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장오늘'오후초대석'-유신익이코노미스트글로벌경제는혼란과위기를뚫고한걸음한걸음나갑니다.미래에펼쳐질경제상황을조금이라도빨리알고싶은게우리들의마음이죠.그래서경제전문가들의한마디한마디에귀를기울이는데요.하지만우리의두뇌를지배했던경제리더들의정책이사실허상이었다고주장하는분이있죠.유신익KBWM스타자문단수석이코노미스트모시고그이야기직접들어보겠습니다.Q.현재글로벌증시에가장큰영향을미치는것은미연준의통화정책입니다.금리인하시작이6월에서9월로늦춰지는분위기인데어떻게예상하십니까?Q.중동사태확전되지않을거란전망이우세하지만그래도이란-이스라엘대립에당장우리나라환율1400원을터치했고,국제유가가들썩이는것아니냐,이런우려도나오는상황인데경제적리스크는어떻게보시나요?Q.책내용으로들어가보겠습니다.책부제를보니까'경제의신은죽었다'라고달았습니다.지금까지통용되던논리와체계가끝났다는얘기인가요?Q.일본은1990년대부터시작된디플레이션으로잃어버린30년을겪었다는평가를받습니다.최근증시가되살아나는등일본경제의달라진모습에세계가놀라고있는데그동안전문가들이일본경제를잘못진단해온겁니까?Q.미연준의금리인하전망에다지정학적불안까지겹쳐국제금값이온스당2400달러를넘기도했습니다.안전자산으로서금의매력이돋보이는요즘인데안전자산이라는데의문을제기했습니까?금이안전자산아닙니까?Q.미국주식시장이장기적으로좋을수밖에없다고진단했습니다.산이높을수록골이깊을수밖에없고지속된고금리로미국경제가약화할수있는데왜뉴욕증시를낙관하는겁니까?Q.미국은재정적자확대로국가채무가급증하고있습니다.그런데도경제상황이좋고달러패권을유지하는이유는무엇때문인가요?Q.미국이수년전부터디지털달러도입을예고해왔습니다.디지털달러가무엇이고,언제쯤사용될수있는건가요?(자세한내용은동영상을시청하시기바랍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전일보DB.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17일논산지역초등학생이교사에게손가락욕을한사건과관련"명백한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한계"라고비판했다.충남교총은이날입장문을통해"언론에드러난내용이사실이라면이는명백한교권침해이고,모욕과명예훼손에도해당한다"며"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왜이런결정을내릴수밖에없었는지에대해납득할만한설명이필요하다"고요구했다.이어"학교교권보호위원회는기본적인구성상학부모위원과외부위원보다교원위원의숫자가적고,기본판단기준이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정도,관계회복정도로판단하는애매함이있다"며"양측의주장이다를때조사할수있는방법이없는등허점이많다.이는명백한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한계"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내일(18일)있을행정심판위원회의결과와해당사건에대한인과관계를면밀히지켜볼것"이라며"행정심판위원회는손가락욕사건의진위를면밀하게살펴볼필요가있다"고덧붙였다.대전교사노조등에따르면충남논산에한초등학교에근무하는교사A씨는지난해12월학생간다툼을중재하던중B학생으로부터손가락욕설을당했다.당시A씨는B학생이욕을했다는이유로다투던B학생과C학생을보고이들을복도로불러"서로오해한부분이있을수있으니앞으로조심하자"고지도했다.이에B학생은'욕설하지않았다'고주장했고,잠시시간을두고이야기하자는A씨의말을무시한채'아이씨'라는욕설을하며교실로들어간뒤,동급생들이있는교실에서도A씨에게손가락욕을했다.교내상담교사도이후B학생과학부모를만나교사A씨에게사과할것을제안했으나,'잘못이없으니사과하지않겠다'고답했다.이후A씨는교권보호위원회개최를신청했는데,학교측은'교권침해사안이없다'는심의결과를발표했다.선생님께하면안되는행동을다시는하지않도록학생스스로반성했다는것이이유였다.현재A씨측은해당심의결과에대해행정심판절차를진행중이다.