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은5월프랑스서시작예정2024파리올림픽성화가16일(현지시간)고대올림픽발상지인그리스올림피아헤라신전에서채화됐다.2024.04.16.ⓒ로이터=뉴스1ⓒNews1정윤영기자(서울=뉴스1)정윤영기자=오는7월개최되는파리올림픽을앞두고성화가점화됐다.로이터/AFP통신에따르면2024파리올림픽성화는16일(현지시간)고대올림픽발상지인그리스올림피아헤라신전에서채화됐다.성화봉송은5월프랑스에서시작된다.토마스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고대올림픽은심지어전쟁과분쟁의시기에도그들을한곳에모았다"고말했다.이어"오늘날올림픽은전세계를평화로운경쟁속에하나로모으는유일한행사다.지금처럼올림픽선수들은서로치열하게경쟁하는것이가능하고동시에한지붕아래에서평화롭게함께사는것이가능하다는강력한메시지를보내고있다"고강조했다.이어"올림픽성화는처음부터끝까지우리의올림픽아젠다개혁에영감을받은첫올림픽경기를빛낼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이번올림픽은더젊고,더포괄적이며,더도시적이고,더지속가능한올림픽이될것이다.IOC는남녀선수의비율을1:1로배정했기때문에이번올림픽은완전한성평등을가진첫올림픽이될것"이라고덧붙였다.한편에마뉘엘마크롱프랑스대통령이테러위협에따라오는7월열리는파리올림픽개막식을센강대신국립경기장에서개최할가능성을열어두고있다.당초올해파리올림픽개막식은올림픽사상최초로스타디움이아닌파리를가로지르는센강에서열릴예정이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앵커멘트】일본정부가국제정세를설명하는외교청서에'독도는일본땅'이라는억지주장을거듭했습니다.윤석열정부의셔틀외교복원을긍정적으로평가하면서한국을'파트너'라고기술했지만,여전히일본은가장가깝고도먼나라인것같습니다.일본외교청서,김세희기자가들여다봤습니다.【기자】일본정부는올해외교청서에"독도에영유권분쟁이있고역사적사실을비춰봐도국제법상으로일본고유영토"라는기존주장을되풀이했습니다.일제강점기강제동원피해배상문제에대해서도언급했습니다.지난해한국정부가발표한'제3자변제방식'을소개하면서도한국대법원이강제동원피해소송에서일본피고기업에배상을명령한판결은"결코받아들일수없다"는입장을담은겁니다.외교부는독도에대한억지주장을즉각철회하라며미바에다이스케주한일본대사관총괄공사를초치해강력하게항의했습니다.▶인터뷰:임수석/외교부대변인-"우리정부는독도에대한확고한영토주권을행사하고있으며,독도에대한어떠한부당한주장에도단호하고엄중히대응할것입니다."다만,일본은외교청서에한국을'파트너'라고표현하며한일관계중요성을강조했습니다.이렇게한국을단순히이웃나라가아닌우호적인동반자로언급한것은14년만입니다.일본은또안보환경이엄중해져"한국과긴밀한협력이지금처럼필요했던시기는없었다"고도덧붙였습니다.MBN뉴스김세희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구민회기자영상편집:송지영그래픽:유승희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기자간담회를하고있는허성무당선인.이상현기자창원지역첫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당선인인허성무(창원성산)당선인이"창원시와협력하겠지만,자신에대한음해와관건선거에대해선사과가필요하다"고밝혔다.허당선인은지난15일창원시청을찾아기자간담회를열고당선소회를밝혔다.그는"막판보수표심결집에도철저하게골목골목마크가됐기때문에보수결집을방어를해낼수가있었다"며"이번선거에서오래된승용차트럭을타고골목골목을다니며시민들과1대1로만난것이승리비결의하나가된것같다"고소개했다.허당선인은국회입성후상임위원회는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배치되는것을희망했다.자신의1호'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을공약한데다,창원의미래먹거리가달린창원국가산단혁신과재구조화에힘을쏟기위한선택이라고설명했다.허당선인은"상임위를배치할새원내대표선출에관계없이당대표나여기저기미리이야기를좀해줄생각"이라고"국가산단전체를업그레이드시키는데정책적으로산자부에요구할수있다"고말했다.특례시와관련해서는기준장벽을낮춰야한다는생각을밝혔다.허당선인은"80만이나70만이렇게낮추어서갈수도있고,아니면기존인구기준으로하면수도권외에특례시는인구기준을예외로하는방법등얼마든지방법이있다"며"그런요구들을인정안해주고수도권중심으로간다면국회에서싸울수밖에없다"고말했다.선거기간내내공방이됐던S-BRT와관련해서는"시장재임시절공사가1년이넘어간다는보고를받고공사를일시중단해야한다고지시했지만,이후현시장체제에서공사를추진해놓고시민불편이생기니,전임시장에게떠넘기기를하고있다"고비판했다.또,창원시가1구간추진이후2구간공사를검토하겠다고밝혔고,국민의힘당선자들도2구간에대해시민불편이해소되지않으면전면철거도검토하겠다는반응을보인것에대해2구간없는1구간은실효성이없다는점도강조했다.