다.그리고이번에A방첩부대장까지,그럼총3명입니다.【질문2】이번에등장한방첩부대장은누구죠?【기자】해병대에파견나가있는방첩사령부소속A대령으로파악됐는데요.방첩사령부는옛날기무사령부입니다.보통방첩사령부대령들이파견을나가면해당부대의방첩부대장을맡습니다.간첩잡는게방첩부대장역할인데요.필요한경우엔내부감시와동향파악도합니다.김계환사령관이필요한게있다면A방첩부대장에게직접연락했을가능성이큽니다.조직체계상둘사이에끼어있는인물은없기때문입니다.두사람이채해병관련해서도많은대화를나눴을걸로추정됩니다.【질문3】방첩사령부는보안이생명인조직일텐데녹취가발견이된거네요?【기자】그렇습니다.저희가취재를진행하다가새롭게확인한중요한포인트가하나더있었는데요.박정훈대령측에서방첩부대에채해병사건과관련해방첩부대에서만든보고서가있는지정보공개청구를했는데"부존재"라고답이왔습니다.관련보고가없었다는겁니다.하지만김계환사령관과방첩부대장이수시로통화를나누었다면채해병관련보고서가없다는답변은상식적으로받아들이기쉽지않습니다.저희가군관계자에게들어보니,보고서가만약만들어졌을경우보고서내용에따라서는위법행위가될수있기때문에이건매우예민한문제라고합니다.【질문4】이종섭전장관이윤석열대통령과통화한기록도공개됐는데,이걸야당에서는스모킹건이라고까지얘기하고있고요.어떻게봐야합니까?【기자】이종섭전장관의지난해7월말부터8월초까지통화내역이공개됐습니다.중요한게8월2일인데요.채해병순직사건조사결과가경찰로이첩됐다가회수된날에윤대통령이당시이장관에게세차례전화한걸로드러났기때문입니다.이뿐만아니라지난해8월4일부터7일까지나흘간8차례김용현대통령경호처장과연락을주고받은기록도있습니다.특히경호처장은국방부와직접적인업무연관성이없기때문에이기간왜연락을주고받는지도조사를해야할것으로보입니다.이전장관측은대통령과의통화에대해"해병대수사단장에대한항명죄수사지시나인사조치검토지시와는무관하다"며"장관과대통령의통화를이상한시각으로보면곤란하다"고밝혔습니다.【앵커멘트】여기까지듣죠.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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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재판에서 다시 울린 ‘돈 봉투 부스럭’ 소리···노웅래 “가공된 것” 반박

뇌물및불법정치자금을받은혐의로기소된노웅래더불어민주당의원이지난1월12일오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법에서열린공판에출석하고있다.연합뉴스노웅래더불어민주당의원의뇌물수수혐의사건재판정에서이른바‘돈봉투부스럭소리’녹음파일이재생됐다.노의원은“가공된파일”이라고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형사4단독박강균부장판사심리로29일열린공판에서는노의원의이른바‘돈봉투부스럭소리’녹음파일이다시재생됐다.이파일은노의원과사업가박모씨의아내조모씨의대화가담긴것으로2020년7월2일녹음됐다.이파일은지난해10월재판에서공개재생된적이있다.당시노의원측은“검찰이오해하는그런부정한돈은받지않았다”고부인하며녹음파일에대해선“음질에문제가있다”고항의했다.이에검찰은음질을개선해재판부에다시제출했다.이날재생된녹음파일에서는노의원이돈봉투를받는듯한정황이음성으로나왔다.조씨가태양광발전사업에대해설명한뒤“제가긴시간뺏기게하고그래서”라고말하자노의원이“저번에저거주셨는데뭘또주네”라고답하는내용이먼저흘러나왔다.이후부스럭거리는소리가들렸다.이어조씨가“이거약주나하시라고”라고말하는내용이나왔다.노의원은“저번에그거제가잘쓰고있는데”라고반응했다.검찰은박씨의태양광발전관련납품사업등에편의를봐주는대신박씨로부터6000만원과불법정치자금을받은혐의로노의원을지난해3월기소했다.검찰은박씨의아내조씨가박씨대신노의원에게1000만원의뇌물을건넸다고보고있다.이른바‘돈봉투부스럭’논란은2022년12월28일국회본회의에서한동훈당시법무부장관이노의원의체포동의안을설명하는과정에서“노의원이청탁을받고돈을받는현장이고스란히녹음된파일이있다.돈봉투가부스럭거리는소리까지도그대로녹음돼있다”고말하면서불거졌다.야권에선피의사실공표논란을제기했다.이날파일이재생된뒤노의원은발언기회를얻어“구체적으로확인되지않은과정을거쳐서가공된파일”이라며“특정인을범법자로단정하고몰아가려고하는불공정하고편파적인심문이되지않을까우려된다”고말했다.녹음파일을다들은재판부는“법원에서엄정히판단하겠다”고밝혔다.노의원은거액의돈을받지않았다고혐의를부인하고있다.노의원은뇌물수수의혹이제기된후민주당공천에서배제돼22대국회에입성하지못했다.김나연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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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 미 국무부 고위직 "제주4·3, 미국 책임 규명 함께할 것"

