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전국 40개 의대 중 11곳서 수업 거부…휴학 신청은 135명 더 늘어

의대생56%휴학계제출지난16일서울소재의한대학병원에서의료진들이발걸음을옮기고있다./뉴스1전국의대가학생들이집단유급을당하지않도록개강하고있지만휴학계를낸학생은하루동안100명넘게늘었다.40개의대중11곳에서는수업거부도확인됐다.17일교육부에따르면전국40개의대를조사한결과전날(16일)하루동안1개교에서135명이휴학을신청한것으로집계됐다.휴학철회는1개교1명,휴학반려는1개교1명있었다.1개교1명은동맹휴학이아닌다른사유로휴학허가를받았다.지금까지접수된휴학계는총1만578건이다.지난해4월기준전국의대재학생(1만8793명)의56.3%에해당한다.의대생들은정부가의대정원을2000명증원하겠다고발표하자지난2월중순부터휴학을신청하고있다.교육부는절차를지켰더라도동맹휴학은휴학사유가아니어서대학이허가해서는안된다는입장을유지하고있다.의대는의대생들이집단유급을당하지않도록2월에했어야하는개강을미뤘다.이달들어서는더이상연기할수없어수업을시작하고있다.전국40개의대중이번주중30곳이수업을재개할것으로알려졌다.개강을했는데도의대생들이수업을듣지않고휴학계도처리되지않으면집단유급에처할수있다.대부분의대학칙상수업일수의3분의1또는4분의1이상결석하면F학점을준다.한과목이라도F학점을받으면유급처리된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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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보 미흡…"실제와 동일하게 개선될 것"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에활력(PG)[정연주제작]사진합성·일러스트(서울=연합뉴스)박상돈기자=온누리상품권가맹점정보가오는8월부터실시간상황을반영해소비자들에게제공될것으로보인다.중소기업옴부즈만은17일대구에서개최한올해첫소상공인현장간담회에서전통시장및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서사용할수있는온누리상품권가맹점정보가실제와달라불편하다는건의가제기돼오는8월부터가맹정보가실제와동일하게제공될것이라고밝혔다.그동안온라인사이트등을통해온누리상품권가맹점정보를찾아본뒤방문했다가점포가이전했거나폐업상황이제대로반영되지않아낭패를본소비자들이적지않아가맹점정보현행화가시급하다는지적이제기돼왔다.이에따라중기옴부즈만이가맹점정보현행화에필요한가맹점휴ㆍ폐업일과사업장소재지등의데이터를국세청과연계하는시스템도입을건의해중소벤처기업부가이를수용해조속한시일내국세청과협의를추진하겠다고답했다.중기부는다음달과오는6월에국세청에서가맹점데이터를받아시스템에반영하고이후오류사항점검을거쳐8월에는가맹정보를실제와동일하게갱신할계획이다.간담회에서는온라인쇼핑몰업자의정책적할인부담을소상공인에전가하는사례등에대한불만도제기됐고중기옴부즈만은공정거래위원회에불공정행위에대한조사를요청했다.공정위는불공정행위에대한정기조사필요성에공감하며"매년하반기정기적으로대규모유통업자와거래하는납품업자를대상으로관련업계에서발생하는불공정행위에대해실태조사를실시하고있다"고안내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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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외국인 노동자 이직 사유 59% "임금 낮거나 일 위험해서"

통계청,체류자격별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결과발표외국인노동자열중셋은주당50시간이상근무(CG)[연합뉴스TV제공](세종=연합뉴스)민경락기자=지난해이직을희망한외국인임금근로자10명중6명은저임금,위험한작업등을이직사유로든것으로조사됐다.통계청은17일이런내용의'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결과:체류자격별외국인의한국생활'을발표했다.이번조사는지난해12월발표한'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결과를체류자격별로세분화한것이다.지난해외국인임금근로자중이직희망비율은12.3%였다.사유로는'임금이낮아서'가39.2%로가장많았고'일이힘들거나위험해서'(19.4%)가뒤를이었다.체류자격별로보면'임금이낮아서'이직을원하는노동자비중은영주(44.8%)에서가장높았고유학생(44.4%),전문인력(42.5%)등순이었다.'일이힘들거나위험해서'이직을원하는외국인노동자비중은방문취업(36.0%),결혼이민(23.3%),재외동포(23.0%)순으로높았다.'방문취업'은특례고용허가제에따라구소련·중국등에사는외국국적의동포들이38개업종에취업할수있는비자다.외국인근로자표준근로계약서[연합뉴스TV제공]지난1년간국내체류외국인의13.5%가경제적어려움을경험했다고응답했다.유학생(21.5%)비중이가장높았고방문취업(16.3%),재외동포(14.8%)등이뒤를이었다.특히재외동포의46.4%,방문취업외국인의43.0%가병원비가부담돼진료를받지못했다고답한것으로조사됐다.지난해외국인노동자의주당근로시간은40∼50시간비중이56.5%로가장많았다.50∼60시간(18.1%),60시간이상(10.5%)등50시간이상일한다는노동자는28.6%를차지했다.체류자격별로보면50시간이상노동비중은비전문취업(35.6%),방문취업(30.3%)등에서상대적으로높았다.'비전문취업'은고용허가협약을맺은16개국출신외국인노동자가받을수있는체류자격이다.외국인임금근로자의50.6%는월평균200만∼300만원의임금을받는것으로조사됐다.체류자격별로보면비전문취업(66.5%),전문인력(53.9%),방문취업(51.5%)등순으로200만∼300만원의임금을받는비중이높았다.반면외국인유학생은88.0%가200만원미만의월급을받는것으로조사됐다.외국인노동자의직장만족도는62.6%로이중비전문취업노동자의만족도(71.1%)가상대적으로높았다.다른체류자격에비해비전문취업노동자가상대적으로경제수준이낮은국가출신인점이영향을미쳤다는것이통계청의설명이다.체류자격별국적을보면비전문취업은우즈베키스탄·필리핀등기타아시아(86.9%)비중이높았다.방문취업은'조선족'으로불리는한국계중국(84.5%)이가장많았고유학생은베트남(34.6%),중국(29.9%)순이었다.외국인노동자연합뉴스TV캡처.작성김선영(미디어랩)[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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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녀 계획 없다’ 20대 19%·30대 44%… ‘독신이 좋아’ 50% 육박[가족실태조사]

