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김동연 경기지사 “세월호 10주기, 한 사람 한 사람 영원히 기억”

4월16일안산화랑유원지세월호참사10주기기억식김동연경기지사가16일안산화랑유원지에서열린'세월호참사10주기기억식'에참석하고있다./사진=경기도세월호참사10주기를맞아경기안산시단원구에서희생자를기리는추모행사가열렸다.이날자리에함께한김동연경기지사는“대한민국의현실은참사가있었던10년전에서한발짝도나아가지못했다”며“세월호의교훈이우리사회에온전히뿌리내리도록끝까지기억하겠다”고밝혔다.16일경기안산시초지동화랑유원지에서열린‘세월호참사10주기기억식’은4·16재단이주최하고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교육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시가주관했다.이날추모행사에는유가족과시민을비롯해2000명(경찰추산3500여명)이상이참석했다.기억식은지난해4·16안전문화창작곡수상작공연과추모영상상영을비롯해304명희생자호명및묵념,내빈추도사,기억편지낭독등의순서로진행됐다.경기도는세월호참사10주기를맞아지난11일부터일주일간추모기간을운영중이다.광교청사와의정부북부청사국기게양대에세월호추모기를걸었고,광교청사지하1층입구와광교중앙역4번출구에추모현수막을설치했다.도는지난1월부터경기도누리집‘기억과연대’포털내에세월호10주기온라인추모관도운영하고있다.추모기간누구나웹배너를눌러추모글을작성할수있다.이날김지사는추도사를통해“아이들이돌아오기로했던금요일은어느덧520번이나지나갔지만여전히달라지지않은대한민국의현실이한없이부끄럽다”고말했다.또“세월호참사에관해‘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권고한12가지주요권고중중앙정부는현재까지단1가지만이행했다”며“책임인정,공식사과,재발방지약속,모두하지않았다”고비판했다.이어김지사는“세월호추모사업,의료비지원등의정부예산도줄줄이삭감됐고4·16생명안전공원도비용·편익논리에밀려늦어지고있다”고지적했다.유가족과피해자들에대해서는“충분히회복될때까지,우리사회에‘안전’과‘인권’의가치가제대로지켜질때까지,언제까지나기다리겠다”며“이번정부에서하지않는다면다음정부에서라도,세월호의교훈이우리사회에온전히뿌리내리도록끝까지기억하고,함께하겠다”고다짐했다.마지막으로김지사는“304명한사람한사람을영원히기억하겠다”고약속했다.이날기억식은희생자를추모하는사이렌소리와더불어마무리됐다.오유림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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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친명, ‘이재명 당대표 연임’ 군불… “총선 압승 李, 사실상 본인 의지에 달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6일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열린‘대장동배임,성남FC뇌물’관련공판에출석하고있다.변영욱기자[email protected]·10총선압승으로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의당내입지가확고해진가운데친이재명(친명)계를중심으로‘이재명당대표연임’카드가본격부상하고있다.친명계좌장인정성호의원은16일공개적으로“이대표의연임은당내통합을강화할수있고국민이원하는대여투쟁을확실히하는의미에서나쁜카드는아니다”라고말하며이대표연임설에군불을지폈다.다만당내일각에선“이대표가잘해서선거에서이긴게아닌데연임은오만해보일수있다”는반발도나온다.8월전당대회에서선출되는민주당대표는다음달뽑히는원내대표와함께향후2년간175석의원내1당을이끌게된다.이때문에원내대표선거를준비중인주자들도이대표의연임여부에촉각을곤두세우는분위기다.●친명계“당대표연임으로대권플랜짜야”정의원은이날통화에서“이대표가아닌다른사람이당대표를했을때과연당을통합해내고제대로정권에맞설수있을지의문”이라고말했다.이어“당대표연임을제한하는규정은없기때문에당헌상연임이불가능한것은아니다”라며대표직연임설에힘을실었다.이번총선을거치면서친명계가당내주류입지를확고히한만큼이대표의연임여부는본인의지에달렸다는게당내공통적인의견이다.한친명의원은“이대표가개인적으로는당대표를더하고싶은생각이없다고했다”면서도“다만당이정말위기이고,자신이아니면안되겠다는생각이들면어쩔수없이한번더할수는있다는기류”라고전했다.