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우승바둑의품격이정우감독,한웅규,목진석,안조영(왼쪽부터).한국기원제공챌린지바둑리그최고령팀바둑의품격이초대우승컵을차지했다.7일한국기원에서열린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에서혁기1위바둑의품격이좌은1위사이버오로에종합전적2-1로승리하며정상에올랐다.바둑의품격은목진석9단이사이버오로강승민9단에게패했지만,2국에서한웅규9단이나현9단에게승리하며1-1을만들었다.최종승리팀을결정한릴레이바둑은팽팽했던1쿼터를지나2쿼터에서사이버오로나현9단이유리한형세를만들었다.승부는3쿼터부터시작이었다.바둑의품격목진석9단이강승민9단을상대로어려웠던바둑을역전하면서승리의발판을만들었고,4쿼터에서한웅규9단이맹활약을펼치면서바둑의품격이최종우승팀이됐다.초대우승을차지한바둑의품격이정우감독은“좋은역량을가진팀원들이라한번터져주면우승까지도가능할수있겠다생각했다.막상이렇게우승하고보니역시나좋은선수들이구나다시한번느꼈다”면서기뻐했다.한편대국종료후에열린시상식에서한종진한국프로기사협회장은우승한바둑의품격에상금5000만원과우승컵을수여했다.개인부문에서는포스트시즌에서전승한바둑의품격한웅규9단이기자단투표로MVP의주인공이됐다.한웅규9단에게는트로피와함께상금200만원이수여됐다.정규리그1대1대항전에서7전전승한부산이붕장학회안정기7단이다승상으로상금100만원을받았다.한웅규9단은“릴레이바둑은우리팀이잘했다고생각한다.워낙에팀원들의호흡이좋았던것같아이렇게우승하지않았나싶다”면서“얼떨떨하게상을받았는데기회가된다면열심히해서다음MVP에도도전해보겠다”고소감을전했다.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는바둑리그의2부격인퓨처스리그를폐지하면서KB국민은행이후원한한국형선진바둑디비전리그다.좌은(坐隱)과혁기(奕棋)두개로그룹을나눠1대1대항전과프로대회에서처음시도한릴레이바둑으로최종우승팀을가렸다.KB국민은행과국민체육진흥공단,문화체육관광부가후원하고한국기원이주최·주관한2024KB국민은행챌린지바둑리그의우승상금은5000만원이며준우승3500만원이다.제한시간은시간누적방식으로각자10분에추가시간20초가주어졌다.김민지기자[email protected]
윔블던16강에서탈락한고프가고개를숙인채코트를떠나고있다.AFP=연합뉴스여자테니스세계랭킹2위코코고프(미국)가윔블던16강에서탈락하는이변이벌어졌다.고프는7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여자단식16강전에서에마나바로(17위·미국)에게0-2(4-63-6)로졌다.지난해US오픈챔피언고프는유독윔블던에서약했다.그는프랑스오픈2022년준우승,호주오픈올해4강등의성적을냈지만,윔블던에서는8강에한번도들지못했다.윔블던은호주오픈,프랑스오픈,US오픈과더불어테니스4대메이저대회로불린다.이로써올해윔블던은강호들이대거탈락하는이변이계속됐다.세계1위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가전날3회전에서탈락했다.엘레나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가이번대회남아있는최상위시드선수다.세계3위아리나사발렌카(벨라루스)는부상으로불참했다.상위시드10명가운데2022년이대회챔피언리바키나와올해프랑스오픈준우승자자스민파올리니(7위·이탈리아)2명만남았다.이날여자단식8강가운데4명이정해졌는데,파올리니를제외한3명이생애첫메이저대회4강에오른선수들이다.16강전에서에마라두카누(135위·영국)를물리친룰루선(123위·뉴질랜드)은2010년카이아카네피(에스토니아)이후14년만에윔블던여자단식8강에오른예선통과선수가됐다.뉴질랜드선수가메이저대회여자단식8강진출한것은1989년호주오픈벨린다코드월이후올해선이무려35년만이다.선은역시생애처음으로메이저단식8강에오른도나베키치(37위·크로아티아)와4강진출을다툰다.남자단식에서는강호들이순항중이다.차세대수퍼스타로꼽히는얀니크신네르(1위·이탈리아)와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가나란히8강에안착했다.신네르는다닐메드베데프(5위·러시아),알카라스는토미폴(13위·미국)과준준결승을치른다.신네르와알카라스가모두이길경우준결승에서맞붙는대진이다.
