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앵커▶윤석열대통령의입장발표와별개로,후임국무총리,비서실장의인선도관심을모으고있습니다.대통령실은이르면이번주안에내정을마칠계획인데요.그런데막상사람을찾기가쉽지않아서'구인난'으로애를먹고있다는평가도나오고있습니다.조희원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윤석열대통령의세번째비서실장에게부여될책임은어느때보다막중합니다.'중간평가'성격의총선에서기록적참패로이완된국정동력을회복하고,여당의'수평적당정관계'요구와거대야권의공세를막후에서조율해야하기때문입니다.가장유력하게점쳐지는후임은이재명민주당대표와맞붙었다낙선한원희룡전국토교통부장관입니다.'사실상내정됐다'는보도까지나왔지만,당사자는'연락받은게없다'고합니다.당안팎에선,당권혹은대권을염두에둔원전장관으로선희생을요구받는비서실장에뜻을두기어렵다는관측이나옵니다.정진석의원과장제원의원,이정현전의원등도'들은게없다','입장표명할때가아니'라며난색을표했습니다.야당의국회인준동의가필수인국무총리는'친윤'성향인사들을배제해야하는탓에후임찾기가더힘겨워보입니다.유력후보로하마평에오르내리는권영세의원은스스로선을그었습니다.[권영세/국민의힘의원]"<총리입각하신다는‥>지금은그거가아무생각도하고있지를않을거예요.지금그거는낭설이라고봐요."당내에서도권의원이이태원참사발생지역의현역의원인데다,현정부내각출신인점이'쇄신'흐름과맞지않는다는분위깁니다.현21대국회에서두차례원내대표를지냈던주호영의원은야권에서도비교적무난한평가를받고있지만,본인은'제안을받지않았다'는입장입니다.여당의한관계자는"이번총선에서윤대통령과가깝지않은중진들이대거당선된만큼,정병국,김세연전의원같은'친유승민계'인물을등용하라는의견도있다"고전했습니다.대통령실은당초이번주안에인선을마무리할계획으로전해졌습니다.하지만인물난이해소되지않을경우,'인사쇄신'을통한총선패배수습에차질이빚어질가능성도제기됩니다.MBC뉴스조희원입니다.영상편집:안준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편집:안준혁조희원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518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기존계획실현불가능판단‘글로벌톱텐시티’로명칭변경황효진인천시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15일오전인천시청전국기자실에서취임100일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황남건기자인천시가민선8기핵심공약으로추진하는‘뉴홍콩시티프로젝트’에대한대대적인수술에나선다.홍콩에있는다국적금융기업을인천에유치하겠다는계획은사실상불가능하다고판단했기때문이다.이에따라시는‘뉴홍콩시티’의명칭을‘(가칭)글로벌톱텐시티’로바꾸고,중구영종도와강화도남단일대에바이오·반도체등첨단산업유치에집중한다.황효진시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15일“홍콩의국제금융기업을인천에유치하는것은어렵다는내부연구결과가나왔다”고밝혔다.이어“대신영종도와강화남단등을바이오,반도체,도심항공교통(UAM)등첨단산업을유치할새로운공간으로설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시는다음달7일뉴홍콩시티를‘(가칭)글로벌톱텐시티’로사업명을바꾸고,중구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글로벌톱텐시티투자유치를위한협약등을할예정이다.이에따라시는지난2년가까이추진하던뉴홍콩시티프로젝트에대한전면수정에나선다.시는강화남단에대규모투자를유치하기위한기회발전특구지정에집중할계획이다.이를위한전략을마련하기위해연구용역도착수했다.시는올해말까지용역을끝내고,내년에산업통상자원부에특구지정을신청한다는방침이다.특히시는강화남단의투자유치를위해선영종도와강화를잇는연도교인서해남북평화도로가필수적이라고보고있다.하지만강화남단에투자가없는상황에선연도교설치를위한사업성이나오지않아기획재정부의예비타당성조사신청조차쉽지않다.연도교중영종~신도구간은내년개통예정이지만,신도~강화구간은사업성부족으로제자리걸음이다.황부시장은“민선8기핵심공약을없애는것이아닌확장하는개념”이라며“종전세계금융기업유치에서UAM,반도체등다양한분야로넓힐것”이라고강조했다.이어“다양한투자유치를벌이기위해선‘뉴홍콩시티’라는프로젝트이름보다는글로벌10대도시를지향하는것이옳다고봤다”며“영종과강화남단등에투자가이뤄질수있도록투자여건을최대한좋게만들겠다”고말했다.황남건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노종면,캠프마켓연계환승센터지하에대형주차허브건설약속박선원,청천동1113공병단부지복합쇼핑문화시설조성‘청사진’주민갈등·특혜시비해결이열쇠인천의제22대국회의원의부평지역당선인들은캠프마켓과군부대이전사업을통한‘공간재구조화’를약속했다.