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김강우.사진|김강우개인채널[스포츠서울|유다연기자]4·10총선열기가높아짐에따라연예계는소속연예인들에게각별히주의를요하는모양새다.특정정당을지지한다는오해를피하기위해의상색과포즈등사소한부분등을세심하게살피고있다.앞서지난5~6일진행된사전투표에참여한스타들은특정정당을상징하는색깔을피하기위해대부분무채색계열의상을선택했다.‘엄지척’포즈나‘브이’포즈는특정정당을지지한다는오해를살수있기때문에주먹을꽉쥔파이팅포즈를취했다.배우김강우는투표소앞에서촬영한사진을아예흑백처리했다.방송인안일권은손을지운투표인증샷을게시했다.그룹더킹덤과트렌드지,위클리등K팝스타들도무채색의상에손가락을쫙핀포즈로논란을피해갔다.사전투표한연예인뿐만아니라총선당일투표하는연예인들역시각별히주의하는모양새다.유튜브나인스타그램개인방송에서도정치와관련된이슈는자제하는분위기다.MBC‘복면가왕’의경우9주년을기념한특집방송에서애니메이션‘은하철도999’주제가를부르는등숫자9와관련된곡을대거준비했지만“조국혁신당기호9번과겹쳐오해를부를수있다”는내부우려에따라방송을선거뒤로연기했다.반면배우김규리는지난6일자신의SNS에게시한투표인증샷에푸른색점퍼를입은사진을공개하며특정정당지지를공고히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그룹트렌드지.사진|트렌드지공식채널Copyright©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MBC-SBS‘선거방송’스틸컷.사진|KBS,MBC,,SBS[스포츠서울|함상범기자]지상파3사의선거개표방송은일종의‘모터쇼’와같다.데이터분석,CG및무대디자인등을통해첨단기술력을뽐내는것은물론패널섭외등을통해지상파방송사로서역량을뽐내는‘장’이기때문이다.하루앞으로다가온4.10총선개표방송을놓고방송3사가정면승부를펼친다.KBS는예측력과공정성으로,MBC는분석과재미,품격을앞세워콘텐츠를풍성하게구성했다.CG명가로불리는SBS는올해도도파민을자극하는볼거리를선보인다.◇KBS“또맞추겠다”…공정성·정확성앞세운정면승부지난2022년20대대선에서0.2%차이를예측한KBS는정확성을내세웠다.당선자예측시스템을업그레이드한‘디시전K+’로읍면동별실시간개표데이터를분석해더정확하고신속하게‘유력’,‘확실’,‘당선’을예측한다는각오다.드라마‘고려거란전쟁’과랩배틀은KBS개표방송의재미를잡는키워드다.AI로주요후보들의아바타를만들었다.이들아바타가무대위에서공약정책을개사한음원으로랩배틀을펼친다.최근종영한드라마‘고려거란전쟁’등장인물이각후보의득표정보를설명한다.국회인근여의도한강공원상공에500대의군집드론을띄워입체적인볼거리도제공한다.KBS선거방송기획단관계자는“공영방송답게어디에도치우치지않도록공정한방송을지향한다.아울러‘디시전K+’를통해가장정확한예측을보여줄계획”이라고말했다.◇MBC,품격·재미·분석다잡은‘풍성한선거방송’MBC는‘변화의흐름’이란테마로개표방송에품격을더하겠다는방침을세웠다.자극적인CG를최대한걷어내고,댄스챌린지도포기하며관성을탈피했다.MBC사내스튜디오에한층업그레이드된초대형LED무대가세워진다.대한민국을상징하는18개시도를그대로옮겨놓아신선한볼거리를제공한다.5차례이상공개한패널조사를통해더욱면밀하게데이터를분석한다.총세개의스튜디오를운영하면서다양한장면을선사한다.또유시민작가,김진전논설위원,윤희석국민의힘선임대변인과박성민더불어민주당전최고위원,방송인최욱,김대호아나운서등화려한패널라인업을구성했다.권희진MBC선거방송기획팀장은“우리주위의작은한표가희망적인변화의흐름을만들어낸다는콘셉트로모든디자인을구성했다.총세개의스튜디오를활용해눈이즐겁고빠르면서도품격있는선거방송을선보이겠다”고말했다.