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엔“보전해준적없다”고진술배씨“법카로식사결제는내판단으로한것”재판부“위증문제생길수있다”경고‘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불구속기소된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의배우자김혜경씨가22일오전경기수원시영통구수원지방법원에서열린재판에출석하고있다./뉴스1지난대선경선과정에서이뤄진‘경기도법인카드로식사기부’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기소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배우자김혜경씨의재판에서김씨의사적수행비서로알려진경기도전사무관배모씨가“법인카드로결제한음식을배달하면김씨가현금을줬다”고했다.배씨는수사기관에“김씨가음식값을보전해준적없다”고했는데,법정에서말을바꾼것이다.배씨는이날“제판단으로결제했다”“피고인과(음식등에대해)이야기를나눈적없다”고도했다.이에검찰은“상식적으로말이되지않는다”고했고,재판부도“위증의문제가생길수있다”고여러차례경고했다.수원지법형사13부(재판장박정호)는22일김씨의공직선거법위반혐의6차공판을열었다.이날재판에선김씨의공범이자,그와같은혐의로이미징역10개월에집행유예2년의형이확정된배씨가증인으로나왔다.그는이대표가성남시장(2010~2018년)과경기도지사(2018~2021)였을당시각각성남시와경기도에서임기제공무원으로임용돼,사실상김씨의사적수행비서역할을한인물이다.김씨와배씨가법정에서대면한건처음이다.이날배씨는검찰이“경기도법인카드로구매한음식을김씨의자택에배달한적있느냐”“개인카드로음식구매해피고인자택으로배달한후결제를취소하고경기도법인카드로다시결제하도록한사실이있느냐”는등의질문에“수사중이라말할수없다”는대답을반복했다.검찰은“‘김혜경의집에초밥을배달했다’고경찰에진술했고,‘사모님께안부전화를하면서드시기편한거로(배달)하겠다’고도했는데,피고인이음식을보내는걸승인한거냐”고물었고,배씨는“아니다”라고했다.검찰은“피고인이음식대금을어떻게처리할지안물었냐”고했고,배씨는“그냥돈을받았다.현금을받았다”고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배우자김혜경씨의'법인카드유용의혹'과관련공직선거법위반등의혐의로기소돼1심에서유죄를선고받은전경기도청사무관(별정직)배모씨가지난2월14일오후경기수원시영통구수원고등법원에서열린항소심선고공판을마친뒤법원을나서고있다.재판부는배모씨에게원심판결그대로징역10월에집행유예2년을선고했다./뉴스1검찰은“피고인의자택에배달한음식들은결과적으로경기도법인카드로결제해경기도예산에서음식대금이나간것인데,피고인을속이고현금으로돈을받았다는거냐”고했다.이에배씨는고개를숙인채짧게“네”라고답했다.이어검찰이“증인이수사기관에서피고인자택에배달했다고인정한음식의금액이수백만원인데,피고인을속이고본인이사익을챙겼다는거냐”고묻자,배씨는또“네”라고했다.그러나검찰이이날재판에서제시한배씨의진술조서에선배씨가“김씨가대금을보전해준적없다”고말한것으로기록돼있는것으로나타났다.검찰은또배씨와이사건공익제보자인조명현씨와의통화녹취록을제시하며,“증인이조씨에게‘회덮밥이간장이냐,초장이냐’고묻는말이있고,수사기관엔‘사모님의의중을물어본다음음식을구입한게맞다’고진술했다”고했다.이에배씨는“구체적으로기억이안난다”고했다.검찰은또“조씨와의통화녹취록에서‘사모님이내일초밥올려달라고그랬어’라고했고,텔레그램에선‘12시쯤배달해달라고하시니덮밥집좀생각해봐’라고했는데,음식을먹을사람이메뉴를정하는거아니냐”고물었고,배씨는“아니다”라고했다.이에재판부까지나서“회덮밥양념을정한게누구냐”“피고인이그냥자택에있다고했는데(증인이알아서)음식을주문한거냐”고했고,배씨는“제가정한거같다”고했다.검찰은증인신문이진행되는동안여러차례“사실대로말해야한다”고말했고,재판부역시4차례에걸쳐“위증의문제가생길수있다”고주의를줬다.