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단독] '족집게' 엄경영 "여전히 국민의힘 과반 예측"

21대총선민주당180석예측했던엄경영일각'범야200석'주장에…"여전히與과반"'일부與유리'한경여론조사공표금지에"여론조사,진보가과다표집될가능성有""한강·충청·낙동강벨트서與승리할것"제22대국회의원선거를앞둔1일경기안양시동안구한인쇄업체에서투표용지가인쇄되고있다./사진=뉴스1한국경제신문이의뢰하여'피앰아이'가실시해온여론조사공표가돌연중단된가운데,국민의힘강세를예측했던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의발언이재조명되고있다.엄소장은지난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의180석을정확히예측해'엄문어'(월드컵승패적중률이높았던문어에비유)라는별명을얻은바있다.엄소장은2일한경닷컴과통화에서야권에절대적으로유리하게나타난최근여론조사결과들과관련해"진보가과다표집될가능성이있다"며"여전히국민의힘이과반(의석을차지)할것이라고예측하고있다"고밝혔다.엄소장은"(각종)여론조사가(국민의힘에)너무안좋게나오고조국혁신당바람이세게불고있다"면서도"저는주요격전지에서대체로국민의힘이승리할거라고본다"고설명했다.특히격전지로꼽히는한강벨트나충청벨트,낙동강벨트에서국민의힘승리를전망했다.엄소장은지난달14일에도YTN라디오'신율의뉴스정면승부'에출연해"국민의힘이170석,더불어민주당이120석"을예측했었다.엄소장의이러한22대총선예측은선거여론조사를규제하는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한국경제신문이의뢰해피앰아이가시행해온총선여론조사결과발표를사실상중단시키면서다시주목을받고있다.전화면접이나자동응답시스템(ARS)등을통한기존선거여론조사와달리모바일웹조사방식으로진행한한경·피앰아이여론조사에서일부지역구의경우국민의힘에유리한결과가나와화제가됐기때문이다.이에더불어민주당강성지지자를중심으로여심위에'기존에없던방식을왜허용했냐'는항의가빗발쳤고,여심위는한경·피앰아이여론조사공표를금지했다.여심위는여론조사가행정동별로균일하게안배됐다는점을증명하려면피조사자의동단위데이터를제출해야한다는입장이다.피앰아이는동단위정보는표본을제공하는통신사만접근할수있고,제3자에게제공할경우개인정보보호법위반이라고설명했다.동단위로순차적으로설문을시행해조사기준을넘으면참여를막아응답자분포를관리하는것이피앰아이의구조다.○한경여론조사에"선진국에서자주쓰는방식…의미있다"엄소장은이번사태에대해"저도옛날에여론조사기관을운영하며웹조사방식을많이사용하기도했다.미국을비롯한선진국에서자주쓰는방식"이라며"피앰아이가구축하고있는데이터베이스에문제가없다면,바람직한조사방식중에하나"라고지적했다.그는전화면접이나ARS를주로이용하느우리나라여론조사방식에대해서는"심각한문제중하나가조사당시의정치사회분위기를너무민감하게포착하는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특히이번총선은바람이많이불었다.지난해11~12월에민주당바람,올1월엔한동훈바람,2월엔이준석·이낙연바람,3월에는조국바람이불었다"며"실제판세를제대로보기어려울정도로너무많은바람이불었고,정치사회적쟁점이많았다"며"이런관점에서보면전화면접조사나ARS조사가정확하다고보기어렵다"고조목조목따졌다.엄소장은"이번총선중에민주당강성지지층의여론조사영향력이완전히극대화된상황"이라는점도지적했다.그는"대략민주당강성지지층을천만명까지본다"면서"이사람들이활발하게활동하며진보가과다표집될가능성이있다"고했다.전통적으로보수세가강한부산이나경남지역에서'진보이념'이라고응답하는비율이높은것은이러한사실을반증한다고설명했다.엄소장은이런면에서한경·피앰아이가실시한'모바일웹'조사방식이"나름대로의미가있다고본다"고부연했다.결과적으로염소장은이번총선결과에대해"국민의힘150석,민주당130석,조국혁신당10석안팎,기타정당10석"이될것이라고전망했다.이슬기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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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루 만에 “내 책임이다”…어제의 한동훈은 “내 책임 아니다”

