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비업무용부동산매각지도연장저축은행유동성확보목적부동산경기침체로매각어려워져부동산매각안해도제재못해일러스트=손민균업무용이아닌부동산을신속히매각하라는금융당국의지도에도저축은행들이1200억원달하는비업무용부동산을여전히손에쥐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저축은행의유동성확보를위해비업무용토지·건물의매각을유도하고있다.하지만부동산경기가침체된데다비업무용부동산을소유한다고해도법적제재를받지않기때문에저축은행들은비업무용부동산처분에적극적으로나서지않는상황이다.1일금감원에따르면저축은행79곳이지난해말보유하고있는비업무용토지·건물규모는1177억원으로집계됐다.이는지난2022년말(1315억원)보다는10.5%줄어든규모이지만,몇년째1000억원을웃돌고있다.일부저축은행은비업무용부동산규모가증가하기도했다.조흥저축은행과오에스비저축은행은보유하고있는비업무용부동산규모가전년대비각각27억원,10억원씩늘어났다.채권부실이발생하면서저당권등담보권을실행하면서비업무용부동산을취득한것으로보인다.금감원은저축은행에비업무용부동산을매각하라고지도하고있다.저축은행등금융사의본연역할은자금중개를원활히해시장에서돈이잘돌도록하는것이므로꼭필요하지않은부동산에돈을묶어두지말라는취지다.비업무용부동산은무수익자산이기때문에현금화하는편이유동성과건전성에도움이된다.최근금감원은“비업무용부동산유입및보유기간장기화등으로상호저축은행의수익성과유동성저하가우려됨에따라비업무용부동산에대한관리기준을마련해운영할필요가있다”라며저축은행의비업무용부동산매각에대한내용을담은행정지도를연장했다.이행정지도에는유입한비업무용부동산은분기마다공매실시등을통해신속하게매각을추진하고,비업무용부동산을과다보유한경우자체매각추진계획을수립해매각을나서라는내용이담겨있다.금융감독원건물./조선비즈DB그러나이런금감원의지도에도저축은행의비업무용부동산처분은속도가나지않고있다.지난해부터부동산경기악화로거래가급감하면서저축은행이비업무용부동산을매각하기어려운환경이됐기때문이다.또한,저축은행이비업무용부동산을처분하지않는다고해서금융당국이이를제재를할수있는방법이없다는점도저축은행이비업무용부동산처분에적극적으로나서지않는이유중하나다.비업무용부동산처분을의무화하는은행,상호금융과는달리저축은행의경우저축은행법에서비업무용부동산소유를금지할뿐처분과관련한내용을규정하지않고있다.금감원은행정지도를통해비업무용부동산매각을유도하고있지만,법적근거가없어비업무용부동산을처분하지않는다고해서제재를내리기는어렵다.결국금감원은지난2015년첫행정지도를내린이후다섯번째행정지도연장을통해서저축은행의비업무용부동산처분을유도하고있을뿐이다.금감원관계자는“계속해서저축은행의비업무용부동산소유처분과관련한입법시도가있었지만통과가되지않았다”라며”행정지도를통해부동산매각을유도하고입법적노력도지속할것이다”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민도'무제한무료배달'꺼내들었다쿠팡이츠견제본격화기존10%할인무제한쿠폰에무료배달쿠폰도추가지급'유료회원'대상쿠팡이츠견제서울도심에배달의민족배달오토바이들이주차돼있다./한경DB배달의민족이‘무제한무료배달’이라는초강수를던졌다.모든소비자가대상이고기존의음식값10%할인혜택도그대로유지한다는점에서최근쿠팡이츠가발표한혜택보다한발짝더나아갔다.배민이사실상2위업체로올라선쿠팡이츠견제수위를올리며배달앱간경쟁은더욱격화될전망이다.배민을운영하는우아한형제들은1일부터배민앱에서자체배달서비스‘알뜰배달’무료쿠폰을제공한다고1일발표했다.소비자들은앱에서무료쿠폰을다운받은뒤결제때적용하기만하면된다.쿠폰은횟수제한없이무제한으로받을수있다.배민은수도권에서무료배달을우선시작한뒤향후비수도권으로적용범위를확대한다는계획이다.기존의‘10%할인’혜택도그대로유지한다.소비자들은10%할인과무료배달중자신에게유리한혜택을선택하면된다.대체로주문단가가높은경우10%할인혜택이크고주문단가가낮으면배달비무료혜택이더크다.기존혜택을유지한다는점은쿠팡이츠와의가장큰차별점이다.쿠팡이츠는지난달26일기존에제공하던음식값10%할인혜택을무료배달혜택으로대체했다.다음달까지는기존혜택과무료배달중하나를고를수있도록한다는방침이지만그마저도한시적인방안이다.배민은모든소비자가무료배달혜택을받을수있다는점도앞세우고있다.