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국제공항(니노이아키노공항)출국장[촬영안철수](서울=연합뉴스)임성호기자=국내에서필리핀의수도마닐라를오가는하늘길이대폭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지난3∼4일마닐라에서한·필리핀항공회담을열어국내지방공항(인천공항제외)에서마닐라를잇는여객노선의운항을자유화하는데합의했다고8일밝혔다.그간한국∼마닐라노선은'주2만석'제한이있었지만,앞으로는양국국적항공사가지방공항에서운항횟수에제한없이취항할수있게됐다.아울러인천∼마닐라노선의여객운수권은주2만석에서3만석으로확대됐다.국토부는이번운항제한완화를통해양국항공여객이늘어날것으로기대했다.지난1∼5월한국과필리핀을오간승객은199만8천여명으로,2019년같은기간의90%수준이었다.김영국국토부항공정책관은"마닐라노선에는꾸준한상용수요가있는만큼한국기업인들의필리핀진출에도도움이될것"이라며"국제항공이용객의편의증진을위해계속최선을다할계획"이라고밝혔다.한·필리핀항공회담결과[국토부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
1년새29%증가…국내선·중단거리위주LCC강세지난1일붐비는인천국제공항터미널[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임성호기자=올해국적항공사를이용한국내·국제선여객이상반기기준역대최다를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중·단거리노선운항위주저비용항공사(LCC)들의급격한성장에힘입은것으로분석된다.8일국토교통부항공통계에따르면올해상반기대한항공등국적사10곳의항공편을이용한승객은4천756만여명으로집계됐다.지난해상반기(3천683만명)보다29.1%증가한것이자,종전최다였던지난2019년상반기4천704만명을뛰어넘은수치다.하반기에도증가세가이어질경우올해국적사승객은코로나19이전인지난2019년(9천347만명)을넘어1억명에육박할것이라는관측이나온다.올해상반기항공여객은국내선1천815만명,국제선2천941만명으로집계됐다.각각작년동기보다11.5%,43.1%늘었다.국내선승객은2019년상반기(1천599만명)수준을웃돌았으나,국제선승객은당시3천105만명보다5.3%적었다.이는한국과중국을오가는항공노선의상반기회복률이70%대로다른노선에비해부진했기때문으로항공업계는보고있다.인천국제공항에세워진LCC항공기들[연합뉴스자료사진]올해상반기승객증가세는국내선과일본,동남아등중·단거리노선에집중한LCC들이견인했다.제주항공승객은2019년상반기보다9.1%늘어난714만명이었다.다른LCC인진에어(574만명·25.9%↑),티웨이항공(544만명·34%↑),에어부산(429만명·5.5%↑),에어서울(115만명·14.5%↑)등의승객도일제히증가했다.반면대한항공(1천221만명)은2019년상반기보다11.2%,아시아나항공(831만명)은16.8%각각감소했다.이는LCC가엔데믹(풍토병화)이후펜트업(억눌렸던소비가폭발하는현상)수요를잡기위해중·단거리관광노선확장에나서고,특가프로모션을통해고객유치에집중한영향으로보인다.고물가·고환율상황이이어지며장거리보다는가까운지역으로의여행수요가증가한점도영향을미쳤다[email protected]
배드민턴안세영은2024파리올림픽여자단식의유력한금메달후보다.스포츠동아DB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한국선수단의목표는‘금메달5개이상,종합순위15위이내’다.최근거듭된국제경쟁력약화로4대회연속10위안에들었던2004아테네올림픽(9위)~2008베이징올림픽(7위)~2012런던올림픽(5위)~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8위)의영광은당분간재현하기힘들것으로보인다.그러나포기하지않는다.“기초종목인육상과수영에서꾸준한성과가있다.세대교체가잘이뤄진종목도있다”는이기흥대한체육회장의말처럼파리올림픽역시기대와관심을갖고지켜볼만한요소가많다.특히주요종목이대회초반몰려있어첫메달이어디서나올지지켜보는것도흥미로울전망이다.26일(한국시간)개막하는파리올림픽에서한국선수단은27일부터메달수확에돌입한다.여자양궁국가대표팀임시현,남수현,전훈영(왼쪽부터)은2024파리올림픽에서여자단체전10연패를노린다.사진제공|세계양궁연맹이날펜싱남자사브르개인전과여자에페개인전,수영남자자유형400m,유도남자60㎏급과여자48㎏급,사격10m공기소총혼성단체전이잇달아메달결정전을치른다.이중수영남자자유형400m김우민(23·강원도청)과사격10m공기소총박하준(24·KT)-반효진(17·대구체고)은유력한메달후보인데,이들이한국선수단에파리올림픽첫메달을안겨줄가능성이높다.첫금메달의주인공이누가될지도관심사다.현재로선양궁이유력한데,28일부터여자단체전에나서는임시현(21·한국체대)-전훈영(29·인천광역시청)-남수현(19·순천시청)은대회10연패라는동기부여를갖고있어더욱기대를모은다.한국스포츠사상통산100번째올림픽금메달과300번째메달을누가따낼지도궁금하다.한국은지금까지올림픽에서금97,은91,동메달101개로총288개의메달을보유하고있다.1988서울올림픽부터2020도쿄올림픽까지9대회연속20개이상의메달을수확한만큼,이번대회에서100번째금메달과300번째메달을모두챙길가능성이높다.배드민턴안세영(22·삼성생명)과서승재(27·삼성생명),육상우상혁(28·용인시청),남자근대5종전웅태(29·광주광역시청),탁구임종훈(27·한국거래소),수영황선우(21·강원도청)등유력메달후보들을계속주시해야하는이유다.