‘자녀없이사는’1인가구·1세대가구60%육박자녀계획30세미만10명중6명무관심…2명“없다”국내인구2명중1명“독신동의…결혼해도아이NO”[헤럴드DB][헤럴드경제=안효정기자]결혼과출산이가장많은시기인20대의19.0%가,30대의44.4%가각각‘자녀계획이없다’고응답한것으로집계됐다.자녀계획에대해아예생각해본적없다는응답도20대는65.3%,30대는27.9%로나타났다.혼자살거나자녀가없는1세대가구(부부만)의비율은10가구중6가구나되는것으로집계됐다.인구절반가량은결혼하지않고혼자사는‘독신’을긍정적으로보는것으로파악됐다.여성가족부는17일이같은내용이담긴‘2023년가족실태조사’결과를발표했다.가족실태조사는건강가정기본법에따라가족의변화와생활실태전반을전국단위로조사하는국가승인통계다.여가부는지난해6월1일~7월31일전국1만2000가구의만12세이상가구원들을대상으로가족실태조사를했다.이번조사에서‘자녀계획’을묻는질문에‘있다’는응답은20대의15.7%,30대는27.6%였다.지난2020년엔자녀계획이있다는20대는8.9%,30대는18.2%로집계됐다.3년전과비교하면20대와30대가자녀를가질계획이있다는응답은증가한셈이다.자녀계획이없다는응답역시줄어들었다.이번조사에선20대의19.0%,30대의44.4%가‘자녀계획이없다’고답했다.지난2020년조사에선자녀계획에대해‘없다’는응답은20대에선32.5%,30대에선54.7%로집계됐다.자녀계획에대해‘생각해본적없다’는응답은20대가65.3%,30대는27.9%인것으로집계됐다.이번조사에서눈에띄는대목은지난3년동안1인가구와1세대가구등‘자녀없는’가구가증가했다는점이다.1인가구는2020년30.4%→2023년33.6%로,부부나형제·자매가함께사는1세대가구는2020년22.8%→25.1%로각각3.2%포인트,2.3%포인트가량늘었다.지난해기준국내10가구중6가구(58.7%)가자녀없이생활하고있는셈이다.반면자녀와함께사는가구는줄었다.지난해2세대가구비율은39.6%로2020년대비3.6%포인트감소했다.3세대이상의가구도지난해1.6%로2020년(3.2%)보다1.6%포인트줄었다.이에따라평균가구원수역시2020년2.3명→2023년2.2명으로감소했다.국내인구2명중1명은결혼하지않는것에대해긍정적으로생각하는것으로조사됐다.삶의방식과가족에대한가치관조사에서응답자의47.4%가‘결혼하지않고독신으로사는것에동의한다’고답했다.결혼하고아이를낳지않는것에동의한다고한응답자는34.6%에달했다.가사수행은여전히전반적으로‘아내중심’인것으로나타났다.시장보기,식사준비,청소등가사노동을아내가한다는응답은73.3%로나타났다.남편과아내가똑같이하는비율은25.3%,남편이한다는비율은1.4%로나타났다.일과생활의균형이어렵다는인식도늘었다.모든연령대에서직장일때문에개인생활이부족하다고답한비율이24.5%로가장높았으며,30대(18.3%)와40대(20.5%)는응답자5명중1명꼴로‘현재내삶에서일과생활의균형이제대로이뤄지고있지않다’고답했다.신영숙여가부차관은“저출산·고령화등가족구조의변화로인한새로운서비스수요에신속하고탄력적으로대응하여국정과제인‘누구하나소외되지않는가족,모두가함께하는사회구현’이행에속도를높이겠다”며“자녀양육부담경감,일·생활균형지원등함께돌보고함께일하는가족친화사회조성을위한정책방안을관계부처와협력하여적극추진함으로써저출산극복에힘쓰겠다”라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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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 세명 중 한명이 1인가구...“아플 때·밥 챙기기 힘들다”

남성‘균형잡힌식사어렵다’53.0%여성은‘위급대처’38.5%로가장높아4인가족은전체가구의15%에불과국민세명중한명이1인가구인시대,이들1인가구는생활상가장큰어려움으로‘아플때’와‘밥먹을때’를꼽은것으로집계됐다.세대구성원별로보면최근3년사이2인가구수가줄어든만큼,1인가구수는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오랜기간동안가족구성원수의평균으로꼽아온‘4인가족’의경우전체가구의15%에불과했다.여성가족부가17일발표한‘2023년가족실태조사’결과에따르면우리나라1인가구비율은33.6%로3년전(30.4%)에비해3.2%포인트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1인가구비율은▷2010년15.8%▷2015년21.3%▷2020년30.4%였다.1인가구의비중은지난10여년사이두배넘게큰폭으로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가구원수를조사한결과▷2명29.0%▷3명19.4%▷4명15.4%▷5명이상은2.5%로나타났다.평균가구원수는2.2명으로,2020년(2.3명)에비해0.1명줄어든것으로집계됐다.1인가구응답자에게생활여건상어려움을물어본결과‘균형잡힌식사’를어려움으로꼽은경우가42.6%로가장많은것으로집계됐다.‘아프거나위급할때혼자서대처해야한다’는것이어렵다는응답은37.6%로,2020년30.9%보다비교적큰폭으로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외로움’을1인가구의어려움으로꼽은수치도23.3%로,2020년(18.3%)에비해비교적큰폭으로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어려움을느끼는분야를조사한결과남녀차이가있었다.응답남성가운데‘균형잡힌식사가어렵다’는응답은53.0%로집계됐고,여성가운데이항목을어려움으로꼽은비율은36.3%로상대적으로낮았다.대신아프거나위급할때혼자대처하기어렵다는응답은남성에선36.0%로,여성38.5%에비해약간낮았다.이를종합하면1인가구남성은‘밥먹을때’가힘들고,여성은‘아프거나위급시혼자대처하기’가어렵다고느끼는것으로설명된다.