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강석주서울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16일'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개최【베이비뉴스전아름기자】강석주서울특별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이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서울특별시의회강석주서울특별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이16일오후2시의회제2대회의실에서'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를개최했다.이날토론회에서는내년도유보통합전면시행시기를앞두고아직도구체적인시안이나시행계획이나오지않은것에대한현장의불안감이토로되는동시에,학부모들과기관의혼란에대응하기위해올해6월전까지어린이집과유치원의기관명을'유아학교(영유아학교)'로통일해야한다는주장도나왔다.토론회에서는김상옥숭실대학교복지경영학과교수가주제발표를맡고서울시영유아현황,유보통합해외사례,주요쟁점등에대해이야기했고,공병호오산대학교유아교육과명예교수를좌장으로주혜은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연구분과장,전양숙한어총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홍부연한어총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최경화서울시영유아담당관,백정희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과장이토론에참석했다.김상옥교수는주제토론에서"프랑스와일본은유아연령에따라이원적으로운영하고있다"라며프랑스의보육교사는3년과정(사회복지건강부주관),유아학교교사는석사학위이상(초등교사와동등한수준의자격)을요구한다고전했다.이어일본에서도보육사는2년과정이상의전문과정,유치원은전문대~대학원졸업이상의교직원과정수료를요구한다고설명했다.영국과스웨덴의사례도함께소개됐는데,이두나라는교육부처를중심으로유아교육과보육이통합돼운영되고있다고김상옥교수는설명했다.영국에는유아원,4~5세학급초등학교,개별보육기관등유형이다양하며유아보육은고교졸업,유아교사는4년제대학교졸업수준의학력이요구된다.스웨덴은1998년학교법제정으로보육시설과유치원구분이없어졌다.2001년에는유아교사,학교교사,여가활동교사양성활동이통합됐으며마찬가지로유아보육은고교졸업,유아교사는4년제대학교졸업수준의학력이요구된다.김상옥교수는"현재유보통합을앞두고유치원교사와보육교직원의입장차가해결돼야한다"라며"프랑스모델을고려해교사의교육적전문성에차별화를둬야한다"고제안했다.교사는유아교육과학사에서교육전문대학원석사학위로강화해야한다는주장이다.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서울특별시의회또한유치원과어린이집시설기준에차이가있는데,기존어린이집중유치원시설기준에미흡한어린이집에대한대응책,각기관평가체계통합도필요한상황이라고덧붙임과동시에"유보통합에대한의견이분열되는걸방지하고양기관과학부모혼란을줄이기위해올해6월까지기관명을'유아학교'나'영유아학교''영유아교육학과'등으로통일해야한다"고제언했다.이어자녀의연령에따라보육과교육의중요점이달라진다며유치원교육과정에서제공하지못하는보육서비스공백을해결함과동시에영유아인구가적은지역에대한분배와지원정책이지속돼야한다고도강조했다.주혜은한어총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연구분과장(성북생명숲어린이집원장)은토론에서"발제자가제시한통합시설기준안이유치원시설을기준으로적합성여부가검토되는건제고돼야한다"고반론하며"유보통합시수요자의요구와지역특수성,영유아수급을고려한합리적설치방안이제시돼야한다"고주장했다.아울러"0~5세아동모두에게차별없는양질의보육과교육서비스가제공되려면일부에서제기하는0~2세와3~5세분리주장은지양돼야한다"라며교육부가조속한시일내에0~5세대상비전과로드맵을제시해야한다고촉구했다.전양숙한어총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유보통합추진방안을정부가발표한지벌써15개월이지났는데아직도유보통합추진계획안이마련되지않았고지난해말발표하기로한통합모델시안발표도연기되고있어현장의불안감이큰상황"이라고전했다.