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이게 '영남 남인의 예법'?…차기 당대표에 '무조건 충성' 野 명비어천가

강민구비판이어지자"영남남인의예법"황당해명언론애완견발언등보호하는'과잉조처'도계속"정치적부족형성…결국이대표에도움안돼"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지난19일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새로지명된강민구최고위원과악수하고있다.ⓒ연합뉴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8월전당대회출마를준비하고있는것으로알려지면서안으로는충성경쟁,밖으로는'내편아니면상대를적'으로간주하는적대정치가팽배하고있다는비판이나온다.이대표를보호하는'과잉조처'도계속되면서어느때보다신뢰가두터운'정치적부족(部族)'이형성되고있다는분석도제기된다.고민정민주당최고위원은20일MBC라디오'시선집중'에서'민주당의아버지는이재명대표'발언파문을겨냥해"감정이과잉되면불편함을초래한다"고쓴소리를날렸다.고최고위원은"무엇이든지정치권에서는감정이과잉되어있으면받아들여지는데불편함을초래한다.그대표적인사례"라며"이것뿐만이아니라어떤사안이든감정을조절하지않았을때생기는여파가너무크더라"고꼬집었다.최재성전청와대정무수석은YTN'뉴스ON'에나와"강민구개인이아니고최고위원이다.당사자의자질의문제"라며"저런분을최고위원으로임명한이대표의선구안도의심스러울정도고결국민주당에도좋지않은사당화의하나의증표"라고비판했다.진중권광운대학교특임교수도"이재명의시대이니연호도써야지.재명2년"이라며"아바이수령,이재명주석만세!"라고비꼬았다.이들이비판한사건은전날국회에서열린민주당최고위원회의공개회의석상에서발생했다.강민구민주당최고위원은공개모두발언을통해"민주당의아버지는이재명대표"라며"국민의힘이영남당이된지금민주당의동진전략이계속돼야한다.집안의큰어르신으로서이대표가총선직후부터영남민주당의발전과전진에계속관심을가져주셨다"고'이재명아버지'론을꺼냈다.두사람은1964년생동갑이다.같은날이대표의'애완견언론폄하논란'과관련해그를두둔하는발언도나왔다.전은수최고위원은한언론사의사설을가리켜"(일부기자들의보도가)검찰의먼지털기식수사에대한경마식보도가아니었는지반성할부분이있다는것"이라며"로이터가발간한디지털뉴스보고서따르면한국인10명중3명만뉴스를믿는다.신뢰도가하위권"이라고강조했다.'민주당의아버지'라는낯뜨거운찬사와,언론을'검찰의애완견'으로표현했던이대표의언론폄하발언비호가이어지면서당안팎에서는비판여론도비등하고있다.국민의힘은강최고위원의이같은발언에'명비어천가''명사부일체'라며즉각비판했다.호준석국민의힘대변인은논평을통해"1인독재이재명사당이된민주당현실을단적으로보여주는장면"이라며"(이대표는)국회에서는브레이크없이폭주하며방탄막을겹겹이세우고당에서는견제와균형없는제왕적당대표로무소불위권력을휘두르고있다"고지적했다.원조친명(친이재명)계로분류되는김영진더불어민주당의원도전날이재명대표가자신의대북송금의혹수사에대해보도한언론을겨냥해'검찰의애완견'이라고표현한것에대해"과유불급"이라고평가했다.김의원은민주당원조친명그룹인'7인회'소속이다.김의원은"누군가가민주당전체를마구공격하면민주당의원들도싫어하지않겠느냐"라며"언론전체를비판하는것으로이해되게끔하는발언은너무전선을넓히는것이다.(이대표가)법원에서무죄를입증해나가는데에과연그발언이도움되겠느냐"라고했다.반면강최고위원은당내에서도비판의목소리가나오는것에대해"깊은인사는'영남남인'의예법"이라고강변했다.그는이날자신의SNS를통해"내가최고위에서한발언이전국뉴스로떠들썩하다.국민의힘마저가세했다.헨델이'음악의어머니'라고한것을'왜남자를어머니라고하느냐'며반문하는격"이라고도덧붙였다.이를두고당물밑서불편한기색은이어지고있다.친명계관계자는이날데일리안과의통화에서"추가로나오는목소리들이정제되지않으면서악수(惡手)가되고있다"고분석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의원이"언론은검찰의애완견"이라는이재명대표의발언에'애완견에대한모독'이라고했다가언론비판이나오자첫국회상임위회의에서"언론들이발작하고있다"고비난하고있는것등을두고지나치게과열되고있다는것을꼬집은셈이다.일각에서는이재명대표가금명간대표직사퇴를선언하고민주당내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구성할것으로전해지면서본격적인사전작업이시작된것이라는관측도나온다.또다른관계자는강민구최고위원의해명을두고"오히려영남의선비정신을모독하는것"이라며"어느때보다신뢰가두터운'정치적부족'이형성되고있다는점에서결국이대표에게도움되지않을것"이라고비판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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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또 '중국인 집주인' 전세사기?... 관악구에 유사사건 또 터졌다