세대별로는고령층으로갈수록‘외로움’을1인가구의어려움으로꼽는경우가많았다.30세미만1인가구가운데‘외로움’을혼자사는데어렵다고응답한비율은6.3%였다.반면▷30대9.2%▷40대14.8%▷50대24.5%▷60대30.2%▷70대32.7%가‘외로움’을혼자사는데따르는어려움이라고꼽았다.‘사회적으로부정적인시선이있다’는응답은50대가21.1%로가장높았지만,30세미만은3.2%,70대이상은9.7%로상대적으로비중이적은것으로집계됐다.특히1인가구중24.6%가‘문제나걱정거리에대해편하게이야기할사람이없다’고응답했다.이항목비율은상대적으로‘여성(20.6%)’보다‘남성(31.3%)’에게,‘60대(30.8%)’이상의고령층이나‘이혼또는별거(38.6%)’상태인경우해당비율이높게나타났다.1인가구는여성혼자사는경우가62.3%로집계됐고,남성은37.7%로나타났다.여성의평균수명이남성보다길어혼자사는여성의비율이상대적으로더많은것으로분석된다.연령별로는70세이상1인가구가27.1%로집계됐고,60대이상1인가구는25.7%로나타났다.1인가구를상대로혼인상태를묻는질문에는사별인상태가37.8%로가장많았고,미혼인상태는37.2%로집계됐다.‘이혼했거나별거중’이라는응답은20.6%로집계됐고,‘사실혼이나결혼을하지않고동거를하고있다’는비율은4.4%로나타났다.연령별로는‘고민을상담할사람이없다’는응답은30세미만은9.9%로적었으나▷30대14.6%▷40대20.6%▷50대25.5%▷60대30.8%▷70대이상30.4%로집계됐다.고령층이될수록주변에대화할사람이없어진다는의미로해석된다.필요한지원정책을묻는질문에는주택안정지원이가장필요하다는응답이세대를불문하고가장높았다.조사결과‘주택안정지원(37.9%)’이가장필요하다는응답이가장많았고▷돌봄서비스지원(13.9%)▷심리·정서적지원(10.3%)▷건강증진지원(10.1%)▷가사서비스지원(10.1%)등의순이었다.특히30세미만은‘주택안정지원’응답비율이70.5%로집계돼모든세대가운데가장높은것으로나타났다.반대로70세이상의경우엔‘돌봄서비스지원(38.9%)’이가장필요하다고응답한것으로나타났다.연령이높아질수록자가소유비율이높고,저연령층으로갈수록주거불안정비율이높기때문으로해석된다.홍석희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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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루만 못 봐도 보고싶어"…'중증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지원사

서울공립특수학교정민학교,김무선·이가영활동지원사표창중증장애학생등하교및일상도움…"어려운학생정성껏지켜줘"사의[정민학교제공](서울=연합뉴스)서혜림기자=서울의공립특수학교인정민학교는장애학생을최대10년간돌봐온활동지원사들에게표창장을수여한다고17일밝혔다.표창대상자는김무선(75)씨와이가영(61)씨다.정민학교는중증장애학생들이수업받는공립특수학교다.서울에서는특수교육대상인장애학생들이다닐수있는공립특수학교가정민학교를포함해총11개가있다.공립특수학교에서는장애학생들이유·초·중·고및직업교육을위한전공과정등을배울수있다.주로지체장애와지적장애학생들이다닌다.활동지원사는학부모의요청으로지방자치단체에서지원하는인력으로장애학생들의등·하교와병원등원과정을돕고있다.표창장을받은김씨는이학교고등학교3학년에재학중인보현학생을10년째돌보고있다.보현학생은뇌병변1급복합장애로일상생활이불가능하지만김씨는등하교는물론필요시본인의집에서식사,목욕등일상도도와주고있다.김씨는"보현이를하루만보지못해도보고싶고만나러가는길은설렘으로가득하다"고말했다.표창장을받은또다른활동지원사인이씨는이학교전공과정에재학중인영선학생을8년간보살펴왔다.이씨는오전5시30분에일어나오전7시30분까지영선학생집으로가서등교준비등모든일상생활을지원해주고있다.영선학생은이씨의정성을잘아는지원래는말을거의못했지만,이제는간단한문장까지말할수있게됐다고한다.오재준정민학교장은"방과후대부분교직원은퇴근하지만활동지원사분들이서로배려하고존중하는마음으로어려운가정형편의학생들을정성껏지켜주고있다"고말했다.정민학교는돌봄교실도운영하고있다.돌봄교실에는장애학생중에서도맞벌이가정,한부모또는조손가정,국민기초수급가정등부모의손길이부족하거나어려운형편의학생29명이저녁7시까지머물고있다.보현,영선학생도학교돌봄교실에서일과후시간을보내왔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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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 정부 '인사개편' 주목...'野 기용설'엔 與도 부정적

與,대통령실인사설에"'협치'필요성공감"당내에선'野인사기용설'에부정적기류민주당,野기용설에'부정기류'…"가능성낮아"홍익표"아이디어차원인듯…현실화지켜봐야"[앵커]대통령실이총리와비서실장등후속인사에고심중인가운데,여야도'인사개편'방향을주시하고있습니다.특히,일각에서흘러나온'야권인사기용설'엔야당은대부분비판적인반응을보인가운데,여당에서도부정적인목소리가잇따르고있습니다.국회취재기자연결합니다.임성재기자!여야의반응자세히전해주시죠.[기자]네,국민의힘은일단'협치'의필요성에는대체로공감하고있습니다.거야에맞서국정운영동력을되찾기위해선대화와협치가불가피하단판단입니다.당핵심관계자는YTN과통화에서거대의석에발목이잡힌상황에서,대통령실의고뇌에찬고민의과정인것같다고토로했습니다.다만,여권일각에서나온박영선등'야권인사기용설'에는부정적인기류가읽힙니다.'원조친윤'격인권성동의원은자신의SNS에,당의정체성을전면부정하는인사는내정은물론이고,검토조차해선안된다고지적했습니다.대통령실출신의한당선인역시,지지층에대한실망등안좋은상황으로갈수도있다고우려했습니다.또이른바민주당을나온'흘러간인사'를기용하면'최악의수'가될수있다며아이디어차원으로생각한다는반응도나왔습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도이같은야권기용설에비판적인목소리가이어졌습니다.홍익표원내대표는MBC라디오방송에나와일단은아이디어차원으로보이는데,'현실화'할지는지켜볼문제라고밝혔습니다.정계개편으로이어질가능성에는,대통령임기가3년이나남아쉽지않은문제라고설명했습니다.또다른민주당핵심관계자는YTN과통화에서,대통령실이불과어제이재명대표와영수회담가능성을열어둔점을지적했습니다.