이어교육돌봄서비스기관의인프라유지,교사대아동비율개선,이를위한추가예산확보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홍부연한어총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0~2세영아발달단계에따른영아보육전문독립전담기관이필요하다"고강조하며"가정과유사한물리적환경이보장돼영아에게정서적안정을,부모에게는욕구에맞는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가정어린이집이0~2세가정의높은선호를받고있다"고도전했다.이어"현장의다양한요구를수용할수있는유연하고탄력적인체제를구축해야한다"라며"통합기관안정시기를향후10년으로예상하는바,기존보육과교육수요를무리없이소화하고대응할수있도록지원해야한다"고말했다.최경화서울특별시영유아담당관은"중앙단위의유보통합이완성되고이제각교육청과지자체의통합으로넘어가야하는데지금이좀어려운단계"라고말하며"서울시는올해2조4000억원의예산을수립하고서울시4400개어린이집을전국최고수준의어린이집으로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유보통합이되더라도최소한이만큼의기준은지켜져야한다.그리고그이상으로서비스질이높아져야한다는방향을기본으로세우고일을추진하고있다"고설명했다.백정희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과장은"시청과교육청의인력파견문제,이관해야하는재정범위등을협의하기위해지난해11월설명회를개최하고,앞으로서울시25개자치구와직접만나협의하며,각자치구별사업과특색에따라정리해야하는숙제가남았는데이부분은정부에구체적인가이드라인을요구하는상황"이라고전했다.이어올해1월1일자로유아교육과내유보통합팀을따로구성해내년도이관완료를위해서울시보육조직,직무재정분석을위한운영및분석업무에매진하고있다고상황을밝혔다.유보통합대응보육의질향상을위한토론회참가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서울특별시의회【Copyrightsⓒ베이비뉴스[email protected]】Copyright©베이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대증원원점재검토'후대화해야…"일대일담판원해""협의체목적불분명해"…"의대증원논의기구따로있어야"17일서울소재의한대학병원에서한의료진이발걸음을옮기고있다.2024.4.17/뉴스1ⓒNews1김성진기자(서울=뉴스1)김규빈기자=정부의의대정원증원에반발한전공의들의사직사태가두달째이어지고있지만,의정갈등의골은더욱깊어지는양상이다.정부와정치권은'사회적협의체'또는국회내특별위원회를만들어해결책을모색하자고제안하지만,정작의료계는정부와직접담판지어야할일이라며협의체나위원회참여를꺼리고있어서다.17일대통령실에따르면윤석열대통령은전날(16일)국무회의에서의료개혁과관련해"합리적의견을더챙기고귀기울이겠다"며"국회와도긴밀하게협의를할것"이라고말했다.이에윤대통령이의정갈등으로꽉막힌의대증원문제를사회적협의체를통해풀어보고자하는의지를드러낸것이란해석이나왔다.실제정부는조만간정부,시민사회,의료계,전문가등이참여하는대통령직속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구성해의료개혁을추진할계획이다.야당도이에가세했다.더불어민주당은국회에여야,정부,의료계,시민단체가참여하는특별위원회를구성해타협안을마련하자고제안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지난15일"국회에여야,정부,의료계,시민단체가함께참여하는보건의료개혁공론화특위를구성할것을제안한다"고말했다.민주연합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을맡은김윤비례대표당선인은전날국회기자회견에서"영수회담을조속히개최해의료공백·의정갈등해결을위한민·의·당·정4협의체구성을합의하라"며"공론화된사회적협의체구성을결단해2025의대증원규모를국민의눈높이에서조속히확정하라"고촉구했다.하지만의료계의반응은부정적이다.의사단체는대화를하기위한전제조건으로의대증원등의료개혁원점재검토를내세우고있기때문이다.또의대증원과관련해정부와단독으로협의하기를원하고있다.