[제주포럼4·3세션]4·3당시미군정묵인대규모학살로버트갈루치전미국무부차관보"인권유린""미군정책임규명운동함께할것"허호준한겨레기자,미군정책임근거공개"미국도덕적책임질용기필요"로버트갈루치전미국국무부차관보.고상현기자제주4·3당시미군정의묵인하에대규모양민학살이이뤄진가운데70여년만에처음으로전미국국무부고위관리가4·3에대해발언했다.그는4·3을"인권유린과잔혹한행위"라고칭하며"미군정책임을규명하는데함께하겠다"고강조했다.29일열린제주포럼4·3세션에서다."4·3미국책임묻기,함께할것"이날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4·3,과거로부터의성찰과공존'이란주제로열린제주포럼4·3세션에는로버트갈루치전미국무부차관보가참석해그의입에관심이쏠렸다.4·3당시미군정책임논의가이뤄지는가운데전직미국무부고위관리가4·3행사에참석한건처음이어서다.그는1994년1차북한핵위기당시미국협상대표로참여해제네바합의를이끌어낸인물이다.여러차례서울과제주도를방문하기도했고한국정세에대해서잘아는지식인이다.로버트갈루치전차관보는"한국인에대해서정말잘알고한국문화에대해서감사하게느끼고있다.하지만요즘에는고통을느끼고있다.이고통은(4·3이라는)인권유린과압제,잔혹한행위를들어서다.마음이불편하다.최근에야불완전하지만4·3에대해서알았다"고설명했다.한겨레허호준기자가4·3당시미군정책임에대해발표하고있다.고상현기자그는"과거사에있어서잔혹한행위가있었다는게자명하다면그에대한적절한행동과대응이무엇인지고민하고논의해야한다.미국을대표하는사람들이사실상그러한책임을지고가해자로서대화하려는노력이필요하다.이를위해선그에맞는운동과전략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최근미국은베트남전등과거자신들이저질렀던잘못에대해서책임지려고하고있다.고무적인흐름이다.다만(4·3에대해서)신중하게행동뿐만아니라감정면에서미국책임을어떻게지게할것인지,같이전략을짰으면좋겠다.그런노력과참여움직임에함께하겠다"고강조했다."미국,4·3도덕적책임질용기필요"이날로버트갈루치전미국무부차관보발표에앞서한겨레신문허호준선임기자의발표도이뤄졌다.그는오랫동안4·3당시미국개입과역할에대해취재해온전문가다.특히4·3당시연합국최고사령부(GHQ)문서를직접발굴하고미군사고문단사령부예비역장교를인터뷰했다.그는발표에서GHQ문서일부를공개하며4·3당시미군정책임을주장했다.1948년11월초토화작전직전주한미사절단특별대표문서에는'제주도공산주의자섬멸하는데(한국)정부의무능력'이라고적혔다.그직후이승만정부는제주에서계엄령을선포하고양민학살을자행했다.허기자는"제주현지미고문관들조차외부세력침입증거를본적이없다고했지만,'소련이남한테러전초기지로서제주를택했고소련스파이들이제주도에침투했다'는보고서는미국무부의비상한관심을끌었을것이다.이는이승만에게제주토벌당위성을부여했다"고설명했다.한겨레허호준선임기자.고상현기자그는"미국이과거다른국가문제에개입했던것에대해사과한경험이있다"는사실을강조하며"4·3에대해서도미국이성찰하고도덕적책임을질수있는용기가필요하다"고했다.그는"미국은제주에서(4·3이라는)과거와대면하고이를통해우리는함께더나은미래를만들어가기위한노력을기울여야한다.한국과미국이제주의과거와용기있게대면한다면이는세계를향한울림을만들어내고,한미양국의신뢰는더욱깊고두터워질것"이라고강조했다.이날좌장을맡은문정인연세대학교명예특임교수도"국가공권력남용에있어서미국의역할에대한역사적사료들이발굴되고있다.그내용을보면미국이치외법권적인지위로남아있지않느냐는문제제기가많다.이문제를마무리지어야4·3모델의국제화로나아갈수있다"고말했다.제주포럼4·3세션.