그는"창원지역인1구간만하면아무의미가없다.마산하고연결이될때의미가있다"며"마산과창원이통합이됐지만아직화학적결합과물리적결합이잘안되는데는교통의불편이제일중요하고,이를해소하기위해서는BRT연결이필요하다"고말했다.창원시와의관계에대해선기본적으로는창원시발전에협조하겠다면서도선거전과선거과정에서불거진자신에대한공격에대해선대응을할수밖에없다는입장을밝혔다.그는"창원시발전을위해서모든걸다협조하겠다.당연히창원시청의공무원들이일하는데국회의협조가필요하면제가모든걸다해줄것"이라면서도"창원시의사과나인정이필요하다"고말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경남CBS이상현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세월호참사10주기-참사와함께한사람들②]제갈재기의사"여러상황에대비했지만더이상환자가오지않았다"나숭권해양경찰관"오로지구조하자는생각뿐이었다"강영구전남도자치행정국장"해줄수있는게없어가슴아팠다"정성희전남도교육청장학관"지켜주지못한자책감이트라우마로"편집자주광주CBS는세월호참사10주기를맞아참사발생당시전남진도팽목항등에서참사와함께한광주전남시·도민들을만나인터뷰를진행했다.세월호참사가발생한지10년이지났지만참사를직·간접적으로겪은광주전남시·도민들의가슴에남은상처는여전히아물지않았다.세월호참사가직접피해를입은희생자나그가족들뿐만아니라국민모두의아픔으로남아있는이유다.김수진기자▶글싣는순서①'세월호참사10주기'참사와함께한사람들…소방관·경찰관·시민들②'세월호참사10주기'참사와함께한사람들…의사·해양경찰관·공직자들(끝)광주CBS가마련한세월호10주기기획.16일두번째순서로세월호참사현장에있었던의사와해양경찰관과전남도청·전남교육청소속공직자의기억을보도한다.의사제갈재기"여러상황에대비했지만더이상환자가오지않았다"세월호참사가발생한10년전이날의사제갈재기씨는전남목포한병원외상센터에서근무중이었다.전날당직근무를섰던제갈씨는집으로가기위해병원을나섰지만잠시뒤다수의인명피해가우려돼재난의료지원팀(DMAT,DisasterMedicalAssistanceTeam)을꾸려야한다는연락을받았다.제갈씨는곧바로재난의료지원팀에소속돼진도팽목항으로이동했다.의료진은간호사와응급구조사,의사등으로꾸려졌고의사만4명정도가팽목항을찾았다.팽목항대합실에꾸려진임시진료소에서순번을정해당직근무를섰지만임시진료소를찾은세월호탑승승객은없었다.저체온증이나익수등다양한상황에대비하고있었지만사고당시구조된이들을제외하고는팽목항으로살아돌아온환자가없었기때문이다.제갈재기씨는"구조된환자들이몇명이더온다는이야기가들려오기는했지만어느순간이지나니더이상오지않았다"며"팽목항이아닌목포쪽으로갔을수도있겠다는생각을하고아는사람들에게연락을돌려봤지만거기에도환자들은오지않았다고들었다"라고말했다.이어"많은환자들이들이닥칠수있다는생각에긴장의끈을놓지않고있었지만어느순간이지나니이건뭔가잘못됐다는생각이들었다"며"직감적으로구조할수있는상황이지나버렸다는생각이들었을때이준석선장이타고왔던배가제가본마지막구조자들이었다"라고설명했다.하지만몇시간뒤단원고학생들의부모등이팽목항을찾았고분위기는순식간에바뀌었다.제갈씨는당시환자들이팽목항으로돌아왔더라도제대로된진료나치료가가능했을지의문을품기도했다.상당수병원으로의료진을보냈지만이를통제할수있는컨트롤타워가없는상황에서치료가능인원이나상황등에대한파악이원활히이뤄지지못했기때문이다.제갈씨는"현장에많은사람들이있었지만이를통제할수있는사람은없었다"며"간간히우리에게와서몇명구했는지물어보는사람들이다였다"라고덧붙였다.세월호참사이후에도이어진이태원참사등과관련해서제갈씨는"이태원참사도세월호참사와마찬가지로충분히예방할수있었다는점에서많이닮아있다"며"세월호참사이후에도참사등으로숨진사람들을볼때마다너무힘들었다.특히제가할수있는게많지않다는무력감이가장힘들게했다"라고말했다.목포해경나숭권계장"오로지구조하자는생각뿐이었다"지난2014년4월16일세월호참사당시수색에나섰던나숭완씨.박성은기자당시목포해양경찰소속이던나숭권씨는부산에서수리된경비함정을타고수색작업이한창진행중일때세월호참사현장에투입됐다.이전에나씨가봐온구조상황들은대부분어선이전복되거나무게중심이맞지않아일부침수된상황이대부분이었지만그날은달랐다.나씨는수백명이타는여객선이전복돼있는장면이지금도잊히지않는다고말한다.나씨는"현장에투입됐을당시에배가사실상거의침몰해배의앞부분만조금남아있는상황이었다"며"해경근무기간이그렇게짧지않았음에도이렇게커다란여객선이이렇게전복될수도있다는걸두눈으로처음봤다"라고말했다.당시해경은사고해역인근을구역별로나눠경비함정별로수색을진행했다.각경비함정별로할당된구역내에서해경은직접해상에투입돼쌍안경과조명탄을이용해수색작업을했다.그과정에서희생자들의캐리어등소지품이종종발견되기도했다.당시현장상황에서들었던생각을묻는질문에나씨는단호하게"별다른생각을할수가없었고정신없이'사람을찾자.실종자를찾아구조하자'는생각뿐이었다"며"정말로당시현장직원들간별다른대화도없이사람을구하는게최우선이었고단한명이라도더구조하자는마음밖에없었다"라고답했다.이어"20여일을수색현장에있으면서시신이올라오는모습을가장많이봤다"며"지금도출퇴근하면서노란리본을보면그장면이기억이날정도로처음겪는일이었고충격이심했다"라고말했다.