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부모·자녀 외면한 패륜 가족에 무조건 상속 '위헌'

【앵커멘트】패륜적인부모나자식에게도유산을반드시물려줘야했던현행유류분제도에대해헌법재판소가위헌결정을내렸습니다.형제·자매에대한상속은곧바로효력이상실됐습니다.현지호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가수고구하라씨가숨진2019년,20여년간연락이끊겼던친모는갑자기나타나유산을나눠달라고소송을냈습니다.부모가상속받을수있는최소한의법정상속분,즉유류분을달라고주장한겁니다.▶인터뷰:구호인/고구하라씨친오빠(2020년)-"저와하라를버린친모가무리한요구를하는것에대해너무큰충격을받았습니다."민법1112조는고인의의사와상관없이자녀와배우자는1/2,부모와형제·자매에겐1/3의법정상속분을받을수있도록규정하고있습니다.헌법재판소는47년간유지되던이유류분제도가헌법에맞지않는다고결론내렸습니다.자녀와배우자,부모의유류분3개조항에대해헌법불합치,형제·자매의유류분을규정한4조에대해서는위헌판결을내린겁니다.▶인터뷰:이종석/헌법재판소장-"민법1112조제4호는헌법에위반된다.민법1112조제1호부터제3호,제1118조는모두헌법에합치되지아니한다."헌법불합치결정된조항에대해서는국회가내년까지법을개정하라고도덧붙였습니다.헌재는사회구조가변하고가족제도의모습이크게달라져유류분제도가본래목적과기능이퇴색된부분이있다고이유를설명했습니다.▶인터뷰:정호영/변호사(위헌청구대리인)-"돌아가신다음에나타나서'내재산을달라'고하는그런분들에대해사실사회적공분이있었기때문에….이런것을잘반영을한부분(결정)이라고생각합니다."특정상속인이유산을독차지하지못하게지난1977년민법에도입된유류분조항은이제수술대에오르게됐습니다.MBN뉴스현지호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한영광기자영상편집:오혜진그래픽:최진평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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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알리·테무서 또…파라솔 등 어린이용품서 발암물질 380배

【앵커멘트】최근물건을사려고해외직구사이트를이용하시는분들이많으실텐데요.특히중국직구는품질관련불만사항이계속해서제기되고있습니다.서울시가어린이용품을골라조사했더니발암물질이또발견됐습니다.강서영기자가전해드립니다.【기자】중국직구사이트테무에서판매하는어린이용파라솔의자입니다.이미9천개가팔려나갔고평점도높습니다.서울시가검사했더니기준치의380배가넘는프탈레이트계가소제성분이검출됐습니다.프탈레이트계가소제는플라스틱을부드럽게만드는성분으로,국제암연구소가지정한발암물질입니다.이를포함해조사대상중국직구사이트어린이용품22종가운데절반에서중금속과발암물질이나왔습니다.▶인터뷰:김경미/서울시공정경제담당관서기관-"계속국내외플랫폼들에게위험이검출된제품에대해서판매금지요청을하고있습니다."태아의뇌발달에악영향을주는납성분이기준치의33배,카드뮴이6.3배검출된상품도있었습니다.▶스탠딩:강서영/기자-"평범해보이는이어린이용수영모자도납이기준치보다20배넘게나왔습니다."▶인터뷰:김단아/서울증산동-"품질도안좋고고객이좀안심을할수없는상품이기도해서이용을좀안하게…."서울시는중국제품을대상으로매주안전성검사를실시해결과를발표하고,다른해외직구사이트로도조사대상을확대할예정입니다.MBN뉴스강서영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정재성·김현우기자영상편집:최형찬그래픽:송지수·박영재·고현경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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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발전 번진 '술판 회유' 의혹…이화영, 검사·쌍방울 직원 고발

