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현장검증] '쫓겨날 처지' 산불 이재민 "진짜 고통은 지금부터"

[뉴스데스크]◀기자▶뉴스의현장에서사실을확인하는'현장검증'입니다.지난2022년3월경북울진과강원동해등에서발생한대형산불,기억하실겁니다.피해면적만1억6천만제곱미터,9천억원의재산피해와3백여명의이재민을낳은최악의재난이었습니다.그런데당시산불로집을잃었던이재민들은2년이지난,지금부터가진짜고통의시작이라고호소하는데요.그이유가뭔지,현장을찾아가봤습니다.◀리포트▶울창했던숲엔화마가할퀸거친상처가남았습니다.황무지로변한산골마을,집터옆으로낡은컨테이너하나가눈에띕니다.산불로집을잃은이재민의임시거주공간입니다.조립식주택내부입니다.화장실과주방,그리고작은방하나로만이뤄져있습니다.가족이많을경우생활이불편할수밖에없는구조입니다.[김만식/2022년동해산불이재민]"두명이상이면좁죠.(동해)시에서도'저게주택용이아니라살기힘들거예요'그런식으로‥"강릉김씨집성촌에살다2년전산불로집은물론,가문의중요한문서도다잃은김재길씨를다시만났습니다.얇은철판으로만들어진컨테이너.바닥도들떠있어봄인데도방안에한기가가득합니다.[김재길/2022년동해산불이재민]"(겨울에)한참추울때는나가있었어요.동생집에도가있고,딸내미집에도가있고‥"그런데더두려운건지금부터입니다.컨테이너의무상임대기간2년이이달중순이면끝나는겁니다.대형산불이후이조립식주택에거주해왔던주민들은이주택을구매해계속살지,아니면반납을할지결정해야할처지에놓였습니다.컨테이너한동에1천260만원.대부분농민인이재민들로서는산불로모든걸잃은상황에서감당하기쉽지않은액수입니다.[김만식/동해산불이재민]"너무비싸다고생각하죠.한5백정도면구입해서(면적을)조금더추가를할수있어도."2년전동해·삼척·울진산불당시정부는가구별구체적인피해내역과상관없이집이완전히탄경우1천600만원,절반만탔을때는800만원을지원하도록기준을정했습니다.당시태풍,집중호우등'자연재난'은집을모두잃은경우5천200만원을지원했지만,산불은'사회재난'으로분류돼30%수준밖에지원되지않은겁니다.여기에지역에따라지자체지원금이나국민성금을추가해도새로집을짓기는커녕전셋집을구하는것도쉽지않습니다.[주시현/경북울진산불이재민]"갈데가없어요.갈곳이없단말이에요.(그런데도)이걸가져가죠.반납을해야한다는거예요."결국컨테이너라도사야하는데그마저도여의치않다보니,길바닥에나앉게되지는않을까하루하루불안한나날을보내고있습니다.[김만식/동해산불이재민]"여기다임시로어떻게해가지고지내야지.뭐텐트라도치고살아야지."기후변화로대형산불은해마다늘고있지만아직까지개별피해를산정하는기준조차마련돼있지않은상황.집과터전을잃고,이제는아예밖으로내몰릴지도모를위기에놓인2년전동해안산불이재민은89세대134명에이릅니다."삶의터전을다잃어버린거잖아요.소득이어디서나옵니까.우리들은뭘먹고살아야돼요."현장검증,조국현입니다.영상취재:김승우/영상편집:허유빈/자료조사:여승헌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승우/영상편집:허유빈조국현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6092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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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부동산 PF 불길부터 끄자”… 금융 지원 돌입

금감원,대출규모·연체율점검…PF보증비주택사업장으로확대“‘급한불끄기’식대책보다는건축~입주종합관리필요”지적단기간급증한지식산업센터가건설업계의또다른뇌관으로떠오르면서정부도금융지원등대책마련에돌입했다.다만프로젝트파이낸싱(PF)지원등‘급한불끄기’식대책으로는이문제를해결하는데한계가있다는지적이다.금융감독원은최근은행권을대상으로지식산업센터대출규모를파악한데이어연체율등세부현황점검에나섰다다고3일밝혔다.최근3~4년간급증한지식산업센터관련대출이개인·금융기관부실의촉매제가될가능성이생기자관련모니터링을강화한것이다.정부는이와함께주택사업장에대해서만지원되던PF보증을비주택사업장에도확대한다.금융당국은연내법개정을거쳐건설공제조합을중심으로4조원규모를지원할계획이다.다만이같은대책이일시적으로자금의물꼬를터줄수는있어도근본적인해결책은되지못한다는지적이적지않다.