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한국은 봉"...외신도 주목한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한국경제TV전가은기자]비트코인가격이급등하면서한국의암호화폐거래소와미국,유럽거래소와가격격차가나는현상을칭하는일명'김치프리미엄'에대해외신들도주목하고있다.CNBC의메인화면에는이날한국의'김치프리미엄'에대해보도하는기사가올라왔다.기사에따르면지난3월16일한국프리미엄지수는2021년5월이후최고치인10.88%를기록했다.이는한국에서비트코인거래가격이글로벌현물가격보다약10%높았음을의미한다.지난2017년샘뱅크먼-프라이드FTX설립자는여러거래소의가격격차에서차익거래기회를봤다.그는당시비트코인가격불일치가때로는60%에이를수있다는사실을발견하였으며특히한국에서차익거래기회를매력적으로봤다.그는자신의독점무역회사인알라메다리서치를설립하여암호화폐를하루종일거래하기시작했으며때로는하루에100만달러를벌어들인바있다.2022년당시그는인터뷰에서"차익거래기회가너무좋아실감이나지않는다"고말하기도했다.이러한가격차이가나는요인은암호화폐가주식이나채권과달리중앙당국의통제를받지않는블록체인기술을사용하는자산이기때문에전세계적으로다양한가격으로거래될수있어발생한다.특히'폐쇄적인시장환경'이라고도불리는한국의암호화폐에대한높은수요가이러한격차를더크게한다는분석이다.다만전문가들은차익거래로수익을보기는어렵다고보고있다.해외에서의원화송금은엄격하게통제되고있으며,비트코인을이체하는데비트코인가격이변할수도있기때문이다.전가은기자Copyright©한국경제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17
0 46
[실시간뉴스]'내일 총선이라면?' 민주당 41%·국민의힘 30%... 한 달 만에 지지율 뒤집혀

조국혁신당25%,비례지지율1위尹지지도한달전보다5%P하락한동훈(왼쪽)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과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연합뉴스뉴스14·10총선을일주일앞두고더불어민주당지지율이국민의힘지지율을오차범위밖앞서고있다는여론조사결과가발표됐다.민주당지지율이급상승하면서국민의힘을한달만에역전했다.여론조사업체메트릭스가연합뉴스·연합뉴스TV의뢰로지난달30~31일시행한조사에따르면'내일이총선이라면지역구의원으로국민의힘후보를뽑겠다'는응답은30%,'민주당후보를뽑겠다'는응답은41%를기록했다.양당간격차는11%포인트로오차범위밖으로나타났다.직전조사(3월2~3일)와비교해국민의힘후보에게투표하겠다는응답은3%포인트줄었고,민주당후보에게투표하겠다는응답은15%포인트가오르며격차가벌어졌다.투표할정당을바꿀가능성에대한질문에는전체응답자의84%가'계속지지하겠다'고답했다.16%는'상황에따라바꿀수있다'고했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지난2일서울여의도국회소통관에서공직선거법헌법소원관련기자회견을마치고취재진의질문을받고있다.뉴스1비례대표정당지지율조사에선조국혁신당이오차범위내접전속1위를차지했다.조국혁신당지지율은25%,국민의힘비례대표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는24%,더불어민주당주도범야권통합비례정당더불어민주연합은14%를기록했다.정당지지도는국민의힘35%,민주당33%,조국혁신당11%,개혁신당3%,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각1%순으로나타났다.직전조사대비국민의힘은지지율이4%포인트하락했고,민주당은1%포인트오른결과다.윤석열대통령의국정운영에대한긍정평가는한달전조사(39%)보다5%포인트하락한34%를기록했다.부정평가는지난조사(56%)보다5%포인트오른61%로나타났다.모름또는무응답비율은5%였다.이번조사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서±3.1%포인트였다.구조화된설문지를이용한무선전화면접100%방식으로진행됐으며,응답률은12.4%였다.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참조하면된다.장수현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17
