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출연:윤상현국민의힘의원Q.어제국민의힘중진의원간담회가있었잖아요.참석하셨죠?'채상병특검법'반대를이회의에서사실상당론으로정하신거죠?Q.공개적으로특검법'찬성'입장을밝힌의원이3명있어요.당론으로정하면강제성이있나요?안따르면어떻게되나요?Q.찬성할의원이더있을수있을까요?김웅의원은"찬성의사를밝힌의원이5명이고이탈표가10명은나올것"이라고했는데요.Q.당론으로정했는데이탈표가많이나오면국민의힘에부담이되지않을까요?Q.다른얘기해볼게요.외교안보전문가시잖아요.문재인전대통령회고록이논란이되고있는데어떤부분이가장논란을부른다고보세요?Q.문재인정부에서국정상황실장을지낸민주당윤건영의원이며칠전여기나오셨어요.윤석열정부를'평화무능세력'으로지칭했습니다.반면문재인정부는한반도평화를지켜왔다고평가했습니다.어떻게평가하시겠습니까?Q.김정숙여사인도방문도논란입니다.민주당은"단독외교"라는입장인데,윤의원님은타지마할방문이특검대상이라고말씀하셨습니다?Q.당내문제로넘어가볼게요.당전면쇄신을강조하면서보수혁신세미나를열고계신데,내일까지하시면6차례죠?전당대회당대표출마염두에두신겁니까?Q.전당대회얘기하면한동훈전비대위원장을빼놓을수없는데한동훈전비대위원장출마에부적정이신걸로읽힙니다.그렇습니까?Q.초선의원들을중심으로한동훈전위원장한테책임을지어야되느냐,정치적공간을열어주자이런얘기도있어요.Q.결국한전위원장이나올걸로보시는거죠?Q.총선백서도요.한동훈전비대위원장책임론때문인지전당대회이후에내자는의견도나옵니다.그건어떻게생각하세요?Q.황우여비대위원장도고민해보겠다고하셨었어요.Q.이번총선에서국민의힘이참패한가운데험지에서5선을하셨습니다.비결이있나요?Q.세미나계속하고계시잖아요.보수의미래찾으셨습니까?기사본문의인터뷰내용을인용할경우,[MBC뉴스외전]과의인터뷰라고밝혀주시기바랍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01046_36493.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유튜브라이브방송캡처.22대전반기국회의장경선결과에반발해더불어민주당을탈당한당원이2만명을넘자,이재명대표가직접‘당원달래기’에나섰다.이대표는23일경남김해봉하마을생태문화공원에서열리는노무현전대통령추도식에앞서유튜브라이브방송을켠뒤"현재2만명넘게탈당했다.기대가컸기때문에실망이컸던게아닌가생각한다"며"이번일을계기로당원중심대중정당으로확실히변모시키자"고밝혔다.또이대표는"이번에탈당한분중엔수십년간어렵게민주당원으로활동해온분들이상당히많다"며"(이들은)‘왜우리뜻을존중하지않냐?’‘왜우리뜻이인정받지못한것이냐?’고한다"고전했다.그러면서"합리적,이성적논쟁이라기보다정서적논쟁에가깝다는생각이커지고있다.그이유를짐작건대기대와애정이커져서그런것아닌가싶다"며"결과를나중에보면그실망이과도했다고생각할가능성도있어보인다"고말했다.그는"잘못된결정이아니었고충분히할수있는선택이자판단이었다는것을증명하는것은우리몫"이라며"포기하면끝이다.포기하지말았으면좋겠다.대신혼을내달라"고당부했다.특히이대표는"포기하면옛날로되돌아간다.권력자,기득권자몇몇이모여‘나눠먹기’하고국민,나라를위하기보다사익을도모하는사람이다시당을차지하게될지도모른다.방치하지말아달라"고거듭강조했다.곽선미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경찰이지난해12월발생한경복궁담벼락'낙서테러'를교사한혐의를받는30대남성A씨를검거했습니다.서울경찰청사이버수사대는문화재보호법위반등의혐의로30대남성A씨를어제(22일)검거해오늘(23일)구속영장을신청할예정이라고밝혔습니다.A씨는지난해12월16일낙서피의자인10대임군에게"낙서를하면300만원을주겠다"며경복궁영추문과국립고궁박물관·서울경찰청동문담벼락등에낙서를하라고지시한혐의를받습니다.A씨는사건당시텔레그램을통해임군에게자신을'이팀장'이라고소개하며구체적인이동경로와낙서구역을지정해줬던것으로조사됐습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여소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족발주재료'장족'공급가㎏당500원↑도드람“돈가상승에따른불가피한조치”자영업자“채소값도상승…인상부담커져”냉면,치킨,김밥에족발도가격인상우려[이데일리한전진기자]국민야식중하나인‘족발’도가격이오를지주목된다.