(사진제공=김선용코치)김장준(오리온,세계주니어12위)이2024윔블던챔피언십주니어남자단식서전을완승으로장식했다.본인의통산주니어그랜드슬램매치3번째승리이며,윔블던에서는첫승이다.그간그랜드슬램본선1회전에서고전했던김장준인데,이날경기에서는흠잡을곳없는경기력을뽐냈다.김장준은7일(현지시간),영국런던올잉글랜드클럽9번코트에서열린윔블던주니어남자단식1회전에서잭케네디(미국,31위)에6-36-1완승을거뒀다.경기시간은64분밖에소요되지않았다.첫서브성공율이높아지니잔디코트와의궁합이맞았던김장준이었다.김장준은1세트71%의높은첫서브정확도로서브게임을유리하게풀어나갔다.대부분의서브지표에서케네디에앞섰다.딱한번의브레이크기회를놓치지않으며결국1세트를선취했다.2세트는올해김장준의주니어그랜드슬램경기세트중가장완벽했다.그간폭풍실수로경기를망치는경우가많았던김장준이지만2세트언포스드에러는단4개에그치며완벽에가까운컨트롤을선보였다.케네디에게한차례의브레이크기회도내주지않으면서일방적으로세트를마쳤다.그렇게1회전을완벽하게따냈다.김장준은지난주끝난영국로햄튼주니어대회(J300)복식에서준우승하며순조롭게잔디코트적응을마쳤다.다만2회전부터도계속해높은집중력을유지하는것이관건이될전망이다.김장준은경기가잘풀릴때와그렇지않을때의경기력편차가심한편이다.현지에서김장준과함께하고있는김선용오리온코치는"여기날씨가계속말썽이라어려운경기가될것같다.그런데모든선수들다같은조건이다"라는메시지를전해왔다.실제로당초오늘경기로배정됐던황동현(ATA)의경기는우천으로인해8일오전11시(현지시간)첫경기로밀리고말았다.한편여자단식에출전한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CJ제일제당후원,38위)은젤리니반드롬(벨기에,11위)에1-61-6으로패하며1회전에서탈락했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
[앵커]지난도쿄올림픽에서우리역도는시상대에한명도오르지못했습니다.장미란이라는걸출한스타에대한추억때문에아쉬움이더했는데이번파리에선간판스타박혜정을앞세워8년만의메달을노립니다.김영수기자입니다.[기자]휘어질대로휘어진바를어깨에올리고그대로앉았다일어섭니다."내려가!내려가!그렇지!"주니어대회를휩쓸며떡잎부터달랐던박혜정은성인무대에서도'포스트장미란'자리를지켰습니다.대표팀막내에올림픽도처음,그런데도노메달의'도쿄악몽'을씻어줄기대주로꼽히는이유입니다.[박혜정/역도국가대표·지난달올림픽D-30미디어데이:한국신기록인상,용상,합계다깨고오고싶습니다.]최중량급의'절대강자'리원원의벽이높지만박혜정은긴호흡으로큰그림을그립니다.[박혜정/역도국가대표·지난달올림픽D-30미디어데이:파리에서는금메달아니고메달권에들어가는걸우선생각하고있고LA올림픽은금메달을바라보고가는올림픽이지않을까싶고요.]척추를다쳐철심을박고도3년걸린다는재활을1년으로당긴박주효에게태극마크는의미가남다릅니다.[박주효/역도국가대표·지난달올림픽D-30미디어데이:파리올림픽이나작년항저우아시안게임에대한간절함때문에(재활을)했다고생각해요.진짜모든걸걸었습니다.]'할수있는건다했다''너무잘할것같아서설렌다'그동안흘린땀방울에근거한자신감에특유의긍정에너지로날개를달았습니다.[김수현/역도국가대표·지난달올림픽D-30미디어데이:내가복압이좋아졌으니까이번에도벨트터뜨려보자는마음으로열심히해보려고합니다.]올림픽마스코트까지그대로옮겨온플랫폼에서우리대표팀은세상을들어올릴날을준비하고있습니다.[김수현/역도국가대표·지난달올림픽D-30미디어데이:너무힘들고외로웠지그건연습일뿐이야.""넘어지지않을거야.나는문제없어.]YTN김영수입니다.촬영기자:박재상영상편집:신수정디자인:김진호※'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