여권이거국내각구상이있다면,일단영수회담이후에총리나비서실장등을논의해나가야한다는점을분명히한겁니다.한친문계의원역시취재진에게,일종의폭넓은인사를시도한거였다면방법이잘못된것으로보인다고날을세웠습니다.특히,'진정성'을보여주려면야당당대표를먼저만나야한다고거듭강조했습니다.[앵커]이번엔양당움직임살펴보겠습니다.여당은오늘도총선패배이후당수습을위한행보를보이고있죠?[기자]당대표권한대행을맡은윤재옥원내대표는오늘총선참패이후당수습방안을논의하기위해당상임고문들을만납니다.이자리에서윤원내대표는새당대표선출을위한전당대회와당정관계의중요성등을강조할것으로보입니다.윤원내대표는또초선이되는당선인들과오찬을갖고,당내상황에대한의견을들을예정입니다.앞서여당은4선이상중진간담회와당선인총회를잇따라연뒤,'실무형비대위'를거쳐새지도부를선출할전당대회를열기로의견을모았는데요.차기비대위원장이누가될지에관심이쏠리는가운데,윤재옥원내대표가위원장을맡을지,아니면다음달10일전에뽑히는차기원내대표가전당대회를준비할지등당내의견이분분합니다.[앵커]더불어민주당은'민생'을강조하면서정부여당을향해제안을한것같은데,어떤내용입니까?[기자]네,민주당이재명대표는오늘오전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민생회복을강조하고나섰습니다.여권에는이른바'민생회복긴급조치'를제안했는데요.구체적으로'한사람당25만원지급'을골자로한민생회복지원금을꺼내들었습니다.우리경제에활력을불어넣으려면정부가재정에적극적역할을해야한다는취지입니다.오후에는긴급경제상황점검회의를열며,민생강조행보를이어갈예정입니다.이런가운데,이대표는어제윤석열대통령의대국민메시지에대해선가슴이막히고답답해지기시작했다고비판했습니다.지금까지국회에서전해드렸습니다.YTN임성재([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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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게 말로만 듣던 혐한? 제가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일본생활15년차...이곳에서번역을합니다【오마이뉴스의모토는'모든시민은기자다'입니다.시민개인의일상을소재로한'사는이야기'도뉴스로싣고있습니다.당신의살아가는이야기가오마이뉴스에오면뉴스가됩니다.당신의이야기를들려주세요.】[박은영기자]나는2009년지인의소개로일본회사에취업하면서일본생활을시작했다.2년뒤직장생활을일단락하고일본의대학원에진학하게되었다.그때부터학비를벌기위해일자리를찾아야했다.당시일본에는<겨울연가>로시작된한류붐이이어지고있었다.운좋게한신문사의문화센터에서한국어를가르치게되었다.학생들은주로50대에서70대까지의여성들이었는데,마치소녀처럼배움의기쁨을느끼시는모습에가르치는보람이있었다.▲한류붐을일으킨드라마<겨울연가>ⓒNHK국문과출신도전공자도아닌내가외국인에게한국어를가르친다는것에부담을느낄때도있었지만,내나름한국어의매력을전달하고자수업준비에공을들였다.그나마한국에있을때언론사취업을준비했던경험이도움이되었다.한국어능력시험을두어번응시했었는데,그때사용했던책과자료를참고해가며수업을준비했다.일본생활을지속할수록모국어의소중함을느낄때가많았다.한자와히라가나,가타가나로뒤덮인길거리에서한국어간판을발견했을때의기분은,'사막에서오아시스발견!'에비교해도부족함이없었다.우연히길거리에서한국어노래라도들려올때면괜히눈물이흐를것같이벅찬기분이들었다.당시에도일본은한국인관광객들에게인기가좋았다.관광지나공공시설등에는일본어,영어,중국어와함께한국어가표시되어있을때가많았는데대부분사전을뒤져적당히번역한조악한한국어일때가많았다.어떤간판은'이것이말로만듣던혐한인가?'싶을정도로한국어화자(話者)들을불쾌하게만드는것들도있었다.▲일본의어색한한국어표기ⓒ아이치현립대학이거혐한인가...내가직접번역에뛰어들다대학원시절지금의남편과만나결혼하며일본에정착하게되었다.첫째아이가태어났고재택근무가가능한번역일을시작했다.내가계약한회사는어느정도규모가있는곳으로조건도좋았고일감도많은편이었다.백화점,공항,관공서,호텔등다양한고객들로부터의뢰가들어왔다.대학교홈페이지를통째로번역한적도있었고,기업의사내신문을번역하기도했다.일본곳곳에한국출신의유학생,근로자,주부들이많다는것을알게되었다.번역을하고나면의뢰인들에대한호감도가올라갔다.예산을책정하여제대로번역한한국어를제공하려는그들에게서외국인에대한배려와존중의마음을느꼈기때문이다.호텔이나레스토랑을이용할때나에게일감을줬던곳을방문하는것은내나름의보답의표현이었다.'이걸뭐라고번역해야되지?'를가장고민했던것은음식점메뉴판이었다.생소한식재료나요리이름들이너무많았다.내가술을전혀못하는재미없는사람이기때문에,알코올이름이가장큰난관이었다.각종칵테일과일본사케의이름들을번역하다보면취한사람처럼머리가멍해지고는했다.보람을느낄때도많았다.공항청사에들어갈한국어전체를번역할때도있었다.복잡한공항길을한국어에의지해헤쳐나가실관광객들을떠올리며정확하고간략하게번역하려노력했다.▲번역에참여한공항의간판ⓒTheKansaiGuide지자체의번역의뢰도많았다.쓰레기분리수거,양육상담,가정폭력상담등에관한자료를번역하는일이었다.누군가에게는절실히필요한자료라생각하면어느때보다도작업후의만족도가높았다.2020년코로나팬데믹이시작되고의뢰의성격도바뀌기시작했다.'손을소독해주십시오''마스크를착용하십시오''저희가게는코로나대응을하고있습니다'등방역과관련된의뢰들이종종들어왔다.그즈음나는불안감속에서둘째의출산을준비하고있었다.집에있는시간이많았지만,번역일감은많지않았다.첫째는일본을찾는한국인들이줄었기때문이었고둘째는딥러닝(심화학습)으로무장한기계의번역정확도가올라갔기때문이었다.그즈음읽었던신문을통해<고용의미래>라는보고서에관해접했다.옥스퍼드대학교의마이클오즈번교수가2013년발표한것인데AI의발달로'20년이내에현재직업의47%가사라질가능성이크다'는내용이었다.보고서에는타격을입지않는직군들도예견되어있었는데레크리에이션을활용한치료전문가,큐레이터,성직자,디자이너등창의성과감수성을요구하는직업들이라고분석하고있었다.'소멸될직업'이라는번역가...지금은AI와공생중번역가의미래는어떨까?전문가들은문학등의역이요구되는분야에서여전히인간번역가의수요가있기때문에,소멸될직업은아니라고말한다.벌써어떤번역가들은AI로초벌번역을끝낸후자신만의문장으로수정하는경우도있다고한다.'AI기술을어떻게활용할지'에따라번역가라는직업의형태도변화가있지않을까예상해본다.▲AI시대의번역가는어떤모습일까?