이대표측관계자는“이대표가직접재출마하기보다는사실상재추대를바라는것아니겠냐”고했다.친명계내에선이대표가앞으로대선까지남은기간동안야권유력대선주자로서의입지를유지하기위해서도당대표직연임이필요하다는주장도나온다.재선에성공한한친명의원은“그간이대표는사법리스크,비명(비이재명)계등당내반발등으로당대표직을수행하는데어려움이많았던게사실”이라며“22대국회에선이대표가새롭게대거입성하는친명인사들의지원에힘입어민생및대여투쟁에서더많은성과를낼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수도권의다른친명의원도“향후2년간당대표직을잘수행해내면3년후대선에서큰어려움없이승기를잡지않겠느냐”고말했다.다만반대의견도적지않다.친명색채가옅은한관계자는“국민이보기엔민주당이잘해서표를준게아닌데당대표를연임하겠다고하면이를어떻게바라보겠나”라고했다.비명계에선“이대표가‘대장동의혹’등재판1심에서실형이나왔을때를대비해평의원보다당대표일때구속을피하기더쉬울것이란계산을하는것아니냐”고비판했다.●“원내대표선거도당원의사반영”주장도8월전당대회에앞서5월둘째초중순으로예상되는원내대표선거가이대표의당대표직연임에영향을미칠것이라는분석도있다.현재유력원내대표후보군에는4선의김민석한정애,3선의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찬대조승래의원등이거론되고있다.당지도부관계자는“이번원내대표선거는지난해9월체포동의안가결사태이후의원들의충성도를가늠할수있는첫선거”라며“예상밖으로친명후보가아닌다른후보가원내대표로당선된다면오히려이대표가당을확실히장악하기위해전당대회에재출마할수밖에없을것”이라고말했다.이런가운데친명계내에선원내대표도당대표처럼당원의의사를반영해뽑아야한다는주장이나오기시작했다.사실상의전당원투표등을거쳐야한다는취지다.한친명계의원은“더이상원내대표선거를반장선거처럼인기투표식으로치러서는안된다”며“당원과민심의뜻을반영해야한다”고했다.안규영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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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암 치료 새로운 길 열리나… FDA “개인 맞춤 암 백신” 언급

암은인간에게가장치명적이고두려운질병중하나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암으로인한사망자가전세계적으로2022년에만약970만명에이른다고밝혔다.우리나라의경우에도,매년약25만명의새로운암환자가발생하고있으며,국가암등록통계에따르면2022년1월기준암유병자는약244만명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그동안세계의학계의암정복을위한끊임없는연구와노력으로암완치율이나생존율이크게늘어났으나,암은여전히완치가어려운질병으로남아있다.그런데최근'개인맞춤형암백신'에대해미국식품의약국(FDA)이선제적인제도개선에나서면서,새로운암치료방법의가능성에기대감이높아지고있다.암치료백신이도입될것으로전망된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FDA,암백신개발위한선제적제도검토나서지난4월1일미국워싱턴DC에서열린‘세계백신총회(WVC)’에서암백신에대한논의가있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의피터마크스(PeterMarks)생물의약품평가센터(CBER)소장은현재활발하게임상실험중인“개인맞춤형암백신치료의빠른개발및출시를위해선제적인제도개선이필요하다”며이를검토할준비를마쳤다고밝혔다.FDA가이에대해직접적으로언급한것은이번이처음인것으로알려졌다.암백신은암세포항원을투여해면역체계를활성화하는방식의암치료제로,일반백신처럼면역세포를학습시켜암세포를공격하는방법이다.암치료를위해현재많이쓰이고있는항암제들은암세포뿐아니라정상세포까지공격하여여러부작용을발생시키는데,암백신은면역세포가암세포만을스스로공격하게만들어이런부작용이거의나타나지않는다.현재가장빠르게개발이진행중인모더나의암백신은사람마다서로다른암세포의표면단백질을면역세포가공격하도록하는치료용백신이다.기존의공통적인유전자변이를타깃으로하던표적치료제와는개발방향이완전히달라진것이다.KDI경제정보센터강양구큐레이터는모더나사에서개발중인암백신에대해“암세포에는정상세포에서찾아볼수없는‘좀비’단백질이있는데,우리몸의면역세포가이좀비단백질을골칫거리로인식해제거하는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이치료용백신이면역을유도하는데성공한다면같은암의재발을막을가능성이커진다고덧붙였다.