나씨를포함한당시현장에있던해양경찰관은트라우마에시달려산림치유프로그램등을찾는직원들이적지않았다.현장에있던해경들이쏟아낸노고와는별개로참사가발생했다는사실자체로여론의뭇매를맞아야했다는뼈아픈기억도덧붙였다.아픈참사를발판으로해경조직에도변화가생겼다.나씨는"그전에는비상상황에서출동하는거점파출소개념이었었는데현재는최일선에서잠수할수있는인력들이있는거점파출소가20여곳이꾸려졌다"며"장비도더최신화되고대형화됐고,현장에대응할수있는인력들이대거늘었다는점이가장큰변화"라고설명했다.전라남도강영구자치행정국장"해줄수있는게없어가슴아팠다"지난2014년4월16일세월호참사당시진도팽목항등에서지원활동을한강영구씨.본인제공10년전살아서돌아온학생들과돌아오지않는자녀들의이름을부르짖는부모들의곡소리로아비규환이됐던진도체육관.당시전라남도강영구보건과장에게주어진업무는돌아온학생들의명단을관리하고상태에따라병원으로이송시키는일이었다.전라남도강영구자치행정국장은"당시현장에서가장가슴아팠던일은진도체육관에서구출된학생들이계속체육관에도착하는상황에서여전히배안에갇혀있는학생들의부모들을지켜보는일이었다"면서"그부모들의피를토하는심정을지켜보며3일내내잠도자지못하고날을샐수밖에없었다"라고기억을떠올렸다.강국장은당시구출된학생들이진도팽목항에도착해버스를타고체육관으로오면인적사항을확인했다.체육관에온학생들중치료가필요하다고판단되면병원으로보내고,그외에학생들은남아대기하도록했다.돌아오는학생들을하나하나확인하는일을하면서도당시직원들은또다른무력감을느꼈다고한다.강국장은"당시내가구해줄수있다면구해주고싶을정도로가슴이아팠지만사실은해줄수있는게별로없다는생각이들었다"면서"지금처럼안전부서등조직이체계화되지않은상황에서현장에있는공무원들은무력했고마음이아팠다"라고말했다.이어공직자로서느꼈던무력함과답답함을기점으로참사의희생자들에대한국가책임을강조했다.강국장은"10년이지났지만여전히엊그제일같이느껴지는데가족들은얼마나힘들고잊히지않겠냐"면서"젊은친구들의큰희생을헛되게해서는안된다.트라우마등심리지원치료지원은계속이어져야하고안전분야에있어서더반성하고개선해나가야한다"라고덧붙였다.전남도교육청정성희장학관"지켜주지못한자책감이트라우마로"박성은기자2014년4월16일전남진도교육청장학사였던정성희씨는진도체육관에서구조된아이들을만났다.세월호에서구조돼육지로올라온학생들을만나옷을입히고명단을작성했다.사고가나자마자달려갔던진도체육관에서정씨는6개월넘는시간을생활했다.정씨는당시세월호와관련된이야기만들어도눈물이났다.정씨는"사망자를인양하는과정에서두학생이껴안은모습을봤다"라며"아이들이의지할곳없이무서움을견뎠을것을생각하면눈물이한꺼번에쏟아졌다"라고말했다.정씨는참사가끝난이후에도진도와팽목항을방문했다.10년이지난지금도당시아이들의모습이생생하게떠올라잊을수없다고설명했다.정씨는"막을수있는인재를미리막지못한미안함이컸다"라며"학생들을지켜주지못했다는자책감과아이를잃은부모님들에게미안함이뒤섞여트라우마로남아있다"라고말했다.이어"함께근무했던직원들은서로의아픔을나누면서극복했다"라고설명했다.정씨는아직도안전에대한교육이부족하다고생각한다.정씨는"또다시참사가일어나는것을예방하려면안전교육에대한촘촘한플랫폼이더필요하다"라며"이를실천할수있는현장위주의안전교육재정비는참사와관계없이자주이뤄져야한다"라고설명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광주CBS박요진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신임대통령비서실장으로원희룡전국토부장관이유력하게거론되어왔죠.그런데윤석열대통령이원전장관에게제안한자리는비서실장이아닌정무수석이었던걸로파악됐습니다.원전장관은이제안을거절한걸로전해지는데요,정무수석의급을올려서국회와의소통을강화한다는취지인데,당분간현비서실장을유임하는안도거론됩니다.유승진기자의단독보도입니다.[기자]윤석열대통령이최근원희룡전국토교통부장관에게대통령정무수석자리를제안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원전장관은장관급인대통령비서실장유력후보로거론되어왔는데,예상을깨고국회를상대하는자리인정무수석을제안한겁니다.여권핵심관계자는"원전장관이제안을거절한것으로안다"고말했습니다.[원희룡/전국토교통부장관(지난13일,유튜브'원희룡TV')]"(뉴스를보니까좋은중책을맡겠네.)아휴아휴.그게뭐아휴…더힘든일이죠그게."대통령실은여소야대국면에서국회와의소통을위해정무수석의급을중량감있는거물급정치인으로올리고싶어한것으로전해집니다.정진석국민의힘의원등이비서실장후보로거론되지만쇄신의의지가담긴인물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커지면서인선이늦어질거란관측입니다.앞서사의를표명한이관섭비서실장을당분간유임하는안도거론됩니다.[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지난11일)]"총선에서나타난국민의뜻을겸허히받들어국정을쇄신하고경제와민생안정을위해최선을…"비서실장물색에시간이걸릴것으로보이는만큼사의를밝힌수석비서관급인사들부터우선교체할가능성이있습니다.