배씨는이사건의공소사실인‘경기도법인카드로민주당관계자들에게식사를제공했다’는김씨의혐의와관련해서도“모든것은나스스로한것”이라는취지로증언했다.김씨는이대표가경기도지사로재임하면서당내경선에출마한당시인2021년8월2일서울의한음식점에서민주당의원의아내등3명및자신의운전기사·변호사등에게10만4000원상당의식사를제공해공직선거법상기부행위금지를위반한혐의다.검찰은김씨가배씨에게지시해식사비를경기도법인카드로결제하도록한것으로보고있다.그러나배씨는이날재판부가직접“당시문제가될거라는생각을못했나.진짜본인스스로판단해서한거냐”고묻자,“네”라고했다.재판부는또“증인이법인카드로결제할때피고인의지시를받은적없다고했는데,피고인이참석한자리에증인이결제한건본인의진술에의해확인이됐다”면서“계산방법등에대해선피고인이랑어떤의사교환도없었나”라고했고,배씨는“없었다”고답했다.김씨역시자신의공소사실을부인하며“결제사실을인지하지못했고,배씨가알아서한것”이라고주장하고있다.한편,이날재판이휴정할때마다김씨를지지하는방청객들은“김혜경여사님힘내세요”“김혜경승리하세요”라고외쳤고,김씨는피고인석에서일어나그들을향해허리를숙이며인사하기도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홈커밍데이>[기자]오늘(22일)이었습니다.경찰청에서경찰출신으로이번에국회의원에당선된사람들을초청했습니다.총10명인데요.조국혁신당황운하의원을빼고9명이참석했습니다.보시면은그래서'선배님들환영합니다'라고해서,윤희근청장을비롯해서고위급간부들이이렇게로비에서제복을입고도열해서당선자들을기다리는모습이있었습니다.[앵커]경찰선후배들이이렇게다모인자리다,이렇게볼수있겠군요.[기자]이제보통이런행사.그런데이번이처음이었다고합니다.그러다보니까정치중립에앞장서야할경찰이정치중립을어기는게아니냐,이런지적들이나오고있고요.경찰의정치권력화를우려하는목소리도나오고있습니다.참고로윤재옥국민의힘원내대표가'한번경찰은영원한경찰입니다'라고방명록을썼는데,여당의실세죠,지도부가나와서이렇게공개적으로경찰에대한지지방명록을쓰는것도적절해보이느냐.예컨대검찰출신국회의원당선자가'한번검찰은영원한검찰이다'라고얘기했을때,어떤비판이나올지는좀따져봐야되겠죠.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가난하다고해서사랑을모르겠는가"시집'농무'와'가난한사랑노래'를쓴우리나라를대표하는시인신경림씨가여든여덟나이로별세했습니다.암으로투병해온고인은오늘(22일)오전숨을거뒀습니다.장례는문인장으로진행됩니다.고인은서민의애환을천착했습니다."일생을아들의반면교사로산아버지를가엾다고생각한일은없다.그래서나는늘당당하고떳떳했는데문득거울을보다가놀란다.그거울속에는인사동에서도종로에서도제대로기한번못펴고큰소리한번못치는늙고초라한아버지만이있다."(신경림詩<아버지의그늘>중에서)김원희/2004년,KBS대한민국1교시"시안에민초들의삶을이렇게주로다루시는이유가있으세요?"신경림"민초라고그러기보다는그냥그것이나자신이고나와함께사는이웃들이그사람들이니까.민초라는특별히다른이웃들이따로있는게아니고여러분들다민초죠."농민과평범한사람의언어로시대의아픔을전했지만순수한서정의세계도놓치지않았습니다.신경림/1988년,KBS저자와의대화"사람이사는때가묻어있는것또얼룩도묻어있고뭐또상처도나있는것이러한것이서정성이아닌가이런생각을합니다."그러기에그의시는세대를넘어많은사람의입에서입으로전해졌습니다."산다는것은속으로이렇게조용히울고있는것이란것을그는몰랐다"(신경림<갈대>중에서)신경림/2004년KBS뉴스9"우리스스로가난하게사는법을좀공부하고그렇게또얘기도하고그랬으면좋겠다는생각이들어요.사실가난하게사는것도즐거운거거든요."시인은시를남기고우리곁을떠났습니다.KBS뉴스박대깁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박대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소상공인들의부담을덜기위한공공형배달앱서비스가시작된지4년가까이흘렀지만소비자의외면을받고있습니다.