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엄마패해도괜찮다'는두아들이우승원동력"LPBA역대15번째우승자인'엄마선수'김상아[PBA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이대호기자=두아들을키우며프로선수활동을이어가는김상아가프로무대데뷔5년만에첫우승을차지했다.김상아는7일밤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전에서김다희에세트점수4-1(11-811-65-1111-211-7)로승리했다.프로출범시즌인2019-2020시즌에데뷔했던김상아는39개투어대회만에첫우승의기쁨을누렸다.중학교1학년과초등학교5학년두명의아들을둔김상아는큐를놓지않고꾸준히결승무대를두드린끝에LPBA역대15번째챔피언이됐다.한경기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에게주는웰컴톱랭킹은1차예선라운드에서하이런10점을터트리는등애버리지2.273을찍은차유람(휴온스)이차지했다.김상아는세트점수2-1로앞선4세트7이닝4-2로앞선상황에서뱅크샷두방을포함한하이런7점으로11-2대승을거둬승기를잡았다.김상아(왼쪽)와김다희의뱅크샷[PBA제공.재판매및DB금지]5세트초반에는6이닝연속득점에실패했으나7이닝에4점을뽑았고,결국11이닝만에11점을채워우승트로피를차지했다.김상아는경기후"아직은우승했다는게실감나지않는다.(지난시즌)첫결승보다는덜긴장했다.결승전경기력이좋아서기쁘다"고말했다.이어"항상두아들이'엄마,패해도괜찮다'라며힘을준다.우승에큰원동력은두아들"이라고활짝웃었다.우승문턱에서아쉬움을삼킨김다희는"결승무대에섰다는게믿기지않는다.씩씩하게경기하지못했지만,내커리어는이제부터시작"이라고다음대회를기약했다.역대15번째LPBA챔피언이탄생한가운데8일낮12시30분부터는남자부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모리유스케(일본·에스와이),강동궁(SK렌터카)-하비에르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맞붙는PBA4강전이열린다.준결승승자는오후9시우승상금1억원이걸린결승전에서맞붙는다[email protected]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경륜경정총괄본부가6월28일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방송직업체험교실’을실시했다.‘방송직업체험교실’은경정경주의중계를위해필요한방송장비와전문인력을활용하여PD,아나운서와같이방송인이되길원하는청소년들에게직접체험의기회를제공하는행사다.이번행사에는하남은가람중학교방송반14명의학생과지도교사가미사리경정장방송실을방문했다.학생들은방송팀전문인력들의도움을받아뉴스진행실습,경기중계용카메라실습,방송편집및제작프로그램실습등다양한방송체험을하였고,그중드론카메라실습에가장높은관심을보였다.미사리경정장방송실에서학생들이뉴스진행실습을하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미사리경정장방송실에서학생들이방송장비에관한설명을듣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방송직업체험교실’에참가한학생은“학교방송실과는차원이다른규모와시설을보며놀랐다.다른곳에서는전혀경험해보지못한체험을해볼수있어서기쁘다.“방송관련전문가들에게평소궁금했던점을직접물어보고답변을들을수있어서뜻깊었다”고소감을전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2024년상반기에도광명스피돔에서관내학생들을대상으로방송직업체험교실을운영한바있으며,앞으로도많은청소년이참여할수있도록운영횟수를확대할계획이라고전했다.[강대호MK스포츠기자]
7월3일,27회차를시작으로2024년후반기경정경주가시작됐다.후반기를시작하면서가장먼저고려해야할점이있다면,역시나본격적으로시작된여름날씨다.여름철에는선수들의본래기량이나모터의성능외에추가로경주추리에있어고려해야할변수들이있다.우선무더운날씨는선수들의집중력을흐트러트려출발이나선회에서실수를유발하게할수있고,높은수온은모터의성능에영향을미치기도한다.특히나요즘과같은장마철에는비가많이오기때문에비로인해발생하는변수도있다.더위가경정에주는영향은?굵은장대비가내리고있는미사리경정장수면.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더위로인해발생하는가장큰영향은역시나체력적인문제이다.때에따라서는40도에육박하는불볕더위속에서도선수들은안전을위해헬멧과각종보호장비를착용하고경주에출전한다.