돼지고기브랜드육시장점유율1위인도드람이장족의공급가를인상하면서다.23일업계에따르면도드람은지난20일부터매장등장족의B2B(기업간거래)가격을인상했다.장족은흔히돼지의다리를일컫는말로족발등음식의주재료로쓰인다.한족발점사장은장족공급가인상에우려를드러냈다.(사진=한전진기자)도드람은족발매장등에공급하는전지와후지가격을각각1㎏당500원씩인상했다.도드람관계자는“돼지가격시세가올랐지만소비상황및물가안정정책등에부응하기위해인상을자제했다”며“2월이후지속적인돈가상승으로불가피하게장족의가격을인상했다”고설명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따르면지난2월4272원이던돈육1㎏의가격은지난4월4892원으로15%올랐다.이달들어서는5108원으로2월보다20%가뛰었다.특히장족은발골과정과두수당부위가적어가격변동에더민감하다는것이업계의설명이다.돈가상승의이유는돼지의공급두수감소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이어돼지유행설사병(PED)과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등의여파도커지고있다.실제로한국농촌경제원농업관측센터는올해돼지의평균사육마릿수를전년(1199만마리)대비1.0%감소한1188만마리로전망했다.관측센터는PRRS와PED확산여부에따라그수가변동될수있다고강조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검사를위해돼지채혈을하고있는모습(사진=연합뉴스)수요와공급의영향도있다.여름철은돼지고기의성수기로꼽힌다.야식을먹는이들이늘고외부활동증가로소비가증가한다.수요는늘지만공급이줄어가격상승요인이발생한다.도드람뿐아니라선진포크,포크밸리,목우촌등도이미장족의공급가를올렸거나인상할계획으로전해졌다.자영업자들은벌써부터노심초사하고있다.서울중구장충동인근에서프랜차이즈족발점을운영하는A씨는“하루40㎏정도의장족을사용중”이라며“㎏당500원씩인상한다고치면상당한비용부담이발생할수밖에없다”고했다.이어“재료비,인건비,가스비,임대료등안오른것이없는상황”이라고우려했다.그러면서“장사를이어갈수있을지걱정이앞선다”고푸념했다.다른족발집업체를운영하는B씨도“현재장족뿐만아니라상추와당근등채소가격도올라비용부담이점점커지고있다”며“배달애플리케이션수수료등도감당이어려운수준”이라고설명했다.이어“인상요인들을감내해보려고하지만더이상은힘들것같다”고고개를저었다.족발마저도가격이오를까소비자우려도깊어지고있다.앞서파파이스,굽네,BBQ등치킨프랜차이즈는이달전후로대표메뉴의가격을1000원에서3000원까지인상했다.실제로외식물가도상승세다.지난달외식물가상승률은전년동기대비3.0%로전체소비자물가상승률(2.9%)보다0.1%포인트높았다.냉면은한그릇2만원,김밥한줄5000원,식당소주한병은7000원이라는한숨이나오고있다.한전진([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현장]대법원전범기업자산매각신속판결촉구..."사법부가왜외교걱정?더이상끌면직무유기"[김화빈,유성호,소중한기자]▲일제강제동원피해자이춘식할아버지의장남인이창환씨와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관계자들이23일오전서울서초구대법원후문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일본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자산강제매각사건에대한대법원의신속한판결을촉구하고있다.ⓒ유성호"용산이사법주권을무너뜨리려고할때바로잡아야할곳이어디인가?대법원은그렇게고민스럽고걸리는것이있다면(전범기업손해배상책임을인정한)대법원판결을엎고전범기업손을들어주시라."-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일본기업으로부터(일제강제동원피해자들이)배상받지못한이유는한국대법원이매각명령결정을판단하고있지않아서다.