한미약품등국내기업도암치료백신연구성과보여국내제약회사들의암치료백신연구도활발하다.지난4월5~10일에열린미국암연구학회(AACR2024)에서는한미약품,애스톤사이언스등국내기업의암치료백신연구결과가다량발표됐다.특히한미약품은국내기업중가장많은10건의연구결과를공개했는데,mRNA(메신저리보핵산)기술에기반해돌연변이암을표적하는‘p53-mRNA’와다양한KRAS돌연변이를표적하는‘KRASmRNA항암백신’의종양성장억제효과가주목을받았다.mRNA(메신저리보핵산)은바이러스정보를가지고있는핵산이라고보면되는데,mRNA기술로제작된백신을몸에투입하면바이러스에대한정보만주입되기때문에감염의우려없이면역력이형성되는것이다.코로나바이러스백신을만들때도이기술이사용되었다.애스톤사이언스에서는암치료백신‘AST-021p’의임상1상결과를포함해총6건의연구결과를발표했다.AST-021p는면역반응을유도해재발성또는진행성고형암을치료하는약물이다.애스톤사이언스관계자는"더이상투약가능한표준치료제가없는환자중특정암종환자에게서장기생존을확인할수있었다"라고밝히며암치료백신의밝은미래를전망했다.속속등장하는암치료‘게임체인저’…암정복하는날이올까암백신을포함해암치료방법은계속해서발전하고있다.작년세브란스연세암병원이도입한‘중입자치료’가대표적이다.최근에는국내기업이‘꿈의암치료기’라고불리는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를통해새로운적응증에대한임상을개시하기도했다.①중입자치료기존의방사선치료는여러방향에서100여개에달하는방사선을쏘는방식이다.따라서암세포에방사선이도달하기전정상세포를손상시키고,암세포의살상효과가떨어진다.구토,설사,두통등의부작용도수반된다.그런데‘중입자치료’는인체의정상조직을통과하고암세포에도달하는시점에서에너지가최대한방출된뒤사라지는방식으로정상세포의손상없이암세포를타격할수있다.에너지의방출이날카롭고강력해서암세포사멸효과가일반방사선치료의2~3배가량좋으며재발가능성이적다.치료횟수는평균12회로일반방사선치료의절반수준이고치료시간이1회당2분내외로매우짧다는장점이있다.기존에는매년많은암환자들이중입자치료를받기위해일본과독일등으로원정치료를나섰다.하지만연세의료원이국내최초로,세계에서는16번째로중입자시설을설치하면서국내에서도중입자치료가가능해졌다.지난해4월첫가동된치료기기는고정형으로서전립선암만대상으로가능하다는한계가있었지만,올1월회전형(갠트리)치료기기2기가추가가동되며치료대상이간암,폐암,췌장암등까지확대됐다.②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란중성자와붕소를이용해회당30분~1시간의치료를1~2회실시하는것만으로암세포를사멸할수있는입자치료다.붕소(10B)를포함하는화합물을암조직부근근육에주입하고저용량의열중성자를쪼이면붕소에서고에너지입자가나와암조직을파괴한다.치료과정에서정상세포에는거의손상을주지않으며,방사선치료후재발한암에도실시할수있다.구강,비강,편도,인두,후두및침샘등에서발병하는모든악성종양을의미하는두경부암은치명적인기관과인접해방사선치료시제약이많고현재까지개발된약물로는치료효과가제한적이었다.그런데BNCT는△두경부암을포함해△악성뇌종양△악성흑색종△침윤성암△다발성암과같이기존에는치료가어려웠던암종에도적용가능하다.세포단위의치료가이뤄지므로다른장비에서잘보이지않는미세침습의경계부위나작은병변에대해서도치료가가능한것이다.2019년유럽종양학회에서발표한바에따르면일본스미토모중공업이BNCT를이용해수술이불가능한재발성두경부암환자를1회치료한결과전체생존율94.7%의치료효과를보인것으로나타났다.지난달27일에는다원메닥스에서절제불가능한국소재발성두경부암에대해임상치료를개시했다고밝혔다.최재아하이닥건강의학기자[email protected]건강을위한첫걸음-하이닥ⓒ㈜엠서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하이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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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UBS "내년 미국 기준금리 6.5% 갈 수도"