강동궁.사진=PBA사무국[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헐크’강동궁(SK렌터카)이개막전에이어2연속우승에도전한다.강동궁은지난7일저녁경기도고양시‘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PBA8강전서강동궁은원호수를상대로세트스코어3-1로누르고4강에올랐다.다른8강서는‘스페인강호’하비에르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다비드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모리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나란히승리를거두었다.강동궁은이날승리로개막전부터12연승을달성했다.첫세트를9이닝만에15-9(9이닝)로가볍게승리한강동궁은2세트4이닝째터진하이런13점을앞세워7이닝만에15-7로따내승기를잡았다.원호수는3세트를7-15(8이닝)로한세트만회했으나4세트서12점장타를앞세운강동궁이단4이닝만에15-7로이기고경기를마쳤다.최근10개투어기준‘PBA랭킹1위’팔라손은‘슈퍼루키’김영원(16)을풀세트접전끝에제압했다.한세트씩주고받는치열한공방전을벌였지만팔라손의집중력이돋보였다.팔라손은2-2로맞선5세트에서1이닝선공을놓친김영원의실수를틈타곧바로하이런7점을뽑았다.이어2이닝째남은4득점을채워11-0으로승리했다.강동궁과팔라손은8일오후3시30분부터4강전을치른다.두선수는2021~22시즌4차(크라운해태챔피언십)8강서만난바있다.당시강동궁이세트스코어3-1(15-815-142-1515-9)로승리했다.다른8강전에선‘일본3쿠션젊은피’모리가김종원에3-2,마르티네스가안토니오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3-1로꺾고4강에올랐다.8일낮12시30분부터4강서맞붙는모리와마르티네스는지난시즌4차전(에스와이챔피언십)결승전과5차전(휴온스챔피언십)16강서맞붙은바있다.두경기모두마르티네스가이겼다.8일4강전서승리를거두는선수는밤9시열리는결승전에진출한다.우승상금1억원이걸린결승전은7전4선승제로진행된다.
아이들과함께하이파이브하며타석에들어선최형우.만화닥터슬럼프아리로변신한김민의초구를그대로받아칩니다.[중계캐스터]"센터쪽,큰타구인데요.담장넘어갑니다!"2024KBO올스타전에출전한최형우가축제의포문을열었습니다.경기후반에는1-2루사이적시타로나눔올스타의승리를확정지었는데요.4타수3안타2타점1홈런.최형우는역대최고령미스터올스타로뽑혔습니다.[최형우/KIA타이거즈]"좀즐기자고생각했고,또가족들이오랜만에왔기때문에재밌게만보내고가려했는데,운좋게홈런이나온것같아요."마흔살,불혹의나이에맹활약을이어가고있는최형우.전반기에만16개의홈런과73타점을올려타점부문선두를달리고있는데요.우승에도전하는KIA타선에서'해결사'역할을톡톡히해내고있습니다.또한한국프로야구역대최다타점,최다루타,최다2루타기록을가지고있어매일매일새로운기록을쓰는중입니다.결국,KIA의우승향방은최형우의방망이에달려있다는평가가나옵니다.KIA는하반기첫상대로2위LG를만나다시시험대에오릅니다.오늘의야구였습니다.영상제공:티빙(TVING)
세계태권도연맹버추얼규정적용첫국제대회,태권도원에서열려세계태권도연맹(총재조정원)이승인하고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이종갑)과대한태권도협회(회장양진방)가공동주관하는‘무주태권도원2024국제오픈버추얼태권도대회’가9월4일부터2일간태권도원도약센터나래홀에서열린다.버추얼태권도는선수팔다리에‘모션트레킹’이라고하는동작추적기술이갖춰진센서를부착하고,이를통해가상공간의캐릭터로경기를진행하는새로운형태의경기방식으로최근세계태권도연맹에서버추얼규정을신설했다.2023올림픽e스포츠시리즈버추얼태권도경기화면.