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실시계획승인이후정부·사업시행자와협의예정지난3월인천에서열린GTX-B노선착공기념식[연합뉴스자료사진](인천=연합뉴스)신민재기자=인천시가2030년개통예정인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에수인선정차역을신설하기위해정부및사업시행자와본격적인협의에나선다.23일인천시에따르면다음달국토교통부의GTX-B실시계획승인절차가마무리되면시는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사업시행자인수도권광역급행철도비노선㈜,국토부와추가정거장신설문제를협의할계획이다.정부의기존계획상으로는인천GTX정차역은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등3개이지만,인천시는인천대입구역과인천시청역사이GTX-B와수인선노선교차지역에정차역1개를추가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신설을추진하는GTX역사의위치와규모등은현재까지결정되지않았지만,GTX정거장신설에는최소2천억원이상의사업비가필요한것으로추산된다.사업추진이실현된다면사업비는'원인자부담'원칙에따라시가전액부담해야한다.시는추가정거장신설방안에대해민자구간사업시행자와국토부의검증을차례로거친뒤실시계획과설계변경을추진할방침이다.GTX-B노선도[국토교통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시는GTX·수인선·제2경인선등인천을지나는광역철도망의효율증대와수혜지역확대를위해GTX와수인선이서로연결되는정차역신설이꼭필요하다는입장이다.특히인천원도심활성화와지역균형발전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GTX-B는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구청∼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남양주마석82.7km구간에건설될예정이다.총사업비는민자4조2천894억원과재정2조5천584억원을합쳐6조8천478억원이다.인천시관계자는"GTX-B노선과수인선교차지점에정차역이반드시필요하다는게시의입장"이라며"기존실시계획이승인되면사업시행자와정부를적극설득해2030년GTX-B개통시점에추가정거장도함께사용할수있도록최대한노력하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국세청조사사무처리규정개정추진세무조사권남용3회이상징계시조사업무서퇴출국세청홈페이지캡처앞으로세무조사권을남용해3회이상징계를받은국세공무원은다시는조사업무를맡을수없게된다.22일관계당국에따르면국세청은이런내용의조사사무처리규정개정을추진중이다.개정안에는기존에있던세무조사권남용공무원에대한징계및재발방지조치의무에더해세무조사권남용으로3회이상징계처분을받은조사공무원은조사분야업무에서배제하도록하는내용이추가됐다.3회이상세무조사권을남용하면지방청조사국이나일선세무서조사과등세무조사와관련된업무를하는부서에서완전히퇴출한다는의미다.조사사무처리규정은세무조사권의남용을금지한국세기본법에따라조사공무원이해서는안되는남용행위를구체적으로명시하고있다.조사대상세목·세액계산과관련없는장부를제출하도록요구하는행위는대표적인조사권남용이다.관련법령과무관하게임의로조사기간을연장하고조사범위를확대하거나거래처현장을확인하는행위도금지대상이다.정해진절차에서벗어나임의로관련서류를압수·수색·임시보관하거나조사중납세자사생활에대한질문도조사권남용행위로꼽힌다.이번개정안은공정한세무조사를위해조사권남용에대한엄정한제재가필요하다는정부안팎의의견을반영한것으로전해졌다.박준우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5년차이상직원대상…24개월치급여지급조건[아이뉴스24김태헌기자]지난해연말파인트리자산운용에매각된윈저글로벌이인수이후첫희망퇴직을실시한다.