쿠팡이츠에서배달비무료혜택을받기위해서는월4990원의와우멤버십에가입해야한다.요기요도마찬가지다.요기요는최근무료배달멤버십‘요기패스X’의월구독료를기존월4900원에서2900원으로내렸지만이마저도오는6월말까지다.특히요기요의경우요기패스가입자라도무료배달혜택을받기위해서는최소1만7000원이상을주문해야만한다.자료=우아한형제들제공이번조치는쿠팡이츠에대한견제구로풀이된다.과거국내배달앱시장은배민의독주속에요기요와쿠팡이츠등후발주자들이따라오는‘1강2중’체제였다.하지만e커머스와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등을통해충성고객을끌어모은쿠팡이배달앱에서도공격적인마케팅을펼치며이야기가달라졌다.쿠팡의유료멤버십회원은작년말기준1400만명에달한다.국내배달앱시장이‘2강’체제로재편되는것만은막아야한다는위기감이작용했다.이미쿠팡이츠는월간활성화이용자(MAU)기준으로이르면이달중요기요를따라잡고2위로올라설전망이다.배민은작년에만7000억원에가까운영업이익을내며쌓아둔현금으로점유율방어에나설전망이다.배민의작년영업이익은6998억원으로전년대비65.0%늘었다.지난2월기준국내배달앱시장에서철옹성같은65%가까운점유율을확보한만큼쿠팡이츠의공세를막아낼시간적인여유도있다.이면희우아한형제들푸드마케팅실장은“멤버십,패스같은구독상품에가입하지않아도배민고객이라면누구나알뜰배달무료배달과10%할인혜택을이용할수있다”고말했다.송영찬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정권‘실정’연관된후보자대상전국돌며지역구찾아가선명성경쟁조국혁신당조국대표가지난달31일경남창원시성산구를찾아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4·10총선을앞두고조국혁신당이‘응징유세’컨셉을잡고전국을돌고있다.윤석열정권과연관된여당후보들의지역구를찾아다니는방식으로,조국혁신당이줄곧내세워온선명성전략의일환이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1일유튜브방송‘김어준의뉴스공장’에출연해“저는지역구가없기때문에‘응징투어’라고컨셉을잡았다”라고밝혔다.조국혁신당은총선공식선거운동이시작된지난달28일부터부산을시작으로충남,호남,경남등을잇달아찾으며유세를벌이고있다.비례정당을표방한만큼조국혁신당은지역구후보를따로내지않았다.따라서선거운동지역을선정하는핵심기준이현정권의실정과연관된국민의힘후보의지역구라는설명이다.그는“이정권의창출과유지,운영에책임을가진사람이있는곳을가서정권의문제점을얘기하는게전략”이라고덧붙였다.조대표는앞서지난29일충남천안에서는“천안에온이유중하나는천안갑에출마한신범철전국방차관이채상병사건외압의혹으로출국금지된분”이라고말했다.천안을에출마한이정만국민의힘후보에대해선“과거2003년검사와의대화때고노무현대통령에게인사청탁한거아니냐고공개적으로면박을준사람”이라고꼬집었다.아울러박근혜정부당시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활동을방해한혐의로기소된김영석전해양수산부장관이출마한충남아산갑,최근이토히로부미옹호발언을한성일종후보의서산등도방문했다.그는선거운동첫날인지난달28일에는대통령실법률비서관출신으로윤대통령의핵심측근이기도한주진우후보가출마한부산해운대구를찾은바있다.조대표는이날주후보에대해“(윤대통령의)서초동캠프를책임진사람이고현정권의기획자이자청와대에서인사책임을졌던사람”이라며“그분은좀덜부각되더라.그래서그곳을맨처음갔다”고말했다.조대표는이날오후경기성남과용인을찾는다.해당지역에는윤석열정부인수위원장을지낸안철수후보(분당갑),대통령실홍보수석을지낸김은혜후보(분당을)와인사비서관출신이원모후보(용인갑)등이출마해있다.김상범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더스쿠프커버스토리視리즈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2006년4월後지키지않은약속더불어민주당계열공약:경제일반서민·중산층위하겠단민주당계열6%성장,777플랜등제시했지만지금껏제대로지켜진약속없어실행계획없이뜬구름잡는공약들민주당계열(통합민주당ㆍ민주통합당ㆍ더불어민주당)정당이과거4차례(18~21대)총선에서내놓은경제공약을요약하면이렇다.