사진=태권도진흥재단제공대한태권도협회는지난3월부터‘KTA버추얼태권도챌린지시리즈’를개최하여버추얼태권도보급및국내선수육성을위해정기적으로대회를개최해오고있다.‘버추얼태권도대회’는세계태권도연맹규정이적용되는최초의국제대회로남자부,여자부,남녀복식등3개부문으로나누어2일동안진행한다.9월4일에는남자부예선및결승과여자부예선을,5일에는여자부결승과남녀복식경기가열린다.수상자에게총2520만원의상금과함께트로피를전달한다.태권도진흥재단은대회박진감과흥미를극대화하기위해대형모니터와음향,조명등의장비를설치해가상태권도대회장점이드러날수있도록준비할계획이다.2023올림픽e스포츠시리즈버추얼태권도경기선수모습.사진=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3올림픽e스포츠시리즈버추얼태권도경기현장.사진=태권도진흥재단제공세계태권도연맹조정원총재는“1994년9월4일파리에서열린IOC총회에서태권도가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30년이지난지금,버추얼태권도의세계적저변확대를준비하며새로운도약을앞두고있다.무주태권도원2024국제오픈버추얼태권도선수권대회는버추얼태권도가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되는첫발판이될것”이라고말했다.태권도진흥재단이종갑이사장직무대행은“세계태권도연맹규정이적용되는최초의국제대회를성공적으로개최해종주국위상과버추얼태권도관심을유도하겠다.9월4일태권도의날기념식과함께열리는무주태권도원2024국제오픈버추얼태권도대회에많은관심을부탁드린다”고했다.9월4일태권도원에서는태권도올림픽정식종목채택30주년을테마로한‘태권도의날기념식’이열린다.9월4∼5일‘2024국제오픈버추얼태권도대회’,9월6∼8일‘2024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등이연이어개최되는등태권도열기가뜨겁게달아오를전망이다.[강대호MK스포츠기자]
김상아가트로피에키스한다(MHN스포츠권수연기자)크게는띠동갑가까이차이나는젊은선수들의추격을완벽히뿌리쳤다.김상아가LPBA입문5년만에마침내15번째챔피언에이름을올렸다.김상아는지난7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하나카드LPBA챔피언십'결승에서김다희를세트스코어4-1(11-8,11-6,5-11,11-2,11-7)로제압,프로첫승을일궈냈다.LPBA결승은7전4선승제로열리며상금은4,000만원이다.PBA출범원년인19-20시즌LPBA에입문한김상아는첫시즌16강(SK렌터카챔피언십),20-21시즌웰컴저축은행챔피언십8강에오르며한번씩반짝상승세를보였다.그러나출범첫시즌을비롯해네시즌가량은지독히도상위라운드와는연이없었다. 김상아의상승세가도드라진것은23-24시즌중후반부터다.당해휴온스챔피언십에서프로첫결승에오른것이다.당시'여제'김가영(하나카드)과만나세트점수1-4로패했지만충분한가능성을입증했다.그리고약8개월만에다시한번프로두번째결승에올랐다.더나아가98년생언더독김다희의추격을뿌리치고생애첫우승을차지하며여왕반열에발을들였다.김상아김다희이날결승에서김상아는시작부터1,2세트를몰아치고3세트만김다희에게내준후다시4,5세트를연달아차지하며관록과경험의힘을과시했다.사실김상아의우승과정은결코쉽지않았다.이번대회16강을제외하고64강,32강,8강,4강까지상위라운드에진출한선수가운데매번애버리지최하위에머물렀다.그럼에도마지막까지집중력을잃지않고챔피언을향한기세를이어갔다. 경기후김상아는"이번대회64강예선부터경기력이크게올라오지않았다.마음에드는경기가거의없었는데운이너무좋았다"는말로소감을밝혔다.김상아가우승후인터뷰한다이어그는"결승전에서상대한김다희가잘치는걸알고있었다.상대방의득점을생각하기보다는내가해야할플레이만생각했다.또처음결승전때보다는덜떨렸다.그게좋은결과로이어져서너무기쁘다"고덧붙였다.32강전을치르기전그는꿈을하나꿨다."뱀꿈을꿨는데,뱀이팔을물고계속몸을타고올라왔다"고웃으며말한김상아는"다음날검색을해보니(뱀꿈이)길몽이라하더라.'