채널A뉴스유승진입니다.영상취재:한규성박희현영상편집:오성규유승진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선거를이끈한동훈전비대위원장에게총선참패책임이있다는지적이나오지만,당심은달랐습니다.국민의힘지지층의45%는여전히새당대표로한전위원장을원하는것으로나타났는데요.반면,중도층과야권지지층까지아우른전체조사에선유승민전의원의선호도가가장높았습니다.유호정기자입니다.【기자】국민의힘을누가이끌어가는것이좋은지묻자국민의힘지지층의44.7%가한동훈전비대위원장을꼽았습니다.지난전당대회당심1위였던나경원전의원보다두배이상높은지지를보였습니다.홍준표대구시장을비롯해여권일각에서한동훈책임론을제기하지만,지지층상당수는호응하지않는모양새입니다.한전위원장이바로당권에도전할가능성엔회의적관측이많지만나설경우당원투표100%인경선에서유리할수있습니다.하지만,수도권을중심으로는전당대회룰부터바꿔야한다는주장도나옵니다.▶인터뷰:김재섭/국민의힘서울도봉갑당선인(어제,CBS라디오'김현정의뉴스쇼')-"영남의힘이굉장히많이작용할수밖에없습니다.수도권정당으로거듭나기위해선최소5(당원)대5(일반)는가야된다고봅니다."당원투표70%와일반여론조사30%였던룰은재작년말당원투표100%로개정됐는데,수도권민심반영에한계가있다는지적입니다.일반여론조사가반영되면전체유권자조사에서1위를달리는'반윤'유승민전의원의역할론도다시고개를들수있습니다.다만유전의원을향한당주류의반감이적지않다는점에서비윤계수도권중진나경원,안철수당선인도당대표후보로유력하게거론됩니다.MBN뉴스유호정입니다.영상취재:라웅비기자영상편집:이우주그래픽:박경희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서울시의회‘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개최“현장우려해소·재정건정성확보...유치원·보육교사입장차해결필요””서울시영유아보육TF운영...현장자료조사매진“16일오후2시서울중구서울특별시의회제2대회의실에서‘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가열렸다.사진=김태구기자유치원과어린이집을하나로합치는‘유보통합’이오는2025년시행을앞두고있다.유보통합정책시행전유보통합이나아가야할바람직한방향등을논의하기위해각계전문가들이머리를맞댔다.16일오후2시서울중구서울시의회제2대회의실에서‘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가열렸다.이날토론회는서울시의회가주최하고시의회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의원이주관했다.지난30년간논의가이어져온유보통합은어린이집과유치원을통합해영유아중심의질높은교육과보육체계를마련하는정책이다.지난해12월‘정부조직법개정안’이국회를통과하면서오는6월부터보건복지부보육관련권한이교육부로일원화된다.발제를맡은김상옥숭실대학교교수는“유보통합관련현장우려를해소하기위한노력이중요하다”며“유치원교사와보육교직원간입장차존재를해결할필요가있고,이들의교육체계개편도이뤄져야한다”고말했다.이어수요자인국민과부모에대한설득과협력도출방안으로“교육부일원화시기에맞게기관명을통일해야한다”고조언했다.교육부가유보통합에따른0~5세비전과로드맵제시를우선적으로내놔야한다는의견도나왔다.주혜은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연구분과장은“영아와유아기관을분리한다면유보통합의취지에도어긋나고,부모이용편의성도저해할것”이라며“0~5세모두에게차별없는양질의보육,교육서비스제공이보장돼야한다”고강조했다.이를위해선재정건정성이확보돼야한다.주연구분과장은“유치원과의재정지원격차를해소해어린이집재정건정성확보를위한논의가필요하다”고덧붙였다.전양숙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도“보육질향상을위해선기존의보육예산은물론필요한추가예산확보가수반돼야한다”고말했다.서울시와서울시의회는유보통합의성공적인정착을위해힘쓸것이라고밝혔다.강석주서울특별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은“서울시의회는서울시와함께유보통합관련주체들의높은기대에부응하면서현장우려를해소하기위한노력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강철원서울시정무부시장도“유보통합은오래전에됐어야한다고생각한다”며“시에서할수있는일은적극적으로할것”이라고말했다.서울시는지난해하반기부터서울시교육청과협의체를운영하고있다.최경화서울시영유아담당관은“유보통합과관련해시교육청과교육부,행안부와의견을나누고있다”면서도“가장중요한건정부가이드라인이다.현재단계에서결정할수있는부분이많지않다”고말했다.이어“교육부에현장의견을전달하는등유보통합이정착할수있도록노력다할것”이라고밝혔다.백정희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과장은“부교육감을단장으로이관대비협의체를운영하고있다.