메시지변화,‘원톱’과부하걸렸다는지적나와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2일오후대전유성침신대네거리에서열린‘국민의힘으로유성살리기’에서지역구후보지지를호소하고있다.연합뉴스국민의힘의4·10총선선거운동‘원톱’인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국정실패의책임을두고하루만에말이바뀌었다.한위원장은지난1일“정부가부족하지만그책임이저한테있는건아니지않나”라고말했지만,2일에는“모든잘못과책임은저에게있다”고했다.한위원장의호소는결국‘한동훈을믿고국민의힘을찍어달라’는것이지만,국민의힘에불리한여론조사들이이어지는가운데선거사령탑의메시지가방향을잃고있는것아니냐는지적이나온다.한위원장은이날오전충남당진과아산,천안과세종시를방문하고,오후에는대전으로넘어가유성구·서구·중구·동구·대덕구를차례로돈후충북청주와음성에서유세를마무리했다.앞서발표한국회의사당의세종시완전이전공약을발판삼아본격적인충청권민심에호소에나선것이다.한위원장은연설에서“대한민국의운명을건전선에서우리끼리핑계대지말자.부족한게있다면다제책임”이라며“이럴때뭉치면살고흩어지면죽는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중대한결전을앞두고서로에게핑계대는건누구에게도도움이되지않고국민들을기운빠지게하는일이다.부족한게있으면제책임이니저에게돌리면된다”고말했다.그는“최근에선거와관련해누가탈당해야한다느니,책임져야한다느니거친말을하는분들이있다”고말하기도했다.이는전날윤석열대통령에게탈당과사과를각각요구한국민의힘함운경(서울마포을),조해진(경남김해을)후보를겨냥한것으로풀이된다.한위원장의발언은전날과는달라진것이다.지난1일한위원장은부산·경남유세에서“정부가여러분눈높이에부족한게있을거다.그렇지만100일도안된제게그책임이있지는않지않느냐”고했다.또“국민의힘대표로서개인적으로억울하다.제게기회를한번도안주셨는데제가이렇게사라지게두실겁니까”라고말했다.정권의2인자로까지불렸으나선거판세가다급해지자‘유체이탈화법’을구사하는모습에당내비판도나왔다.홍준표대구시장은“(이정부에서)법무부장관했으니책임이크다”며“셀카찍는시간에국민들에게담대한메세지나던지라.벌써핑계나댈생각말고끝까지최선을다하자”고쓴소리를하기도했다.한위원장의발언변화는윤석열대통령의지난1일의대증원관련대국민담화이후당내에서조차평가가엇갈리자총선후보들의동요를막고,유권자들에‘한동훈을보고찍어달라’고하려는의도로보인다.그는이날문재인정부와더불어민주당에대한비판의수위를높이며‘공공의적’을강화해단결하자는구호를내세웠다.한위원장은문대통령이전날‘70평생살면서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이라고한데반박하며“우리의기억력을우습게보는것같다.문재인정부당시나라가망해가던게기억나지않나”라며“문전대통령이잘나왔다고생각한다.우리가잊어버리고있던최악의정부,문재인정부의시절을여러분이기억할수있게해준것”이라고공격했다.이어“문전대통령이말하는혼란의시대,떼법의시대로돌아가고싶나.포퓰리즘‘퍼주기’시대로돌아가고싶나”라며“그걸막아야한다”고강조했다.한위원장의메시지변화와거친단어사용은열세에몰린다급함과‘원톱’과부하가결합된결과라는지적이나온다.한위원장은이날도‘막말’로논란이된역사학자김준혁민주당후보(경기수원정)을가리켜“이런쓰레기같은극단주의자들은도태시켜왔던것이역사”라고비판했다.그는조국조국혁신당대표에대해서도“국민을상대로영업하고있다고생각한다”며공세를이어갔다.김지은기자[email protected]당진·아산·천안·세종/선담은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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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원주갑 초접전… 허영, 권성동, 이철규 우세 [4·10총선 여론조사]

▲[4·10총선2차여론조사]그래픽/한규빛강원도민일보등도내5개언론사가실시한22대총선강원지역2차여론조사에서춘천·철원·화천·양구갑,강릉,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는각각현역의원들이우세한것으로나타났다.원주갑선거구는1차여론조사에이어이번2차조사에서도오차범위내초접전인것으로나타났다.2차여론조사결과,춘천갑선거구는더불어민주당허영후보가48.1%,국민의힘김혜란후보가38.8%지지도를기록했다.두후보간지지도격차는9.3%p로,허후보우세다.무소속오정규후보는1.1%,새로운미래조일현후보는1.0%였다.결정안함등부동층은11.1%로집계됐다.지난달22일부터24일까지실시된1차여론조사에서는허후보가46.4%,김후보가41.5%를기록해4.9%p의격차로오차범위(±4.4%p)내였다.원주갑선거구민주당원창묵후보는43.6%,국민의힘박정하후보는40.9%의지지도를기록했다.부동층은15.6%였다.두후보간격차는2.7%p로오차범위(±4.4%p)내초접전이다.원주갑선거구는지난조사에서도초접전이었다.1차조사에서원후보가43.9%,박후보가41.4%의지지도를얻어2.5%p격차를기록했었다.강릉선거구는민주당김중남후보가37.0%,국민의힘권성동후보가50.1%의지지를받아권후보가김후보에13.1%p차로앞섰다.개혁신당이영랑후보는2.0%,부동층은10.8%였다.1차조사에서는김후보35.4%,권후보44.1%로두후보간격차는오차범위(±4.4%p)내인8.7%p였다.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는민주당한호연후보가29.3%,국민의힘이철규후보가53.5%의지지도를기록했다.24.2%p격차로,이후보우세다.개혁신당류성호후보는1.4%였고,부동층이15.8%로집계됐다.