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제값 못 받을라”… 조속한 부동산 PF 정리 주문에 2금융권 ‘근심’

금감원,조속한부동산PF정리주문2금융,채권처분가하락예상에한숨전문가“더나빠지기전조치필요”조선DB금융당국이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정상화작업에속도를내며금융사에조속한부실채권정리를주문했다.당국의지침에2금융권은“연착륙이라말하지만사실상경착륙”이라며근심스러운반응을보이고있다.이른시일안에채권을처분하면제대로된가격을받지못한채사업권을포기해손실을떠안는상황을우려하는것이다.29일금융권에따르면금융감독원은지난27일‘부동산PF사업성평가설명회’를개최했다.이설명회는금융권11개협회및중앙회의부동산PF실무자에게금감원의부동산PF평가기준과사후관리계획등을설명하는자리였다.이날설명회에서금감원은현재연체가발생했거나대출만기연장이3회이상이뤄진사업장먼저6월중에평가하겠다고밝혔다.금감원은사업성평가에끝내지않고사업성이부족하다고분류된사업장은경공매를통한매각이나상각처리를하도록주문할예정이다.이날금감원은금융사의사업장정리실적이부진할시현장점검도불사하겠다는입장도내놨다.금융당국기준에맞지않는부동산PF채권을금융사가빠르게처분하도록압력을넣는것이다.금융감독원부동산PF사업성평가주요개선사항./금융감독원제공2금융권은금융당국의속도감있는정책에당혹스러워하고있다.이들은조속한채권정리주문때문에손실이커지는상황을걱정하고있다.다수의금융사가당국의지침에맞춰비슷한시기에부동산PF채권을시장에내놓으면채권가격이평가절하된다는게2금융권의공통된시각이다.앞서나이스신용평가는2금융권의부동산PF관련예상손실이최소8조1000억원에서최대13조8000억원에달한다고전망했다.2금융권고위관계자는“금융사들이1~2개월이내에부동산PF채권을정리해야하는상황이라면아쉬운것없는채권매입사들이가격을더낮춰받으려할것”이라고말했다.이어“이번에대거손실을경험한금융사들이향후부동산투자를망설일테고향후부동산시장유동성에도악영향을미칠것이다”라고주장했다.다만전문가들은금융당국의정책이성급하게발표된경향도있지만방향성은옳다고평가했다.금융사들이무리하게부실채권을보유해금융시장에더큰위험으로작용하기전에당국이개입해야한다는설명이다.홍기훈홍익대경영대교수는“부실사업장으로분류된곳은애초에사업가치가떨어지는곳이기에매각이든상각이든,처분과정에서손실이발생할수밖에없는구조다”라며“금융당국입장에선손실이눈덩이처럼불기전에금융권체질을개선하려고한다”고말했다.홍교수는“갑자기금융사에압력을가하기보다는금융당국이부동산PF부실채권처분에대해시간을두고순차적인정책을추진했다면더좋았을것”이라고덧붙였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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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제자리걸음

밸류업공시이후주가이틀연속1%대상승밸류업1호기업,시장기대부응해야서울여의도KB금융지주신사옥전경./KB금융지주제공KB금융그룹이상장기업중처음으로올해4분기기업가치제고(밸류업)계획을발표하겠다고공시했지만,주가는기대치에미치지못하고있다.시장에선KB금융이정부정책에호응하기위해구체적인내용이없는예고공시를하면서주가반등을이끌어내지못했다는지적이나온다.29일KB금융은전일대비1.30%오른7만8100원에거래를마쳤다.전일(1.05%상승)을포함이틀연속상승세지만,뚜렷한반등을보여주진못하고있다.KB금융주가는지난22일8만원선을돌파했다가이후하락세로전환하면서7만8000원대까지떨어졌다.금융당국과한국거래소등은코리아디스카운트해소를위한기업밸류업프로그램을추진하고있다.상장사가자율적으로기업가치를높일방안을마련해공시하는방식이다.KB금융은지난27일상장사중1호로밸류업공시계획을발표했다.KB금융은공시를통해“이사회와함께‘KB의지속가능한밸류업방안’을논의해왔다”며“이를토대로‘기업가치제고계획’을마련해2024년4분기중공시하기로지난24일결정했다”고밝혔다.정부와시장은밸류업공시1호기업에대한기대감이컸었다.KB금융이첫밸류업계획을공시를하자시장에선KB금융을‘밸류업대장주‘로평가하면서강력한주가반등을점쳤었다.