지난1월에는유아교육과내에유보통합팀도신설했다며”서울시영유아보육TF를운영하면서현장자료조사등에매진중“이라고밝혔다.설세훈서울시교육청부교육감은“시교육청에서전담조직을구성해지방단위보육관리체계를교육청으로안착시킬수있도록준비중”이라며“진정한유보통합실현을위해기관간사무의물리적통합을넘어영유아발달과특성흘고려한수준높은통합모델을설계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이예솔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와합병롯데쇼핑처럼통합MD전략나설듯구조조정과함께인력조정도이마트가이마트에브리데이를합병한다.'통합이마트'는매입과물류등을합쳐수익성개선에나선다는방침이다.이마트는지난해사상첫연결기준영업손실을촉발한신세계건설의대표를전격경질한데이어전사적인희망퇴직도받고있다.여기에중복되거나부진한사업을통폐합하는구조조정에더욱속도를낼것으로보인다.이마트와이마트에브리데이는16일각각이사회를열고양사의합병을결의하고이같은내용을공시했다.합병계약일은4월30일이며관련공고이후주주·채권자의견청취등을거친다.예정합병기일은6월30일이며,7월1일등기를마치면통합이마트법인이출범한다.중구순화동이마트본사.사진=조용준기자jun21@이번합병은한채양이마트대표가취임한이후추진해온본업경쟁력을강화해수익성을확보하기위한조치다.신세계그룹은지난해9월인사를통해한대표를이마트와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수장을겸직하도록했다.이와함께3사상품본부도통합체제로개편했다.유통업계에는이마트의이같은행보에대해롯데쇼핑처럼통합상품기획자(MD)전략을진행할것으로내다봤다.롯데쇼핑은2021년강성현롯데마트대표가슈퍼를겸임하며2022년11월께부터두부문을통합하는작업을진행했고,그로서리부문바잉파워를키우는성과를거두고있다.통합이마트의출범은이미예견됐다.앞서이마트는2023년4분기기업설명(IR)을통해이마트와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등오프라인3사의기능을통합하겠다고밝힌바있다.어려운상황의타계책은'오프라인'이라는본질을강화하는것이라고판단했기때문이다.지난달28일이마트정기주주총회에서강승협주주총회의장겸신세계프라퍼티지원본부장은"상품과가격경쟁력확보를중심으로이마트본업에집중하겠다"며"오프라인3사매입역량을공동활용해원가경쟁력을확보하고,차별화된초저가상품개발을지속해핵심경쟁력강화에집중하겠다"고말했다.통합이마트는이번합병을통해시너지를기대하고있다.먼저매입규모를확대해원가경쟁력을높일수있다.이와관련이마트와이마트에브리데이는2월부터먹거리와일상용품등필수상품을분기마다초저가로제공하는‘가격역주행’기획상품일부를함께판매중이다.이마트의시그니처상품중하나인‘이맛쌀’등이포함됐다.이와함께통합물류를통한운영효율화도기대된다.기존두회사가보유한물류센터를함께활용하면보다신속하게상품을공급할수있다.비슷한지역안에있는물류센터를통폐합해효율성을높일수도있다.다만추가적인조직개편은불가피한상황이다.두개의조직이하나가되기때문에매입과물류분야등중복되는부분은인원이줄어들수밖에없기때문이다.이와관련통합이마트는올해통합매입을위한조직정비등기반을다지고,이를바탕으로2025년부터본격적인통합시너지창출에나서겠다고밝혔다.현재이마트는대규모인력감축을진행중이다.이마트는창립31년만에처음으로근속15년이상직원을대상으로전사희망퇴직프로그램을도입했다.가장많은비용이발생하는인건비를줄여수익성을개선하겠다는취지다.이마트는희망퇴직신청기한을이달12일에서19일까지로일주일연장하는한편퇴직희망자들의요청을반영해특별퇴직금,생활지원금,전직지원금외에퇴직후10년간이마트쇼핑시할인을제공하는등의혜택을추가했다.조직개편도불가피하다.반려동물용품·서비스전문매장인몰리스는외부전문점수를축소하고있다.대신이마트점포내반려동물용품구색을강화한'미니몰리스'를확대하는방향으로사업개편이진행중이다.몰리스전문점은36개에서25개로준반면에미니몰리스매장은100여개로늘었다.이마트점포내골프전문매장도정리하고있다.수익성이떨어지기때문이다.현재까지10여개골프전문매장을없애고일반스포츠매장에서골프용품을판매하는방식으로바꿨다.골프전문매장이빠진공간은매출과효율이높은다른상품매장으로리뉴얼이진행중에있다.이마트가이처럼전사적구조조정에나선것은영업환경이악화됐기때문이다.이마트는지난해건설계열사의대규모적자여파로연결기준영업적자를기록했다.창립이후처음이다.별도기준으로도매출은전년대비2.1%감소한16조5500억원,영업이익은27.4%소한1880억원에그쳤다.이마트에브리데이의경우매출액은1조3582억원으로3.6%늘었지만,영업이익은20%가까이(19.31%)줄어든188억원으로쪼그라들었다.박종렬흥국증권연구원은"이마트는최근강도높은구조조정과함께비용효율화작업을진행하고있다"며"별도실적개선과함께주요자회사들이흑자전환에성공하며이마트는1분기턴어라운드를시작할것"이라고전망했다.성기호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뉴스에이시작합니다.저는동정민입니다.윤석열대통령이집권여당의총선패배후첫입장을밝혔습니다.반성문을썼는데요.