신림동'전세사기의혹'사건다수접수'중국임대인전세사기'와연루의혹도피해자거의사회초년생...파혼사례도시각물_관악구신림동일대전세사기의혹.그래픽=신동준기자서울관악구신림동의한빌라에서임대인이20억원에가까운규모의보증금을돌려주지않는'전세사기의심사건'이터졌다.경찰은△이건물이또다른건물주인중국태생임대인과연결고리가있다는점△관련자및주택형태의유사성등에착안해,최근관악구일대에서잇달아발생하는'중국인임대인전세사기'사건과의연관성을의심하고있다.연관기사•해외로도망가면그만?...수사조차어려운'외국인임대인'전세사기(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2513130005092)20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관악구신림동A빌라입주자15명은지난달23일임대인서모(40)씨를사기혐의로관악경찰서에고소했다.서씨는임대차보증금을바로반환해줄의사나능력이없이,처음부터빌라의가치를허위로부풀려임차인들을속이는수법으로총19억500만원의보증금을가로챈혐의를받는다.임차인들은계약당시서씨로부터공통적으로①건물을여럿갖고있어자금에여유가많고②건물가격이50억원에달해선순위보증금이있더라도보증금을돌려받지못할가능성이전혀없다는얘기를들었다고한다.그러나올해1월덜컥이건물에강제경매가개시됐고3월에는가압류가들어오면서,서씨는임차인들에게돌연파산신청을하겠다고밝혔다.세입자들이알아보니,서씨는해당빌라만소유했고,50억원에달한다는빌라는경매감정에서절반수준인28억6,000만원의가치만인정받았다.또선순위보증금도거짓으로고지한정황이발견됐다.임차인대부분은사회초년생으로피해가막심한것으로알려졌다.A건물세입자김모씨는"보증금을돌려받지못해파혼하거나자녀계획을포기한세입자들도있다"며한숨을쉬었다.귀화중국인김씨와연루?임차인들은임대인서씨외에도중국에서귀화한김모(61)씨가관여했다고주장한다.임차인들에따르면,서씨의친척으로소개받은김씨는임대차계약당시"내가서씨의대리인"이라며직접계약을체결했다.A건물의한세입자는"관리인김씨가관리비나월세등을조정해서깎아줄수있다고말을하는등실질적임대인같아보였다"고기억했다.그러나서씨가보증금을돌려주지못하자김씨는세입자들에게"나는관리인일뿐,서씨가어떤사람인지도잘모른다"고발뺌했다.알고보니김씨는다른건물에서도관리인역할을하며건물의실질운영을도맡은것으로보인다.신림동에위치한B건물의세입자들도현재보증금을돌려받지못하고있는데,중국인집주인천모(41)씨로부터"김씨는내친척이자관리인이라,계약관련대화는김씨와하면된다"고안내받았다고한다.일부임대차계약서에는임대인전화번호에김씨의번호가기재됐다.김씨는따로자기이름으로직접임대업도하고있었다.신림동일대C·D건물의임대인인김씨는최근보증금을반환하지못해두건물세입자들로부터사기혐의로고소된상태다.총20세대가넘게고소를진행한가운데,미반환보증금규모는최소30억원이넘는것으로추산된다.김씨의배우자는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집주인심부름으로대신계약해준것일뿐A건물임대인과는아무관련없다"며"중국인임대사기와관련해서전혀모르고경찰조사에서답변하겠다"고해명했다.몸통은중국인동포일당?기존중국인임대인과연루된주택들(사진상단)과귀화중국인김씨와연루된A빌라(좌측하단),D빌라(우측하단)의외양이비슷하다.해당건물들은건축사사무소와공사시공업체가모두같다.네이버지도캡처및오세운기자세입자들은김씨가올해초관악구일대에서벌어진'외국인임대인전세사기'사건과연관된건아닌지의심한다.김씨와연관된A·C·D건물과과거전세사기의심건물의건축사사무소가모두일치할뿐더러,건물외양도매우비슷하다.또A건물과동일한이름의건물세채가모두중국인임대인들의소유로,현재전세사기의혹대상건물이다.임대인은각각다르지만이들이동일한배경을등에업고비슷한수법으로범행을공모한게아니냐는추정이다.경찰은임대인서씨와김씨에대해조사하면서기존중국인임대인전세사기고소건과연관성을살펴볼예정이다.경찰관계자는"기존중국인임대인과관련한사건들이추가로계속접수되고있어관련자들을조사하고병합수사를진행하고있다"고말했다.오세운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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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군 우크라 참전, 러시아는 北 핵개발 지원... 군사위협 시나리오[북러정상회담]

"유사시자동군사개입"28년만의부활평·전시군사협력문활짝열어…완충장치도존재8월한미연합군사훈련시러시아대응주목"확실한증거로러시아압박해야…미중협력필요"블라디미르푸틴(왼쪽)러시아대통령과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19일북한평양금수산영빈관에서'포괄적전략동반자협정'을체결한후협정서를들고기념촬영하고있다.이번협정에는어느한나라가공격을받으면상호지원을제공하는'유사시상호지원'조항도포함됐다.뉴시스북한과러시아가상호관계를군사동맹으로끌어올리는조약을체결하면서한반도의긴장을격화시키는초대형악재가등장했다.상호합의를빌미로북한군이우크라이나전쟁에참전하고,러시아는북한의핵·미사일개발을지원하는최악의시나리오로치달을수도있다.1988년이후36년간중단된북러군사훈련도옵션으로남았다.당장이달말한반도인근에서열리는한미일군사훈련'프리덤'에러시아가실제관여할지가관건이다.북한,우크라이나전파병?…"협의에따라가능"조선중앙통신이20일공개한북러'포괄적전략동반자조약'은유사시자동군사개입에서부터군사훈련,무기거래까지망라해군사협력범위의제한을없앴다.자위권을인정한유엔헌장51조와'양자국내법'에따른다는단서를달긴했지만북러의폭주에제동을걸긴버겁다.