윈저W시그니처[사진=윈저글로벌]23일위스키업계에따르면,윈저글로벌은15년차이상직원을대상으로오는27일까지조기퇴직프로그램(ERP)을운영한다.퇴직을신청하는직원들에게는최대24개월치의급여가지급된다.앞서글로벌위스키업체디아지오는2022년윈저사업부를분리해'윈저글로벌'을설립하고이를매물로내놨었지만,노동조합이'임직원고용보장불투명'을이유로매각을반대하는등난항을겪어왔다.그러다지난해말파인트리자산운용이윈저글로벌인수에나섰고,올초계약이마무리되면서'윈저'는디아지오에서파인트리자산운용으로넘어갔다.파인트리자산운용은윈저글로벌인수전까지주류는물론식·음료와관련된기업을인수한적은없으며부동산과부실채권(NPL)투자를전문으로해왔다.이때문에업계에서는파인트리의인수이후임직원에대한고용보장이어디까지가능할지관심을모았었다./김태헌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캠코펀드집행단3건…우선매수권적용한당국'이익공유'큰틀에서사후정산방식도논의매도·매수자입장달라…매각또늦어질까금융당국이캠코펀드에부동산PF채권매각때금융사에우선매수권을적용한다고밝힌가운데,캠코펀드의손실을보전하거나이익을공유하는등의'사후정산'방식적용을논의중이다.다만이와관련한'옵션'이어떻게적용되는지에따라매각측과매수측의이익이달라지기때문에매각이또다시지연될수도있단우려도나온다.금융당국은최근부동산PF정상화방안에서부실채권의원활한정리를지원하기위해결성한1조1000억원규모의캠코펀드에매각시우선매수권을부여한다고발표했다.캠코펀드가채권을인수한뒤되팔때해당채권을매도했던금융기관이우선적으로살수있는권리를부여하는내용이다.당국은부동산PF정상화를위해결성한캠코펀드집행이지지부진하자이같은대책을발표했다.지난해10월출범된캠코펀드는대주단과운용사간가격에대한이견으로현재까지집행실적이3건에그치는상황이다.우선매수권은PF채권을매각해야하는저축은행엔인센티브성격을갖는다.그러나저축은행들은단순히우선적으로되살수있는권리만으로는매각유인이크지않을것으로내다봤다.운용사들이이를재매각할때수익률을높이기위해더비싼가격을부를가능성이있다고봤기때문이다.기존확정가대신사후정산방식도논의이에따라매각측과매수측은재매각시발생하는이익을금융사와나누거나손실을보전하는방안적용여부를두고논의중이다.당국이우선매수권을도입한취지가현재매각가에대한이견을좁히고거래를활성화하자는데있는만큼가격에대한이견을지금당장해결하기보다는캠코펀드가이를재매각할때논의할수있는옵션을열어두자는차원이다.캠코관계자는"우선매수권은사후에이익을공유하겠다는취지에서언급된내용"이라며"큰틀에서이익공유가가능한방법들을모색하겠다는것이고세부적으로는건별로검토를해야하는상황"이라고설명했다.그동안캠코는저축은행PF채권을확정가방식으로매입했다.IFRS를적용받는금융사들의경우사후정산방식을적용하면부실채권을매각하더라도장부에반영이되지않아진성매각(TrueSale)여부에대한논란이일수있다.확정가방식에따르면저축은행들은캠코펀드에채권을매각한이후에는캠코펀드가이를되팔때이익이나손실이발생했다하더라도이익을공유받거나손실을보전받을수없다.이경우가격에대한불확실성이크기때문에캠코펀드가인수가격을낮춰부를유인이높아져거래가성사되기어렵단지적이나왔다.반면사후정산방식으로거래하게되면저축은행들은향후캠코펀드가매입자산을재매각할때손실이나면이를보전해야하거나,이익이났을때공유받을수있다.관건은회계적으로진성매각논란없이사후정산이가능할지여부다.캠코는지난해새마을금고부실채권을사후정산조건으로인수키로했다.그러나이는새마을금고가회계상IFRS적용을받지않는금융사라는특수한경우에해당됐기때문에추진이가능했다는평가다.운용업계한관계자는"(사후정산방식)가능성은열어놓고있다"라며"구체적인적용방안등은논의중"이라고설명했다.매도인은'환영',매수인은'떨떠름'당장PF채권을낮은가격에매도해야할가능성이높은저축은행들은사후정산방식도입을반기고있다.캠코가PF채권을되팔때기존매입가보다높은가격에매각할경우이에대한이익을공유받을수있기때문이다.이익공유대신손실을보전하는옵션만적용하더라도저축은행입장에서는매각유인이커진다.