기본시나리오'올해금리두번인하'점치면서도금리인상가능성배제못해…"경기과열우려"제롬파월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장이3일(현지시각)미캘리포니아주스탠퍼드대학교에서열린기업·정부와사회포럼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AFPBBNews=뉴스1투자은행UBS가미국기준금리가내년6.5%까지치솟을수있다는전망을내놨다.15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UBS소속애널리스트들은연준이올해두번금리를내릴가능성이가장높다고보고있으나,금리인상가능성도배제하지않고있다.통신에따르면조나단핑글등UBS애널리스트들은"경기탄력이지속되고인플레이션이2.5%이상에서정체된다면연준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내년초금리인상을재개해그해중반까지금리가6.5%에도달할위험이있다"고했다.FOMC는지난달회의를통해기준금리를5.25~5.5%로동결하기로했다.제롬파월연준의장은금리동결결정후기자회견에서"인플레이션이너무높고향후경로도불확실하다"며"지금보다더높은인플레이션을(올해)상반기중에볼수도있다"고했다.실제로미국3월소비물가지수(CPI)는전년동기대비3.5%상승해시장예상치(3.4%)를웃돌았다.향후전망도좋지않다.팔레스타인가자지구전쟁이이란대이스라엘구도로확대될조짐을보이면서유가가치솟고있기때문.국제유가기준역할을하는브렌트유는이날기준배럴당90.1달러를기록했다.앞서UBS는올해연준이기준금리를2.75%포인트낮출것으로내다봤으나,현재는0.5%포인트인하로전망치를수정한상태다.UBS애널리스트들은"투자자들이경기과열을우려하기시작했다"고했다.김종훈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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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원지검, 70억원대 배임 혐의 전·현직 삼성전자 임직원 수사

(수원=연합뉴스)류수현기자=삼성전자가배임혐의로전·현직직원들을고소해검찰이수사중인것으로확인됐다.수원지검[연합뉴스자료사진]16일수사당국에따르면수원지검형사4부(홍승현부장검사)는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배임등혐의로고소당한삼성전자전직원A씨등3명을조사하고있다.삼성전자는A씨등이이집트교육부에태블릿PC패키지를납품하면서현지업체와공모해커버와펜등액세서리납품단가를올리고인상분을받는방식으로회사에약70억원의손해를끼쳤다며이들을고소한것으로알려졌다.A씨등은혐의를부인하는것으로전해졌다.검찰관계자는"고소장이접수된것은맞다"라면서"수사중이라자세한내용은확인할수없다"고했다.삼성전자측도"구체적인고소내용은알수없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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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하다…살아남은 이들의 10년

무리한잠수로신장병악화…이틀마다투석세월호격실무너져부상…잠수사은퇴[앵커]세월호참사현장에서가까스로살아남은생존자도,이들을구하기위해물에뛰어들었던잠수사도지난10년은고통과싸워야했던시간이었다고말합니다.이들의이야기를정인아기자가들어봤습니다.[기자]황병주씨는30년경력의베테랑잠수사였습니다.하지만2014년참사이후잠수복을벗었습니다.[황병주/세월호민간잠수사:울릉도로(잠수)일을하러갔었어요.몸이너무안좋아서도저히못해서한달동안일하고(더이상)못하고나온거죠.]석달동안매일바다로뛰어든대가로신장이망가졌기때문입니다.지금도이틀에한번4시간씩투석을받아야합니다.[황병주/세월호민간잠수사:투석받을때어떨때는그냥혼자울어요.내마음과몸은이럴망정내자신은나는자랑스럽게생각하고산다.]잠수사였던김상우씨도더이상물에들어가지못합니다.세월호안을수색하다격실이무너져목과어깨를다쳤습니다.[김상우/세월호민간잠수사:로프를한손으로이렇게올라갈수가없잖아요.양손으로올라가잖아요.그러면저는희생자분들안을수밖에없어요.나도모르게이제말을하게되더라고요.부모님한테모셔주겠다고.]컴컴한바닷속기억이트라우마로찾아오고뼈가썩어가는골괴사를앓았지만치료받을때는눈치를봐야했습니다.[김상우/세월호민간잠수사:(치료비를국가에청구하려면)병원이되게불편한상황이잖아요.그러니까(병원이)저희를받는걸되게꺼려했어요.저희가좀해달라고부탁하면서그렇게병원을다녔어요.]화물기사였던윤길옥씨는술없이견디기어려운시간을보냈습니다.