세심한영역에서부족했다,국민뜻을받들지못해죄송하다,더낮은자세와유연한태도로민심을경청하겠다고했습니다.야당대표와의영수회담과기자회견도전향적으로검토하겠다는뜻을내비쳤지만,국정쇄신의구체적인해법은없었습니다.홍지은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대통령은총선이후처음열린국무회의에서변화의의지를내비쳤습니다.[제17회국무회의]"민심을우리모두겸허하게받아들여야합니다.더낮은자세와유연한태도로보다많이소통하고,저부터민심을경청하겠습니다."취임이후2년동안국민의기대에미치지못했다며특히민생에서부족했다고반성했습니다.[제17회국무회의]"큰틀에서국민을위한정책이라고하더라도세심한영역에서부족했다고생각합니다.무엇보다,어려운서민들의삶을훨씬더세밀하게챙겼어야했습니다."윤대통령은국무회의를마치며"매서운평가의본질은소통을더하라는것"이라며"국민께죄송하다"고거듭말했다고대통령실은밝혔습니다.이어"회초리를맞고순간을모면하기위해용서를구하기보다국민을위한정치를잘하는게중요하다"고강조했습니다.대통령은야당과의협치의지도내비쳤습니다.[제17회국무회의]"국회와도긴밀하게더욱협력해야할것입니다.민생안정을위해필요한예산과법안은국회에잘설명하고,더많이소통해야합니다."이재명대표와의영수회담가능성에대해,대통령실관계자는"국민을위해선못할게뭐가있겠냐"는대통령의마무리발언을소개하며"이발언에다포함돼있고모든것은열려있다"고했습니다.기자회견을전향적으로검토하겠다는의미도포함된것이라고했습니다.하지만민주당은"불통국정운영에대한반성대신'방향은옳았는데실적이좋지않았다'는변명만늘어놓았다"고비판했습니다.채널A뉴스홍지은입니다.영상취재:김기태홍승택영상편집:이승근홍지은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오수전검찰총장"박범계장관이수사지휘권회복안해줬다"박범계전법무"못해준건아니고하려했다"해명한동훈전법무"구체적인사건은지휘하지않겠다"전직고검장"김건희사건수사지휘권회복시키지않는장관들직무유기"CBS박지환의뉴스톡■방송:CBS라디오'CBS박지환의뉴스톡'■채널:표준FM98.1(17:30~18:00)■진행:박지환앵커■출연:권영철대기자◇박지환앵커>검찰총장은"대한민국검찰청과검사들의수장이고,전국검사들의범죄수사,기소,공소유지,형집행을지휘감독합니다."그런데이런검찰총장에게윤석열대통령부인김건희여사관련사건에대해서는지휘권이없습니다.그래서김건희여사에대한검찰의수사가제대로속도를내지못하고있다는지적이나옵니다.왜그런지자세한내용권영철대기자와알아보겠습니다.권기자어서오세요.◇박지환앵커>모든사건을지휘하는검찰총장에게'김건희여사관련수사'에는왜지휘권이없는건가요?◆권영철대기자>3년6개월전의일입니다만이른바'추·윤갈등'이정점을향해치닫던2020년10월19일,추미애당시법무장관이윤석열당시검찰총장에대해수사지휘권을발동합니다.라임로비의혹사건과검찰총장가족과주변사건관련5건에대해윤석열검찰총장의지휘권을배제시킨겁니다.전체5건중당시윤총장본인과부인,장모관련사건이4건이었습니다.그중핵심이'도이치모터스관련주가조작및도이치파이낸셜주식매매특혜사건에배우자김건희여사가관여됐다는의혹'인겁니다.검찰청법제8조의규정에의거하여다음과같이지휘함-다음-라임자산운용사건관련여야정치인및검사들의비위사건을포함한총장본인,가족,측근과관련된아래사건에대해공정하고독립적인수사를보장하기위하여검찰총장은서울남부지검과서울중앙지검수사팀이대검찰청등상급자의지휘감독을받지아니하고독립적으로수사한후그결과만을검찰총장에게보고하도록조치할것을지휘함①라임자산운용사건관련검사,정치인들의비위및사건은폐,짜맞추기수사의혹사건②㈜코바나관련협찬금명목의금품수수사건③도이치모터스관련주가조작및도이치파이낸셜주식매매특혜의혹사건④요양병원운영관련불법의료기관개설,요양급여비편취사건과관련불입건등사건무마의혹및기타투자관련고소사건⑤전용산세무서장뇌물수수사건및관련압수수색영장기각과불기소등사건무마의혹2020.10.19법무부장관추미애당시추미애법무부장관(왼쪽)·윤석열검찰총장(오른쪽)당시추장관은수사지휘서에서"(윤총장)본인및가족과측근이연루된사건들은「검사윤리강령」및「검찰공무원행동강령」에따라회피하여야할사건이므로수사팀에게철저하고독립적인수사의진행을일임하는것이마땅하다"고밝혔습니다.문제는2020년10월당시추미애법무장관이윤석열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박탈한이후,후임법무장관누구도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는조치를하지않았습니다.그래서윤석열총장이후김오수검찰총장,이원석현검찰총장에이르기까지누구도'김건희여사관련사건'에대한수사지휘권이없는상태입니다.◇박지환앵커>추미애전장관의수사지휘대로,윤석열당시총장의경우는본인이나가족이관련됐으니까수사지휘권을배제할수있다지만,그다음총장부터는왜회복이안됐을까요?◆권영철>이원석검찰총장은2022년9월인사청문회에서"도이치모터스사건은전임장관님들께서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배제하는지휘권행사를하셨습니다.제가총장직무대리로있는동안에도이사건과관련해서는일체의보고를받을수가없는상황으로되어있습니다.