그러나기대와달리주가가뚜렷한반등세를보이지못하고있다.업계에선1호공시기업타이틀을위해내용이없는공시가발표됐다는반응이다.‘1호공시’가나올때까지최소2~3개월이소요될것이란전망이많았는데,KB금융이‘예고공시’로포문을열어정부정책에호응했다는것이다.KB금융지주의‘기업가치제고계획’예고공시./한국거래소기업공시정보시스템(KIND)시장관계자는“자율공시라강제성이없고인센티브도없어초반기업들참여가저조할것이라는전망이많았는데KB금융이앞장선것”이라며“금융당국의정책에호응하기위해서두른것으로보인다”고했다.시정에선KB금융이4분기에발표한다는밸류업계획도기존주주가치제고방안과큰틀에서차이가없을것이라는관측도있다.양종희KB금융회장은지난16일미국뉴욕에서열린투자설명회(IR)에서“현재40%수준까지끌어올린높은주주환원율을유지하고자수익성을개선하기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KB금융은올해1분기총액기준분기별균등현금배당,예상가능한연간현금배당총액제도를업계최초로도입한데이어자사주매입·소각병행을약속하기도했다.4분기에발표하는밸류업계획도이수준에서그칠것이라는반응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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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베네수엘라 빙하 모두 사라져… 아메리카 대륙 최초 ‘빙하 소실 국가’

지난2019년촬영된베네수엘라훔볼트빙하.AFP연합뉴스베네수엘라가아메리카대륙에서빙하를모두잃은첫번째국가가됐다.28일미국인터넷매체액시오스등에따르면,베네수엘라의마지막빙하로메리다주산악지역에남아있던‘훔볼트빙하(라코로나)’를촬영한최근위성사진에서얼음이5에이커(약2만㎡)도남지않은것으로확인됐다.미국지질조사국(USGS)은빙하를‘25에이커(약10만㎡)이상의얼음지대’로정의한다.국제지구빙하권기후이니셔티브(ICCI)는“베네수엘라의마지막남은빙하였던훔볼트빙하는더이상빙하라고볼수없을정도로그크기가작아졌다”고설명했다.대부분의빙하는남극,북극과같은극지방에있지만중남미안데스산맥고지대처럼일부열대지방에도고도가높은지역에빙하가존재한다.베네수엘라에는산악지역에6개의빙하가있었는데,5개는2011년전에대부분녹아없어졌다.겨울에얼음이형성되지만다른계절에손실이너무커져서더이상빙하가형성되지않는다.콜롬비아,베네수엘라,볼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아르헨티나에걸쳐있는안데스산맥의해빙은지난10년동안가속화됐다.한때약1100에이커(445만㎡)크기였던베네수엘라의마지막빙하는이전예측에서는앞으로10년더지속될것으로추정됐었다.안데스대학에서빙하를연구하는천체물리학자알레한드로멜포는“이빙하들이녹는속도를기후변화의증거”라며“빙하들은오래전에해빙되기시작했지만그것들이빠르게사라진건높은온도때문이다”라고말했다.액시오스는지구온난화의영향으로전세계빙하의최소80%가2100년까지사라질것이라는연구결과를인용하면서“베네수엘라마지막빙하의운명은완전한용융이예상보다빨리일어날수있다는신호”라고설명했다.김남중선임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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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 시진핑, ‘덩샤오핑의 4대원칙’도 45년 만에 바꿀 듯

시진핑중국국가주석이지난23일산둥성지난에서기업인·전문가좌담회를갖고모두발언을하고있다.신화연합뉴스덩샤오핑이1979년중국의개혁개방을시작하면서제시한‘4대기본원칙’이올해수정될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시진핑중국국가주석의마오쩌둥,덩샤오핑과차별화가한층더가속화될것으로보인다.29일홍콩싱타오일보에따르면시주석은지난23일산둥성지난에서기업인·전문가간담회를갖고오는7월열리는20기중앙위원회3중전회준비에들어갔다.대체로5년에한번씩열리는3중전회는경제정책을중심으로국가정책의우선순위를제시하는중요행사다.