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지금도막막한환자입장에서덜컥겁이나는소식이또있습니다.지난달사직서를낸의대교수들일부가다음주실제로병원을떠날것으로예상됩니다.정부는여기에대비해비상대책을세웠다고하지만,차원이다른의료대란이벌어질거란우려가커지고있습니다.박유영기잡니다.【기자】지난달25일전후로집단사직에동참한의대교수들규모는3천~4천명정도로알려졌습니다.대학과병원측이사직서를수리하지않은만큼교수들도자리를지키고있지만,문제는다음주면상황이달라질수있단점입니다.▶인터뷰:김성근/의협비대위홍보위원장(그제)-"민법상(사직서를)제출하고30일이지나면(수리와상관없이)효력이발생한다는법적근거에따라말씀드리는거고요.실제로사직이됐을때대학병원에서어떤일이벌어질지는상상불가…."다만,자동사직에대해선국립대와사립대소속인경우,또진료교수와임상교수인경우등상황에따라법적효력이다르다는게정부측설명입니다.이와별개로교수내부에서도진짜사직할지를놓고의견이분분합니다.의대교수비대위관계자는"25일자로그만두겠다는교수도있고,병원이무너질게뻔한데무책임하게나갈순없다는교수도있다"고분위기를전했습니다.두달넘게이어지는의료공백사태가해결은커녕갈수록악화되는상황,누구보다속이타는건환자들입니다.▶인터뷰:서울대학병원비뇨기과환자-"1월16일에(담석이)발견됐는데(수술이)계속밀리는거예요.너무속이상하더라고.제친구가응급실을돌아다니다안받아줘서경기도까지갔는데거기서사망했대요.그런사람이한두사람이겠어요."▶인터뷰:소아암환자보호자-"항암치료는마쳤고(추가로)검사를받고싶지만,응급이아니면외래진료를잡아줄수없다고…."보건복지부는교수집단사직현실화에대비해3단계비상대책을세워놨다면서도,대화노력을이어가겠다고밝혔습니다.MBN뉴스박유영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김현석기자영상편집:이동민그래픽:송지수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앵커]알뜰폰개통이손쉬운점을악용한범죄가잇따르고있습니다.자신도모르는사이알뜰폰이개통돼소액결제요금까지떠안는일이벌어졌습니다.김현주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전주에사는20대취업준비생장모씨,자기도모르는돈이계좌에서빠져나간사실을최근알게됐습니다.확인해보니사용한적도없는알뜰폰요금이었습니다.[장OO/피해자/음성변조:"제가가입된핸드폰(휴대전화)번호를알아보니까,제가모르는번호가있었고.그번호에서이제,소액결제를계속해서요금이2백만원가까이나왔던거죠."]알뜰폰업체를통해받은개통신청서에는장씨의이름과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등이적혀있었습니다.장씨는업체측에개인정보가도용됐다고알렸지만,업체는충분한인증절차를거쳤다며요금을독촉하고있습니다.[장OO/피해자:"'(상담사가)도둑질당한사람잘못이다.'이런식으로표현하셔서."]알뜰폰은비교적간단한인증절차로개통이가능해범죄에악용되기쉽다고전문가들은지적합니다.실제로한국소비자원이접수한알뜰폰관련소비자상담은해마다수백건에이릅니다.[염흥열/순천향대정보보호학과교수:"비대면인증방법을통해서알뜰폰에가입하는거고.그때발생할수있는보안취약점들을(범죄자가)이용한거고…."]장씨가명의를도용한범인을찾아달라며고소장을접수했지만,경찰은범인이대포폰등을사용해추적이어렵다며사실상손을놔버린상황.전국적으로알뜰폰명의도용피해가잇따르지만관계기관들의소극적인대처에피해자만속을태우고있습니다.KBS뉴스김현주입니다.