다음달부터의사협회를이끌임현택차기회장당선인은"협의체고뭐고그런구조(의대화형식)에나갈생각이없다"며"(의대증원등문제는)의료계와정부가'일대일'로대화하는방식이어야한다"고했다.그는만일김윤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당선인이사퇴하면더불어민주당에서꾸리는사회적협의체에참여할의사가있다고했다.김성근의협비대위홍보위원장도"사회적협의체가어디에위치하는지,어떤것을논의하는지아직결정되지않은상황이라참여를할지안할지말하기어려운상황"이라며"위원회특성별로환자,시민단체가들어가야할위원회도있을수있고,정부측인원이많은위원회도있을수있다.하지만의사수추계를결정하는위원회는최소한정부측에비해의료계구성원의(비율이)일대일이상이어야받아들일수있다"고강조했다.의대교수들도국민들이참여하는협의체구성에반대입장을내비쳤다.협의체구성자체에많은시간이드는데다,사회적협의체가꾸려질경우의대교수들의목소리에힘이덜실릴수있다는이유에서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체(전의교협)는이날성명서를통해"증원전과정에서의과대학교육당사자인의대교수들의의견은한번도수렴된적없었고,2000명증원은교육현실을반영하지않은숫자"라며"목전에닥친의료붕괴상황에정부와의료계의신속한대화를촉구한다"고말했다.또"의료계의단일안은처음부터변함없이의대증원원점재검토였다"고덧붙였다.서울소재대학병원내과교수는"협의체에소비자와환자,시민단체가들어오면의료계에서주장하는필수의료패키지백지화등이진정성있게논의되기힘들다"며"전공의·의대교수사직등문제는당사자인의사단체와의소통을통해해결할수있는문제다"고주장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韓노동운동100년담은부커상최종후보‘철도원삼대’작가간담회“가슴두근두근…이번엔받으려나‘동학교주’최시형다룬글도준비근대의극복과수용을자기일로사명으로여긴작가로알아달라”소설‘철도원삼대’로올해부커상인터내셔널부문최종후보에오른황석영작가가17일서울마포구창비서교빌딩에서열린기자간담회에서“황석영을근대를극복하기위해골몰했던작가로기억해줬으면좋겠다”고말했다.영국부커상은노벨문학상,프랑스공쿠르상과함께세계3대문학상으로불리는권위있는상이다.연합뉴스“그러려니하고있는데자꾸옆에서이야기하니까,가슴이두근두근하고이상해.이번엔진짜받으려나?누가그러더라고요.욕망을왜자꾸저어하냐고.서슴지말고자기화하라고.그것도일리가있겠다고봤어요.이번엔받아야겠다,이렇게생각하려고마음을바꿨습니다.”한국문학계가또다시들썩이고있다.지난9일(현지시간)황석영(81)작가의‘철도원삼대’(영문판Mater2-10)가영국부커상인터내셔널부문최종후보에이름을올려서다.창비는17일서울마포구창비서교빌딩에서황작가의기자간담회를열었다.“윗눈꺼풀이자꾸내려와서눈을찔러갖고이걸찍올렸어요.난이런거안할줄알았더니….밀란쿤데라가자기타이밍을끝냈을때나도끝난줄알았지.그런데요새수명이늘어서제타이밍도연장되는것아닌가….”가식을젖혀둔노작가는나이듦에따른신체변화를재치있게전했다.그러면서도최근분위기에대한은근한설렘을숨기지않았다.1989년방북이후국가보안법으로구속됐던그는1998년석방이후20년이상활동하면서전세계32개국에98종정도의책이소개된것으로기억했다.그사이국제문학상후보로도80여차례올랐다.“익산미륵사밑에서만난보살이있어요.그분이그러는데내가21세기에걸작세편을쓴대.‘철도원삼대’하나는썼고,두개더쓴다는얘기인데….마침더쓰려는생각이있거든요.”오에겐자부로,필립로스,가브리엘마르케스….그는고전의반열에오른작가들의이름을불렀다.여든쯤절필을선언했던작가들인데그들과는다른길을걷겠다는게황작가의욕심이다.그러면서마치약관의작가가미래를그리듯현재구상하고있는다음작품에관한이야기를장황하게풀었다.“군산에서만난600년짜리잘생긴나무에얽힌이야기.제목은‘할매’,영어로번역하면‘그랜드마’겠지.일단‘철도원삼대’로는부커상을받고이걸로노벨문학상을받고싶어요.그다음으로(문성근씨)당숙과홍범도의이야기,그리고마지막으로는동학2대교주최시형의행적을쓰려고합니다.35년간떠돌아다니면서‘최보따리’라는별명으로도불렸지.그사람의행각을쓸겁니다.그때까지만하려고해요.”원고지2000장이넘는방대한분량의소설을꿰뚫는키워드는‘노동’이다.이백만·이일철·이지산으로이어지는철도노동자삼대와지금이곳에서아파트16층높이의발전소공장굴뚝에올라고공농성을벌이는이백만의증손자이진오의이야기가큰축이다.부커상심사위원회는“현대산업노동자들의삶을반영하는마술적리얼리즘소설로작가가30년을바친최고의걸작”이라고평했다.소설이훑고있는우리근현대시간은족히100년.