ⓒpixels.com2023년,코로나엔데믹선언과함께일본을찾는한국관광객들이폭발적으로늘어났다.그렇다면요즘내가가장많이받는의뢰는무엇일까?관광지안내도음식점도아닌,바로AI의번역물을검수하는작업이다.평가기준은크게두가지이다.첫번째는정확성.단어의일차적인의미가정확히번역됐다면문장이어색해도10점만점에10점이다.둘째는유창함이다.문장전체의자연스러움과전달성을평가하는항목이다.'내가과연이걸제대로평가한걸까?'스스로가의심스러울때도있지만작업자체는꽤나흥미롭다.AI덕분에나에게는새로운일감이주어진셈이니,당분간은AI와사이좋게협업하면서나만의창의성과감수성을계발해가려한다.처음으로해외땅을밟은아이의긴장감,갓난아이를외국에서기르는엄마의마음.아무리뛰어난AI라도그마음을온전히이해하지는못할터.나의번역물에는그들을향한애정과공감이가득담겨있으니AI보다는조금더'따뜻한번역'이라스스로를위로해보며.오늘도나는AI를평가하기위해노트북앞에앉는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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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나는택시운전사]죽어야밝혀지는참담한노동현실[김지영기자]▲서울역인근택시정류장에승객들이줄을서고있다.ⓒ연합뉴스택시회사의기준금은2020년폐지되어불법화된'사납금'의변종이다.서울소재A택시회사의기준금은월564만원이다.일평균21만7천원을회사에줘야한다.26일만근기준기본월급은세후로181만원이다.564만원을초과하는금액에대한배분비율은노동자에게60%을주고사용자는40%를가진다.이름만다를뿐사실상사납금제다.이조건을기준으로택시노동자의월실수령액을추산해보자.2023년3월10일자<뉴스핌>에따르면택시한대당일평균매출은20만6608원이다.만근26일을곱하면557만1808원.기준금564만원에서26만8192원이모자란다.월급을받고일부를다시회사에내줘야한다.빼고남은실수령액은154만원.참고로2023년최저임금은주40시간기준201만원이다.놀라운건택시노동자가154만원이라도받기위해서는일12시간주72시간을채워야한다.모든노동자들에게예외없이적용되는40시간소정근무201만원최저임금이택시노동자에겐예외다.SBS<모닝와이드>(2023.9)를보면1인가구월평균소비지출액은155만1천원(통계청기준)이다.모든통계를종합하면A회사에근무하는택시노동자는하루밤낮없이12시간운전해서벌수있는돈이겨우혼자먹고살수있는수준에도도달하지못한다.택시기사월수입,최저임금보다낮은154만원2024년1월기준서울시법인택시기사수는2만여명,평균연령은63.1세다(서울시통계).이사람들이모두독거노인이라해도문제지만대부분은가정이있고부양해야할가족이있는사람들이다.하루12시간노동을해서154만원을번다면아무도이일을하지않는다.그런데2만여명의노동자가택시운전을하며살아가는마법이따로있다.알고나면다소참담할수있는.그비법은일매출20만6608원의평균을만드는높은값과낮은값의시차와기준초과금배분비율60%안에있다.서울에서택시매출은낮과밤의차이가크다.낮에는평균1만5천원에서2만원사이지만정체가사라지고심야할증까지더해지는10시이후에는3만원많게는시간당4만원도벌수있다.전통적으로12시간맞교대를해왔던택시회사가코로나이후로돌아오지않은택시기사들로인해운행률이30%까지주저않았다.택시는남고기사가부족하니맞교대가아닌아예차한대를내주는1인1차제가가능해졌다.해서근무시간을노동자가탄력적으로조절할수있게되었고기준금도채우지못하는오전이나낮시간을피해여러가지로위험요소가많은밤근무로내몰리는것이다.게다가최저임금에도한참못미치는154만원월급으로가족들과서울에서살아가는건불가능하다.때문에기준금에서요구하는일매출20만6608원을넘어서는매출을반드시올려야한다.거기에서40%를뗀60%의초과금만이가정경제를유지할수있는유일한해결책이다.매일10만원의초과금을벌었다고가정하자.26일만근을기준하면260만원이다.여기서40%인104만원을떼주고남은돈은156만원.월급포함하면337만원이다.복기하면택시노동자가월26일동안밤샘운전해서일30만원매출을올리면월급포함780만원인데회사는이중56%가넘는443만원을가져가고노동자는절반도안되는337만원을지급받는다.그런데3백만원이겨우넘는이돈마저도대부분의택시노동자에겐먼나라얘기다.국토교통부의'법인택시월급제도입성과분석및확대방안마련연구(2022년)'보고서에따르면법인택시기사들의평균소득은220만4869원이다.이런저임금구조속에밤샘근무와함께승차거부과속난폭운전등이일상화되고택시를바라보는시민들의시선도왜곡된다.주하루휴일에16시간노동이일상이었던19세기산업혁명당시영국에서나볼수있던전근대적인노동착취가2024년택시현장에서는너무흔하게볼수있는야만적인풍경이다.이는평균나이63세의택시노동자가일상을유지하면서할수있는노동이아니다.그나마월200만원대벌이라도하기위해택시노동자는아침출근저녁퇴근은물론친구를만나고산책을하고가족들과여가시간을보내는등의평범한일상은꿈도꾸지못한다.그들에게주어진사명은오로지운전하고자는것이다.우리나라법인택시의생존비법은전적으로택시노동자의희생을먹잇감삼은전근대적인노동착취방식이다.▲서울의한택시승강장에서택시가승객을기다리고있다.ⓒ연합뉴스사납금중심의수탈구조...택시산업머잖아공멸택시회사입장에서도할말은있다.차량보험,가스값,정비,사고처리,신차교체,4대보험등제반관리비와경상비도해결해야하고영업이익을목적으로하는회사로서는당연히받아야할돈이다.2019년10월13일자<중앙일보>기사에따르면"준공영제에따라서울시는버스회사의평균이익률3.6%를보장해왔"으나,2019년1월31일자<서울앤>기사에서서울시택시물류과이태경주무관이밝힌바에따르면"서울의법인택시원가분석을살펴보면,택시한대당수익률은1.6%"였다.그많고적음의문제를떠나택시업계는종사자감소와함께노령화되어가고법인회사는기사를구하지못해매일망하는업체들이생겨난다.근본은우리나라의택시산업이수십년동안사납금중심의노동자수탈구조를벗어나지못하고있기때문이다.이구조가변하지않으면우리나라택시산업은머지않은시기에공멸할운명이다.택시는운송가격을국가와지방자치단체에서엄격하게관리하는공적운송체계안에있다.운수종사자의자격도국가와지방자치단체에서관리하고사업면허도철저한통제와관리속에있다.그런데택시는법적으로지하철버스와같은대중교통수단이아닌고급교통수단이다.말하자면공적관리는철저하게받지만공적책임은없다.고급교통수단인우리나라택시비는그러나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평균의38%수준이다.풀어설명하면다른나라에서만원을받는택시비가우리나라에오면3800원이라는얘기다.