이후보우세흐름세가그대로이어졌다.1차조사에서한후보는32.3%,이후보는50.8%를기록해지지도격차는18.5%p였다.비례대표투표정당을묻는질문에는국민의힘비례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가33.9%(춘천갑),28.9%(원주갑),36.8%(강릉),39.3%(동해·태백·삼척·정선)를각각기록해1위였다.조국혁신당은18.9%(춘천갑),21.5%(원주갑),18.6%(강릉)16.4%(동해·태백·삼척·정선)였고,민주당등야권비례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은19.7%(춘천갑),15.6%(원주갑),17.1%(강릉),14.6%(동해·태백·삼척·정선)를각각기록했다.4개선거구정당지지도는모두국민의힘이앞선가운데격차가가장적은곳은원주갑선거구로국민의힘40.1%,더불어민주당32.6%였다.한편춘천·철원·화천·양구을,원주을,속초·인제·고성·양양,홍천·횡성·영월·평창4개선거구에대한2차여론조사결과는3일오후4시본사홈페이지를통해공개된다.이설화▲[4·10총선2차여론조사]춘천·철원·화천·양구갑선거구.그래픽/한규빛▲[4·10총선2차여론조사]원주갑선거구.그래픽/한규빛▲[4·10총선2차여론조사]강릉선거구.그래픽/한규빛▲[4·10총선2차여론조사]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그래픽/한규빛▶어떻게조사했나(2차)강원도민일보와G1방송,KBS춘천,MBC강원3사,강원일보등도내5개언론사는케이스탯리서치에의뢰해지난달30일부터지난1일까지3일간만18세이상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갑500명,원주갑501명,강릉500명,동해·태백·삼척·정선500명)를대상으로3개통신사(SKT·KT·LGU+)에서제공된휴대전화가상번호를무작위추출해면접원에의한100%무선전화면접조사를실시했다.각선거구별로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다.응답률은춘천·철원·화천·양구갑18.5%,원주갑13.6%,강릉17.3%,동해·태백·삼척·정선17.3%다.올해2월말기준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통계에따른지역별,성별,연령별가중치를부여했다.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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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초선인데 재선이라고? 남양주병 김용민 '허위사실 공표' 고발 [4·10 총선]

김용민남양주병후보.김용민후보선거사무소제공김용민남양주병국회의원후보가허위사실공표로경찰에고발된것으로확인됐다.2일경기일보취재를종합하면더불어민주당김용민후보는지난달7일국회에서열린제22대총선남양주병출마선언기자회견에서제21대초선국회의원임에도‘재선’이란단어를사용해허위사실공표로지난달22일남양주남부경찰서에고발됐다.당시기자회견자리에서김후보는“이제재선김용민의더큰힘으로더빠른남양주,더살기좋은남양주를만들겠습니다”라고발표했으며,기자회견내용과전문이담긴‘제22대총선경기남양주병출마선언기자회견’이라는제목의글을본인의SNS에게재했다.고발인은“초선인김후보는이번국회의원선거에당선되거나되게할목적으로기자회견에서재선이라말했다”며“이는명백한허위사실공표”라고주장했다.이에대해김후보측은"'이제재선김용민의더큰힘으로더빠른남양주,더살기좋은남양주를만들겠습니다'라는해당내용의표현자체에서'포부와각오'의의미라는사실이분명하며허위사실유포에해당하지않는다"며"또한이같은표현은제21대국회의원선거에서주광덕후보가'3선의힘'이라표기하고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조응천후보는'3선의능력조응천'이라고표기하는등여러후보들이쓰는통상적인홍보표현으로아무런문제가될수없다"고말했다.이대현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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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직장 성희롱 상담 ‘직접’ 한다더니…인력도 못 구한 정부