그렇게나긴시간이흘렀는데도진오는공장굴뚝에올라야한다.투쟁은노동자의숙명인걸까.기업경영의효율을최고로치는시대,걸핏하면로봇과인공지능(AI)을들먹이며노동의실존을겁박하는시대에황작가의소설이던지는질문은절대가볍지않다.“전세계가근대를다거쳐왔다고하지만왜곡된거거든요.동아시아는더심하죠.일본은예전에포스트모던으로들어섰다는데,이한마디물어보면바로무너져요.‘너네천황어떡할래?’중국은사회주의인지자본주의인지….저거도대체뭔가요?동아시아전체가근대를지나지못한거죠.황석영이를이미근대를주제로해서,근대의극복과수용을자기의일감이나사명으로생각하다가죽은작가로규정해주시면고맙겠습니다.”오경진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경찰,행락철‘음주운전’단속1시간30분간헬기·암행차동원면허정지1명·4명은훈방조치경찰헬기가17일오후경기용인영동고속도로양지IC부근상공을날면서행락철대낮음주운전과교통법규위반집중단속을하고있다.경기남부경찰청제공“지정차로위반차량이있다,암행차량은즉시이동하라.”17일오후2시23분쯤경기용인소재양지IC부근상공을날던경찰헬기가영동고속도로일대에서112신고를전달받고암행순찰차량에긴급지원을요청했다.헬기는시속110㎞로이동한뒤상공에서해당차량을발견해정확한위치와번호판을순찰차량에전달했다.이윽고순찰차량은단속에성공했다.경찰헬기에달린EO/IR카메라(광학및적외선카메라)는120배줌이가능해상공600m에서도도로의차량번호판을식별할수있다.헬기조종석양쪽과뒤쪽모니터에는카메라로찍은고속도로화면이나타나음주운전의심사례나교통법규위반이포착될경우암행순찰차에알려뒤쫓도록해현장에서적발한다.암행순찰차와의거리가멀경우헬기가카메라로식별한번호판을토대로과태료등을직접부과하기도한다.경기남부경찰청은서울신문등과함께이날오후1시30분부터3시까지수원·화성등관내고속도로및주요국도,등산로등에서헬기2대와암행순찰차량4대,교통순찰차량3대등을동원해행락철(4·5·9월)음주운전및교통법규위반집중단속을진행했다.경기화성시제부도(전곡항171)인근음주단속현장에서는파란색레커차량차주인60대운전자가대낮음주운전단속에걸렸다.운전자이모(64)씨가‘후우’하고측정기에약3초간숨을내쉬자측정기에서는‘삐삐’신호음이나더니곧면허정지수치가떴다.이씨는“어젯밤소주4병을마시고는잠시보트에연료가떨어져연료를사러가던길이었다.사무실에서청소하다나와서100m밖에안움직였다”며푸념했다.야외활동이많은봄과가을철엔대낮음주운전사례가빈번히적발된다.지난해1월1일부터4월7일까지음주운전교통사고발생건수는3277건으로2022년3522건에비해감소했지만주간시간대사고는2023년953건으로2022년581건대비두배가까이늘었다.경찰은상당수가‘낮술’영향일것으로보고있다.경찰관계자는“봄이나가을철이되면낮부터술자리를가지는경우가많은데,음주단속을밤에만할것이라고생각해운전대를잡는경우가많다.술을한잔이라도마셨다면절대운전대를잡아선안된다”고강조했다.한편이날집중단속을벌인결과음주관련총5건(면허정지1·훈방4),지정차로위반7건,과속3건,난폭1건,안전(역주행)1건,적재물추락방지위반1건등이단속됐다.명종원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대구은행직원들이무단으로고객들의증권계좌를개설했던사건과관련해금융당국이업무정지3개월의중징계를확정했습니다.다만,발목을잡고있던징계건이결론나면서시중은행전환논의는오히려속도가붙을전망입니다.오서영기자,예상대로중징계가통보됐네요?[기자]금융위는오후2시에열린정례회의에서DGB대구은행중징계안건을의결했습니다.앞서금감원은지난해수시검사에서대구은행56개영업점직원111명이약2년간고객1천500여명명의의증권계좌1천600여건을임의로개설한사고를적발했습니다.은행창구에서개설할수있는예금연계증권계좌인데,고객이신청하지않은다른증권사계좌들도함께개설한겁니다.정당한실지명의도확인하지않고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을모두위반한건데요.이에금융위는예금연계증권계좌개설하는업무를3개월간금지하고,과태료20억원제재와함께책임자를포함한직원177명에게는감봉과견책,주의조치를내렸습니다.[앵커]대구은행,시중은행전환을앞두고이번징계문제없는건가요?[기자]징계로인한영향은제한적일것으로보입니다.금융당국제재에따라인가요건에영향을미칠수도있지만,이번징계는대주주적격성관련이아니라은행법상인가요건결격사유에해당하지않습니다.대구은행은지난2월시중은행전환을신청했습니다.