시주석은이날개혁의심화를강조하면서“개혁이아무리바뀌어도당의전면적영도,마르크스주의,중국특색의사회주의노선,인민민주독재등근본을견지하는것은절대흔들려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매체는시주석이새로운‘4대기본원칙’을제시한것으로풀이했다.덩샤오핑때와비교하면순위가바뀌고내용도미묘하게달라졌다.덩샤오핑의4대기본원칙은제1조사회주의노선필수견지,제2조프롤레타리아독재(인민민주독재로변경)필수견지,제3조공산당영도필수견지,제4조마르크스-레닌주의와마오쩌둥사상필수견지다.시주석의언급에선공산당영도를견지하는것이제3조에서제1조로올라왔고‘전면적인’이라는표현이추가됐다.시주석이집권후“당·정·군·민·학,동서남북중에서당이모든것을영도한다”고강조한것과부합한다.중국국정에서공산당의주도권과지도력을더확고하게천명한셈이다.‘마르크스주의를견지하다’는레닌주의와마오쩌둥사상이빠진채로제4조에서제2조로조정됐다.‘시진핑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가곧중국마르크스주의이므로레닌주의와마오쩌둥사상을삭제한것으로보인다고매체는분석했다.제1조였던‘사회주의노선을견지한다’는‘중국특색의사회주의노선을견지한다’로바뀌어제3조로내려왔다.‘중국특색’을더해중국현실에뿌리를내린사회주의를강조한것으로보인다.‘인민민주독재견지’는표현을그대로유지한채순위만제2조에서제4조로조정됐다.덩샤오핑의4대기본원칙은중국개혁개방의기준내지경계와같은역할을해왔다.덩샤오핑이집권했을무렵중국은재앙이된문화대혁명과마오쩌둥의사망,권력투쟁등이겹쳐극도로혼란스러운상황이었다.‘마르크스주의에대한신앙의위기,공산당에대한신뢰의위기,사회주의에대한신뢰의위기’를가리키는‘3신위기’도팽배했다.4대기본원칙은중국의개혁개방이서방식정치·경제체제를따라가는것이아니라공산당이이끄는중국식사회주의임을분명히함으로써오늘의중국을낳았다.시주석은2021년11월중국공산당‘6중전회에서1945년마오쩌둥,1981년덩샤오핑에이어세번째‘역사결의’를발표하며이들과같은반열에올랐다.덩샤오핑의3대기본원칙까지수정하면덩샤오핑의개혁개방과차별화된본인만의사상과노선을더구체화할것으로보인다.베이징=송세영특파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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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폐지 손수레 넘어지자 달려온 초등학생들..사이드 미러에 담긴 감동

▲자동차백미러에찍힌초등학생들의아름다운선행[연합뉴스]폐지를수집하는노인의손수레가넘어지자도움의손길을건넨초등학생들의사연이뒤늦게알려졌습니다.경기안산시는28일안산관산초등학교에다니는5학년여학생4명에게표창장을수여했습니다.이들은지난달23일오후4시쯤안산시단원구선부동의한아파트정문앞을지나던중폐지수집노인이끌던손수레가뒤로넘어지는것을목격했습니다.걸음을제대로걷기도힘들어보이는할아버지가폐지가가득한수레를끌다힘에부치면서일어난일이었습니다.그러자이여학생들은곧바로할아버지를돕기위해몰려들었습니다.마침근처를지나던승용차운전자도이모습을보고차를세운뒤학생들과함께수레를바로세우고,폐지를주워정리한뒤수레에단단히묶었습니다.이후다시차를타고떠나려던순간,사이드미러에미친모습이시민의눈길을사로잡았습니다.▲폐지수집할아버지도운선행으로표창장받은안산관산초등학교학생들[안산시]학생들이자리를떠나지않고,할아버지의손수레를함께밀어주고있었기때문입니다.이모습이인상깊었던해당시민은사진을찍어한시민기자에게제보했고,시민기자는이를블로그에전했습니다.이사연을알게된안산시는관산초등학교에문의해선행사실을확인하고,아이들을시청으로초청해표창장을수여했습니다.표창장을받은아이들은"당연히도와드려야하는것으로생각한다"는짧은소감을전했습니다.#폐지수집#선행#초등학생#손수레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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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만 관람객 앞에서 행진해 볼래?"..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 참여자 모집