최근에는배달앱시장의경쟁이더치열해지면서공공형배달앱의설자리는점점더좁아지게됐습니다.이태현기잡니다.<리포트>충청북도는지난2020년충북형공공배달앱'먹깨비'를출시했습니다.판매금액의10%가넘는수수료를떼어가던민간배달앱과달리그비율을1.5%수준으로낮춰소상공인들의부담을덜어주겠다는게가장큰취지였습니다.<그래픽>배달앱시장의정착을위해할인쿠폰을지급하는등3년여기간동안14억원의예산을투입했습니다.//그결과는어땠을까?<그래픽>사업초기14만명이가입하며그효과가나타나는듯했지만최근2년간가입자는3만명도채되지않습니다.//<그래픽>50만건이넘었던주문건수도2년사이절반가까이줄었고올해1분기주문건수는3만건에도미치지못했습니다.//이에더해최근에는배달의민족과요기요,쿠팡이츠등거대배달앱들이할인,무료배달서비스등출혈경쟁을벌이면서공공형배달앱의설자리는점점더위축되고있습니다.'먹깨비'의경우올해는할인행사없이SNS등의홍보를위한5천만원이예산의전부입니다.<녹취>김꽃임/충북도의원"(먹깨비는)민간배달앱들과는경쟁력이되지않습니다.효용성이나이런부분도면밀히따져서추가적으로검토를해야할사안이라고생각합니다."소상공인들의부담을덜기위해시작된공공형배달앱정책.하지만소비자의외면받으며정작소상공인들에게돌아간수수료절감혜택도그리크지않았다는게결론입니다.CJB이태현입니다.#충청#충북#세종Copyright©CJB청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7년연속문화관광축제에빛나는음성품바축제가오늘(22)개막했습니다.남녀노소,국내외할것없이다함께어우러지는축제현장을안정은기자가다녀왔습니다.<리포트>꽹과리를든품바왕이신명나는공연을펼칩니다.익살스런표정에화려한입담까지더해지니관객들은박장대소로화답합니다.축제장한편에선못질하는손길이분주합니다.창호지문을달고이엉까지얹으니금세움막형태를갖췄습니다.음성군9개읍면별로품바들이생활하던공간을특색있게재현한품바하우스입니다.<인터뷰>임흥식/음성군맹동면이장협의회장"주변어르신들이가구에갖고있던것을움막을짓는다고하니까흔쾌히많이좀도와주시더라고요.그렇게많이준비했습니다."'2024음성품바축제'가화려한막을올렸습니다.품바의상을입고얼굴에분장까지하면축제즐길준비완료입니다.<인터뷰>이숙진/음성군금왕읍"즐겁게놀면서큰거지가되는거죠.큰뜻을품은거지."축제장곳곳에마련된다양한볼거리에체험객들은걸음을멈춰다함께어우러지고,오늘만큼은내가주인공인듯흥겨운품바가락속에웃음꽃을피웁니다.<인터뷰>김진규,김희연,김옥순/미국하와이주"어깨춤이저절로나오고요이뒤에서흘러나오는품바가우리들이정말어쩌다한번씩스트레스풀고싶을때그스트레스가확날아가는것같아요."<인터뷰>김민제,김주희,이정현,안현민/극동대학교연극연기학과"젊은층들이놀기어렵지않을까생각하고왔는데체험할것들이너무많고즐길것도너무많아서..."과거자신도성치않은몸으로밥을얻어다가구걸조차힘든걸인들을먹여살린고최귀동어르신.어르신의사랑과나눔정신이담긴음성품바축제는7년연속문화체육관광부문화관광축제,9년연속충청북도최우수축제로거듭났습니다.<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품바래퍼경연대회,청소년댄스배틀해서청소년들이함께할수있는프로그램을대폭보완함으로인해서누구나즐길수있는축제로거듭나고있다고생각합니다."스물다섯해를맞이한음성품바축제는이번주일요일까지음성설성공원일원에서펼쳐집니다.CJB안정은입니다.//#충청#충북#세종Copyright©CJB청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제많은이들이의학상식으로저밀도지질단백질(LDL)콜레스테롤은동맥경화를일으키는‘나쁜놈’,고밀도지질단백질(HDL)콜레스테롤은동맥경화를줄이는‘좋은분’이라고알고있다.동맥경화방지에관심이쏠렸던이HDL콜레스테롤(이하줄여서HDL-C)이최근치매예방,염증개선,항산화효과로인한노화방지등다양한역할을한다는사실이밝혀지면서HDL-C가새롭게주목받고있다.