배가기울면서식당에있던온수통이발을덮었습니다.피부이식수술등치료만4년을받았지만원래대로돌아갈순없습니다.겨우2년전부터다시운전대를잡았습니다.바다와배는여전히무섭습니다.[윤길옥/세월호참사생존자:처음에는이제배를못탔어요.배타면그냥막식은땀흘리면서그냥쓰러졌거든요.그런데이제배타러갈때미리한30분전에수면제를먹고.]정부는국가보상을받으려면참사이후1년5개월안에모든증상을증명하라고했습니다.하지만이들이받은진단서엔후유증을정확하게진단하려면적어도2년은필요하다고써있습니다.[윤길옥/세월호참사생존자:캄캄하면잠을못자요.불안해가지고아직도.그래서이제불을켜놓고.또TV나이렇게보다가잠이들거든요.]이들이돌려받고싶은건단하나,그날이전에누리고있던평범한일상입니다.[영상취재정철원/영상자막김영진]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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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엄마 아빠 사랑해요"…세월호 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

"에이뭐,괜찮겠지.셀카찍어야지""나는하고싶은것이많은데…"[앵커]계속해서남겨진사람들의이야기를전해드립니다.유가족들이마지막으로아이들의목소리를듣게된것은휴대전화에남긴기록들을통해서입니다.저희는세월호에서나온휴대전화기록을복원해아이들의목소리를찾았습니다.강버들기자입니다.[기자]'추억많이만들라'는엄마말에준민이는하트로대답했습니다.수현이는누나에게,자기없는사이금붕어밥을챙겨달라고했습니다.평소와다를게없는대화였습니다.[아직안갈지모른대요.이때가(15일밤)8시좀넘어서였네.]날씨가나빠늦어진출발.12시간뒤,아이들은기울어지는배안에서휴대전화를들었습니다.[에이뭐,괜찮겠지.셀카찍어야지.]상황은점점심각해집니다.[타이타닉된거같아.][야진짜,이거너무심해.이게(커튼이)이렇다고지금]구명조끼입고'가만히있으라'는방송을듣자니불안합니다.[{계신위치에서움직이지마시고…}이런상황에서도막그러지않냐?안전하니까가만히있으라고.그러다죽는거잖아.]엄마아빠가보고싶어집니다.[엄마한테전화해볼까?전화안터져?망했다.]문자가겨우오갑니다.'당황하지말아라''밖으로나와라'해도,아이들은움직일수없었습니다.26번시도끝에겨우엄마와닿은통화.[잠깐잠깐했다끊겼어요.'선생님이위로올라가라고해서올라갈게'.그통화가마지막이었어요.]하지만도우러오는사람은없었습니다.[○○아너만은제발수학여행가지마.오빠처럼되기싫으면…죽을수있을것같으니…엄마아빠사랑해요][나는살고싶습니다.아진짜나는…마지막으로,나는하고싶은것이많은데…]혹시나하며이영상을남길때도아이들은마지막인사가아니길바랐을겁니다.[영상자막장희정]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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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죽어서도 기간제였던 우리 딸‥"아빠가 오늘도 케익을 준비했어"

[뉴스데스크]◀앵커▶다시목포신항입니다.기록하고,기억해야할것들계속해서떠올려보겠습니다.우리는10년전참사당시,학생들을구하려다돌아오지못한단원고선생님들을기억합니다.이중한명인김초원선생님은기간제교사라는이유로순직인정을받지못하다가아버지의노력끝에순직을인정받기도했습니다.4월16일오늘은그의서른여섯번째생일이기도한데요.이해선기자가김초원교사의아버지를만나봤습니다.◀리포트▶[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초원아오늘은예쁜공주서른여섯번째생일이구나.처음으로제자들과수학여행을간다고설레고긴장된다고하던그때그모습이눈에선하구나."1988년4월16일생,살아있었다면오늘로만36살이됐을김성욱씨의딸초원씨는단원고2학년3반담임교사였습니다.선생님이되고나서처음으로맡게된반이었습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이제굉장히설레고떨리고막그랬었죠.(학부모님들이)애들잘부탁한다문자오는걸그당시에보여주고그러더라고요."제자들은선생님을위해배안에서깜짝생일파티를열어주었습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학생한명이선생님큰일났다고막누구아프다고그래서이제초원이가막깜짝놀라면서쫓아내려갔대.