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남양주, 공사장 먼지에... 집도 가게도 ‘초토화’ [현장의 목소리]

다산동경의중앙선도농~양정철도복개현장인근가게오염손님‘뚝’…주택선창문못열어철도公“청소·살수차운행등주민피해최소화”남양주경의중앙선도농~양정철도복개건설공사현장앞건물1층가게창문에흙탕물이튄모습.독자제공남양주경의중앙선도농~양정철도복개건설공사로다산동주민들이피해를호소하고있다.21일국가철도공단,다산동주민등에따르면2020년12월경기주택도시공사(GH),국가철도공단,남양주시등3개기관협약이체결돼추진된철도복개사업은기존의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단절된593m구간을복개하는사업으로,상부에는복합문화공간으로조성할계획이다.발주처는국가철도공단이며총사업비758억원이투입됐다.공사기간은지난해4월24일부터내년12월8일까지다.이런가운데공사현장인근다산동주민들이이공사로발생하는비산먼지,소음등의피해를겪고있다.현장확인결과공사장과인접한건물을소유중인A씨의경우건물바로앞에공사장입구가있어도로위잔돌의비산등으로1층가게외벽유리창,외부데코인테리어의오염이심각하고가게안에비치된의자도흙먼지가수북이쌓이고있다.이로인해손님수가감소하는등영업피해를입었다는게A씨의설명이다.특히건물2~4층에거주중인세입자의경우공사장먼지로창문까지열지못하고있으며야간에도소음피해를입고있다고주장했다.한세입자의경우공사피해로이사까지준비하는것으로알려졌다.게다가공사진동으로인해멀쩡하던건물화장실및복도의타일에금이가고떨어지는등피해도발생하고있다.남양주경의중앙선도농~양정철도복개건설공사현장입구에서화물차가물로바퀴를씻는모습.독자제공A씨는“공사가시작되고입은피해가이만저만이아니다.먼지로인해실외기가고장나고가게에들어오는흙먼지로외부업체에청소까지맡겼다”고호소했다.그는시에환경피해조사및조치에대한진정서까지제출했다.이에대해국가철도공단측은인근주택가및상가의공사중소음피해저감을위해설계도에의거,가설방음패널을설치해공사구간을차폐하는등주민피해를최소화하기위해노력중이라는입장이다.국가철도공단관계자는“말뚝항타시소음저감을위해파일두부에흡음제(해머쿠션)를설치하고해당작업구간에에어방음벽을추가설치해소음저감노력에전력을다하고있다”며“현장비산먼지피해방지및저감을위해선살수차운행및주변도로청소를수시로시행하고,흙깎기비탈면및가적치장에비산먼지방지망을설치해환경피해를최소화할수있도록관리중”이라고밝혔다.이대현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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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동산 핵심클릭] '5도2촌' 하고 싶어도 "너무 멀어요"

출처:게티이미지뱅크5도(都)2촌(村).금요일까지주중5일은도시에서살고,주말이틀은농(산어)촌에서사는생활을뜻하는신조어입니다.베이비부머(1955∼1963년)은퇴가본격화되면서도시생활을완전히접고전원으로가는귀농,귀촌이한때유행처럼번졌지만,도시생활이가지는편리함을잊지못하고실패로이어지는경우가늘자다음으로떠오른게'5도2촌'입니다.5도2촌의장점은병원이나문화,인프라등도시생활의장점을누리면서도,전원생활의여유로움까지느낄수있다는것입니다.그래서최근에는노년층,중장년층은물론청년층까지이대열에합류하고있습니다.인구감소로어려움을겪는지자체들역시완벽한귀촌이아닌점은아쉽지만,주말생활인구증가효과를볼수있다는점에서대체로환영합니다.그런데5도2촌의삶을즐기려면하루이틀머물수있는공간이필요하겠지요?가장간편한방법은캠핑카를사는것입니다.하지만,캠핑카는비용이나주차등차량관리가만만치않고,대형이나소형견인차운전면허를따야하는불편함이있습니다.그렇다고집을짓기는부담스럽고,그래서컨테이너등가설건축물을가져다놓고주말을보내는사람이많습니다.하지만가설건축물이다보니소방시설도약하고,생활도불편합니다.지방인구감소문제를주말생활인구확대로해결해보려고했는데,'집'문제가마땅치않은겁니다.고심하던기획재정부는세제혜택카드를꺼내들었습니다.1주택자가83곳의시군구에서공시가격4억(시세6억원수준)이하의주택을추가취득하는경우종합부동산세와양도소득세,재산세계산시주택수에서제외해주기로한겁니다.이렇게되면해당지역에주택을취득한후서울등에있던기존주택을매도해도양도세비과세혜택을받을수있습니다.인구감소지역89개시군구현황.기획재정부는이중경기가평군과부산동·서·영도구,대구남·서구등6개시군구를제외한지역에세제혜택을부여했다.문제는세제혜택적용지역이수도권등인구밀집지역에서대부분가깝지않다는점입니다.경기가평군,부산동·서·영도구,대구남·서구는인구감소지역이지만수도권,광역시등의이유로제외됐습니다.때문에수도권에서는인천강화와경기연천군만해당됩니다.