이화영측,금지물품반입혐의로검사·쌍방울직원고발"재소자에게상상할수없는특혜제공"진실공방에서고발전으로'음주회유'지목된수원지검1313호영상녹화실.연합뉴스'술판회유'의혹을놓고이화영전경기도평화부지사와검찰간벌이던진실공방이결국고발사건으로번졌다.이화영전부지사의변호인김광민변호사는25일형의집행및수용자의처우에관한법률위반(형집행법133조2항)혐의로수원지검A검사와쌍방울그룹관계자B씨등을경기수원남부경찰서에고발했다.A검사는이전부지사의쌍방울뇌물과외국환거래법위반(대북송금)혐의사건을담당했었다.김변호사는지난해5~6월A검사등이오후4시~6시쯤수원지검검찰청사1313호에서김성태전쌍방울회장의요청을받고B씨로부터술과안주를전달하는등금지물품을반입했다며고발이유를밝혔다.김변호사는"검찰이재소자에게상상할수없는특혜를제공했다"며"국가사법체계를흩트리는중대범죄"라고주장했다.이번논란은이전부지사의진술번복에서비롯됐다.그는검찰의수사과정에서대북송금혐의를부인하다가지난해6월쯤"2019년7월이대표에게대북송금사실을보고했다"는취지로일부입장을바꿨다.그러다가최근재판에서는"검찰과김전회장등이지난해검찰조사실에서술과연어등을제공하면서협박과회유가있었다"고진술하며진실공방에불을붙였다.그러자검찰은이전부지사가술을마신날로지목한일시의출정일지를공개하고반박했다.검찰은"검찰청사에술이반입된바가없어음주는물리적으로불가능하고,쌍방울관계자가음식조차도반입한사실이일체없으며,음주장소로언급된사무실(1315호)은식사장소로사용된사실자체가없다"고했다.또"민주당법률위원회소속변호사를포함해이전부지사조사에입회했던변호사들을상대로확인한결과,음주나진술조작사실이없었다고진술한다"며"이전부지사의당시계호교도관전원38명도외부인이가져온식사를제공한적이전혀없다고진술했다"고반박했다.한편이전부지사측이주장한형집행법133조2항은주류·담배·화기등물품을수용자에게전달하기위해교정시설에반입할경우1년이하의징역또는1천만원이하의벌금에처하도록규정하고있다.다만법조계에따르면이법이정하는교정시설은구치소나관할지소등이며,검찰청사등은규제대상이아닌것으로알려졌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정성욱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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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재원 “한동훈, 대통령과 밥 먹었어야…감정적 반응은 여권 분열로”[중립기어]

“금요일이잖아요,지금아픕니다.그리고월요일점심먹자는데그때도아플것같아요.그말이잖아요.그게가능한일인가요?”26일방송된동아일보시사유튜브<중립기어>에서김재원전국민의힘의원은한동훈전비대위원장이윤석열대통령의오찬회동을거부한것을두고이렇게말했습니다.비서실장을통해공식적으로제안한오찬을거절한것은한전비대위원장이“감정적인반응을한것”이라고봤습니다.유능하고출중한검사였던한전비대위원장이“검사장승진,법무부장관임명또집권당을이끄는비대위원장이된것은윤석열대통령이자리를만들어줬기때문”인만큼오찬을거절하지말았어야한다는취지입니다.또이들의갈등이정치권에미칠파장도우려했습니다.김전의원은“유력한대선주자와현대통령이불편한관계가되고.이경우틈새를벌리는시도가생길수있다”며“안그래도여권이분열된상황에서굉장히불행한일이생길수있다”고덧붙였습니다.한편,한전위원장‘배신자론’의단초를제공한홍준표대구시장에대해서는“속이훤히들여다보이는분”이라고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한동훈위원장이본인의경쟁자가아니라고하지만지지율부터벌써다르다.그래서공격하는것”이라며“당내경선대상이아니라견제할필요가없어진이준석대표는공격안하지않냐”고반문했습니다.또‘중립은없다’고발언한야당의국회의장후보들을두고도강도높게비판했습니다.※위내용은대화의주요내용일부를발췌정리한것으로실제라이브와는차이가있습니다.전체내용은유튜브동아일보채널[중립기어]에서보실수있습니다.※중립기어의모든콘텐츠의저작권은동아일보에있습니다.인터뷰를인용보도할경우프로그램제목을‘동아일보〈중립기어〉’또는‘동아일보중립기어’로밝혀주시기바랍니다.*영상다시보기:https://youtu.be/_tEFaH3Js6A?si=u27y_Dvsx4XK-jvr장하얀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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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교수 사직 예고 첫날…"실제 사직한 의사 많지 않다"