촬영기자:안광석■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김현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학들,의대모집인원조정에공감”입시불안엔“학생·학부모에게송구”원점재검토·1년유예는고려안해조규홍(오른쪽)보건복지부장관과이주호부총리겸교육부장관이19일오후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의과대학증원관련특별브리핑에참석해질의응답하고있다.연합뉴스이주호부총리겸교육부장관이의대증원의불확실성으로인해대입불안을초래한점에대해사과했다.이부총리는19일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의대증원관련브리핑에서“입시를총괄하는교육부총리로서학부모들에게송구하다는말씀을드린다”며“이번조치를통해최대한입시불안을최소화하겠다”고밝혔다.이부총리는“6개거점국립대총장들이대정부건의를하신배경에도입시혼란에대한우려가큰부분을차지했다”며“교육부도우려하고있었다”고했다.이어“(의정이)강대강으로대치해학부모님들께서불안해하시고있던것이사실”이라며“신속하게절차를마무리한다면입시에대한우려들이해소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19일오후서울의한의과대학앞으로시민들이이동하고있다.뉴스1정부는내년도의대신입생을늘어난정원의50~100%범위에서자율적으로모집하게해달라는국립대의건의를이날수용했다.의대정원은기존에발표한바와같이2000명늘리되,올해만예외적으로신입생모집인원을줄일수있도록허용하겠다는것이다.교육부는의대정원을늘린대학32개교가대부분모집인원자체조정에동참할것으로보고있다.이부총리는“6개의총장님이제안하셨지만상당히폭넓은공감대가있다는것을확인했다”며“이외의대학학장들과소통하며이번에발표된방안이잘진행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했다.그러나의대생들이여전히수업에복귀하지않아학사파행은여전할것이라는지적도나온다.이에대해이부총리는“현장에서총장님,의대학장님들과대화해보면가장중요한부분이정원에대한유연성”이라며“여기에화답했기때문에학생들을설득할수있는명분이더커졌다.(의대생이)한명도빠짐없이돌아올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증원원점재검토나1년유예에는선을그었다.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은“필수의료확충의시급성과2025학년도입시일정의급박성을감안할때현재로서고려하고있지않다”고했다.김지예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이번의대증원조정안허용은윤석열대통령이유연한결단을내린것이라는게대통령실의설명입니다.의대증원2천명이라는정부기조를지키면서도대학에자율성을부여한건데,윤대통령이국정운영방식에조금씩변화를주고있다는해석이나옵니다.강희경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정부가내년의대신입생을자율적으로모집하도록허용하면서그동안'2천명'에묶여있던증원규모가처음으로조정될가능성이열렸습니다.2천명증원이라는대원칙은그대로지키면서도대학이모집인원을조정하는방식으로증원규모를실질적으로낮출수있게된겁니다.이번결정의배경에는윤석열대통령의결단이있었다는게대통령실의설명입니다.대통령실관계자는윤대통령이'낮은자세'를강조했듯국민이걱정하는부분에대해정책적결단을내린것이라며,원칙을지키면서도유연한태도를보이는'운용의묘'를발휘한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습니다.앞서윤대통령은총선이후처음열린국무회의에서도의료개혁방침을재확인하는동시에합리적의견에는귀기울이겠다며조정가능성을열어놨습니다.[윤석열/대통령(지난16일):노동,교육,연금3대개혁과의료개혁을계속추진하되,합리적의견은더챙기고귀기울이겠습니다.]의대증원문제에서부각된'불통'이미지로부정적여론이연일커지고있다는점도부담으로작용했을것으로보입니다.