◇SBS,영화·밈활용극대화‘웃기는건못참지’SBS는2012년18대대선부터각종영화와밈을선거방송에활용했다.할리우드영화‘인디아나존스’,‘록키’,미국HBO드라마‘왕좌의게임’,게임‘포켓몬고’등을이용했다.아이디어가출중해외국인도찾아보는‘CG맛집’으로유명하다.올해도CG명가의아성을지키겠다는각오다.블록버스터액션과드라마패러디콘텐츠로시청자의눈길을사로잡는다.영화‘미션임파서블’을활용한‘국회행:자리쟁탈전’,SBS드라마‘천국의계단’을이용한‘국회의계단’이그예다.아울러‘AIGEN(세대)선거방송’을모토로AI기술로만든곰인형캐릭터‘투표로’가실시간해설에나선다.또한SBS가독자개발한AI인물검색기술이바탕이된‘AI그때그사람’코너도배치했다.패널로는청와대정무수석을역임한이철희전의원과새누리당대변인출신민현주가활약한다.진송민선거방송기획팀팀장은“3사가운데가장창의적인내용으로선거방송을꾸미겠다는의지로임하고있다”며“올해는볼거리뿐아니라정보에대한콘텐츠를충실히준비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팝위기설에도대형·중소형기획사줄줄이출사표인기는하이브·YG·SM신인에쏠려…"팬덤·자본력우위"하이브신인그룹,아일릿데뷔(서울=연합뉴스)류효림기자=신인그룹아일릿이25일서울용산구한남동블루스퀘어에서열린데뷔쇼케이스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최재서기자=작년부터K팝위기설이고개를들고있지만올해도기다렸다는듯이새로운K팝아이돌이쏟아져나왔다.지난1월부터한달에3~4팀꼴로데뷔를알려벌써10여팀이신인아이돌대열에합류했다.이러한가운데대형기획사출신과중소형기획사출신아이돌의인기격차또한적나라해지고있다.K팝위기설속쏟아지는신인…세계시장향한기대여전9일가요계에따르면지난달신인걸그룹4팀이3일에걸쳐줄줄이쇼케이스를열고K팝신(scene)에뛰어들었다.하이브산하빌리프랩의아일릿과오디션프로그램'유니버스티켓'출신의유니스,작곡가용감한형제가프로듀싱한캔디샵,더뮤즈소속의리센느등이다.지난1일에도YG엔터테인먼트의신인걸그룹베이비몬스터가공식데뷔를알렸고,비비업과수피아라는걸그룹도도전장을내밀었다.신인보이그룹도올해들어매달2~3팀씩출사표를던졌다.하이브산하플레디스소속의투어스,이든엔터테인먼트소속의올아워즈,SSQ엔터테인먼트의첫보이그룹다이몬등이모두지난1월데뷔했다.2월에는SM엔터테인먼트의신인NCT위시,유명프로듀서DK가데뷔음반을총괄한신인노매드가활동을개시했다.이외에도걸그룹유니코드등최소2팀이이달데뷔를앞두고있고,테디가이끄는더블랙레이블과빅플래닛메이드등도상반기걸그룹배출을예고했다.신곡무대선보이는유니스(서울=연합뉴스)이재희기자=걸그룹유니스(UNIS)가27일오후서울광진구예스24라이브홀에서열린첫번째미니앨범'위유니스'(WEUNIS)언론공개회에서신곡무대를선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기획사들이너나할것없이신인아이돌을쏟아내는건결국글로벌K팝시장에거는기대때문이다.작년부터K팝위기설이확산하고있음에도여전히성장추세를보이는수치들을지표삼아경쟁에뛰어드는것이다.실제관세청에따르면작년한해K팝피지컬(실물)음반수출액은약3천800억원으로,전년대비25.5%증가해역대최고치를기록했다.특히지난해신인그룹피프티피프티나싸이커스등이전세계적으로인기를끌며소위'대박'을노리는중소기획사들도늘어났다.한대형기획사관계자는"K팝음원이나온다고하면글로벌한장르로서관심을가지는시대"라며"한국데뷔가곧글로벌데뷔로여겨지는분위기"라고최근상황을전했다.다만또다른가요계관계자는"아이돌시장의부익부빈익빈이심각한상황에서성공사례만을보고신인을내놓는것같다"며"모두가착시에빠진것"이라고우려하기도했다.