이런퇴행적비용구조를유지하고지탱해온방식이택시노동자의강도높은노동과공적책임바깥에서구조화된,최저임금에도못미치는탈법적인임금체계다.이렇게기형적인체계를희생양삼아서민들은값싼택시를이용해서좋고정부와지자체는재정지출없이고급교통수단이라고이름지은대중교통수단을유지할수있어좋다.하지만언제까지마냥그럴수는없다.정상성을벗어난기형적체계는반드시도태된다.도산하는택시회사가속출하고신규종사자유입은멈추고기존종사자는노령화되는각종지표들은법인택시산업이이미공멸의길에들어섰음을경고하고있다.해법이없지는않다▲2023년11월15일오전10시분신사망한택시기사방영환씨의유족과동료들이서울영등포구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인근도로에서오체투지를하고있다.ⓒ박수림해법은있다.고급택시수단에맞게택시비를OECD수준으로현실화하거나택시를고급교통수단에서대중교통수단으로변경하여공적책임을강화하는것이다.이경우버스와같이준공영제를통해택시노동자의법적노동시간과적정임금을국가와지자체가보장해줄수있게된다.정치권에서도모르는바가아니었다.이를위해2013년1월1일택시를대중교통으로인정하는'대중교통육성및이용촉진법(택시법)'이국회에서통과됐다.이는버스와더불어택시를준공영제대상에포함시킬수있는법적근거였다.이를통해대표적으로버스와택시환승할인등이가능해지고운전자에게는법적노동시간과적정임금을보장하는길이열리는줄알았다.택시노동자의강도높은밤샘운전과최저임금도안되는수입을보상받기위해고질적으로행해졌던승차거부과속난폭운전등이사라질수있는절호의기회였다.하지만당시이명박정부는국가와지자체에과도한재정부담을초래한다는이유로개정안을거부했다.그로부터십년뒤인2023년4월민주당양경숙의원이택시를대중교통수단으로포함하는법안을'대중교통의육성및이용촉진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으로대표발의했다.'택시업계를중심으로택시운송업의경영여건이악화되고택시서비스의질이저하되는문제가발생하고있어정책적지원이필요하다는하소연이이어지고있다'고언론을통해전했다.하지만이법안은여론의관심을끌지못했고양경숙의원의임기와더불어폐기될운명이다.2023년9월26일오전택시노동자방영환씨가임금체불을규탄하고완전월급제시행을촉구하는1인시위를227일째이어오다회사앞도로에서스스로몸에불을붙였다.그는전신화상을입고입원한지열흘만에사망했다.방영환씨의분신을계기로서울시에서작년11월불법화된사납금제와현행법으로운영되어야할전액관리제의시행실태를21개업체를대상으로시범조사했다.그결과21개업체모두가사납금제의변종인기준금제를시행하고있었다.사실상조사대상택시회사모두2020년이후불법화된사납금제를버젓이유지하고있는,이미만연해있고누구나알고있는현실을공식적으로확인하는데한목숨이사라져야했다.1970년분신한전태일은사문화된근로기준법과함께부활되어아직도청계천다리위에서있다.2023년택시노동자방영환의죽음이헛되지않는길은서울시로부터공식확인된,택시생태계에만연한불법사납금제가불가능한법적환경을만드는것부터다.4월10일선거가끝났다.윤석열정부는시민들의엄중한심판을받았고민주당과조국혁신당은승리했다.여야가합의한택시법이2013년이명박전대통령의거부권으로사라졌고2023년민주당양경숙의원이발의한택시법은21대국회와함께폐기될운명에처했다.2024년5월30일22대국회가새로열린다.택시노동자방영환의죽음을다시생각할시간이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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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성 '흉내'만 내는 대통령? 국민이 권력 회수할 수도 [소셜 코리아]

[소셜코리아]"국정운영전면바꿔라"국민의경고를새겨들어야할때한국의공론장은다이내믹합니다.매체도많고,의제도다양하며논의가이뤄지는속도도빠릅니다.하지만많은논의가대안모색없이종결됩니다.소셜코리아(https://socialkorea.org)는이런상황을바꿔'대안담론'을주류화하고자합니다.구체적으로는▲근거에기반한문제지적과분석▲문제를다루는현정책에대한날카로운비판을거쳐▲실현가능한정의로운대안을제시하고자합니다.소셜코리아는재단법인공공상생연대기금이상생과연대의담론을확산하고자학계,시민사회,노동계를비롯해각계각층의시민들과함께만들어가는열린플랫폼입니다.기사에대한의견또는기고제안은[email protected]으로보내주시기바랍니다.<기자말>[정해구]마침내22대국회의원선거가끝났다.심판론으로시종했던총선,즉여당은586심판론과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그리고야당은정권심판론을내걸었던이번총선의결과는결국정권심판론의승리로끝났다.더불어민주당은지역구에서161석을확보하는한편비례대표에서는더불어민주연합을통해14석을획득함으로써전체175석을얻었다.반면국민의힘은지역구에서90석,비례대표에서국민의미래를통해18석을확보함으로써전체108석만을얻었다.선거과정에서급부상한조국혁신당은12석의비례의석을확보함으로써파란을일으켰다.22대총선의몇가지특징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10일오후국회도서관에마련된22대총선개표상황실에서출구조사발표방송을시청하고있다.ⓒ공동취재사진이번22대총선의결과는다음과같은몇가지특징적모습을보여주고있다.첫째,지역구에서더불어민주당이호남권이외에수도권과충청권에서도일방적인승리를거뒀다.즉민주당은호남권전체28석을획득한데더해,수도권122석중102석과충청권28석중21석을얻었다.반면국민의힘은영남권65석중59석을획득했지만다른권역에서는미미한성과를거뒀다.요컨대국민의힘의석획득은영남권으로축소된반면,민주당의의석획득은호남권을넘어영남권외의모든권역으로확대되었다.둘째,22대총선결과는4년전인21대총선의결과와상당히유사하다.2020년당시민주당은호남권에서27석,수도권에서103석,그리고충청권에서20석을얻었는데,이는22대총선결과와거의비슷하다.양총선의중간시점이었던2022년20대대통령선거와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국민의힘이승리했음에도불구하고이번총선은민주당이압승했던4년전21대총선결과를다시금보여줬다.이와관련하여우리가주목할필요가있는것은2022년대선과지방선거에서윤석열대통령의당선과국민의힘승리에일정정도기여했던2030세대표심의상당부분이더불어민주당으로되돌아왔다는점이다.