예를들어저축은행이매각가를100억원으로평가한PF채권이있다고가정하면,캠코펀드가이에대해50억원을요구할때손실을보전한다는옵션을달고70억원에이를매각할수있어서다.반면매수측은사후정산방식을적용하게되면이익이줄어들수있기때문에달가워하지않는분위기다.만약이익을공유하는옵션을적용할경우,100억원에매입한PF채권이재매각시점에150억원으로평가받는다고하더라도이익공유차원에서이보다낮은가격으로매각가가결정될가능성이높다.손실보전옵션을적용할경우에도당장저축은행들이보다높은가격에PF채권을팔수있기때문에매수측에선이익이줄어들가능성이높아진다.각관계자들은부동산PF정상화방안발표이후신규인수가진행되지않은만큼각각의개별인수건이발생한이후에야보다구체적으로이같은사항을검토할수있을것으로내다봤다.다만일각에서는캠코펀드를활성화하기위해도입한우선매수권이각주체들의이해관계를더욱복잡하게만들어오히려매각을지연시킬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금융권한관계자는"당국도우선매수권을적용범위나적용옵션등에대해일괄적인지침을내리지는않고있다"라며"사후정산방식이나우선매수권이각자의입장에서달갑지않을경우옵션을택하지않을수도있을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강지수([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수술·진단·입원비특약…약관에따라보험금못받을수도/사진제공=뉴시스#A씨는상피내암진단을받고암진단비보험금을청구했다.그러나확정진단으로볼수있는병리조직검사결과가없어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B씨는떨어지는나무에머리를다치는사고로상처부위를꿰매는단순창상봉합술을받았다.이후수술보험금을청구했으나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수술·진단비를보장하는보험상품에가입했음에도보험금을지급받지못하는사례가많아금융감독원이소비자유의를당부했다.23일금감원에따르면피보험자신체에발생하는질병,상해를보장하는수술비,입원비,진단비등특약은모든수술과입원·진단을보상하지않는다.약관에서정하는보험사고의정의,부지급사유등에따라보험금지급여부가결정된다.암진단비보험금은약관에서정한방법에따른진단확정을받아야만받을수있다.약관에따르면암은병리또는진단검사의학전문의자격증을가진자가진단을확정해야한다.조직검사,미세바늘흡인검사또는혈액검사의현미경소견을기초로해야한다.암진단을받았어도약관상방법에따른진단확정을받지못하거나진단확정을위한검사결과근거가미흡하다면보험금을받기가어렵다.수술비보험금은'~술','~수술'이라는명칭과관계없이약관상정하는수술방법(절단·절제등)에해당해야보험금을지급받을수있다.약관에서'수술'이란치료를직접적인목적으로의료기구를사용해생체에절단,절제등조작을가하는행위다.주사기를사용해빨아들이는행위나약물을주입하는것은수술에해당하지않는다.창상봉합술은외상으로손상된피부조직이자연치유될수있도록꿰매결합하는행위다.약관에서정의하는'수술'에해당하지않아수술비보험금을받을수없다.입원비보험금도치료를직접목적으로입원하는경우에만지급일수한도내에서받을수있다는점을유의해야한다.입원비보험금은약관상지급일수한도를둔다.같은질병을치료하기위해두번이상입원했다면이것은한번의입원으로본다.각입원날짜를합해한도를초과하는입원일수에는보험금지급이거절된다.또질병치료를직접적인목적으로하지않는입원에는보험금이지급되지않는다는걸주의해야한다.가령암수술이후요양병원에입원해항암치료가아닌후유증완화등요양치료를받았다면입원비보험금을청구할수없다.이창섭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군인권소위의견엇갈렸단이유김용원국가인권위원회군인권보호관겸상임위원.김영원기자[email protected]“위법한의결절차를중단하라고여러번이야기했음에도김용원위원이직권으로기각해버렸다.”