중산층을두껍게하자는거다.그런데방향성만담고,실천계획은뚜렷하지않다보니목표치를달성하진못했다.대기업지배구조개혁은용두사미로끝났고,혁신성장을꾀하겠다는의지역시'약속수준'에서머물렀다.[※참고:22대4·10총선에서가장어린유권자는2006년4월11일생이다.의회권력을사실상독점해온두거대정당은이들이첫선거권을가질때까지얼마나많은공약을내걸었고,또얼마나지켰을까.답을찾기위해더스쿠프는'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기준점을2008년18대총선이후로잡았다.]적절한경제정책의수립과실행이어느때보다중요한시기다.[사진=뉴시스]최근재계에선'4월위기설'이번지고있다.4ㆍ10총선이끝나면그간잠복해있던리스크가한꺼번에터질거란공포의시나리오다.PF대출만기가몰려있는부동산업계가가장위험한뇌관이다.정부가"위기설은없다"고선을그었는데도선거가끝나면중견건설업체들이대거법정관리에들어갈거란전망이수그러들지않고있다.4월위기설이진짜든그렇지않든경기침체바람에민생이휘청거리는건사실이다.이때필요한건침체를반전시킬경제정책이다.총선을앞두고각정당이경제공약을다듬느라분주한것도이때문이다.2020년21대총선에이어또다시'과반의석'을노리는더불어민주당은핵심경제공약으로'성장률3%대회복''코스피5000달성'등을전면에내세웠다.하지만국민들은이런약속이미덥지만은않다.지난선거를돌이켜보면,민주당계열(통합민주당ㆍ민주통합당ㆍ더불어민주당)정당이약속하고설계한경제정책이나법안중에서제대로처리한게별로없기때문이다.지금으로부터16년전인2008년,민주당(당시통합민주당)이내놓은18대총선공약집의이름은'서민과중산층이잘사는나라'였다.세부목표로'지속가능한6%경제성장''연간50만개좋은일자리창출''물가안정'등을내걸었는데,실현가능성을따지기조차힘든청사진이었다.그럼에도약속은약속이니결과를따져보면다음과같다.6%경제성장률은글로벌금융위기의기저효과가반영된2010년(6.8%)에만달성했고,그이후론가깝게다가서지도못했다.연간50만개일자리창출도헛구호에그쳤다.물가안정방법론으로내세운'공공요금상한제'역시현실화하지못했다.공기업의재무건전성을고려하지않은무책임한발상이었다.4년뒤열린19대총선(2012년)에서도마찬가지였다.당시민주통합당은'경제민주화실현과민생안정'을기치로내걸었다.대기업에경제력이집중하는걸방지하겠단취지였는데,몇몇공약은공정거래법전면개정(2021년12월)으로뒤늦게현실화하긴했다.'순환출자금지''지주회사행위규제강화''일감몰아주기규제강화'등이대표적이다.하지만대기업의소유ㆍ지배구조를완전히바꿔놓겠다는약속은용두사미에그쳤다.대기업비핵심업종의출자상한선을제한하는출자총액제도의부활을약속했고,금산분리강화를외쳤지만모두흐지부지됐다.20대총선에선양극화해소를목표로'777플랜'을제시했다.62%수준이었던국민총소득(GNI)대비가계소득비중,62.9%인노동소득분배율,65%수준인중산층비중을각각70%대로끌어올리겠단거였다.그러나777플랜은방법론이빠진포장만그럴듯한공약이었다.더불어민주당이총선이듬해집권당에등극했는데도실현하지못했다.한국의1인당국민총소득(GNI)은3만3000달러대에진입했지만,체감소득은갈수록감소했다.1인당GNI대비1인당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비율은지속적으로하락해55.0%(2022년기준)로떨어졌다.생산활동으로생긴국민소득중자본에의한소득을제외한노동소득이차지하는비율을뜻하는노동소득분배율역시68.7%(2022년기준)로70%달성에실패했다.중산층비중역시51.5%(시장소득ㆍ2021년기준)에그쳤다.2020년21대총선에서도헛공약은수두룩했다.산업정책의부활을내걸고공약집첫페이지에'제조업혁신성장및경쟁력강화특별법제정'을약속했는데,공염불이됐다.당시180석을획득한더불어민주당은대부분의법안을통과시킬수있었는데도뿌리산업의첨단ㆍ고도화를꾀하겠단계획을없던일로했다.중산층을늘리겠단민주당의공약은제대로지켜지지않았다.[사진=뉴시스]혁신성장을경제정책의한축으로삼은점도고개를갸우뚱하게했다.21대국회는기술규제법령을두고갈팡질팡하는모습만연출했기때문이다.특히플랫폼을둘러싼규제갈등에선부족한정책능력만드러냈다."소프트웨어(SW)강국코리아의위상을세우겠다""인공지능(AI)기술퍼스트무버코리아로성장시키겠다"등의세부공약은말로만'신산업육성'을외치던과거공약과차별화하지도못했다.