정부의의대증원안에반발하는의대교수들이사직서를제출한지한달이돼사직효력이발생하기시작하는25일오후서울시내한대형병원에서의료진이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의대증원에반발해의대교수들이25일부터사직하겠다고했지만이날진료현장을이탈한사람이많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사직강행분위기가강한데다주요대학이30일하루휴진을예고한터라의료공백이불가피할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관계자는“오늘(25일)사직한교수는없다”며“평상시와다름없이진료하고있다”고말했다.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관계자도“아직실제사직한교수는확인되지않고있다”며“아직조용한편”이라고말했다.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등교수단체는“25일부터사직이시작된다”고예고해왔다.교수들이지난달집단적으로사직서를냈고한달지나면자동적으로효력이발생한다고주장했다.하지만시직서를내긴했지만대학본부나병원장에게간게아니어서효력이발생하지않는다는게병원당국과정부의해석이다.의대·병원비상대책위원회가교수들의사직서를모아서보관하거나의대학장이갖고있다.예컨대이런식이다.연세대의대는비대위소속교수의과반수가지난달25일학장에게사직서를제출했다고밝혔다.그러나세브란스병원관계자는“아직연세대의료원인사팀으로사직서가넘어오지않았다”고했다.박민수복지부제2차관은전날(24일)브리핑에서“절차·형식·내용을갖춰서정당하게당국에제출된사직서가많지않다”고말했다.━“무단결근처리돼도진료중단”“정부너무한가해”병원이나대학본부가사직서를수리하지않아도병원을떠나겠다는교수도이어지고있다.서울대의대·병원교수협비대위는지도부4명이실제다음달1일부터병원을떠나겠다고예고한데이어이병원장범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도사직을선언하고나섰다.방재승서울대의대·병원비상대책위원장은이날중앙일보에“사직서를병원에제출했고다음달1일외래진료도수술도하지않을것”이라며“사직서가수리되기전까지무단결근으로처리되겠지만,결근기간이길어지면병원에서도결국사직처리할수밖에없지않겠느냐”고말했다.장교수는이날본인의진료실출입문에‘사직의변’대자보를붙였다.장교수는“교수로있다는것에큰회의감과무기력함을느껴사직서를제출했다”며“대한민국을쑥대밭으로만들고있는현정부보다는현장의목소리를들어달라”고주장했다.그동안한군데모아둔사직서를학교당국에제출하기도한다.가톨릭의대비대위는그동안보관하던사직서를26일학장에게제출한다.가톨릭의대교수협의회비대위관계자는“지난달사직서를모은건항의차원이었지만,사태가너무길어져실제사직의지를보여주려고제출키로했다”고말했다.그는“전공의이탈과달리교수들은한두명만빠져도병원전체가멈출수있다.예를들어병리과교수가관두면조직검사결과를볼사람이없어진단이어려워진다”며“정부인식이너무한가한것같다”고말했다.정부의의대증원안에반발하는의대교수들이사직서를제출한지한달이돼사직효력이발생하기시작하는25일오후서울시내한대형병원에서환자와의료관계자등이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교수사직행렬이이어진다는소식에이날일부환자는불안을감추지못해병원을찾기도했다.서울아산병원에는암환자를비롯해평소이병원에서진료받던환자가몰려와서종일북새통을이뤘다.병원관계자는“응급실에평균15명대기자가계속있었다.성인용병상은항상차있는상태가이어졌다”고했다.━의대교수공무원법적용되지만…“논쟁소지있어”‘사직효력’발생을두고도정부와의료계의논란이격화되고있다.의료계는민법에따라당사자가사직의사를밝힌뒤한달지나면자동으로효력이발생해병원을떠나도된다고주장하는반면,정부는대학교원신분인교수들의경우국가공무원법을우선적용받기때문에이런민법효력이발생하지않는단입장이다.정부설명대로국립대소속교수들은국가공무원법에따라임용권자의승인없이는사직효력이발생하지않는다는게법조계설명이다.사립대교수역시복무와관련해서는국가공무원법을준용토록하고있다.익명을원한부장판사출신변호사는“병원과근로계약을맺은노동자신분의교수들은일방적으로사직이가능하겠지만,교수의경우임용(국가가자격·임무를부여하는것)된것이기때문에사직이자유롭지않을수있다”고말했다.공무원이라해도비위행위자등이아니면임용권자가사직서를수리해야한다는시각도있다.노동법전문가인이정한국외대로스쿨교수는“공무원의경우징계혐의가발견됐거나전시등국가비상사태라면사표수리를보류할수있다”면서도“현재의료계상황이그런상황에해당한다고볼수있을지는논쟁의소지가있다.향후소송으로간다면정부가패할수도있다고본다”고말했다.남수현·채혜선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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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추적] 유류분 위헌 '제2의 구하라' 막을 수 있을까?