그렇게경주를출전하는것자체가엄청난체력소모이며,실제로한회차출전할때마다몸무게가줄어드는선수들이부지기수다.이를분석하는데필요한것이바로출주표이다.출주표에는선수들의체중변화나지정연습기록등과같은각종정보가담겨있고,이러한정보를꼼꼼하게살펴보는것이그어느계절보다중요하다고볼수있다.한편,무더운날씨는모터의성능에도상당한영향을미친다.높아진수온은전체적으로모터의출력을떨어뜨리고,때에따라그정도가심한모터가나올수도있다.이러한모터성능의변화는확정검사기록이나소개항주기록을통해살펴보아야한다.비가경정에주는영향은?비가내리는경우는어떨까?비가약하게내리는경우라면특별한문제가없겠지만,선수들의시야에방해할정도로세차게비가내린다면안쪽이유리해지는경우가많다.경정경주는주로‘플라잉스타트’방식으로운영되는데,경주에출전한6명의선수는전속력으로보트를질주하며0∼1초사이에출발선을통과해야한다.이때0초에근접하게출발선을통과한선수가유리한고지를점할수있다.하지만이보다빨리출발선을통과한선수는사전출발위반으로실격된다.그래서비가많이내려시야가흐려지면,그만큼사전출발위반이발생할가능성이커져빠른출발보다는안정적인출발을할수밖에없는것이다.비가오는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선수들이경주를시작하기위해계류장에서힘차게출발하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이에더해세찬비가내리면,필연적으로강한바람도함께불기마련이다.평소라면중간이나바깥쪽에있는선수들이강한휘감기전법을선보이며선두를차지하기도하지만,바람이많이분다면보트가뒤집히는경우도발생하기때문에안정적인선회를할수밖에없다.이러한이유로비가많이내리는경우는턴마크와가장가까운안쪽이평소보다더유리할수밖에없는것이다.그래서비가많이내린다면이변이나올가능성도크다.위에서언급했듯이선수들이대부분조심스러운선회를하므로기량이좋은선수들이중간이나바깥쪽으로자리를배정받으면평소와달리역전을성공시키기가쉽지않다.굵은장대비가내리는가운데경정선수들이턴마크를돌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반면에기량이부족해역전을자주허용당하는약체선수라하더라도1턴마크선회이후에운좋게선두권을치고나간다면그대로결승선을통과할확률이높아져이변이발생하는것이다.전문가들은“무더운여름철에는선수들의집중력이가장많이떨어지는시기인만큼평소보다이변이나올가능성이크다.선수들의순위또는기량에의존한경주추리보다는전개를유리하게풀어나갈수있는복병을관심있게지켜보는것이필요하다”고조언했다.[강대호MK스포츠기자]
윔블던女단식서코코고프16강탈락유독윔블던에서좋지않은모습보여신네르·알카라스,나란히男단식8강行윔블던테니스대회16강에서탈락한세계랭킹2위코코고프.AFP연합뉴스윔블던테니스대회16강에서탈락한세계랭킹2위코코고프.AFP연합뉴스[서울경제]여자프로테니스(WTA)단식세계랭킹2위코코고프(미국)가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5000만파운드)16강에서탈락했다.고프는7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7일째여자단식16강전에서에마나바로(17위·미국)에게0대2(4대63대6)로완패했다.2023년US오픈챔피언고프는그동안윔블던에서좋은모습을보여주지못했다.프랑스오픈2022년준우승,호주오픈올해4강등의성적을냈지만윔블던에서는16강이최고성적이다.고프의탈락으로상위시드10명중2022년이대회챔피언엘레나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와올해프랑스오픈준우승자자스민파올리니(7위·이탈리아)2명을제외하고모두탈락하는진기록이세워졌다.이가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전날3회전에서탈락했고,아리나사발렌카(3위·벨라루스)는부상으로불참했다.16강전에서에마라두카누(135위·영국)를2대1(6대25대76대2)로물리친룰루선(123위·뉴질랜드)은2010년카이아카네피(에스토니아)이후14년만에윔블던여자단식8강에오른예선통과선수가됐다.또세계랭킹123위가윔블던여자단식8강에진출한것은최근15년사이두번째로낮은순위기록이다.선은역시생애처음으로메이저단식8강에오른도나베키치(37위·크로아티아)와8강에서맞대결을펼친다.남자단식에서는얀니크신네르(1위·이탈리아)와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가나란히8강진출에성공했다.신네르는다닐메드베데프(5위·러시아),알카라스는토미폴(13위·미국)과8강을치러승리할경우4강에서만난다.신네르와메드베데프상대전적은메드베데프가6승5패로앞서있지만신네르가최근5연승중이다.알카라스와폴은2승2패로팽팽하다.