강원도에서는수도권에인접한춘천과원주시가빠졌고,충북에선충주와음성,진천,증평,청주시가,충남은천안,아산,당진,서산,홍성군,그리고세종시가인구감소지역이아니라는이유로적용대상에서제외됐습니다.주말교통체증이갈수록만만치않은데,서울에서그나마가까운충북괴산군에세컨드홈이있어도내려가는데만2시간넘게운전해야합니다.5도2촌의삶을즐기려면주중보다주말에더부지런한사람이돼야한다는얘기입니다.서울시청에서괴산군청까지자차이동에,토요일오후4시가넘었는데도2시간30분가량걸린다고나온다.출처:네이버지도일부전문가들사이에선정부가투기를지나치게걱정하다정책효과가반감됐다는지적이나옵니다.인구감소가심각한,그래서집을사서는안되는지역만도리어찍어준셈이됐다는겁니다.단순히인구감소·증가라는수치에얽매이지않고,'5도2촌'을원하는사람들이진정원하는지역에세제혜택이부여됐더라면하는아쉬움이남습니다.지금까지부동산핵심클릭이었습니다.[김경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MBN(www.mbn.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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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히 나를 갑질 신고해?”…‘진심 어린 사과’가 문제 해결 지름길

[한겨레S]쩜형의까칠한갑질상담소갑질신고당했을때클립아트코리아Q.상사의직장내괴롭힘을부서장에게얘기해서사과와반성,재발방지를요청했습니다.재발하면사내신고나노동청신고를진행할수밖에없다고말씀드렸는데3일째아무런답을못받았습니다.사과도못받았고요.상사가부서장과친해서조처가미적지근하면바로말씀드리고노무팀에신고해서절차를밟는게낫겠지요?(2024년4월,닉네임‘불금네오’)A.부서장입장에서는솔직히고민이되겠죠.부서장이상사와더오래일했을테고,상사가회사에서중요한역할을맡고있고,당사자가괴롭힘행위를인정하지않고있다면단호하게조처하지못할가능성이높습니다.‘불금네오’님은진심어린사과를받으면용서할마음이었잖아요.그런데3일이지나도록연락이없었다면물건너간것같아요.부서장에게얘기를들은상사는“감히나를신고해?”라며방방뛰거나,“일을잘가르치려고했던것뿐인데”라며억울해하고있을겁니다.어쩌면‘불금네오’님의잘못을찾아내징계나보복을생각하고있을지도모르고요.부서장에게얘기한건신고가아닌고충상담입니다.회사규정에명시된신고처에신고해야근로기준법을적용받아①지체없이조사②피해자보호③비밀누설금지④신고를이유로불리한처우금지등의의무가발생하게됩니다.직장갑질119카톡상담방에는아무잘못이없는데억울하게신고당했다는하소연이종종올라옵니다.업무를제대로처리하게하고일을똑바로가르치려고목소리를조금높였을뿐인데,친해지려고농담몇마디하고회식에서술에취해화를낸것뿐인데,욕을한것도아닌데신고하다니.난선배들에게쌍욕을먹고맞아가며배웠어도참았는데,청춘을바쳐쌓은‘커리어’에‘빨간줄’이그어지는순간의아득함이라니,정말인정하기힘든일입니다.그런데요,후배입장은이렇지않았을까요?작은실수인데여러사람앞에서모욕을주고,일은제대로가르쳐주지않으면서일못한다고화를내고,농담이랍시고외모평가나사생활간섭을하고,술만먹으면감정을조절하지못해소리를지르고….욕만안했지,정말견디기힘든시간들이었다고요.당신이상사에게어떻게당했는지는알바아니라고요.직장내괴롭힘피해자들이얼마나신고했을까요?직장갑질119의올해2월설문조사를보면,경험자10명중1명만신고했어요.58%는참거나모른척,19.3%는퇴사했습니다.피해자대다수는‘참고,참고또참지’하며버티고버티다신고를마음먹게됩니다.진심어린사과를받고신고를취하하는경우도흔합니다.왜냐면요,회사를그만두고싶지않고,상사들과잘지내고싶거든요.(물론악의적신고자도있습니다^^)직장내괴롭힘신고를당했다고요?일단일상을잠시멈추고자신을돌아보세요.본인에게가장까칠한동료에게솔직하게물어보세요.술취해기억나지않는다면피해자주장을인정하세요.피해자가가장바라는건잘못을인정하고진심으로사과하는거예요.아니라고요?억울하다고요?워~워~.일단피해자가증거로제출한녹음부터들어보세요.마음을가라앉히고차분히.가시돋친당신목소리가들리나요?직장갑질119운영위원Copyright©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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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본, 독일에 역전 당하더니…"인도에 밀리는 건 시간 문제" [김일규의 재팬워치]