사진은캠프마켓전경.경기일보DB제22대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승리한인천부평지역당선인들은옛미군기지(캠프마켓)일대활성화등군부대이전사업을통한공간재구조화공약을내놨다.군부대이전사업은옛부평의경제활성화를이끌었던군부대가쇠퇴하면서인근지역의쇠락도가져왔다는공감대에서부평지역의새로운바람을불러오는주요한사업으로꼽힌다.15일인천국회의원당선인14명의22대총선공보물을분석한결과,더불어민주당노종면당선인(부평구갑)과박선원당선인(부평구을)모두군부대이전을통한공간재창조를공약했다.노당선인은경인국철철도지하화와캠프마켓을연계해환승센터를비롯한주거·상업·문화·녹지가어우러진벨트를구상했다.또캠프마켓지하에대형주차허브를확보해인접지역의주차난을해결하겠다고약속했다.이와함께임기시작1년안에부지의활용방안을확정하겠다는로드맵을내놓기도했다.또박당선인은청천동1113공병단부지에복합쇼핑문화시설을구축하겠다고약속했다.이를위해현재의주민반대를해결할수있도록공청회를지속적으로개최하겠다는구상도내놨다.다만,이들이군부대이전을통한공간재구조화에성공하기위해서는주민갈등해소는물론특혜논란을해결해야한다.캠프마켓은군부대내부근현대문화유산인조병창건물의존폐를두고시민들간갈등이끊이지않고있다.1113공병단부지역시우선협상대상자선정과정에서특혜논란에휘말려표류중이다.여기에인천시와국방부간의견차이도해결이시급하다.국방부는반환시점이아닌정화시점의감정평가토지가격으로정해야한다는입장이고,인천시는반환시점의토지가격을적용해야한다는주장을벌이며맞서있다.여기에국방부는토양오염정화등절차를마치는2029년에야인천시에소유권을이전할수있다는입장을밝히는등캠프마켓문제해결을위한과제가산적하다.시관계자는“제21대국회에서토지가격에대한시점을명확하게하는‘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특별법’의개정안발의가이뤄졌지만통과하지못했다”고말했다.이어“소송보다법개정등을통한해결이가장바람직한방향”이라며“22대총선당선인에게설명하고적극지원을요청할예정”이라고덧붙였다.김지혜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고양·김포·구리서울편입내세운한동훈사임·與총선후보패배서울시‘기후동행카드’도입공약하남등국힘출마자줄줄이고배경기도청전경.경기도제공‘기후동행카드확장’,‘서울편입’으로경기도와정책경쟁을펼친국민의힘이4·10총선에서대패하면서도가추진중인‘더(The)경기패스’,‘경기북부특별차지도(이하북자도)’가탄력을받을지귀추가주목된다.고양·김포·구리등서울편입과이외북자도병행을약속한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총선패배로사임하고기후동행카드도입을공약으로내건후보들도대다수낙선,추진동력상실이불가피해졌기때문이다.15일경기일보취재를종합하면이번총선에서성남,김포,고양,하남등지역국민의힘후보들은서울대중교통정기권기후동행카드기반‘수도권원패스’도입을공통공약으로내걸었다.일부지역후보들은‘서울편입기후동행카드적용병행’을공약하기도했다.이에맞서더불어민주당은5월출시되는도대중교통비환급사업경기패스확대적용을공통공약으로채택했다.하지만선거결과국민의힘은경기지역60개선거구중성남,동두천,이천등6개선거구에서만승리,개혁신당1석(화성을)을제외한나머지53석을모두민주당에내줬다.경기패스확대적용을내건민주당이압도적인의석수를확보하며도정책쪽으로무게추가쏠린것이다.때문에지난해12월부터김포·군포·과천·고양등국민의힘소속단체장시·군사이로확산하던기후동행카드동참협약도제동이걸릴가능성이커졌다.실제지난달28일서울시와동참협약을예정했다가서울버스노조파업으로일정을연기했던하남시는총선이후일정을정하지않고있다.지난달초단체장이동참의지를피력한구리시도한달여째후속조치가없는상태다.이는하남지역2개선거구,구리1개선거구에서모두기후동행카드도입을내건국민의힘후보가민주당후보에게패한것과무관치않은것으로풀이된다.‘서울편입’공약도오세훈서울시장과행정구역통합추진을약속했던김포·고양·구리·과천등에서모두민주당후보가당선,동력상실을피하기어려워졌다.다만,서울편입무산이김동연지사의북자도설치동력으로이어지는데에는넘어야할산이많을전망이다.민주당이재명대표가지난달23일“재정대책없는분도는강원서도전락가능성이크다”고발언하는등북자도구상이중앙당의호응을얻지못하고있기때문이다.도관계자는“총선이후도정책을위협하던기후동행카드,서울편입의제가사라질것으로예상되면서경기패스,북자도추진에박차가가해질것으로기대중”이라며“북자도에대한민주당호응이다소부족한것은사실이지만국민의힘도비슷한공약을내걸었던만큼생각이같은북부당선인을중심으로차분히추진할계획”이라고말했다.황호영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BS뉴스]서현아앵커세상을연결하는뉴스,뉴스브릿지입니다.경기도안산에는일제강점기부터40년동안어린이와청소년수천명을가둬놓고강제노역시킨곳이있습니다선감학원이라고불렸던이시설에선최근에도아이들의유해가대거발굴됐는데요.아동인권침해로얼룩졌던아픈역사,진실화해위원회김진희전팀장에게자세히들어봅니다.