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한화이글스 돌풍 청주 정치권까지?…국민의힘 “프로야구단 유치”

[아이뉴스24한준성기자]한화이글스의돌풍이22대총선을앞둔정치권에도영향을주고있다.국민의힘충북청주권국회의원후보들은3일청주에프로야구전용구장건설과신생프로팀유치를공약으로내놨다.서승우(상당)·김진모(서원)·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후보는이날충북도청브리핑룸에서기자회견을열고“프로야구에대한청주시민열망을담아청주에프로야구전용경기장신축과청주연고프로야구단을유치하겠다”고발표했다.국민의힘청주권국회의원후보들이3일충북도청브리핑룸에서청주에프로야구전용구장신축과청주연고프로야구단유치공약을발표하고있다.왼쪽부터김수민(청주청원)·서승우(청주상당)·김동원(청주흥덕)후보.[사진=한준성기자]청주시는충청권을연고로하는한화이글스의제2홈구장이다.하지만시설노후화등으로최근프로야구경기가열리지않아청주야구팬들의갈망이높아져가고있다.더욱이최근한화이글스가류현진을영입하고,시즌초반돌풍을일으키며1위를달리며그갈망은더욱커지고있다.한화이글스는청주야구장개보수가제대로이뤄질경우,올해청주에서6경기를치르겠다고했지만6경기는부족하다는목소리가있고,한화이글스가내년부터신구장으로이사감에따라향후청주에서프로야구경기를볼가능성은매우낮아지고있다.이에청주권국민의힘후보들이청주에야구전용구장건설과청주연고의프로야구팀유치를공약으로내놓은것으로보인다.서승우후보는“청주야구장은1929년준공돼낡고오래된시설로프로경기를유치하기위한시설비로만177억여원의예산이투입됐으나,청주에서열린연평균경기수는6.5경기에불과하다”며“이런경기수로는청주프로야구팬들의갈등해소는기대할수조차없다”고지적했다.이어“청주프로야구전용경기장신축과청주연고프로구단유치는고용창출부터먹거리와숙박까지이어지는일석삼조마이스산업으로발전할수있다”며“청주시가충청권메가시티의중심이돼지역경제활성화의초석이될것”이라고주장했다.청주야구장.[사진=아이뉴스24DB]국민의힘청주권후보들의이번공약에대해지역야구계에서는부정적인시각을보이고있다.청주지역야구계관계자는“현재프로야구팀이10개팀으로확대된후선수수급문제등으로리그질이떨어진다는지적이있는상황에서신규구단창단은어불성설”이라며“현재지역야구계근본이흔들리고있는데야구팀유치등을논하기전에이부터해결해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현재청주지역초등학교야구팀은석교초·우암초·내덕초등3개교에있다.이가운데내덕초는지난해기준야구부원이9명에불가하다.중·고등학교팀도청주중과세광중,청주고와세광고등각각2팀에불가하다.이관계자는“청주에서야구하려면매우힘들다.청주에제대로된야구장시설등도부족하다”며“이전주중동밀레니엄타운에있던야구장2면을개발로해체하면서반대급부의신규구장건립을약속했지만이조차청주시에서는제대로약속을지키지않고있다”면서빈약한야구인프라문제를지적했다.서승우후보는“우리후보들은청주시민의체육·문화적욕구해소를위한프로야구전용구장신설과프로야구단유치에적극나설것”이라며“신생프로구단을반드시유치해스포츠에대한시민갈증을해소하고,야구산업을통해청주발전을도모하겠다”고말했다./청주=한준성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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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금개혁안, 누적적자 702조 늘릴 것"

연금연구회"보험료율'15%인상'필요""공론화위안들기금고갈시기만늦춰"[아이뉴스24라창현기자]연금연구회가3일"공론화위원회가제시한'소득대체율50%-보험료13%'안은오히려702.4조원누적적자를추가로늘리는결과를초래할것"이라고주장했다.연금연구회(연구회)가3일오전10시국회의사당앞에서국민연금개혁관련긴급기자회견을진행했다.[사진=라창현기자]연구회는이날오전10시국회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재정안정방안을선택함에있어핵심정보를알려주지않은상황에서,두개의안만을제시한의제숙의단의이번결정이제대로된논의과정을거쳤다고생각하는지묻는다"며이같이말했다.앞서국회연금특위공론화위원회의제숙의단은지난달12일국민연금개혁과관련해소득대체율을현행40%에서50%로늘리고보험료율을9%에서13%로올리는안과소득대체율을유지하되보험료율을12%로올리는두가지안을연금개혁안으로제시했다.이날연구회는"국회연금특위자문위원중소득보장강화를주장해온위원중심으로(공론화위원회)자문단이구성됐다"며"국민연금의재정적인지속가능성과재정안정방안을담당해온전문가가배제됐다"고지적했다.이어전문가들이지지한안이빠진것에대해기울어진운동장이라고비판하면서"지금이라도연금전문가의가장큰지지를받았던'소득대체율40%-보혐료15%'안을추가해논의를진행해달라"고촉구했다.