이탈리아의얀니크신네르.로이터연합뉴스세계랭킹1위얀니크신네르(이탈리아)와3위카를로스알카라스(스페인)가나란히테니스메이저대회윔블던(총상금5천만파운드)8강에진출했다.신네르는8일(한국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끝난남자단식16강전에서14위벤쉘튼(미국)에3-0(6-2,6-4,7-6)으로승리했다.알카라스는16위우고움베르(프랑스)를3-1(6-3,6-4,1-6,7-5)로꺾었다.신네르는올해첫메이저대회호주오픈,알카라스는두번째메이저대회프랑스오픈에서우승했다.신네르는5위다닐메드베데프(러시아),알카라스는13위토미폴(미국)과8강전을치르고승리하면준결승에서맞붙는다.여자단식에선세계123위룰루선(뉴질랜드)이에마라두카누(135위·영국)를2-1(6-2,5-7,6-2)로물리치고2010년카이아카네피(에스토니아)이후14년만에예선을거쳐윔블던여자단식8강에진출했다.뉴질랜드선수의메이저대회여자단식8강진출은1989년호주오픈의벨린다코드월이후선이35년만이다.선은크로아티아인아버지와중국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으며지난해국적을스위스에서뉴질랜드로변경했다.주니어남자단식에출전한오리온테니스단소속김장준(12위·이하주니어랭킹)은1회전에서잭케네디(31위·미국)를2-0(6-3,6-1)으로물리쳤다.주니어여자단식의장가을(38위)은1회전에서옐리네반드롬메(11위·벨기에)에0-2(1-61-6)로패했다.
세트스코어3:1완승8일(한국시각)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의키디야아레나에서열린2024e스포츠월드컵리그오브레전드결승전T1과TES의경기.우승을차지한T1선수단이관중들의환호에답하고있다.<EWC공식X>"페이커가페이커했다."T1이e스포츠월드컵(EWC)리그오브레전드(LoL)종목결승전에서중국의강호톱e스포츠(TES)를꺾고초대우승을차지했다.T1은8일(한국시간)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열린EWC2024LoL종목결승전에서TES를세트스코어3:1로눌렀다.시작은불안했다.T1은1세트2분경'페이커'이상혁이'크렘'린젠에게처치당하며불안감을느끼게했다.뒤이은바텀라인교전에서는'구마유시'이민형-'케리아'류민석듀오도나란히잡히며TES가유리한고지를점했다.11분경에는제우스가TES의협공에탑라인까지내줬고,뒤늦게사태를수습하러순간이동으로뛰어든페이커도'티안'가오톈량에게잡히며상황이갈수록나빠졌다.상대본진을향해파죽지세로진격한TES는22분만에속전속결로첫세트를따냈다.이어진2세트에서T1은집중력있는운영으로TES의초반공세를받아쳤다.반전분위기를만든것은역시페이커였다.5분경'369'바이자하오와티안이탑라인에있는제우스를노리고달려들었지만,페이커가합류하며역공으로두명을모두잡아내며카운터를날렸다.17분경제우스의럼블이날린궁극기는뭉쳐있는TES진형에적중했다.T1은빈틈을놓치지않고달려들어4명을일방적으로처치,주도권을완전히확보했다.25분경올킬을이뤄낸T1은그대로TES본진을공략하며1세트에서의패배를설욕했다.3세트에선한세트씩을주고받은T1과TES가라인전단계부터팽팽한공방을펼치며대치했다.'오너'문현준은7분경미드라인갱킹에서페이커의아지르가토스한크렘을잡아내며기선을제압했고,이어진로밍에서도연이어TES라이너들을끊어내면서빠르게성장했다.TES는18분경드래곤사냥으로벌어진격차를만회하려고시도했지만,이어진한타에서오너와페이커의압도적인경기력에밀려대패하면서패색이짙어졌다.그와중에도'369'바이자하오의레넥톤은TES본진억제기를부수고후퇴하는T1을상대로쿼드라킬을내며뒷심을보여줬으나,눈덩이처럼불어난전력차를극복하지못하고3세트까지T1에내줬다.결전의4세트.T1은미드라이너로야스오를고르며팬과해설진의탄성을자아냈다.T1은3분경구마유시가티안을잡아내며첫킬을올렸다.뒤이어오너도제우스와의협공으로또다시티안을처치하며상대정글러의성장을억제했다.TES도만만치않았다.'재키러브'위원보는15분경협곡의전령앞에서벌어진교전에서쿼드라킬을내며격차를좁혔다.하지만이어진한타에서재키러브가쓰러지자,TES는페이커와구마유시를앞세운T1을저지하지못하고연이어킬을내주며본진까지밀려났다.결국T1은28분경4번째드래곤버프획득을시작으로TES를올킬,그대로본진에돌격해첫EWC여정을챔피언등극으로마무리했다.T1은이날40만달러(약5억5000만원)의1등상금과함께초대EWCLoL종목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주장페이커는결승전종료후무대인터뷰에서실력을오랜기간이어가는비결에대해"항상발전하려고노력했기에오랫동안있을수있었다.좋은팀원들도있고,팬들도응원해주시기에계속잘할수있었다"고말했다.