선감도는경기도안산인근의섬입니다.이곳에왜선감학원이만들어지게된겁니까?김진희/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조사팀장일제강점기말기인1941년10월조선총독부의지시로경기도사회사업협회는기부금50만원으로선감도전체를매수하여학원을설립하고,1942년4월처음으로200명의소년이수용되었고5공화국초기인1982년9월까지운영되었습니다.일제의선감학원설립목적은"사회반역아등을보호·육성하여대동아전쟁의전사로일사순국할인적자원을늘리자"라는취지였습니다.실제선감학원피수용아동중일부는강원도삼척등탄광노동자로강제동원되었습니다.(매일신보,"잘있거라선감도이제부터광업전사",1944.6.)섬이라는지리적특성을활용해아동들을강제수용할후가혹한훈련을통해태평양전쟁에필요한인력을양성하고있었습니다.일제가선감도에선감학원을만든목적은아동에대한강제징용이라는선감학원운영목적을은폐하기좋고,강제수용한아동들이탈출이용이하지못하다는이유였을것입니다.섬은아동보호시설이위치하기에는매우부적절한장소입니다.경기도에서도섬에위치하고있어'아동들이심리적고립감을느낀다.','관리자를구하기어렵다.','탈출로인한익사자가많다'등의문제점을1950년대부터인지하고있었지만폐쇄시까지선감학원을육지로이동하는등의조치를취하지않았습니다.그이유는선감학원을선감도라는도유재산을관리를위한관리분소로이용하기용이했기때문입니다.서현아앵커아동보호였던목적과달리실제로는아동을강제로감금하고가혹행위가자행되었다,당시시설내상황,구체적으로어땠습니까?김진희/前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조사팀장진실화해위원회에서선감학원운영목적을조사한결과,선감학원은명목상부랑아수용보호및직업보도를위해설립됐지만,실제선감도도유지등도유재산관리를위해운영된것으로확인되었습니다.선감학원에인력구성도효율적인선감도도유재산관리에맞게배치되어아동양육및교육과는거리가멀었고,선감학원에서아동들에게제공한생활환경또한감금·격리를목적으로하여매우열악하였습니다.선감학원운영구성원은6명정도의일반행정직공무원과그외임시직,고용직등인데선감학원이운영되었던40년간공무원중아동관련전문가는2명이하였고대부분이일반행정직공무원이었습니다.그뿐만아니라당시아동복리법에의하면수용아동15명당1명의보모를채용해야하는데선감학원은1968년이후단한해도아동복리시설설치기준령에부합하는인원의생활지도원과보모를채용한적이없었습니다.선감학원은사장,반장등의아이들만의위계질서를만들어군대식으로운영하였습니다.성인들은아이들을감시하고통제하는역할을했습니다.선감학원은이런풍경이떠오릅니다.학교교실과같은구조의건물의복도의마룻바닥에곡괭이가끌리는소리가저멀리서부터나고각방에여덟살부터십대후반의남자아이들이겁에질려무릎을끓고앉아있습니다.아이들에게차례로매질이끝난후,알몸으로잠을청하는데이불은충분하지않고방은매우비좁아빽빽하게모로누워잠이듭니다.밤에는다시또다른폭력으로지옥이됩니다.이때트라우마로현재까지괴로움으로잠도못자는분들이많았습니다.서현아앵커당시피해자와사망한원생들이얼마나됩니까?김진희/前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조사팀장정확한수치는파악이힘듭니다.선감학원개원부터폐쇄시까지선감학원에수용된아동의수는5,000명이넘는것으로추정됩니다.경기도가제출한선감학원수용아동원아대장은총4,689건입니다.일부는유실된것으로파악됩니다.원아대장4,689건에기재된퇴소사유는귀가,전원,탈출,고용위탁,사망,미기재,기타로구분됩니다.이중사망자는24명에불가합니다.굶주림과폭력,강제노동등에시달리던원생들중상당수가섬에서탈출을시도했지만선감도주변서해갯벌물살이센데다수심이깊어많은원생들이익사한것으로추정되고열악한환경으로영양실조등의병에걸리거나부상을당해도적절한치료를받지못해사망한희생자도많을것으로추정됩니다.두차례유해발굴을통해서도24명보다더많은수의희생자가있음이확인된바입니다.탈출은824건,미기재642건,기타590건입니다.24명의사망자이외탈출,미기재,기타의건에대한희생자범위도진실규명대상이되어야할것입니다.서현아앵커최근에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위원회에서선감학원수용자전원을인권침해피해자로판단한다는결과가나왔습니다.앞으로어떤후속조치가필요하다고보십니까김진희/前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조사팀장첫째는피해자의명예회복입니다.진실화해위원회에서는국가와관련국가기관인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법무부등은보호가필요한아동을법적근거없이강제구금한행위등에대해공식적으로사과할것을권고했습니다.경기도지사가사과를했지만책임에대한사과가아닌도의적인사과라고표현했고,경기도지사를제외하고는어떤국가기관도현재까지사과하지않았습니다.두번째는권고안(다)항의이행입니다.(다)항에서는행정안전부와경기도는진실화해위원회의조사활동종료이후에도추가확인되는피해자들에대한진실규명활동을제도화하여피해인정및피해지원을위한시책을마련하고,담당부처를지정하여해당업무를추진할것을권고하고있습니다.