금융위는대구은행의인적·물적요건,사업계획등을살펴보고있는데요.신규설립이아닌대구은행은예비인가과정없이바로본인가만거치면됩니다.대구은행이징계이슈를매듭지은만큼시중은행전환심사는빨라질것으로보입니다.대구은행은있어선안되는일로심려를끼쳐드려사과드린다며,업무정지로고객불편이없게하겠다면서내부통제도확실하게하겠다고거듭사죄입장을밝혔습니다.SBSBiz오서영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의대증원을두고출구가보이지않는대치가이어지고있습니다.정부는의료진인건비지원을확대한다고밝혔지만의료계는대통령이침묵하고있다며나설것을요구하고있습니다.정광윤기자,정부가의료진지원책을내놨다고요.[기자]정부는상급종합병원과공공의료기관등75곳에인건비를지원하기로했습니다.전공의집단사직에따른공백을메우기위해의사6백여명,간호사880여명을신규채용한곳들입니다.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은"비상진료체계를철저하게운영하고현장의료진이지치지않도록지원을아끼지않겠다"며지원대상을더확대하는방안도검토하기로했습니다.[앵커]의대증원에있어선입장을내놓지않고있죠?[기자]복지부는총선전날부터정례브리핑을중단하며증원문제에대한언급을자제하고있습니다.그렇다고전공의들에대한면허정지등강경한태도를보이는것도아닌채대치국면을이어가는모양새입니다.대한의사협회는"대통령이총선후의정대치상황에대한언급이거의없어안타깝다"며"시간이얼마없다"라고밝혔습니다.다시의정협의체를만들어논의하되,의료계에과반을내줄것을요구하고있습니다.이런가운데개강을늦춰온전국의대상당수가이번주수업을재개하지만휴학을신청한의대생이전체의56%를넘겼습니다.대부분의대학칙상지금처럼수업거부가이어지면집단유급사태가벌어질수있습니다.SBSBiz정광윤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우리나라경제활동가구는월평균550만원을벌고이중절반을소비한다는조사결과가나왔습니다.이들의평균자산은6억원대로집계됐는데,자산의8할이부동산인것으로나타났습니다.박연신기자,경제활동가구의월평균소득은얼마로집계됐나요?[기자]신한은행이발표한'보통사람금융생활보고서'에따르면전국만20~64세경제활동자들이속한가구의지난해기준,월평균소득은544만원으로집계됐습니다.2년전과비교하면10.3%늘어난수준인데요.소득이늘면서소비와저축,투자를모두늘렸습니다.이들은소득의절반을소비에지출했고소득의10%는빚을갚는데,20%가량은저축과투자에쓴것으로나타났습니다.소비를더자세히들여다보면,식비와교통·통신비,월세등이50%넘게차지했습니다.부채상환액의경우,주택담보대출이나전월세자금대출이53.7%로,가장큰비중을보였습니다.다만,고금리속에서도1년전과비슷한수준을유지하면서가계부채안정화를위해노력한것으로집계됐습니다.[앵커]자산도꽤늘었죠?[기자]지난해기준가구내평균보유자산은6억294만원으로,1년전보다5%가까이늘었는데요.자산내비중은부동산이80%금융자산이13.6%,그외기타자산으로구성됐는데요.집값이떨어지고당분간하락세가이어질것이라는전망에부동산비중은1년전보다소폭감소했는데,자산으로만보면4억8천만원대를기록했습니다.금융자산은8천만원대로,예적금과청약등안정적금융자산에가장많은비중을뒀는데요.고금리기조가영향을미친것으로보입니다.지난해경제활동가구의부채보유율은64.8%로집계돼지난3년간최저치를기록했습니다.SBSBiz박연신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기업CEO등이숨질경우를대비해가입하는경영인정기보험이있습니다.보장성보험인데도높은환급률과절세효과등을앞세워과장되게판매되고있어주의하셔야겠습니다.엄하은기자의보도입니다.[기자]중소기업사장A씨는세금을줄일수있단설계사말에경영인정기보험에가입했습니다.월보험료만200만원.하지만추후해약환급금을받으면다시법인세를내야한단것을알게됐고,A씨는급히계약을해지했습니다.이처럼절세상품으로둔갑되는가하면,높은환급률을앞세우는경우도많습니다.경영인정기보험의해약환급률이100%에이르기까진통상10년이상이걸리지만,5년만지나도환급률이90%가넘는다는식입니다.최근에는설계사가거액의리베이트지급을약속하며가입을권유하는경우도적발됐습니다.새로운회계제도도입후보장성보험의수익성이높게평가받자보험업계는경영인정기보험에열을올리고있는상황입니다.이런불건전영업이활개를치자금융감독원은소비자경보를발령했습니다.