현재지식산업센터를어렵게완공해도수익을내기어려운구조이기때문이다.시공사로참여한중소건설업체들이경영난에무너지면신탁사·시행사까지파장이가고PF시장전체충격으로이어지는것은순식간이다.지식산업센터건축부터입주단계까지종합관리방안이필요하다는제언이나온다.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가건물인·허가단계에서분양수요와수급상황을고려해엄격한기준을적용하는방안이우선거론된다.과도한투기수요방지를위해분양권전매·전대를제한해야한다는주장과관련법안도국회에발의돼있다.일부산업단지내지식산업센터의경우정부와지자체가지역경제활성화목적으로지원하는방법도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지난1일보고서에서“상품성격이명확한지식산업센터위주로수요가재편될것으로전망된다”며“공공기관이매입하거나위탁운영자로참여하는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등의정책대응도고려해볼필요가있다”고밝혔다.신재희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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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애물단지’ 전락한 지식산업센터… 속 끓는 투자자들

절반이상공실에…경매로도안팔려게티이미지뱅크전국의지방자치단체가신줏단지모시듯앞다퉈유치하던‘지식산업센터’가투자자의애물단지로전락했다.지식산업센터는여러중소·벤처기업의사무실이나소규모공장이입주할수있도록3층이상으로지어진집합건축물이다.부동산가격상승기였던2010년대후반부터2020년대초반까지규제완화바람을타고우후죽순생겼는데현재절반이상공실인곳이수두룩하다.공실인지식산업센터는경·공매로도새주인을찾지못해고금리대출의이자를물어야하는수분양자는속을끓이고있다.3일산업단지공단에따르면지난1월말기준전국에공급된지식산업센터는1529곳이다.지식산업센터를짓고지자체장에게신고한등록건수는2000~2009년연평균22건에그쳤지만2010~2018년평균36건,2019년부터연91건으로급증했다.이수치는당분간더커질예정이다.현재지어지고있는지식산업센터가전국에100곳더있기때문이다.건축승인을받은뒤아직착공하지않은사업장도276곳이다.지식산업센터가단기간에폭발적으로늘어난것은정부·지자체의무분별한규제완화와지원탓이다.애초지식산업센터는도시인근공장용지가부족해규모가작거나무등록불법공장이난립하는일을막기위해1988년‘아파트형공장’이라는이름으로도입됐다.처음에는공공기관만지을수있도록했지만수요대비공급이부족하다는지적이나오자95년민간에도빗장이풀렸다.같은해정부는아파트형공장을수도권의공장설치를제한하는총량제대상에서도제외했다.이후서울구로동과가산동등지에민간주도공급이본격화했다.문제는2010년대들어생겼다.2010년이름을지식산업센터로바꾼정부가이시설을중소기업육성의산실로규정해택지개발지구에적극적으로짓도록유도했다.당시정부와지자체,여러공공기관은신도시등택지지구의베드타운화를막고자족기능을강화하겠다는명분으로지식산업센터유치에총력을기울였다.이에따라지식산업센터인허가건수는2010~2017년연평균56건에서2018~2023년평균108건으로2배가까이뛰었다.수도권에서는공장총량제에해당하지않는다는규제공백을파고들어,비수도권에서는중소벤처기업부의건립예산지원(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한정)혜택을등에업고불티나게지어졌다.지식산업센터는부동산광풍기유망대체투자처로주목받았다.당시시행사는분양대행사를통해‘2000만원만투자하면노후가대비된다’는문구로투자자를유혹했다.지식산업센터수분양자는부동산관련금융규제가가장강력했던2021년에도주택이아니라는이유로분양가의90%까지대출받을수있었다.한부동산업계관계자는“지식산업센터를분양받은뒤직접입주하지않고세를놓는임대사업자의대출한도는80%였는데‘사업자등록증만만들어오면실입주하는것처럼서류를꾸며90%까지돈을빌릴수있게해주겠다’며투자자를꾀고,심사문턱이낮은MG새마을금고지점을연결해주는현장이많았다”고말했다.