실제한국갤럽이지난16일부터사흘간조사한결과정부가의대증원규모등을조정한중재안을마련해야한다는응답이정부안대로추진해야한다는응답을뛰어넘은것으로나타났습니다.또취임후지지율이최저치를기록한가운데,'소통미흡'이부정평가의큰비중을차지한것으로도조사됐습니다.이번결단을비롯해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에게도먼저손을내미는등윤대통령이보여주고있는변화의조짐이,국면전환의계기가될수있을지주목됩니다.YTN강희경입니다.영상편집:정치윤그래픽:정지원○의뢰·조사기관:한국갤럽○조사기간:2024년4월16일~18일(3일간)○표본오차:±3.1%포인트(95%신뢰수준)○조사대상:전국만18세이상1,000명○조사방법:전화조사원인터뷰(CATI)○전체질문지등자세한내용은한국갤럽조사연구소또는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YTN강희경([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도교육청제출5조1834억원안통과…도,11조5026억편성충남도의회전경.대전일보DB충남도의회가15-19일상임위원회별로제1회추가경정예산안과기금운용계획변경안심의를마무리했다.도의회에따르면교육위원회는16~17일충남도교육청이제출한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1회추경안(5조1834억원)과도교육청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원안가결했다.편삼범(보령2,국민의힘)위원장은"예산이효율적으로쓰일수있도록사업을개선·발전시키는데최선을다해달라"고당부했다.18일에는행정문화위원회와복지환경위원회가각각상임위소관1조5662억원과4조2232억원을원안으로통과시켰다.한편도가편성한1회추경안은당초예산10조8108억원에서6918억원(6.4%)을증액한11조5026억원규모다.구체적으로△일반회계6623억원△특별회계273억원△기금22억원등이다.도의회는오는22-23일예산결산특별위원회심사를거쳐24일열리는제351회임시회제2차본회의에서1회추경안을최종확정한다.#충남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일본문부과학성이식민지지배와전쟁을미화했다는비판을받는우익성향의교과서를19일통과시켰다.이날레이와(令和)서적의중등역사교과서2권이이례적인‘추가’합격으로문부성의검정을통과해내년도부터학교교과서로쓰일수있게된다.일본교과서는초·중·고단위별로4년마다한번씩개정되는데,최근10여년사이‘가해의역사’를희석시키는수정주의적인기술이강해지는추세다.실제로이번레이와서적의검정통과로일본우익사관을담은역사교과서는10종중4종으로늘어났다.레이와서적역사교과서는일본시민단체사이에서도‘위험한교과서’로분류된다.시민단체들은전쟁과식민지배등역사를왜곡한후쇼사교과서가문부성검정을통과한2001년부터위험한교과서란용어를사용하고있다.실제로이번합격을받은레이와서적역사교과서에서도식민지지배,한일병합에대한미화가대거포함돼있다.위안부문제를부인하는내용을담은레이와서적의역사교과서내용.레이와서적은역사교과서가검정을통과하지못하자이를서적으로출간해오고있다.사진은교과서를그대로실은일반서적.김현예━역사왜곡하는'위험한교과서'특히일제강점기에대한서술에서왜곡된표현이많았다.해당교과서는“안전보장을위해조선반도의안정이필요하다고생각해일본이주도해조선의근대화를진행하고자했다”며식민지근대화론을펼쳤다.그러면서“보호조약체결에있어대한제국고종황제는조선이실력을갖췄을때조약을철회하다는뜻을덧붙여쓰도록요청하자,이토히로부미가가필했고황제가만족했다”고기술했다.당시대한제국이재정파탄상태로일본이‘무이자,무기한재정지원’을했다는점도강조했다.