【앵커멘트】이번헌법재판소결정에대해법조팀우종환기자와자세한얘기나눠보겠습니다.【질문1】앞서리포트에서고구하라씨얘기를했었는데사실이런사례가많았죠?【기자】맞습니다,대표적으로천안함피격과세월호참사때비슷한일이있었습니다.【질문1-1】둘다많은국민이가슴아파했던사고였는데이때도구하라씨모친같은사람들이있었다고요?【기자】천안함때순직한고정범구병장에게는어릴적부모의이혼으로20년넘게연락없이살던친부가있었는데요.정병장몫보상금중1억원을받아간걸로알려졌습니다.세월호참사때도숨진한단원고학생의어머니가7년만에4억원가량배상금을받았습니다.역시오래전에이혼해새가정까지꾸린상태였지만친모라는이유로상속분을받은겁니다.【질문2】그런데도부모자식이나배우자유류분은위헌이아니라헌법불합치가나왔어요,이유가뭔가요?【기자】유류분제도자체는필요하다는겁니다.이제도가생긴게1977년인데당시첫째아들몰아주기같은관행으로다른자식들이피해를보는걸막기위해서였습니다.지금은양성평등이어느정도이뤄지긴했지만그래도유류분제도가가족간갈등을막는역할을한다고헌재는판단했습니다.【질문2-1】그럼,구하라씨모친같은사례가계속나올수있는거아닌가요?【기자】그건아닙니다,헌재는유류분제도를유지하는대신패륜적인상속인의상속을막을입법을하라고했습니다.입법시한으로정한내년까지는지금제도가유지되기때문에국회가서둘러입법을할필요가있습니다.【질문3】국회에서는이미'구하라법'이라고법안을발의했지않습니까,아직통과가안됐나요?【기자】아직도국회에묶여있습니다.국회에올라간법안을보면가족간중대한의무를하지않았을경우법원이상속권박탈을선고할수있도록하고있습니다.법안은지난해11월까지상임위심사가진행되다가이후총선시즌이되면서멈췄습니다.헌재결정을계기로국회가심사를서두르면얼마남지않은21대국회임기안에통과가될가능성이있습니다.【앵커멘트】네지금까지법조팀우종환기자였습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김혜영그래픽:유승희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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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한민국 쑥대밭, 환자는 제물될 것”…서울대병원에 붙은 대자보

서울대병원장범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현장목소리들어달라”25일오후서울종로구서울대병원방사선종양센터외래병동에있는장범섭교수진료실문앞에환자들에게전하는자필대자보가붙어있다./연합뉴스25일서울종로구연건동서울대병원한병동에이병원교수가작성한자필대자보가붙어환자와방문객들의눈길을끌었다.서울대병원장범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는최근“대한민국을쑥대밭으로만들고있는현정부보다는현장의목소리를들어달라”는내용의대자보를작성해진료실문앞에부착했다.장교수는“대한민국의료가정치적이슈로난도질당하고있다”라며자신은환자들에게성실하게대했는데도정부의낮은의료수가로인해5분진료만가능하다고주장했다.또의대증원정책이의료재정을고갈시키고환자들을제물로만들것이라고경고했다.장교수는“2000이라는숫자에목맨(의대)증원은의료재정을더욱고갈시키고각종불필요한진료로환자들은제물이될것”이라며“대학병원에는아무도남으려하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장교수는6년째매년계약을갱신하며진료해왔으나현정부의태도로인해진료에힘이빠지고소극적으로됐다고토로했다.그는무기력함과회의를느껴사직서를제출했다고밝혔다.장교수의대자보에대한반응은분분하다.대자보에는“응원합니다”라고적힌포스트잇이붙어있지만이병원에서치료받는암환자가족들은“다른방법으로의견을표현했으면좋겠다”고비판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비상대책위원회는지난달25일교수들이집단으로사직서를제출하며정부의의대증원정책을규탄하는성명을발표했다.성명에는정부의일방적인정책추진을비판하는내용이담겼다.서울대병원본관1층엘리베이터옆에는비대위의성명서가붙어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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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분기 1.3% ‘깜짝 성장’했지만…내수 개선 지속 ‘물음표’