(원민경국가인권위원회군인권소위위원)김용원상임위원및군인권보호관이소위원장을맡은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군인권보호위원회(군인권소위)는지난1월30일전해병대수사단장박정훈대령인권침해에대한진정을기각했다.시민단체군인권센터는당시김용원위원의기각결정이소위에상정된사건조사결과보고를무시한채날치기로이뤄졌다고보고,일반적인의결방식을거슬러진정을기각한김위원을직권남용혐의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수사의뢰했다.당시소위에서3명의위원중원민경위원은인용의견을냈고,김용원·한석훈위원은기각의견을냈다.원민경위원은22일한겨레와한통화에서“‘1대2로의견이갈린상황에서기각의결은위법하다’고항의했으나받아들여지지않았다”고말했다.소위에서만장일치가아닐경우인권위전원위원회로안건을올려다시논의하는절차를깨고김위원이자의적으로기각결정을내렸다는의미다.인권위법제13조2항은“소위원회회의는구성위원3명이상의출석과3명이상의찬성으로의결한다”고돼있다.인용이든기각이든만장일치가안되면11명위원으로구성된전원위원회에상정해야한다.하지만김용원위원은지난해8월부터“3명위원중1명만반대해도해당진정이자동기각된다”는본인의자의적해석에따라소위를운영하고있다.김용원위원은지난해8월1일본인이소위원장을맡은또다른소위인침해구제제1위원회(침해1소위)에서도정의연의수요집회방해금지건을자동기각해논란이인바있다.군인권소위에서박정훈대령관련진정건이처음논의된것은지난해12월27일이었다.군인권센터는지난해8월14일박정훈대령인권침해에대해인권위에긴급구제신청과제3자진정을제기했다.그러나긴급구제신청은8월29일소위에서만장일치기각됐고,제3자진정건은군인권센터를상대로한김용원위원의명예훼손민사소송과군인권센터의김용원위원기피신청등으로늦어져12월까지결론이나지않았다.지난해12월첫소위에서한석훈위원은기각의견서를냈고,원민경위원은한달뒤열린1월30일소위에인용의견서를제출했다.인용의견의요지는“국방부장관과해병대사령관에게구체적인사건에대해수사개입을할수있는권한이있다고해석하는것은군사법원법의개정취지에부합하지않는다”였다.이에반해김용원·한석훈위원은“국방부장관의수사지휘·감독권은적법하다”고보았다원민경위원은“안건을심의숙고해야한다는인권위관행이무너지고있다.채상병순직관련진정뿐아니라군인권소위에서다뤄지는다른중요한진정건들도김용원위원에의해일방적으로처리되고있다”며“김용원위원은여자거나나이가어린사람들을무시하고분노지수를올린다.소위에군인권보호국직원들이들어오는데조사과정에영향을줄까심히우려스럽다”고말했다.고경태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뉴스투데이]◀앵커▶충북괴산에붉은꽃양귀비백만송이가만개하면서장관을이루고있습니다.이번주말에는빨간맛페스티벌축제가예정돼있는데,축제이름에숨은아이디어가있다고합니다.신병관기자입니다.◀리포트▶괴산읍을가로지르는동진천변이붉게물들었습니다.주인공은백만송이의꽃양귀비.하천변3킬로미터를따라봄바람에출렁이며붉은물결을만들어냅니다.백일홍도꽃양귀비보란듯빨갛게피어올랐습니다.하천변주변에는야생의노란금계국이피어꽃양귀비를더욱붉고선명하게만들어줍니다.[패우파부알란(필리핀)/충북보은읍]"너무예뻐요.우리나라는이런것없었는데,여기는진짜너무예뻐요."꽃양귀비는올해처음열리는'빨간맛페스티벌'의상징이자볼거리입니다.지난늦가을씨를뿌려꽃을피우기까지꼬박7개월이걸렸습니다.빨간맛페스티벌은괴산의대표농산물인고추와붉은색을연결해보자는아이디어에서시작돼주제도'괴산을핫하게'로잡았습니다.[송인헌/충북괴산군수]"괴산이이제빨간고추니까고추가빨갛잖아요.또김장축제도고춧가루가또빨갛고또젊음의패기가빨간것으로맞춰서아이디어를짜다보니까빨간색페스티벌을하자."축제는내일부터사흘간열립니다.빨간꽃길걷기,빨간맛컬러런같이빨간색을입힌다양한행사로꾸며지고빨간색옷과신발을입고방문하면먹거리를할인해주는이벤트로재미도더했습니다.MBC뉴스신병관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0888_36523.