지금까지별다른족적을남기지못했던더불어민주당이22대국회에선뾰족한결과물을만들어낼수있을까.김다린더스쿠프기자[email protected]©더스쿠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더스쿠프커버스토리視리즈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2006년4월後지키지않은약속국민의힘계열공약:경제일반지향점은‘큰시장작은정부’기업지원후낙수효과기대기운운동장에선한계뚜렷어떤경제정책이든요지는'잘먹고,잘살자'다.다만정당별로제시하는방법론은다르다.국민의힘이내세운방법론은'큰기업을주로지원해서이윤을남기면그게사회밑단으로흘러간다'는거다.그럼이런방법론을토대로만들어진그들의공약들은잘지켜졌을까.지금의현실과비교해봤다.더스쿠프의22대4ㆍ10총선기획'지키지않은약속➊국민의힘-경제일반'편이다.[※참고:22대4·10총선에서가장어린유권자는2006년4월11일생이다.의회권력을사실상독점해온두거대정당은이들이첫선거권을가질때까지얼마나많은공약을내걸었고,또얼마나지켰을까.답을찾기위해더스쿠프는'22대총선특집:공약의기록'기준점을2008년18대총선이후로잡았다.]경제민주화공약과유턴기업유치를통한일자리창출공약은대표적인실패사례다.[사진=뉴시스]"기업의기술개발과수출을지원하고,창업을독려한다.세율은낮춰주고,규제는없앤다."지난18대(2008년)부터21대(2020년)까지국민의힘계열정당(한나라당ㆍ새누리당ㆍ미래통합당ㆍ이하국민의힘)이자신들의경제공약에공통적으로포함한특징들이다.함축적특징을보면지향점이보인다.바로'큰시장작은정부'다.기업이뛰놀만한커다란운동장을만들어줄테니이것저것다해보라는식인데,여기엔나름의이유가있다.경쟁력있는산업을키워야고용이늘고,그래야시장에돈이돌아서경기가좋아진다고믿어서다.국민의힘이실현한공약들이경제활성화와일자리창출에얼마만큼기여했는지확인할방법은없다.다만,현시점에서현실화한공약이없진않다.공장설립인허가절차간소화,법인세와상속ㆍ증여세인하,일정기간후규제폐지(일몰제),벤처육성을위한엔젤투자활성화,기술투자지원액확대등이대표적이다.기업을지원하는공약의방향이정부의철학에따라결정되는경우가많은데,18대국회가시작된2008년부터박근혜정부가붕괴한2017년초까지9년넘게국민의힘이여당이었다는점이공약실현에영향을미쳤을듯하다.하지만지나친규제완화나세율인하가아니라면기업을지원하는데인색한정당이없다는점은유의해야한다.더불어민주당계열의정당도철학은다를지몰라도공약방향은국민의힘계열과크게다르지않았다.반면지키지못한공약도숱하다.그중엔현실화했다면경제상황이지금보다더나아졌을것으로보이는공약들도많다.18대총선에선'1억달러이상수출기업'을2012년까지500개로늘리겠다했지만,이목표치는10년후인2021년에야현실이됐다.공약을지킨게아니라경제규모가자연스럽게커진결과다.탄소배출권시장을1조원대로키우겠다던공약도현실이되려면아직멀었다.2022년기준으로도탄소배출권시장규모는5714억원에불과해서다.소재ㆍ부품산업을육성해대일對日무역적자를해소하겠다고했지만,대일무역수지가흑자였던적은단한번도없다.국민의힘의총선공약이'지키기힘든원대한목표'만제시했다는방증으로풀이할수있다.19대총선에선박근혜전대통령대선공약의밑그림이었던경제민주화를강조했다.경제민주화는'큰시장,작은정부'라는기조와어울리지않는것같지만사실그렇지도않다.운동장이바로서야기조에맞는정책효과가나오는건당연해서다.하지만결과는신통치않았다.일례로대기업의내부거래규제를통해총수일가사익편취를막겠다고선언했지만,한낱공염불에그쳤다.비과세와감면제도를정비하겠다는약속역시마찬가지다.윤석열정부와국민의힘은최근비과세확대를기조로삼고있다.20대국회(2016년)에서국민의힘이지키지않은공약은특별히더아쉽다.참신한아이디어들이꽤많았기때문이다.유턴기업(해외진출기업들을국내로불러들이는것)을통해매년일자리를50만개창출하겠다고했지만,2014년이후지금까지실제유턴기업은126개에불과하다.심지어대부분중소기업이어서투자액이많지않았고,이에따라일자리는1700여개늘어나는데그쳤다.우리나라를동북아해양관광지로만든다는청사진도꿈에그쳤다.막대한예산을들여크루즈전용부두를곳곳에지어놨는데,사용량이적어지방자치단체의애물단지로전락했다.편리성등을이유로전용부두를이용하지않는경우가적지않아서다.경제민주화는구호만거창할뿐실속은없었다.