나우어데이즈의,파워풀한무대(서울=연합뉴스)진연수기자=그룹나우어데이즈(NOWADAYS)가2일오후서울용산구블루스퀘어에서열린첫번째싱글앨범'나우어데이즈(NOWADAYS)'발매쇼케이스에서타이틀곡무대를선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신인도대형기획사쏠림현상…"팬덤·자본력못따라가"기획사들의치열한경쟁이이어지는가운데대형기획사신인에게인기가쏠리는현상도두드러지게나타나고있다.하이브의아일릿과투어스는모두데뷔곡으로지상파음악방송1위를차지했고,지난8일기준아일릿의'마그네틱'(Magnetic)은멜론'톱100'1위,투어스의'첫만남은계획대로되지않아'는3위를기록했다.특히아일릿은'마그네틱'으로K팝그룹데뷔곡최초로영국오피셜싱글차트'톱100'80위에이름을올리는성과도거뒀다.베이비몬스터또한신곡'쉬시'로세계최대음원플랫폼스포티파이의데일리톱송차트에진입하면서글로벌팬덤확보에시동을걸었다.'쉬시'가수록된미니1집은발매첫주판매량40만장을돌파해역대K팝걸그룹이데뷔후발매한음반의첫주판매량기준최다기록을세웠다.NCT위시의경우신보발매첫주판매량이28만장을돌파했고,일본오리콘데일리싱글차트1위와아이튠즈톱앨범차트7개지역1위등기록을세웠다.반면중소기획사신인아이돌의데뷔음반발매첫주판매량은대형기획사의10분의1에서5분의1수준이고,국내주요음원차트에서도이름을찾아보기힘들다.투어스[플레디스제공.재판매및DB금지]가요계는대형기획사가기성팬덤과시스템,자본력등측면에서신인아이돌시장의우위를차지할수밖에없다고본다.예컨대베이비몬스터의해외팬덤가운데서는기존블랙핑크의팬덤에서그대로넘어온팬들의비중이높은것으로알려졌다.투어스의경우도'세븐틴동생그룹'이라는수식어로활동하면서인지도를쌓았고,NCT위시역시그룹NCT의마지막유닛이라는형식으로데뷔한만큼기존NCT팬덤의관심을효과적으로끌어왔다.대형기획사의한관계자는"대형기획사소속은연습생시절부터알려지고,K팝팬덤의높은기대속에데뷔한다"며"기획사의주요아티스트로부터생기는일종의'낙수효과'도무시할수없다"고설명했다.방송뿐아니라수많은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로홍보경로가다양화된환경도넉넉한자본력을갖춘대형기획사에유리할수있다.한정된자본으로선택과집중을해야하는중소기획사와달리숏폼(짧은영상)바이럴(입소문)마케팅부터해외방송출연에이르기까지다양한홍보수단을활용할수있기때문이다.가요계일각에서는해외에서의쏠림현상은앞으로더욱심해질수있다고우려하기도한다.한가요계관계자는"코로나이후아이돌들이한꺼번에해외공연을늘리면서쓸수있는돈이제한적인K팝소비자는취사선택을하고있다"며"대다수의아이돌이해외티켓판매부진을겪는상황"이라고전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채널‘짠한형신동엽’채널‘짠한형신동엽’[뉴스엔이슬기기자]주지훈이외모발언후사과해웃음을줬다.4월8일채널'짠한형신동엽'에는배우주지훈이출연했다.이날신동엽은‘요정식탁’주지훈편에서그가자신이잘생긴얼굴은아니라고한것에대해입을열었다.당시주지훈은"우리때미남은정우성,장동건,원빈,고수야.무슨소리야.내가‘궁’을왜거절했는데,꽃미남이라고해서‘무슨소리야’했다"라고했다.그는"싸이월드도왜폐쇄한줄아냐.제싸이월드에‘귀농의아들처럼생기신분,우리의왕자님을망치지말아주세요’해서폐쇄했다.내가봐도내가꽃미남이아닌데.지금시대는그렇게표현을해주는거다.세상이바뀌어서"라고밝힌바있다.이에신동엽은“그말을정재형앞에서했다는게,정중하게사과를해야될일이아닌가”라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결국주지훈은"이자리를빌어서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너스레를떨어신동엽을웃게했다.