연구회는"작년11월공개된한국에대한IMF자문보고서종합적으로검토한결과,공론화위가제시한'소득대체율50%-보험료13%'안의경우에는(현재가치로최소7,752조원이상으로추정되는)현행국민연금제도에서발생할막대한규모의누적적자를줄여주는것이아니라,오히려702.4조원의누적적자가추가로더늘어난다는결론이나온다"고했다.이어"전문가들이가장지지하는소득대체율40%·보험료15%안은누적적자규모를약3700조줄이게된다"며"재정안정방안을선택하는데제일중요한이같은핵심정보를알려주지않은상황에서2개의안만을제시한의제숙의단의이번결정이제대로된논의과정을거쳤다고생각하는지묻고싶다"고목소리를높였다.3일오전10시국회의사당앞에서진행된연금연구회의국민연금개혁관련긴급기자회견에서김신영한양사이버대교수가발언하고있다.[사진=라창현기자]연구회는연금개혁의근본목적을강조하면서"애초국민연금개혁이국가적인의제로등장하게된이유는연금재정의지속가능성에심각한문제가있었기때문인데현재제시된두개의개혁안은기금고갈시기를단지7~8년정도늦추는효과가있을뿐"이라고도지적했다.연구회는이와함께"공론화위원회가제시한2개안의내용을'개혁'으로볼수있는지의문"이라며"주무부처와대통령실에서어떤생각을하고있는지국민에게밝혀달라"고덧붙였다./라창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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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4년 절치부심" 강태웅 vs "용산은 걱정마" 권영세

'新정치1번지'용산,강태웅-권영세'리턴매치'강"대통령실재이전"…권"용산사수·한강벨트탈환"시민들"재개발관심…'이태원참사'민심도살펴야"[아이뉴스24김보선,박정민,라창현기자]서울용산은지난2022년대통령실이이전해오며'신정치1번지'로떠오른선거구다.윤석열정부초대통일부장관을지낸권영세후보가현역·중진내공으로5선도전에나섰고,4년전총선에서단890표차로석패한강태웅후보가지역스킨십으로쌓은탄탄한실력으로설욕전을벌이는'리턴매치'다.제22대총선서울용산강태웅(더불어민주당)후보,권영세(국민의힘)후보[사진=아이뉴스24DB]용산은한강에인접한선거구이른바'한강벨트'12곳(중-성동갑·을,용산,마포갑·을,영등포갑·을,동작갑·을,강동갑,광진갑·을)중국민의힘이유일하게1석차지하고있는선거구이다.국민의힘은용산을기점으로서울을수복한다는목표인반면,민주당은'용산마저뺏겠다'는각오여서한강벨트선거판세가어떻게바뀔지를확인할핵심스팟이다.강태웅·권영세후보는최근여론조사에서팽팽히맞서고있다.지난달26~27일실시(유권자500명무선전화면접)한'MBC-코리아리서치',25~26일실시(유권자502명무선전화면접)한'JTBC-메타보이스'여론조사에서각각42%·41%,44%·39%를기록해오차범위내(±4.4%)에서접전을보였다.(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여론조사심의위홈페이지참조)강태웅,4년절치부심…'밀착스킨십'승부수강태웅더불어민주당서울용산후보가지난2일용산금양초등학교앞에서시민들과인사하고있다.[사진=박정민기자]강태웅더불어민주당서울용산구후보가지난2일용산금양초등학교앞에서학부모들에게인사하고있다.[사진=박정민기자]강태웅후보는유세도중권후보를지원하는한구의원을만나안부를물을정도로친화력이높은모습을보였다.강후보는행정고시(89년)합격후서울시기획담당관,기획조정실장,행정1부시장등요직을거친'행정전문가'다.그는전문성과함께용산중,용산고를졸업한'용산토박이'라는점을강조하고있다.지난2일금양초등학교에서<아이뉴스24>동행취재진과만난강후보는"지역주민,특히젊은학부모들은시끄러운유세차를반기지않는다.효과도별로없다고생각한다"며'뚜벅이'유세가효과적인방법이라고강조했다.캠프측은강후보와배우자가금양초,신용산초등인근학교에등하교인사를수시로다니고있다고설명했다.강후보는'학부모가타깃층인가'라는질문에"격전지에타깃층이어딨나.만나는모든사람마다인사하고내이름을알리는것"이라며"학교뿐아니라경로당,시장,가게등을돌면서자연스럽게주민을만나고있다"고말했다.강후보는△용산생태공원조성△서부이촌동·용산전자상가개발(국제업무지구)△철도지하화등지역개발공약을내세우고있다.아울러국회의원으로서는이례적으로'대통령실재이전'을주장하고있다.2022년대통령실이전이후교통체증,집회소음등주민들이실질적인피해를입고있다는입장이다.그는"이전한지2년가까이됐지만,교통·소음·규제문제등주민불편이명확하게해결된것은없다"며"(재이전은)무엇보다주민을위해공약한것"이라고강조했다.강후보는선거를일주일여앞두고역전승을다짐하고있다.그는최근권후보와의여론조사접전과관련해"솔직히용산은(민주당에게)아직어려운곳이다.그러나'할수있다'고믿고있다"며"선거마지막까지'뚜벅이'로꾸준히만나지지를호소하겠다"고전했다.