[사진=뉴시스]21대총선(2020년)당시엔주식시장의기울어진운동장을바로잡겠다면서자본시장법을개정해공매도를규제하겠다고했지만,법을개정하긴커녕사회적합의도이뤄내지못했다.4차산업육성을통한일자리100만개창출을위해'4차산업일자리특별법'을만들겠다는공약역시현실화하지못했다.국민의힘역대공약을살펴보면,총선공약인지대선공약인지알수없을정도로'거대담론'이많다.공약이큰그림을그릴수록현실에선지키기어렵다.결국공약의구체성을따지는건유권자의몫인데,이또한쉽지않다.이이야기는다른파트기사에서이어가보겠다.김정덕더스쿠프기자[email protected]©더스쿠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日교수"부부동성제도유지하면'사토'씨점유율2446년50%,2531년100%"일본도쿄신주쿠거리[AFP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도쿄=연합뉴스)박상현특파원=일본에서부부가같은성(姓)을써야하는현행제도가지속되면약500년뒤인2531년에는모든사람의성씨가현재가장많은'사토'(佐藤)가될것이라는이색연구결과가나왔다.1일아사히신문과도쿄신문에따르면요시다히로시도호쿠대고령경제사회연구센터교수는일본이부부가다른성을사용하는것을허용하는'선택적부부별성제도'를도입하지않을경우성의변화상을예측해이같은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요시다교수는일본인중1.5%가쓰는최다성씨인사토가2022∼2023년1년간0.83%증가한점에주목했다.그는현행부부동성제도가지속되고사토가성씨에서차지하는점유율이최근1년간과같은추세로늘어난다면2446년에는일본인50%가사토가되고,2531년에는모든일본인이사토라는성씨를쓰게될것이라고주장했다.요시다교수는선택적부부별성제도를도입해같은성을쓰는부부가전체의40%수준이되면2531년에사토라는성을쓰는사람은일본인중7.96%에그칠것이라고예측했다.다만이연구결과는부부동성제도를비판적으로고찰하기위해사토라는성씨의증가율추이를단순하게적용해미래변화를가정한것으로보인다.이때문에일각에서는추론을이끌어낸가정이지나치게극단적이라는지적도나오고있다.아울러일본에서는성씨를만들거나바꿀수도있어서이같은추론은현실성이없다는지적이제기될가능성도있다.이와관련해요시다교수는"숫자로보여주는편이영향을알기쉽다"며"전원이같은성이된다면애초부터성을쓰는의미도없어진다"고지적했다.일본법률은부부가남편이나부인성중하나만택하도록하고있으며,대다수부부는부인이남편성을따른다.일본은부부동성제도를법에명시한유일한나라로알려졌다.일본에서부부가같은성을쓰는제도가정착한것은사무라이등일정수준이상신분에만허용됐던성이보편화한1868년메이지유신이후다.일본경제계는여성노동참가율을높이려면선택적부부별성제도가필요하다고요구하고있지만,정치권에서는논의가그다지활발히이뤄지지않고있다.일본법무성이2021년실시한여론조사에서는부부동성제도를유지해야한다는견해가27.0%였다.현행제도를유지하면서도혼인이후옛성을비공식적으로인정해쓸수있도록법을정비해야한다는의견은42.2%였고,선택적부부별성제도를도입해야한다고답한사람은28.9%였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근로자의업무외의일로인한'단체보험'보험금이근로자에게직접지급될수있도록제도가개선됩니다.금융소비자가상속재산을인출하는과정에서겪는불편함도줄어듭니다.금융감독원은오늘(1일)공정금융추진위원회제3차회의를개최하고이같은내용의2개과제를심의했다고밝혔습니다.우선,근로자의업무외재해로인한단체보험보험금이근로자에게직접지급될수있도록개선됩니다.단체보험은근로자의사망,후유장애,실손의료비등을보장하기위한보험입니다.그러나보험수익자를근로자가아니라기업(또는사업주)으로지정하는경우도상당해,근로자와사업주간보험금수령관련다툼이발생하고있습니다.예컨대민원인A씨는근로자(피보험자)로서기업휴무일에업무외용무로자동차를운전하던중교통사고를당하여보험금(4,800만원)을청구했지만,기업이보험수익자라는이유로보험회사는근로자에게보험금지급을거절했습니다.금감원관계자는"업무외재해로인한단체상해(재해)보험보험금에대해서는단체보험계약의피보험자인근로자(또는유족)가보험회사에보험금을직접청구할수있도록보험약관을개선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또한,금융소비자가상속금융재산을인출하는과정에서겪는불편도최소화됩니다.