부동산열기가식은지금전국의지식산업센터는공실현상에허덕이고있다.20~30대의명소로떠올라스타트업입주수요가큰서울성동구성수동정도를제외한대부분지역은전체호실의4분의3이상이불꺼진상태로유지되고있다.2010년대택지가조성되면서지식산업센터시행사가몰려들었던경기도고양시와하남시,평택시등지에는90%가공실인곳도심심찮게찾아볼수있다.공실속출에따른피해는고스란히투자자몫이다.고금리대출이자까지부담해야하는이중고를견디다못한투자자는새주인을찾고있지만돈을못버는수익형부동산을사려는사람은많지않다.부동산실거래가정보플랫폼부동산플래닛에따르면지난해전국지식산업센터는3395건매매돼투자열풍이불었던2021년(8287건)대비거래량이절반이상곤두박질쳤다.같은기간거래금액도3조4288억원에서1조4297억원으로뚝떨어졌다.일부투자자는경매시장의문을두드리고있지만이마저도쉽지않다.경매전문업체인지지옥션에따르면지난해경매에부쳐진지식산업센터는688호실로전년(403호실)대비71%증가했다.반면낙찰률은29%로전년(45%)대비16%포인트하락했다.이기간감정가대비낙찰가율은89%에서71%로18%포인트하락했다.비주택부동산가격이쉽사리회복세를찾지못하면서이지표는더나빠질가능성이크다.신용불량자로전락하거나불법에손을대는투자자도있다.투자자커뮤니티등지에서는임대업을포기하고사업자로등록해직접입주하는방법이공실해소의돌파구중하나로거론되는데이때는은행에서대출연장거절이나원금일부상환통지를받을우려가있다.임대업폐업시과세당국에서환급받았던부가가치세도토해내야한다.한은행권관계자는“지식산업센터인근영업점고객중에는투자에실패해부가가치세를체납중인사람이많다”면서“돌려줘야하는세금이나대출금을갚기위해제2금융권을돌다신용불량자가되는투자자,정보기술(IT)업종으로사업자를등록해입주한뒤불법마사지업장을운영하는투자자도봤다”고말했다.김진욱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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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AI 디지털교과서 내년부터 도입".. 준비는?

◀앵커▶당장내년부터학교에인공지능을활용한디지털교과서가단계적으로도입됩니다.수업방식이나교실환경,개인스마트기기보급까지교육현장이전례없는큰변화를맞게되는데요,교실의디지털전환,어떻게준비되고있는지,이창익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능동적인의사소통'을주제로한중학교국어수업이한창입니다.평소사용하는우리말에고유어와외래어,혼용어어휘가얼마나섞여있는지확인하고,현시대에서어떤어휘를선택해의사소통을해야바람직한지알아가는수업입니다.디지털교과서는다양한자료를손쉽게찾아볼수있어수업집중도가올라가고,이과정에서자연스럽게토론도이뤄집니다.[이승혁/부송중3학년]"가끔씩지루할때도있었는데디지털로환기를시키니까조금집중해서잘되는느낌이었어요"[이지수/부송중3학년]"학생들의견공유가쉽다보니까선생님들이많이쓰는것같아요"특히,인공지능플랫폼은수업중학생개개인이접근하고활용한정보가상세히축적돼향후학생개개인의수준별맞춤교육이가능합니다.[이혜숙/익산부송중국어과수석교사]"인공지능코스웨어가들어가면학생들의수업이력을기반으로학생들에게필요한교육을수준별로제공해줄수있는도움을받을수있기때문에.."정부의AI디지털교과서완전도입시기는4년뒤인오는2028년입니다.하지만초등3·4학년과중학교,고등학교1학년은당장내년부터국·영·수와정보4과목은이와같은수업을받아야합니다.교육청은올여름방학까지는도내모든교실에디지털교과서활용기반을갖출계획입니다.[엄정영/전북자치도교육청에듀테크담당]"학생스마트기기보급이8월말까지100%완료되고교사연수도작년부터꾸준히진행하고있습니다."하지만디지털세대인학생들과달리교사가디지털교과서에적합한교육과정을만들고,수업에적응해가는것이단시간내에이뤄지기란쉽지않습니다.여기에계산과결과까지답을주는AI활용과정에과몰입우려도커대응책도고민해야합니다.디지털교과서도입을기점으로전례없는교육의대전환이시작되는만큼,사회전반의디지털문해력향상과함께교육주체의관심도필요합니다.MBC뉴스이창익입니다.영상취재:조성우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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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농촌 살리기·인구 유입"..'정읍·고창' 공약은?