당장미국과유럽연합(EU)의군사적지원을명분으로북한의군사적지원이이뤄질수있다.특히,단순무기거래뿐아니라지원병파병가능성까지거론된다.지난2022년러시아언론은북한이돈바스전선에지원병10만명파병을러시아에제안했다고보도한바있다.러시아정부는이같은보도를부인했다.장용석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객원연구위원은"군사협력범위를구체적으로명시하지않았기때문에앞으로조율해나가야할것"이라면서도"우크라이나전에서서방의무기가러시아영토를공격하면새조약을명분으로북한의포탄및물자지원이이뤄질수있다"고분석했다.아울러북한이외화벌이목적으로러시아에부족한병력을보충할수있다고내다봤다.전직해외정보분석관도"우크라이나전에서서방무기가사용됐다는이유로북한병력의우크라이나전선투입을추진할수있는구조"라며"서방의우크라이나추가지원수준에따라합동대응이이뤄질것"이라고내다봤다.앞서조바이든미국대통령은지난13일주요7개국(G7)정상회의계기로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과새안보협정을체결했다.협정문에서미국은10년동안훈련과무기등군사적지원을약속했다.여기에EU도곧우크라이나와안보협정을체결할예정이다.북핵개발용인한러시아…합동훈련재개가능성도북한은우크라이나전쟁지원을대가로핵·미사일도발에대한용인과더불어한미·한미일연합훈련에대항할합동훈련을요구할것으로전망된다.이번북러조약은러시아가북한의핵보유를사실상용인하는한편,연합군사훈련의가능성도열어놨다.조약제2조는"쌍방은전지구적인전략적안정과공정하고평등한새로운국제질서수립을지향한다"고규정했다.이중'전략적안정'은러시아가핵보유국간군비통제의기초가되는원리원칙으로언급하는표현이다.사실상북한의핵·미사일개발을더이상불법으로판단할수없다는함의가담겼다.한전직고위외교관은"이미러시아와중국은북한의불법적핵·미사일도발을방임하고있는상황"이라며"핵실험이일어나도새제재는추가되지않을것이고,오히려북핵위협에대응한한미연합훈련에외교적·군사적대응을할수있다"고우려했다.이석배전주러대사는"후속협의에따라결과는달라지겠지만,이정도수준의문구면연합훈련도가능하다"며"이번조약은한러·북러양자관계자체를고려한것이아니라러시아의대국적안보전선,미국에대항하는안보전선을구축하기위한성격이강하다"고평가했다.양욱아산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북러가연합군사훈련을할수있지만,그것이북한이필요로하는훈련이아니고러시아가필요에따라북한을끼워주는형식으로갈가능성이크다"고내다봤다.북러첨단기술이전·무기거래본격화하나합동훈련이전에구체적인무기거래와첨단기술이전이먼저이뤄질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블라디미르푸틴대통령은전날기자회견에서"북러간군사기술협력의진전을배제하지않는다"고밝혔다.관련토론회를주최한주러시아대사출신의위성락더불어민주당의원은"러시아에서'밀리터리테크놀로지'는무기를포함한다"고지적했다.홍민통일연구원선임연구위원은다른포럼에서"북러조약에는미국과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러시아본토공격용무기지원이임박한현실을타개하려는러시아의의도가담겼다"고분석했다.서방이우크라이나에위력적인무기를지원할경우러시아는핵무기에필요한기술을북한에제공할것이라는의미다.북한이올해정찰위성여러개를발사하겠다고발표한만큼,위성기술과관련한기술이전도전망된다.문재연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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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법사위, '채상병 특검' 입법청문회…이종섭·임성근 출석요구

과방위도김홍일방통위원장출석요구…'방통위설치법'청문회법사위,여당위원불참속에채상병특검법심사(서울=연합뉴스)김주형기자=17일오후국회에서순직해병수사방해및사건은폐등의진상규명을위한특별검사의임명등에관한법률안을심사하는제1차법제사법위원회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열리고있다.국민의힘위원들과법무부차관은불참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한혜원기자=국회법제사법위원회는21일'순직해병진상규명방해및사건은폐등의진상규명을위한특별검사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대한입법청문회를진행한다.법사위는지난14일더불어민주당등야당위원들만참석한가운데입법청문회실시계획을의결했다.그러면서이시원전대통령비서실공직기강비서관,이종섭전국방부장관,임성근전해병대1사단장,박성재법무부장관,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등증인12명과참고인3명의출석을요구했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과방위에회부돼있는방송통신위원회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방통위법)개정안과관련해입법청문회를연다.과방위입법청문회에는김홍일방통위원장,조성은방통위사무처장,이헌방통위방송정책국장이증인으로채택된상태다.청문회에서는방통위가'2인체제'에서YTN대주주변경등의결정을단행한데대한야당의원들의비판이나올전망이다.민주당의국회11개상임위원장임명강행에반발하고있는국민의힘의원들은두입법청문회에모두불참할것으로보인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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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산만 내리막"…1기 신도시 집값 다 뜨지만 '예외'