권영세"용산지키고한강벨트도찾는다"권영세국민의힘서울용산후보가지난2일삼각지역인근에서주민들과만나인사하며환하게웃고있다.[사진=김보선기자]권영세국민의힘서울용산후보가지난2일삼각지역인근에서시민들과만나악수하며인사하고있다.[사진=김보선기자]권영세후보는용산구삼각지역,용리단길,효창공원,용사의집,남영역,성도약국,산호아파트등시민들이많이오가는동선을훑으며막판선거운동에한창이다.권후보는<아이뉴스24>동행취재에서'한강벨트와용산사수의의미'를묻는질문에"전에도지켰으니이번에도지키겠다"고자신하면서"저뿐만아니라한강벨트다른곳에서도탈환이있었으면좋겠다"고했다.'대통령국정지지율과용산표심관계'에대해묻자,"(국정지지율의)영향은있겠죠"라며"어쨌든대통령실이와서용산위상이높아지고용산발전의중요한긍정적계기가된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권후보는삼각지역인근식당가를일일이돌면서"좋은시간되세요","권영세입니다"라며인사했다.권후보가명함을내밀며다가가자일부는"이동네는명함안주셔도(당선)된다","이제열심히밀어붙이기만하면된다"며크게응원했다.평균연령70세라는시니어합창단원들은회식중권후보를만나"용산구유일의남녀혼성합창단인데연습할장소를빌리기가어렵다"며지원을요청하기도했다.권후보는△철도지하화△용산국제업무지구조성△용산공원조성△재개발·재건축등을주요공약으로내세우고있다.철도지하화는여야후보공통의공약이다.권후보는이공약이윤석열정부국정과제에포함됐고철도지하화법을대표발의해국회본회의를통과시킨장본인인만큼자부심이크다.그는이번에국회로기필코입성해그동안약속만있고,실천은없었던철길지하화를반드시해내겠다는각오다."왜심판만외치나…공약이중요"용산구곳곳에서만난구민들은후보들이내세운용산개발공약에많은관심을보였다.여당후보가마음에들지만국민의힘이싫다거나,민주당은심판만외친다고냉정하게평가하는목소리도들렸다.효창동에서20년째거주하고있다는박기우(가명·66세)씨는이번총선에대해"(용산이)2000년초반부터개발을많이해서소득수준이올라가있어민주당에불리할것같기도하고이태원참사를생각하면국민의힘을찍으려다가도고민하는사람들이있는것같다"고말했다.후암동에거주한다는김선미(가명·30세)씨는"후보공약이비슷해보여서누구를선택할지고민되는게사실"이라며"용산일대재개발과지역정비가필요해보이긴하다.그걸잘해결할수있는정치인이필요하다"고말했다.이태원인근부동산에서만난한공인중개사는"현역의원에대해우호적이긴한데당에대한반감이있다"면서"용산대통령실이왔다고지역변화가크게체감되는건아닌것같다"고했다.이촌동에거주하는강정미(가명·35세)씨는"용산은지역별로성향이다르다.숙대입구부근20~30대는경의중앙선지하화는관심있지만재개발이슈에는대부분무관심하다"며"이촌,한남은여당지지세가만만치않은것같다"고평가했다.그는"대통령실이전으로교통불편이늘었는데대통령실이전공약을내건강후보공약이눈에들어왔다"고했다.효창동에사는이민우(가명·50세)씨는"공약이무엇인지가가장중요하다.공약을꼼꼼하게보고있다"며"여기서무엇을할지가관심사인데민주당은심판만외친다.지역을어떻게살리겠다는건지참이상하다"고했다./공동=김보선기자([email protected]),박정민기자([email protected]),라창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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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회 덮친 인구소멸]대체교사·유보통합…급감하는 원아수엔 '역부족'

사라지는어린이집②'대체교사'도처우불안정운영비지원책내놓는지자체"유보통합,고용보장책동반돼야"출산율하락은당장0세에서1세사이의어린이집영아반부터영향을미치고있다.인구밀도가높은서울에서도어린이집원아가줄어들면서곳곳의어린이집이폐원을하고보육교사들이해고되는일이발생하고있다.정부는어린이집폐원위기를막고보육교사처우를개선하기위해대체교사·보조교사등의인력을마련했지만,급감하는원아수에역부족이라는지적이나온다.늘어나는대체교사,고용은불안정경기도와경기도교육청이함께구성한유보통합추진단이지난2월29일장애영유아대상통합보육을제공하는도내한어린이집을방문해보육활동,어린이집관리시스템,보육통합정보시스템사용현황등을살펴본뒤교사들과간담회를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정부는어린이집교사의업무공백에대비하기위해대체교사·보조교사·연장보육전담교사등제도를운영하고있다.이중대체교사제도는2009년부터보건복지부가10여년간시행해온제도로,보육교사처우개선을위해파견인력을지원하는것이다.각지방자치단체에서는최근늘어나는보육교사업무부담을줄이기위해대체교사를확충하고있다.