좋은꿈을꿨구나'싶었는데우승까지이어졌다"고기뻐했다. 꿈에도그리던우승이다.아직까지얼떨떨한심경을전한그는"눈물이날줄알았는데실감이나지않아서그런것(담담한것)같다"며"시상식하기전에도꿈인지현실인지구분이잘가지않았다.아직도믿기지않았는데내일이지나봐야알것같다"고말했다.크라운해태임정숙김상아LPBA통산5승에빛나는'원조퀸'임정숙(크라운해태),강지은(SK렌터카)와는절친한사이다.특히임정숙과는15년지기절친이라고.김상아는"(임)정숙언니와는가족만큼가까운사이"라며"(임정숙언니가)5년동안고생했고너무축하한다고말해줬다.아까시상식에서소감을전하는데우승이처음이라횡설수설하다언니에게고맙다는말을제대로못했다.언니가제우승을많이바랐는데이자리를빌려고맙다는말을다시한번전하고싶다"고전했다.이어그는8개월전오른첫결승과이번결승에대해"그때는내가정말결승까지갈것도몰랐고상대가김가영이었다"며"(당시)스스로'이정도면됐다'고만족했다.나중에시간이지나니후회가많이되더라.결승에오르기쉽지않은데모든것을쏟아붓지못하고거기서만족했다는게아쉽다.이번대회는지더라도할수있는걸모두쏟아내고지겠다는생각으로결승을치렀다"고털어놓았다.두아이의엄마이기도한그는끝으로"아이들이잠을안자고결승전을본것같다.항상내가시합을하기전에(아이들이)'엄마,최선을다하면돼.경기에져도괜찮아'라는말을전해주는데항상고맙다"며"상금4,000만원은남편과시부모님께조금드리고,아이들과함께가까운곳이라도여행을가겠다"며가족에대한감사함도함께전했다. 한편24-25시즌LPBA투어두번째여왕을가린PBA투어는8일오후12시30분부터남자부4강경기로이어진다.4강1경기는오후12시30분모리유스케(일본,에스와이)-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2경기는오후3시30분하비에르팔라존(스페인,휴온스)-강동궁(SK렌터카)의대결로이어진다. 사진=PBA
신네르,벤쉘튼3-0완파…알카라스도움베르에3-1승4강진출시맞대결…프랑스오픈4강맞대결은알카라스승이탈리아의얀니크신네르가일(한국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남자단식16강전에서미국의벤쉘튼(4위)을3-0(6-2,6-4,7-6)으로완파했다.ⓒAFP=뉴스1ⓒNews1우동명기자(서울=뉴스1)원태성기자='남자테니스세대교체기수'얀니크신네르(세계1위·이탈리아)와카를로스알카라스(세계3위·스페인)가나란히윔블던(총상금5000만파운드·약882억원)8강에진출했다.신네르는8일(한국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남자단식16강전에서미국의벤쉘튼(4위)을3-0(6-26-47-6)으로완파했다.알카라스의경우프랑스의우고움베르(16위)를3-1(6-36-41-67-5)로제압했다.신네르는8강에서다닐메드베데프(5위·러시아),알카라스는토미폴(13위·미국)과각각만난다.스페인의카를로스알카라스가8일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랑스의우고움베르(16위)를3-1(6-3,6-4,1-6,7-5)로제압했다.ⓒAFP=뉴스1ⓒNews1우동명기자둘은앞서열린두번의메이저대회에서우승을차지한선수들이다.신네르는올해첫메이저대회인호주오픈을제패했고,알카라스는프랑스오픈에서정상에올랐다.이번대회에서도신네르와알카라스는노박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함께'3강'을이룰것으로예상된다.새로운라이벌구도를형성한2001년생신네르와2003년생알카라스는8강에서승리할경우4강에서맞붙는다.둘은올해프랑스오픈4강에서도맞대결을펼쳤는데,당시에는알카라스가3-2(2-66-33-66-46-3)로승리했다.한편주니어윔블던에출전한김장준(주니어세계12위·오리온)은1회전에서잭케네디(31위·미국)를2-0(6-3,6-1)으로꺾고대회통산첫승을따냈다.여자단식의장가을(38위)은1회전에서옐리네반드롬메(11위·벨기에)에0-2(1-61-6)로패하며대회에서탈락했다.