4월특별법시행후에도약세지속…"낮은직주접근성등영향"[아이뉴스24이수현기자]1기신도시특별법(노후계획도시정비및지원에관한특별법)이4월시행되면서시범지구지정단계에돌입하는등곳곳에서정비사업추진속도가나고있으나일산신도시집값은유일하게약세를지속하는것으로나타났다.인근에대규모단지조성이예정돼있는데다1기신도시중상대적으로낮은집값에정비사업에대한불확실성이커진탓으로풀이된다.경기도고양시일산신도시일대아파트단지가보이고있다.[사진=뉴시스]21일한국부동산원에따르면6월3주(6월17일기준)경기도아파트가격은전주대비0.02%상승하며지난6월1주(6월3일)이후3주연속상승했다.지난해겨울부터하향곡선을그리던경기도집값은6월들어반등하고있다.경기도집값은재건축·재개발등정비사업을앞둔지역이이끌었다.과천은1주만에아파트가격이0.46%올랐고평촌이있는안양시동안구는0.25%,분당이있는성남시분당구는0.32%뛰어올랐다.중동이있는부천시원미동과산본이있는군포시또한각각0.07%,0.01%상승했다.다만일산이있는고양시일산동구와일산서구는여전히주춤한모양새다.부동산원통계기준일산동구는6월3주차0.08%하락했고일산서구는0.17%하락하며전주대비낙폭을키웠다.1기신도시선도지구선정을위해각단지는분주히움직이고있지만집값에영향을주지못하고있다.개별단지들도상황은마찬가지다.일산동구강촌마을우방전용84㎡는지난6일6억원(4층)에거래돼지난달거래된6억3000만원(8층)과6억6500만원(7층)대비가격이떨어졌다.또한일산서구후곡14단지청구전용101㎡는지난12일6억3000만원(11층)에거래돼지난달거래된6억9000만원(9층)대비가격이하락했다.업계에서는다른1기신도시대비직주접근성이떨어지는점을원인으로지목하고있다.강남·판교등대규모업무지구와비교적가까운분당과중동등1기신도시와달리일산은업무지구와떨어져있어수요가따라오지못하는탓이다.한업계관계자는"분당의경우1기신도시특별법이전부터높은직주접근성덕에인근지역대비높은집값을유지하면서주민들의자금여력이강하고투자수요도활발하게유입되는지역"이라면서"분당대비집값이낮은일산에서주변단지보다훨씬높은분양가로시장에나올신축아파트를감당할만한수요자들이나올지의문"이라고진단했다.이에더해3기신도시도일산집값의발목을잡는요인으로평가받고있다.일산인근3기신도시인창릉이고양시덕양구에조성돼지역내가구수가늘어나는상황에서일산단지의정비사업이수요자들에게큰장점으로다가오지못하고있다는지적이다.이러한상황에서각지자체는오는25일1차선도지구공모지침을확정·발표한다.이후각지자체는국토부협의를거쳐올11월중최종선도지구를선정할계획이다.선도지구규모는분당8000호,일산6000호,평촌·중동·산본4000호등으로일산은분당에이어두번째로규모가크다.송승현도시와경제대표는"주택시장분위기가개선돼일산주택가격이많이올라간다면정비사업에대해서도기대를할수있겠지만지금은단기적으로반등이나오지않고있는만큼선도지구에대해구체적인내용이나오더라도주택시장반등에한계가있을것"이라고내다봤다./이수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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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hy, '레드오션' 배달시장 진출 선언…'메기' 될까

예정대로6월말배달앱론칭…'틈새시장'공략나설점주친화정책앞세워…"소비자중심정책도고심해야"[아이뉴스24전다윗기자]hy(옛한국야쿠르트)의배달앱도전이초읽기에들어가면서시장안착여부에관심이쏠리고있다.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3강체제가여전히견고한상황에서최근배달앱을향한점주들의원성이극에달한점이기회로작용할수있다는분석이나온다.서울시내한주택가에서음식배달종사자가배달음식을오토바이에넣고있다.[사진=뉴시스]21일배달업계에따르면hy는이달말배달앱'노크(Knowk)'를론칭해시범운영을시작할계획이다.출시예정시점인6월의절반이지날때까지별다른소식이없어일각에선론칭일정이미뤄지는것아니냐는관측도나왔으나,예정대로이달내서비스를시작하기위한준비에한창인것으로알려졌다.노크는우선1인가구비중이높은서울강서지역에한해테스트를거치고,반응에따라향후혜택과서비스지역을조정할방침이다.서비스지역확대시점등은정해지지않았다.시범운영에서사업성을가늠한뒤신중하게접근하려는의도로풀이된다.hy의배달앱시장참전시점을두고업계의평가는엇갈리는분위기다.일각에선론칭을미뤘어야하는것아니냐는의견도나온다.주요배달앱들의운영정책에대한점주들의원성이여느때보다들끓고있기때문이다.배달앱들이과도한수수료를받아가고있다는것이점주들의공통된주장이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따르면월매출2000만원수준음식점이한달에사용하는배달관련비용만전체의27.3%에달한다.