중앙및지자체육아종합지원센터는어린이집이대체교사지원을신청하면지원사유별우선순위에따라대체교사를파견한다.3일보건복지부에따르면2009년385명이었던대체교사는2019년2299명,2020년2260명,2021년2504명,2022년2677명,2023년2571명(2023년11월기준)으로2000명대수준이다.대체교사가파견되면서기존정규직보육교사비율도감소했다.전체보육교사중정규직교사비중은2012년95.0%(19만4736명)에서2021년72.5%(17만1102명)로줄었다.그러나이들역시2년미만의단기계약직에그친다는점에서근본대책이되기엔한계가있다.지난해최혜영더불어민주당의원이보건복지부로부터받은자료에따르면전국대체교사의83%가기간제계약직이다.실제대체교사들은고용불안정,낮은임금등처우가열악한상황이다.지난해광주시사회서비스원소속대체교사들은휴게시간보장,임금인상을요구하며농성을벌이기도했다.이때문에각지자체에서는보육교사와대체교사의처우보장을위해지원책을마련하고있다.서울시에서는지난달부터폐원위기어린이집을모아공동체형어린이집으로관리하는‘모아어린이집’운영을시작했다.연령별정원을1~5명까지줄이고,줄어든정원만큼보육료상당의운영비를지원하겠다는방안이다.경기과천시에서는지난달부터‘과천형비담임교사지원사업’을통해어린이집비담임교사(대체교사,보조교사등)1명의인건비를전액지원한다.유보통합시에도고용보장책필요오세훈서울시장이지난달22일서울강서구마곡14단지아이마당어린이집에서열린서울형공유어린이집'모아어린이집'현판식행사을마친뒤보육교직원간담회를하고있다./김현민기자kimhyun81@어린이집교사들은유보통합이지금의위기를해결할수있는대안이될것으로기대한다.교육부는지난달유보통합시범지역3곳과모델학교30곳을선정하겠다고밝혔다.조성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사무총장은"유보통합은남아있는어린이집이라도제대로운영이되게끔지원해달라는취지"라며"유보통합으로어린이집과유치원교사의처우수준이맞춰지면상황이좀나아질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그러나일각에서는보육교사처우가더나빠질가능성이있다는지적도나온다.박대진공공운수노조정책국장(공인노무사)은"오히려유보통합이되면보육교사일자리가더줄어들수있다"며"통합후원아수가점차더줄게되면유치원교사들위주로고용이될가능성이높아진다"고지적했다.전문가는유보통합을실현하는과정에서고용에대한고려가필요하다고조언했다.김성천한국교원대교육정책학과교수는"여전히보육수요는있기때문에공교육에서보육교사들을더많이흡수할필요가있다"며"통합자격체제가운영될경우보육교사에대한재교육등을통해기존보육의역할뿐아니라교육의기능을충족할기회를제공하는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해직이된교사에대해서도고용이가능한제도장치를마련해야한다"고덧붙였다.박준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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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정규직은 생일축하도 배제…저축은행·카드사 적발

핵심요약노동부,금융권비정규직차별기획감독…185건위법확인학자금·건강검진비·생일축하금·명절선물비비정규직미지급차별근절및육아지원제도정착을위한기획감독지속연합뉴스학자금·건강검진비·생일축하금·명절선물비미지급등동일노동비정규직근로자차별을일삼은저축은행과신용카드사가적발됐다.정부는비정규직차별에대한기획감독을올한해이어간다는방침이다.고용노동부는저축은행·카드사·신용정보회사35곳을대상으로1분기동안실시한비정규직차별및육아지원등위반기획감독결과를3일발표했다.이는지난해은행·증권·보험에이은금융업계기획감독조치로,저축은행26곳,카드사5곳,신용정보회사4곳이이번에감독받았다.감독결과,대상업체중지방의소규모저축은행한곳을뺀34곳에서위법사항이적발됐다.비정규직근로자차별적처우14건,성희롱및육아지원제도위반18건,최저임금미지급등금품미지급50건등총185건이다.비정규직차별…학자금,검진비안주고덜줘동종·유사업무종사비정규직근로자에게정규직대비불합리한차별이이뤄진사례는13개업체에서14건이적발됐다.피해자는291명,금액규모는3200만원이다.업종별로저축은행에서10곳이적발됐는데,우선대출담당정규직에게는학자금·건강검진비·사내대출을지원하고기간제근로자는배제한사례가적발됐다.기업여신담당정규직에게는자기계발비(월20만원),생일축하금(10만원),노동절수당(10만원)등을지급하면서단시간근로자(7시간)에게는미지급한차별사례도있었다.저축은행에서는△비서업무직접고용근로자에게복지카드(연50만원),명절선물비(25만원)를지급하고파견근로자에게는미지급한사례,△사무보조정규직에게는월20만원,기간제에게는월15만원차등지급한사례도적발됐다.카드업계에서비정규직차별이적발당한곳은2개업체였다.