왜대법원이기업자산매각후외교분쟁가능성을염려하나?이는직무유기일뿐아니라범죄다."-임재성변호사(강제동원피해자이춘식할아버지법률대리인)2018년강제동원배상판결확정에도일본전범기업들이피해자들에게위자료를지급하지않고버티는가운데,대법원이전범기업국내자산매각결정을2년째손놓고있어빠른판결을촉구하는목소리가나왔다.일제강제동원피해자가족과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일본지원단체등은23일오전11시서울서초동대법원앞에서일본전범기업국내자산강제매각사건의신속한판결을요구하는기자회견을열었다.이들은'피해자를더이상기다리게하지마라'는손팻말을들고"지연된정의는정의가아니다"라고외쳤다.▲"용산눈치대법원,일본전범기업최후보루냐"[현장영상]ⓒ소중한이들은기자회견문을통해"이사건의맥락은대법원이배상명령을내렸음에도채무자가배상명령을이행하지않아자산압류를확정한뒤매각절차를밟고있는것"이라며"배상판결과자산압류모두대법원이확정한것인데대법원이판결을주저하는이유가무엇인가"라고반문했다.이어"일반사건이아닌집행사건은무엇보다신속한절차진행이상식중의상식"이라며"쟁점도없는이사건을여태손에쥐고있는것은'일본또는(대통령실이있는)용산'눈치보기라고할수밖에없다"고목소리를높였다.강제징용피해자가족"대법원이국격세워야"▲일제강제동원피해자이춘식할아버지의장남인이창환씨와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관계자들이23일오전서울서초구대법원후문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일본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자산강제매각사건에대한대법원의신속한판결을촉구하고있다.ⓒ유성호▲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대법원은일제강제동원배상신속판결하라"ⓒ유성호법원은지난2018년11월29일양금덕할머니등일제강제동원피해자에대한전범기업미쓰비시의손해배상책임을확정했다.그러나미쓰비시등일본기업들은피해자에게위자료를지급하지않았고,강제동원피해자와지원단체는일본기업의국내자산매각을위한법적절차를진행했다.해당사건은일본기업의항고·재항고로현재대법원에계류된상태다.그사이윤석열정부는지난해7월전범기업이내야할배상금을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모금한돈으로대신지급하는제3자변제안을발표했다.재단은모금된돈을법원에공탁하려했으나법원은피해자가반대의사를명확히밝혔다며'불수리'판단했다.이날대법원앞에서떨리는손으로꼬깃꼬한메모지를들고선이창환(일제강제동원피해자이춘식씨아들)씨는"이자리에고통스럽고참담한심정으로서있다"며"강제노역을우리국가와기업이동원했나.왜우리정부와기업이배상해야하나"라고운을뗐다.이씨는"아버지는2018년대법원이강제동원배상판결을내렸을때'가해자인전범국일본과전범기업(일본제철)을용서하기위해75년을투쟁하며기다렸다'고말씀하셨다"며"이런아버지의바람에그들은용서받기위해무슨노력을어떻게했나.최소한의반성과진솔한사과한마디가그렇게힘들고어려웠나"라고말했다.더해"국가의존재이유는무엇인가.자국민의생명·재산·이익을보호하고지켜주는것이책무이고최고의가치"라며"제발정신을차리고국격을세우고국민자존심에상처를내지마시길바란다.전범기업압류재산강제매각신청을하루빨리결정해주시길우리나라대법원에간곡히부탁드린다"고강조했다.임재성변호사는"법원은때로어떤사건에판단을내리지않는방식으로자신의입장을표명하기도한다.지금대법원은판단하지않겠다는입장을보이는것"이라며"구체적피해자들이자신의권리를행사하겠다는데왜사법부가나라걱정을하며판단하지않나"라고꼬집었다.임변호사는"(대법원이결정을미루는이유는)일본기업자산에매각명령을결정해경매가이뤄지면(일본과의)외교분쟁이(발생할)가능성을염려하고있는것으로추정한다"며"그러나사법부는삼권분립원칙에따라결정하면된다"고비판했다.일본시민단체"경제와안보이유로피해자무시"ⓒ유성호이날회견엔일본시민단체또한참석해비판의목소리를냈다.강제동원피해자돕는일본시민단체'호쿠리쿠연락회'소속나카가와미유키씨는"일본정부와기업에근본적책임이있음에도윤석열정부는경제와안보라는이유로피해자를무시하고있다"고질타했다.그러면서"일본은다시전쟁할수있는준비를강하게추진하고있다.