프로당구LPBA에서첫우승을이룬김상아가트로피를들고기뻐하고있다.사진=PBA사무국[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엄마당구선수’김상아(36)가프로당구LPBA데뷔5년만에첫우승의감격을누렸다.김상아는7일경기도고양시‘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펼쳐진‘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전서‘20대돌풍’김다희(26)를세트스코어4-1(11-811-65-1111-211-7)로눌렀다.이로써김상아는프로무대출범시즌인2019~20시즌데뷔후여섯시즌,꼬박39개투어만에프로무대첫우승의기쁨을누렸다.햇수로는5년1개월3일(1,860일)만이다.중학교1학년(박시헌군)과초등학교5학년(승헌군),두아이의엄마인김상아는힘든육아에도포기하지않고큐를놓지않았다.지난시즌5차전(휴온스챔피언십)결승에서패한아쉬움을이번대회서털어내고LPBA역대15번째‘퀸’이됐다.김상아의우승과정은결코쉽지않았다.이번대회16강을제외하고64강,32강,8강,4강까지상위라운드에진출한선수가운데매번애버리지최하위에머물렀다.그럼에도64강부터‘세계선수권우승자’이신영(휴온스)‘당구여신’차유람,‘LPBA챔프’최혜미(웰컴저축은행)‘무서운신예’정수빈(NH농협카드)등을제압하고결승까지올랐다.반면직장을다니다당구를시작한뒤프로당구선수로변신한김다희는첫결승문턱을넘지못하고아쉬움을삼켰다.종전8강(2023~24시즌실크로드&안산챔피언십)이었던개인최고성적을준우승으로새로쓰는데만족해야했다.김상아는결승전초반두세트를따내며승기를잡았다.1세트1-3으로밀리던4이닝째하이런7점으로순조롭게출발했다.이에질세라김다희도곧바로4이닝부터6이닝까지공타없이5점을뽑으면서8-8동맞불을놨다.하지만김상아는뱅크샷등으로침착하게남은3점을채워11-8(8이닝)로1세트를먼저따냈다.2세트도비슷했다.김상아가달아나자김다희가추격했다.김상아는6이닝째김다희에역전을허용하기도했지만위기마다터진뱅크샷에힘입어리드를다시가져왔다2세트8-6상황서1득점을추가한김상아는깔끔한원뱅크넣어치기로11-6(11이닝)마무리,세트스코어2-0으로격차를벌렸다.두세트를내준김다희도3세트부터반격에나섰다.3-5로역전당했던5이닝부터뱅크샷3방을묶어11-5(6이닝)로한세트를만회했다.하지만김상아는4세트를따내우승컵에한발다가섰다.7이닝4-2상황에서뱅크샷두방을포함한하이런7점으로11-2(7이닝)세트를끝냈다.내친김에김상아는5세트초반6이닝연속공타를딛고7이닝부터장타를쏟아내며경기를주도했다.결국11이닝만에11-7(11이닝)승부를마무리했다.김상아는경기후“결승전경기력이좋아서기쁘다.아직우승했다는게실감나지않는다“며“첫결승보다는덜긴장했다.패하더라도모든힘을쏟으려고했다”고소감을밝혔다.이어“항상두아들이‘엄마,져도괜찮아’라며힘을준다.우승할수있었던큰원동력은두아들”이라고고마워했다.반면,김다희는경기내내‘키스불운’으로우승직전서고배를마셨다.김다희는경기후“시원섭섭하다.결승무대에섰다는게믿기지않는다”며“씩씩하게경기하지못했지만내커리어는이제시작이다.제2의누군가가아닌독보적인선수로거듭나겠다”는각오를전했다.한경기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에게주어지는웰컴톱랭킹(상금400만원)은PPQ(1차예선)라운드에서하이런10점을터트리는등애버리지2.273으로대회한경기최고애버리지를기록한차유람(휴온스)이수상했다.역대15번째LPBA챔피언이탄생한가운데8일에는남자부PBA챔피언도가려진다.낮12시30분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모리유스케(일본·에스와이)가PBA4강1경기,오후3시30분강동궁(SK렌터카)과하비에르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PBA4강2경기에서맞붙는다.준결승승자는밤9시7전4선승제결승서우승상금1억을다툰다.