인도명목GDP,2025년일본넘어설전망일본,지난해독일에밀린데이어5위로하락엔저에달러기준GDP감소영향도인도,인구증가에힘입어고성장세총선시작…성장률높인모디3연임전망사진=EPA인도의명목국내총생산(GDP)이2025년일본을넘어설것으로전망됐다.일본GDP는이미지난해독일에역전당했다.인도에도추월당하면5위로떨어진다.20일니혼게이자이신문에따르면국제통화기금(IMF)은인도의GDP를2025년4조3398억달러로추정했다.4조3103억달러의일본을제치고세계4위로올라설것으로전망했다.엔화약세에따라달러화환산일본GDP가줄어들면서종전예측보다역전시기가1년앞당겨졌다.IMF는2023년10월당시전망에서인도가일본을추월하는시기를2026년으로예상했다.그러나달러강세영향으로2025년달러기준일본의GDP감소폭이더커졌다.인도루피화는지난해부터인도중앙은행의외환시장개입으로추정되는움직임에따라달러대비보합세를보였다.단지환율때문은아니다.인도는인구증가에힘입어고성장을기록하고있다.인도중앙은행은2024년실질GDP성장률을7%로전망했다.인도는자동차내수판매량에서2022년일본을제치고중국,미국에이어세계3위가됐다.인도는2025년명목GDP기준일본을넘어서는데이어2027년에는독일까지제치고세계3위에오를것이라는게IMF의전망이다.다만1인당명목GDP는아직2000달러대중반에머물러있다.중국의5분의1수준이며,방글라데시와비슷하다.인구14억명으로‘세계최대민주주의국가’로불리는인도는지난19일부터연방하원의원을뽑는총선이시작됐다.임기5년의연방하원의원543명을선출하는이번총선은44일에걸쳐실시된다.개표는6월4일이다.2014년부터집권중인나렌드라모디정부의압승전망이우세하다.의원내각제인인도에서는한정당이나정치연합이총선에서연방하원과반의석(272석)을차지하면정부를구성해이끌어간다.이에따라집권인도국민당(BJP)을이끄는모디총리는3연임이유력하다.여권압승전망에는모디총리집권기간경제성장률이높았던점이크게작용한것으로전문가들은분석한다.모디총리는향후에도경제성장에집중,현재세계5위인도를독립100주년인2047년까지선진국반열에올려놓겠다며지지를호소하고있다.미국빅테크최고경영자(CEO)들은모디총리에게힘을실어주고있다.모디총리는지난해부터애플의팀쿡,테슬라의일론머스크등빅테크CEO들과굳건한관계를구축,잇따라이들기업의투자를유치하고있다.빅테크경영진의인도에대한관심은‘세계의공장’중국경제가둔화하는데다중국과미국간정치·경제적긴장이고조됨에따라대체지를물색하면서커졌다.인도에외국인투자도크게늘고있다.비주얼캐피털리스트에따르면인도에대한외국인직접투자(FDI)는2014년360억달러에서지난해700억달러로늘어났다.도쿄=김일규특파원Copyright©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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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자율 증원' 정부안에 의료계 거부…교수 사직 25일 효력

의대증원정책과관련해의정갈등이계속되고있는19일서울시내한대학병원에서의료관계자와환자들이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제공정부가대학별로증원된의대정원을2025학년도에한해50~100%범위에서자율적으로뽑게하겠다는'의대자율증원안'을내놓았지만의정갈등해결의실마리는보이지않고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이같은정부안에대해거부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의대교수단체는지난달교수들이집단으로제출한사직서가이달25일부터효력이발생할것이라고상황을전했다.전공의들은의료현장이탈과관련한정부의각종명령에대응하기위해소송에나서겠다는계획을밝혔다.●의협"의대자율증원안수용불가"21일의료계에따르면의협비상대책위원회는정부의의대자율증원안에대해20일입장문을내고"정부발표는현재의사태를해결하기위해나름대로고심한결과라고평가한다"면서도"하지만근본적인해결방법이아니기에의협비대위는받아들일수없다"고강조했다.다음주첫회의가열릴대통령직속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대해서는"구성과역할에대한정의가제대로돼있지못한특위로안다"며"제대로의견이반영되지못하는위원회가된다면참여하는것이의미가없다고본다"고불참의사를강조했다.의료개혁특위는민간위원장과6개부처정부위원,20명의민간위원으로구성된다.민간위원으로는의사단체를포함한공급자단체추천10명,수요자단체추천5명,분야별전문가5명이참여한다.의협은이어"이특위는물리적으로현재상황을해결할수없기에다른형태의기구에서따로논의해야한다"며"의사수추계위원회등은(의료계와)1대1로따로운영돼야한다는걸지속해서말해왔다"고설명했다.의협비대위는현상황을해결할시간이별로없음을강조하면서윤석열대통령과정부에의대증원등의'원점재검토'를재차촉구했다.