8분기째이어진‘0%대성장률’벽깨일회성요인크고수출의존도여전해한은“완전회복세로판단하기이르다”신승철한국은행경제통제국장(왼쪽두번째)이25일오전서울중구한국은행에서2024년1분기실질국내총생산(GDP)과관련해세부내용을설명하고있다.한국은행제공“완전히회복세라고판단하기는아직이르다”(한국은행)우리나라경제성장률이지난1분기(1~3월)에예상을크게웃도는‘깜짝실적’을냈지만,한국은행과시장에서는경기확장세의향후지속가능성을둘러싸고“불확실성이여전한편”이라는신중한진단을내놓았다.1분기성장의실질적인내용과대내외경제여건을고려하면완연한회복추세에들어섰다고평가하기엔아직이르다는것이다.한국은행이25일발표한1분기국내총생산(GDP)성장률(속보치)은전기대비1.3%로,8분기째이어지던‘0%대성장률’의벽을깼다.글로벌투자은행들의예상치(0.5~0.6%)를훌쩍웃돈것이자,만일올해2~4분기에도각각이만큼씩성장(직전분기대비)한다면연간5.3%에이르는고공성장을하게된다.한은은1분기깜짝성장에대해“수출개선세가이어진가운데민간소비와건설투자를중심으로내수가반등했다”고진단했다.지난해하반기이후나타난수출회복세에더해그동안부진했던내수(소비와투자)도회복흐름을타고있다는얘기다.1분기내수의성장기여도는전분기-0.4%포인트에서0.7%포인트로플러스반전됐다.민간소비(0.1%포인트→0.4%포인트)와건설투자(-0.7%포인트→0.4%포인트)기여도가크게높아졌다.반면자동차수출이주춤하며순수출기여도(1.0%포인트→0.6%포인트)는다소낮아졌다.경제성장세는우상향신호를보내고있지만,내수반등의지속가능성은아직불투명하다.지난해4분기에역성장(-4.5%)했던건설투자를중심으로지난1분기에나타난기저효과와신제품출시등일회성요인이크게작용했고,여전히내수보다는반도체등수출의존도가높기때문이다.신승철한은경제통계국장은“민간소비는지난해내내증가율이낮았는데1분기에는대외활동이늘고연초스마트폰신제품출시등의영향이작용했다는점에서완전히회복세로돌아섰다고판단하기엔이르다”고말했다.1분기건설투자증가(2.7%)역시건설사들이기존공사를마무리한일시적영향이크다는게한은의진단이다.신국장은“체감경기에민감한민간소비와건설투자의전반적인여건이녹록치는않다”고말했다.지난해4분기가아니라지난해1분기와대비해보면,1분기성장률은3.4%로순수출이7.1%증가한반면민간소비는1.1%증가에그쳤다.성장률기여도도내수는마이너스(-0.4%포인트)였고순수출(3.9%포인트)만이홀로성장을이끈모습이다.박상현하이투자증권연구원은“1분기성장률은민간소비와건설투자의깜짝호조에기반한것”이라며“2분기에는성장률둔화혹은역성장이후하반기완만한회복세로복귀하는흐름이될것”이라고전망했다.고물가·고금리와중동불안등대내외경제여건의불확실성도아직큰편이다.미국의금리인하지연에따른민간소비위축가능성,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리스크에따른건설경기부진지속,중동정세에따른국제유가상승등이주된하방변수로꼽힌다.조용구신영증권연구원은“중동리스크에국제유가불확실성이여전한데다미연준의금리인하지연으로소비가다시위축될가능성이사라지지는않았다”면서“하반기로갈수록순수출기여도가낮아질것이라는점도우려되는부분”이라고진단했다.김회승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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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금 다발 주워 경찰에…여고생 “뿌듯”