그핵심내용은한반도에서식민지배당시강제동원된재일조선인들의영주권을빼앗으려는것"이라며"저희들은식민지배책임을묻는투쟁에제3자변제안이아니라(또다른전범기업인)후지코시로부터직접사죄와배상을받아내도록끝까지싸울것"이라고했다.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은"차라리배상책임을인정한대법원판결을(스스로)엎으라"고일침을가했다.그는"양금덕할머니는호적으로만따져도연세가95세,이춘식할아버지는100세를넘기셨다"며"두분은마지막사투를벌이고계신데(대법원이)이분들의체력,인내력을테스트하는것인가"라고쏘아붙였다.그는"대법원의침묵은누굴위한침묵이자방관인가"라며"전범기업요구,외교부요청을다들어주고,용산눈치를보면마지막정의를찾기위해법원을찾을이유가어디에있나"라고질타했다.그러면서"역사적인대법원판결이하루아침에허물어지려고할때바로잡아야될곳이어디인가"라며"고민스러우면,걸리는게있다면전범기업의손을들어주시라.고령의피해자들을이렇게붙잡는것은이들을모욕하는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오는30일22대국회가개원하면서,제주출신국회의원들의상임위원회배정에대한윤곽이나오고있습니다.지난20일까자상임위배정신청을마무리한결과,제주시갑문대림당선인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1순위로신청했습니다.제주시을김한규의원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1순위로희망했고,서귀포시선거구위성곤의원은행정안전위원회를우선지원했습니다.제주출신인경기도용인병부승찬당선인은국방위를신청했고,조국혁신당정춘생비례대표당선인은여성가족위배정을희망한것으로알려졌습니다.JIBS제주방송강석창([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문화체육관광부]케이-컬쳐를세계적으로확산하기위해매년10여개국을선정해한국문화종합축제인‘코리아시즌’을개최한다.또올해한류콘텐츠의수출시장다변화를위해싱가포르,인도,호주,스페인등10개소에콘텐츠해외비즈니스센터를신설하고2027년까지50개소로늘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23일이같은내용을담은‘글로벌문화중추국가로도약위한국제문화정책추진전략’을발표했다.그동안전세계적한류의인기로세종학당연간학생수는5년만에12만7000명으로두배로증가했고,방한관광객의한국여행관심계기1위를‘한류콘텐츠를접하고나서’가차지할정도로한국문화에대한세계의관심이더욱높아지고있다.국내문화예술,산업현장에서도국제무대진출에대해긍정적인전망이커지면서효율적이고체계적인정책에대한요구도증가하고있다.이에문체부는지난2월6일국제문화교류와해외한국문화홍보기능을강화하기위한전담조직인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신설한이후70여차례분야별의견수렴을토대로이번국제문화정책추진전략을마련했다.그동안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등국제문화교류에참여한유관기관과개인,단체,기업들이함께한간담회에서나온주요정책개선사항을종합해기존국제문화정책을개편하고,케이-컬처의세계진출지원을강화할4가지전략과8가지핵심과제를마련했다.사진은광저우원링크(OnelinkWalk)쇼핑몰에서중국소비자를대상으로대규모케이-관광마케팅행사를개최하는모습.2024.3.31.(ⓒ뉴스1,무단전재-재배포금지)◆국제문화정책지원체계혁신문체부는분절적으로이루어지던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및타산업유관분야국제교류사업을연계하고조정할총괄적추진체계를마련하기로했다.문체부내국제문화정책협의회를운영해분야별정책을조율하고협업방안들을종합적으로논의하는한편,해외현지에서는재외한국문화원이한국관광공사해외지사,한국콘텐츠진흥원해외비즈니스센터,세종학당등의협업을이끄는케이-컬처확산의구심점역할을한다.타부처,민간과정책을논의하는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케이-콘텐츠수출협의회운영도내실화한다.