뉴스엔이슬기reeskk@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신입생모집요강확정전’까지협상여지남긴정부강경파임현택“의협비대위원장빨리맡고싶다”…협상분위기찬물윤석열대통령이5일오후부산서구부산대학교병원권역외상센터를찾아시설을살펴보고있다.(대통령실제공)2024.4.5/뉴스1ⓒNews1안은나기자(서울=뉴스1)천선휴강승지기자=정부가총선이코앞으로다가오자그동안못박아왔던'의대증원2000명'과관련해한층유화된메시지를던지고있다.여전히'의료계가과학적이고합리적인근거를바탕으로통일된의견을제시한다면'이라는전제가깔려있지만'신입생모집요강일'을마지노선으로언급하며증원계획수정여지까지내비쳤다.하지만전문가들은하루뒤에있을총선결과에따라정부가더강경하게2000명증원을밀어붙일지,한발물러서의료계와진정성있는협의에나설지가결정될것으로보고있다.한덕수국무총리는지난7일한언론과의인터뷰에서의대정원2000명증원계획에대해"의대정원문제를포함해모든이슈에유연한입장"이라며"정부는숫자에매몰되지않는다는입장을분명하게견지하고있다"고밝혔다.박민수보건복지부제2차관도전날(8일)열린'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브리핑에서"이미학교별로배정을해서발표를했기때문에되돌릴때는또다른혼란도예상돼현실적으로는매우어려운상황인건틀림없다"면서도"신입생모집요강이정해지기전까지는어쨌든물리적으로변경이불가능한것은아니다"라고말했다.신입생모집요강이정해지기전까지는물리적으로2000명증원계획변경이가능하다며수정여지를남긴것이다.박차관이말한신입생모집요강공고의마지노선은5월말이다.대학이입학정원등대입전형시행계획을변경할경우고등교육법시행령제33조3항에따라4월말까지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총정원조정을신청하고,5월말까지대교협심의를받아야한다.대교협은이미각대학에5월말까지2025학년도입학전형모집요강을공고할수있도록계획을4월말까지확정해달라고요청해놓은상태다.즉의대증원계획수정의마지노선이5월말이라는이야기다.충남대학교의대·병원비상대책위원회소속교수들과의과대학학생들이5일의대운영대학현장간담회에참석하기위해충남대병원의과대학을방문한이주호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에게항의시위를하고있다.2024.4.5/뉴스1ⓒNews1김기태기자의료계는정부의이같은변화에긍정적으로평가하면서도여전히의심의눈초리를거두지않고있다.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회장은뉴스1에"(2000명증원계획수정)여지라기보다는정치적인수사로보고있다"면서"조건없는대화가성사될수있도록정부는2000명증원을고수하는것보다더전향적인조치에나서야한다.원점재논의가필요하다"고말했다.김성근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도"말이바뀐것도중요하지만행동도중요하다"면서"일단멈춰놓고얘기를해야한다"고강조했다.최근의사들은내부분열을봉합하고의협을중심으로소통창구를일원화하는모습이다.의협비대위는총선직후의협비대위,전의교협,대전협에의대생단체(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까지참여하는의료계합동기자회견을열겠다고예고했다.의대증원사태이후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개원의를대표하는단체들이다모이기는처음이다.