배달앱광고에적극적인일부매장의경우해당금액이40%안팎을오르내리는곳도있다.최근'무료배달'을앞세운배달앱간경쟁이격화되면서수수료부담은더늘었다고점주들은토로한다.무료배달가게가되려면정률제요금제에가입해야하는데,정률제를적용하면매출이증가할수록더많은수수료를내야한다.일부점주들은단체행동까지예고했다.자영업자300여명이소속된온라인모임'공정한플랫폼을위한전국사장님모임'(공사모)은21일하루동안배민자체배달인'배민1'을보이콧한다.대신배달대행사를활용하는'가게배달'만운영할계획이다.아직까지쿠팡이츠나요기요가맹점주들은단체행동에나서지않았지만,일부를중심으로불만이누적·표출되고있는상황이다.배달앱노크홍보포스터.[사진=hy]반대로지금이신규배달앱론칭적기라는평가도있다.국내배달앱시장은3강체제가견고하다.시장의9할이상을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등3사가점유하고있다.고착화된시장에균열을내려면변수가필요하고,극에달한점주들의불만이그변수가될수있을것이란분석이다.hy역시노크의특장점으로'점주친화'를앞세우며분위기를띄우고있다.고정비,가입비,광고비등을요구하지않고수수료는업계최저수준인5.8%로정했다.점주의배달비는최대거리3㎞까지2500원으로고정했다.그이상의거리라도할증요금은받지않는다.점주가직접하는배달도업계최초로특정요금제등의조건없이허용한다.프랜차이즈업계관계자는"정률제요금제하에선점주들이바쁘지않을때가까운거리는직접배달하고싶어도하지못한다.직접배달만으로도적잖은비용을절감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다만점주친화정책에더해소비자를끌어모을수단에대한고민이더필요하다는의견도나온다.점주친화정책이입점업체를늘리는효과는있겠지만,결국실제로앱을이용하는소비자를확보하지못하면의미가없기때문이다.김시월건국대학교소비자학과교수는"가령주문을하면마일리지가쌓이도록해이용정도에따른혜택을제공한다든가,지불한금액의일부를사회에환원해가치소비를유도하는식의적극적인소비자중심정책도강화할필요가있다"고당부했다./전다윗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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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욕유가] 원유공급 우려+중동 지정학적 위험에 3거래일째 상승

출처:연합뉴스자료사진(뉴욕=연합뉴스)정선영연합인포맥스특파원=뉴욕유가는3거래일연속올랐다.유가는원유재고가감소하고,중동지정학적위험이커지면서공급우려가커짐에따라지지력을보였다.유가는노예해방을기념하는'준틴스데이'휴장을마치고개장했다.20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근월물인7월인도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전거래일보다0.60달러(0.74%)오른배럴당82.17달러에거래를마쳤다.이는지난4월29일이후가장높은수준이다.유가는이달들어지금까지6.73%올랐다.7월인도분WTI는이날만기를맞았다.8월물WTI가격은전일대비0.58달러(0.7%)오른배럴당81.29달러에거래를마쳤다.글로벌벤치마크인8월인도분브렌트유가격은0.64달러(0.8%)오른배럴당85.71달러에거래됐다.이는지난4월30일이후최고치다.휴장을마치고거래가재개된유가는이날원유재고가감소한점에주목하며오름세를이어갔다.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지난14일로끝난주간의미국상업용원유재고가254만배럴감소했다고집계했다.2주연속증가한후감소세로전환한것이다.월가예상치인210만배럴감소보다감소폭이컸다.주간기준으로휘발유는228만배럴감소했고,디젤유는약172만6천배럴감소했다.EIA는최근미국원유생산량은하루1천320만배럴수준으로큰변동이없었다고봤다.오클라호마쿠싱에서NYMEX배송허브원유재고는30만배럴증가한3천410만배럴을기록했다고봤다.지정학적우려가고조되고있는점도유가상승에힘을실었다.우크라이나가러시아의석유인프라에드론공격을이어간데다이스라엘의레바논공격승인소식이전해지면서지정학적위험은더욱커졌다.이스라엘군은지난18일(현지시간)성명을통해레바논무장정파헤즈볼라에대한공격계획을승인했다.헤즈볼라역시이에대응해이스라엘본토공격을할수있다고밝혔다.AFP통신에따르면헤즈볼라는이날이스라엘을표적으로수십개의로켓발사를감행했다.이는중동의원유공급에대한우려는키울수있는대목이다.한편,멕시코만의기상악화가능성에따른원유공급위험도유가를지지했다.EA트레이딩의에만아이야프CEO는"유럽과중동의지정학적긴장고조는글로벌공급망혼란에대한위험을더하면서유가를지속적으로올리고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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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속세 대상 43%가 10억∼20억… “아파트 한채 상속땐 세금폭탄”