◀앵커▶정읍·고창선거구출마후보들의공약알아봅니다.민주당현역의원과국민의힘,자유통일당후보간의3파전이펼쳐지고있는데요,농촌활성화방안과인구감소극복방안이주를이뤘습니다.정자형기자입니다.◀리포트▶제20대총선부터인구하한선조정으로한개의선거구로묶인정읍·고창선거구.전체유권자는13만7천명으로농촌인구가많은것이특징입니다.재선에도전하는더불어민주당윤준병후보는정권교체를강조하며오랜행정경험을바탕으로변화를이끌겠다는포부를밝혔습니다.동진강관리체계를국가로일원화하는하천기본계획재수립과침체된지역소비를살리기위한농축수산물가격안정제도를약속했습니다.[윤준병/더불어민주당후보]"22대국회에서도농산물가격을제대로안정시켜농민,어민들이생활의기반을마련할수있도록."체육교사출신인국민의힘최용운후보는정읍·고창의인구고령화가심각해지고있다며현실적인인구증가책이필요하다고주장했습니다.바이오특화단지조성을통해일자리를만들고항공대학과비행훈련원을설립해지역의청년인구를늘리겠다는계획입니다.[최용운/국민의힘후보]"젊은학생들이들어오기때문에도시가젊어지고인구증가가이뤄짐으로지역경제가살것이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현직목사인자유통일당정후영후보는새로운건국발판을마련해야한다며거대양당을중심으로진행된기존의정치구조를비판했습니다.고창과부안을잇는노을대교4차선확장공사와신혼부부원가주택공급정책,이승만전대통령기념관건립등을공약했습니다.[정후영/자유통일당후보]"우리국민들이건국의기초역사를몰라요.나라를바로세우고역사의식을우리후대들에게바로전달하겠습니다."MBC뉴스정자형입니다.영상취재:조성우그래픽:문현철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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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JIFF 상영작 공개.."자비 부담 게스트, 역대 최다"

◀앵커▶정부의예산삭감에도불구하고전주국제영화제가국내외의많은참여속에한달뒤개막을앞두고있습니다.개막작과폐막작등200여편의상영작이소개됐는데요,자비로전주를찾는해외게스트가최대를기록할전망이어서영화제위상이높아진반면씁쓸함도더하고있습니다.허현호기자입니다.◀리포트▶올해영화제개막작은전작'너의눈을들여다보면'을통해세계적인작가로주목받게된미야케쇼감독의신작'새벽의모든'입니다.직장동료인두남녀의우정과연대를중심으로섬세하게연출된영화라는소개입니다.[문석/전주국제영화제프로그래머]"뭔가다들힘든상황이지않습니까?그런데이영화에는정말악한사람이하나도안나와요.그래서모두가보면다힘을얻고용기를얻을수있는.."폐막작은캐나다영화인카직라드완스키감독의'맷과마라',독립영화계에서는오히려생소한로맨틱코미디장르의영화입니다.연애와우정사이의쉽게정의할수없는미묘한긴장감을,이미지의영역에서현실적으로포착해낸점이높게평가돼기대를모읍니다.[문성경/전주국제영화제프로그래머]"너무너무현실적이어서이게지금내이야기를영화로만들었나싶을정도로현실적인묘사가있고요.독립영화라고하면우리가고정관념이좀심각한주제를다뤄야될것같은데.."대만의거장차이밍량감독이'행자연작'10편과함께전주를찾고'올해의프로그래머'로허진호감독이참여해영화를소개합니다.'프론트라인'과'불면의밤'등특징적인기존섹션은물론,세월호참사10주기특별전까지43개국232편이관객을기다립니다.정부의영화제예산삭감에도불구하고,전주시지원으로'씨네투어'와포스터전시를별개로진행하면서오히려일부행사는풍성해질전망,다만초청예산이부족해해외게스트들이자비를들여전주를찾으려한다는대목은영화제의위상이높아졌다는방증임에도,씁쓸함을남깁니다.[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역대가장많은,자비를부담하는해외게스트들이제일많은한해가될것이다라는말씀을드리고요."신예감독의산실인'한국경쟁'부문에역대최다작이출품된것도한편으로는위기의징후입니다.선정된10편이뛰어나다는점과는별개로,작은영화들이OTT와극장에서활로를찾지못하다보니영화제의존도가높아졌다는겁니다.[문석/프로그래머]"갈곳없는영화들이결국영화제에서탈출구를찾아오려해보지만,사실영화제에서받을수있는영화들이아니거든요.우려스러운점은이후에도이것이결국에는영화제에도여파가올수도있을수도있다."한층무거워진어깨에도위기속에서활로를찾고있는제25회전주국제영화제,오는5월1일부터열흘간관객을찾을전망입니다.MBC뉴스,허현호입니다.영상취재:강미이영상제공:전주국제영화제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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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2대 총선 높은 투표율 전망..여야 희비 엇갈릴 듯