▲지난2023년'제20회추억의충장축제'퍼레이드풍성한공연과시민참여프로그램을제공하며지난해106만명의방문객을맞이한'추억의충장축제'가올해축제준비에돌입했습니다.광주광역시동구는오는10월열리는'제21회추억의충장축제'퍼레이드에참여할개인과단체를모집하고있다고밝혔습니다.모집대상은600m이상거리퍼레이드가가능한전문예술단체,체육단체,동아리,사회단체등전국20개내외의팀입니다.특히퍼레이드컨셉에부합하는'불'을활용하거나표현할수있는팀에는가산점이부여됩니다.퍼레이드경연에서1등에오른팀은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포함해2,500만원의상금을받을수있습니다.참가희망자는'광주추억의충장축제'누리집에서관련서류를내려받아다음달9일까지이메일로접수하면됩니다.제21회광주추억의충장축제는10월2일부터6일까지닷새간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일원에서'충.장.발.光(광)'을주제로열립니다.축제하이라이트인퍼레이드는5일오후6시부터9시까지금남로일대에서펼쳐집니다.#추억의충장축제#충장축제#광주#동구#퍼레이드#금남로#10월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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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예비비 775억 원 추가 투입

[보건복지부]정부가비상진료체계유지및의료공백해소지원을위해예비비775억원을지원하기로했다.박민수보건복지부제2차관은29일의사집단행동중대본브리핑에서“정부는어제국무회의에서총775억원규모의예비비를심의·의결했다”고밝혔다.이에“공중보건의사와군의관파견,시니어의사등대체인력채용,전원환자구급차비용지원등의료공백대응을위해시급히추진해야할사업들위주로지원해나갈계획”이라고설명했다.한편박차관은“비상진료체계유지를위한일선에서애쓰시고있는간호사분들의노고에감사드린다”고말했다.그러면서“정부는전공의의빈자리를채우기위해지난2월27일부터간호사업무관련시범사업을추진해숙련된간호사분들이법적안정성을보장받으며일하실수있도록조치한바있다”고덧붙였다.대구의한대학병원응급실입구에구급차여러대가대기하고있다.(ⓒ뉴스1,무단전재-재배포금지)정부는전공의이탈로발생한의료공백을메우고있는간호사가법적안정성을보장받으며근무하도록지난2월27일부터간호사업무관련시범사업을추진하고있다.이시범사업은간호사가자격별(전문간호사,가칭전담간호사,일반간호사)로100개의진료지원행위를종합병원과수련병원에서수행하는것을골자로한다.이에현재지난4월말기준으로총155개의료기관에1만1395명의간호사가참여중으로,이는지난3월말1만165명대비약12%증가한수치다.아울러대한간호협회와협력해체계적인진료지원업무수행을위해수술,외과,내과,응급중증분야에대한표준교육훈련프로그램을제공하고있다.또한올해중참여간호사들에게한시적으로수당을지급하고상시적인교육훈련프로그램을제공하는등지원을강화할방침이다.특히22대국회에서진료지원간호사의제도화를포함한간호사법을조속히추진하고,당초법안대비시행시기를앞당겨현장에신속히적용하도록할계획이다.나아가진료지원간호사의내실있는제도화를위해다음달부터시범사업참여병원현장방문,간호인력간담회등을통해현장의건의사항을적극수렴할예정이다.한덕수본부장은“대학과지역,의료계가힘을합쳐우수한의사를길러내고이들이필수·지역의료를선택하는선순환구조가생기도록정부가최선을다해지원하겠다”며“의대증원이마무리된만큼의료계가환자곁으로돌아와의료개혁의파트너가되어주기를바란다”고밝혔다.그러면서“정부는병원의료진의소진을막고중증·응급환자치료에공백이없도록비상진료체계를유지하는데최선을다하고있다”며“국민께약속드린대로의료개혁4대과제를반드시완수할것으로,지속적인관심과지지를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문의:보건복지부중앙사고수습본부전략팀(044-202-1605)Copyright©정책브리핑.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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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세월호피해지원특별법 의결…4개 법안 ‘대통령 거부권’ 건의