내려가서이제문을여니까학생들이막환호성을지르면서생일노래를불러주면서케이크를주고‥"그것이마지막생일파티가될줄아무도몰랐습니다.이튿날아침,배가기울어지자아이들에게구명조끼를입히겠다며아래층으로내려간초원씨는영영돌아오지못했고,주인을잃은생일카드는뒤늦게아빠에게전달됐습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생존한학생중에1명이이걸가져왔어.그때는굉장히그당시에는막정신이없었어요.울고불고하느라고‥"하지만애끊는슬픔에도아빠는주저앉아있을수없었습니다.정부가기간제교사라는이유로초원씨의순직을인정하지않았기때문입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이걸알려야되겠다.범국민적으로.그때부터열심히운동을했죠.뭐서명도받고오체투지도하고‥하루도마음편하게안지냈어요."생업까지포기하며뛰어다닌아빠의노력으로참사발생약3년여만에순직인정을받을수있었습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순직인정전화를받고)너무좋았죠.눈물이막그냥거기서땅바닥주저앉아울었죠."초원씨의모교에는초원씨를기리는동상이세워져있습니다.어깨에는나비가달렸습니다.'제자들과꿈을안고날아가라'는아빠의바람이담긴나비입니다.[김성욱/고김초원선생님아버지]"지금도내가우리초원이주민등록증하고국가유공자유족증하고지갑에같이넣어다니면서하루에몇번씩꺼내봐요.그냥우리초원이그렇게좋아하던제자들하고그먼곳으로갔는데거기서그냥행복하게잘지냈으면좋겠어요.언젠가는만나겠죠?"MBC뉴스이해선입니다.영상취재:장영근·김준형/영상편집:박정호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장영근·김준형/영상편집:박정호이해선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62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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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년간 죽은 듯 힘들었지만, 친구 몫만큼 살아낼 것"

[뉴스데스크]◀앵커▶세월호참사를겪은단원고학생들은이제청년이됐습니다.생사의기로에서극적으로생존했지만극심한정신적후유증,'트라우마'가이들을괴롭혔습니다.이들을일으켜세운건다시는이런참사가일어나게해선안된다는굳은의지와다짐이었습니다.김지성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유가영씨는안산단원고2학년학생이었고,세월호에탔다가구조됐습니다.삶은그날이후바뀌었습니다.[유가영/세월호참사생존자]"언제든나한테무슨위험이닥칠지모른다는마음이심했던것같아요.그리고내가족한테도언제든사고가일어날수있다는이런불안감에‥"대학진학후에도고통은이어졌고정신병원폐쇄병동에입원하기도했습니다.그런유씨를세상으로이끈건글쓰기였습니다.아픔을단어로,문장으로쏟아내며서서히회복한유씨는참사이후9년간쓴글을엮어책을펴냈습니다.['바람이되어살아낼게']"죽음이라는파도가우리를갈라놓았고저는뭍으로멀리밀려나왔습니다.""지금도저는언제든죽을수있다고생각하며항상최악의경우를떠올리며살고있습니다."더나은사회를만드는데힘을보태겠다는다짐이담겼습니다.['바람이되어살아낼게']"태풍후에바다는물이한번뒤집혀깨끗해진다고들었어요.""더나은세상을위해노력한다면그건소용돌이가아니라태풍을만드는바람이될거라‥"유씨는다짐의실천으로'상처입은치유자'라는이름의단체를만들고,지역아동센터를찾아가트라우마에시달리는아이들을위한인형극공연을했습니다.[유가영/세월호참사생존자]"재난현장에가서구호도하고사람들의이야기도들어주고경험을나누면서같이치유하고‥"또다른학생은세월호의아픔을잊는방법으로그림을찾았습니다.그림그리는게좋아대학에선건축학을전공했고졸업작품전엔시민들이일상에서도세월호를잊지않길바라는마음을담아세월호추모공원설계도를출품하기도했습니다.[세월호참사생존자]"집앞이니까제가가고싶으면언제든지가서살펴볼수도있고그게가장그나마마음이편했던것같아요."참사10년,생존학생들은꼭하고싶은말이있다고했습니다.[유가영/세월호참사생존자]"어떻게세상을변화해나가고안전한세상을만들지우리가한번더생각을해봐야된다고생각해요.이제과거의10년이아니라미래의10년을위해서‥"MBC뉴스김지성입니다.영상취재:위동원·전인제·강재훈/영상편집:배우진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위동원·전인제·강재훈/영상편집:배우진김지성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63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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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당 당선자 총회서 수습책 분분‥"비대위, 새 얼굴로" "패인 분석부터"