“많은학교를개설해일본어와함께당시사용빈도가줄어들고있던한글문자교육도행했다”면서조약체결의불법성은외면한채‘식민지시혜론’을내세웠다.━종군위안부문제도왜곡위안부문제도왜곡해기술했다.레이와서적은‘다시문제삼는한국의청구권’이란이름의글에서“일본군이조선여성을강제연행했다는사실은없으며보수를받고일했다”고주장했다.종군기자와종군간호사처럼“종군”했을뿐,강제성이없었다는점을강조했다.그러면서위안부문제와관련해1965년한·일청구권협정으로한국이배상청구를포기했지만“한국이청구권문제를다시문제삼았다”는논리를펼쳤다.위안부문제는『나의전쟁범죄조선인강제연행』을쓴요시다세이지(吉田淸治)의‘거짓증언’을담은오보가일본언론에보도되면서재점화된것이라는설명도덧붙였다.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해1993년당시관방장관이던고노요헤이(河野洋平)가이른바‘고노담화’를통해강제동원을인정하고사과한사실조차부인한셈이다.독도를일본영토로기술하고있는일본중학교교과서들.김현예특파원독도영유권주장도이어졌다.교과서는“일본점령이해제되자한국은이승만라인을일방적으로선언해다케시마(竹島·일본주장독도명칭)를점거했다”고했다.그러면서“역사상조선왕조가다케시마를영유한사실은없다”면서“에도시대일본어선등정박지로이용됐다”고주장했다.일본정부입장과동일하게독도에대해“일본고유영토로한국은현재도불법점거를계속해다케시마문제는미해결인상태”라고기술했다.━이례적인추가합격…시민단체반발우익교과서로분류되는레이와서적의추가합격은이례적인일로꼽힌다.당초지난달22일중등교과서검정대상에포함됐지만발표직전유보된뒤,약한달만에추가합격이발표됐기때문이다.문부성은이날추가합격에대해“정보관리상황등에대해확인을한결과합격결정을했다”는입장만을내놨다.앞서교도통신이레이와서적에대한문부성의유보결정에대해“정보사전누출로인한것”이라는보도를한바있지만구체적인사유는알려지지않았다.레이와서적이역사교과서검정에나선것은지난2018년부터다.불합격통보를받자레이와서적은교과서가아닌일반서적으로냈다.이후2020년,2021년까지다섯차례도전해이번에합격통보를받았다.시민단체들은반발했다.비록일본내우익교과서채택률이높지않지만교과서를통한역사왜곡이심화하고있다는점을우려했다.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는이날성명을내고“위험한교과서검정통과를즉각취소하라”고요구했다.단체는레이와서적의교과서가“위안부문제를노골적으로부정하고,강제동원피해자들에대해1944년이후사람들로만한정해합법적취업이었음을주장한다”고비판하면서“일본정부는지나간역사의과오를인정하지않으면미래평화와동반자관계를해칠수밖에없다는역사적교훈을잊지말기바란다”고강조했다.도쿄=김현예특파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국민의힘을제외한야권모든정당이한자리에모였습니다.조국혁신당에개혁신당까지다른노선처럼보이던세력이모두뭉쳐채상병특검을처리하자며정부여당을압박한겁니다.22대국회예고편이라는관전평이나옵니다.표선우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이준석개혁신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처음으로나란히섰습니다.민주당과새로운미래,진보당,녹색정의당까지야권6개정당이뭉쳤습니다.보수성향의개혁신당까지합세해정부여당에채상병특검법처리압박에나선겁니다.▶인터뷰:이준석/개혁신당대표-"(대통령께선)무엇을지키기에급급한그런흔한권력자의모습으로바뀌었다…(이사안은)보수의문제도,진보의문제도아닌것입니다."조국혁신당조국대표는대통령거부권행사가능성에미리경고하기도했습니다.▶인터뷰:조국/조국혁신당대표-"이법안에대해서거부를한다면국민들은바로그러한대통령을거부할것입니다."민주당은채상병특검을21대국회에서반드시처리하겠다며결의를다졌습니다.▶인터뷰:박주민/더불어민주당원내수석부대표-"저희더불어민주당의힘만으로가결시킬수있고요.