금융거래자가사망하면금융회사에예치된재산(예금,증권,보험환급금등)은상속인의소유입니다.대표상속인은공동상속인전원의동의를얻어금융회사에사망자계좌의인출‧명의변경등을요청할수있습니다.하지만금융회사별로요구하는제출서류가상이하거나일부과도한측면이있고,꼭필요한경우가아니어도상속인의영업점방문을요구하기도합니다.이에따라금감원은금융업계와함께상속인제출서류관련공통기준을마련하기로했습니다.예를들어,점포방문상속인의실명확인증표,피상속인의가족관계증명서및기본증명서,점포미방문상속인위임서류,상속인유형별추가제출서류등최소한의필수서류만요구하는식입니다.소액상속금융재산에대해서는분쟁발생가능성,유사사례등을종합적으로고려하여인출절차를간소화하도록유도하겠다는입장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주영“배우자불법재산축적하면사퇴하는게상식”배우자A씨와갤러리대표B씨위작여부로공방전이택광“소장이력독창성…진위여부전문가판단필요”이상식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갑후보가길거리유세를진행하고있다.이상식후보페이스북캡처.이상식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갑후보배우자의‘위작(僞作)유통’논란이점화되고있다.개혁신당은이후보의배우자가‘불법’으로축재(蓄財)한죄가있다면사퇴하는게맞다며이후보를연일압박중이다.개혁신당은1일양향자개혁신당원내대표의선거사무소에서선대위회의를개최하고이후보배우자의‘위작유통’의혹을비판했다.이주영개혁신당총괄선대위원장은“이후보의배우자의위작상습유통으로세간이시끄럽다”며“배우자에게국민을속여불법으로재산을축적한죄가있다면마땅히사퇴하는게국민의상식”이라고꼬집었다.정치권에따르면이후보자의배우자A씨는갤러리대표B씨와위작판매를두고법정다툼중이다.갤러리대표B씨는A씨가보유한이화백의‘다이얼로그’작품의소장이력이명확하지않다고주장하고있다.반면A씨는판매한‘다이얼로그’는소장이력(Provenance)이있는작품으로한국감정연구센터에서감정서를받았다고반박했다.또지난26일수원지검형사2부는A씨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사기혐의로입건했다.갤러리대표B씨는고소장을통해A씨가이화백의위작을유통하고지난해1월부터9월까지16억8000만원상당의돈을빌린뒤갚지않았다고주장했다.이화백의작품은8년전위작문제가발생한바있다.지난2016년6월13점의위작이발견돼진품확인을위해작가가직접수사기관에출석한적이있다.이때문에작품을거래할때는위조여부를알수있는소장이력을동봉한다.사건의쟁점은소장이력여부다.소장이력은해당작품이누구의손으로옮겨졌는지어떤방법으로거래됐고소장됐는지등의내용을담은서류다.해당이력이명확한경우작품의위조의혹이해소되고가치가크게상승한다.전문가는소장이력이독창성을부여해일반적으로작품의진위를확인할때이를확인한다고설명했다.‘위작공방’이발생할때에는전문가를통해알아봐야한다고설명했다.이택광경희대교수는이날쿠키뉴스와통화에서“소장이력은작품의독창성을남긴다.작품의진위판단할때이를통해서한다”며“갤러리에서구매하거나개인소장을할때원작증서를동봉한다”고말했다.‘진위여부공방’을해결하는방법에대해서는“일반적으로전문가들이진위를판단하지만한국에소장기록이별로남아있지않다”며“문화재유출을비롯해미술거래가발달하지않는경우서류화도안되는경우가많다”고전했다.아울러“천경자화백의위작논의도작가가위작이라했음에도전문가가아니라고해한국을떠난사례도있다”고덧붙였다.임현범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도로위를뛰어다니는송아지.<연합뉴스,독자제공>경기안성시경부고속도로에서송아지가고속도로상에올라와차들사이를뛰어다니다가포획되는소동이빚어졌다.1일관계당국에따르면이날오전11시40분께경기안성시경부고속도로부산방면도로에서"송아지가도로위를뛰어다닌다"는신고가다수접수됐다.이송아지는차로사이를넘나들며부산방면도로를역주행해9㎞남짓을거슬러올라간것으로파악됐으며이를본차들이황급히속도를줄이면서일부구간에는차량정체가빚어지기도한것으로전해졌다.다행히이로인한사고는발생하지않았다.