◀앵커▶국회입성을놓고열띤선거전이이어지는가운데이번총선투표율에관심이커지고있습니다.정부여당에대한중간평가성격을띠면서투표율이높아질수록야권에유리한양상이전개될것이라는관측때문인데요,지역에서는정권견제론이세를불려가고있어투표율결과에따라여야의희비역시갈릴것으로예상됩니다.강동엽기자입니다.◀리포트▶일주일정도밖에남지않은제22대총선,정국주도권을놓고힘겨루기를하는국민의힘과민주당뿐아니라제3지대까지치열한선거전을펼치면서유권자의관심이적지않습니다.[이복례]"해야죠.대한민국국민인데..그렇게생각하고있어요.다우리친구들도..오늘도얘기했네요."[김상준]"정책들보고(투표하고)그래야어떻게전라북도가발전좀하지..최고낙후돼있잖아요."치열한공방전에이번총선전북투표율은예년수준을뛰어넘을전망,특히지난해새만금예산삭감등으로전북홀대논란이커진상황에서치러져정책대결외에도정부·여당에대한평가성격이짙어투표율을끌어올릴것으로예상됩니다.여론조사에서도투표장에꼭가겠다는적극투표층이80%에육박하고있는것이현실,지난18대총선에서40%대에머물던투표율이선거를거듭할수록올라가며지난총선67%를기록한점도투표율상승이점쳐지는이유입니다.투표율에따라서정당의희비는엇갈릴것으로보입니다.도내유권자들이정부견제에무게를싣고있어투표율이높아지면심판을앞세운야권에게유리할전망,전주을을포함해도내10개선거구에서민주당후보가지지율이월등하다는여론조사가이어진것이현실이기때문입니다.비례정당에서도정권심판을강조한조국혁신당이분위기를타면서존재감을키우는형국,반면국민의힘은전북발전을위한여당의원의필요성에대한호소외에는분위기를반전시킬카드를쉽사리찾지못하고있습니다.[홍석빈/우석대교수]"국민의힘의경우에민주당과조국혁신당의양측으로부터의공격을받으면서(인사논란등으로)민심이일부이반되면서정권심판론에오히려불을붙이게되는.."적지않은투표율이예상되는이번22대총선,한표한표의무게가정부와여야정치권에어떤의미를남기게될지주목되는시점입니다.MBC뉴스강동엽입니다.영상취재:김종민그래픽:문현철Copyright©전주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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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요한 선거 정보 여기 다 있다, 당신을 위한 큐레이션 [그 정보가 알고 싶다]

[그정보가알고싶다]정당공약부터후보자검증까지,언론사-시민단체총선콘텐츠[정보공개센터]제22대국회의원선거가일주일남짓앞으로다가왔습니다.우리도후보자와정당의정보를꼼꼼히살펴보고투표를준비해야하겠죠?하지만총선뉴스가너무많다보면오히려판단에어려움을겪기도합니다.유권자의알권리를충족시키고,주체적인선택을돕기위해언론사와시민단체들이제공하고있는유용한총선특별콘텐츠들을큐레이션하여소개해보려고합니다.1.뉴닉'2024총선뽀개기'▲뉴닉이만든2024총선뽀개기의정당별주거공약비교ⓒ뉴닉첫번째는뉴스레터서비스로잘알려진뉴닉이오픈한'2024총선뽀개기'입니다.각정당의분야별공약을보기쉽게정리하고,투표할때알아야할정보,어려울수있는정치용어해설등을폭넓게제공하고있습니다.'편리하고쉬운뉴스'를모토로하는뉴닉인만큼,유권자들이빠르게총선관련이슈를파악하는데도움을줄만한페이지입니다.2.뉴스타파"우리국회언제바꿀래?"▲뉴스타파는유권자대비총선후보자의연령과성비를정당별로비교해볼수있는페이지를제작했다.ⓒ뉴스타파독립언론뉴스타파는"우리국회언제바꿀래?"라는직접적인물음을던지는총선특별페이지를마련했습니다.선거때마다여성과청년이정치의주체로호명되지만,막상국회가구성될때는결국'50~60대남성'이과대대표되는현실을날카롭게꼬집습니다.이러한편향은이미후보단계에서부터드러나서,총선후보자948명중여성은25%,청년은7.4%에불과하며,평균연령은56.1세라는점을지적하고있습니다.정당별로여성과청년후보자비율이어떻게다른지그래프로한눈에비교할수있게해두어어떤정당이보다여성과청년공천에신경쓰고있는지살펴볼수도있습니다.3.2024총선시민네트워크▲2024총선시민네트워크가발표한'최악의후보TOP5'ⓒ2024총선시민네트워크19개의제별연대기구와79개시민단체가모인2024총선시민네트워크도4000여시민이직접뽑은최악의후보와최우선으로다뤄야할정책과제를소개하는페이지를만들었습니다.2024총선시민네트워크는이미지난2월부터공천반대후보를공개하고,최근에는차기국회가시급히다뤄야할46개정책과제를제안하기도했습니다.시민사회가제안하는정책아젠다가무엇인지,그러한관점에서문제가있는의정활동을펼쳤던국회의원은누구인지확인해볼수있습니다.4.참여연대'의석수계산기'▲참여연대가제작한의석수계산기ⓒ참여연대21대총선부터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전면도입되면서정당득표율에따른비례대표의석배분방식이매우복잡해졌는데요,혼란에빠진유권자를위해참여연대가의석수계산기를만들어공개했습니다.정당별득표율과지역구의석수를입력하기만하면비례대표의석이어떻게배분되는지금세알수있습니다.