0 46
[실시간뉴스]전기차 구매 걸림돌은 ‘충전 인프라 부족’?…실상은 [모빌리티 톺아보기]

국내전기차누적등록대수가지난해50만대를돌파한가운데전기차충전기대수도30만대를처음넘어선것으로나타났다.전기차1.8대가량이충전기1대를사용하고있는셈이다.하지만미흡한급속충전기보급과도시에집중된충전기분포등으로전기차충전인프라에대한개선요구는지속적으로제기되고있다.서울의한전기차주차장에주차된전기차에충전기가꽂혀있는모습.연합뉴스◆“2021년부터전기차·충전기매년10만대꼴늘고있어”3일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국토교통부,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따르면전기차통계가공식적으로잡히기시작한2017년부터지난해까지전기차누적등록대수는54만3900대다.2022년38만9855대와비교해39.5%증가했다.전기차누적대수는2020년13만4962대로처음10만대를넘긴뒤매년10만대가량또는그이상의성장세를보이고있다.서울용산역주차장에설치된전기차충전소.뉴시스국내충전기보급대수도크게늘었다.지난해까지충전기보급대수는30만5309대로집계되며처음30만대를돌파했다.전기차충전기는2019년4만4792기,2020년6만4188기,2021년10만6701기에이어2022년20만5205기로매년가파르게늘었다.정부는2030년까지전기차420만대(누적대수)를보급한다는목표에맞춰같은시기전기차충전기는123만기까지늘릴계획이다.올해목표는‘45만기까지확충’이다.충전시설이계속보강되면서충전기1대당전기차대수를의미하는‘차충비’도점차낮아지고있다.전기차등록대수가2만5000대수준에불과했던2017년을제외하고는2018년부터충전기1대당2대정도의수치를보였고,2022년1.93대에이어지난해1.78대를기록했다.세계주요국들과비교해도전기차충전기보급실적은우수한편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의2022년조사에따르면충전기1기당전기차는유럽의경우13대,중국은8대였다.세계평균은10대였다.◆‘전기차충전기인프라’부족은여전…‘완속’·‘수도권’집중국내전기차충전기가운데완속충전기가차지하는비중이높아급속충전기보급은여전히미흡하다는지적이나온다.국내보급된충전기중완속충전기는27만923대인데비해급속충전기는3만4386대에그쳤다.완속이급속보다8배이상많이보급된셈이다.국내에30만기이상충전기가운영되지만도시와지방의충전기대수가불균등한상황이기도하다.환경부등에따르면전기차보급률과인구수영향으로전체충전기의49%가서울,경기,인천에설치돼있다.전기차운행시걱정요소.한국교통안전공단제공‘충전인프라’에대한불만은국내전기차운전자들이주변에전기차구매를추천하지않는이유1위로꼽히기도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지난해7월전기차이용자225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에따르면전기차를추천하지않는응답자들은그이유(중복응답)로‘충전인프라부족’(35.7%)을가장많이선택했다.이어‘안전성및신뢰성부족’(18%),‘차량가격부담’(17.1%)등이었다.◆충전인프라구축에발벗고나선완성차업체들국내·외완성차업체들은전기차판매증가에따라충전인프라구축에도속도를내고있다.충전의불편을해소해야고객만족도를높일수있고,전기차인프라확대가시장확대의발판이되기때문이다.부산금곡동이피트.현대차그룹제공현대차그룹은오는2025년까지국내초고속충전서비스이피트(E-pit)500기를구축할계획이다.2021년4월현대차그룹이충전서비스를시작하며전국에설치한충전기대수(72기)와비교하면600%증가한수준이다.그룹은국내전기차사용자의충전접근성을높이기위해충전기양적확대에나선다는방침이다.