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한동훈정치적역량,아직평가할수없어”21일국회박물관에서열린제22대국회초선의원의정연찬회에서조국혁신당조국대표와이준석개혁신당당선인이시작을기다리고있다.[연합][헤럴드경제=이승환기자]이준석개혁신당대표가한동훈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을직격했다.국민의힘‘당권도전론’이나오는한전위원장이스스로만들어낸정치적성과가없다는지적이다.이대표는지난22일유튜브‘장윤선의취재편의점’에출연해한전위원장의당권도전설과관련“착각하지않았으면좋겠다”“한위원장본인이갖고있는정치적권위와특혜는윤석열에게서나온것”이라고밝혔다.그러면서“한위원장이이번선거에서이기거나평가할만한성과가나왔으면그렇게(평가)할수있었을것”이라며“성과없는상황에서윤대통령이찍어내려서비대위원장만들어준게지금한위원장의유일한정치적이력”이라고진단했다.이대표는윤대통령과한위원장사이의‘불화설’에대해“정치고관여층이나윤석열·한동훈이최근사이안좋더라얘기할수있다”며“정치저관여층에게는그사람이그사람이다”라고평가했다.이어“정의당과진보당은‘우린너무달라’라고서로이야기하지만관심없는사람이보면초록동색”이라며“윤대통령과한위원장관계가그렇다.국민들이외관상봤을때는검사1이검사2를땡겨준거고,검사2가싸우는둥마는둥하다가사이틀어진정도로단순화해서본다”고설명했다.이대표는“한위원장이혹시대중적인인기가있다면‘이사람과붙어있다면얻어갈수있는게있나’가유일한관심사일것”이라며“한위원장총선때보면후보를띄우는것보다자신을부각시키려고노력했던사람이다.그런게다파악끝났을것”이라고말했다.“한동훈위원장이전당대회도전해도안될가능성이높다고보나”라는질문에는“(한위원장의)정치적역량평가를못한다.관훈토론한번밖에나온것밖에없고,TV토론도안나오고아무것도안하기때문”이라고답변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금감원,상해·질병보험민원사례공개직장인임모씨는길을걷다떨어지는나무에머리를다쳤다.그는병원에서상처부위를꿰매는창상봉합술을받았다.이후수술보험금을청구했지만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수술보험금은약관에서정하는수술의정의에해당하는치료를받은경우에만지급한다.약관에서수술은치료목적으로의료기구를사용해생체에절단·절제등의조작에해당하는행위로정의한다.치료명칭에'수술'이나'~술'이라는표현이있더라도모두약관상수술에해당하는건아니다.금융감독원은피보험자의신체에발생하는질병·상해를보장하는상해·질병보험관련유의사항을23일공개했다.장모씨는낙상사고로인한뇌출혈로A병원에서180일간입원한후B병원으로옮겨상해입원일당보험금을청구했다.보험사는A병원입원에대한보험금만지급하고B병원은거절했다.입원비는6개월등약관상지급일수에한도가있다.동일한상해(질병)를치료하기위한2회이상의입원은이를1회의입원(계속입원)으로간주하고각입원일수를합산해계산한다.안모씨는암수술이후요양병원에입원해항암치료와무관하게후유증완화와면역력증진에좋은요양치료를받았다.이후보험사에입원일당보험금을청구했지만거절당했다.암후유증완화등질병치료를직접적목적으로하지않는경우입원비보험금이지급되지않을수있다.김모씨는병원에서임상적추정으로제자리암을진단받았다.이후암진단비보험금을청구했지만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확정진단으로볼수있는병리조직검사결과가없었기때문이다.약관에서정한방법에따른진단확정을받지못할경우에도보험금이지급되지않을수있다.이모씨는뇌혈관질환을진단받고진단비보험금을청구했으나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영상판독결과지등이씨가제출한의무기록에뇌혈관질환임을판단할수있는충분한증거가없었기때문이다.최모씨는요추간판탈출증으로인한척추장해로질병후유장해보험금을청구했지만보험금지급이거절됐다.보험가입전에도동일부위에동일정도의척추장해를진단받은사실이확인됐기때문이다.