[앵커]인적드문밤길에현금다발발견한다면,어떻게하시겠습니까.한여고생이땅에떨어진지폐한장한장을주워122만원을경찰서에전달했습니다.배영진기자입니다.[기자]자전거를타며골목길을지나가는남성.주머니에서현금다발이떨어집니다.남성은돈이떨어진줄도모르고그냥가버립니다.바닥에떨어진돈은지나가던차에밟히며방치됩니다.얼마뒤모자를쓴여성이현금을발견합니다.고등학교1학년생인양은서양입니다.[양은서/고등학생]"돈이왜바닥에떨어져있지?가져가도제가못쓸것같아서이상황에서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사진찍어서아는언니한테물어봤어요."쪼그려앉아지폐를하나하나줍습니다.주운돈은122만원.돈을챙긴뒤한참을걸어도착한곳은바로경찰서였습니다.[양은서/고등학생]"경찰서가져다줘야겠다해서가져다줬어요.(경찰이)처음에엄청놀라시면서좋은일했다고그러셨어요.뿌듯하기도하고."경찰은CCTV확인끝에현금주인을확인해돌려줬습니다.돈주인은인근에서국밥집을운영하는하창실씨.노령연금과가게에서번돈등을주머니에넣고집으로가던길이었습니다.전재산같은돈을찾아준양은서양에게사례금과함께감사한마음을전했습니다.[하창실/현금주인]"배고프면언제든지오라고내가장사할때까지무조건공짜로주겠다고,너무너무감사하고요.요즘사회가아직이렇게따뜻하구나.감동이었죠."채널A뉴스배영진입니다.영상편집:변은민배영진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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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건양대 의료원 비대위, 내달 3일 휴진 결정…"의료개혁·체력 소진 방지 위해"

-병원측"결정된사항아냐"대전일보DB건양대의료원교수진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내달3일휴진에돌입하기로했다.비대위가취합한사직서는오는26일에병원측에일괄제출할예정이다.건양대의료원비대위는25일오후5시30분전체교수회의를열고이같이결정했다고밝혔다.의대증원원점재검토등의사단체측의요구안이수용되지않은데다의료진들의체력소진을방지하기위한조치라는것이다.비대위는전체교수진142명대상으로내달3일휴진에나서도록하면서도,응급실·중환자실진료는유지키로했다.강제사항이아닌권고지침으로이뤄지면서,필수진료과목등휴진이어려운과목은정상진료에나설예정이다.다만병원측에협의를구하지는않았으며,결정된사항은아닌것으로파악됐다.건양대병원관계자는"비대위자체결정으로,병원내부에서논의되거나결정되지는않았다"고전했다.또비대위는그간취합,관리해왔던약100여명의교수진사직서를26일에병원측에제출할계획이다.이들사직서는각진료과목과장의사인이없는형태로,실제사직이아닌투쟁의지를나타내는데의미가있다는게비대위측설명이다.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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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남보다 가성비 좋다"…외국 MZ들 다시 찾는 동네 [신현보의 딥데이터]

한남동단기체류외국인전년比33%↑시간당외국인유동인구74%수준회복이색프리미엄편집숍·가성비음식점인기사진=신현보기자서울용산구한남동에외국인MZ(밀레니얼+Z)세대가다시몰리고있다.코로나19사태전과비교하면70%넘게회복한수준이다.이색프리미엄편집숍이골목곳곳에위치하면서중국인과일본인을중심으로외국인들발길이이어지는분위기다.다시한남동찾는외국인들25일한경닷컴이서울시열린데이터광장생활인구통계를분석한결과,지난3월한남동의시간당단기체류외국인생활인구는전년동월대비33%증가한1258명으로집계됐다.이는팬데믹전인2019년3월수치와비교하면약74%수준이다.생활인구데이터는서울시와KT가공공빅데이터와통신데이터를이용해추계한인구데이터로유동인구를파악할때주요지표로활용된다.단기체류의기준은90일미만으로방한하는경우다.세부적으로중국인은358명,중국인외외국인은900명으로각각전년동월대비130%,14%증가했다.중국인외외국인은코로나19사태가발생하기전인2019년3월과비교하면60%수준으로회복한것이고,중국인은같은시기와비교하면2배가량늘어난수치다.내국인은감소세지만,외국인이늘면서상권이활력을찾을조짐이보인다.한남동내국인유동인구수는줄어드는분위기다./그래프=신현보기자한남동단기체류외국인유동인구수는회복되는추이를보인다./그래프=신현보기자단순히숫자만으로는다른외국인밀집지역과비교해여전히낮은수준이지만,외국인들이몰리며우상향곡선을그리며유의미한변화가나타나고있다는게전문가들의판단이다.