선감학원피해자는오천명이넘는것으로추정되는데진실화해위원회에접수된인원은230명입니다.진화위조사접수종료후에도많은분들이추가조사를문의하고있으며앞으로도더많은추가피해자가있을것으로예상됩니다.세번째는현재진행되고있는피해보상범위확대입니다.경기도외거주자와유가족에대한동일한피해보상이이루어져야합니다.서현아앵커과거의아픔에고통받는피해자들의명예가회복되고상처를회복하기위한후속조치도이어지길바랍니다.오늘말씀잘들었습니다.Copyright©E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BS뉴스]내일은세월호참사가일어난지,딱10년이되는날입니다.다시는비극을반복하지말자는다짐속에참사의원인을밝히고,재난에대응하기위한체계도여러번손질했지만,달라진게별로없다는지적도나오죠.안전사회로가기위한과제,먼저영상부터보고오겠습니다.[VCR]세월호참사10주기앞두고열린4.16기억문화제"생명안전기본법제정하라""국가책임인정·사과하라"주최측추산5천여명'세월이지나도우리는잊은적없다'"변화의추동력은기억하는거라고하잖아요.""하나하나흩어져있던기억들이뭉쳐서힘이생기는것같다….""이아이들이살아가는사회가안전한사회가됐으면좋겠습니다."------서현아앵커세월호참사가발생한직후부터유가족그리고시민사회단체들과함께활동해왔습니다.4.16연대이태호상임집행위원장스튜디오에자리했습니다.위원장님어서오세요.세월호에무슨일이있었던건지밝히려는노력이지난10년동안이어졌습니다.그동안어떤성과가있었습니까?이태호상임집행위원장/4.16연대세월호참사가10년전에일어났는데요.그때영상을통해서그큰배가그렇게갑자기침몰하는것을직접목격하신시청자들도계시고요.시청자중에는너무어려서그때얘기를나중에영상으로보신분들도있었을텐데요.왜그배가그렇게침몰했는지왜전원이구조됐다고그랬는데그렇게많은희생자가나중에생겨났는지,사실은생존자는있는데국가나구조세력으로부터직접구조받은사람은없다할정도로구조가전혀이루어지지않았는지,이런것들이굉장히큰궁금증이었고너무큰충격이었습니다.그래서뭐성과라기보다는우선많은사람들이이충격속에서이정도큰사건이라면반드시진실을알아서나중에재발이방지되지,재발이되지않도록해야되겠다라고해서범국민적인진상규명운동에피해자와시민이같이했다,그래서전국적으로그해에만거의600만명의서명운동이일어나서진상규명을독립적으로하기위한특별법을만들자,그리고진실은그냥밝히면좋고안밝혀도그만인게아니라시민들이안전하게살아갈수있는일종의권리다,배보상한다고끝난게아니라배보상은미뤄두더라도진실을밝히자해서진상규명의운동이일어났고,그래서결과적으로독립적인세월호참사문제에대한조사기구가만들어져서조사활동을하게된것그과정에서왜구조하지않았는지,왜정부는진실을은폐하려고했는지그윤곽이라도밝힌것이큰성과라고할수있겠습니다.서현아앵커하지만이과정이순탄치만은않았는데요.아직까지도밝혀지지않은부분은무엇이고또왜그렇게어려웠는지도궁금합니다.이태호상임집행위원장/4.16연대우선이참사당시에사실이런큰재난참사가났을때대통령실대통령을비롯한대통령실예전에청와대라고불렀는데청와대가일종의재난참사의컨트롤타워였는데당일날무슨일이었는지이재난참사컨트롤타워가작동하지않았습니다.해경지휘부도사실은그현장에파견된123이라고정장에게퇴선조치를하라고명령을내리지않았어요.그러다보니까이게무언가국가의책임이너무분명한데이책임을은폐하려고했습니다.그러다보니까이책임을막기위해서이특별조사위원회의활동에비협조하거나이특별조사위원회가대통령을조사하려고하자예산을깎거나아예첫특조위를조기에해체시켜버리든가해가지고초기진상조사작업이커다란방해에직면했고나중에이제진상조사하다가밝혀진바에의하면사실구조할때는국가가아무일도안했는데진실을막고또이진실을밝히기위한운동을사찰하기위해서는거의국가의전체공권력이다동원됐다,그러다보니까초기부터진실에접근하기위한조사작업이무수히많은칸막이와방해에직면했죠.그러다보니까나중에서야이제정권이바뀐후에조사가들어가게되는데그때는이미책임자들의진술도다끼워맞춰져있고많은정보가은폐돼있어가지고그래서결과적으로보면배가그렇게많이크게빨리침몰했는데왜침몰했는지아직구체적으로알수가없습니다.그리고대통령기록물도30년간봉인돼버려가지고꺼내볼수가없어요.그리고국정원이나정보기구가사찰을했다고그러는데사찰정보도일부만공개돼있어서국가가왜구조하지않았는데윤곽은드러났는데구체적인건아직밝혀지지않았습니다.서현아앵커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3년6개월활동을마치고보고서를냈는데요.성과와한계는뭐라고보십니까?이태호상임집행위원장/4.16연대일단재난참사에서이렇게독립적으로조사한적이없어요.물론국가가바로해준것도아니고국회가그래우리가해야지그리고입법을바로해준것이아니라피해자들이시민과함께서명운동도하고전국을다니면서거리에서간담회도하고하면서어렵게어렵게진전시켜내서결과적으로는8년이지난뒤에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종합적인보고서를냈습니다.물론앞서말씀드린대로아직진실의구멍은있지만전체적으로이참사의윤곽을보여주고정부가어떤책임을다하지않았는지를드러내는보고서를냈고요.