벤츠는올해세계최초로서울강남구압구정동에문을열마이바흐전용전시장에최대350㎾의고출력전기차충전시설등을도입할계획이다.이를시작으로내년까지25개의고출력충전네트워크를구축하는등약150개의충전시설을갖출예정이다.BMW코리아도전기차충전소인‘BMW차징스테이션’을공격적으로늘리고있다.차징스테이션은BMW그룹의전동화모델뿐아니라국내모든전기차운전자가이용할수있도록공공에개방하고있다.강원도강릉시주문진해수욕장에개소한‘BMW차징스테이션’.BMW코리아제공BMW코리아는올해총1000기이상의전기차충전기를확충하는‘차징넥스트(ChargingNext)’프로젝트도전개한다.이를통해총2100기규모의전기차충전인프라를갖출계획이다.이에더해고속도로에는충전과휴식을겸할수있는신개념의‘BMW허브차징스테이션’도구축할예정이다.브랜드최초의순수전기차EX30출시를준비중인볼보는올해충전서비스센터6곳이상을추가해전국총40곳이상으로늘릴방침이다.지난해국내에서전기스포츠카‘타이칸’을1800여대판매한포르쉐는내년까지급속과완속충전기250기이상설치한다는계획이다.◆“고객이원할때충전서비스이용할수있어야”국내‘톱3’전기차충전기제조사도충전인프라부족문제를해결하고속도와시간등충전기에대한불만을해소하기위해전력을기울이고있다.지난달전기차산업전시회‘EV트렌드코리아’에서개최된‘EV360°콘퍼런스에서이브이시스(EVSIS)오영식대표는“고객이느끼는불편함은충전소접근성과충전시간,충전인프라품질로정리된다”며“충전기제조3사는전기차충전방식과충전속도에대한연구투자와실증사업을진행해전기차가확산할수있는발판을마련중”이라고밝힌바있다.강남무역센터전기차급속충전소.연합뉴스채비최영훈대표도“고객이원하는충전인프라에투자하기,고객이원할때충전서비스를이용할수있도록관리하기,원하는장소에서충전이상의경험제공하기등세가지가가장중요”하다며“채비는4400기의급속과초급속인프라를운영중이고,국내10개권역에애프터서비스(AS)지사를두고있다”고설명했다.SK시그넷신정호대표는“충전속도를개선하기위해100∼200킬로와트(㎾)충전기가대부분인국내시장에350㎾급충전기를판매하고,충전기가동률을위해충전기통합지원시스템을구축하고있다”고강조했다.김선영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17
0 45
[실시간뉴스]한강벨트 ‘영등포을’ 민심 팽팽…“교육정책 vs 정치이력” [주목! 이 선거구]

영등포을시민박용찬·김민석지지이유갈려22대총선은집권3년차에접어든윤석열정부에대한사실상중간평가다.정권의남은임기의향배가걸렸다고할만큼여야모두에게중요하다.그만큼치열한선거전이전개중이며,격전지또한적지않다.마포·용산·성동등을포함한‘한강벨트’를비롯해민주당현역과국민의힘후보가맞붙는‘낙동강벨트’,경기남부‘반도체벨트’까지곳곳이치열한선거전쟁터다.쿠키뉴스는주목되는선거구현장을찾아시민들의생생한목소리를담아전하고자한다.총선대진표가마무리된시점에각지역구후보에대한선호도와한국정치를향한시민의의견도함께담겠다.(편집자주)박용찬국민의힘영등포을후보(왼쪽부터)와김민석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후보.그래픽=이승렬디자이너22대총선의승패를결정하는‘한강벨트’에서가장중요한지역으로꼽히는영등포에서박용찬국민의힘영등포을후보와김민석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후보가맞붙는다.두후보를바라보는시민들은각후보를지지하는이유가명확히엇갈렸다.박후보는2일오전7시서울영등포구신길삼거리에서유권자들을만나인사를나눴다.이른아침에시작된인사는8시30분이가까워서야마무리됐다.출근인사를본시민중일부는팔을높이들거나격려의말을건네기도했다.이후‘학부모간담회’에참석한박후보는영등포을과밀학급문제를‘신길제2중학교’로해결하겠다고설명했다.돌봄문제에대해서는민간과정부가함께하는위투(Wearetogether)프로그램으로인력·재원을마련하겠다는방침이다.박용찬국민의힘영등포을후보는2일오전7시서울영등포구신길삼거리에서출근인사를하고있다.사진=임현번사진시민들은박후보의정책과유세에긍정적인평가를했다.출근길에신길삼거리지나가던20대A씨는“아침에는쌀쌀한데밝게인사하는모습이보기좋았다.