개표가한창인새벽,개표결과가업데이트될때마다많은사람들이애용하지않을까싶습니다.5.MBC-서울대국제정치데이터센터'여론M'▲MBC와서울대국제정치데이터센터의여론M에서선거구별여론판세를쉽게확인할수있다.ⓒMBC우리동네지역구민심의향배가어떤지궁금하다면MBC와서울대국제정치데이터센터가함께만든여론M에서종합적으로살펴볼수있습니다.선거철마다다양한여론조사가진행되지만,각기데이터가달라서진짜여론을알기어렵다는문제가있습니다.여론M은여러여론조사기관의조사성향과여론의추세를모두고려해분석한자료를토대로,실제에가까운여론동향을쉽게살펴볼수있도록시각화하여보여주고있습니다.6.오마이뉴스'2024총선지도'▲오마이뉴스의2024총선뉴스지도ⓒ오마이뉴스특정지역이나정당의총선관련뉴스를골라보고싶다면오마이뉴스가제공하는2024총선뉴스지도를활용할수있습니다.전국방방곡곡에서생산된오마이뉴스의총선관련소식을지도위에표시해두었습니다.원하는지역이나정당을클릭하면관련기사를쏙쏙뽑아볼수있습니다.오마이뉴스는선거구별최신여론조사결과를시각화한페이지도함께제공하고있습니다.7.오픈워치'총선특별페이지'▲OPENWATCH의총선특별페이지ⓒ정보공개센터후보자의정보를보다상세히살펴보고싶다면권력감시데이터를공개하고공유하는OPENWATCH의총선특별페이지를참고할수있습니다.총선후보자는물론이고,재보궐선거에나선단체장과지방의원후보자까지경력,재산등정보를꼼꼼히살펴볼수있습니다.오픈워치의가장큰특징은현역의원후보자들의정보를보다자세하게제공하고있다는점입니다.후보자가만약지방의원출신이면민간업무활동이나겸직현황,징계내역을,현역국회의원이출마한경우에는그간주요법안에어떤표결을했는지,매년공개한상세재산내역이어떤지도확인할수있습니다.앞으로의한국사회에큰영향을미칠선거가얼마남지않은시점,여러언론사와시민단체들이제작한총선특별콘텐츠들을참고해충분한정보를취합하고,신중하게검토하여투표에임하시기바랍니다.<총선특별콘텐츠바로가기>-뉴닉'2024총선뽀개기'(https://2024election.newneek.co/)-뉴스타파"우리국회언제바꿀래?"(https://pages.newstapa.org/2024/dashboard/)-2024총선시민네트워크(https://www.2024act.net/)-참여연대의석수계산기(https://watch.peoplepower21.org/election2024/)-MBC-서울대국제정치데이터센터여론M(https://poll-mbc.co.kr/poll2024/)-오마이뉴스2024총선뉴스지도(https://omn.kr/27jor)-오마이뉴스선거구별최신여론조사시각화페이지(https://omn.kr/27vx2)-OPENWATCH총선특별페이지(https://election24.openwatch.kr/)덧붙이는글|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홈페이지에함께게재합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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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동훈 “이재명, 일베 출신”… 나베·형수욕설 거론 연일 저격전 [4·10 총선]

충주·원주·고양등8곳순회“李,말로만4·3…제주아픔이용피해자직권재심늘린건尹정부”인구부산하청년청설치공약도“이재명대표는일베(극우성향온라인커뮤니티)출신입니다,본인도인정하다시피.”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은3일강원춘천에서유세차에올라이같이외쳤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국민의힘은4·3학살의후예’라고한데대해똑같이극언으로맞받은것이다.후보들과포옹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대위원장이3일강원도원주롯데시네마인근에서열린집중유세에서박정하(강원원주시갑)후보,김완섭(강원원주시을)후보와인사하고있다.원주=뉴시스한위원장은이날“이대표와같은분이야말로제주역사의아픔을정치적으로이용만해왔지실제로그아픔을보듬기위해행동한건없다”며“말로만4·3,4·3했다”고주장했다.한위원장은“(제주4·3사건과관련해)직권재심을민간법원으로확대한게바로우리정부고저”라며“말로만4·3을이용하는것과실제로직권재심확대해서실천하는것,어떤게역사를제대로보는건가”라고덧붙였다.한위원장은그러면서“일베출신이대표에게오히려묻는다.그러면그동안왜그거하라고말안하고,그냥4·3이날만와서말로만제주민을위하는척하는지제가묻고싶다”고했다.이날충북충주에서시작해강원원주,경기고양등8개지역을순회한한위원장은종일이대표를겨냥해수위높은발언을쏟아냈다.