그결과로또앞으로는추가적으로이진실을밝혀라그리고재발방지를위해서이러이러이러한제도들을도입해라,무엇보다도피해자들을정부가돌보고시민이안전할권리를국가가보장하라는여러가지권고를냈습니다.물론이권고가다이행된건아니고요.앞으로계속이행되어야될숙제로남아있지만이권고가굉장히소중한거라고생각합니다.서현아앵커결국이런참사가되풀이되지않기위해서이런노력들도해오신것일텐데사실우리가잊을만하면대형재난이이어지고있습니다.그렇다면가장시급히해결해야할과제는뭐라고보시는지마지막으로답변부탁드립니다.이태호상임집행위원장/4.16연대세월호참사이후에사실은세상이좀변하길기대했는데이태원참사같은대형참사가일어나고있습니다.그리고그런대형참사뿐만아니라우리일상에서보면산업재해같은것도너무자주일어나고그래서산업현장에서일상생활에서진짜목숨이사람목숨이그렇게존중받지못하고있어요.그래서무엇보다도이일상에서그리고노동현장에서사람들이조금더존중받으며살아갈수있도록시민의안전하게살아갈권리가제도로서또권리로서보장되는사회를만들어야된다,그런데그건거저주는게아니라는거죠.우리시민들이서로를돌보기위해서우리가매일안녕하십니까?이렇게서로의안부를묻지않습니까?그건서로를돌보겠다는약속을확인하는거거든요.그래서좀더안전한사회를만들기위해서피해자의손을잡아주시고우리시민들도함께손을잡아서좀더나은사회를위해서노력했으면좋겠습니다.서현아앵커참사의교훈을기억하고법과제도를정비하려는노력도앞으로계속이어지기를바랍니다.위원장님오늘말씀잘들었습니다.Copyright©E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잠실야구장에서프로야구경기가있는날이면10톤에가까운쓰레기가나오는데요.대부분이일회용품입니다.올해부터법으로판매를금지했는데,대체어떻게된일일까요.현장카메라,강보인기자입니다.[기자]올해부터프로야구구단은일회용응원용품을팔수없습니다.그런데,경기가끝난뒤구장안팎은여전히산처럼쌓인일회용품쓰레기로몸살을앓고있습니다.현장으로가보겠습니다.경기가끝나자사람들이물밀듯이빠져나갑니다.쓰레기통은다회용기와일반쓰레기가뒤섞여난장판입니다.[강민성/경기수원시]"거기에플라스틱이나일반쓰레기나뭐아무거나관계없이다버리거든요."[야구장관계자]"물결처럼쓰레기가나오기때문에할수가없어요."또다른야구장은성인키만큼쌓인쓰레기더미에쓰레기통이묻혀버렸습니다.플라스틱그릇,종이컵등한번쓰고버리는일회용품들이대부분입니다.구장내쓰레기통앞인데요,일회용막대풍선이쓰레기와마구섞인채버려져있습니다.개정된자원재활용법에따라올시즌부터일회용응원용품을경기장내에선팔수없습니다.이를어기면2백만원이하의과태료가부과됩니다.그런데야구장밖노점상에선막대풍선등일회용응원용품이버젓이팔리고있습니다.[잠실구장앞노점상]"지금무진장팔았어.못쓰게하면나한테와."경기장안에서의판매만금지돼야구장밖은단속할근거가없는겁니다.[서울시단속반관계자]"이거는계도밖에안돼요.저희입장에서는.지금아예못팔게한다는(법적)근거가없어요."야구장안에서는일회용응원용품사용을자제하도록홍보하고있지만,막대풍선등일회용응원도구를들고들어간다고막을방법은없습니다.[현장음]"이거들고들어가도돼요?괜찮아요?"야구팬들은혼란스럽습니다.[아구팬]"(일회용응원용품판매금지인지)몰랐어요."[최민지/경기안양시]"응원하러온거지.그런것을구분하는건솔직히어려워가지고.그게일회용인지다회용인지구분해줬으면…"지난2021년기준전국야구장에서배출된폐기물은3444톤,이가운데95%가재활용할수없는쓰레기였습니다.쓰레기를줄이려관련법까지바꿨지만야구장안에서만규제하다보니실효성이떨어진다는지적입니다.[진예원/녹색연합활동가]"구단이만들고판매하는것만규제하는것이아니라사용자들도사용하지않도록자원재활용법이개정돼야된다."현장카메라,강보인입니다.PD윤순용작가전다정강보인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총동창회"동창회보에한재숙영남학원이사장인터뷰요청"영남학원"모든인터뷰에다응해야하는것은아니지않냐"왼쪽은영대동창회보4면에실린기사,오른쪽학교법인영남학원이총동창회에인터뷰를거절하며보낸공문.영남권대표사학중의하나인영남대학교가내홍을겪고있다.총장연임과관련된학교정관개정을두고대학(총장측)과총동창회가진흙탕싸움을벌이고있는것이다.학교측이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총추위)제도를폐지하면서점입가경으로흘러가고있는영남대내홍을연속으로짚어본다.[편집자주][더팩트ㅣ경산=김민규·김채은기자]학교법인영남학원과영남대총동창회의총장추천위원회(이하총추위)폐지를둘러싼갈등이점점강도를더해가고있다.영남대총동창회가영대동창회보를통해한재숙영남학원이사장에게총추위폐지경위에대한서면인터뷰를요청했지만재단측은이를거부했다.'영남학원한재숙이사장님,거듭인터뷰요청드립니다.'영남대총동창회측은지난4월5일자영대동창회보를통해한이사장에게질의한인터뷰질문을모두공개했다.이들은공식인터뷰요청배경에대해"학교법인영남학원이사장의이사회운영전반에대해문의를해도반응이없다"며"27만동문의궁금증을해소하기위해학교법인측에문의를해도'공개된자료만으로궁금증을충분히확인할수있다'며총동창회의요청을거부하고지난해9월과10월기사에대한정정요구만했다"고밝혔다.3월22일영대동창회보편집위원회가영남학원기획실장에게보낸공문.