한국육상,48년만에마라톤없는올림픽…1976년이후최소규모높이뛰기우상혁·경보20㎞최병광·세단뛰기김장우3명만출전【서울=뉴시스】김영욱기자=행정안전부국가기록원(원장송귀근)은23일부터29일까지7일간서울청계천광교갤러리에서‘기록으로보는대한민국올림픽의역사‘라는주제로기획전시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전시회는2012런던올림픽에참가하는우리나라선수들의선전을기원하고,대한민국올림픽출전의역사와감동의순간을기록을통해국민들과함께하기위해마련되었다.전시회에서는1936년손기정선수가참가한제11회베를린올림픽에서부터2012년제30회런던올림픽까지우리나라선수들의올림픽출전의역사를살펴볼수있도록문서,사진,영상등170여점의기록물을전시한다.사진은제25회바르셀로나올림픽마라톤금메달리스트황영조선수/1992(대한체육회).(사진=국가기록원제공)[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안경남기자=2024년파리올림픽은한국육상이48년만에마라톤없이치르는대회다.한국육상은역대하계올림픽에서메달2개를땄는데,모두마라톤에서나왔다.황영조가1992년바르셀로나대회남자마라톤에서금메달을목에걸었고,1996년애틀랜타대회에선이봉주가같은종목에서은메달을거머쥐었다.일제강점기시절일장기를가슴에달고1936년베를린올림픽에서금메달을딴고(故)손기정옹을포함해마라톤은한국육상에없어선안될중요한종목이었다.하지만이번파리올림픽에서마라톤에나서는한국선수는단한명도없다.마라톤종목에서올림픽출전권확보에실패해한국육상은1976년몬트리올대회이후48년만에마라토너를올림픽무대에보내지못하게됐다.[인천공항=뉴시스]황준선기자=육상남자높이뛰기간판우상혁이17일오전인천국제공항에서파리올림픽대비유럽전지훈련차출국하며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고있다[email protected]한국육상이올림픽에처음선수를파견한건1948년런던대회다.남자마라토너고최윤칠선생,고서윤복선생등이정부수립후태극기를달고처음올림픽에나선한국선수다비록입상엔실패했지만,1952년헬싱키대회에선고최윤칠선생이4위(2시간26분26초)로결승선을통과해세계를놀라게했다.이어한국마라톤의전성시대였던1992년바르셀로나대회에선'몬주익영웅'황영조가월계관을섰고,4년뒤에도이봉주가시상대에오르며명맥을이었다.[도쿄=AP/뉴시스]우상혁이19일도교국립경기장에서열린2024세이코골든그랑프리남자높이뛰기에서점프를하고있다.우상혁은2m27을기록하며남수단출신호주국적의리스유알(2m30)에이어은메달을차지했다.2024.05.19.그러나이번파리올림픽에서한국육상을대표해출전하는선수는남자높이뛰기우상혁(용인시청),남자경보20㎞최병광(삼성전자),남자세단뛰기김장우(국군체육부대)3명뿐이다.단한명의파견선수도배출하지못했던1976년몬트리올대회이후최소규모다.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7명)보다4명이더줄었다.한국육상의암흑기에도가장큰기대를받는건'스마일점퍼'우상혁이다.올림픽기준기록을일찌감치통과해파리행티켓을딴우상혁은2020년도쿄대회4위를넘어'트랙&필드'첫한국인올림픽메달리스트에도전한다.[서울=뉴시스]한국경보최병광.(사진=대한육상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파리올림픽육상은현지시각으로8월1일부터폐회일인11일까지진행된다.48개세부종목에1800여명의선수들이금메달을경쟁한다.높이뛰기우상혁은8월7일예선을치르고,8월11일결승에서메달을노린다.최병광은8월1일남자20㎞경보에나서고,김장우는8월8일남자세단뛰기예선에출전한다.[항저우=뉴시스]정병혁기자=3일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육상남자3단뛰기결선에서김장우가도약하고있다[email protected]이번파리대회에는경보남자50㎞가사라지고,남녀1명씩팀을이뤄42.195㎞를걷는마라톤경보혼성계주가새로채택됐다.또올림픽최초로남자마라톤이아닌여자마라톤이대회의대미를장식한다.현지시각으로남자마라톤은8월10일,여자마라톤은8월11일펼쳐진다.육상종목최고의스타로는미국의단거리간판노아라일스가꼽힌다.라일스는육상의꽃으로불리는남자100m를비롯해200m,400m계주에서다관왕을노린다.