비대위는"정부는의료개혁의기치를들었고,의료계의협조는당연하지만지금같이밀어붙이는방식으로는의료개혁을이룰수없다"며"대통령께서는국민의건강을책임지는최고책임자로서대승적차원에서원점재논의라는결단을내려주시기를부탁드린다"고요구했다.●의대교수"25일부터사직서효력발생"…전공의"행정소송준비"정부와의협간대화의물꼬가좀처럼트이지않는가운데의대교수들의의료현장이탈위기감이높아지고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19일온라인총회를열고"적절한정부의조치가없을시예정대로4월25일부터교수사직이진행될것"이라며"정부는25일이전에의대증원원점재논의를천명하고진정성있는대화의장을만들어주시길바란다"고밝혔다.의대교수들의사직에대해김성근의협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은20일의협비상대책위원회회의이후진행된브리핑에서"사직서를낸의대교수들은이르면이달25일에사직서가수리될거고,수리여부와는상관없이그날사직하겠다는강경한입장인교수들도많다"며"의대들은5월부터는학사일정을정상적으로운영할수없는데,일부의대는학생들을유급시킬수밖에없다는서신들을보낸것으로확인했다"고연합뉴스에전했다.현재로서는얼마나많은교수가실제사직에동참할지는알수없다.대학별의대교수비대위는사직여부는전적으로교수들이자율적으로결정할일이라는입장이다.일각에서는교수들이의대별비상대책위원회에제출한사직서가인사과에전달되지않은경우도있어사직효력이발생하지않을것이라는해석도나온다.의대교수들에앞서의료현장을이탈한전공의들은정부의각종명령에대응하기위해소송에나설계획이다.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대위원장은20일의협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참석한뒤"대전협비대위는업무개시명령과진료유지명령에대응하기위해행정소송을준비하고있다"고말했다.정부가'대학별증원자율조정'으로한걸음물러선뒤상황에따라다시전공의대상면허정지절차를밟을가능성을시사한상황에서전공의들이정면대응을택한것이다.정부는전공의들이업무개시명령등에응하지않자면허정지처분을밟아오다당정협의에따라지난달말부터'유연한처분'방침을결정한뒤처분을미루고있다.[박정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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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올해 매미떼 수백조 마리 발생하는 미국…221년만에 주기 겹쳐

13년주기매미와17년주기매미.위키피디아미국에서올해매미떼가수백조마리규모로발생할것으로예상돼해당지역이비상이다.성충이되는주기가다른두매미의발생시기가올해겹치게된것인데,소음피해가우려되는가운데곤충학자들은소중한연구기회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20일(현지시간)AP통신과워싱턴포스트(AP)등현지언론에따르면곤충학자들은미국중서부와남부에서매미떼가대량발생할것으로보고있다.이는각각13년주기(BroodXIX)와17년주기(BroodXIII)로땅속에서기어나오는매미가성충이되는시기가겹친결과다.13과17은둘다1과자신으로만나눠지는자연수인소수로,이매미들은13과17의최소공배수인221년마다동시에출현한다.가장최근에13년매미와17년매미가동시에발생한것은1803년으로미국에선토머스제퍼슨대통령재임시기이자미국정부가루이지애나매입을막완료한때다.올해는이두종을포함한매미7종이여러다른장소에서한꺼번에출현할것으로예측된다.이매미들은해마다여름에흔히볼수있는매미들과달리,10년넘게땅속에서유충상태로추위를피하며지내다가올라온다.해마다나오는매미들은눈이검은색또는녹색인데비해13년또는17년매미는대체로붉은색눈을가지고있다.녹색이17년주기매미,분홍색이13년주기매미의서식지역.코네티컷대학이들매미가서식하는지역은13년매미가일리노이주와몬태나주,아칸소주에서버지니아주와조지아주에걸쳐서,17년매미가위스콘신주와아이오와주등이다.이중일리노이주일부지역에서는13년매미와17년매미의발생이겹친다.전체16개주에걸쳐에이커(약4047㎡)당평균약100만마리의매미가뒤덮을것으로예상된다.코네티컷대학의매미전문가존쿨리는이번에나타날현상을‘매미’와‘아마겟돈’(종말,재앙)을합친“매미-겟돈”이라고부르며전체개체수가수백조마리,많게는1000조마리에달할수있다고예측했다.매미들은땅의온도가섭씨17.8도까지따뜻해지면지상으로올라오는데,기후변화로인해이시기가예전보다앞당겨지는추세라고곤충학자들은설명한다.매미들은인체나농작물에는해를주지않으며,이번대량발생은새들에게풍부한먹을거리를제공할것으로곤충학자들은설명했다.주기적으로발생하는매미는어린나무와일부과일농사에피해를끼칠수있지만광범위하거나재앙적인피해는없을것으로보인다.