전세계34개국42곳에있는한국문화원(홍보관)이케이-컬처전초기지가될수있도록문화원장교육,문화원평가를강화하는등기능을확충한다.한국문화원운영프로그램을자체기획,권역별순회,계기별행사로재구조화하고,프로그램분야도다양화해365일고품격문화프로그램을제공하는공간으로운영한다.한국문화원이없는지역에서는세종학당이작은문화원으로서의역할을할수있도록기능을단계적으로확대한다.현재국제문화교류지원전담기관으로지정된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을안정적으로운영하기위해설치근거를법제화하고,타기관이운영하는국제문화교류관련사업들을진흥원중심으로재편해문화분야의국제교류전문기관으로서의입지를강화한다.◆국제문화정책지원사업구조전면개편문체부는기존국제문화교류관련지원사업구조도전면적으로개편하기로했다.문화예술분야민간국제교류활동공모제도는사전에조사된우수해외기관,축제등에진출하려는작품을대상으로지원하는방식으로전환해개별적정성심사를최소화한다.지원항목도항공료등으로표준화하고,정산절차도간소화해현장의행정부담을낮춘다.개별적으로이루어지던소규모행사들도단일브랜드로상호연계·통합해대외인지도를높인다.기존에문예기금과한국문화원을통해별개로운영하던문화행사순회지원사업을‘투어링케이-아츠’로일원화하고,수교,국제행사등계기성으로진행하는한국문화축제는‘코리아시즌’으로,기업대상(B2B)행사들은‘코리아엑스포’라는단일브랜드로알리고현장에서알기쉽도록재편한다.민간과지역문화예술인·단체들의국제교류기회를확대하기위해한국문화원순회프로그램을구성할때민간문화예술재단이나지역문화재단과의협업을확대한다.권역별사정에밝은전문자문단도운영해해외진출을희망하는문화예술인을대상으로진출지역등에대한맞춤컨설팅을제공해민간의국제교류접근성을증진할예정이다.현장중심의국제문화교류활동을활성화하기위해전문인력양성과정보제공을강화한다.국제문화교류전문교육과정과대상을확대하고,한국문화원과해외문화예술전문기관인력파견규모를확충하고,국제문화교류예비인력을양성하기위해국내대학과협업도진행한다.현장의정보사각지대를해소하기위해산발적으로흩어져있는국제문화교류관련사업정보,해외시장정보등을집약한종합플랫폼구축도추진한다.◆케이-컬처해외확산전방위지원문체부는문화예술-콘텐츠-체육-관광분야를포괄하는한국문화종합축제인‘코리아시즌’개최를확대해한국문화전반을집중적으로홍보하기로했다.주요계기와국가특성을고려한사전조사를통해연간10개내외대상국가를선정해‘코리아시즌’개최를추진하고총괄예술감독을선임한다.대형프로젝트는다년간기획지원해고품격행사로운영할기반을마련한다.한류콘텐츠의수출시장을다변화하기위해해외사업거점도확대해올해싱가포르,인도,호주,스페인등10개소에콘텐츠해외비즈니스센터를새롭게개설하고2027년에는50곳까지늘릴예정이다.해외진출을원하는콘텐츠기업을대상으로기초적인계약검토,마케팅전략등초기수출자문뿐만아니라진출단계에서현지정보,거래선관리등까지통합지원하는맞춤형컨설팅과새로운시장에대한정보제공을9개국에서13개국으로확대한다.케이-컬처의안정적수출기반을마련하기위한금융지원을늘려완성보증수출용보증한도를30억원에서50억원으로확대하고,저작권보호지원도확대해해외출원등록지원을125개사에서200개사로늘린다콘텐츠번역인력도42명에서70명으로확대하는등전문인력양성을확대하고,전략적인문화서비스통상협상을통해케이-컬처전반에대한안정적인해외진출기반을확보한다.◆국제문화정책협력강화한류와연관소비재간연계강화로상승효과를증진하기위한부처간협업도더욱긴밀해진다.문체부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등이참여하는‘케이-박람회’도올해부터연2회이상개최하고,인도네시아자카르타해외홍보관(코리아360)에이어연말에는두바이홍보관을열예정이다.캐릭터등콘텐츠지식재산권을활용한상품개발과드라마간접광고홍보지원사업을연계해상품개발부터홍보까지연속지원하는방식으로개편한다.한국문화원이없는지역에도케이-컬처경험기회를제공하기위해외교부와협업해재외공관(167개)에찾아가는문화체험행사를제공한다.교육부와도적극협업해현지에서문화행사와연계한유학박람회등을개최해한국문화에대한호감을한국유학으로연결한다.민간기업,문화예술단체와현지한국문화원간협업을강화하기위해문화원별민관협업형현지기획문화행사를운영한다.케이-컬처의위상을높이기위한국제사회와의교류,협력도늘려국내에서대형한류문화축제(비욘드케이-페스티벌)를열어한류에대한세계의관심을끌어모은다.