정규직에게는월31만원의중식대를지급하면서기간제근로자에게는월25만원만지급한사례,운전업무직접고용근로자에게는명절포인트를7만원지급하고파견근로자에게는6만원만차등지급한사례가적발됐다.신용정보업계에서는1개업체가IT유지보수정규직은건강검진을지원하고기간제근로자는배제한사례를적발당했다.성희롱에육아지원위반,최저임금위반도성희롱이나육아지원등위반사례는전체14개업체에서18건이적발됐다.업종별로저축은행9곳,카드사3곳,신용정보사2곳이가해자징계조치등시정지시를받았다.한업체에서는미국에서살다왔다는임원이'아메리칸마인드'라며회식자리여직원정수리에뽀뽀하거나,여직원한명씩포옹하는등의사례가적발됐다.임신근로자시간외근로,배우자출산휴가과소부여,성희롱예방교육미실시등도다수적발됐다.최저임금미지급이나수당체불등기초노동질서위반사례도전체25곳업체에서50건적발됐다.피해자는949명,피해액은4억5400만원에달했다.기간제수습근로자에게최저임금의90%보다적게급여를지급하거나,기간제근로자에게최저임금을미지급한사례가확인됐다.이밖에연장근로수당,연차수당,퇴직급여등을미지급한사례도다수적발됐다.노동부는각업체에적발사항에대한시정을지시하고,성희롱발생사업장에는가해자징계등필요한조치와조직문화개선을요구했다고밝혔다.정부는비정규직근로자차별및육아지원위반기획감독을연중계속실시한다는방침이다.고용노동부제공※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장관순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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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만 규모 7.4 강진‥사망 1명·부상 50여 명

[정오뉴스]◀앵커▶대만에서25년만에최대규모인규모7.4강진이발생해건물이무너지고,곳곳이정전되는등피해가속출하고있습니다.지진여파로대만은물론일본,중국,필리핀등주변국가에도쓰나미경보가발령돼주민들이긴급대피에나서고있습니다.윤성철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도시전체를뒤흔드는강력한진동으로건물두채가와르르무너져내립니다.갑작스런충격으로한쪽으로기울어진빌딩은지면위에위태롭게매달려있습니다.현지시간오늘오전7시58분쯤,대만동부에서규모7.4강진이발생했습니다.지진은인구35만명도시화롄에서7km떨어진곳에서발생했으며,진원의깊이는20km입니다.10여분뒤에는규모6.5여진까지이어졌습니다.이번지진은대만북쪽에위치한수도타이페이에서도느껴질정도로강력했습니다.대만당국은이번지진으로현재까지1명이숨지고,50여명이다친것으로집계되는등관련피해가속출하고있다고밝혔습니다.또이번지진이2천4백여명이숨진1999년9월21일지진이후25년만에가장큰규모라고설명했습니다.세계최대반도체위탁생산업체인TSMC는일부생산라인직원들을대피시킨것으로확인됐습니다.이번지진여파로대만은물론,7백여km떨어진일본오키나와에도쓰나미경보가한때발령됐습니다.일본NHK는관련소식을긴급속보로전하며최대3미터높이의쓰나미가예상되니해안에서떨어진고지대로대피하라고경고했습니다.필리핀당국도높은쓰나미가예상된다며해안지역주민들에게대피를당부했고,중국도가장높은등급의쓰나미경보를내렸습니다.MBC뉴스윤성철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윤성철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85914_36486.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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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맹견사육허가제 도입·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신설

[정오뉴스]개물림사고가매년2천건이상발생하는등반려동물안전관리에대한사회적요구가높아지면서정부가관련대책을추진합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도사견과핏불테리어등맹견을기르려는사람이동물등록과책임보험가입같은요건을갖추도록하고,시·도지사에게허가를받게하는맹견사육허가제를시행합니다.정부는또반려동물행동지도사국가자격제도도시행하기로하고추후관련내용을공개할예정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정혜인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85919_36486.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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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빔밥·떡볶이 값↑‥'외식물가' 계속 오름세