문제는소음이다.워낙울음소리가큰데다개체수가많아지면그소음이상상을초월하기때문이다.쿨리는매미떼가내는소리가“110데시벨에달한다”면서“마치제트기옆에머리를대고있는것과같다.고통스러울정도”라고말했다.2007년일리노이주시카고의음악축제인라비니아페스티벌은17년매미의출현에따른소음을우려해일정을연기하기도했다.곤충학자를비롯한생물학자들은매미떼출현에따른여러관찰을통해수집할다양한데이터를기대하고있다.13년매미와17년매미가동시에출현하는일부지역에서서로다른두매미종간의교배가이뤄져종의추가진화에영향을줄수있다는시각도있고이를회의적으로보는반론도있다.또각주기매미의유충이어떻게햇수를정확히세고성장을제어하는지유전적으로분석할기회가될것으로기대된다.그밖에도매미를감염시키는곰팡이연구등도이뤄질전망이다.신진호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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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 60% 근접‥군 복무 끝난 공보의·군의관 영향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보건복지부가100개주요수련병원을대상으로전임의계약현황을파악한결과지난17일기준으로계약대상의55.6%가계약을완료한것으로나타났습니다.특히서울대병원과세브란스병원등이른바'빅5병원'의계약률은57.9%로60%에육박했습니다.전임의는전공의과정을마치고전문의자격을취득한뒤병원에서세부진료과목등을연구하며환자를진료하는의사로흔히펠로우나임상강사로불립니다.통상전임의들은3월1일에1년단위로병원과계약을맺는데,전공의들의집단사직과의료현장이탈상황에전임의들이동참하면서지난2월29일전임의계약률은100개수련병원에서33.6%에그쳤습니다.전임의계약률은공보의소집해제와군의관전역에맞물려상승한것으로보이는데,이달복무가끝나는공보의는471명,전역하는군의관은710명으로이들가운데379명이전임의계약을마쳤습니다.이필희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1203_36438.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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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대재해법 처벌 조항에서 군사활동은 예외로 해야”

중대재해처벌법적용대상에서군사활동은제외해야한다는제안이나왔다.한국국방연구원(KIDA)김미희선임연구원은‘국방논단’최근호에실린보고서에서“전쟁발생시장병은생명을위협받는다양한위급상황을마주하며,이에대비하고자군은평소실전을가정한체계적이고강도높은훈련을한다”며“군사활동에대해선특수성을감안해야한다”고주장했다.김연구원은그러면서“작전과교육훈련을적절히계획해도여전히사고나부상가능성이존재한다는게군부대업무가일반산업현장업무와구분되는점"이라고부연했다.또군사작전이나훈련에중대재해법이적용될경우의우려에대해지적했다.그는“군사작전이나훈련등에중대재해법이적용되면임무수행의위축을가져오고,군작전의원활한수행을제한할우려가있다"고했다.사진=연합뉴스김연구원은따라서군사작전과훈련,국민의생명과재산보호를위한활동등을‘군사활동’으로분류하고,이를기준으로중대재해법예외조항을마련해야한다고주문했다.일반산업현장과다를바없는업무를하다가중대재해가발생한것까지면책할필요는없지만,군본연의임무인국가의주권·영토보호를위한활동에는차질이없어야한다는것이다.현재항공안전법과선박안전법등에서는군용항공기와군함을법적용예외로두고있다.김연구원은그러나중대재해법예외조항이마련되더라도군인의안전보장을해치는결과로이어지지않도록해야한다고강조했다.이우승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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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환율, 2024년 들어서 7%대 오름폭…‘3고’ 우려에 2.2% 성장 전망마저 꺾이나