사진|런던=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서울|박준범기자]얀니크신네르(1위·이탈리아)와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가나란히윔블던8강에진출했다.신네르는8일(한국시간)영국런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윔블던남자단식16강전에서벤쉘튼(14위·미국)를세트스코어3-0(6-26-47-6)으로승리했다.32강에이어16강에서도한세트도내주지않았다.신네르는8강에서다닐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상대한다.상대전적에서는메드베데프가6승5패로앞서있다.다만신네르가최근5연승중이다.윔블던첫우승에도전하는신네르의최대난관이예상된다.알카라스도8강에안착했다.알카라스는우고움베르(16위·프랑스)를세트스코어3-1(6-36-41-67-5)로제압했다.알카라스는움베르를상대로다소고전했다.3세트를허무하게내줬다.4세트에서도앞서가다역전당하는등위기가있었으나뒷심을제대로발휘했다.내리3게임을따내며결국승리를거머쥐었다.알카라스는토미폴(13위·미국)을상대한다.알카라스와폴은2승2패로팽팽하다.시너와알카라스모두8강에서승리하게되면4강에서격돌하게된다[email protected]
[앵커]지난주말(6일)열린프로야구올스타전에서KIA최형우가역대최고령MVP를차지했습니다.마흔,나이를뛰어넘는맹활약으로매경기새로운기록을쓰고있습니다.프로야구소식,오늘의야구에서전해드립니다.[기자]아이들과함께하이파이브를하며타석에들어선최형우.만화닥터슬럼프아리로변신한김민의초구를그대로받아칩니다."센터쪽,큰타구인데요.담장넘어갑니다!"2024KBO올스타전에출전한최형우가축제의포문을열었습니다.경기후반에는1-2루사이적시타로나눔올스타의승리를확정지었는데요.4타수3안타2타점1홈런.최형우는역대최고령미스터올스타로뽑혔습니다.[최형우/KIA타이거즈:좀즐기자고생각했고,또가족들이오랜만에왔기때문에같이이렇게재밌게만보내고가자고생각했는데,운좋게홈런이나왔던것같아요.]마흔살,불혹의나이에맹활약을이어가고있는최형우.전반기에만16개의홈런과73타점을올려타점부문선두를달리고있는데요.우승에도전하는KIA타선에서'해결사'역할을톡톡히해내고있습니다.또한한국프로야구역대최다타점,최다루타,최다2루타기록을가지고있어매일매일새로운기록을쓰는중입니다.결국,KIA의우승향방은최형우의방망이에달려있다는평가가나옵니다.KIA는하반기첫상대로2위LG를만나다시시험대에오릅니다.오늘의야구였습니다.[화면제공티빙(TVING)]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경륜경정총괄본부가2024년하반기경주일정을발표했다.매주수,목마다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리는경정은8월과9월한차례씩화요일에도경정을추가운영한다.8월13일(화)부터15일(목,광복절),9월10일(화)부터12일(목)에는3일연속경정이개최될예정이다.10월3일(개천절),10월9일(한글날),12월25일(성탄절)휴일에도경주는정상개최된다.광명스피돔에서열리는경륜경주(위)와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리는경정경주의한장면.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하반기에는3차례특별또는대상경정이열린다.8월21일(수)과22일(목)이틀간하반기첫대상경정(스포츠경향배)이열리고,10월16일(수)과17(목)에는‘한국경정의아버지’쿠리하라코이치로선생을기리는‘제22회쿠리하라배특별경정’이개최될예정이다.12월11일(수)과12일(목)에는가장큰대회인‘그랑프리경정’이펼쳐질예정이다.광명스피돔에서매주금,토,일개최되는경륜은10월과12월한차례씩월요일에도추가로운영한다.10월4일(목)부터7일(월),12월20일(목)부터23일(월)에4일연속경륜이열릴예정이다.3차례특별또는대상경륜도열린다.8월2일(금)∼4일(일),10월11일(금)∼13일(일)대상경륜(각각스포츠동아배,일간스포츠배)가열리며,12월27일(금)∼29(일)에는‘그랑프리경륜’을열어한해를마무리한다.[강대호MK스포츠기자]