[뉴스데스크]◀앵커▶다시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하기로한여당에서는당선자총회가열렸습니다.최대한일찍비대위를구성해서전당대회준비에들어가자는데는대체로이견이없었지만,총선패배의수습책을놓고는여러의견이엇갈렸습니다.손하늘기자가전하겠습니다.◀리포트▶총선참패속에살아남은여당당선인108명이국립현충원참배로공식일정을시작했습니다.지역구90석의국민의힘과비례대표18석을확보한국민의미래는당선자총회를열어합당결의와함께공동결의문도발표했습니다.[배준영/국민의힘당선인]"당정간의소통을강화한다."[김예지/국민의미래당선인]"여야협치의중요성을인식하고‥"2시간가까이이어진비공개회의에서는힘겨운선거를치렀던수도권당선인들의쓴소리가잇따랐습니다.[김재섭/국민의힘당선인(서울도봉갑)]"우리가왜선거에패배했는지에대한백서를치열하게만드는것이우선되어야한다고‥"이른바'수도권지도부'구성론과함께낙선자들의의견을들어패배원인을성찰하자는의견도제시됐습니다.[안철수/국민의힘당선인(경기성남분당갑)]"140여명의낙선자분들이대부분수도권이십니다.그래서그분들의말씀을듣는다면‥"현정부들어벌써4번째인비대위의성격을놓고도합의가쉽지않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당선인(강원강릉)]"길어봐야두달정도존속을하는비대위인데,아무런권한도없고그야말로전당대회를관리하는그런비대위인데‥"[윤상현/국민의힘당선인(인천동·미추홀을)]"여당사상이런식의참패를저는본적이없어요.'혁신형'이돼야되고,그리고얼굴도새로운얼굴이돼야된다‥"비대위원장으로는윤재옥원내대표가겸직을하는방안이유력하게거론됩니다.그러나야권이벼르고있는'채상병특검법'처리등에원내전략마련이시급한만큼,윤원내대표의고민이깊어지고있습니다.[윤재옥/국민의힘당대표권한대행]"(특검법의)독소조항이라든지이런것들이(야당이)선거승리만하면그게다해독이된다그렇게생각하지않습니다.제가어떻게대응할지고민하고있습니다."윤원내대표는내일초선당선인들과상임고문단을잇달아만납니다.이후총선낙선자들과도간담회를연뒤차기지도부구성방안을최종결정합니다.MBC뉴스손하늘입니다.영상취재:김해동,이지호/영상편집:김현국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해동,이지호/영상편집:김현국손하늘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61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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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감과 연대의 마음"‥세월호 기억식 함께한 이태원 참사 유족들

[뉴스데스크]◀앵커▶오늘세월호10주기기억식에는이태원참사유가족들이함께했습니다.또다른사회적참사의희생자로서세월호유가족들에게건네는연대와위로였고,세월호유가족들이진상규명을위해지나온기나긴고통의시간을되풀이해서는안된다는다짐이기도했습니다.송정훈기자입니다.◀리포트▶이태원참사분향소에모여든유족들이하나둘버스에올라탑니다.세월호10주기기억식으로향하는버스입니다.[이정민/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이런참사를겪은유가족들은공감과연대의마음이굉장히중요하다고생각해요.저희도마찬가지로많은시민들이연대를해주고공감의메시지를던져주고,그런것들이많이큰힘이됐었거든요."세월호참사8년만에반복된참사,비슷한아픔을공유하기에10주년기억식을바라보는마음도무겁습니다.[이정민/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10년이란세월을이렇게온몸으로견뎌내고왔다는것자체가저희도너무마음으로안타깝게생각하고,또저희가나름걱정되는지점이기도해요."특히10년이되도록진상규명과책임자처벌을외치고있는모습을바라보며답답함과걱정이교차합니다.[최경아/고최보람씨유가족]"10년이지났는데도지금도변한게없이우리는안전에대해서불감하고.