제가말씀드리기가어렵습니다"라고했습니다.그래서왜아직도회복이안됐는지당시관련된검찰고위관계자들이나박범계법무부장관에게물어봤습니다.당시박범계법무부장관.황진환기자김오수전검찰총장은"법무장관의검찰총장에대한수사지휘는승계되는것"이라면서"자신은윤석열전임자를승계한것이고,박범계장관은추미애전임자를승계한것"이라고했습니다.그러면서"박범계장관에게수사지휘권을회복시켜달라고했는데장관이안해줬다"고말했습니다.◇박지환앵커>김오수검찰총장이박범계법무장관에게수사지휘권을회복시켜달라고요청했는데안해줬다?왜요?◆권영철>박범계전법무장관에게확인을했습니다.CBS기자가'김오수총장한테수사권지휘복원못해준이유가있나?'라고물었더니,박전장관은"있지만재직때일이라그걸말씀드릴수는없다"면서"못해준건아니고,해보려고했으나…"라면서말을아꼈습니다.박전장관은또김오수총장이수사지휘권회복을요청한것과관련해서는"저한테직접요청하고그런건아니고요,저는하려했습니다,거기까지만하겠습니다"라면서더이상답을하지않았습니다.◇박지환앵커>말을좀많이아끼는것같네요.박범계전장관이회복시켜야할걸회복시키지않았다는건데,해명이필요하겠군요?◆권영철>그렇습니다.박전장관에게"하려고했는데못한사정이있는거냐?"라고물었더니조선일보의기사를거론하면서"회의하는것들이다그냥새고뭐그런게있었어요"라고답했습니다.박전장관은대선에서윤석열후보자가당선된뒤이런말을한적이있습니다."선거에어떤형태로든영향을미칠수있기때문에대선전에는검토할수없었다."그렇지만박전장관은2021년1월28일부터2022년5월9일까지법무부장관을지냈고,김오수검찰총장은2021년6월1일취임했습니다.선거는2022년3월이니까수사지휘권을충분한시간이있었습니다.윤석열검찰총장은본인과가족등이관련됐으니까수사지휘권을배제하더라도,김오수검찰총장을배제할합리적인이유는보이지않습니다.검찰총장이수사지휘권을회복시켜달라고요청을했는데도회복시키지않은이유가무엇인지의문이드는대목입니다.◇박지환앵커>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는절차가복잡한가요?◆권영철>그렇지는않습니다.당시법무부와검찰핵심관계자들에게확인해보니결론은법무부장관의결단내지는결심하면된다는것이었습니다.당시법무부의한핵심관계자는"당시에실무자들사이에의견차이가있었다"면서"한쪽은별다른조치를취하지않아도당연히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이화복된다는의견이었고,다른쪽은별도의조치가있어야된다는의견이었다"고말했습니다.그렇지만결론적으로는"장관이결심하거나결단하면되는문제"라고했습니다.그러니까법무장관과검찰총장이수사권회복에대한서로의입장을정리해서서면으로수사지휘권회복을시키면되는문제였다는겁니다.당시검찰핵심관계자도"당시윤총장은배우자의문제니까그렇게했지만이후에는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는게정상일텐데,민감한문제여서그런지지금까지안하고있다는건이해하기어렵다"고말했습니다.◇박지환앵커>윤석열정부에서는왜이원석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은건가요?◆권영철>한동훈전법무장관시절에회복을시키는게정상적인조치였을겁니다.그런데한전장관은장관시절'구체적인사건에대한수사지휘권을발동하지않는다'는핑계를대면서빠져나갔습니다.법무부에서는"검찰총장수사지휘배제를원상회복하는것도구체적사건에대한수사지휘권행사의범주안에포함되기때문에회복조치를할수없다"고해명해왔습니다.윤석열대통령은'검찰총장에대한법무부장관의수사지휘권폐지'를공약으로내세웠습니다만,이또한법률을개정해야하는사안입니다.◇박지환앵커>지금이라도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켜서제대로수사하면되지않나요?◆권영철>그렇습니다.전현직검찰관계자들에게물어보면지금이라도박성재법무장관이이원석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켜서제대로수사하게하면된다고이구동성으로말합니다.이원석검찰총장은인사청문회당시"김의겸위원님이지적해주신것처럼다시수사지휘를할수있는그런정상적인상황이된다고하면,모든책임은총장이지고,이사건에대해서는충실하게수사할수있는그런방안을강구해야되지않나,저는개인적으로는그런생각을갖고있습니다"라고답했습니다.원론적인답변입니다만김건희여사관련사건에대해윤석열정부에서저정도의원론적이고원칙적인답변을할수있는사람이있을까요?황진환기자검찰안팎에서는원칙주의자인데다소신이강한이원석총장이수사를지휘하는게부담스러워서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았을것이라는분석들이나오고있습니다.송경호검사장을믿었는데송검사장이김건희여사를소환조사하려고하니까교체하려고하다이원석검찰총장이반발하면서인사를하지못했다는건지난주에말씀드린대로입니다.◇박지환앵커>박범계법무장관이나한동훈법무장관,지금의박성재법무장관까지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는건일종의직무유기아닌가요?