◇주목받는고밀도콜레스테롤지난19일미국시카고에서열린HDL학회에서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뇌건강센터쉐릴웰링톤교수는“혈액속의HDL-C속지질단백질성분이뇌혈관장벽을통과하여뇌안으로들어가뇌속에쌓여서치매를일으키는것으로알려진퇴행물질‘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에달라붙어서뇌척수액쪽으로끌고나오는것이실험연구로입증됐다”며“HDL-C를높이면치매예방효과가있을것으로추정된다”고발표했다.콜레스테롤은세포성장에필요한영양물질이다.콜레스테롤은지질단백질이라는운반체에붙어이동하는데,저밀도지질단백질(LDL)은콜레스테롤을세포안으로밀어넣는역할을한다.영양부실로체내콜레스테롤이부족했던수백만년전의기아시대에는LDL이그런활동을열심히하여콜레스테롤이가난했던몸의세포들을먹여살렸다.LDL-C덕에인류가생존한셈이다.반면HDL은쓰고남은콜레스테롤을간으로가져가소각하는역할을한다.조상으로부터LDL활성체질의몸을받은현대인에게상황은역전됐다.영양과잉으로콜레스테롤이체내에넘쳐나면서,LDL과잉으로콜레스테롤을세포에실어나르게됐다.특히혈관벽내부에콜레스테롤이퇴적해쌓이면서,동맥을좁고딱딱하게만들었다.그로인해심근경색증과뇌경색이급증했다.이제는퇴적된콜레스테롤을빼내서소각시키는HDL이분발해야하는상황인것이다.아울러HDL-C는피가굳는혈전을줄이고,자가면역질환에서염증을시킨다.고령자의혈액을조사한결과,HDL-C가일반인에비해높게나타나장수인자로도꼽힌다.◇양질의HDL-C높이려면적정콜레스테롤수치(mg/dL)는총콜레스테롤이200미만,LDL-C는130미만이다.HDL-C는60이상이좋다.레이델HDL연구소조경현원장(전영남대교수)은“선천적으로HDL수치가100(mg/dL)이상으로극도로높은경우가있는데,이런사람들은심장병발병위험이되레높다”며“유전적으로유사HDL이많은탓으로,양질의HDL-C를많이갖는게중요하다”고말했다.LDL-C를낮추는약물은리피토·조코등다양한스타틴계열약물이나와의사처방에따라쓰이고있다.하지만HDL-C를높이는약물개발에는실패했다.약물로HDL-C를높이는효소를자극했더니,심장부작용이늘어난탓이다.양질의HDL-C를높이려면건강한생활습관을갖는게중요하다.정기적인유산소운동과충분한수면,적정체중으로의전환은HDL-C를높인다.쿠바산폴리코사놀과올리브오일,아보카드,견과류등단일불포화지방,과일·채소·전곡류등섬유질함유음식,베리·다크초콜릿등항산화식품을섭취해도도움이된다.흡연과수면부족,만성스트레스,설탕과단순당음료과다섭취는HDL-C를떨어뜨린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대통령이22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케빈매카시전미국하원의장을만나악수하고있다.연합뉴스윤석열대통령은22일케빈매카시전미국하원의장을만나"한미간공통의가치에기반한'글로벌포괄전략동맹'이앞으로도미국의회의전폭적인지지하에외연을지속해서확대해나갈수있도록변함없는성원을보내달라"고당부했다.윤대통령은이날매카시전의장을만나한미동맹의발전방향에대해의견을나누며이같이밝혔다고대통령실이전했다.윤대통령은"오랜기간미국의회의핵심인사로서한미관계발전과역내평화,번영을위한미국의회차원의의지를결집해왔다"고평가했다.그러면서"매카시전의장이지난해4월국빈방미에서미국의회상·하원합동연설공식초청을통해한미동맹에대한흔들림없는지지를보내줬다"며감사를전했다.