보험가입전이미후유장해가있었던경우같은부위에발생한후유장해는이를감안해보험금이지급되지않거나일부만지급될수있다.금감원관계자는"실제보험금지급대상여부는개별보험약관과구체적사실관계에따라달라질수있기때문에반드시해당약관등을확인해야한다"고밝혔다.최동현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미국과중국의총성없는전쟁이한층치열해지고있습니다.미국이관세폭탄을퍼부으며압박하자중국도미국에맞불제재를가했습니다.미국정부는발끈하며중국이세계경제에나쁜영향을끼친다고비판했습니다.워싱턴에서정호윤특파원입니다.[기자]유럽을방문한재닛옐런미재무장관은중국의저가수출공세가세계경제에위협이될거라며중국의심기를긁었습니다.<재닛옐런/미국재무장관(현지시간21일)>"(중국에)전략적으로단합해대응하지않으면미국과유럽,전세계기업의생존가능성은위협받을것입니다."오는8월부터전기차100%등중국산수입품에관세폭탄을예고한미국은중국에대한견제와감시의눈초리를거두지않고있습니다.최근엔러시아방위산업을지원한중국기업을제재하기도했습니다.중국도뒷짐만지고있지않았습니다.록히드마틴등미국군수기업12곳의중국내자산을동결하며맞불제재에들어갔습니다.미국이중국기업을일방적으로괴롭히고있다면서,특히대만에무기를판매하는것에대한노골적반발임을강조했습니다.<왕원빈/중국외교부대변인>"최근몇년동안중국의이익과미중양국공동의이익을훼손했으며심각한영향을끼쳐왔습니다."그러자미국은중국의과잉생산과불공정한무역관행은미국만이아니라세계경제에악영향을끼치고있다며재차반박했습니다.<제이크설리번/미국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중국의과잉생산은)미중의문제가아닌국제적과제입니다.중국의왜곡된관행과비시장적경제관행….(등이글로벌불균형을만들어냅니다.)"과거핑퐁외교를통해수교까지이뤄냈던미중양국은이제'눈에는눈''제재에는제재'로맞불을놓으며글로벌무역전쟁의위기감을키우고있습니다.워싱턴에서연합뉴스TV정호윤입니다.([email protected])#미중#무역전쟁#관세#제재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대통령이어제(22일)여당초선비례대표당선인들을초청한관저만찬에서정부개혁과제를언급하며"미래세대를위한개혁에방점을두고일하는당정이되자"고강조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또"인기와상관없이할일은해야한다"며"이런일을하려고대통령이됐다"고말했습니다.윤대통령은총선참패원인과관련해"다내가잘못했다고하시라"고언급한것으로전해졌습니다.김건희여사는만찬시작전당선인들과인사를나눴고,"많이도와달라"고말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최지원기자([email protected])#당정#대통령#초선#개혁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연금5년늦게받으면수령액36%늘어한국경제신문은독자여러분들의노후자산형성에도움이될‘연금재테크’의모든것을다루는‘디지털온리’콘텐츠[일확연금노후부자]시리즈를매주화·목요일에연재합니다.한시민이서울서대문구에있는국민연금공단서울북부지역본부에들어가고있다./강은구기자내년부터국민연금수급이시작되는1963년생박모씨(여성)는요즘연금설계를두고걱정이태산입니다.젊은시절회사를다니면서두아이를키운그는중도퇴직했지만10년이상국민연금을납부해수급권을얻었습니다.지금은지인이운영하는중소기업을다니며일하고있는데최소3~4년은안정적으로200만원이상의월급을받을수있는상황입니다.국민연금공단을통해확인한박씨의월연금수령액은약100만원정도입니다.박씨의지인들은몇년간소득이있으니굳이지금받지말고‘연기연금’을신청해볼것은권유했습니다.연기연금을신청하면연금액을받는시기를늦추는대신받을수있는보험료가높아지니이득이란게지인들의이야기입니다.하지만최근뉴스를보니섣불리연금수령액을늘렸다가건강보험료‘폭탄’을맞는다는흉흉한이야기도들립니다.