유인촌문체부장관은“한국문화에대한전세계적관심이높아진지금,케이-컬처의해외확산을총력지원해우리문화의매력을전세계에알리는것이목표”라고밝히고“이번에발표한국제문화정책추진전략을토대로기존정책들을체계적으로정비,확대하고다양한주체와협력을이끌어우리나라가글로벌문화중추국가로도약하는데앞장서겠다”고강조했다.문의:문화체육관광부국제문화홍보정책실국제문화정책과(044-203-3312),한류지원협력과(044-203-3334),국제문화사업과(044-203-3342)Copyright©정책브리핑.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항공기폭격뒤드론날아와가스뿜는수류탄투하보병진격에속수무책…미,화학무기금지조약위반주장참호속에서전투준비하는우크라군[AFP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장재은기자=러시아의우크라이나점령지확대에독가스가한역할을하는것으로전해졌다.23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에따르면우크라이나동부전선에서는클로로피크린을비롯한가스공격이부쩍늘어났다.러시아군의독가스살포는공습,병력침투와함께진군의한방식으로자리를잡고있다.항공기가활공폭탄을투하해우크라이나진지를훼손하고드론이가스를살포하는수류탄을떨어뜨린다.클로로피크린에노출되면피부가화상을입고눈물이계속흐르게되며폐가가스의자극을받아호흡곤란이온다.이가스는공기보다무거워아래로가라앉으면서참호구석구석으로퍼진다.우크라이나병력이고통속에참호를벗어나무기력해지면무기를완전히갖춘러시아보병이쳐들어오기시작한다.방독면이없으면숨조차쉬기어려운무방비상태이고방독면이있어도조준사격이어려운상태가된다.우크라이나로서는최전선에서조금씩계속후퇴할수밖에없는처지다.우크라침공전속도내는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AP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실제로이같은화학무기사용은러시아가봄철대공세를통해점령지확대를시작한것과맞물려더자주목격된다.작년2월부터지금까지우크라이나가집계한러시아의화학무기사용사례는1천891건이다.러시아가동부에서침공속도를높이기시작한지난3월에373건,4월에444건을기록했다.우크라이나육군의드미트로세르히옌코는"러시아군의독성화학물질사용은우리에게이제일상의현실"이라고말했다.미국정부는러시아군의화학무기사용이진군을위한공식으로굳어졌다고진단했다.로버트우드유엔주재미국대표부차석대사는"우크라이나군이요새화한진지에서떨어져나오도록하기위해러시아군이클로로피크린과폭동진압용가스를전쟁무기로쓴다"고지적했다.클로로피크린은1차세계대전에서무기로사용된적이있으며현재는살충제로사용된다.이화학물질은러시아도가입한화학무기금지조약(CWC)에서전쟁때사용할수없도록규제된다.미국국무부는이달초러시아군의클로로피크린사용을화학무기금지조약위반으로지적했다.이와함께미국재무부는러시아군의화학무기와연계된러시아정부기관,기업들을대거제재한바있다.영토5분의1점령된채계속침공당하는우크라[싱크탱크전쟁연구소일일보고서캡처.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더에이트쇼'인터뷰…그린워싱논란에"이미지에욕심부린결과"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배우류준열[넷플릭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황재하기자=배우류준열이최근혜리와의연인관계를정리하지않은채한소희와연인관계로발전했다는이른바'환승연애'논란을두고"말을아끼는게최선이라고생각한다"며침묵을고수했다.23일서울종로구의한카페에서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공개를기념해기자들을만난류준열은지난3월한소희와의열애설직후불거진논란에대해"제의도와상관없이여러추측과이야기가계속나왔다"고말했다.류준열은"(사생활에대해)제가일일이다이야기를한들새로울게있을것같다는생각은들지않았다"고말했다.