이에매카시전의장은"하원의장으로서윤대통령의상·하원합동연설이란뜻깊은순간을함께할수있어영광이었다"며"한미동맹발전을위한윤대통령의흔들림없는비전과리더십에경의를표하며,앞으로도한미동맹발전을위해노력을아끼지않겠다"고화답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김명지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자료사진]박정희·전두환군사정권시절강제징집돼사상전향을강요하는녹화사업에동원되거나학원가동향등을보고하는이른바'프락치'를강요당한피해자들에게국가가배상해야한다는법원판단이잇따라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36부강제징집·녹화사업피해자7명이국가를상대로낸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3천만에서8천만원의위자료를지급하라"고판결했고,같은법원민사합의15부에서도피해자15명이낸소송에서국가가배상해야한다고판결했습니다.이번판결에서피해정도에따라강제징집피해자에게는위자료3천만원이,녹화사업피해까지본피해자들에게는7천만원에서8천만원의위자료가정해졌습니다.지난2022년진실화해위원회는이사건을'국가공권력에의한중대한인권침해'로규정하고국가의사과와보상을권고했습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지난해5월피해자들을모아소송을제기했고,현재120명의피해자가14개소송을진행중입니다.박솔잎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0794_36438.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앵커멘트】문재인전대통령의회고록을놓고정치권공방이한창인가운데더불어민주당내부미묘한기류가감지됩니다.친문계를중심으로"근거없는마타도어"라면서불을끄고있지만,일각에선'역공의빌미를줬다'는아쉬운목소리나오는겁니다.보도에장명훈기자입니다.【기자】국민의힘은김정숙여사의인도방문을고리로한역공을이어갔습니다.▶인터뷰:장동혁/국민의힘원내수석대변인-"김정숙여사의인도방문을위해대통령의눈과귀를가로막은문재인정부청와대야말로국정조사와특검대상입니다.""문재인전대통령이윤석열대통령을돕고있다"는식의발언도나왔습니다.총선압승으로잠잠해진듯한민주당내부의친문-친명간틈을벌리려는의도라는해석이따라붙었습니다.실제민주당내부에선어수선한분위기가감지됩니다.범야권이정부여당을상대로총공세에돌입했지만,문전대통령의회고록이긁어부스럼이됐다는목소리가나옵니다.수도권한친명계의원은"여당의정쟁용트집잡기에불과하지만,공격의빌미가된건맞다"고밝혔습니다.다른의원은"친명과친문구도를가를수있는문제가될수있다"고우려했습니다.친문계의원들은논란을일축했습니다.▶인터뷰:고민정/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SBS라디오'김태현의정치쇼')-"대응할가치가없는마타도어라고생각합니다.모두가의심하고있는것처럼물타기아니겠습니까?"하지만,이번총선에서PK지역패배의책임이문전대통령에게있다는기류까지겹쳐당내진통이더커질수있다는전망도나옵니다.MBN뉴스장명훈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임채웅기자영상편집:한남선그래픽:김지예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앵커]살코기보다기름이더많은비계삼겹살,이번엔백화점식품관에서도판매돼논란입니다.백화점을믿고샀다는소비자는분통을터뜨렸는데요.삼겹살사기전에확인해볼수있게펼쳐서팔라는정부가이드라인은있으나마나였습니다.박지혜기자입니다.[기자]인천에있는유명백화점에서구매한삼겹살300g입니다.윗부분은멀쩡했지만,밑에깔린일부삼겹살은육안으로봐도대부분이비계입니다.[박모씨/삼겹살구매자]"위에좋아보이는삼겹살이있고밑에(비계)부분이깔려있더라고요.기분이나빴죠."품질에관해깐깐할거라생각하고,일반대형마트보다웃돈을주고샀는데이런일이벌어져당혹스럽다고토로합니다.[박모씨/삼겹살구매자]"백화점프리미엄식품관이라해서조금더믿고신뢰를했던건데."앞서정부는삼겹살과오겹살에붙은지방두께는각각1㎝,1.5㎝이하까지제거해야한다는가이드라인을제시했습니다.지난2월에는소비자가한눈에확인하고살수있도록모든삼겹살단면을펼쳐서투명용기에포장하도록하는대책도내놓았습니다.하지만강제성이없는권고사항이다보니비계삼겹살논란은끊이지않고있습니다.