동네를돌아다니다몇번봤는데아침일찍부터밤까지성실한것같다”고말했다.학부모B씨는교육정책을보고지지하고싶다는의사를드러냈다.그는“학부모들은정당에연연하지않는다.자녀와학생들의교육환경이가장중요하다”며“과밀학급문제가몇년간지속됐고학교간시설차이도심각해지고있다”고전했다.또“지역현장에맞는돌봄정책을통해이를해결하는게맞는것같다”며“박후보가제안한위투프로그램을통해안전한돌봄이실현되길바란다”고설명했다.김민석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후보는2일서울영등포구소재영등포농협본점3층에서열린농협여성대학입학식이끝나고유권자와인사를나누고있다.사진=임현범기자반면김후보는차분한분위기에서발빠른선거운동을전개했다.30분단위로꼼꼼히짜인유세일정에서도웃음을잃지않고유권자들에게자신의의중을전했다.김후보는서울영등포구소재영등포농협본점3층에서열린농협여성대학입학식에서별도의모두발언없이유권자들을만나가벼운대화를나누고악수를청했다.그는입학생과농협관계자들에게“파이팅”을외친뒤캠프로향했다.자신의선거사무소에도착한김후보는구민들과간담회에서정치이력을공개하기도했다.선거사무소에는김대중·노무현·문재인전대통령,이재명민주당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함께찍은사진이벽면에걸려있었다.그는“30대에국회의원으로재선하고18년간정치를떠났다가21대국회에합류했다.그동안김대중·노무현·문재인전대통령을만났고이번에는이재명대표와함께했다”며“오랜기간정치권에서있는만큼지역에대해깊이있는정책을해나가겠다”고말했다.시민들은김후보의신사적인모습과오랜정치이력이지지의이유라고밝혔다.중년여성A씨는“오랜기간쉬고복귀했지만현역으로활동하는것은실력이아니냐.정치도해본사람이해야한다”고강조했다.아울러중년남성B씨는“김후보는차분히말하고정치활동을이어가는등신사적인태도를보이고있다”며“3선의원이자현역인부분도좋게본다”고전했다.임현범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13
0 50
[실시간뉴스]대만, 강진에 고속철 운행 중단, 건물 일부 무너져

규모7넘는25년만에가장강한지진발생대만동부화롄현인근해역에서3일오전7시58분(한국시간8시58분)쯤규모7.2강진이발생했다.대만중앙기상서홈페이지캡처뉴시스[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특파원】대만에서3일규모7이넘는지난25년이래가장강력한지진이발생했다.일부건물이무너지고정전이발생하는가하면고속철운행이중단되는등피해가이어졌다.대만규모7.2강진,25년래강력한지진대만기상청은3일오전7시58분(현지시간)대만동부해안에서규모7.2강진이발생했다고발표했다.대만기상청에따르면진원지는대만동부인구35만명의도시화롄시의해안에서약25㎞떨어진해역이다.진원의깊이는약15㎞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도대만에서규모7.4의지진이발생했다고밝혔다.EMSC에따르면지진은대만동부의화롄에서남동쪽으로7㎞떨어진곳에서발생했다.EMSC는지진의규모를7.3으로밝혔다가7.4로수정했다.이로부터10여분뒤에는규모6.5의여진이이어졌다.대만당국은이번지진은규모7.6의지진으로2000명넘게숨진1999년9월21일발생한지진이후가장규모라고설명했다.지진여파로대만에는쓰나미경보가내려졌다.대만중앙통신에따르면이번강진은타이베이뿐아니라거의대만전지역에서진동을느꼈다.일부지역에서는전기가나갔다고전했다.수도타이베이곳곳에서도전력공급이중단됐지만세계최대반도체파운드리업체인TSMC공장이위치한대만남부과학기지내기업들은영향을받지않고운영되고있다고대만중앙통신등이전했다.대만현지방송사들은지진으로건물두채가무너졌고,화롄지역의한5층건물이기울어졌다고전했다.엑스(옛트위터)에는건물이무너져주차된오토바이들이깔린모습이담긴영상이올라왔다.방이크게흔들리고물건들이우수수떨어지는모습도보였다.일본에서도쓰마니경보일본에서는지진해일(쓰나미)경보가발령됐다.일본기상청은오키나와본섬·미야코지마·야에야마등에지진해일경보를발령했다.지진해일규모는3m로예상했다.이날오전9시18분쯤오키나와현요나구니지마에서는30㎝지진해일이해안에도달한모습이관측됐다.지진해일은여러차례거듭돼밀려오기때문에앞으로높이가높아질가능성이크다.오키나와현연안에지진해일경보가발령된것은2011년3월11일동일본대지진이래처음이다.일본오키나와현에서는진도4의흔들림이관측됐다[email protected]이석우대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13