그는자신의사생활을둘러싼여러추측과억측에대해"답변하면할수록오히려(억측이)더많이생길거라고생각했다"며"애초에그렇게생각했고,지금도그렇게생각하고,앞으로도그러지않을까싶다"고말했다.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배우류준열[넷플릭스제공.재판매및DB금지]류준열은지난3월한소희와열애중이라는언론기사가보도되면서'환승연애'논란이일었다.그는소속사를통해"혜리와결별후한소희를알게됐다"는입장을밝혔으나논란은수그러들지않았고,이후한소희와결별했다.사생활을둘러싼논란은엉뚱하게'그린워싱'논란으로이어졌다.류준열이기후변화위기심각성을알리는캠페인에오래참여해왔으나정작환경을파괴하는골프애호가라는지적이나온것이다.류준열은이에대해선자기생각을솔직하게털어놨다.그는먼저"제가받은사랑을어떻게나누면좋을까고민하다가자연스럽게제가좋아하는환경을뒤의친구들(후대)에게도남겨주고싶다는바람에서여러이야기를했던것같다"고설명했다.또"그러다가제가좋은이미지를갖고싶어서욕심을부린것이아닌가싶다"며"앞으로는초심으로돌아가눈에보이는말과행동을하기보다보이지않는곳에서노력해야겠다고생각하게됐다"고말했다.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배우류준열[넷플릭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지난17일공개된'더에이트쇼'는삶을포기하려고마음먹은인물8명이"당신의시간을사겠다"는제안에의문의쇼에참석하는내용을담았다.참가자들은쇼가시작하기전각자1부터8까지숫자를선택하는데,이숫자에따라운명이결정된다.각자가뽑은숫자에따라1층부터8층까지숙소를배정받는데,8층으로갈수록방이넓고호화롭다.뿐만아니라이쇼는시간이지날때마다상금이누적되는데,8층으로갈수록상금액수가훨씬커진다.숙소에있는폐쇄회로(CC)TV에흥미로운장면을보여줄때마다남은쇼의시간이늘어난다.쇼의시간이늘어날수록상금도많아진다.류준열은"이작품은돈과매스미디어,계층등여러문제를포괄적으로다루고있어흥미롭다"며"개인적으로스포일러에아주예민한데도내용을알고도재미있게볼수있었다"고평가했다.극중류준열은어중간한3층을사용하는남성으로등장해'3층'으로불린다.3층은내레이션으로자신의감정과상황을시청자에게전달하는역할을한다.류준열은"화자는시청자와배역사이에있는역할"이라며"시청자와등장인물사이를오가면서거리를좁혀주고소통하게해주는역할인만큼속마음을최대한보여주고때로는시청자에게'너도이렇게생각하지않아?'하고묻기도했다"고설명했다.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배우류준열[넷플릭스제공.재판매및DB금지]'더에이트쇼'는공개첫주넷플릭스비영어권콘텐츠가운데시청수(Views·시청시간을재생시간으로나눈값)세계7위에올랐고,스트리밍서비스순위사이트플릭스패트롤에따르면지난22일세계2위에오르는등많은시청자의선택을받았다.다만후반부로갈수록점점폭력의수위가높아지면서시청하기불편하다는평가도받고있다.쇼의참가자들은후반부게임을계속하려는이들과중단하려는이들로나뉘어서로대립하고,이과정에서서로를다치게한다.둔기와총기가등장하고,치유하기어려운상처를입는참가자도나온다.류준열은이에대해"이작품은매스미디어에대한시각을담고있다.우리가콘텐츠를바라보는시각이무엇일지다뤘다"며"폭력적이거나지나치게자극적인장면이시청자에게불편하게여겨졌으면하는바람이있었다"고설명했다.또"호불호가있다는평가가많은데,그건이작품의의도가잘전달된게아닐까생각한다"며"모두가이드라마의불편한장면을좋아하면오히려의도가빗나간것이라서그런평가가기쁘게느껴졌다"고말했다.물론드라마가시종일관무거운분위기만흐르는것은아니다.쇼의시간을늘리기위해참가자들이돌아가면서장기자랑을하는장면에서류준열은어색해서도저히봐주기힘든막춤을선보여웃음을자아냈다.류준열은이장면을두고"춤을못추는것처럼보여야하는데,어떻게해도감독님이원하는만큼못추는것처럼나오지않아서당황했다"고뒷이야기를털어놓으며미소를지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각대학총장들에"정부의그릇된정책재검토해달라"'의대증원처분'집행정지신청,2심에서도각하·기각(서울=연합뉴스)서대연기자(서울=연합뉴스)김잔디기자=의대입학정원을늘리기위한학칙개정이잇따르자대한의사협회(의협)가각대학총장들에게"부디'정치총장'이되는우를범하지말라"고호소했다.