신고받은경찰과소방당국은송아지가있는차선을일시적으로차단,로프등을활용해신고50여분만인낮12시30분께송아지를포획했다.경찰조사결과이송아지는안성IC인근농장에서탈출해안성IC진입램프구간을지나고속도로위로올라온것으로파악됐다.소방당국은포획한송아지를농장주에게안전하게인계했다.송아지는별다른상처를입지않은것으로전해졌다.경찰관계자는"송아지가도로에있다는신고를받고출동해일부도로통행을차단한상태에서포획작전을벌였다"며"이로인해일부구간에정체가빚어지긴했으나추가사고등은발생하지않았다"고설명했다.앞서지난달26일에는성남중원구에서갑자기나타난타조가도로를한동안뛰어다니는소동이빚어졌다.'타돌이'라는이름을갖고있는이타조는인근생태체험장을탈출해도로위차량사이를1시간여질주하다가포획됐다.박상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힘정연욱"진정성부터가져라"제안거부민주유동철"유례찾기어려운추태"맹비난부산민주당"단일화선거공작,심판받을것"무소속장예찬부산수영구총선후보가1일오전부산시의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단일화를제안하고있다.김혜민기자무소속장예찬부산수영구후보가총선9일을남긴시점에'보수단일화경선'을제안하자,당사자와야당등으로부터싸늘한반응과비판이쏟아졌다.장후보는1일오전10시부산시의회에서기자회견을통해국민의힘정연욱부산수영구후보에게보수단일화경선을제안했다.그러자정후보는즉각거부의사를명확히했다.정후보는이날오전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장예찬,수영구민을정치적으로이용하지말라"고비판했다.그는"정치는진정성을가지고다가가는것"이라며"무자격판정자의보수팔이,감성팔이를넘어수영구민까지파는행위를납득하기어렵다.정치를하려면수영구민을위한진정성부터가져라"고날을세웠다.국민의힘정연욱부산수영구후보가자신의SNS에올린입장문.정후보페이스북캡처비슷한시각같은지역구에출마한더불어민주당유동철후보는입장문을통해장후보의제안을'저질정치쇼'로규정하고,"단일화경선제안은유례를찾기어려운추태에불과하다"라며맹비난했다.유후보는"장예찬후보는부산시민을비하하고온갖막말로국민의힘공천을취소당했다.국민의힘이인정한무자격후보"라며"진심으로뉘우치고자숙하는시간을갖는게마땅한데반성은커녕얄팍한계산을앞세워권력만탐하고있다"고지적했다.이어"수영구민을무시하는처사이자입에담을가치도없는저급한잔머리에불과하다"라며"권력욕에눈이먼저질정치쇼는이제제발그만둬라"라고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이날오후성명을내고"부산시민을우롱하는장예찬·정연욱단일화선거공작은심판을면치못할것"이라고비판했다.민주당은"이날국민의힘은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의부산지원유세일정에서격전지로꼽히는수영구를제외했다"며"무소속장예찬후보가'진짜보수'를자처하며단일화를요구하는상황에서여당선대위가자당후보는돕지않고방관모드를취한것"이라고꼬집었다.이어"김건희여사의충실한호위무사이자친윤인사로활약해온장후보가여전히여당총선판에강력한영향을미치는것으로밖에볼수없다"며"수영구공천파동을일으킨국민의힘은겉으로는부산시민에사과하고,실상은'용산발윤심'에갇혀눈치만보고있다"고주장했다.민주당은"윤심을대변하는배후세력이여전히깊숙이개입하고있는건아닌지의심된다"며"장후보를끌어내린분노의민심을또다시배반한다면총선에서300만부산시민의심판을피할수없을것"이라고경고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부산CBS박진홍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세사기등여파에보증사고급증…올해도대위변제부담지속전망주택도시보증공사가지난해3조8598억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한것으로집계했다./사진=뉴시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지난해당기순손실규모가역대최대인4조원에육박하는등확대된자금부담에진땀을빼는모습이다.지난해전국을강타한조직적인전세사기의여파로집주인대신세입자에게돌려준금액이불어난것이배경이됐다는분석이다.