0 52
[실시간뉴스]사직 전공의 “환자 떠난 것 아냐… 병원 떠났을 뿐”

사직전공의류옥하다씨기자회견“젊은의사들,환자와연대할것”대전성모병원에서전공의로근무하다사직서를제출한류옥하다씨가2월29일오후서울용산구대한의사협회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정부에소통창구통일등을요구하고있다.연합뉴스정부의의대정원증원방침에반발해집단사직한전공의들이“환자곁을떠난게아니라병원을떠난것”이라고호소했다.3일의료계에따르면대전성모병원에서전공의로근무하다사직서를제출한류옥하다씨는전날오전서울종로구광화문역인근한회의실에서‘젊은의사동향조사및현안해결과대안제시’기자회견을열고이같이밝혔다.류씨는“저희(전공의들)는병원을떠난것이지,결코환자곁을떠난것이아니다”며“젊은의사들은환자들과연대할것이다.약자와약자가뭉쳐변화를만들어내자”고말했다.류씨는전날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의사들이만나는자리에참석해환자들이현재의료공백사태하에서겪는어려움에공감했다고전했다.그는“병원을지키는지친의료진들에대한미안함과고통받는환자분들에대한안타까움이교차했다”며“우리젊은의사들은‘의사는환자를떠나서는안된다’‘환자가있어야의사가있다’는의사로서의본분을되새겨보게되었다”고했다.이어“의사들이‘지금당장’무엇을할수있을지대안을환자들과함께고민해보았다”며“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젊은의사들은‘환자와국민의신뢰’가붕괴되는것만은막아야한다는데의견을같이했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다행히아직은급성응급의료체계는작동하고있다.남은의료진들이많이지치기는했지만,몇달은버틸수있을것”이라며“지금상황에서가장고통을호소하는분들은급성이나만성질환이아닌,아급성환자분”이라고말했다.류씨는지난1일대통령담화문에대해서는“대통령님은어제담화에서비과학적이고일방적인2000명증원을고수하겠다고하셨다”며“슬프게도,이러한상황에서는‘젊은의사동향조사’가보여주듯,현실적으로복귀할수있는전공의와학생은아무도없을것”이라고주장했다.김지훈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08
0 50
[실시간뉴스]참여연대·민변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은 위법한 공권력 행사"

대검찰청(CG)[연합뉴스TV제공](서울=연합뉴스)이율립기자=시민단체들이법원의압수수색영장범위를넘어선전자정보보관을중단하라고검찰에촉구했다.참여연대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등은3일서울서초구대검찰청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검찰의위법적예규에기반한위법적정보수집을규탄한다"며"이를즉시중단할것을촉구한다"고말했다.이들단체는검찰이법률적근거와효력이없는예규로정보인권침해하고있다고주장했다.이들은"수사나재판과관련된정보를넘어서모든정보를복제해보관하는것은위법한공권력행사"라며"검찰은디넷(D-Net·대검찰청서버)에집적된개인정보수집·이용·삭제등처리현황을공개해야한다"고주장했다.아울러"전자정보매체압수및보관절차는인권을존중하는방식으로법제화돼야한다"며"(개인정보)수집및보관과정에서의법위반혐의가있는지철저한수사와국회차원의진상조사가추진돼야한다"고도말했다.앞서인터넷언론사뉴스버스는검찰이압수수색을하면서압수수색영장범위밖의전자정보를불법적으로수집·관리하고있다고보도해야권에서'민간인사찰'이라고주장하는등논란이일었다.대검은이에대해휴대전화등저장매체를그대로복제한'전체이미지'를형사소송절차가끝날때까지실무적으로보존하는것은현행법체계에저촉되지않는절차라고반박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1:08