작년2만명대상…3년새2배로부동산가격가파르게뛰었지만공제한도는27년째10억제자리“중산층세금변질”지적끊이지않아지난해상속세과세대상자가2만명에육박하며3년만에약2배로불어난것으로나타났다.10억원은넘지만20억원이하인재산을물려받아상속세를신고한사람이전체의43%로가장많았다.부동산을중심으로한자산가격이크게올랐는데도상속세를물리는기준은27년째변하지않으면서상속세가중산층이낼수있는세금이됐다는지적이나온다.●43%가“10억∼20억원물려받았다”20일국세청이발표한상속·증여세통계에따르면지난해상속세과세대상사망자는1만9944명으로집계됐다.1년전(1만5760명)보다4184명(26.5%)늘어난규모로,늘어난인원수기준으로사상최대증가폭이다.2020년(1만181명)처음으로1만명을넘어섰던상속세과세대상은매년20%넘게늘어나며3년만에약2배로증가했다.2000∼2005년만하더라도상속세를내야할사람은1000명대에머물렀다.2011년처음으로5000명대로올라선뒤1만명을넘어서기까지도9년이걸렸다.큰부자들만내는세금으로여겨졌던상속세과세대상자가급증한건최대10억원인공제한도가1997년도입이후계속유지되고있기때문이다.공제를받을수있는금액은개인마다다르지만상속재산이10억원이넘으면집한채를상속하더라도상속세를내야한다.그런데최근집값이가파르게뛰었다.지난해서울아파트의평균매매가격은11억9957만원(민주노동연구원분석기준)이었다.지난해상속재산가액을규모별로보면10억원초과∼20억원이하를물려받았다고신고한사람이7849명(42.9%)으로가장많았다.이들1인당평균납부액은7448만원이었다.10억원이하를물려받은사람이4명중1명꼴(25.9%)인4722명이었다.2018년과비교하면2.4배로불었다.국세청관계자는“자산가격이큰폭으로오르면서상속세를내지않아도됐던이들이새롭게과세대상이된경우가많다”고설명했다.●미성년자증여,4년간44%늘어상속재산종류별로는건물이전체상속재산가액의47.4%를차지해가장많았다.이어토지(21.0%),금융자산(15.4%)등의순이었다.상속재산가액중건물비중은관련통계를발표하기시작한2017년이후가장높았다.40%를넘어선것도이번이처음이다.1인당평균상속재산가액은21억4000만원이었다.다만지난해상속세결정세액은12조3000억원으로1년전(19조3000억원)보다7조원(36.3%)줄었다.지난해공시가격하락으로상속재산가액이줄어든게큰영향을미쳤다.게다가2022년에는이건희삼성전자회장의타계로이례적으로매우큰금액의상속세가들어오기도했다.2013년(1조3630억원)과비교하면상속세세액은10년새9배로늘었다.한편지난해보유세부담이완화되면서증여세신고건수는감소했다.지난해증여세신고건수는16만4230건으로1년전(21만5640건)보다5만건넘게줄었다.증여재산가액또한27조3000억원으로1년전(37조7000억원)보다10조원넘게줄었다.그러나미성년자증여세신고는4년전보다40%넘게늘었다.20세미만의자녀등에대한증여세신고건수는지난해1만3637건으로,2019년(9000건)과비교하면43.9%증가했다.증여재산가액역시이기간1조5000억원에서2조1000억원으로41.6%늘었다.미성년자는금융자산(32.2%)을,성인은건물(32.4%)을주로증여받은것으로나타났다.증시활황에주식투자열풍이불었던2021년이후자녀에대한주식증여가덩달아많아진게영향을미친것으로보인다.세종=송혜미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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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불 한국문화원, 올림픽 맞아 스포츠 주제 맵핑 전시

(파리=연합뉴스)송진원특파원=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20일(현지시간)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기념해스포츠를주제로한몰입형비디오맵핑전시를시작했다[email protected].(파리=연합뉴스)송진원특파원=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이일열)은20일(현지시간)2024파리올림픽·패럴림픽을기념해스포츠를주제로한몰입형비디오맵핑전시를시작했다.문화원의오디토리움내부3면과바닥에대형스크린을설치하고3D애니메이션영상을선보인다.프랑스비디오아티스트장줄리앙푸스,작곡가카입(이우준),3D애니메이터이지현등이공동작업했다.영상을관통하는주제는'기(氣)'다.올림픽기념답게운동선수들의역동적인움직임을추상적으로구현했다.선(線)들이어느순간하나로모여씨름,택견,널뛰기,궁술동작을만든다.여기에전자음향이더해져관객들의몰입을극대화한다.전시는패럴림픽종료후인9월21일까지진행된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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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월 출범 멕시코 新정부 경제장관에 '지한파' 에브라르드 지명