2020도쿄대회서'깜짝'4위…정상급선수로우뚝작년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서한국인최초우승[항저우=뉴시스]정병혁기자=4일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남자높이뛰기결선에서은메달을차지한우상혁이태극기를펼치고있다.(공동취재사진)[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김주희기자='월드클래스점퍼'우상혁(28·용인시청)이한국육상새역사를향해파리하늘을날아오른다.한국높이뛰기간판우상혁은개인세번째올림픽무대인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한다.이전출전대회인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때와는그를지켜보는시선부터다르다.우상혁은리우대회를앞두고기준기록인2m29를넘고첫올림픽무대에섰다.그러나생애첫올림픽예선에서22위(2m26)에그쳐결선진출에실패했다.두번째올림픽이던2021년에열린도쿄대회에서도별다른주목을받지못한채비행기에올랐다.당시도쿄대회기준기록(2m33)을통과하지못해랭킹포인트로어렵게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도쿄대회본선에나선33명중우상혁의랭킹은31위에그쳤다.그런그가도쿄올림픽본선에서2m35를뛰어넘어세계를놀라게했다.4위에자리해한끗차이로아쉽게시상대에는오르지못했지만한국높이뛰기신기록을작성하며눈길을사로잡았다.도쿄에서선보인깜짝활약은'반짝'으로끝나지않았다.올림픽을통해'월드클래스'로도약한우상혁은이후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존재감을드러내며정상급선수들과어깨를나란히했다.2022베오그라드세계실내선수권에서2m34를넘어우승을차지,한국선수로는처음으로메이저대회트랙·필드에서메달을획득했다.2022유진세계선수권에선2m35를기록하며준우승에올랐고,지난해다이나몬드리그파이널대회에서도2m35를날아올라한국인최초우승을거머쥐었다.[항저우=뉴시스]정병혁기자=4일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남자높이뛰기결선에서우상혁이2m29cm를성공하고있다.(공동취재사진)[email protected]이제는파리에서또한번의한국육상의최초를꿈꾼다.한국육상의올림픽메달획득은1992바르셀로나대회황영조(금메달),1996애틀랜타대회이봉주(은메달)등두차례뿐이다.이들모두도로종목인마라톤에서입상했다.트랙·필드종목에서아직시상대에오른한국선수는없었다.우상혁이파리올림픽시상대에서면한국육상새역사가쓰여진다."도쿄올림픽이후3년이라는시간이지나면서경험도많이쌓였다고자신감을내비친우상혁은"부담은없다.무조건(메달을)딸거다.진짜준비열심히,후회없이준비한만큼끝까지살아남아서올림픽메달을꼭가져오겠다"고약속했다.파리올림픽육상남자높이뛰기는한국시각으로다음달7일오후에열린다.11일오전에는결선을통해메달주인공이가려진다.
파리센강전경(MHN스포츠권수연기자)여차하면극한의환경을견뎌야한다.약3주가량앞으로다가온2024파리하계올림픽(이하파리올림픽)의열악한환경문제가잇따라제기되고있다.지난1일(이하현지시간)AP통신에따르면파리올림픽이열리는프랑스파리센강에서3주연속안전한도를지속적으로초과하는오염도가드러났다. 총4군데에테스트를거친결과모두장구균,대장균박테리아농도가법적기준치를훌쩍넘어서는것으로확인됐다.특히알렉상드르다리밑에서측정된대장균수치는100ml당평균3,000CFU에이르렀다.이는한강의100에달하는수치다.문제는센강에서이번올림픽의수상개회식,철인3종경기,마라톤수영을모두치르는데있다.특히센강은오염도가심각해약100여년전인1923년부터입수가금지됐지만이번올림픽에나서는선수단은불가피한입수를앞두고있다. 파리센강전경당초파리시당국은대회운영을위해수질개선을약속했지만제대로지켜지지않았다.심각한오염도에화가난파리시민들은지난달소셜미디어를통해'센강에대변을보겠다'는해시태그를걸어분노를표했다.또한이와같은해시태그를내건계정에는에마뉘엘마크롱프랑스대통령과안이달고파리시장을저격하며"똥물에서목욕하는것은그들의몫이다"라는게시글이함께달렸다. 이번파리올림픽유치에성공한파리시는7년에걸쳐한화약2조원의예산을투입해정화작업을펼쳤지만'공염불'로돌아갈위기에놓였다. 이에따라한국수영대표팀김우민은센강에서열리는마라톤수영출전여부에대해고심하는것으로알려졌다.숙소문제도지나칠수없다.지난2월파리올림픽선수촌숙소가공개되자올림픽참가국들은'대책마련'에나섰다.방안에에어컨이없었기때문이었다. 파리올림픽선수촌숙소전경대회조직위원회는당초이번올림픽을'친환경대회'로치를것을예고하며에어컨등의전력사용을최소화하겠다고고지했다.이에따라선수촌내부에는에어컨이없고대신물을이용한냉각시스템이가동된다.