이기사는언론사에의해수정되어본문과댓글내용이다를수있습니다.야당단독처리한4개쟁점법안윤대통령에‘재의요구권’행사건의한덕수국무총리가29일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임시국무회의에서입장하고있다.2024.5.29홍윤기기자정부는29일오후3시정부서울청사에서한덕수국무총리주재로임시국무회의를열고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개정안을심의,의결했다.세월호피해지원법개정안은세월호참사피해자의의료비지원기한을5년연장하는내용을골자로한다.전날인28일국회본회의에서국민의힘이불참한가운데더불어민주당등야당은해당법안을포함한5개쟁점법안을단독으로부의,상정절차를거쳐통과시켰다.그러나정부는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제정안,전세사기피해자지원주거안정특별법개정안,지속가능한한우산업지원법제정안,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등나머지4건은의결하지않고윤석열대통령에재의요구권행사를건의하기로했다.윤대통령이21대국회임기가만료되는이날중재의요구안을재가하면4개쟁점법안은국회재의결을하지못해자동으로폐기된다.대통령이재의요구권을행사한법안은국회에서재의결절차를거쳐야하지만,국회사무처에따르면21대국회에서재의를요구한안건은22대국회에서의결할수없다.추경호국민의힘은원내대표는이날야당이강행처리한법안들에대해“충분한법적검토와사회적논의도,여야합의도없는‘3무(無)’법안이었다”고지적했다.그러나세월호피해지원법개정안에대해서는“피해자의료비지원기한을연장하는법안이므로재의요구권행사를건의하지않겠다”고말했다.김소라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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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직거래 아니면 불안해" 우체국이 내놓은 해결책

[김경림기자]셔터스톡발송한소포내용물을받는사람이사진으로확인할수있는서비스를우체국이도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는'소포물품사진서비스'를수도권,경남권,충청권주요우체국134개국에서운영한다고29일밝혔다.발송인의요청에따라우체국에서촬영한물품'사진'을소포접수완료후수취인에게전송한다.수취인은포스트톡(우체국앱)이나카카오톡,네이버톡톡으로사진URL이포함된메시지를받게된다.관련앱이설치돼있지않은경우SMS로접수안내와함께사진이미지를확인할수있는인터넷우체국주소가전송된다.소포1통당사진1매만전송할수있고,이용수수료는1000원이다.서비스를이용하는발송인은사진촬영된소포물품을직접재포장한다.이과정을우체국직원이확인하게되므로,수취인은사진으로확인한물품을안전하게배송받을수있다.다만우체국에서는발송인이촬영을요청한물품의외관만을사진으로촬영해수취인에게전송하므로진품·고장품여부등성능이나품질,내용물의구성및수량등우체국이확인하지않은사항에대해서는보증하거나책임지지않는다.인터넷우체국에가입·로그인한고객은성명과전화번호가일치하는우편물정보가자동으로조회되므로,발송인·수취인모두사진이미지를배송정보와함께조회할수있다.김경림키즈맘기자[email protected]ⓒKIZMOM.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키즈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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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방송심의 폭주 그 후…남은 민원은 방심위가 떠맡는다?