[백화점관계자]"어떻게판매가됐는지정확하게확인중이어서…"지난달엔제주흑돼지전문점에서"98%이상이비계인삼겹살을먹었다"는경험담이알려지자,제주다른식당은물론대구와부산등에서도비슷한일을당했다는폭로가이어지며비판여론이일었습니다.채널A뉴스박지혜입니다.영상취재:조세권영상편집:변은민박지혜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잘못된사육방식에“그만할때됐다”무어와그가보호하던눈표범니나캣서바이벌트러스트홈페이지캡처오랜기간대형고양이과동물보호시설을운영해온영국의활동가가인습에의존한사육방식등에유죄판결을받고동물사육을금지당했다.20일BBC방송에따르면영국세인트앨번스법원은하트퍼드셔엘윈에위치한동물보호시설캣서바이벌트러스트를운영중인테렌스무어에대해네가지혐의로유죄를선고했으며1만파운드의벌금을부과했다.또한법원은무어가현재보호하던31마리의동물에대한조치가취해지면5년간출입이정지될것이라밝혔다.77세의무어는동물들에예방접종을시키지않는등병에걸렸을때유사의학치료법에의존한채수의사를부르지않은혐의등으로기소됐다.검찰은그가"수의학에대한혐오감이나재정적인이유,일방적방치등으로일부동물에대한기본적보호의무를소홀히했다"고주장했다.검찰은무어가음식의준비와폐기,보관등이위생적이지않았으며일부동물의주거가부적절하거나안전하지않았다고덧붙였다.무어는해당면허없이동물들의사진을찍어상업적으로판매한혐의등도받았고유죄로판단했다.다만배심원단은무어가동물을면허없이상업적으로이용했다는혐의중일부에대해서는무죄로판단했다.무어에대한최종선고는오는30일있을예정이다.무어의변호인측은"그가평생고양이과동물보호에헌신해왔으며현장을방문했던사진작가들로부터얻은수익은단체운영에사용했을뿐"이라며"동물에해를입히려는의도가없었음을고려해달라"고밝혔다.그러나사건을담당한데이비드메이올판사는"당신이유사의학치료법을최선으로믿고동물의수의학적진료를기피한것은부족한처사"라며"피고인은평생상당한업적을쌓아왔지만이제는이를그만해야할때가됐다"고판시했다.무어는지난1970년대부터아내와함께보호소를운영해왔다.박준우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비공개긴급회의…정기연석회의도개최대한의사협회(의협)를비롯한의사단체가22일비공개긴급회의를열고정부의의대증원에대해의료계의단일의견을제시하기로뜻을모았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회장이10일오전서울용산구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윤석열대통령기자회견에대한대한의사협회입장브리핑'을열고입장을밝히고있다./박헌우기자[더팩트ㅣ장혜승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를비롯한의사단체들이22일비공개긴급회의를열고정부의의대증원과관련해단일의견을제시하기로뜻을모았다.의협과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교비대위),대한의학회등은이날오후2시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의대정원증원사태대응방안논의를위한비공개긴급회의를열었다.이날회의에는임현택의협회장과김창수전의교협회장등이참석했다.이들은회의에서△향후정부의의대정원증원에대해단일화된의견제시△정기적으로연석회의개최△언제나정부와대화할용의등3가지합의를도출했다.다만다음회의일정은정해지지않았다.의협을비롯한의사단체들이정기적으로모이기로하면서대정부투쟁의수위를높일지도이목이쏠린다.의대증원은현재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전형시행계획을이달중승인하면각대학이이달말까지모집요강을발표하는절차만남겨두고있다.의대증원학칙개정안을부결했던대학들도속속재심의를통해개정안을가결하고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