파리올림픽인프라제공책임자인얀크리신스키는로이터통신을통해"단열이매우효율적이기때문에에어컨이필요하지않다"며"건물배치와크기를다양화해공기를순환시키겠다"고말하기도했다.그러나미국CBS방송은지난달17일"2020도쿄올림픽은역사상가장더운올림픽이었다.그러나이번파리올림픽폭염위험에관한새로운보고서는올해가훨씬더더울수있다고경고한다"고전했다.이에참가국들의항의가빗발치자주최위는친환경에대한고집을굽혀2,500대의에어컨설치를승인했다.다만설치및설치비용은모두 개별부담이다.호주,미국,영국등부유한국가는선수단에개별에어컨을지원하지만 개발도상국은상황이어렵다. 이에따라국가별빈부격차에대한우려도제기된다.또선수간컨디션차이도날수밖에없다.  미디어데이에서이기흥대한체육회장이쿨링재킷을소개하고있다한국국가대표선수단에게지급되는쿨링재킷 한국또한에어컨을따로조달해주지는않는다.대신친환경특수냉매제(PCM)을활용한쿨링재킷과쿨링시트를제작해국가대표선수단에보급한다. 여기에침대는도쿄올림픽당시사용했던골판지침대를그대로재사용한다.이산화탄소배출량감소목적이다. 그외에물가,치안과테러에대한대책또한중점으로떠올랐다.프랑스는중동과아프리카에자국군을주둔시켰는데이는이슬람극단주의무장세력인IS의테러표적이되기도했다.이에프랑스정부는올해초테러경보체계3단계중가장높은단계의경보를내렸다. 한편2024파리올림픽은오는26일개막해8월11일막을내린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한미슬이2024파리올림픽에서즐기는마음으로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겠다는포부를밝혔다.한미슬은삼척여고를졸업하고인천시청을거쳐현재삼척시청에서뛰고있는센터백/레프트백포지션의핸드볼국가대표다.불과스무살의나이에처음으로국가대표에발탁된이후꾸준히태극마크를달고뛰고있다.하지만올림픽무대는처음이다.한미슬은“어려서국가대표선수가됐지만,올림픽이라는큰대회는처음나가는데부담보다는재미있게하고싶다”라며“매경기정말힘들거라고예상이되는데힘든와중에도저희가만들고준비한플레이를다펼쳐보이고싶다”는포부를전했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그럴만한이유가있다.“부상없이올림픽이라는큰축제를즐기고싶다”는한미슬은부상으로은퇴했다가지난시즌복귀해다시국가대표에승선했다.그때문에이번올림픽출전이남다르게다가올수밖에없다.한미슬은“승패를떠나서우리가할수있는모든걸했을때가가장우리다운모습이라고생각해즐겁게뛰자”고후배들을독려하고있다고밝혔다.한미슬은공격보다는수비에서두각을나타내는수비전문선수다.수비가좋은삼척시청에서팀의기둥으로활약하며리그2연패를달성하는데큰역할을했다.이번올림픽에내로라하는국내골잡이들이모두출전하는만큼수비에서는한미슬은든든한버팀목이될전망이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지난4월끝난신한SOL페이2023-24핸드볼H리그에서도한미슬은스틸15개,슛블락28개,리바운드14개등수비지표에서상위권에랭크됐다.“지표로보이지않는몸싸움이그녀의장기”라는게이상은맥스포츠해설위원의설명이다.한미슬은리그내내상대피봇을상대로몸싸움을벌일정도로수비에서는쉽게밀리지않는모습을보여주었다.그때문에지난유럽전지훈련에대한기대가누구보다컸다.한미슬은“솔직히국내에서몸싸움하는것보다유럽선수들이랑몸싸움하는게정말차이가크더라”며“이번에부딪혀보면서우리가뭐가부족하고무엇을더잘하는지를좀깨닫고온것같다”며유럽전지훈련에대한만족감을드러냈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자신의강점을누구보다잘알고있다.이제한미슬은“유럽선수들의플레이를조금더빨리파악해서우리선수들에게알려주고미리대비하겠다”면서남은기간과제를전한이후“역동작에있어유럽선수들이더딘데이부분을잘활용하면좋을것같다”고강조했다.핸드볼은오는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유일한구기종목이다.대다수인기종목들이탈락한가운데비인기종목으로설움을받아온핸드볼이아시안게임에이어다시한번한국의희망이됐다.한미슬은“이번올림픽에핸드볼이유일하게구기종목에서출전하다보니국민들이많은기대를보내주시는데부담을갖기보다관심이라고생각하고우리가만들어온플레이를자유롭게보여드리겠다”는당찬포부를전했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한미슬프로필1993.08.13/178cm/센터백/레프트백2015제28회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여자핸드볼은메달2018아시아선수권대회여자핸드볼금메달2018제18회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여자핸드볼금메달2019세계선수권대회여자핸드볼국가대표2024파리올림픽여자핸드볼국가대표(올림픽첫출전)[김원익MK스포츠기자]