[우정민/금융감독원보험감독팀장:경영인정기보험은저축상품이아닌사망을담보하는보장성보험이고특별이익의경우제공한사람뿐아니라받는사람도처벌받을수있어각별히주의할필요가있습니다.]금감원은경영인정기보험모집자격을강화하는한편,리베이트제공등위법행위가적발된보험대리점등에현장검사에나섰습니다.SBSBiz엄하은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선진국Z세대1억명,경제활동시작인플레등감안한연평균소득수준베이비붐세대대비50%이상높아다만‘노동최소화’경향강하고창업·혁신성향,전세대대비적어“부,얼마나지속될지알수없다”생성AI‘미드저니’로제작한이미지선진국기준으로대부분의청년이이토록부유한적은인류역사상없었다고한다.경제성장물결덕이기도하지만‘요즘애들’인Z세대는스스로도‘돈이되는선택’을해왔다.다만그들의선택기준이과연미래에도부를보장해줄지에대해선물음표가달린다.16일(현지시간)영국시사주간지이코노미스트는“최근직장생활을시작한Z세대들은다른어떤세대들보다가장돈을많이벌고,가장부유한생활을하고있다”면서도“이들은지금행복하지만,이들의부가얼마나오래지속될지는알수없다”고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에따르면Z세대는1997년과2012년사이에출생한세대다.선진국에사는Z세대는2억5000만명이다.1990년대후반,2000년대초반에태어난이들은지금20대중후반의나이로,이들의절반정도가전일제직장생활을하고있는것으로추산된다.Z세대의사회초년생시절부의수준은다른세대에비해특출나게높다.싱크탱크인미기업연구소의케빈코린스와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제프래리모어는최근물가상승률과세금수준등을고려한미국인의세대별가계소득을평가한논문을발표했는데,25세인Z세대의연평균가구소득은4만달러(약5500만원)이상으로25세의베이비부머의연평균소득대비50%이상많았다.Z세대청년들의임금은가파르게상승하고있기도하다.미국16~24세의시간당임금상승률은2022년기준13%로나타났다.이는미연준이관련데이터집계를시작한1998년이후최고치다.시대적인배경이작용한다.밀레니얼세대(1981년~1996년출생)를예로들면,이들은2008년글로벌금융위기로세계가신음할때노동시장에진입했다.2010년대는그여파가계속돼실업률도높았다.지난해선진국Z세대의청년실업률은13%로,1991년이후가장낮았다.이코노미스트는Z세대의‘실리적인선택’도한몫했다고평가했다.영국과미국의Z세대들은인문학을기피하고경제학이나공학을전공하는추세라고한다.대학을가지않은Z세대들은직업관련자격증을딴다.물론선진국의Z세대청년들은사상최대수준의부채를짊어지고있다.하지만이코노미스트는이들의소득이더욱높기때문에이를충분히감당하고있다고평가했다.2022년25세이하미국인은세후소득의43%를주택과대학등록금관련빚을갚는데썼는데,이는1989년부터2019년까지평균비율보다오히려낮다.부의수준은자연스레일을대하는태도로일부이어진다.취직이어려웠던밀레니얼세대는일자리를특권으로여기는데,선진국의Z세대는일자리를기본적인권리로여기는경향이있다고이코노미스트는전했다.2022년기준15~24세미국인이일과관련된활동에들인시간은2007년같은연령대미국인이쓴시간보다25%적다.진트웬지미샌디에이고주립대교수의연구에따르면17~18세미국학생들중노동을중요한삶의가치로여기는비율은급격하게떨어지고있다.Z세대청년들은‘기업가’가되지않고있다.이코노미스트추정에따르면유럽연합의20대중불과1.1%만창업해기업을운영하고있다.200년대후반포브스선정세계억만장자리스트에는밀레니얼세대가1%이상포진했으나최근포브스리스트에Z세대는0.5%가되지않는다.이코노미스트는이들이혁신을만들어내지도않고있다고지적했다.러셀펑크미미네소타대교수는특허를출원하는청년의수가줄어들고있다고밝혔다.이코노미스트는“Z세대의경제적우위가얼마나지속될까”라며“경기침체와인공지능(AI)의등장이어떤영향을줄지알수없다”고전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점점밀리는반도체경쟁력野,보조금지원공감대없고'K칩스법'연장도확답안해산업부"보조금지급필요"기재부"재정감안해선별"부처간이견도넘어야할산"비메모리·후공정분야등이윤적은기업우선보조금"◆반도체보조금경쟁◆미국,일본등주요국이반도체를비롯한첨단산업육성경쟁을벌이는가운데한국도세제혜택,산업단지지원등으로인센티브를제공하고있지만역부족이라는평가가나온다.글로벌기조에맞게정부도보조금지급방안을협의중이지만,부처간입장이엇갈리는데다보조금지급을공약으로내세웠던국민의힘이총선에서참패하며동력을상실할수도있다는우려가나온다.