한국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한국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이2024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은메달3개와동메달1개를수확했다.윤호성(서울체고)은7일인도네시아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결승전에서중국의후저안(중국)에게1-2(21-1314-2114-21)로패해준우승했다.여자복식결승전에서는김민지(치악고)-연서연(화순고)조가천판수톈-류자웨조(중국)에0-2(11-2115-21)로패했다.혼합복식이형우(광명북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조는전날4강전에서탈락해최종3위로대회를마무리했다.앞서열린혼합단체전에서는한국이결승전에서중국에1-3으로패해은메달을목에걸었다.
세계1위시비옹테크32강탈락‘佛오픈3연패’연승행진도멈춰여자테니스세계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23·폴란드·사진)가윔블던에서또미끄러졌다.시비옹테크는7일영국런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여자단식32강전(3회전)에서율리야푸틴체바(29·카자흐스탄·세계랭킹35위)에게1-2(6-3,1-6,2-6)로역전패했다.직전메이저대회였던프랑스오픈챔피언인시비옹테크는이날패배로연승행진도21경기에서멈췄다.시비옹테크는2022년에도37연승을달리다윔블던32강에서알리제코르네(34·프랑스)에게패해기록이중단된적이있었다.시비옹테크는프랑스오픈(클레이코트)에서는최근3년연속을포함해총4차례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US오픈(하드코트)에서도2022년우승을차지했다.그러나윔블던(잔디코트)에서는지난해8강진출이최고성적이다.시비옹테크는“나자신을한계로밀어붙이던‘연료탱크’가갑자기텅비어버린느낌이다.휴식이부족했다는뜻”이라며“내년에는프랑스오픈이끝난뒤말그대로아무것도하지않고쉬다오겠다”고했다.남자단식에서는노바크조코비치(37·세르비아·2위)가알렉세이포피린(25·호주·47위)에게3-1(4-6,6-3,6-4,7-6)역전승을거두고16강에합류했다.조코비치는이경기2세트도중잉글랜드축구대표팀이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4강에진출했다는소식이들리자왼발로축구슈팅동작을취했다.포피린이골키퍼처럼공을막는동작으로이를받아주면서관중석에서박수갈채가쏟아졌다.알렉산더츠베레프(27·독일·4위)도캐머런노리(29·영국·42위)를3-0(6-4,6-4,7-6)으로완파하고16강에올랐다.