'역대최다법정제재'22대총선선방심의위후속조치논란선거관련성떨어지는안건심의하다정작총선직전방송다루지못해야권추천위원"선방심의위잘못운영된걸왜우리가책임지나"[미디어오늘박재령기자]▲자료를살피는류희림방심위원장.ⓒ연합뉴스22대총선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처리못한민원들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후속처리하기로결정됐다.선거관련성이떨어지는방송마저선방심의위가일괄심의하다정작총선직전의방송들을심의하지못해생긴문제인데,방심위가이를맡는것에법적근거가부족하다는지적도나온다.방심위는지난27일전체회의를열고22대총선선방심의위가처리하지못한민원을방심위가맡는것으로의결했다.여권추천류희림·김우석·이정옥·허연회위원이동의했고야권추천김유진·윤성옥위원은반대했다.문재완위원은'조건부동의'로방심위가후속처리할수밖에없지만선거방송이아닌일반심의규정적용,사무처법적검토등조건이필요한것같다고밝혔다.민원인이'선거방송'을주장하면안건으로상정해선거와관련성이떨어지는방송까지무리하게심의한다는비판을받은22대총선선방심의위는12~2월방송에대한민원은처리했지만정작총선을앞둔3~4월방송에대한민원대부분은심의하지못했다.방심위는민원이들어온순서대로심의하는것이원칙이라방심위가3~4월방송민원들을맡게되면대략1년뒤심의가예상된다.[관련기사:무엇이든선거방송?'월권'논란속전직방심위원들“이전엔달랐다”]방심위는선방심의위를설치·운영하며행정을지원하지만서로다른법령에근거한별도조직이다.방심위사무처는“2017년방심위는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유권해석을요청한바있다”며“선관위는선방심의위가설치·운영되는기간동안심의하지아니한방송심의에대해공직선거법상제한하는규정이없으므로심의여부는방심위가자율적으로판단해야할것이라고답변했다”고설명했다.그러나선방심의위가처리하지못한안건을방심위가맡을것인지의결하는건이번이처음이라고밝혔다.▲지난13일서울목동방송회관19층에서열린방심위전체회의.ⓒ연합뉴스위원들입장은갈렸다.방심위가당연히맡아야한다는입장과별도기구인선방심의위가잘못운영된걸방심위가처리할순없다는입장이다.김우석위원(국민의힘추천)은“선방심의위는법적으로이미임기가다됐으니결국그안건이붕떠있는것아닌가.그럼누가(처리)하겠나”라며“선관위가방심위자율적판단으로책임지라고했으니우리가처리해야한다고본다.민원을폐기하는건말이되지않는다”고말했다.허연회위원(국민의힘추천)도“어쨌든방심위를기본으로선방심의위조직이구성이돼있다.외부조직이아니지않나.인건비등비용도우리위원회비용”이라며“아주간단하다.민원이들어온안건을폐기하는건우리의직무유기”라고말했다.이어“방심위가심의하는목적은방송의공정성이다.그하나의목표이지,다른민원이뭐가있겠나”라고말했다.이정옥위원(윤석열대통령추천)은“선방심의위가민원을100%처리하기어려웠던상황이다.현실적으로밤10시까지저녁도못먹고7~8시간회의했다고들었다”며“물리적으로못한걸'선방심의위너네몇달동안왜이것도못했어'라고하기는참뭐하다.회의7~8시간하신거다아시지않나”라고말했다.류희림위원장(윤석열대통령추천)은“제때심의를못했다고안건을폐기하는건방심위의직무유기라고하는데동의한다”며“예를들어저희들이이번기수에서처리하지못했다고다음기수에서일괄폐기할수없는것처럼심의는계속돼야한다”고말했다.반면윤성옥위원(더불어민주당추천)은“안건폐기해야한다.