[정오뉴스]◀앵커▶3월물가상승률이3.1%를기록한가운데외식물가상승률은더높았던것으로나타났습니다.비빔밥과김밥등대표적인서민음식가격상승폭이전체물가상승률보다높았는데,가공식품가격상승률은상대적으로낮은1%대를기록했습니다.정혜인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통계청국가통계포털에따르면3월외식물가상승률은3.4%를기록했습니다.전체소비자물가상승률인3.1%보다0.3%포인트높은수준으로,외식물가상승률이더높은현상은34개월째이어졌습니다.구체적으로비빔밥가격상승률이5.7%로가장높았고,이어떡볶이와김밥이5.3%,냉면5.2%,구내식당5.1%순이었습니다.39개외식품목가운데물가가내린품목은없었습니다.반면지난달가공식품물가상승률은1.4%로전체평균보다1.7%포인트낮았습니다.세부품목73개가운데26개만상승률이평균을웃돌았습니다.상승률은설탕이19.7%로가장높았고소금18.4%,기타육류가공품과초콜릿7.5%,아이스크림6.9%로뒤를이었습니다.가공식품가운데23개품목은가격이내렸는데,차가격이-7.9%로가장큰폭으로내렸고이어유산균-5.6%,시리얼-4.5%,라면-3.9%였습니다.식품기업들이제품가격인상을자제한영향으로분석됩니다.하지만2년전같은달과비교하면가공식품소비자물가지수는10.3%더높고,외식은10.9%높았습니다.2년전보다소비자물가가7.4%오른것을고려하면높은수준입니다.MBC뉴스정혜인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정혜인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85915_36486.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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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사적 죄인" "곧 피고인"…국힘, 文 전면 등판에 맹공

"70평생이런정부처음"발언에"민생말할자격도없어""국가정체성파괴,시장경제파괴,사법질서파괴"비판도문재인전대통령이2일울산중구에출마하는더불어민주당오상택후보를응원하기위해울산태화강국가정원을방문해시민들에게악수하며인사하고있다.2024.4.2/뉴스1ⓒNews1김지혜기자(서울=뉴스1)박기범박기현기자=국민의힘은3일4·10총선을앞두고응원을명분으로야당후보유세지원에나선문재인전대통령을향해'역사적죄인''피고인''국가부채1000조'등거친표현으로맹공을퍼부었다.유일호중앙선거대책위원회민생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은이날서울여의도중앙당사에서열린회의에서'칠십평생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본다'고한문전대통령을겨냥해"그런말씀을하실자격이없다"고비판했다.유위원장은"경제학교과서어디에도없는소득주도성장,북한김정은정권과이인삼각으로만들어낸가짜평화쇼,28전28패로끝나서울의아파트없는국민을'벼락거지'로만든부동산정책,권력을통해찍어누른'불법탈원전정책'은모두문전대통령통치결과"라고비판했다.이어"집권5년만에400조를늘려나랏빚1000조이상을만든정권도문재인정권"이라며"문전대통령은민생을말할자격도없다"고했다.홍석준선대위종합상황부실장은같은자리에서"문재인정권때세계초일류원전을생매장했고,이로인한막대한전기요금인상은온전히국민부담으로오고있다"고날을세웠다.홍부실장은또한"민주당이입법독재를하면서위헌판결된가칭'김여정하명법',대북전단금지법을통해국가정체성을파괴했다.소주성과중대재해법을통해시장경제를파괴했고,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전박탈)로사법질서를파괴했다"고비판했다.김기현울산남구을후보는이날페이스북에서"총체적국정실패와선거공작사건으로역사에잊힐수없는인물인데,곧'피고인문재인'으로다시금화려한스포트(라이트)를받으실테니그때까지만이라도자숙하시기를바란다"고말했다.김후보는특히전날문전대통령이울산을방문한데대해"30년지기친구를울산시장에당선시키겠다고청와대와경찰등이총동원돼3·15부정선거에버금가는역대급선거공작을자행해울산시민의자존심을짓밟았다"며"울산시민에게엎드려잘못했다고용서를구해도모자랄사람이도리어큰소리를치니,피가거꾸로솟는느낌"이라고했다.윤상현인천동·미추홀을후보"문전대통령은역사의죄인"이라며"전직대통령이라는본분을잊고선거판에직접뛰어들어거친언사로국민들을편가르기하고있다"며"참으로후안무치(厚顔無恥)하다.재임시절본인의과오를완전히망각했다"고직격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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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주4·3 추념식 비오는 날씨 속 거행…尹대통령 끝내 불참