0 43
[실시간뉴스]한덕수 "4·3, 화해와 상생의 역사로 이어가겠다"…尹·韓은 불참

한덕수국무총리가3일오전제주4·3평화공원에서열린4·3희생자추념식에참석해분향하고있다.제주=연합뉴스한덕수국무총리가3일제76주년제주4·3희생자추념식에참석해'화해와상생의역사'로서4·3정신을이어가겠다고밝혔다.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불참했다.한총리는이날제주4·3평화공원에서열린추념식에서"희생자의넋을기리고유가족의아픔을위로하는것은국가의기본적인책무"라며"정부는4·3사건의상처를보듬고치유해화합과통합의미래로나아갈수있도록최선을다하고있다"고말했다.한총리는이어"올해초4·3특별법을개정해사실과다르게왜곡된가족관계를바로잡을수있는법적토대를마련했다"며"그동안가족관계기록이없어서당연한권리를보장받지못했던분들이명예회복과함께보상을받을수있게됐다"고소개했다.△2025년까지추가진상조사보완△트라우마치유센터설립및운영△국제평화문화센터건립과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등을위해서도노력하겠다고했다.한총리는또한"4·3사건과같은비극이다시는일어나지않도록국정의모든분야에서전력을다하고있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제주도민의뜻을받들어4·3사건이'화해와상생의역사'가될수있도록그정신을이어가겠다"고약속했다.윤대통령은추념식에참석하지않았다.윤대통령은당선인신분이던2022년추념식에참석했고,지난해엔한총리가대신참석해윤대통령추념사를대독했다.한위원장역시별도메시지로참석을대신했다.그는"자리에함께하고있어야마땅하나지금제주에있지못한점을송구하게생각한다"며"국민의힘과정부는4·3에대한아픔에공감하고,말에그치지않고행동해왔다"고강조했다.정준기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08
0 86
[실시간뉴스]'시공초월' 영암 왕인문화축제에 16만 관광객 운집

우승희군수"콘텐츠강화로대표축제이정표세워"왕인박사행차길놀이[영암군제공·재판매및DB금지](영암=연합뉴스)조근영기자=낮에밤을,왕인박사유적지에상대포를,왕인박사인물에콘텐츠를더한전남영암왕인문화축제가성황리에마무리됐다.3일영암군에따르면지난달28~31일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와영암군,(재)영암문화관광재단주최로군서면왕인박사유적지일대에서개최한왕인문화축제에16만명이찾아즐겼다.'시공초월(時空超越)왕인의문화,빛이되다'를주제로열린축제는낮에밤을더해시간을넓히고왕인박사유적지에서상대포까지공간을확장했다.왕인박사인물에49개콘텐츠를가미한'시·공·콘(時·空·CON)초월'행사로관광객찬사를받았다고군은평가했다.개막식에이어야간에왕인박사유적지에서상대포까지진행된왕인박사테마퍼레이드'미래를향한발걸음'과상대포실경산수공연'월인천강&불꽃놀이'는영암의밤을밝히며축제에빛을더했다.낙화유수[영암군제공·재판매및DB금지]상대포밤하늘을수놓은불꽃을관람하는'낙화유수'도관광객들에게색다른볼거리와추억을선사했다.다양한세대가밤까지영암에머물수있도록만든'MZ밤마실존','봄설레임콘서트'를포함해LED조명을이용한'왕인네온거리존'도대한민국대표봄축제의깊이를더했다.무엇보다올해왕인문화축제는혁신의면모가빛났다.축제추진위는지난해야시장이차지했던축제장입구에주차장을마련해관광객들의교통편의를높이고통행불편을최소화했다.공연[영암군제공·재판매및DB금지]친환경축제를표방한행사답게축제장곳곳에서는민선8기영암군의도시브랜드와슬로건이새겨진다회용기가사용돼눈길을끌었다.우승희영암군수는"축제기간고르지않은날씨와늦게핀벚꽃등으로어려움도많았지만,시간과공간을확장하고인물에콘텐츠를더한행사로대한민국대표축제의새이정표를세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1:08