영대동창회보에는지난달22일영대동창회보편집위원회가영남학원기획실장에게보낸공문도실렸다.공문내용은동창회보4월5일자발행에한이사장의인터뷰를싣는다는걸알리고총추위폐지와관련한총동창회와모교의갈등해결을위한법인의입장을요구하는것들이다.또총추위폐지당시이사회관련녹취내용과열람을통해분쟁의원인을제거하겠다는의사를표명했다.같은지면에는영남학원측이지난달25일보낸공문을게재해영남학원의입장도실었다.'일부요청사항에대해서는누차밝힌데다대부분사항들이법인에서별도입장을설명할필요성이없다','일부사항들은공개된사실로충분히확인할수있기때문에인터뷰를사양한다','지난해9월과10월에영대동창회보에기재된내용에대해재차정정요구를하면서법과원칙에따라최선을다하겠다'는게영남학원측의답변이다.총동창회가영대동창회보를통해한이사장에게질의한것은총17가지다.2022년12월영남학원이사회가폐지를의결한총추위에관한내용이주류를이뤘다.이들은"총추위폐지가결국다수의의견을들어총장을임명하는것이아닌재단의결정으로총장을연임하는것이아니냐"며우려를나타냈다.또총추위폐지이유와배경,그과정에관한질의를이어갔다.나아가한이사장과관련된내용을구체적으로적시함으로써향후파장이일수있는질문까지정리했다.지난9일<더팩트>의첫보도이후지역에서는양측의갈등이외부에까지크게알려지면서갑론을박이이어지고있다.졸업생허모(95학번·경영학과)씨는"총장이연임을하든말든관심이없지만절차에문제가없다면총동창회가요구하는자료나녹취록등을공개하고사실일경우사실적시명예훼손,허위일경우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으로고소를하면될걸왜묵묵부답으로일을키우는지모르겠다"며학교와재단측의대응을힐난했다.또다른졸업생인김모(93학번·영문과)씨는"동창회측이주장하는것이사실이고억울하다면형사나민사소송을걸거나집회같은것을통해갈등을풀어가야지무슨집안싸움을이렇게나요란하게하면서전국적으로학교망신을시키는지이해가가지않는다"고비난했다.총동창회측은"총장에대한연임자체를반대하는것이아니라다수의의견을들어총장을선출하던정관을재단이절차적하자논란까지일으키면서임명제로바꾼것에대한동문들의항의를대변하는것"이라며"법인의총장선출제도가학교발전측면보다특정인의사욕을위한시대역행적발상이될우려때문에동창회가이렇게나서는것"이라고강조했다.이에대해영남학원측은"모든인터뷰에다응해야하는것은아니지않느냐"고일축했다.또한영대동창회보에실린내용에대한반론을요청했지만답변을하지않았다.영남대총동창회가영대동창회보를통해한재숙영남학원이사장에게질문한내용들./영남대총동창회[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총선이후창과방패,정국윤곽이드러나고있습니다.아는기자,정치부정연주기자와함께이야기나눠보죠.Q1.민주당이총선승리후가장먼저꺼내든게'채상병특검법'이군요.네.여러카드중'채상병특검법'을가장먼저꺼내든이유가있습니다.일단,채상병특검법은패스트트랙을거쳐이미본회의에올라가있습니다.절차상다음달본회의에서처리하기에가장자연스럽죠.또이번총선에서이종섭전주호주대사출국논란이파급력이컸다는평가,여야모두내놓고있거든요.여당도쉽사리반대하지못할거고,대통령이거부권하기도부담일거라고보는겁니다.그리고특검법수사대상에대통령실도포함돼있어윤석열대통령도범위에포함됩니다.대통령까지압박할수있다는거죠.민주당은김건희여사특검법등일명쌍특검법은22대국회로넘기고일단채상병특검법,이태원특별법재의결에집중한다는계획입니다.Q2.이준석대표도찬성하고있죠.이법이통과되면윤대통령도수사받을수있는건가요?민주당이다음달처리하겠다고한채상병특검법내용을자세히보면요.기존채상병특검법에이종섭전주호주대사출국논란까지추가하겠다하고요.수사대상범주엔대통령실이포함돼있습니다.민주당은대통령도포함된다고하고있습니다.아시겠지만헌법상대통령은재임기간중'불소추특권'을갖고있잖아요.민주당측은"재직중기소를못하는것이지수사는얼마든지할수있다"는입장입니다.대통령을수사한다면탄핵단초로이어지는게아니냐,질문나오자민주당답변은이랬습니다.[박주민/민주당해병대원사망사건진상규명TF단장]"(수사결과가탄핵단초로이어질지에대해서는?)특검수사결과등을지켜보는과정이고시간이필요할것같습니다."Q3.윤석열대통령은'민정수석실부활'카드를꺼내들었어요?네맞습니다.국민의목소리를모른다는민심을반영하는차원이라는데요.기존에법률비서관,공직기강비서관이있는데,아예법무수석실을만들어서민정비서관과반부패비서관을추가로두겠다는계획입니다.대통령이수석들에현장가라고강조했지만,현장민심을듣는데한계가있더라는겁니다.민정,이란게국민의사정과형편이라는뜻인데요.과거민정수석실을보면,검찰과경찰,국세청등사정기관에서여론과정보들을모으는역할을했거든요.예를들어물가도그냥수치만이아니라현장물가는수치와어떻게다른지,어떤계층이가장힘든지를그대로전달받겠다는취지라고합니다.Q4.그런데윤대통령,민정수석실폐지가공약이지않았나요?네,맞습니다.윤석열대통령은제왕적대통령의폐해를청산하겠다며청와대민정수석실이사정기능을틀어쥐지않겠다고폐지했습니다.하지만대통령실구상을보면민정수석아래민정비서관반부패비서관,공직기강비서관법무비서관을뒀던문재인청와대와크게다르진않습니다.하지만,용산대통령실은사정기능부활은아니라고선을그었습니다.사정기능을뺀민심청취그리고정권중반넘기며공무원들의부패관리차원이라고요.