방송3사(KBSMBCSBS)출구조사에따르면이번총선지역구투표에서20대이하는더불어민주당에59.3%의지지를,30대는52.8%의지지를보여줬다.셋째는소수정당들의재편이다.조국혁신당의급부상과녹색정의당의급락이이번총선의또다른특징이었다.사실선거전이시작될무렵제3당이얼마나부상할것인지는세간의주요관심사였다.주요양당에대한거부감이커지고있는상황에서양당으로부터이탈한소수정당들이도전장을던졌기때문이다.하지만총선결과는의외로윤석열정권심판의선명한기치를내건조국혁신당이돌풍을일으킨반면,전통적인제3당이었던녹색정의당은1석도건지지못했다.윤석열정부는왜참패했나?22대총선은윤석열정부에대한심판으로끝났다.그렇다면윤석열정부는왜참패했나?이와관련하여새삼우리가상기해야할것은출범당시부터윤석열정부가강력한정부가아니었다는사실이다.20대대선당시윤석열후보는48.56%를획득했는데,47.83%를얻은이재명후보보다겨우0.73%p앞섰을뿐이다.이처럼박빙의차이로승리한정부였음에도불구하고,취임이후윤대통령이보여준국정운영의모습은무소불위또는막무가내의그것이었다.우선윤석열정부와여당은시종일관야당의주요인사들을범죄인취급해민주주의의근간인정당정치를무시했다.그리고그연장선에서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역시총선캠페인과정에서이·조심판론을내세워이재명대표와조국대표를사실상범죄인취급했다.그런점에서그들의정치는사실'검사정치'라할수있겠다.그것도자신들의혐의는은폐축소하고상대방의혐의는과장하고부풀리면서말이다.다음으로윤석열정부의무능한국정운영이다.윤석열정부의집권시기는코로나19와인플레의위기속에서경제와민생을되살려야하는시기이자급변하는국제정세속에서대전환기의시대적과제들을대비해나가야하는시기라할수있다.하지만집권2년이다되어가는지금윤석열정부가이룩한성과는잡히는것이없다.아니,정부가무엇을하려하는지도잘파악되지않는다.그런탓인지민생을비롯한모든상황이악화하는가운데부자감세와이로인한세수펑크이외에우리의기억에남는것이없다.어쩌면총선캠페인과정에서발생한'대파파동'은그러한현실에서불거진민심의분출이었을것이다.국민은정부가모든일을다잘할것이라생각하지는않는다.하지만국민은적어도국민의생명과안전에대해서는정부의책임있는태도를보고싶어한다.국가의가장중요한임무중의하나가국민의생명을보호하는일이기때문이다.그러나이태원참사나채상병사건에대한윤석열정부의대응은실망스럽기그지없다.이미국민은세월호사건때보여준정부의무책임에대해깊은트라우마를지니고있다.이러한현실에서이태원참사에대한윤석열정부의책임회피와'런종섭'과같은채상병사건에대한대응은국민의분노를야기시켰다.다른한편대외정책에서도많은논란이야기되고있다.민족적,역사적정의와자존심이걸려있는한일관계의문제,그리고급변하는국제정세속에서남북문제는우리국민의안전과국익에미치는영향이매우크다는점에서극히예민하고도중요한문제이다.그러나윤석열정부는오로지자유만을외치며일방적인대외정책을추진하고있고남북대결을강화하고있어국민들은많은불안감을느끼고있다.앞으로무엇을어떻게바꿔야하나?▲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이해찬·김부겸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홍익표원내대표가10일국회의원회관에마련된제22대국회의원선거(총선)민주당개표상황실에서방송사출구조사결과를지켜본뒤손을잡고있다.ⓒ공동취재사진22대총선의정권심판은달리말해윤석열정부의국정운영방식을전면적으로바꾸라는국민의요구라할수있다.그렇다면윤석열정부는무엇을,어떻게바꿔야하나?윤석열대통령과여당은우선대국회관계,대야당관계에서태도를바꿔야할것이다.법을이용하여상대방을겁박하고야당인사들을범죄자로간주하는'검사정치'는일종의유사권위주의또는준권위주의통치이다.또한그것은법치의이름으로정치혐오의반정치적심리를동원하여정당정치를훼손하는'다른수단에의한정치'이기도하다.나아가경쟁이정치의기본속성이기는하지만정치의궁극적인목표는공동체문제의해결이다.그런점에서본다면정부·여당과야당은현재우리시대가직면하고있는많은난제들을해결하기위해서로머리를맞대야한다.현재는국내외적으로우리경제와민생이쉽지않은시기이다.이러한시기의국정은포용적이면서도민생에매우민감할필요가있다.이를위해국가재정을잘활용할필요가있다.하지만윤석열정부의국정운영은매우거칠고자의적이었으며,국고는'부자퍼주기'로인해비어가고있다.그런점에서윤석열정부는그국정운영과재정운용의방식을바꿀필요가있다.이상의문제들이당면과제라한다면,우리앞에는대전환기의미래과제들또한놓여있다.불평등과양극화해소,지역균형발전,저출생의인구감소와고령화대비,디지털과그린전환,그리고급변하는국제정세대응등이그것이다.이상과같은대전환기의주요과제들에제대로대처하지못한다면,선진국달성의정상을바로앞두고멈춰서거나되돌아설수도있을것이다.그러나윤석열정부와우리정치는이러한중장기적과제들에별다른관심을기울이지않고있다.윤대통령에대한국민의강력한경고▲윤석열대통령이4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열린민생토론회후속조치2차,경제분야점검회의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2024.4.4[대통령실제공]ⓒ연합뉴스원래총선은국회를구성하는국민대표를뽑는행사이다.하지만대통령제를채택하고있는나라에서대통령임기중간에치러지는총선의또다른기능은집권정부에대한중간평가이다.그런점에서본다면이번총선은후자의성격,즉중간평가의성격이두드러졌던선거였고,그결과는윤대통령에대한국민의강력한경고였다.앞에서도언급한바와같이윤석열정부는출범당시부터강한정부가아니었다.이후지금까지윤석열정부의국정운영도좋은평가를받지못했다.대통령의국정운영여론조사에서긍정적인여론이35%안팎이었고부정적인여론이60%를넘나들었다는사실은그점을잘보여준다.그럼에도윤대통령은국민으로부터100%권력을위임받은것처럼행동했다.야당이반드시잘했던것이아님에도,이번총선에서야당인더불어민주당이압승하고여당인국민의힘이참패한것은바로그때문이다.이번총선을통한국민의경고에윤석열정부가어떻게반응할것인가?그반응의방향은다음두가지중의하나일것이다.하나는반성의모양새는취하겠지만,여전히과거와같은길을가는것이다.다른하나는국민의경고를제대로수용하여국정운영을대폭변화시키는길이다.대통령실개편과내각개편그리고여당개편도중요하다.그러나더욱중요한것은국민의요구에대해보다세심하게반응하고보다겸손하게그요구를국정에반영하는것이아닐수없다.이번총선을통해탄핵이니임기단축이니하는거친말들도터져나오기시작했다.박근혜대통령탄핵처럼과거그러한사례가없었던것도아니다.하지만그과정에서우리사회의갈등은확대되었고,그것은이후국민들사이에깊은상처를남겼다.그런점에서우리는더현명해질필요가있다.