고용노동부,고용평등상담실예산전액삭감한뒤상담지원관16명중절반못채워피해자지원공백지난해10월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등569개여성단체와시민사회단체,국회의원등이서울여의도국회의사당본관앞계단에서여성폭력방지및피해자지원예산142억원을삭감하기로한정부결정에대해전면철회를촉구하고있다.백소아기자[email protected]지역의한민간고용평등상담실(고평실)에서일하는활동가ㄱ씨는지난달황당한일을겪었다.직장내성희롱피해자가지방고용노동청을찾았는데‘초기상담은민간고평실에서받으라’는안내를받았다며ㄱ씨가일하는고평실로문의를해온것이다.정작ㄱ씨가속한고평실은올해초고용노동부가20여년간해온민간고평실지원예산을삭감하면서운영이사실상중단된상태였다.ㄱ씨는“고용노동부의갑작스런예산삭감으로고평실운영이중단됐는데,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이사실을모르는건지아니면인력이없어서인지피해자를다시고평실로보냈더라”며“올해이런사례가10건정도된다”고말했다.고용노동부가올해전국19개민간고평실지원예산(12억1500만원)을전액삭감하면서직장내성희롱·성차별등피해자지원업무에혼선과공백이발생하고있다.예산삭감으로운영이어려워진일부고평실이문을닫았는데,지방고용노동청을통해직접피해자상담지원을하겠다던고용노동부가석달째목표한상담인력의절반도채용하지못하면서차질이빚어지고있어서다.국회여성가족위원회양경숙(더불어민주당)의원이2일고용노동부로부터제출받은자료를보면,현재전국8개지방고용노동청에배치된‘고용평등상담지원관’은총7명(서울·대전·대구·광주·중부·경기·광주에각1명,3월25일기준)으로,고용노동부가목표한16명(각청당2명)의절반도채우지못했다.부산고용노동청에는아직까지단1명도배치되지않았다.고용노동부는“상담인력을채용하지못한부산은고용평등전담근로감독관등이상담업무를겸임하고있으며,올해초48개고용노동(지)청에배치한권리구제지원팀역시성희롱피해자초기상담을할수있다”며“피해자심리치료지원등민간과연계해피해자를지원할방안을모색하고있다”고해명했다.하지만예정대로인력충원이이뤄진다고하더라도,기존19개고평실상담인력(30여명)에는미치지못하는데다,그간쌓아온20여년의노하우를대체하기는부족하다지적이나온다.고용평등상담지원관은지방고용노동청에배치돼직장내성희롱과성차별등의사안이발생했을때피해자에게초기상담을해주고,진정·고소등향후대응절차를안내하는역할을한다.2000년부터지난24년동안고평실이피해자에게제도안내와각종상담을제공하고고용노동부가고평실운영예산의일부를보조하는민·관협력방식으로직장내성희롱·성차별등피해자지원이이뤄져왔다.피해자입장에선고용노동청보다민간고평실의진입장벽이낮고,정부는민간이보유한상담인력과경험,성인지역량을활용할수있다는점에서효율적인체계로평가받아왔다.특히고평실상담사는피해자가조사과정에서근로감독관에게성차별적대우나2차피해를입었을때전화로항의하고조사에동행하는등다방면으로피해자를지원해왔다.오순옥서울여성노동자회상담활동가는“지난해근로감독관이직장내성희롱피해자에게‘이아줌마야!’라며책상을탕탕치고,핵심증거를확인조차하지않는등매우부적절하게조사를진행해전화로경위를묻고추후조사에동행해드렸다”며“바로며칠전에도한성추행피해자가근로감독관으로부터‘적극적으로싫은내색은안하셨네요?’‘그전화를왜받으셨어요’라고말하는등2차피해를입고고평실로왔기에감독관교체등제도를안내한적도있다”고말했다.최수영서울여성노동자회상담실장도“근로감독관이반드시확인해야할부분이지만피해자가직접전달하기에는어려움이있다고판단되면의견서를제출하기도한다”며“고용노동청소속고용평등상담지원관이모두배치된다고한들,근로감독관과같은기관소속인데다상하관계에있을수밖에없는상담지원관이과연어느수준까지피해자를지원해줄수있을지우려스럽다”고했다.양경숙의원은이에“지난20여년간직장내성희롱피해자등약자를보호해온민간고평실의역할을윤석열정부가대신하겠다고선언했지만준비상황은미흡하다”며“더는피해자보호에공백이발생하지않도록전문상담인력을속히채용하고그규모도확대해야한다”고지적했다.최윤아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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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미 국무부 “4·3은 참혹한 비극, 잊어선 안 돼”

한겨레질의에사건76년만에입장밝혀1948년5월15일제주도주둔국방경비대미군고문관대위가경비대장교들과작전계획을논의하는모습이다.미국국립기록관리청보관사진미국무부가제주4·3에대해“비극적인사건”으로“잊지말아야한다”는입장을내놓았다.제주4·3당시한반도남쪽을군정통치(1945년9월~1948년8월)했던미국은사건의발발과확산에직간접적책임이있다는지적에도지금껏아무런반응을보이지않아왔다.미국무부는최근한겨레가‘제주4·3에대한미국의입장은무엇이냐’는이메일질의에“1948년의제주사건은참혹한비극(terribletragedy)이었다.우리는엄청난인명손실을결코잊어서는안된다”는답신을보내왔다.미국무부는이답신에서“미국은민주적가치와인권증진에헌신하는가까운동맹국으로서,앞으로전세계어디에서나이러한비극을막기위해함께노력하는한국의결의를공유한다”고덧붙였다.제주4·3에대한입장을묻는한겨레의이메일에미국무부가지난달27일보내온답신미국정부가제주4·3과관련해공식문서를통해입장을밝힌것은사건발생76년만에처음이다.그동안현대사연구자들과제주지역사회는4·3문제해결과관련해남아있는과제중하나는‘미국정부의책임있는자세’라고지적해왔다.실제제주4·3시기미군정이나군사고문단,주한미국대사관이작성한각종문서는미국이4·3진압과정에직간접적으로개입했다는사실을보여준다.