◆권영철>법조계에서는그렇게보는시각들이있습니다.고검장출신의한중견법조인은"추미애장관이후의장관들이바뀐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은건직무유기가될가능성이높아보인다"면서"특히서울중앙지검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의경우수사팀까지바뀌었는데도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은한동훈전장관의경우직무유기가명백해보인다"라고말했습니다.박범계전장관은김오수전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았고,한동훈전법무장관은이원석검찰총장의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지않았습니다.현박성재법무장관은지난2월20일취임했습니다.이원석검찰총장의임기가9월까지니까지금이라고수사지휘권을회복시키는게정상일겁니다.검찰특수통출신의한중견법조인은"검찰이김건희여사관련사건을똑바로처리하지못할바에는문닫는게맞다"면서"이사건을제대로처리하지않으면검찰이공소청으로전락하게될것이라고후배들에게조언한다"고말하기도했습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권영철대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나경원국민의힘서울동작을당선인이16일국회에서여성당선인들과차담회를한것으로확인됐다.원내대표를지낸나당선인은이번총선에서5선고지에오른인물이다.비윤(非윤석열)계이자여성당선인중최다선으로,차기당권주자로도꼽힌다.총선참패와지도부공백사태로혼란한가운데,당의구심점역할을하기위해자리를마련한것으로알려졌다.나경원국민의힘국회의원당선인이16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제22대국민의힘·국민의미래당선자총회에참석하고있다./뉴스1조선비즈취재를종합하면,나당선인은이날오후2시부터4시까지약2시간가량국회의원회관에서여성당선인20여명과차담회를했다.차담회에는이번선거로3선에오른김정재·임이자의원을비롯해김희정부산연제구당선인,김민전·김소희·조배숙·한지아비례대표당선인등이참석했다.22대총선여성당선인들이한자리에모인건이번이처음이다.전날국민의힘·국민의미래(비례위성정당)여성당선인단체대화방이만들어졌고,이곳에서차담회시간과장소가공지됐다고한다.이들은국민의힘여성위원회를구성한것으로알려졌다.나경원·조배숙당선인이각각여성위지역구·비례의원공동대표를맡았다.한차담회참석자는“나당선인의연락으로모이게됐다”며“나당선인이‘앞으로다같이잘해보자’,‘당위기를해쳐나가고서로잘지내자’는말을했다”고전했다.다른당선인은“서로얼굴도보고통성명이라도하자는차원에서모였다”며“4년간함께의정활동을할텐데,아직서로전혀알지못해서나당선인이모임을마련한것”이라고했다.또“서로인사도나누고화기애애한분위기였다”고도했다.이날모임이주목을받는건나당선인이차기당권주자로꼽혀서다.나당선인은정권심판론속에도민주당의원이현역인동작을에서당선됐다.국민의힘지역구당선자90명중수도권은19명뿐이다.그만큼수도권민심을대변할인물군이좁다.당내에선‘나경원카드’가‘영남자민련’이미지타파에도움이될것을기대하고있다.나당선인은지난해3·8전당대회당시윤설열정부를공개적으로비판해비윤계주자이미지를굳혔다.당정관계재정립에도호재가될수있다.다만본인은신중한태도를보이고있다.나당선인은이날오전당선인총회를마친후기자들과만나“그런이야기(당권)는아직들어보지못했다”고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자신의대장동의혹재판에서발언기회를얻어민간업자들에게특혜를주지않았고"악착같이추가부담을시켰다"며30분간직접반박했습니다.이대표는오늘서울중앙지법형사33부심리로열린자신의재판에서,"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사본부장이나검찰은자신이민간업자들과유착됐다고주장하는데범죄에동기가필요하지않겠냐"며"자신에게는이익이나혜택이전혀없었다"고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민간개발업자들이사업권을대가로2014년6월지방선거에서자신을도와주기로했다는주장은전혀사실이아니"라며"오히려이들에게터널과고속도로개발비등총1천1백20억원을추가로부담시켰다"고주장했습니다.이어"정영학녹취록에도대장동일당들끼리소송해서부담한비용등을되찾자는이야기를한다"며"이해관계가있었다면이렇게악착같이부담시킬필요가없었을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다음재판은오는23일로,대장동특혜의혹의또다른핵심인물인남욱변호사에대한증인신문이진행될예정입니다.김상훈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9845_36438.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