이번총선결과를감안하여부디윤석열대통령이주권자인국민의경고에제대로부응해줬으면한다.주권자인국민은권력을줄수도있지만,그것을다시회수할수도있다.▲정해구/성공회대학교초빙교수ⓒ정해구필자소개:이글을쓴정해구는전성공회대학교사회과학부정치학전공교수로서,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과국무총리소속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을역임한바있습니다.현재는성공회대학교초빙교수로서한국정치및대전환기미래정책에대해많은관심을기울이고있습니다.덧붙이는글|이글은<소셜코리아>(https://socialkorea.org)에도게재됐습니다.<소셜코리아>연재글과다양한소식을매주받아보시려면뉴스레터를신청해주세요.구독신청:https://socialkorea.stibee.com/subscribe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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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국·이준석, 좌우서 尹대통령 저격…“문제는 당신” “환자는 용산에”

조국“아직도본인이문젠지몰라”…조국당“인사쇼핑하시나”이준석“제말틀린것없다…박영선‧양정철?尹당황한듯”(시사저널=구민주기자)9일마지막유세중인조국혁신당의조국대표(왼쪽)와개혁신당의이준석대표ⓒ연합뉴스22대총선에서당선과더불어원내정당수장이된조국조국혁신당대표와이준석개혁신당대표가좌우에서연일윤석열대통령을거세게직격하고있다.이들은전날(16일)윤대통령의총선입장표명및17일'박영선‧양정철검토설'보도등과관련해모든혼선과논란의근원을윤대통령으로지목했다.조국대표는이날유튜브채널《김어준의뉴스공장》에출연해윤대통령의전날국무회의발언을두고"총선참패에도모든문제의근원이대통령자신임을인식못하는것"이라며"'Stupid,it'syou(바보야,문제는당신)'"이라고일갈했다.1992년미국빌클린턴민주당대선후보가선거운동문구로사용한"문제는경제야,바보야(It'stheeconomy,stupid)"를차용한것이다.그는윤대통령의전날국무회의메시지가"정말황당했다"며"이런상황에선처음과끝을'국민여러분사과합니다,반성합니다'로하고변명을해야하는데단한마디의사과나변명이없었다"고지적했다.대통령실이국무회의생중계약4시간후'윤대통령이비공개회의에서국민들께죄송하다고사과했다'고추가공지를한것을두고도"거짓말이라고본다"고단언했다.조대표는"공식행사에서사과하지않았기때문에참모가'제가그냥(사과하신걸로)흘리겠다'고건의했을가능성이많다"며"(윤대통령은)아직도문제의핵심을모르고있다"고꼬집었다.조국혁신당은이날윤대통령이국무총리후임으로박영선더불어민주당전의원을,비서실장후임으로양정철전민주연구원장을검토하고있다는일부언론보도에대해서도"인사쇼핑을멈추라"고비판했다.김보협대변인은논평을내고,연일후임총리‧비서실장이실명보도되는데대해"일정한패턴이있다.여론을떠보기위해정보를슬쩍흘려보는것"이라며"민망하고한심하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언제까지이런식으로''인사쇼핑'을하는지,그결과얼마나훌륭한분을모시는지조국혁신당은두고보겠다"고도말했다.이준석대표도'환자는용산에있다'는과거자신의발언을다시소환하며윤대통령을직격했다.이대표는이날당최고위원회의후기자들과만나국민의힘이윤석열정부취임후네번째비상대책위원회를꾸리려는데대해"'환자는용산에있다'고했던제말이틀린것없다"며"비대위원장으로누구를세운다한들작금의위기는(해결하기)어렵다"고말했다.누가되든용산의윤대통령을변화시키기어려울거란얘기다.이대표는지난해11월인요한당시국민의힘혁신위원장이자신을만나기위해부산에방문했을때"진짜환자는서울에있다.가서그와얘기하라"고발언하며이른바'환자논쟁'을벌인바있다.당시에도이대표가언급한'환자'는용산의윤대통령을가리킨거란해석이지배적이었다.이대표는이날박영선‧양정철검토설보도에대해서도앞선회의에서"맥락도없고전혀미래지향적이지도,개혁적이지도않다"고평가하며"윤대통령이얼마나당황했는지,현재정부를수습하기위해서(얼마나)두서없는대안을내고있는지결론난상황"이라고지적했다.SNS에선"끔찍한혼종"이라며강하게비판하기도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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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회장보다 월급봉투 두툼한 금융사 임직원 누구?

[앵커]지난해4대금융지주와은행에서회장이나은행장보다많은보수를받아간임직원이적지않았던것으로나타났습니다.상여가높았거나퇴직소득이많았던경우였는데요.성과보상등을반영한최종결과로보겠습니다.오수영기자,금융사임직원연봉킹순서대로볼까요?[기자]금융사들이추가공시한지난해보수체계보고서를보면,한동환전KB금융지주부사장이최고경영자를제외한4대금융임직원중연봉킹이었는데,9억5200만원을받았습니다.이중특히상여가6억100만원으로높았고,퇴직소득7000만원등입니다.신한금융에선이건혁전미래전략연구소장이진옥동회장의6억5900만원보다높은9억3700만원을받았습니다.특히상여가4억6900만원으로높았고,퇴직위로금2억800만원등을받은이전소장은지난3월퇴임했습니다.KB금융이동철·허인전부회장은각각8억9400만원,8억5400만원을받았습니다.지난해11월윤종규회장퇴임과함께퇴직한이들은퇴직소득도2억원안팎있었습니다.[앵커]특이한게,하나금융은부회장보다도팀장들연봉이높았네요?[기자]하나금융은퇴직자위주로보수가높았고,부회장의급여에는장기성과연동주식가치가아직반영되지않았기때문입니다.이은형하나금융부회장보다지난해연봉이높았던김주회전팀장은8억6900만원중퇴직소득이6억5800만원,박근훈전팀장은보수총액7억7200만원중퇴직소득이5억7000만원등이었습니다.또하나은행관리자5명은11억원넘게받아이승열은행장연봉8억3900만원보다많이받았는데요.이들도10억~11억원대퇴직소득을포함해총11억2400만원~11억8700만원을받았습니다.우리금융내고액연봉자는이성욱부사장이었고상여2억4200만원등모두5억4700만원을받았습니다.SBSBiz오수영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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