하지만야권에선레임덕막으려고사정기능을부활시키는게아니냐해석을내놓습니다.Q5.창과방패의느낌인데,여당도처음모였어요.네.오늘4선중진모였고내일당선인총회가열리니한바탕총선패배에대한논의가있겠죠.일단발등에떨어진불은민주당이다음달2일처리하겠다는채상병특검법에어떻게대응할지정하는겁니다.수사중인사안은특검은불가하다고했던반대의견을유지할지여부인데요.당내에서변화가감지됩니다.안철수의원이"표결하면찬성표를던질것"이라고했고,조경태의원도"여론을겸허히받아들이는게필요하다"찬성입장을밝혔습니다.물론반대의견도있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의원은"민주당이특검을대신하기위해만든조직이공수처"라면서"공수처수사결과를본뒤논의해도된다"고했습니다.윤석열대통령은내일국무회의에서총선이후첫메시지를낼예정입니다.총선에대한민심평가,인선에대한방향,국정쇄신방향등을내놓을지관심이모아지고있습니다.지금까지아는기자였습니다.정연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의힘,강남3구제외겨우네곳서승리용산이촌동·동작흑석동·마포아현동이밀었다도봉갑,재건축열망높은창1·4·5동이與지지"중산층과부자가많으면우리를찍어준다는게이번선거에서드러났다.어떻게든지역을잘살게만들어야한다.더불어민주당은반대인센티브가있을것이다.전거침없이앞으로나가겠다"(조정훈국민의힘의원)22대총선에서서울마포갑지역에출마해단599표의차이로승리를거머쥔조정훈의원은한경닷컴과진행한당선인인터뷰에서이같이말했다.'중산층과부자가많으면국민의힘에표를준다'는그의말은과연사실에부합할까?'부동산표심'이선거에영향을주는중요한요소중하나라는사실은이미여러차례검증된가설이다.㎡당평균매매가가높을수록보수정당에투표하는성향이강하다는것인데,정권심판의바람이거센이번선거에서도국민의힘후보의생환을뒷받침한강력한힘은'부동산표심'에서나온것으로분석됐다.○'화끈한밀어주기'가이변의원동력됐다이번총선에서국민의힘은서울과수도권에서말그대로'참패'했다.민주당에석패한'송파병'지역을제외하면전통적인보수정당텃밭인강남3구선거구와몇개의지역구에서승리했을뿐이다.국민의힘이서울에서의석을지킨지역구는고작4개로,용산(권영세)과마포갑(조정훈),동작을(나경원),도봉갑(김재섭)이유일하다.흥미로운것은이들지역역시당초여론조사나출구조사에서는국민의힘후보가민주당후보에뒤지는것으로나왔었다는사실이다.출구조사결과를뒤집은지역구의공통점은서울평균보다현저하게집값이높은동이나재건축열망이강한동의'화끈한밀어주기'가있었다는점이다.용산구의경우,한남동과이촌동,서빙고동등대표적인부촌이있는지역이다.이들동의권영세국민의힘후보득표율은최저55%에서최고68%를기록했다.반면,이들동을제외한빌라와상권으로이뤄진다른다수의동에서는강태웅민주당후보에대한지지도가더높았던것으로조사됐다.이촌동에는LG한강자이아파트,한가람아파트등고가아파트단지와재건축최대어로꼽히는한강맨션아파트등이있다.※동별아파트평당가격이집계되지않는동의경우,빌라가밀집해있는지역은'빌라'로,상권이밀집해있는지역은'상권'으로표시했다.나경원국민의힘후보가승리한동작을도비슷한현상이있었다.동작구내에서가장활발한개발이이뤄지고있는흑석동의경우나후보에대한지지율이60.52%를기록했지만,류삼영민주당후보에대한지지율은38.39%에그쳤다.흑석동에는동작구대장아파트이자'한강뷰아파트'로유명한아크로리버하임이자리하고있다.한편빌라위주로이뤄진사당1,4,5동에서나후보에대한지지율은과반에못미쳐류후보가더많은지지를받았다.마포구갑에서도조정훈국민의힘후보에대해가장높은지지율을보인동은용강동,아현동순으로아파트평당가격이가장높은동네순서와일치했다.조후보는아현동에서는전체득표수의16.9%에해당하는8172표를얻었다.특히서울강북지역의'대장아파트'로꼽히는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경우,조후보의득표율은58.03%,이지은후보는38.12%에그쳐큰격차를보였다.이번총선최대이변으로꼽히는민주당텃밭도봉갑의경우'재건축'이슈가있는동에서김재섭국민의힘후보에대한지지율이높았다.동별로살펴보면,김후보가안귀령민주당후보를유의미하게앞선지역은창1동과창4동,창5동등세곳이었다.이들지역은도봉갑지역내에서도대단지아파트가밀집한곳으로,특히지은지30년이넘는주공아파트단지들이많아재건축에대한관심도가높은곳이다.○양당득표차와집값상관관계,계속될듯'동별득표율격차'는국민의힘후보가석패한곳에서도비슷하게나타났다.서울광진갑지역의경우이정헌민주당후보가김병민국민의힘후보를꺾고당선됐지만,해당지역구내에서가장집값이높은'광장동'(4624만원)의경우김후보의지지율이56.44%(이정현후보43.56%)에달했다.이혜훈국민의힘후보와박성준민주당후보가맞붙은중구성동구을에서는아파트평당가격이4921만원으로높은옥수동에서이후보의지지율이57.56%였던반면,박후보의지지율은41.89%에그쳤다.부동산전문가들은이러한집값과양당득표차의상관관계가앞으로도계속될것이라고분석했다.