고상현기자※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제주CBS고상현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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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쌍방울 대북송금 재수사 특검법 3일 발의‥검찰이 수사대상"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이김성태전쌍방울그룹회장의대북송금사건을재수사하는특검법을다음달3일발의하기로했습니다.민주당은특검으로이화영전경기도평화부지사가제기한술자리진술조작회유주장과이재명대표를향한표적수사의혹을규명하겠다는방침입니다.법안을주도한이성윤당선인은"특검이검찰을대상으로직접수사하는첫특검법사례가될것"이라며"김전회장이대북송금과정에서주가조작을했다는의혹도수사대상"이라고밝혔습니다.민주당은또검찰개혁법안을7월초까지완성하기로했습니다.나세웅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2977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5-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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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종섭, 대통령 개인전화 직후 '박정훈 보직 해임' 지시

윤대통령,사건이첩직후이종섭과3번통화[앵커]채상병사건수사를경찰에맡겼다가갑자기다시찾아온날,그리고경찰에그사건을보낸해병대자체수사단장을보직해임한날모두지난해8월2일입니다.바로이날윤석열대통령이개인휴대전화로이종섭당시국방부장관에게세차례전화한사실이확인됐습니다.시간상으로만따져보면특히이중대통령과의첫번째통화를끊은뒤장관은곧바로이어서수사단장의보직해임을지시하는전화를걸었습니다.이전장관은대통령통화와는무관한지시였다고반박했는데먼저김민관기자보도보시고스튜디오에서따져보겠습니다.[기자]해병대수사단이'채상병순직사건수사결과'를경찰로넘긴지난해8월2일.윤석열대통령은개인휴대전화로이종섭장관에게전화를겁니다.12시7분44초에시작된통화는4분5초간이어졌습니다.통화를마친뒤이종섭장관은김계환해병대사령관을통해박정훈수사단장에대한보직해임을지시한것으로파악됩니다.이종섭장관측은오늘밝힌입장문에서12시12분에보직해임지시를내렸다고주장했습니다.윤대통령과4분여간통화를마친직후입니다.다만이장관측은"보직해임조치는대통령과의통화이전에이뤄진항명죄수사지시에따른수반조치"라며"장관의권한에따라내려진정당한지시"라고주장했습니다.보직해임조치가내려진뒤에도윤대통령은이장관에게두차례더전화를걸었습니다.통화는각각13분43초,52초간이어졌습니다.그리고12시57분마지막통화가끝나고1시간도지나지않은오후1시50분,유재은국방부법무관리관이경북경찰청수사부장에게전화를했습니다.사건을국방부로회수하기위한방안을본격적으로논의하기시작한겁니다.[영상디자인강아람]◆관련기사"대통령통화와무관한지시"…이종섭주장따져보니→기사바로가기: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8482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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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막뉴스] 신분증 위조까지.. 끊이지 않는 무사증 중국인 무단 이탈

제주항여객선터미널/지난1월31일여객선에타기위해긴줄이늘어섰습니다.신원확인절차가진행되더니,갑자기직원이남성2명을멈춰세웁니다.이들은50대중국인과30대한국인알선책으로위조한신분증을내밀었다가적발된겁니다.이런방식으로무단이탈을시도한혐의로중국인9명과한국인알선책등모두13명이검찰과출입국외국인청에붙잡혔습니다.수사결과,지난1월부터3월사이무사증으로제주에온중국인들은SNS를통해알선책과접촉해1인당180만원에서최대1,100만원을주고무단이탈을의뢰한것으로드러났습니다.위조된신분증은국내에합법적으로체류하는중국인의이름과개인정보를이용하거나,심지어한국인신분증을위조하는등치밀하게범행을계획한것으로파악됐습니다.신동원기자"무사증제도를악용한외국인무단이탈시도가항만을중심으로끊이지않고있습니다"무사증으로제주에온이후,취업등을위해다른지역으로무단이탈을시도하는겁니다.