'강골'고도이,사법개혁최일선배치…바르세나외교→환경장관이동셰인바움,현정부인사중용…첫발표6명중남녀성비'3대3'새내각구성원과함께한멕시코대통령당선인(멕시코시티AFP=연합뉴스)클라우디아셰인바움멕시코대통령당선인(가운데)이20일(현지시간)새정부장관후보자및참모와함께기념촬영하고있다.왼쪽부터에르네스티나고도이법률비서관,알리시아바르세나환경장관후보자,후안라몬데라푸엔테외교장관후보자,당선인,마르셀로에브라르드경제장관후보자,로사우라루이스과학부장관후보자,훌리오베르데게농업부장관후보자.2024.6.21[재판매및DB금지](멕시코시티=연합뉴스)이재림특파원=오는10월출범하는멕시코새정부경제수장에'지한파'이자K팝팬으로알려진마르셀로에브라르드(64)전외교부장관이낙점됐다.클라우디아셰인바움(61)멕시코대통령당선인은20일(현지시간)새정부내각과행정부참모진중6명을발표했다.일찌감치유임이확정된로헬리오라미레스데라오(75)재무장관과호흡을맞추며멕시코통상분야정책을책임질경제부장관에는에브라르드전외교부장관이이름을올렸다.에브라르드경제장관후보자는안드레스마누엘로페스오브라도르현대통령취임(2018년12월)때부터2023년6월까지외교장관을지냈다.이번대선을앞두고셰인바움당선인과함께여당경선에참여해대선후보직을두고경쟁한바있다.그는멕시코관가에몇안되는지한파이자K팝팬이다.지난해4월멕시코시티에서펼쳐진블랙핑크콘서트를직접관람하기도했다.당내경선중에는방탄소년단(BTS)멕시코초청을공약처럼내거는영상이사회관계망서비스에공개돼한국에서도주목을받았다.2022년한국·멕시코수교60주년을맞아방한했던에브라르드장관후보자는지난해자신의자서전에서한국의경쟁력을높이평가한바있다.에브라르드는2026년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행사항검토라는최대현안을다뤄야하는중책을맡았다.한국입장에선2022년14년만에협의를재개했다가다시일시중단된자유무역협정(FTA)협상테이블마련을위해에브라르드장관후보자와긴밀히교류할것으로전망된다.발언하는에브라르드(멕시코시티로이터=연합뉴스)마르셀로에브라르드멕시코경제장관후보자가20일(현지시간)장관후보로발표된이후현지취재진앞에서소감을말하고있다.2024.6.21외교부장관은후안라몬데라푸엔테(72)전주유엔멕시코대사가맡게됐다.새정부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그는의사출신으로,중남미최고명문대로꼽히는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총장을지냈다.알리시아바르세나(72)현외교부장관은환경부장관으로자리를옮긴다.셰인바움당선인이친환경에너지전환을주요공약으로내세우고있는상황에서,환경부장관내정자는태양광·풍력발전및리튬개발등정책개발을진두지휘할것으로엘우니베르살과레포르마등현지매체들은전망했다.물리학자출신대통령당선인은이날과학인문기술혁신부(과학부)를새로만들겠다고도발표했다.그러면서첫과학부장관후보자로로사우라루이스(73)전멕시코시티과학부장관을지명했다.셰인바움당선인은또대통령법률비서관으로에르네스티나고도이(70)전멕시코시티검찰총장을임명하기로했다.'강골정치인'으로잘알려진고도이는판사직선제를비롯한새정부의강력한'사법부개혁'최일선에서각종실무를챙길것으로현지매체들은내다봤다.고도이비서관지명자는올해초멕시코시티한인시민경찰대를비롯한교민커뮤니티에서추진한폐쇄회로(CC)TV기증식에참석해,한인사회의자발적치안강화지원에감사를표하기도했다.면면이확인된내각및참모진은대부분로페스오브라도르정부에서도주요직위에있었거나,셰인바움당선인의멕시코시티시장시절시정부에서함께일한인사들이다.멕시코첫여성대통령에이름을올리는셰인바움당선인은이날발표한6명성비를남녀동수로꾸렸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2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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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하야 청탁 하려는데, 300만 원 선물 가능?" 질의에 권익위 답변은?

권익위에쇄도한'디올백'질문,'원론적답변'한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홈페이지의'청탁금지법질의응답'코너에'고위공직자배우자에게금품을선물하고싶다'는취지의질의가쇄도하고있는것과관련해권익위측이20일해당문의글들에답글을게시했다.권익위가윤석열대통령의배우자김건희영부인의300만원상당명품백수수사건을두고"위반사항없음"이라고결론을내린후,권익위홈페이지에는이같은질의수십건이올라와있다.그중지난16일자"조그마한명품백을선물하고싶다"는제목의글에서작성자는"대한민국영부인우즈벡순방기념으로,조그마한명품백과책을선물하고싶은데,선물증정시대통령기록물로분류되는지?따로문제가되지않는지?선물하기전에권익위측의견을여쭙고자한다.덧붙여,금액은일전에전혀문제가되지않았던수준으로맞추고자한다"고질의했다.이에대해권익위는답글을통해"구체적사실관계의확인이없는일반론적답변이며이답변은구체적상황에대한해석으로원용할수없다"는전제하에"청탁금지법은공직자등의직무와관련이없는경우에는공직자등배우자의금품등수수를제한하지않는다"고답했다.원론적이지만"직무와관련이없는경우"에"배우자의금품등수수를제한하지않는다"고답변한게눈에띈다.▲국민권익위홈페이지갈무리"대통령하야를청탁드리고자선물을하나할까하는데,대통령내외분께300만원상당의선물만가능한것인지문의드린다"는내용의질의에권익위는"청탁금지법상공직자등은직무관련여부및명목에관계없이동일인으로부터1회에100만원또는매회계연도에300만원을초과하는금품등을받거나요구또는약속해서는아니되고,직무와관련하여서는대가성여부를불문하고원칙적으로금품등수수가금지된다.