송승현도시와경제대표는이와관련한경닷컴과통화에서"자산의규모가크거나,자산가치가높은곳들은국민의힘을지지할환경이조성되어있다"며"재건축뿐아니라감세부분에서공약을살펴보면국민의힘후보를지지하는것이유리한측면이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송대표는"단순하게하나의요인으로만볼수는없고인물에대한평가도있겠지만,부동산자산에대한민감도가높은곳에서이런경향성이나타나는것은한동안이어질것"이라고내다봤다.이슬기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데스크]◀앵커▶중동에서전면전위기가고조되자미국은긴박하게움직였습니다.이스라엘에는신중한대응을촉구했고,주요선진국은물론이고중동국가들과도긴밀히협의하며상황관리에나섰습니다.워싱턴연결해알아보겠습니다.김수진특파원,미국이상당히바쁘게움직이고있어요.그만큼상황을심각하게보고있다는거죠?◀기자▶네,바이든대통령은G7정상들과화상회의를했고요.유엔에서는안보리긴급회의도열렸습니다.미국은이스라엘지지를밝히면서,반격에는분명히반대했습니다.이란의공격으로부터방어에성공했는데보복할이유가없다는겁니다.또방어에는미국뿐아니라영국과프랑스등다른나라들도동참했는데요.중동국가인요르단도있었습니다.요르단은"정당방위"라고표현을했는데,이란미사일과드론이요르단영공을통과하자격추했습니다.백악관은믿을수없는성공이라고했습니다.직접들어보시죠.[존커비/미국백악관국가안보소통보좌관]"방어는놀라운성공을거뒀습니다.이스라엘은군사적으로도,또이스라엘을도우려는다른국가들이있다는것을보여줌으로써외교적으로도우위에있음을증명했습니다."그동안미국은이란에맞서사우디같은중동국가를규합하기위해공을들여왔습니다.하지만가자전쟁으로중동여론이아주나빠졌죠.이런상황에서이란의공습으로일시적인동맹이맺어진셈입니다.바이든대통령은네타냐후에게"신중하고전략적으로생각하라"고했는데요.주변국반대를무릅쓰고이란에반격할때가아니라는겁니다.◀앵커▶미국말을들으면그래도다행인데그래도만에하나이스라엘이이란에대한반격에나서지않을까,우려가가시지않고있는데요.◀기자▶미국의반대에도반격할수있을지,쉽지는않아보입니다.이란과이스라엘은국경을맞대고있지않습니다.요르단과시라크,시리아등다른국가들이두나라사이에자리잡고있고요.주변국협조나묵인없이는교전이쉽지않은곳입니다.물론전면전이아니더라도어떤식으로든보복에나설가능성은충분합니다.미국은이번사태를계기로중동국가와적극적으로접촉하고있는데요.바이든은요르단국왕과통화를했고요.블링컨국무장관은사우디와이집트,터키등중동국가외교장관들과잇따라전화를했습니다.지금이곳은아침인데요.오늘낮엔바이든과이라크총리가회담할예정입니다.전부터잡혀있던일정이지만,중동상황이주로논의될수밖에없는상황이죠.어떤얘기가오갈지주목됩니다.지금까지워싱턴에서전해드렸습니다.영상취재:김태효(워싱턴)/영상편집:이정근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태효(워싱턴)/영상편집:이정근김수진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514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이스라엘이본토를향한이란의대규모공습에즉각보복의지를표명했습니다.이란도보복에대비해주요공항항공기운항을취소했고,주유소는기름을사재기하려는인파로북새통을이뤘습니다.보복에재보복이라는악순환이우려되면서,중동지역전운이최고조에달하고있습니다.파리에서손령특파원이보도합니다.◀리포트▶공습경보와함께밤하늘에섬광들이번쩍이고,날아가던이란미사일이격추됩니다.이스라엘은이란의드론과미사일공격을막아내는영상을공개하면서재보복의지를표명했습니다.[이츠하크헤르초그/이스라엘대통령]"진짜전쟁입니다.이것은선전포고입니다.국민보호를위해필요한것이라면무엇이든할것입니다."이란의공격규모가단순한경고를넘어선수준이라는분석도나오고있습니다.이르면15일이스라엘이즉각대응에나설것으로미국등서방당국자들이예상하고있다는외신보도까지전해졌습니다.하지만이어진이스라엘전시각료회의에선보복시기와방법에대한의견이엇갈리면서명확한결론을내리지못했습니다.베냐민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가조바이든미국대통령과전화통화를한뒤이란에대한보복계획을철회했다는외신보도도나왔습니다.이란이인접국인튀르키예를매개로공습규모등을미국과조율한정황도알려졌습니다.시리아에위치한이란영사관이공격당한것에대한대응조치일뿐그이상의공격은없다는뜻을미리전했다는겁니다.하지만이란은이스라엘의재반격에대비해주요공항항공기운항을전면취소했습니다.기름을사재기하려는인파들로주유소는북새통이됐습니다.이미두개의큰전쟁으로많은인류가고통과불안속에살고있습니다.보복에재보복을하는악순환의고리를끊어낼수있을지,또다른전쟁으로확전될지는이스라엘의다음전시각료회의에서결정될것으로보입니다.파리에서MBC뉴스손령입니다.영상취재:이유경/영상편집:이화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이유경/영상편집:이화영손령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513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