비슷한수법이더있을것으로추정되는이윱니다.검찰은이번에검거된중국인등13명을제주특별법위반등의혐의로구속기소하고,이미제주를빠져나간중국인9명에대한행방을쫓고있습니다.JIBS신동원입니다.(영상취재고승한,화면제공제주지방검찰청)JIBS제주방송신동원([email protected])고승한([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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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4개 법안 재의요구권 행사…“몰락 앞당길 것”·“일방적인 독선”

[앵커]윤석열대통령이민주유공자법등4개법안에대해재의요구권,이른바거부권을행사했습니다.이와관련해민주당은거부권행사가정권의몰락을앞당길거라고경고했고,국민의힘은앞으로도재의요구를건의할수밖에없다고반박했습니다.보도에정재우기자입니다.[리포트]윤석열대통령이어제국회본회의문턱을넘었던4개법안에대해재의요구권을행사했습니다.4개법안은민주유공자예우법,전세사기피해자지원특별법개정안,지속가능한한우산업지원법,농어업회의소법등입니다.이에따라이법안들은오늘21대국회임기만료와함께폐기됩니다.정부는앞서임시국무회의를열고이법안들에대해재의요구안을의결했습니다.[한덕수/국무총리:"충분한사전협의와공감대없이통과된법률안이국민들에게부담을줄것이자명한상황에서국정운영의책임이있는정부로서이번조치가불가피하다는점을…."]이와관련해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는"소수인국민의힘이동의하지않고처리된법안에대해대통령이다거부권을쓰고있다"며"명백한대통령의권한남용"이라고주장했습니다.박찬대원내대표도계속되는거부권행사는정권몰락앞당길뿐이라고윤대통령에게경고했습니다.국민의힘추경호원내대표는어제본회의에대해모두민주당의일방적독선이었다며민주당이강행처리한법안들은"충분한법적검토와사회적논의도,여야합의도없는'3무(無)'법안이었다"고반박했습니다.그러면서앞으로도수적우위를앞세워강행처리하는법안에대해선재의요구권을강력하게건의할수밖에없다고밝혔습니다.KBS뉴스정재우입니다.촬영기자:김상민박장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강민수■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정재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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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한복판까지 뚫려…군 “매뉴얼 없다”

[앵커]북한이날린'오물풍선'은서울의한복판광화문서울정부종합청사의옥상에도떨어졌습니다.용산대통령실과직선거리로불과4킬로미터정도떨어진곳인데요,서울도심지역만따져도10곳정도가뚫렸지만군은사실상속수무책이었습니다.김세인기자의보도입니다.[기자]서울종로구헌법재판소앞도로.한가운데출입통제선이쳐져있고,군과소방관계자들이무언가를주의깊게살펴봅니다.북한이날려보낸오물풍선입니다.풍선이터지면서길한복판에쓰레기가나뒹굽니다.[남미숙/서울종로구]"사무실에앉아있는데펑소리가나더라고요.교통사고났나하고나와보니까이렇게터져있더라고.쓰레기오물이런것들이에요."[김순미/경기용인시]"정리가돼서다행이지그때는좀떨렸어요.그런현장을처음봤어요."오물풍선에서울중심가가그대로뚫린겁니다.헌재앞도로뿐아니라심지어서울정부청사의옥상에풍선이정확히떨어지는등서울종로와마포,강서,노원등10곳정도에서풍선이발견됐습니다.정부서울종합청사는용산대통령실과직선거리로불과4.6km밖에떨어져있지않습니다.우리군은서울로풍선이날아드는걸사실상무방비로지켜만봤습니다.풍선안에생화학물질등이담겨있었다면속수무책으로위험에노출될수밖에없었던겁니다.국방부관계자는풍선을왜격추하지않느냐는질문에"추적관찰하는게원칙이고따로매뉴얼은없다"고설명했습니다.군이수거한물체는관련기관에서정밀분석을거칠예정입니다.채널A뉴스김세인입니다.영상취재:장명석영상편집:배시열김세인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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