경주대진방식과득점체계변경으로더욱박진감넘치는광명스피돔2023년까지는금요일경주에서독립각개대전을벌였고,토요일경주에서일요일에열리는결승경주진출자를뽑는방식으로경주대진방식을운영했다.하지만2024년부터는금요일에예선경주를통해결승진출자를결정하고,토요일은독립각개대전,일요일은결승전이펼쳐지는방식으로변경되었다.그로인해금요일부터결승진출을위한선수들의치열한경쟁과승부욕넘치는경주가곳곳에서속출했다.경륜광명스피돔에서임채빈을비롯한특선급선수들이자세를취하며출발신호를기다리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또한,선수들의득점체계에도변화가있었다.작년까지는순위간점수차가±1점이었는데2024년부터는그차이를±2점으로확대하였고,이에따라착순점을올리기위한경쟁이더욱치열해졌다.첫대상경주(스포츠서울배)우승임채빈2월에열린2024년첫대상경주(스포츠서울배)에서임채빈,정종진,전원규와동서울팀정해민,신은섭,막강한추입력을보유한박용범과황승호가우승을놓고경합을벌였다.임채빈이경륜경주종료직후굵은땀을흘리며인터뷰하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임채빈은그의전매특허인‘3단젖히기’를통해대열을확실하게제압하며당당하게우승을차지했다.준우승은정종진을막아냈던정해민이,3위는정해민과간발의차로정해민을넘지못한전원규가차지했다.태국치앙마이에서동계전지훈련을하며몸을만들었던정종진은4위에그치며아쉬움을남겼다.임채빈의연승행진을무너뜨린전원규3월31일,특선급결승경주에서전원규가임채빈을제압하는파란을일으켰다.경륜광명스피돔에서열린특선급경주에서전원규가우승을차지하고주먹을불끈쥐며기뻐하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임채빈은자신이세운89연승이라는대기록을넘어,2023년1월부터바로전날인3월30일까지74연승을달리며꿈의100연승을향해순항하고있었고,모든이들이임채빈이낙승하리라예상했다.하지만전원규가임채빈을선행전법으로따돌리고우승을차지했다.이경주를통해자신을2024년상반기경륜최강자3인방으로자리매김하게했다.신인선수들의무서운돌풍,선발급이없는‘최강기수’28기상반기에는경륜훈련원(경북영주시소재)에서혹독한교육훈련을마치고광명스피돔에나선28기신인선수들이연일화제를몰고왔다.28기수석졸업생손제용은일찌감치특선급으로특별승급을하며같은수성팀선배인임채빈의뒤를이을기대주로거론되고있으며,석혜윤도이번하반기등급심사에서특선급으로당당히승급해기대를모으는중이다.이외김준철,민선기,박건이,원준오,임재연이특선급으로진출했고,강민성,김로운,김태율등나머지선수들도모두우수급으로진출하며단한명도선발급이없는이른바‘최강기수’가되었다.이중김태율은우수급으로승급되기직전‘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경륜왕중왕전’선발급결승경주에서우승을차지하기도했다.‘경륜황제’의귀환을알린정종진의복수2024년두번째대상경륜(4월스포츠조선배)에서는우승자인임채빈,정종진을필두로정해민,신은섭,양승원,황승호,황인혁등이른바경륜최강자들이총출동했다.2024년4월대상경륜에서우승을차지한정종진이엄지손가락을치켜들며기뻐하고있다.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역시나가장큰관심은정종진과임채빈의대결이었다.막판접전끝에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하는선수는‘경륜일인자’라평가받는임채빈이아닌‘돌아온경륜황제’정종진이었다.2016년부터2019년까지그랑프리4연패와이에더해21년그랑프리우승까지역대최초그랑프리5회우승이라는금자탑을쌓은‘경륜황제’정종진이이날경기를통해화려하게부활을알렸다.경륜하반기등급심사발표,151명대거등급변동2023년12월22일부터2024년6월16일까지성적을토대로실시한등급심사결과무려151명의등급이바뀌었다.승급91명,강급60명은60명이다.임채빈,정종진,전원규,양승원이전체경륜선수중단5명뿐인슈퍼특선자리를수성했다.신은섭이승급하며인치환이자리를내줬고,넷플릭스에서방영한‘피지컬100’에출연하며더욱유명해진정해민도슈퍼특선진입을노렸으나아쉽게도실패했다.절치부심임채빈,경륜왕중왕전우승상반기마지막을알리는‘이사장배경륜왕중왕전’에는각각한차례씩대상경륜우승을차지한임채빈,정종진을필두로임채빈을눌러버린경험이있는전원규가출전했다.또임채빈과같은수성팀류재열과정종진과같은김포팀정재원,전원규와같은동서울팀신은섭이각각팀별로2명씩결승에진출했고,김해B팀인박용범은홀로나섰다.2024년‘이사장배경륜왕중왕전’특선급입상자.왼쪽부터2위정종진,1위임채빈,3위전원규.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본격적인경주를알리는타종이시작되자,정종진이대열을치고나가는선행전법의승부수를띄웠다.하지만마지막까지때를노리던임채빈이추입으로우승을차지했다.예상지경륜위너스박정우부장은“대진방식변경으로인해금요일첫날부터마지막일요일까지긴장의끈을놓을수없는경기들이펼쳐졌다.하반기에는대거발생한등급대이동으로매경주선발,우수급입상후보들의접전이펼쳐질전망이다.특선급은기존강자들의활약이지속될것으로보이고,때에따라28기신인선수들이얼마나복병역할을할수있는지살펴보는것이주요관전요소”라고전했다.[강대호MK스포츠기자]