우리정부가2003년10월펴낸<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도“4·3사건의발발과진압과정에서미군정과주한미군사고문단도자유로울수없다.이사건이미군정하에서시작됐으며,미군대령이제주지구사령관으로직접진압작전을지휘했다”고나와있다.국내에서는시민사회단체들을중심으로4·3항쟁진상규명과명예회복운동이전개되기시작한1988년무렵부터미국의인정과책임있는자세를촉구해왔다.70주년이었던2018년10월에는제주4·3연구소와제주4·3희생자유족회등관련단체들이4·3에대해미국의책임있는자세를촉구하는10만9996명의서명을받아주한미국대사관에전달했다.하지만미대사관쪽은최근까지도아무런반응을보이지않았다.미군정당국은4·3무장봉기직후인1948년4월중·하순미군정장관딘소장과주한미군사령관하지중장이진압을명령하고,같은해5월에는미보병6사단20연대장로스웰브라운대령을제주도최고사령관으로파견했다.브라운대령은당시“나는사건의원인에는흥미가없다.나의사명은진압뿐이다”라며한국의군·경을지휘했고,그가제주에머무르는동안5천명이넘는제주도민이무차별검거됐다.정부수립이후에도미국정부는주한미군사고문단을통해토벌작전을지원하고,주한미국대사관을통해지속해서제주도사태와관련한진전상황을보고받았다.1948년5월제주도최고사령관브라운대령이기자회견에서“사건원인엔흥미없다.나의사명은진압뿐”이라고언급한<조선중앙일보>(1948년6월8일)허호준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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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양배추 한 통 8천원 육박하는데…대형마트선 3천원, 어떻게?

[이마트양배추판매매대(이마트제공=연합뉴스)]양배추가격이출하량감소로올해평균40%가량올랐으나이마트등국내주요대형마트들에선1포기에3천원대를유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습니다.대형마트들이산지를늘리고사전에농가와계약을맺은덕분입니다.오늘(2일)유통업계에따르면이마트와롯데마트양배추1포기가격은각각3천480원,3천450원으로예년과큰차이가없습니다.홈플러스에선지난달28일부터일주일동안양배추를행사카드로결제하면30%할인해줍니다.이마트는양배추1포기(1.5㎏내외)를지난해12월부터3천원대또는가격파괴행사시2천원대에각각판매했습니다.롯데마트에선양배추1포기가격이지난해12월부터지난달까지꾸준히3천490원수준을유지하는등변동이미미합니다.대형마트들은"시기별로양배추물량을사전에확보해가격변동리스크에대응해가격을평년수준으로유지하는등안정적으로공급하고있다"고설명했습니다.이처럼대형마트들이양배추산지를다양하게확보하고연간단위계약으로가격을유지하고있는것과달리중소식자재마트·소형슈퍼마켓등에서판매되는양배추값은큰폭으로올랐습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격정보에따르면지난1일기준양배추평균소매가격은1포기당5천409원으로1년전(3천789원),1개월전(3천820원)보다각각40%넘게올랐습니다.최고가는7천990원으로8천원에육박합니다.양배추는주요산지인제주와무안,해남지역작황이2월부터잦은비와일조량감소여파로좋지않은상황입니다.제주에서는양배추가비대해지고병충해가발생하는등품질저하문제가생겼고내륙산지에서도비슷한문제가발생해출하량이지난해보다30%감소했습니다.양배추는중식당과한식당등식당에서많이쓰는식재료여서일반가정보다외식업계에부담을줄우려가있습니다.자영업자들은온라인커뮤니티에"양배추1통에8천원을줬다","양배추3통을7천900원에주워왔다"등양배춧값관련정보를교환하고있습니다.유통업계는양배추시세는다음달부터강원권과충청권출하가시작돼야안정될것으로예상합니다.만약높은시세가장기화하면대형마트판매가격에도영향을미칠수있습니다.대형마트관계자는"양배추는잘라서팔면인건비가반영돼가격이올라가기때문에1통씩사는게저렴하다"고말했습니다.실제이날롯데마트양배추1포기가격은3천450원이지만반포기는3천290원으로차이가거의없습니다.이마트는1포기는3천480원에,반포기는2천280원에각각판매하고있습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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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국, 이란에 '영사관 폭격 관여안했다' 알려"…확전 불씨 차단