특히인스타그램등소셜언급량이최근눈에띄게증가하고있어MZ들관심이증가하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소셜빅데이터플랫폼썸트렌드에따르면지난해한남동의인스타그램언급량은매월6000~8000건사이를오갔으나지난3월부터1만건을넘어서고있다.인스타그램에서'한남동'언급량이지난3월부터1만건을넘어서고있다.지난해에는통상매월6000~8000건사이를오갔다./출처=썸트렌드사진=신현보기자지난23일기자가찾은낮에이곳은대체로조용한가운데,유독락피쉬웨더웨어,이피티(EPT),에미스(EMIS)등편집숍은외국인들로붐볐다.EPT와락피쉬웨더웨어는순번을기다리는외국인들로대기줄이매장밖으로길게늘어서기도했다.이곳에서만난한일본인관광객은"한남동편집숍은프리미엄느낌도있으면서성수동이나강남에서느끼지못하는독특한느낌이있다"고밝혔다.한중국인관광객은"언덕에있는정제된홍대같은인상"이라며"편집숍이나음식점말고도볼거리도많고,거리자체가사진이좀잘나온다.어떤구간은프랑스같다는인상도받았다"고설명했다.실제거리곳곳에서외국인관광객들이쇼핑을마친편집샵앞에서쇼핑백을들고친구와함께'인증샷'을남기는모습을쉽게포착할수있었다.기자가찾은이날은휴무였으나통상마르디메크리드1도한남동에서빠지지않고들러야할'핫플'로꼽힌다.중국의네이버격인바이두등중국플랫폼에서중국인들은이러한한남동과관련된정보를공유하고있는것으로확인된다."강남보다오히려가성비좋다"사진=신현보기자출처=CBRE코리아실제이곳의음식점이나카페는고가보단중고가에형성된곳이많은듯한인상이었다.한국부동산원과글로벌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인CBRE코리아집계자료에따르면실제한남동일대임대료는명동이나강남등주요상권의절반수준에그친다.또한남동의지난해3분기공실율은0%를기록했다.오히려비교적한산하면서도가격대비성능이나분위기가강남등다른도심보다좋아이곳을종종찾는다는시민들도만날수있었다.30대김모씨는"처음친구가만나자고해서이곳을찾았을때는부촌이미지때문에물가가두려웠는데오히려강남이나을지로보다가성비가좋다는느낌도든다"면서"서울다른곳에서는느낄수없는이국적인분위기때문에한남동을자주찾는다"고설명했다.그를만난양식음식점은한국인손님들로가득찬모습이었다.해당식당의피자와파스타는각각2만원초중반대에가격이형성돼있었다.한남동한카페에외국인관광객들이몰린모습./사진=신현보기자CBRE코리아는지난1월'2024년상업용부동산시장전망'보고서를통해"MZ세대가선호하는프리미엄패션브랜드를갖추고인근고급주거지의구매력이뒷받침되는한남동상권도높은성장이관찰되고있다"며"대로변뿐만아니라골목길에도다양한잡화및여성복브랜드가연달아오픈하고있으며,리움미술관·블루스퀘어·현대카드스토리지등미술전시공간도갖추고있어예술과문화·쇼핑의비중이높게관찰된다"고설명했다.다만현재흐름이회복세인지아닌지는두고봐야한다는입장도나온다.선종필상가뉴스레이다대표는"지표를지난해와비교하면웬만한지역에서는외국인이늘었을것"이라면서"회복추세에대해선한남동은지켜볼필요가있다"고말했다.신현보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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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이지리아서 수감자 118명 탈옥…"폭우로 교도소 파손"

교도소대변인"지금까지10명붙잡아"2022년9월26일(현지시간)폭우가쏟아진나이지리아카노에서물에잠긴주택과농장이보인다.(사진은기사내용과무관함)ⓒAFP=뉴스1ⓒNews1우동명기자(서울=뉴스1)조소영기자=나이지리아에서폭우로교도소가파손돼118명의수감자가탈옥하는사건이벌어졌다.25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따르면이날밤폭우로나이지리아수도근처술레자의교정시설이파손돼최소118명의수감자가탈옥했다고아마다두자교도소대변인이밝혔다.두자대변인은"교도소요원들이탈주범들을쫓고있으며지금까지10명을붙잡았다"며"나머지수감자들을잡기위해맹렬히추격하고있다"고말했다.탈옥한수감자들의신원에대해서는알려지지않았다.다만로이터는나이지리아이슬람무장반군보코하람조직원들이앞서술레자교도소에수감됐었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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