이번에폐기하지않고(방심위가)처리하면22대총선선방심의위폐해가반복될수도있다”며“선방심의위가임기내안건을처리하지못한건온전히그위원회가책임질사안”이라고말했다.아울러“차라리백서로남기시라.처리되지못한민원낱낱이외부에공개하고민원인에겐선거방송이아닌일반심의로넣으라고안내하시라”고말했다.김유진위원(문재인대통령추천)은“류희림위원장체제가들어선후선방심의위가구성이됐고민원인이선거방송으로넣어달라주장하면그냥선방심의위로(안건이)가는구조가만들어졌다.이부분에대해끊임없이문제제기를했었다”며“무차별적으로(민원을)다받아주니기한내심의하지못하는참사가발생한것”이라고말했다.김위원은“이렇게파행적구조를만든건류희림위원장을비롯한여권추천위원들이다.애초에이걸결정할정당성이류희림체제방심위엔없다”고주장했다.방심위가후속대응하는것에'조건부동의'입장을밝힌문재완위원(윤석열대통령추천)도“선방심의위라는특별기구가있는건선거에영향을미치지않도록공정성을확보하려는큰목적이있는건데이미선거가다끝났다”며“선방심의위가선거일이후한달동안이라는존속기간을더뒀다.그런데도처리하지못한걸방심위가이어처리하는건마땅치않다고본다”고말했다.문위원은“방심위와선방심의위는완전히별도기관이다.방심위는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을따르지만선방심의위는공직선거법에근거한다”며“사실은그기구가(민원을)다처리했어야하는사건이다.임기내제대로처리못했으면그건선방심의위가자기직무를제대로이행하지못한것이다.논의야할수있겠지만나중에법정제재를의결할경우엔어떻게되겠나.법적검토가필요해보인다”고말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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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국에 퍼진 北 '오물풍선' 260개 넘게 발견…"역대 최다 기록"(종합)

전국각지서포착…격추시도는하지않아합참"현재공중에떠있는풍선은없다"북한이살포한대남전단추정미상물체잔해들이전국곳곳에서발견되고있는29일서울종로구안국역인근에서대남전단풍선으로추정되는잔해가바닥에흩어져있다.2024.5.29/뉴스1ⓒNews1이재명기자(서울=뉴스1)허고운기자=지난28일밤부터북한이풍선에매달아남쪽에보낸'오물풍선'이260개가넘는것으로확인됐다.북한은각종쓰레기와오물이담긴풍선을날리는동시에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전파교란도시도했다.합동참모본부에따르면29일오후4시기준북한의대남풍선수는260여개로관측됐다.합참은현재공중에떠있는북한의풍선은없다고전했다.합참은이날오후1시기준으론북한오물풍선이200개를넘어섰다고공지하며"하루동안날린역대최다의대남풍선"이라고밝힌바있다.과거북한은연간1000개정도의풍선을남쪽으로살포한적이있는데,이번에는그의20%이상에달하는양을하루만에보낸것이다.합참은"북한은어제야간부터다량의풍선을대한민국에살포하고있다"라며"현재까지강원,경기,경상,전라,충청등전국에서대남전단이발견됐다"라고밝혔다.다만우리군은북한이대한민국전역에풍선을살포하는것을의도하지않았을가능성이있다고보고있다.풍선을터지게하는타이머가제대로작용하지않아예상지점보다먼남쪽까지날아갔을가능성도제기된다.합참은서울과경기,충남지역에서발견한대남풍선의사진을공개했다.대남풍선엔오물과쓰레기와함께공중에서풍선을터트리기위한타이머장치도포함된것으로보인다.