악시오스,美당국자인용보도…"미국도폭격계획사전에몰랐다"이란보복예고에이스라엘재외공관보안강화미국과이스라엘국기를붙태우는이란시위대[EPA=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황윤정기자=시리아주재이란영사관폭격으로중동정세가요동치자미국이즉각이번폭격에관여하지않았다는입장을이란에전달했다고미국매체악시오스가2일(현지시간)보도했다.미국이이례적으로즉각이란에이같은입장을전달한것은이번사태로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간전쟁이가자지구를넘어중동전역으로번지는것을차단하기위한조치로보인다.미국국가안보회의(NSC)의한대변인은악시오스에미국은"(이스라엘의)공습에관여하지않았고이에대해사전에알지못했다"고말했다.또다른미고위당국자는미국이"이를이란에직접알렸다"고말했다고악시오스는전했다.악시오스는"이같은'드문'(rare)메시지는바이든행정부가이스라엘의공격이역내(전쟁)확대와미군에대한친이란무장세력의공격재개로이어질수있다는점을깊이우려하고있음을보여준다"고짚었다.시리아수도다마스쿠스주재이란영사관은앞서1일미사일공격을받았다.대낮에이뤄진이날공습으로이란혁명수비대정예쿠드스군사령관인모하마드레자자헤디등이숨졌다고현지매체와외신이보도했다.악시오스는이스라엘정보기관이레바논과시리아에서헤즈볼라등친이란세력의무장과조정업무등을담당했던자헤디를오랫동안추적해왔다고전했다.호세인아미르압돌라히안이란외무장관은공격의배후로이스라엘을지목했다.그는이스라엘의최대우방인미국을향해서도"반드시책임을져야한다"고했다.이스라엘은아직공식입장을내놓지않고있다.악시오스에따르면이스라엘은이날공격을감행하기몇분전에바이든행정부에통보했으며미국의'승인'을요청하지않았다고이스라엘과미국당국자들이전했다.한미국당국자는이스라엘의'통보'가군용기가이미출격했을때전달됐으며내용이상세하지도않았다고악시오스에말했다.이란대사관경내에있는건물에대한폭격을계획하고있다는것도미국에알리지않았다는것이다.악시오스는또이번공격이미국의제이크설리번국가안보보좌관과토니블링컨국무장관이이스라엘고위당국자들과가자지구최남단라파에대한지상공격대안을논의하기위해화상회의를시작하기직전에이뤄졌다고보도했다.이날2시간반동안진행된회의에서시리아공습문제는다뤄지지않았다고미국당국자는말했다.이란이보복을예고한가운데이스라엘정부는해외주재자국대사관에대한보안강화를지시한것으로전해졌다.러시아스푸트니크통신은이스라엘정부가이란영사관공습이후전세계자국대사관들에대한보안조치를강화할것을지시했다고이스라엘매체와이넷을인용해2일보도했다.보도에따르면이스라엘정부는자국외교관들에게보낸성명을통해계속해서예방조치를취하고일상적인업무중에도더많은주의를기울일것을요청했다.이스라엘군도경계태세를강화한것으로알려졌다.이스라엘고위당국자는시리아에서이란과연합한무장세력의보복공격에대비해이스라엘군이경계태세를갖추고있다고악시오스에말했다.미국고위당국자는이스라엘과이란및이란의대리세력간싸움이격화될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악시오스는이란영사관이공격받은뒤시리아에서이스라엘로드론공격이여러차례가해졌으나이스라엘방공시스템에요격됐다고전했다.시리아알탄프주둔미군도드론공격을탐지해파괴한것으로전해졌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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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증원 2000명 고수 놓고 '엇박자' 혼란…전공의들은 수련 포기?

전병왕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이2일정부세종청사에서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을하고있다.보건복지부제공.의대교수들은단축진료를선언했지만환자들을떠날수없는상황인것으로전해진다.정부는의대증원규모의타당성을밝히면서도논의가능하다는여지를제시했다.전공의복귀는쉽지않을것으로보인다.전공의의3분의1이수련을포기했다는설문조사결과가제시됐다.전공의공백이장기화되면서의대교수들의피로가누적됐다.이달부터수련병원들은단축진료에들어갔지만실제로진료를줄이기는쉽지않은상황이다.충북대병원,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등은‘주52시간준법근무’시행을보류했다.환자에대한우려,병원재정상태등을고려해근무시간을줄이기어렵다는입장이다.서울대병원은‘비상경영체계’에돌입했다.서울대병원은2일교직원대상공지사항을통해전공의부재로인해병원의어려움이커지고있으며비상경영체계로전환해올해배정된예산을원점에서재검토하겠다고밝혔다.서울대병원은마이너스통장한도를늘려전공의진료공백에대응해왔지만무급휴가등으로보건의료노동자에대한고통이커지고있는상황이다.앞서연세의료원과서울아산병원도비상경영체계를가동하겠다고밝혔으며서울성모병원도논의가진행중인것으로전해진다.정부의2000명증원규모에대한입장발표는환자와국민의피로도역시높이고있다.윤석열대통령은1일대국민담화를통해2000명증원규모는확실한근거를바탕으로한증원규모라고강조했다.그런데전병왕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은2일정부세종청사에서열린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에서“2000명이라는숫자는절대적인게아니고그부분에대해서는정부가열려있어논의가가능하다”고말했다.확실한과학적근거를바탕으로의료계의통일된안을제안해달라는입장이다.