원달러환율이올해들어서만7%대오름폭을기록하면서글로벌금융위기(2008~2009년)당시를웃도는상승흐름을보인것으로나타났다.수출을중심으로경기회복의기지개를켜고있던한국경제에환율리스크가불거지고있는것이다.고환율은수입제품의가격을밀어올려우리물가에상방압력으로작용한다.여기에중동발지정학적위기로유가마저출렁이고있어물가부담이가중되고있다.고물가가예상보다오래지속될경우금리인하시기를늦춰소비위축이심화하는등각종부작용이불거질수밖에없어우리경제의불확실성이한층커지고있다는지적이다.서울중구하나은행위변조대응센터에서직원이원화와달러화를정리하는모습.뉴스121일외환당국에따르면지난19일외환시장에서원달러환율은1382.2원으로거래를마쳐작년말종가(1288.0원)대비7.3%상승했다.원달러환율이연초7%를뛰어넘는급등세를보인건이례적이다.금융위기당시인2008년과2009년에는같은기간6.9%,5.8%씩상승한바있다.원달러환율이급등한건대외요인에서주로비롯됐다.우선미국경기호조세에연방준비제도(Fed·연준)금리인하지연전망이강해지면서달러강세가계속되고있다.주요6개국통화대비달러의상대적가치를의미하는달러인덱스는작년연말대비4.8%상승했다.아울러반세기가까이‘그림자전쟁’을벌여온이스라엘과이란이직접상대방영토를공격하는새로운대치국면을연출하는등중동발불안에안전자산인달러수요가높아진점도원달러환율을밀어올리는요인이되고있다.여기에제조업중심으로수출의존도가높은우리경제의특성이원화가치의추가하락을부채질하고있다는분석이다.고환율은국외에서들여오는원자재의국내가격을높여이를원료로수출하는기업의경쟁력을갉아먹고,국내생필품물가도들썩이게만든다.먹거리물가가고공행진하고있는상황에서물가부담이더커지게되는셈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따르면지난2월한국의‘식료품및비주류음료’물가상승률은6.95%로OECD평균(5.32%)을웃돌았다.한국의먹거리물가가OECD평균을넘어선것은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직전인2021년11월이후2년3개월만이다.지난2월기준우리나라의식료품·비주류음료물가상승률은통계가집계된35개회원국중튀르키예(71.12%),아이슬란드(7.52%)에이어세번째로높았다.서울서초구서울만남의광장주유소에서한시민이경유를주유하고있다.뉴스1고유가도물가에부담이되고있다.국제유가가시차를두고반영되면서4월셋째주(14~18일)전국주유소휘발유평균판매가는리터당1695.1원으로직전주대비21.8원상승했다.일간기준으로는지난18일1701.69원을기록하며작년11월10일(1703.13원)이후5개월여만에1700원대에진입했다.국제유가상승세는국내전기·가스등공공요금을자극해물가를밀어올리는요인이된다.한국은중동지역에서원유의70%,액화천연가스(LNG)의30%를수입하고있다.예상치못한고환율·고유가에따른고물가장기화는정부가당초계획한성장률(2.2%)에도타격을줄수밖에없다.고금리로이미상당히위축된소비여력이추가로약해질수있기때문이다.통계청에따르면지난2월재화소비를보여주는소매판매는전월보다3.1%줄어지난해7월이후7개월만에가장크게감소한바있다.정부는매일기재차관보주재로실물및금융부문‘관계기관콘퍼런스콜’을통해동향을파악하는동시에필요에따라차관급또는장관급회의로격상해환율변동성에대응한다는방침이다.기획재정부관계자는“중동사태가확전하지않는다면추가급등락은제한적일것”이라고말했다.정부는물가역시대외불안요인이장기화하지않는다면하반기로하향안정화할것이란입장이다.최상목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은지난19일미국워싱턴DC에서기자들과만나“불안요인이많이있고여러상황은더봐야하겠지만근원물가는안정적이기때문에하반기물가는하향안정화가할것”이라며기존입장을재확인했다.세종=이희경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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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생 닮은 가파른 산… 든든한 길잡이 있나요 [밀착취재]

대한적십자사산악안전교육현장가다나침반교육부터응급처치실습·LNT활동까지…안전산행위한‘도우미’산을사랑해등산을즐기는인구가꾸준히늘면서크고작은산악사고도증가하고있다.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가마련한산악안전교육일반과정교육생들이강사를따라관악산산행에나서고있다.대한적십자사는시민들의안전한등산을위해1976년부터산악안전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김수진강사가등산스틱사용법과보행요령에대해교육하고있다.산림청발표(2022년등산등숲길체험국민의식실태조사)에따르면한달에한번이상(두달에한두번포함)등산이나숲길체험을하는대한민국사람은전체성인(19세이상∼79세이하)남녀의78%인3229만명에달한다.우리국민의적지않은숫자가산악사고에노출되어있다고볼수있다.대한적십자사는1976년부터산악안전교육을시작해시민의안전산행을위한길잡이이자보호자역할을하고있다.등산초보자를위한일반과정부터전문과정과산악안전강사과정까지세분화된교육프로그램이시민의호응을얻는다.김주형강사가배낭꾸리는요령에대해설명하고있다.