의협은23일'각의대입학정원증원학칙개정에대한입장'에서"정부의그릇된정책에대해이성적이고합리적근거를바탕으로재검토해달라"며이같이밝혔다.이들은"오는24일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대학입학전형위원회심사가끝나면이후대한민국은다시는되돌릴수없는초대형의료시스템붕괴를경험하게될것"이라며"의대증원이초래할나라의위기를제발막아달라"고촉구했다그러면서"총장님들께서는아직우리나라의의료를제자리로돌릴수있는마지막열쇠를쥐고계신다"며"간절하게살려달라고외치고있는학생들을외면하지말아주시고귀를여는참스승이되어달라"고요청했다.이어"의협은수십년간우리나라의교육제도발전을위해헌신해오신총장님들께서올바른판단을할것이라고기대한다"며"의대교육환경을심각하게훼손하고정상적의료인양성을불가능하게만드는잘못된정책을이대로방관해선안된다"고강조했다.앞서의대증원집행정지신청이서울고등법원에서기각·각하되며전국대학이관련학칙개정에속도를내고있다.24일대교협이의대증원분을반영한'2025학년도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변경'을승인하면의대증원은사실상최종확정된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전의교협,복지부자문위등불참운동확대키로의과대학정원증원절차가마무리수순에접어들었지만,정부와의료계간갈등은오히려심화되는양상이다.의대생전공의가각각학교와병원을떠난가운데,전국의대교수들도정부의의료정책자문‘보이콧’을선언했다.23일의료계에따르면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전날긴급총회를열고정부주재의의료및의학교육정책관련위원회에참여하지않기로결의했다.전국40개의대교수로구성된전의교협은“정부의일방적인정책추진에전국의과대학교수들은거수기역할을담당하는것을단호히거부하기로했다”며“대한의학회및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와협력해보건복지부와교육부의전문위원회및자문위원회등에대한불참운동을확대하겠다”고밝혔다.의대정원확대에반발해휴학계를내고수업을거부하고있는의대생의‘유급마지노선’도임박한상황이다.정부는여전히‘집단휴학’은불가하다는방침이나,이달이지나면필수이수수업시간을넘기게된다는점에서일부대학은학생들의유급을막기위해승인을유력하게검토한다.연세대의경우지난20일의대학장이교수진에서신을보내“5월16일서울고등법원에서판결은결국의과대학정원을증원한정부의손을들어주었고,학생들이수업에복귀할명분이서지않게된바,유감스럽게생각한다”며“전체교수회의에서는올바른의학교육을견지하기위해어느시점에서는휴학을승인할수밖에없다는결정을내렸다”고알렸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해시,사자와호랑이최근강릉으로이송동물원에라쿤6마리남아…시,타지역이송추진동물단체로부터학대논란빚은동물원사태진정국면동물학대논란을빚었던경남김해시의부경동물원에남아있던사자와호랑이1마리씩이강릉의민간동물원으로이송됐다.남아있는동물에대해서도보금자리를물색중이어서귀추가주목된다.김해시는지난20일과21일이동물원에남아있는동물중사자와호랑이를강릉의민간동물원인쌍둥이동물원으로이송했다고23일밝혔다.이송한백호한마리는올초건강검진결과심장병이있는것으로확인됐다는것.사자한마리는지난해7월청주동물원으로이송됐으며,야윈몸으로‘갈비사자’로불린바람이의딸로서좁은사육장에갇혀행동이불편했었다.강릉의쌍둥이동물원에옮겨진백호모습.김해시제공현재마지막남은라쿤6마리를분양하기위해시가동물원을보유한지자체에협조문을발송키로했다.이로써동물보호단체로부터학대논란을빚었던동물원사태는진정국면을맞고있다.앞서2018년개원한이동물원에는300여마리의동물원이있었지만지난해말수가16마리로격감했으며,급기야2023년12월동물원법이강화되면서존치가불가능해졌다.전체10종이거나50마리이상을보유해야등록요건을갖출수있다.사자바람이가지난해7월이송된후지난1월호랑이한마리가폐사하기도했다.이동물원은지난해11월영업을중단했다.이와관련김해시관계자는“마지막남은동물을분양하기위해백방으로애쓰고있다.동물이필요한지자체는저희쪽에연락시주면감사드리겠다”고밝혔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