정부가2000명증원을견지하겠다는것인지,앞으로유동적으로조정할가능성이있다는의미인지명확하지않아사태를지켜보는환자와국민들도혼란스러운상황이다.이처럼혼란이가중되고있지만전공의들은병원에돌아올기미를보이지않고있다.사직전공의류옥하다씨가전공의1만2774명과의대생1만8348명을대상으로진행한여론조사를2일발표한내용에따르면응답자의3분의1인34%가전공의수련의사가없다고답했다.수련을포기하는이유는정부와여론의‘의사악마화’에환멸을느꼈다는답변이87.4%로가장많았다.정부의일방적의대증원추진은76.9%,심신이지쳐쉬고싶다는41.1%로그다음많은답변이었다.수련할의사가있다고밝힌응답자중에도절반은조건부복귀의사를밝혔다.이들중93%는의대증원과필수의료패키지를백지화해야복귀할수있다고답해정부가의대증원을강행할시사실상다수의전공의들이병원복귀를포기할것으로보인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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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편법 대출’·‘이대생 성상납 발언’ 논란… 선거 막판 민심 흔드나

양문석·김준혁논란에與“사퇴하라”파상공세이화여대“김후보,즉각사과하고물러나라”국민의힘은2일‘편법대출’논란이제기된더불어민주당양문석후보(경기안산갑),‘이화여대생미군장교성상납’발언논란에휩싸인같은당김준혁후보(경기수원정)에게사퇴를요구하며파상공세를퍼부었다.한동훈위원장은2일충남당진지원유세에서“모든국민을분노케하는양문석이라는분이사과문을냈다.자기가사기대출받아서산집을팔겠다고한다”며“대출을갚겠다고하는데자기가빌린돈은갚는게너무당연하다.집을파는것과대출받은것이무슨상관인가”라고말했다.그러면서“이거를왜사퇴안시키나”라고민주당을비판했다.박정하중앙선대위공보단장은논평에서“양후보는30억원이넘는서초구아파트를구매하며딸명의로사업자대출을받았는데당시금융기관에서먼저대출을제안했다고거짓말했으나이는사실이아님이금세밝혀졌다”고지적한뒤,아파트처분입장에대해서는“낡아빠진보여주기쇼”라며“후보직사퇴는거부하고8일만더버텨낸뒤국회의원배지를달고야말겠다는강력한의지의표명이다”고비판했다.양후보는대학생딸명의로새마을금고에서사업자대출11억원을받아서울서초구잠원동의40평대아파트를사들인것이알려져논란이됐다.각종논란성발언이추가로드러난김준혁후보에대한파상공세도계속됐다.서울서대문갑후보인이용호의원은2일국회소통관에서기자회견을열고“이화여대초대총장,졸업생,재학생등모든구성원을능멸한김준혁후보는즉각사퇴해야한다”고밝혔다.제22대국회의원선거수원정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김준혁후보가2일경기도수원시영통구의한아파트단지에서시민들과인사하고있다.연합뉴스이의원은“김후보는2022년8월‘김용민TV’에서‘김활란이대총장이미군정시기에이화여대학생들을미장교에게성상납시키고그랬다’고근거도대지않고망언을했다”며“김여사를종군위반부동원자로낙인찍고,이화여대생들을미군에성상납한사람들로추락시켰다”고비판했다.이민찬중앙선대위공보단대변인은논평에서“김후보는2017년9월유튜브에출연해궁중문화를설명하며‘고종이그렇게여자를밝혔어.그래서밤마다파티를했어.그래서고종이나라를망친거야’라고발언했다”며“조선의국권이침탈된이유가고종이여색을밝히고밤마다파티했기때문인가.아니면일제의제국주의야욕때문인가”라고따져물었다.이화여대는공식입장을내고김후보에대한사퇴를요구했다.이날이화여대는공식입장문을통해“최근유튜브와언론보도를통해공개된김준혁후보의본교구성원에대한명예훼손발언에깊은유감을표하는바”라며“김후보의발언은본교와재학생,교수,동창의명예를심각하게훼손하고본교이미지를크게실추시켰다”고밝혔다.이화여대측은“김준혁후보가검증되지않은자료와억측으로본교와구성원의명예를훼손하는행위에대해서는법적으로엄중히대응할방침”이라며“김후보가지금이라도자신의발언과태도에대해즉각사과하고후보직에서물러날것을요구한다”고입장을밝혔다.제22대국회의원선거수원정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김준혁후보.뉴스1각후보들의‘막말파문’이선거막판까지민심을흔들고있다.더불어민주당후보가오차범위밖으로국민의힘후보에앞서던서울격전지에서오차범위내로격차가좁혀진여론조사결과가나왔다.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CBS노컷뉴스의뢰로지난달28~29일서울영등포갑지역구성인501명을대상으로지지율을조사한결과,민주당채현일44.7%,국민의힘40.6%였다.둘의격차는4.1%포인트로,오차범위(±4.4%포인트)내다.또여론조사공정이데일리안의뢰로지난달31일서울동대문을성인500명을대상으로지지율을조사한결과,민주당장경태후보47.5%,국민의힘김경진후보44.0%였다.이번조사는무선100%ARS자동응답조사로진행됐으며,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서±4.4%p,응답률은7.2%다.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김기환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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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러다 금방 여름…낮 최고 25도 찍었다 [포토]