무거운물품은위쪽에,가벼운물품은아래쪽에수납해야산행시균형을유지해사고를예방하고체력을아낄수있다.신동희강사가나침반을이용한지도정치(지도를수평으로놓고지도상의남과북을실제지상의남과북에일치시키는것)를설명하고있다.대열을갖춰산을오르는교육생들.초보자나보행속도가느린사람은앞쪽에배치하고서로의모습을확인할수있을정도의거리를유지하는것이좋다.봄기운이완연한휴일아침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의산악안전교육일반과정에참여한시민들이과천향교앞관악산등산로입구에모였다.전날등산장비,산악사고응급처치등이론교육을마친교육생들이다.이날은전문강사와함께실제산행을하며산악보행요령등등산의기본기를체험한다.나침반사용실습으로교육이시작됐다.대한적십자사산악안전강사봉사회신동희강사는“휴대폰하나만있으면현재위치는물론가고자하는목적지까지경로가상세히안내되는디지털세상에서지극히아날로그적인도구인나침반사용에대해의문을가지는분들이있다”며“산에서는주변지형과기상환경에따라휴대폰이정상작동안될가능성도있기때문에나침반사용법을알아두면비상시큰도움이된다”고했다.등산화매듭은끈끼리마찰력을높여풀리지않는일명이중나비매듭법이널리사용된다.산행후첫번째휴식시간에진행되는레이어링(옷여러겹겹쳐입기)강습.산행에앞서준비운동은부상을예방하는필수과정이다.등산객들로붐비는휴일관악산정상의모습.등산인구증가와함께산악사고도늘고있어산행시주의가요구된다.교육생들은등산화끈묶기와스틱사용법,배낭꾸리기요령실습까지마치고강사들과스트레칭으로준비운동을한뒤본격적인산행에나섰다.등산로에들어서서10여분산을오르자선두가등산로옆공터에멈춘다.잠시휴식하는동안등산복레이어링(주변온도와환경에맞춰여러겹의옷을입고벗는방법)에대한짤막한설명을듣고각자체온유지에적당한상태로복장을재정비했다.계속되는오르막산길을걸으며스틱사용법도자연스럽게익히게된다.산악사고대응실습중인교육생들.전국을하나의좌표체계로표현한국가지점번호는조난등비상시자신의위치를구조대에신속정확하게전달할수있다.점심장소에도착하자산악사고에대응하는응급처치실습이진행됐다.산악사고에대한상황부여에따라부상자와신고자등각자역할을맡아실제상황처럼진지하게응급처치를하고사고신고,구조요청까지마쳤다.점심식사를마친교육생들이주변등산로에서쓰레기를수거하는봉사활동을펼치고있다.김밥과컵라면등으로간단히점심을마친뒤에는LNT활동에나섰다.LNT는‘LeaveNoTrace’(흔적없는삶)의첫글자를딴것으로장소나상황과관계없이모든야외활동에서사람이자연에미치는영향을최소화하기위해지켜야하는환경운동을말한다.등산로주변의각종쓰레기를수거하는봉사활동까지마친뒤정상을향해다시발걸음을옮겼다.관악산정상인연주대에오르자확트인전망과함께파란하늘이산행의피로감을잊게했다.하산은왔던길을되돌아가는코스로정했다.등산을마무리하는순간까지긴장을늦추지말라는강사들의안전강조와함께하산이진행된다.무사히산에서내려와출발지점에귀환한뒤지도강사들과안전산행을다짐하는구호를힘차게외치며산악안전교육이마무리됐다.교육과정을모두마친참가자와강사들이안전산행을다짐하고있다.정상에도착한교육생들이인증사진을찍고있다.신강사는“등산은누구나쉽게접할수있는취미지만준비없이산행에나선다면갑작스러운기상변화등산에서마주칠수있는각종변수에적절히대응할수없어크고작은산악사고로이어질수있다”면서“본인의안전을위해서라도등산화와기능성의류,스틱등기본적인장비는꼭갖추고그에따른올바른사용법을숙지한후산에올라야한다”고당부했다.글·사진=남제현선임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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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의관 복구 38개월 너무 길다" 복귀 조건 내세운 전공의들…국방부 "검토 없다"

기사와직접적인관련없음./사진=뉴스1의대증원갈등이두달넘게이어지는가운데,사직한전공의들이복귀조건으로군의관복무기간단축을내걸어비판이거세다.의대증원문제와별개사안을조건으로제시하면서결국잇속을챙긴다는지적이나온다.21일뉴스1에따르면의료계는오랫동안군의관과공중보건의(공보의)의무복무기간단축을주장해오고있다.현역병복무기간은계속줄어들고있는데군의관복무기간은그대로여서형평성에어긋난다는것이논리의핵심이다.국방부등에따르면군의관과공보의의무복무기간은36개월이다.임관전기초군사훈련등총6주훈련과정을포함하면실질적으로38개월에가깝다.반면현재현역병의의무복무기간은육군은18개월,해군은20개월,공군은21개월이다.1953년병역법시행이후36개월로정해진군복무기간은병역부담완화를위해점진적으로줄어왔지만군의관과공보의는그대로유지됐다.하지만이들주장은장교로복무하며경력이유지되는특수임무직이라는점에서현역병과직접적으로비교하기어렵다는지적이나온다.실제비슷한형태인법무관의무복무기간은36개월(+훈련기간6주)로군의관과같다.