키프예곤은여자1,500m세계신기록…3분49초04마후치크,여자높이뛰기세계신기록(파리로이터=연합뉴스)마후치크가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샤를레티스타디움에서열린2024세계육상연맹파리다이아몬드리그여자높이뛰기결선에서2m10을넘어세계신기록을세운뒤,우크라이나국기를두르고세리머니를펼치고있다.(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야로슬라바마후치크(22·우크라이나)가37년만에여자높이뛰기세계기록을바꿔놨다.마후치크는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샤를레티스타디움에서열린2024세계육상연맹파리다이아몬드리그여자높이뛰기결선에서2m10을넘어우승했다.1987년8월스테프카코스타디노바(불가리아)가작성한2m09를1㎝넘어선세계신기록이다.세계육상연맹은"마후치크가세계에서가장먼저2m10을넘은여성이됐다"고축하인사를전했다.이날마후치크는2m03을넘는순간,2m01의니콜라올리슬라저스(호주)를제치고우승을확정했다.이어마후치크는2m07을두번째시기에넘어자신이보유했던우크라이나기록(2m06)을경신했다.도전을멈추지않은마후치크는2m10으로바를높였고,1차시기에성공하며세계기록의새주인이됐다.경기뒤마후치크는대회조직위원회와인터뷰에서"내생애가장좋은점프를했다"며"2m07을넘으면서내개인최고기록과우크라이나기록을세웠다.코치는'파리올림픽이다가오니,오늘은여기까지만해도좋다'고말했지만,나는세계기록에도전하고싶었고결국해냈다"고말했다.이어"많은팬들이나를지지하고있다"며"오늘우승이이파리올림픽금메달획득을장담하지않는다.정신적으로더무장하고서,파리올림픽을치를것"이라고덧붙였다.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3위에오른마후치크는'세계기록보유자'의완장을차고서,파리올림픽에나선다.바를넘는마후치크(파리로이터=연합뉴스)마후치크가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샤를레티스타디움에서열린2024세계육상연맹파리다이아몬드리그여자높이뛰기결선에서바를넘고있다.이날마후치크는2m10을넘어세계신기록을세웠다.러시아와오랜전쟁을치르는우크라이나의힘겨운상황은마후치크의마음을더굳건하게한다.꾸준히국제대회에서'반전메시지'를전한마후치크는이날도"우크라이나를세계육상역사에새겼다"며"우크라이나국민을위한승리"라고외쳤다.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마후치크가우크라이나의승리의지를전세계에보여줬다"고썼다.세계신기록세우고기뻐하는키프예곤(파리AFP=연합뉴스)키프예곤이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샤를레티스타디움에서열린2024세계육상연맹파리다이아몬드리그여자1,500m결선에서세계신기록을세운뒤환하게웃고있다.여자1,500m에서도세계신기록이탄생했다.페이스키프예곤(케냐)은3분49초04에결승선을통과해,3분50초83의제시카훌(호주)을제치고우승했다.동시에키프예곤은자신이지난해6월세운3분49초11을0.07초당긴세계신기록을작성했다.키프예곤은"세계기록을경신하는건,놀랍고즐거운일"이라며"파리올림픽우승을위해바른방향으로나아가고있다는걸확인해더기쁘다"고밝혔다.키프예곤은여자1,500m에서2016년리우데자네이루,2021년도쿄에이어올림픽3연패에도전한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