북한이살포한대남전단추정미상물체잔해들이전국곳곳에서발견되고있는29일오전대남전단풍선으로추정되는잔해가발견된경기용인시이동읍송전리에육군폭발물처리반차량이서있다.2024.5.29/뉴스1ⓒNews1김영운기자지상에떨어진풍선은군의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폭발물처리반(EOD)이출동해수거했다.관련기관에서는풍선및내부물체를정밀분석하고있다.현재까지는대남선전용문건은발견되지않은것으로전해졌다.우리군은대남풍선의격추는시도하지않고떨어질때까지지역별로감시를이어가고있다.군당국에따르면북한은이날새벽서해지역에서남쪽을향해동시다발적인GPS전파교란공격에도나섰다.교란공격은풍선을남쪽으로내려보낸직후이뤄졌으며,현재는중단된상태로알려졌다.이와관련해양수산부는"오늘오전5시50분쯤서해연평,강화,파주,인천해상에서GPS전파교란이발생했다"라며"주변해역을항행하는선박이주의하도록알려주기바란다"라고공지했다.군관계자는"오늘GPS전파교란시도가있었지만이와관련된민간이나군의피해는없다"라고설명했다.북한은지난26일국방성담화를통해우리측민간단체의대북전단(삐라)살포를비난하며"국경지역에서의빈번한삐라와오물살포행위에맞대응할것"이라고경고한뒤사흘만에우리측으로'오물풍선'을살포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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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경원 "나는 비윤…한동훈 지금은 소모될 가능성, 내년에 등장했으면"

지난해초선연판장,가슴에비수꽂혀…이제함께가려해나경원국민의힘당선인이29일TV조선유튜브'강펀치'에서한동훈전비대위원장에게장래를위해이번전당대회를건너뛸것을권했다.(유튜브갈무리)ⓒ뉴스1(서울=뉴스1)박태훈선임기자=나경원국민의힘당선인은당권도전을준비중이던지난해초초선연판장이자신의가슴에비수를꽂았다며무척아팠다고했다.이런경험등을볼때자신의위치가비윤인것같다는나당선인은한동훈전비대위원장에게지금당대표를하면자칫소모될가능성이높다며당과자신을위해한박자쉬어갈것을권했다.나당선인은29일오후TV조선유튜브'강펀치'에서차기전당대회에출마할지와관련해"55%쯤된다"고했다.이는출마쪽으로60%가량기울었다고한얼마전분위기와조금달라진모양새다.나당선인은진행자가"최근내가한동훈이라면출마하지않을것같다고말한이유가뭐냐'고묻자"한전위원장은여당의소중한대선주자중의한명으로조금쉬었다가내년정도에등장하는게훨씬본인에게더경쟁력을키우는일이아닌가싶기때문이다"며"당대표를잘못하면소모될수있기때문에일종의어드바이스를한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견제한다면오히려전당대회나오라고막그러는게견제일수있다"며"한동훈위원장은소중한우리당의자산으로굉장히잘됐으면좋겠기에"우리당이나한전위원장의미래를보면시간이좀필요하다는판단이든다"고밝혔다.진행자가"친윤과비윤,반윤중어느쪽이냐"고하자나당선인은"굳이고르라면비윤이아니겠느냐"면서"(초선연판장사건이)굉장히이례적인일로마음에비수가꽂혔지만이제한배를탔으니같이안고가려고노력중이다"고당이잘되는것이중요하지친윤,비윤따지는건필요하지않다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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