0 38
[실시간뉴스]'대한민국 수산대전' 4∼21일 개최…수산물 최대 50% 할인

64개전통시장서6∼19일온누리상품권환급행사'제철수산물최대50%할인'(서울=연합뉴스)이지은기자=해양수산부가수산식품물가안정세를이어가기위해오는7일부터24일까지18일간'대한민국수산대전-봄특별전'을개최한다.이특별전은소비자가마트와온라인몰에서국산수산식품을구매할때구매금액의최대50%(정부20%·참여업체20~30%)를할인해주는행사로명태,참조기,고등어,오징어,마른멸치등물가관리품목과멍게,우럭등다양한제철수산물을대상으로진행한다.사진은7일오후서울시내한대형마트[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윤구기자=해양수산부는수산물물가부담을낮추기위해4월에도'대한민국수산대전'과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환급행사를개최한다고3일밝혔다.마트·온라인몰에서는4월17일'수산인의날'을기념해'대한민국수산대전-수산인의날특별전'을오는4일부터21일까지연다.18개마트와26개온라인몰이참여하는이행사에서소비자가국산수산식품을사면최대50%(정부20%,참여업체최대30%)의할인혜택을받을수있다.자세한행사내용은대한민국수산대전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확인할수있다.2024.4.2[해양수산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전국64개전통시장에서는소비자에게국산수산물구매금액에따라최대2만원까지온누리상품권을지급하는4월온누리상품권환급행사가6∼19일열린다.소비자는행사참여시장에서국산수산물을구매한후영수증과신분증을갖고시장내환급장소에가면본인확인후온누리상품권을환급받을수있다.구매금액이3만4천원이상6만7천원미만이면1만원을환급받으며6만7천원이상이면2만원을환급받는다.2024.4.2[해양수산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송명달해수부차관은수산물할인행사첫날인오는4일세이브존노원점을방문해수산물가격·수급동향과할인행사상황을점검한다.세이브존은올해해수부가할인행사참여업체매출액기준을완화한이후신규로참여한지역기반중·소형마트다.지난달수산물소비자물가지수(CPI)는1.7%상승해안정세를유지했다.해수부는또주요수산물공급확대도이어가이달안에오징어원양산초도물량9천t(톤)을들여오고갈치정부비축물량300t도내놓기로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3 11:08
0 39
[실시간뉴스]사과값 88%나 올랐다…아니 18%만 올랐다고? 저마다 상승률 다른 이유는 [스프]

[뉴스스프링]88과18.오늘은두숫자로시작합니다.88은정확히말하면88.2%입니다.통계청이2일에발표한3월소비자물가지수에포함된사과값상승치입니다.1년전과비교해서88.2%가올랐다는말입니다.88.2%라는숫자는사과값이통계로잡히기시작한1980년1월이후처음나온숫자입니다.사상최고전년동월대비상승치입니다.금사과가된지이미오래전인데여전히사과값이오를천정이더남아있다는겁니다.그런데같은날발표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똑같은기준,전년동월대비로사과값이18.2%가올랐다고발표했습니다.똑같은사과이고,똑같은기준인데통계청은88.2%,aT는18.2%라고한겁니다.한자릿수차이도아니고70%p나차이가납니다.이건서로거꾸로뒤집어놓은모양하고같을정도로서로정반대에있는상황입니다.왜이렇게차이가많이나는걸까요.어디가잘못조사한걸까요.무슨상황인데?이유는'할인'때문입니다.지금사과를비롯해서과일값이무섭게비싸졌습니다.숫자가무지막지합니다.신선과실은2월엔전년동월대비41.2%,3월엔40.9%올랐습니다.과일이포함된신선식품지수는6개월연속두자릿수로오르고있습니다.그러다보니전체물가에미치는영향이커져서농산물상승분이물가상승분전체의1/4을차지하게됐습니다.