이럴때박씨는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수급5년연기하면연금액36%↑일단향후몇년간안정적인소득이있는만큼연기연금을신청하는것을적극고려해봐야합니다.국민연금공단은가입자가국민연금을수령할수있는나이가됐을때1회에한해연금수급권취득이후최대5년간연금액의일부또는전부의수령을미룰수있는국민연금연기제도를운영하고있습니다.연기연금을신청하면1년에미룬금액에대해7.2%포인트씩연금액을올려줍니다.100만원의연금수급권이있는박씨가연금전액을1년연기시100만원의107.2%인107만2000원을1년후부터매달받을수있습니다.2년을연기하면14.4%가,5년간미루면36%가늘어납니다.5년간연금수급을미룬결과100만원이던연금이136만원이되는셈입니다.물가상승에따른급여액증가등을감안하지않고단순히계산해봤을때김씨가5년연기후30년을산다고가정시연기연금을통해추가로받는연금액은1억3000만원에달합니다.오랜기간건강하게산다면월100만원의연금을5년간받았을때연금액(6000만원)보다훨씬이득인것이지요.국민연금수령연령이됐지만일자리가있거나금융·부동산자산을통한안정적수입이있어생계에어려움이없는수급자라면고려해봄직한선택입니다.소득이있긴하지만원하는만큼의생계를유지하긴어렵다면받을연금의일부만수급을연기할수도있습니다.연기비율은받는연금액50%,60%,70%,80%,90%,100%중하나를선택해신청할수있습니다.연금수령액의전부를연기할수도있지만절반은수급개시와함께받으면서나머지절반에대해서만가산을받을수도있는것입니다.◆연금받을때소득많으면연금감액다만연기연금을신청할때몇가지유의할점이있습니다.연금수급개시시점소득에따른노령연금감액기준.보건복지부제공먼저연금개시시점에소득이많으면연금수령액이감액될수있습니다.국민연금을10년이상납부한사람이연금수급개시시점이됐을때월평균소득금액이최근3년간의국민연금전체가입자평균소득월액(A값)을초과하면최대5년간연금액이삭감된다.올해기준A값은월298만9237원입니다.예를들어A값초과소득이‘100만원미만’(1구간)이면초과액의5%를깎이게됩니다.이기준은초과소득이100만원이늘어날때마다점점커집니다.초과소득이400만원보다많으면정확히400만원일때감액되는연금액50만원에400만원을초과한소득월액의25%를더깎이게됩니다.물론돈을많이번다고해서무한정연금이감액되는것은아닙니다.국민연금공단은감액의상한선을노령연금수급액의최대50%까지로규정하고있습니다.◆연금포함소득월167만6000원넘는지도확인마지막으로김씨가짚고넘어가야하는것은건강보험피부양자자격탈락여부입니다.피부양자란보수또는소득이없어직장가입자에의해생계를유지하는사람을뜻합니다.직장가입자의배우자,직계존속(부모,조부모),직계비속(자녀,손자녀)까지포함되며피부양자가되면건보료를부담하지않아도건강보험혜택을받을수있습니다.2022년건강보험부과체계개편으로피부양자인정기준(소득,재산,부양요건)가운데소득기준이연소득3400만원이하에서2000만원이하로강화됐습니다.여기서말하는소득엔개인연금등사적연금소득은빠져있지만국민연금과같은공적연금소득과금융소득,사업소득,근로소득,기타소득이포함됩니다.현행제도에따르면월환산금액167만6000원이상의소득이있으면지역가입자로전환됩니다.이때문에연기연금을신청할때는자신이건강보험지역가입자로전환시낼건강보험료가얼마나될지를미리계산해늘어나는연금액과비교해볼필요가있습니다.직장이있는건강보험가입자의보험료율은올해기준소득의7.09%로원칙적으로근로소득에대해서만건보료를달하지요.하지만지역가입자는건보료를산정할때소득뿐아니라보유중인재산에도보험료를부과해경우에따라선연기연금으로늘어난국민연금수급액이상의건보료를내야할수도있습니다.연기연금을통해기껏연금액을높여놨더니건보료‘폭탄’을맞았다는말이이때문에나온것이지요.박씨는금융소득등다른소득이없다고가정하면연기연금신청여부와관계없이월연금수령액이167만6000원보다적어건보피부양자탈락을고민할필요는없습니다.하지만국민연금은매년소비자물가상승에맞춰급여액을높여준다는점을감안하면향후물가상승추세에따라피부양자에서탈락할가능성도배제할순없습니다.황정환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