육군기준학사장교는36개월(+훈련기간16주),학군장교(ROTC)는대학3·4학년2년간군사학수업및방학기간총12주의입영훈련을거쳐임관후28개월을복무한다.군에정통한관계자는뉴스1에"군의관은전문성을가진전문인력으로계급을상향해임관하고수당도더주기때문에병사와단순비교해서복무기간을단축하긴어려울것"이라고했다.국방부역시"현재군의관복무기간단축을검토하고있지않다"는입장이다.국방부측은"의무복무기간단축은군의관등단기복무간부들의지원율에긍정적인영향을줄수있다"면서도"장교및부사관,법무관등다른병역의무이행자들의의무복무기간단축을촉발하게되며,상비병력유지에더욱부정적인영향이우려돼신중한검토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박효주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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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화영, 술 직접 마셨다"→ "술이어서 안 먹었다" 주장 번복

'4.27재·보궐선거'강원도지사민주당후보자스케치민주당강원도지사최문순,이화영,조일현후보가27일오후강원강릉단오문화관에서열린민주당강원도지사후보선출을위한합동연설회에서국민의례를하고있다.유동일기자eddie@/사진=유동일기자eddie@쌍방울불법대북송금사건으로구속수감중인이화영전경기도평화부지사의'술자리진술조작회유'주장이힘을잃고있다.이전부지사가자신의음주여부에대해기존'술을마셨다'는것에서'안마셨다'고입장을번복했고술자리가있었다고주장하는날짜와시간에구치소에있었던것으로드러나면서다.21일검찰에따르면수원지방검찰청(수원지검)아지난19일제시한'피고인이화영측의허위주장번복경과'라는제목의자료에따르면이전부지사는지난4일수원지방법원(수원지법)공판에서"1313호검사실앞창고(1315호)라고문패가쓰여있는곳에서(쌍방울관계자가건네준)술을직접마셨다"며"박용철씨도있었고김성태씨도있었고박상웅씨도있었다"고밝혔다.그러면서주종은'소주'였고"얼굴이벌게져한참얼굴이진정되고난다음에귀소했다"고말했다.이날은이전부지사가술자리와진술조작의혹을처음제기한날이다.검찰은해당의혹에대해출정일지등을공개하며허위라고반박했다.그러나이전부지사의법률대리인인김광민변호사는지난18일검찰입장에반박하는자료를내고"지난해7월3일음주가이뤄졌을가능성이가장크다"고했다.그러나이날김변호사는18일친야성향인사가진행하는유튜브에출연해말을바꿨다.그는"이전부지사님얘기는한5시쯤김성태가(쌍방울관계자를)시켜서연어를사오라고했다"며"수원지검바로앞에있는연어집인데그집을지명했다"고말했다.이어"(쌍방울관계자가)한5시경나가서사왔다는거예요.(쌍방울관계자가)연어하고술하고사왔고연어를깔고거기에종이컵에뭘따라서주길래본인이마시려고입을댔더니,술이어서본인은안드셨다고얘기를하더라"고했다.김변호사는교도관의계호여부에대해서도'교도관이제지하면서검사한테항의했다'에서'교도관이음주상황을제지하거나항의할수없었다'고번복했다.김변호사는지난해12월26일같은유튜브에출연해"검찰청창고에서(모여있던쌍방울관계자에게)주류를제공해술을마셨고,보다못해교도관이검사에게항의하는일도있었다"고말했다.그러나김변호사는지난18일해당유튜브에서"교도관의눈을피해서뭔가선넘는일을하기에는어려웠다"며"술판이벌어져이어진거는영상녹화실.영상녹화실에서창밖으로쳐다볼수는있었지만창밖으로보는데시야가원활하게확보되는건아니었다"고밝혔다.그러면서"교도관이'쟤네술먹는거아니야'라는추측은했을수있지만,추측만을가지고제지한다거나항의를할수는없었다"고했다.아울러이전부지사가수원지검청사내진술녹화실에서술을마셨다고지목한시점에이전부지사가이미검사실을떠난것으로출정일지에는기록된것으로나타났다.수원지검이지난18일공개한출정일지와호송계획서에따르면지난해7월3일이전부지사는오후5시5분조사를마치고검사실에서구치감으로이동해5시15분수원구치소로출발했다.6월28일과7월5일엔오후4시45분조사를마치고구치감으로이동한뒤구치소로이동했다.검찰은"이전부지사는음주했다고주장하는일시에구치감이나수원구치소에있었음이확인된다"며"이전부지사의주장이사실무근의허위임을보여주는것"이라고밝혔다.김성태전쌍방울회장도19일수원지법에서열리는자신의횡령등의혐의재판에출석하며해당의혹을부인했다.김전회장은취재진에게"(검사실에서)술을마실수없다.상식적이지않다"고말했다.이어'이전부시사를회유한적있거나,검찰이회유하는모습을본적있느냐'는질문에는"전혀그런적없다.지금재판중이라(더언급하는것이)적절하지않은것같다"고답했다.양윤우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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