흔히장바구니물가라고불릴정도로농산물가격은사람들이느끼는체감물가에큰영향을줍니다.사람들의물가불만도크게나타납니다.결국정부가돈을풀고있습니다.과일생산이갑자기한겨울에늘어날턱이없으니햇과일나오기전까지어쩔수없이돈을풀어값을낮추겠다는겁니다.그게200억원에서800억원대로늘더니선거를앞두고1,500억원까지늘었습니다.수입과일가격낮추고,사과와배가격할인행사하는데쓰이고있습니다.실제로마트에가보면사과나배는20~30%씩할인행사를계속하고있습니다.좀더설명하면여기서88과18의차이가납니다.통계청은조사할때'할인'을거의반영하지않습니다.특히,'특정한조건'이붙은할인은아예반영안합니다.(남은이야기는스프에서)권영인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S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03 11:08
0 45
[실시간뉴스]"의대 준비할까요?"… '비수도권 집중'에 지방 학원가 문의 급증

218명증원된대구지역의대비수도권만2000명중82%배정대구핵심학원가에서도문의증가대학재학생,서울권이동등조짐"의대입시문의가작년보다15%정도증가했다."3일대구수성구범어동핵심학원가에는‘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준비반’을홍보하는간판이곳곳에걸려있었다.대형종합학원부터작은입시학원까지,초·중등과고등학생,재수생을불문하고의대입시를준비하는특강반을알리는팸플릿이눈에띄었다.3일대구수성구범어동의핵심학원가에는곳곳에'의치한(의대·치대·한의대)준비반'을홍보하는간판이걸려있다.[사진=박준이기자]정부가발표한2025학년도의과대학학생정원배정결과증원된정원2000명중82%인1639명이비수도권에할당됐다.대구(경북대·계명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에는218명의신규정원이배정됐다.비수도권중심의대정원증원소식에교육열이높은대구수성구에도의대열풍이불고있다.특히정부는늘어난의대정원학생모집과관련해‘지역인재전형’으로60%이상뽑겠다고밝혔다.현재지역인재전형은지방의대가소재한권역에있는고등학교를3년동안재학해야지원할수있다.다만2021년법개정으로현재중학교3학년이치를2028년도대입부터는중·고교6년을해당지역에서살아야한다.이때문에비수도권기존거주자들에게의대진학이더유리해질것이라는분석이나온다.대구수성구에위치한송원학원.[사진=박준이기자]실제대구지역학원가에서도상위권학생들을중심으로의대진학문의비율이늘어났다.수성구의재수종합학원인송원학원관계자는"현재고등학교3학년학생,학부모보다는대학에다니고있는학생들에게서문의가많이온다"며"기존에성적이높았던의대준비생들이정원이늘어나면서다시도전하는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이어"아직은문의만늘어났고입시반에등록하는수의큰변화는없지만6월이후반수생이생겨나면서인원이늘어날가능성이있다"고분석했다.또기존상위권중의대대신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를준비하거나지원했던학생들이의대준비수요로넘어올가능성도있다고봤다.이관계자는"성적커트라인에걸렸던학생들이의대지원선까지올라오는현상이발생할것"이라며"학원들도분위기가고무되고있다"고말했다.지역인재전형혜택을받기위해수도권에서비수도권으로거주하러오는‘지방유학’현상이생겨날것이라는분석도나온다.대구지역의한부동산중개사도"학구열이높은학교주변신축아파트단지를중심으로서울에서자녀를데리고전세를얻으려내려오는사람들이생겼다"며"다른부동산도그런경우가있다는이야기를들었다"고전했다.다만같은지역의초·중등의대입시학원에서는수도권과달리아직큰변화를체감하지못하는상황이다.수성구의의대입시학원관계자는"초·중등의경우원래공부를잘하던학생들이의대를준비하기때문에과거와큰차이가없다"고설명했다.대구=박준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11:08
0 41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