한위원장은원주에서“어제(2일)이대표가나경원후보를향해‘나베’(나후보와아베신조전일본총리의이름을섞은표현)라고했다”고언급했다.이어한위원장은“이대표가나후보의멸칭을직접언급했으니저도묻겠다.이대표의별명이뭡니까”라고외쳤고,유세차주위에모여있던지지자들은“찢재명”이라고소리질렀다.그는“그거제가만든게아니라이대표가진짜형수에게한말아닌가”라며“그게이대표의머릿속에있는여성관이고인간관”이라고했다.이를두고여당안팎에서‘100석도얻지못할수있다’는비관적인예측이잇따르자,한위원장이외연확장보다지지층결집에집중하는전략을세웠다는평가가나온다.한위원장은최근전통적인보수층의공포심을자극하는메시지를계속해서내고있다.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3일강원도춘천시명동거리에서열린'국민의힘으로춘천철원화천양구살리기'지원유세에서김혜란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후보,한기호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후보와함께지지를호소하고있다.뉴스1한편한위원장은이날인구부산하에청년청을설치하겠다고공약했다.앞서저출생대책으로인구부설치를공약한데이어청년정책을총괄할청년청설치약속을새롭게내놓은것이다.한위원장은이날강원원주유세에서“국민의힘은청년청을인구부산하에둬서청년정책을통할하게할것”이라며“청년의정치참여와권익을맨앞에두겠다”고밝혔다.이는4·10총선이일주일앞으로다가온가운데아직지지후보및정당을정하지못한20대나30대청년유권자가많다고판단,이들의표심에적극적으로구애하는전략으로풀이된다.국민의힘은또이날50인미만사업장대상중대재해처벌법2년적용유예를재추진하겠다는공약을발표했다.당격차해소특별위원장인이영전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특정인의이익을위한것이아니라대한민국의경제근간이자서민경제모세혈관역할을하는83만소상공인·자영업자,800만의근로자를위한것”이라고밝혔다.김병관기자,충주·원주·춘천=유지혜기자Copyright©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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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증샷’ 기표소 밖에서만… 투표용지 촬영하면 벌금 최대 400만원 [4·10총선]

4·10총선사전투표일과본투표일에유권자들은기표소안에서투표지를촬영해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공유해선안된다.손가락으로기호를표시한채투표인증샷을찍고SNS에게시해도되지만촬영은반드시투표소밖에서만해야한다.2일전북자치도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선관위직원들과전주시공무원들이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용지검수작업을하고있다.뉴스1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3일이같은내용을포함한‘4·10총선투표시주의사항’을안내했다.공직선거법에따르면누구든기표소안에서투표지를촬영할수없으며이를위반하는경우2년이하의징역또는4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해진다.선관위는특정후보에게기표한투표지를촬영해SNS등에게시·전송하는경우,고발등엄중대처할방침이라고밝혔다.유권자들은투표소내에서는인증샷을촬영할수없고반드시투표소밖에서촬영해야한다.투표소입구등에설치된표지판과포토존등을활용해사진을찍어도된다.손가락등으로기호를표기한인증샷이나특정후보자의벽보·선전시설물등을배경으로해투표참여권유문구를적어게시하는것도가능하다.박지원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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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도 아닌데…"단기간에 '1억' 먹고 팔았어요" 난리난 동네