최근미국은텍사스주테일러시반도체공장건설에400억달러이상을투자하는삼성전자에인텔,TSMC에이어역대세번째로많은64억달러(약8조9000억원)의보조금지급을결정했다.일본도구마모토에1·2공장을짓는TSMC에각각4760억엔(약4조2000억원)과7300억엔(약6조5000억원)의보조금을준다.정부가반도체등국가전략기술에15~25%세액공제를주는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3년연장을추진하는것도글로벌첨단기업유치경쟁이격화하는가운데최소한의인센티브는유지하기위해서다.경기용인시일대에들어설첨단시스템반도체국가산업단지를2030년부터가동하기위한지원도강화한다.환경영향평가와토지보상에들어가는기간을단축해통상적절차의절반인3년6개월이내에용지조성을마치고,2026년반도체산단착공에들어간다.첨단산업특화단지기반시설을구축할때국비지원율을5~10%포인트올리고인력양성과특화단지지원에나서며내년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바이오를비롯한4대첨단산업연구개발(R&D)예산을10%증액하기로했다.하지만경쟁국간보조금전쟁이격화한상황에서산업경쟁력을키우기위해서는보다공격적인센티브가나와야한다는지적이다.백우열연세대정치외교학교수는"정부가반도체보조금지급을망설이는가장큰이유는세계무역기구(WTO)제소가능성인데미국을포함한경쟁국이이미WTO규정을어겼다"면서"여러국가가규정을깼다는것은보조금을지급할여건이마련됐다는것"이라고지적했다.그는"팹리스(반도체설계)와후공정분야기업위주로보조금을지급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첨단산업지원확대와관련한첫번째허들은부처간이견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반도체기업의국내투자를활성화하기위해적극적인보조금지급이필요하다고보고있다.반면재정당국인기획재정부는반도체지원필요성에는공감하면서도비메모리기업위주로선택과집중을통해지원해야한다는입장이다.재정상황을감안해아직기술력이높지않은분야에선별적으로투자해야한다는것이다.야당총선압승도변수다.국민의힘은4·10총선에서미국등경쟁국의대규모보조금을의식해한국도신규시설투자에대해주요국지원에대응하는수준의보조금지급을약속했다.문제는보조금지원은고사하고K칩스법까지불발되는최악의경우다.일단여야모두K칩스법연장에대해서는공감대를이루고있다.더불어민주당은국가전략기술에대한지속적인투자여건을조성하기위해K칩스법을연장하는방안을공약했다.다만민주당은K칩스법일몰까지아직시간이남았고,세수감소와투자증대효과를검증해야하기때문에22대국회에서논의해도늦지않는다는입장이다.기획재정위원회야당간사인유동수민주당의원은"투자세액공제가어느정도효과가있는지,세수확보여건은충분한지등을따져서일몰여부를결정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세액공제는물론보조금까지지급하는미국·일본과달리한국은K칩스법이사실상유일한인센티브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매일경제의뢰로한·미·일첨단산업지원정책을비교한결과,정부구상대로올해K칩스법일몰이연장된다하더라도보조금에준하는인센티브가없다면국내외투자역차별은심해질것으로분석됐다.한경협에따르면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현대차등국내대표기업이지난해한국에투자한몫(설비투자추정액·66조원)만큼미국과일본에투자했다면한국에투자했을때보다받을수있는지원규모가11조2000억~13조7000억원더많았을것으로추산됐다.만약K칩스법이올해일몰을맞는다면이격차는더커진다.K칩스법폐기시한국과미국·일본간첨단산업지원격차는17조2000억~19조7000억원으로더많이벌어진다.하준경한양대경제학부교수는"세액공제는이윤이많이나는대기업에유리하고이윤이크지않은기업에는도움이되기어렵다"며"비메모리반도체·후공정분야소규모기업은수익이보장되지않는신규투자에따른위험을감당하기어려운만큼이부문부터보조금지급을검토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김정환기자/이희조기자/전경운기자]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