그런사회의식이너무답답하고그런심정이많죠."왜하필우리였냐는생각을떨치기어렵지만,반복되는참사를끊어내기위해세월호유가족과연대하며이들처럼싸울수밖에없다고말합니다.[유정/고유연주씨유가족]"진상규명이나추모공간을마련하는것도다이참사를기억하고반복되지않게하자는다짐에서나오는것들이잖아요."1시간여를달려기억식에도착한이태원유가족들,세월호유가족들과손을맞잡고반가운인사를나눕니다."잘지내셨죠."보라색옷에세월호유족들이노란색추모리본을달아줍니다.이태원유가족들의추모속엔희생자들에대한위로뿐만아니라앞으로맞게될이태원참사10주기에대한바람과소망이담겼습니다.[최현/고최다빈씨유가족]"(이태원참사)특별법해서최단기간내에(진상이)밝혀져서10주기정도되면편안한마음으로아이들보낼수있는그런마음가짐으로,그런10주기가됐으면하는바람입니다."MBC뉴스송정훈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송정훈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64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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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완의 진상규명, 여전한 의문‥"왜 구하지 못했나"

[뉴스데스크]◀앵커▶그렇다면,10년전그날세월호는왜침몰할수밖에없었고,해경은어째서구조에실패했을까.두차례의대대적인검찰수사와세차례조사위원회조사에도뚜렷한결론을내리지못한채우리는다시4월16일을맞이했습니다.지난10년의진상규명노력과남은과제를,나세웅기자가짚어봤습니다.◀리포트▶세월호참사다음날,검찰은침몰원인과함께구조적비리를찾겠다며수사에착수했습니다.세월호선사실소유주로지목된유병언전회장에현상금5억원을내걸었습니다.군병력까지투입해검거작전에나섰습니다.석달만에,한달전발견된변사체가유전회장인것으로확인됐습니다.[2014년7월22일뉴스데스크]"등잔밑이어두웠습니다.유병언회장의변사체가…"이준석선장과선원들은재판에넘겨져무기징역등중형에처해졌습니다.그러나,법정에선구조책임자는해경123정장단한사람.항소심법원이"해경지휘부에도공동책임이있다"고지적했지만'윗선'수사는없었습니다.참사3년만에세월호선체가처참한몰골을드러냈습니다.그사이새정부가들어서면서침몰원인과구조책임에대한두갈래조사도다시시작됐습니다.특별수사단을꾸린검찰은참사6년만인2020년해경지휘부11명을법정에세웠습니다.그러나,법원은세월호의빠른침몰과선장의도주를예상할수없었다는이유로최종무죄를선고했습니다.[이정일/전세월호선조위사무처장,변호사]"위험성을인식하지못한것은해경의무능,무책임때문에그렇게발생한것인데무능한사람이면책받는그런결과를초래하는재판결과인거죠."동시에,'선체조사위'와'사회적참사조사위'가차례로침몰원인재조사에나섰습니다.네덜란드해양연구소는모형실험으로,기울때제자리로돌아오는'복원성이문제였다'는분석을내놨습니다.그러나,두위원회모두하나의침몰원인을내놓지못했습니다.'고의침몰설','잠수함충돌설'등음모론이마지막까지걸림돌이됐습니다.[박상은/전세월호특조위조사관]"계속해서기각을해야된다는증거가나와도…'기우제식외력설조사를했다'라고저희가평가할수있는부분인것같습니다."왜아무도'퇴선하라'명령하지않았을까.재판에서조차풀리지않은의문입니다.당시세월호인근민간선박은무전으로"빨리탈출시키라"라며세월호와진도관제센터에재촉했습니다.침몰이예상되는상황에서"탈출시키면구조가되냐"는답답한문답만계속됐습니다.퇴선명령으로인명피해가생기면책임을질까봐,선원과해경이서로결정을미뤘던것으로추정됩니다.[이정일/전세월호선조위사무처장,변호사]"물어보는순간에결정해야되잖아요.그냥'선장이알아서하라'고이렇게떠넘겨버리는거죠.해경이'왜그런조직이되었을까'에대한부분에대해서는아직까지조사가미흡한부분이있다…"세월호참사10년.긴시간의더께만큼녹슨세월호는또다른참사를예방할답을구했는지그자리에서여전히우리사회에묻고있습니다.MBC뉴스나세웅입니다.영상취재:장영근,최대환/영상편집:안윤선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장영근,최대환/영상편집:안윤선나세웅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66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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