(다만,거부권에대비해)5월말에도한번본회의를잡아야한다고…."야권이필요시한목소리를낼수있다는것이확인된가운데22대국회에서정부여당견제를위한192석거대야권의'힘과시'가반복될수있다는관측나옵니다.MBN뉴스표선우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문진웅기자영상편집:양성훈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앵커멘트】대통령실출입하는이기종기자와더얘기나눠보겠습니다.【질문1】오늘발표,전격적이었어요?【기자】영수회담가능성은지난16일윤석열대통령의총선관련입장발표때언급됐죠.▶윤석열/대통령(지난16일)-"민생을위한것이라면,어떠한일도마다하지않을것입니다."대통령실은앞서이발언이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만날가능성을포함하는거라고설명했습니다.그런데22대국회가다음달말에열리고,여당지도체제가완성되지않았다면서물리적시간이필요하다고했는데요.단독회담이아닌여야대표를함께만날가능성을열어뒀고,시기도미뤄둔듯한모양새였습니다.【질문2】오늘설명은좀달랐잖아요?【기자】네,오늘통화에앞서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이오후1시쯤천준호이재명대표비서실장에게전화를걸어,윤대통령과의통화를제안했습니다.윤대통령은이대표에게대통령실인사가지연되면서,만남을제안하는것도좀늦어졌다는설명을했다고합니다.더이른시기에만나고싶었다는뜻을전한거죠.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여건이마련되기를한없이기다릴수는없었다고말했습니다.【질문3】대통령실이적극적인모습인데,지금까지는영수회담을사실상거절해왔지않습니까?【기자】네,오늘나온한국갤럽조사를보실까요.윤대통령의국정지지율이23%로취임후최저치를기록했습니다.총선전보다11%P떨어졌습니다.특히,부정평가의이유로는소통이미흡하다는답변이17%에달했습니다.여기에쇄신의첫걸음으로제시한인적쇄신이총리와비서실장인선과정에서부터꼬이고있거든요.야권출신인사의기용가능성이제시되는과정에서홍보와인사라인이아닌'비선실세'가있는것아니냐는논란이제기됐습니다.대통령실은오늘"어떤이야기든대변인실입장이대통령실의입장"이라고밝히기도했는데요.인적쇄신만으로는현국면을타개할수없다는판단으로보입니다.【질문4】이재명대표와만나면,의제는뭐가될까요?【기자】대통령실은오늘통화에서총리인선등현안이나,만남의의제등구체적인얘기는오가지않았다고설명했습니다.시기와의제,형식은조율을거쳐야하고요.윤대통령은고심중인총리인선이나,의료개혁문제에대해이대표의의견을묻고협조를요청할가능성이있습니다.이대표는민생의제를얘기했습니다.▶인터뷰: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유튜브'이재명')-"전국민재난지원금문제도이번에만나면이런얘길주로해야되는데이런민생관련된개선책도있을수있고요."회담에서협치의가능성을엿볼수있을지지켜봐야겠지만,이미총리하마평만으로도야권의반발이거센상황입니다.【질문5】대통령실이바쁘게돌아가고있는데,정작인선은미뤄지고있어요?【기자】네,비서실장인선이라도서둘러서대통령실을정비해야한다는목소리가나오죠.여전히하마평외에는안갯속입니다.대통령실관계자는지금은신속함보다신중함이중요한시기라며인선의어려움을설명했습니다.【앵커멘트】네,말씀감사합니다.영상편집:김경준그래픽:이새봄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17일박민KBS사장앞으로'위수탁계약종료알림'[미디어오늘노지민기자]▲서울영등포구KBS사옥.사진=KBS공영방송TV수신료고지·징수업무를맡아온한국전력이KBS에관련위수탁계약을해지하겠다고통보한것으로나타났다.