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우승을차지한바둑의품격팀이우승트로피를높이들고기쁨을만끽하고있다.왼쪽부터안조영9단,한웅규9단,목진석9단,이정우감독.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MVP는포스트시즌에서맹활약펼친한웅규9단(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색다른방식으로출범한챌린지바둑리그의첫우승은바둑의품격이차지했다.바둑의품격은평균나이41.5세로유일한40대팀이면서최연장팀이다.정규시즌에서혁기그룹의2위로포스트시즌에진출한바둑의품격은준플레이오프에서이붕장학회에행운의승리를거둔데이어플레이오프에서는혁기그룹1위교육도시춘천을2-0으로꺾었다.챔피언결정전상대는좌은그룹의2위로올라온사이버오로.7일저녁바둑TV스튜디오에서열린최종승부에서바둑의품격은밤11시35분까지가는치열한접전을2승1패로제압하며초대왕좌에올랐다.단번기의챔피언결정전은개인전으로치른두판에서1국은사이버오로강승민9단이목진석9단에게201수만에불계승을,2국은바둑의품격한웅규9단이나현9단에게235수만에불계승을거두며1-1로맞섰다.우승컵이걸린최종3국은릴레이단체전.안조영ㆍ한웅규ㆍ목진석ㆍ한웅규순으로오더를짠바둑의품격은안국현ㆍ나현ㆍ강승민ㆍ안국현순으로나선사이버오로에318수끝의1집반승으로마지막점을찍었다.기자단투표로선정한MVP는한웅규9단에게돌아갔다.정규시즌에서는4승3패로평범했으나포스트시즌에서개인전3전전승을비롯해릴레이단체전에서도맹활약을펼쳤다.챌린지리그는KB국민은행바둑리그의2부격으로운영해왔던퓨처스리그를폐지하고젊은프로기사를중심으로하는한국형디비전리그로새롭게탄생했다.16개팀이참가한정규시즌은좌은그룹과혁기그룹으로나뉘어같은그룹에속한팀과는3대3개인전으로,다른그룹에속한팀과는릴레이단체전으로팀승부를겨뤘다.이어각그룹의상위네팀이포스트시즌에올라스텝래더방식으로최종순위를다퉜다.포스트시즌의매라운드는3판2선승제.1ㆍ2국은개인전으로,3국으로연장되면릴레이단체전으로승부를가렸다.KB국민은행과문화체육관광부가후원하는챌린지바둑리그의상금은우승5000만원,준우승3500만원,플레이오프탈락2000만원,준풀레이오프탈락1500만원,준준플레이오프탈락1000만원이다.
프로축구대전(4승7무10패)2-2전북(3승8무10패)강원(11승4무6패)2-0광주(8승1무12패)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우신고2–1신흥고경민IT고12–4온양BC야탑고12–0장안고광주진흥고0–4광주제일고창원공고야구단0–2충훈고인천고2–5김해고
시비옹테크,윔블던3회전패여자테니스세계랭킹1위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가다시한번잔디코트에발목을잡혔다.윔블던여자단식3회전에서율리아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지면서3회전에서고배를마셨다.시비옹테크는7일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푸틴체바에게1대2로역전패를당했다.1세트(6-3)는손쉽게가져왔지만,2세트부터는다른선수가된듯흔들렸다.과거뽐냈던안정감은없어지고손쉬운공도실수를범했다.시비옹테크는34개의범실을기록했다.푸틴체바(18개)2배가까이되는수치였다.결국2~3세트(1-62-6)에서힘을못쓰면서자멸했다.시비옹테크는유독윔블던에서약한모습을보여왔다.윔블던은테니스4대메이저대회중유일하게잔디코트에서열린다.시비옹테크는프랑스오픈4차례(2020,2022~2024년)우승,US오픈한차례(2022년)정상에섰지만,윔블던은정복한적이없다.윔블던최고성적은지난해8강에불과하다.호주오픈에선2022년4강에오른바있다.이날패배로시비옹테크는연승행진을21경기에서멈췄다.2022년엔37연승행진을윔블던에서마감하기도했다.시비옹테크는경기뒤“다른표면(잔디)에적응하는게쉽지않다”면서“한계까지밀어붙이도록해준내안의연료탱크가갑자기비어버린느낌”이라고무력감을나타냈다.푸틴체바는생애처음으로윔블던16강안착에성공했다.푸틴체바는“어떻게이겼는지모르겠다.그저나를100%믿고두려움없이쳤다”고말했다.남자단식에서는강자들이순항했다.25번째메이저대회우승에도전하는노박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알렉세이포피린(47위·호주)을3대1로꺾고16강에올랐다.지난달무릎수술을받은조코비치는“경기를거듭할수록자신감이올라가고있다”고말했다.올해프랑스오픈에서준우승을차지한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캐머런노리(42위·영국)를3대0으로누르면서16강에진출했다.
2회전서울컨벤션고-부산고(9시30분)서울고-한국마사BC(12시)경남고-인상고(14시30분·이상목동야구장)장충고-소래고(9시30분)대구상원고-마산용마고(12시)북일고-광남고BC(14시30분·이상신월야구장)※우천시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