서울낮최고기온이24도까지올라간2일오후김우주(4)군이서울종로구광화문광장에서가벼운옷차림으로물놀이를하고있다.김영원기자[email protected]일전국낮최고기온이25도까지올라가올봄들어가장따뜻한날씨를보였다.초여름분위기가난이날오후서울시민들은한손엔겉옷을,한손엔차가운음료를들고휴식을취했다.뜨거운햇살에시민들은양산과부채로얼굴을가리고걷기도했다.종로구광화문광장분수대에서는어린아이들이물놀이하며더위를식혔다.기상청은내일아침최저기온이12도,낮최고기온이20도가될것으로내다봤다.다만내일은전국이대체로흐리고경기북부와강원북부내륙을제외한지역에비가내릴것으로예보했다.시민들이서울중구청계천에서겉옷과차가운음료를들고산책하고있다.김영원기자한시민이서울종로구광화문광장일대에서양산을쓰고보행신호를기다리고있다.김영원기자시민들이서울종로구광화문광장에서햇빛을부채로가리며걸어가고있다.김영원기자한어린이가서울종로구광화문광장에서가벼운옷차림을하고분수대주변을뛰고있다.김영원기자시민들이서울중구청계천일대에서가벼운옷차림을하고차가운음료를마시며보행신호를기다리고있다.김영원기자김영원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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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잊히고 싶다"던 文 총선 전면 등장…한동훈 "文정부 때 부동산값 폭등"

문재인"70평생이렇게못하는정부처음"경남·울산지역방문선거유세한동훈"당시나라망해가던것기억안나나"문재인전대통령이2일오후울산남구삼호동궁거랑길을찾아더불어민주당남구출마자전은수후보와함께시민에게인사하고있다.연합뉴스4·10국회의원총선이다가오면서문재인전대통령이지원유세에가세해논란이일고있다.대통령이퇴임하면관행상정치발언을삼가는데문전대통령이일부더불어민주당의후보들에대한공개지지를표명하고나섰기때문이다.게다가문전대통령이"잊히고싶다"고했던것과모순된행보라는지적도나온다.문전대통령은2일울산을찾아해당지역의민주당후보들을응원했다.문전대통령은이날민주당의상징색인파란점퍼를입고오전김정숙여사와함께울산동구보성학교전시관에서김태선울산동구후보를만나인사한뒤지원유세를벌였다.오상택중구후보와는울산태화강국가정원을방문해"민생이너무어렵다""우리정치가너무황폐해졌다.70평생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본다"고비판했다.오후에는울산남구삼호동궁거랑길을찾아남구출마자전은수후보와함께시민들에게인사했다.문전대통령은울산방문이유에대해"이번총선은대한민국의운명을좌우하는중요한선거"라며"특별히연고가있는지역이나후보를찾아조용히응원을보내고있다"고설명했다.김후보와는지난정부에서함께일했던동료라고했다.이어"문재인정부가무너진조선산업을되살렸듯김후보는무너진민생을다시살릴수있는후보라고생각한다"고했다.오후보에대해서는"지난정부청와대안보실에서함께일했던동료"라고했다.문전대통령은전날이재영민주당경남양산갑후보와함께해당지역의벚꽃길을찾았다.문전대통령은"70평생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본것같다"며"무지하고,무능하고,무도하다.이번에꼭우리민주당,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등야당이함께좋은성적을거둬이정부가정신을차리게해줘야할것같다"고비판했다.여당은반발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이날'국민의힘으로천안살리기'성성호수공원지원유세에서"문전대통령이70년간이런정부를보지못했다고했는데그말을정말돌려드리고싶다"며"그분은우리의기억력을우습게보는것같다"고비판했다.한위원장은"문정부당시나라가망해갔던것기억안나나.부동산이폭등하고정말살기힘들었다"며"개탄하지않을수없다.국민이그분의말을,그리고그분이이나라를이끌었던시기의어려움을다시한번생각해보시리라본다"고직격했다.야권일각서도탐탁치않다는반응이나온다.민주당관계자는이날본지에"5년만에정권을내줬다는책임론이있는분이선거에서앞장서게되면중도층이탈이일어날수도있다고생각한다"며"선거막판까지어떻게될지알수없는분위기가된것같다"고말했다.문전대통령은임기가2년남은2020년1월신년기자회견에서"대통령이후는상상하지않는다.현실정치에연관된일을일체하고싶지않고잊혀진사람으로돌아가고싶다"고했었다.안소현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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