파장이예상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KBS본부가공개한바에따르면한전은지난17일박민KBS사장앞으로'TV수신료징수업무위수탁계약종료알림'을공문형태로통보했다.그배경으로KBS본부는“사측이한전에5월(분리고지를위한)업무이관을못받겠다는입장을밝혔기때문이라고한다.불과지난달말분리납부시행이불가피하다고한사측이입장을바꾼것”이라고전했다.이를두고“사측은스스로내뱉은말조차도지키지못했다.그러면서계약해지라는더큰폭탄을불러왔다”고비판했다.한전은KBS와의위·수탁계약에따라지난1994년부터전기요금과함께TV수신료항목을고지하고징수하는업무를맡아왔다.그러나지난해7월정부가통합고지와징수를모두금지하는방송법시행령개정안을통과시키면서한전이올해연말까지남은위·수탁계약기간을유지할지관심이모였다.KBS는자체적인고지및징수체계를갖추지못한상황으로알려졌다.이에박민사장이올해1월신년사에서“수신료분리징수로3000억원대의누적적자”를예상한것보다더욱큰규모의재정위기가급속화할거란우려도나오고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조선앵커"중요한건대통령이협치에열의를지니고있느냐일것"여권총선참패이후TV조선과채널A,尹대통령비판강도높여눈길[미디어오늘박서연기자]▲18일채널A메인뉴스화면갈무리.410총선여당참패후윤석열대통령이후임총리와비서실장물색에난항을겪고있는가운데,채널A앵커가윤대통령을향해“'국민의마음을읽지못하면지지와성원이비판과분노로바뀔수있다'대선후보수락연설때했던말이다.기억하나”라고물었다.TV조선과채널A의메인뉴스앵커들은정부비판발언을이어가고있다.동정민채널A앵커는18일저녁메인뉴스'뉴스A'의'앵커의마침표'코너에서“국민들은어떤국무총리를원할까요?여론조사를해보니'대통령에게쓴소리를할수있는인물이면좋겠다'는답이가장많았다”고운을뗐다.동정민앵커는이어“'국민의마음을읽지못하면지지와성원이비판과분노로바뀔수있다'윤석열대통령이대선후보수락연설때'국민말씀경청하겠다'며했던말인데요.기억하겠죠?마침표찍겠습니다.경청하는대통령,그약속기억하길”이라고말했다.여당의총선참패이후한덕수국무총리와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등이사퇴했다.이후총리와비서실장에각각권영세주호영김한길이정현과원희룡장제원이동관이상민등이거론됐다.그러다지난17일돌연박영선총리양정철비서실장설이검토되고있다는보도가나왔다.박영선양정철기용설은공식인사정무홍보라인이아닌대통령부부측근들의입에서나왔다고해비선라인논란이불거졌다.▲18일TV조선메인뉴스화면갈무리.윤정호TV조선앵커는지난18일저녁메인뉴스'뉴스9''앵커칼럼오늘'코너에서후임총리와비서실장물색에난항을겪고있는상황을설명한뒤“인사는어찌보면상징적인것일수도있다.결국중요한것은,대통령이협치에얼마나진심과열의를지니고있느냐일것”이라고말했다.윤정호앵커는“1980년미국공화당대선후보경선은치열했다.'서부의카우보이'레이건과'워싱턴정치귀족'부시가뒤엉켜싸웠다.그런데레이건은패자부시에게손을내밀었다”며“부시는'가능성이희박한지명을기다리던밤이생애에가장길었다'고했다.태생적으로완전히다른두사람은,가장성공적인결합을이뤄냈다”고설명했다.윤앵커는“대통령실이부인하고,인사라인밖에서검토사실을인정하는말이나온것도개운치않다”며“비선라인이따로있느냐는의문이따른다.자꾸아는사람을쓰려는인사스타일이혼선을자초했다는시각도없지않다.거명된두사람은대통령부부와사적친분이나인연이있다고한다”고했다.윤앵커는“레이건은취임후백일동안의원477명을만났다.총탄저격에서회복해복귀한뒤로도,여소야대하원의민주당의원들을열심히접촉했다”며“그렇게레이거노믹스법안을통과시켰다.두자릿수물가와성장,고용까지세마리토끼를모두잡아민생을되살렸다”고설명했다.그는끝으로“인사는어찌보면상징적인것일수도있다.결국중요한것은대통령이협치에얼마나진심과열의를지니고있느냐일것”이라고했다.