2024~25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정상에오른김상아.사진=프로당구협회2024~25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정상에오른김상아.사진=프로당구협회‘엄마당구선수’김상아(36)가데뷔5년만에첫우승에성공했다.김상아는7일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펼쳐진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전에서'20대돌풍'김다희를세트스코어4-1(11-8,11-6,5-11,11-2,11-7)로완파했다.이로써김상아는프로무대출범시즌인2019~20시즌데뷔후여섯시즌,꼬박39개투어만이자5년1개월3일(1860일)만에프로첫우승의기쁨을누렸다.중학교1학년생(박시헌군)과초등학교5학년생(승헌군)두아이의엄마인김상아는힘든육아에도포기하지않고큐를꽉쥐었고,지난시즌5차전(휴온스챔피언십)결승전아쉬움을이번대회에서털어내고LPBA역대15번째‘퀸’이됐다.우승과정은결코쉽지않았다.이번대회16강을제외하고64강,32강,8강,4강까지상위라운드에진출한선수가운데매번애버리지최하위에머물렀다.그럼에도64강부터'세계여자3쿠션선수권우승자'이신영(휴온스),'당구여신'차유람(휴온스),'챔프'최혜미(웰컴저축은행),'신성'정수빈(NH농협카드)등을관록으로물리치고결승까지올랐다.2024~25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에서격돌한김상아(왼쪽)와김다희.사진=프로당구협회결승전초반두세트를따내며승기를잡았다.1세트1-3으로밀리던4이닝째하이런7점으로순조롭게출발했다.이에질세라김다희도곧바로4이닝부터6이닝까지공타없이5점을뽑아내면서8-8로맞섰다.이후김상아는침착하게뱅크샷등으로남은3점을채워11-8(8이닝)로1세트를따냈다.2세트양상도비슷했다.김상아가달아나자김다희가뒤쫓았다.김상아는6이닝째김다희에게역전을허용하기도했지만위기마다터진뱅크샷에힘입어리드를내주지않았다.2세트8-6상황에서1득점을추가한김상아는깔끔한원뱅크넣어치기로11-6(11이닝)마무리,세트스코어2-0으로격차를벌렸다.두세트를내준김다희도3세트반격에나섰다.3-5로역전당했던5이닝부터뱅크샷3방을묶어11-5(6이닝)로한세트를만회했다.하지만김상아는4세트를따내며우승컵에한발다가섰다.7이닝4-2상황에서뱅크샷두방을포함한하이런7점으로1-:2(7이닝)세트를끝냈다.김상아는5세트초반6이닝연속공타를딛고7이닝부터4점을뽑아내면서속도를살렸고11이닝만에11-7(11이닝)승부를마무리했다.2024~25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정상에오른김상아.사진=프로당구협회김상아는경기후“결승전경기력이좋아서기쁘다.아직우승했다는게실감나지않는다"며“첫결승보다는덜긴장했다.패하더라도모든힘을쏟으려고했다.항상두아들이‘엄마,패해도괜찮아’라며힘을준다.우승할수있었던큰원동력은두아들"이라고밝혔다.반면김다희는경기내내‘키스불운’으로우승직전서고배를마셨다.종전8강(2023~24시즌실크로드&안산챔피언십)이었던개인최고성적을준우승으로새로쓰는데만족해야했다.김다희는경기후"시원섭섭하다.결승무대에섰다는게믿기지않는다.씩씩하게경기하지못했지만내커리어는이제시작이다.제2의누군가가아닌독보적인선수로거듭나겠다"는각오를전했다.한경기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에게주어지는웰컴톱랭킹(상금400만원)은PPQ(1차예선)라운드에서하이런10점을터트리는등애버리지2.273으로대회한경기최고애버리지를기록한차유람(휴온스)이수상했다.역대15번째LPBA챔피언이탄생한가운데8일오후12시30분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모리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PBA4강1경기,오후3시30분강동궁(SK렌터카)과하비에르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PBA4강2경기에서맞붙는다.준결승승자는오후9시7전4선승제결승에서격돌한다.우승상금은1억원이다.김명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