또한,공직자등의배우자는공직자등의직무와관련하여수수금지금품등을수수하는것이금지된다"고원론적답변을하면서도"다만,이경우에도법제8조제3항각호의예외사유에해당하는경우에는수수금지금품등에해당하지않는다"는답글을달았다.그외에도"대통령부인께300만원상당의우리전통의엿을선물드려도문제가되지않을지","고위공무원의부인에게300만원선물을하고싶다","영부인께명품백을사드려도되느냐","아이선생님께작은명품지갑선물해드려도되느냐"등의질의에도권익위는비슷한내용의답글을달았다."직무와관련이없는경우(…)배우자의금품등수수를제한하지않는다"는취지다.▲유튜브채널<서울의소리>갈무리.[박세열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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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협, 내부 반발에 “무기한 휴진 재논의”… 새 협의체에 임현택 빠져

회원과상의없이휴진발표로역풍…교수-전공의들에주도권내줘전공의는여전히“불참”…내홍계속서울대비대위내부“휴진부작용커”정부,집단휴진병원현장조사‘압박’임현택대한의사협회회장이20일오전전공의집단사직을부추긴혐의와관련해조사를받기위해서울마포구서울경찰청공공범죄수사대청사에들어가고있다.양회성기자[email protected]“27일부터무기한휴진을하겠다”고선언했던대한의사협회(의협)가내부반발에부딪히자“회원들이원치않는투쟁은안하겠다”며재논의방침을밝혔다.회원들과상의없이‘무기한휴진’을발표했던임현택의협회장도20일구성된범의료계협의체에“모든결정권을위임하겠다”며자세를낮췄다.하지만전공의(인턴,레지던트)대표와의대생단체가협의체참여를거부하는등여전히내홍은가라앉지않는모습이다.●‘무기한휴진’재논의방침최안나의협대변인은20일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브리핑을열고“교수와전공의및시도의사회대표등3인공동위원장체제로운영되는‘올바른의료를위한특별위원회’(특위)를의협산하에설치할것”이라고밝혔다.또“특위에서향후정부와의협상또는투쟁방향을결정하면의협은전적으로존중하겠다”며“임회장도모든결정권을(특위에)위임하고서포트(지원)할것”이라고했다.특위공동위원장으로는김창수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임정혁대전시의사회장이임명됐고나머지한자리는전공의단체에서참여할때까지비워두기로했다.또공동위원장을제외한11명은의대교수3명,전공의3명,시도의사회2명,의협2명,의대생1명으로구성하겠다고밝혔다.임회장은위원장이나위원으로참여하지않으며사실상2선으로물러난모양새다.‘의협중심단일대오’를외치던임회장이교수·전공의에게주도권을양보한건“더이상임회장이투쟁을주도하게둘순없다”는내부목소리가커졌기때문이다.특히18일총궐기대회에서회원들과상의없이‘27일부터무기한휴진’을발표한것이결정적이었다고한다.시도의사회장들이“처음듣는얘기다.우리는장기판졸이아니다”라며반기를든것이다.한시도의사회장은“임회장이해당발언을책임지는차원에서특위위원장을맡지않기로한것”이라고했다.임회장이선언했던무기한휴진은무산될가능성이커졌다.시도의사회장들은21일임회장을만나“무기한휴진은어렵다”는의견을전할방침이다.인건비,임차료등고정비지출때문에동네병원이휴진을오래하긴불가능하다는것이다.18일전면휴진때도동네의원동참률은14.9%로2020년전면휴진때의절반이하였다.최대변인은“22일특위첫회의를열고의견을취합해어떤방향으로나갈지결정하되회원들이원치않는투쟁은단하나도하지않을것”이라고했다.●서울대비대위도“휴진유지어려울듯”하지만브리핑직후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은특위에참여하지않겠다는뜻을재확인했고,의대생단체도“참여하지않겠다”고하면서내부분열은가라앉을기미를보이지않고있다.오주환서울대의대교수는공개적으로임회장사퇴와의협해체를거론하기도했다.한편17일부터무기한휴진을진행중인서울대의대·병원교수들은20일총회를열고다음주에도휴진을이어갈지논의했으나결론을못내리고투표로결정하기로했다.투표결과는이르면21일공개된다.총회에선휴진지속여부를놓고격론이벌어진것으로전해졌다.서울대의대·병원교수협의회비상대책위원회관계자는“비대위내부에서도무기한휴진은부작용이커더유지하기어려울것같다는분위기”라고전했다.다른비대위관계자는“일단휴진을멈추고2주후다시하자는의견도나왔다”고했다.정부는18일집단휴진당시휴진율이높았던지역개원의들에대해현장조사를벌이며압박을이어갔다.당초정부는“시군구별휴진율이30%이상일경우업무정지나과징금부과등행정처분을하겠다”고밝혔는데전북무주군(90.9%),충북영동군(79.2%)과보은군(64.3%),충남홍성군(54.0%)이휴진율30%를넘었다.박성민기자[email protected]여근호기자[email protected]이지운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2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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