4·3희생자AI로복원해딸과만나는상황연출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불참이재명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참석전국13개시도교육감도4·3추념식에공동참석제76주년4.3희생자추념식이3일제주시봉개동4.3평화공원에서1만여명이참석한가운데거행됐다.고상현기자올해로76주년을맞는제주4·3희생자추념식이비가내리는궂은날씨속에서도1만여명의유족과주요정치인들이참석해70여년전억울한죽음을당한희생자들을추모했다.그러나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끝내참석하지않아2년연속대통령과여당대표가불참했다.3일오전제주시봉개동4·3평화공원에서거행된올해추념식은'불어라4·3의봄바람,날아라평화의씨'를주제로진행됐다.유난히추웠을그때를기억하며4·3정신을일깨우고평화의씨가날아곳곳에퍼져슬픈역사가다시반복되지않기를바라는마음이주제에담겼다.추념식은1분간제주도내전역에울려퍼진묵념사이렌을시작으로제주4·3경과보고와추념사낭독,유족사연,추모공연순으로진행됐다.한덕수국무총리는추념사를통해생존희생자와유가족의온전한회복을위해'트라우마치유센터'의설립과운영에더욱힘쓰고'국제평화문화센터'건립과'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를위해노력하겠다고약속했다.지난해에는윤석열대통령의추념사를한덕수총리가대독하는형식이었지만올해는아예한덕수총리명의로추념사가낭독됐다.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인사말에서국가공권력에의해부모와형제들이이유없이죽임을당하거나억울한옥살이로시신조차찾지못한유족들에게이모든상처와고통이치유될수있겠느냐며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제주분원을본원으로승격시키고전액국비로운영되도록정부가적극지원해달라고호소했다.특히김회장은역사를왜곡하는민족에게는그어떤미래도없다며4·3왜곡처벌에관한4·3특별법개정에대한민국정치권이적극나서달라고요청헀다.오영훈제주지사는인사말에서4·3기록물의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는새로운출발의전환점이될것이라며국가폭력에의한통한의역사를화해와상생,해원으로극복해낸제주인들의고귀한평화정신의가치를전세계에알리고공유하게될것이라고밝혔다.이날추념식에서유족사연은4·3당시부모와형제를모두잃고타지에서힘들게지내다20대때귀향한김옥자(82)어르신의이야기가영상과손녀의낭독으로소개됐다.특히김옥자어르신의아버지를인공지능(AI)으로복원해딸과만나는장면이연출됐다.제주를대표하는배우고두심이현장에서희망의메시지를전했고가수인순이는감동적인무대로큰울림을선사했다.추모공연은성악가김동규와한아름,도란도란합창단의'바람의노래'로피날레를장식했다.제76주년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참석한정치권인사들.고상현기자올해추념식에는4·3유족과정치인,전국시도교육감등1만여명이참석했다.정치권인사로는이재명민주당대표와국민의힘윤재옥원내대표,녹색정의당김준우대표,오영환새로운미래총괄선대위원장,천하람개혁신당총괄선대위원장,조국조국혁신당대표,윤희숙진보당상임대표등이참석했다.또민주당과진보당등의비례연합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의윤영덕공동대표,국민의힘비례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인요한상임선대위원장이추념식을함께했다.부산과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등전국13곳시도교육감이4·3추념식에공동으로참석해의미를더했다.그러나윤석열대통령은끝내올해도4·3추념식을외면했고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도불참했다.지난해4·3추념식에도윤석열대통령과당시국민의힘김기현대표는불참해2년연속대통령과여당대표가참석하지않았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제주CBS이인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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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만 TSMC, 강진에 생산라인 직원 대피…반도체 공급차질 우려