지방미분양이라는데아산·포항서분양권거래'활발''더샵탕정'368건손바뀜최대1억프리미엄도붙어"분양가뛰자저가매수세↑"아파트전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올해부산과충남아산,경북포항등지방주요지역에서분양권손바뀜이활발해지고있다.고금리와자재값상승등의영향으로새아파트분양가가치솟자비교적저렴한가격에공급된분양물건을노리는수요자가늘고있다는분석이나온다.3일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따르면충남아산의‘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에서올해들어이날까지368건의분양권이거래됐다.올해1월1순위청약에서52.6대1의평균경쟁률을보인단지다.수도권전철1호선탕정역,KTX와SRT가지나는천안아산역,각종산업단지등이가까워입지경쟁력을갖췄다는평가다.이단지는계약과동시에전매가가능해분양권매물이시장에나오자마자손바뀜이이뤄지고있다.프리미엄(웃돈)은최대1억여원에달한다.전용면적84㎡분양가는4억1850만~4억8010만원이고,평균시세는약5억원이다.지난2월엔전용84㎡26층분양권이5억8000만원에새로운주인을찾았다.작년6월15.6대1의1순위청약경쟁률을기록한부산남구‘대연디아이엘’도전매제한기간(6개월)이풀린올해들어분양권거래가잇따르고있다.이날까지312건의거래가이뤄졌다.전용84㎡기준분양가는최고8억2696만원이었는데,분양권은8억7000만원에거래됐다.역세권(부산지하철2호선못골역)대단지(총4488가구)라는게장점이다.포항은미분양문제가심각한데도일부단지에서분양권거래가속속이뤄지고있다.올해2월기준미분양이3447가구나된다.‘힐스테이트초곡’(234건),‘한화포레나포항’(215건),‘포항역삼구트리니엔’(109건)등흥해읍에들어서는단지에서100건이넘는분양권계약이체결됐다.박지민월용청약연구소대표는“부동산경기침체로분양권이한때‘무피’(프리미엄없음)나수천만원‘마피’(마이너스프리미엄)수준까지내려간포항등은가격이바닥이라고생각한수요자가매수에가담한것”이라고분석했다.다만시세에영향을직접적으로미치는공급물량을따져봐야한다는관측이나온다.‘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충남천안·235건),‘더샵거제디클리브’(경남거제·149건),‘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광주북구·145건)등도분양권손바뀜이많은단지다.이인혁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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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이대총장 성상납” 김준혁 사퇴 거부에…회원 500만명 여성단체 “고발하겠다”

여성단체협의회회원들‘미군성상납’발언항의수원영통서5일집회이대총동창회“자질없어”위안부피해자가족도회견제22대국회의원선거더불어민주당수원정김준혁후보<사진=연합뉴스>김활란이화여자대학교초대총장이제자들을성상납에동원했다는내용의과거발언으로논란에휩싸인김준혁더불어민주당수원정후보가사퇴를거부한가운데여성계의반발이거세지고있다.여성단체회원들은조만간집회를열어김후보사퇴를압박할예정이다.3일매일경제취재에따르면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소속회원200여명은오는5일오후김후보자의수원영통구사무실앞으로찾아가후보사퇴를요구하는집회를열예정이다.협의회관계자는“사퇴를촉구하기위한집회신고를이미마쳤다”며“김후보자가아직까지사퇴하지않고있는데,사퇴하지않을시에는고발까지고려할것”이라고말했다.김후보에대한비판은이틀째이어졌다.전날이화여대가법적대응방침을밝힌데이어이날이화여대총동창회도별도의입장문을내고“김준혁후보의진정성있는사과를강력히요구한다”며“후보직사퇴를위해모든노력을기울일것”이라고밝혔다.총동창회는“김준혁후보의발언은이화의역사를폄하했을뿐아니라재학생과동창생모두에게극심한모욕감을안겨줬다”며“이나라여성전체에대한성차별적혐오를담고있다”고분개했다.이어“김후보가성평등을지향하는대한민국의정치인으로서자질이없음을입증하는명백한증거”라고주장했다.여협은1959년김활란이대초대총장이창립한대형여성단체로,대한간호협회,대한조산협회,여성문제연구회,여성중앙회등53개회원단체와17개시·도여성단체협의회등전국회원500만여명을거느리고있다.앞서여협은2일성명문을내고“김활란박사와이화여대,재학생및졸업생전체는물론대한민국여성의명예를심각하게훼손한김준혁후보를강력히규탄한다”며“김활란박사와이화여대에관한발언에대해즉시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화여대,대한민국여성들에게사과하고즉각후보에서사퇴할것”을요구했다.이밖에고종황제의증손자인이원대한황실문화원총재도김후보사퇴를요구했다.김후보가2017년유튜브에서“고종이그렇게여자를밝혔어.그래서밤마다파티를했어.그래서고종이나라를망친거야”라고발언한데대한반발이다.이총재는3일“대한민국의역사학자라고자임하는사람의입에서나온발언이라고는믿을수없을정도의망언”이라고주장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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