총선이후TV조선과채널A는정부를향한비판의강도를높이고있다.동앵커는지난11일'앵커의마침표'코너에서'불통정부,민심은매서웠다'는문구를자막으로강조했다.윤앵커는지난11일총선결과를언급하며“고집과불통,오만과독선이부른업보”라고했다.지난16일에는윤대통령의사과를언급하며“정작국민이가장듣고싶어했을이야기는꺼내지않았다”며“김건희여사문제처리를비롯해민심을결정적으로돌려세운논란과의혹들”이라고지적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2년전강원도강릉에서60대할머니가몰던차량이사고가나,함께타고있던손자가숨지는사고가있었죠.이른바'강릉급발진의심사고'인데요.당시상황을재연하는국내첫시험감정이진행됐습니다.감정은유가족측요구로이뤄진건데,차량제조사에입증책임을두도록법률개정이필요하다는주장이또다시제기됐습니다.정면구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교차로에서굉음을내더니,앞선차를들이받고질주합니다.600여미터를더달리다추락했고,운전자의손자,12살도현군이숨졌습니다.그때그도로에서같은연식동일차종으로시험감정이시작됐습니다.사고기록장치에담긴대로도현군할머니가가속페달을끝까지계속밟았다는마지막5초등을재연했습니다.시간추이에따른차량RPM과속도변화등을측정해,차량에문제가없었다는기존국립과학수사연구원분석을뒤집겠다는겁니다.[하종선/변호사/유가족측법률대리인:"(마지막5초의)EDR(사고기록장치)에찍힌(시속)116km보다는한20km더높은겁니다.그렇기때문에저희가주장하던대로(국과수가분석한)EDR신뢰성이상실된거로볼수있다…."]이번감정은자동차제조사를상대로소송을낸유가족측이재판부에요청해진행됐습니다.때문에차량확보와교통통제협조,수천만원의감정비용등도유가족측이부담했습니다.유가족측은이런원인규명을비전문가인운전자측이할게아니라,자동차제조사가입증하도록법률개정이시급하다고거듭호소했습니다.앞서유가족국회청원으로제조물책임법개정,이른바'도현이법'제정이논의됐지만,법안만5개발의됐을뿐21대국회통과는불투명합니다.[이상훈/고(故)이도현군아버지:"(21대)국회에서'정말민생을위한다.'라고한다면,더이상대한민국이급발진의심사고에대한불안감으로살아가지않도록(법률을개정해주십시오)."]급발진의심사고관련해사고상황을재연한시험감정은이번이국내처음입니다.KBS뉴스정면구입니다.촬영기자:김중용■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정면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대통령과이재명대표영수회담에다른정당들반응은어떨까요.국민의힘은환영했고,개혁신당은견제구를던졌고조국혁신당은침묵했습니다.정연주기자입니다.[기자]국민의힘은영수회담성사에환영의뜻을밝혔습니다.[정희용/국민의힘수석대변인]"윤석열대통령과민주당이재명대표가대화의물꼬를튼점에대해집권여당으로서환영하고적극공감합니다."야당과도대화하라는민심의요구를대통령이수용한것이라며반기는분위기였습니다.그동안대통령에게이재명대표와의만남을촉구해온김재섭당선인은"듣던중반가운소리"라며"금리,집값등민생현안과총리인준에있어서협치가이뤄지면좋겠다"고말했습니다.개혁신당은영수회담성사를긍정적시그널이라고평가하면서도협치하는모양새만가져가선안된다고했습니다.[이준석/개혁신당대표(채널A통화)]"이재명대표가만약에단독으로윤석열대통령과만나게된다면그것은야권전체를대표하는것이기때문에오늘요구한채상병특검같은건에대해가지고대통령의명확한입장을먼저받아들고회담에임하는것이옳을것입니다."총선기간내내윤대통령을강하게비판해왔던조국혁신당은공식입장을내지않았습니다.혁신당측은"논평을할사안이아니다"고설명했습니다.채널A뉴스정연주입니다.영상취재김기태이철영상편집박형기정연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