올상반기(1~6월)까지보증사고로인한대위변제금이지속해서빠져나갈것으로예상되며자금확충필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1일HUG의제31기결산공고에따르면지난해당기순손실은1993년창립이후가장큰3조8598억원이며2022년(-4087억원)에이은2년연속적자다.이같은실적악화의원인으로는보증사고급증이지목된다.지난해전세사기와역전세의여파로제때보증금을돌려받지못한세입자가늘었기때문.HUG가지난해대위변제요청을받아집주인대신세입자에게지급한돈은전년(9241억원)대비4배수준인3조5540억원에달한다.채권추심이나경매등을통해이를다시회수한비율은점점줄어들고있다.2019년연간58%(당해연도회수금/대위변제금액)에서2022년24%로,지난해7월기준15%까지떨어졌다.대위변제액회수에는통상2~3년이소요된다.문제의부동산매각을진행하더라도피해금액의100%가아닌평균70~80%정도만회수가가능하다.최근부동산시장침체로거래또한부진하며HUG의곳간은갈수록비어가는모습이다.설상가상전셋값이급등했던2022년상반기체결한다수의계약만기가곧돌아오며HUG의경영부담은올해까지이어질것이란예측이다.정부는HUG의자본금확충을돕기위해수조원대의현금출자에나섰다.지난2월최대주주(70.25%)인국토교통부를대상으로4조원규모의제3자배정유상증자를결의한바있다.국토부가보유한한국도로공사주식3억5964만7546주를현물출자하고HUG는주당5000원에8억주를신주발행하는방식이다.도로공사주식가액은주당1만1122원이었다.HUG가국토부로부터현금출자를받은것은이번이처음은아니다.지난해연말부터두차례에걸쳐각각3839억원과7000억원을지원받았다.HUG가정부로부터지원받은자금은총5조1000억원에이르게됐다.HUG관계자는"유동성확보를위해지난달부터직접채권발행이가능하도록정관을변경해선제적으로자금조달을위한방안을마련했다"며"올해도전세보증사고와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사고등이잇따를것으로예상돼보증여력을충분히확보하기위한조치를하고있다"고설명했다.정영희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장환위원장“토론과실습불가능”윤대통령담화에“더악화시킬것”1일충북청주시충북대학교제1의과대학.3월개강과함께활기가넘치는다른학과강의실과크게달랐다.학생과교수들은찾아볼수없었고강의실은텅텅빈모습이었다.강의실은불이꺼진채문이닫혀있었다.4층임상해부실습실은카데바(Cadaver·해부용시신)실습대8개와의자50여개놓여있었다.교수가해부하는모습을촬영하고이를실습실내대형스크린으로송출하는각종영상기기등도있다.해부학은생리학과함께의대교육에서가장중요한기본과목중하나다.배장환충북대병원·의대비상대책위원장은“50명정도를수용할수있는해부학실습실에200명이들어가는것은말도안된다”며“정원이4배늘면실습실과교수등도4배가늘어야하는데불가능하다”고말했다.배위원장은“토론과실습중심의교육과정을포기하라는것”이라며“의대정원만늘리면카데바한구당학생30~40명이실습하는상황이벌어지고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기준도미달될것”이라고주장했다.배위원장은“현재충북대병원병상규모등을미뤄볼때의대정원은최대80명”이라며“수련기관에서환자를보면서교수와함께하는진료와교육도중요한데전공의가5배늘어난다면필수의료분야환자도5배가돼야한다”고말했다.배위원장은법정근로시간인주52시간근무제시행에대해서는비판했다.배위원장은“현상태에서주52시간진료를하면병원은완전히파산”이라며“일주일에두번당직하면벌써48시간근무하는것이고시술,진료등을합치면70시간은금방넘어간다”고설명했다.배위원장은윤석열대통령의이날담화에대해서는“전공의들이돌아올가능성은더없어질것같고지금남아있는상급종합병원교수들의사직도더이어질것같다”고말했다.이어“전공의들에대한사법처리를4·10총선이후로완전히미뤄질것같고사법처리도안하고넘어갈것같다”며“오히려사태를더악화시킨것같다”고지적했다.정부방침에따라기존정원이49명이던충북대의과대학은200명으로4배이상늘어났으며전국의대중증원폭이가장크다.청주=홍성헌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