UMC일부공장은가동멈춰…TSMC"강진영향평가중"규모7.4강진에기울어진대만건물(화롄AP=연합뉴스)3일대만동부화롄(花蓮)시남동쪽7㎞지점에서규모7.4의강진이발생해일부건물이무너지고정전이발생하는등피해가속출했다.대만당국은1999년9월21일발생한지진이후가장큰규모라고밝혔고,지진여파로쓰나미경보가내려졌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임상수기자=세계최대파운드리(반도체수탁생산)업체인대만TSMC는3일(현지시간)규모7을넘는25년만에가장강력한지진이발생해공장이흔들리자생산라인직원들에게대피령을내렸다.이런소식이전해지자시장에서는애플과엔비디아등글로벌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첨단반도체를공급해온이회사의생산능력에불확실성이제기되는등글로벌공급에차질이빚어질수도있다는우려가나오고있다.시장은특히미국을비롯한세계각국이반도체보조금을통해생산확대를적극적으로모색하는가운데발생한이번강진이향후세계반도체공급망에미칠파장을예의주시하고있다.블룸버그통신등에따르면TSMC는강진이후낸성명을통해특정지역에서직원들을대피시켰으며,현재강진의영향을평가하고있다고밝혔다.TSMC는"회사의안전시스템이정상적으로작동하고있다"면서"직원들의안전을보장하기위해일부팹(fab·반도체생산시설)에서회사가마련한절차에따라직원들을대피시켰다"고전했다.이어"현재이번지진의영향에대한자세한내용을파악중"이라고말했다.앞서이회사의대변인도문자메시지를통해대피사실을알렸으나구체적인피해상황등에대해서는언급하지않았다.대만의IT(정보기술)매체디지타임스도회사측이대만북부와중부,남부공장의생산라인과장비들에대한종합적인점검작업을하고있다고전했다.이회사는애플과엔비디아,퀄컴등에반도체칩을공급하고있어이번강진이세계반도체공급망에미칠영향등에업계의관심이집중되고있다.이와함께대만2위의파운드리업체인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신주과학단지와타이난(臺南)에있는일부공장의가동을멈췄으며,직원들도대피시켰다.TSMC와UMC,세계최대반도체후공정업체인ASE테크놀로지홀딩스등대만반도체기업의생산시설들이지진에취약한지역에입주해있으며,정밀하게만들어진이들기업의반도체장비는지진으로인한단한번의진동으로도전체가동이중단될수있다고블룸버그는전했다.이들기업은애플의아이폰에서자동차에이르기까지다양한기기에들어가는첨단반도체제품들을생산하고있다고블룸버그는덧붙였다.TSMC와UMC의주가는장초반각각1.5%와1%정도하락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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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의료대란 종결 의지 없어” 단국대병원 교수들 사표

1일오전서울한대형병원에서의료진들이윤석열대통령의의료개혁관련대국민담화를보고있다.사진=곽경근대기자윤석열대통령이대국민담화문을발표한뒤사직서를제출한의대교수들이늘어났다.단국대병원교수협의회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2일오전총60%이상약80여명의교수들이자발적으로사직서를제출했다”고3일밝혔다.이들은윤석열대통령이지난1일발표한대국민담화문을보고,이사태가끝나지않을것임을직감했다고설명했다.비대위는“대통령담화문에서정부의의료대란종결의지가없음을재차확인됐다”고지적했다.이어“그간단국대병원교수들은정부,대학본부에2000명의대증원과필수의료패키지가의료의파국을불러올것이라고강력히항의해왔다”며“정부가젊은의학도들의목소리에귀기울여줄것을호소하며그들이떠난자리를묵묵히메워왔다”고전했다.그러면서“이제는더이상잘못된정책으로지역의료체계가붕괴되고의학교육이100년전으로후퇴하는것을목도할수없는지경에이르렀다고판단했다”며“동료,제자들과예전처럼오직환자하나만바라보고의업을수행할수있는날이영영돌아오지않을수도있음을알게됐기때문”이라고짚었다.비대위는“단국대병원교수들은거짓된의료개혁을향한투쟁에있어전공의및의과대학학생들과단일대오를유지하고있음을천명한다”고덧붙였다.김은빈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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