하지만이같은움직임에찬물을끼어얹는사건이발생했다.박단대전협비대위원장이전날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합동브리핑진행에합의한적없다"고밝히면서다.정부와담판을벌일의사들단일소통창구의상징으로여겨지던합동기자회견이예고하루만에개최여부조차불투명해졌다.임현택의협회장당선인은하루속히의협비대위원장직을맡겠다는의지를내비쳤다.임당선인측은전날의협비대위와대의원들에게공문을보내"시국이더욱엄중해져만가고있으므로혼선을정리하고다원화된창구를의협으로단일화해조직을재정비하는게14만의사회원과의대생들을위해가장합리적"이라고강조했다.또한"임당선인이비대위원장의책임을맡아14만의사들과의대생들의뜻을담아내는게좋다는결론에이르렀다"면서"당선인으로서그역할을다할것"이라고설명했다.임당선인의임기는5월1일부터다.의료계안팎에서는강경파인임당선인이취임도하기전에서둘러비대위원장을맡으려는배경에는현의협비대위가정부와의협상으로기울어졌다고판단하고있기때문이라고본다.임당선인은'의대정원500~1000명감축'과정부와의대화전제조건으로'대통령사과,복지부장·차관사퇴'를요구하고있다.한발짝씩뒤로물러나며대화의물꼬를트려던의정간노력이또다시안개국면으로빠져들고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전문가,尹정부심판성격강해…민주,'정권심판론'내세워국힘,'이·조심판'의회권력겨냥…국정기조·협치변화주목윤석열대통령이25일오전국회본회의장에서내년도정부예산안에대한시정연설을마친뒤텅빈더불어민주당의원석사이로걸어나가고있다.(공동취재)2022.10.25/뉴스1ⓒNews1허경기자(서울=뉴스1)박기범신윤하기자=4·10총선이하루앞으로다가왔다.전문가들은이번총선을앞두고두가지의미에주목하고있다.윤석열정부3년차에치러진다는점에서현정부평가의의미를담고있지만,동시에지난21대국회에서거대의석을획득한야당에대한평가도총선을통해확인될것이란분석이다.국정안정과국정기조변화등총선이만들어낼향후정치권의변화도주목된다.9일여권에따르면전문가들은이번총선성격을두가지로구분하고있다.다수는윤석열정부의중간평가로총선을규정했다.이번총선은현정부출범이후전국단위로치러지는두번째선거다.앞선선거는제8대지방선거로,정부출범약한달만에치러지면서정부평가보다는정부에힘을실어주는성격이강했다.그로부터약20개월이지난후치러지는이번선거를통해현정부에대한국민들의평가가이루어질것으로보인다.야권은이번총선을'정권심판'선거로규정하고,현정부에대한공세를높이는것도이때문이다.정부출범이후윤대통령국정수행지지도조사에서긍정평가가30%대에머무른것은현정부평가성격을더하고있다는분석이다.반대로,국회권력에대한평가의성격도담고있다는분석도나온다.지난대선을통해전임문재인정부가평가받았다면,이번엔21대총선에서180석의거대의석을차지하며의회권력을독점한더불어민주당등야권에평가도드러날것이란진단이다.여권이'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내세우는것은의회권력에대한심판을강조한메시지다.전문가들은현정권에대한평가성격이더욱강하다고진단했다.박창환장안대특임교수는"지난2년동안국민들의실망감이큰것같다"며"지지율30%가임기초반부터최근까지이어진사례가거의없다.이번총선은윤석열정부에대한평가,심판"이라고말했다.이재묵한국외대교수는"국회의원선거다.21대국회를마무리하면서의정을평가하고의원들을평가하는성격이있다"면서도"현재더중요하게부각되는건윤정부중간평가의미가더부각되고있는것같다"고진단했다.이같은성격은앞서진행된여론조사에서도확인된다.각종여론조사에서이번총선성격을묻는질문은'정권심판'과'정부지원'이맞붙었는데심판론이우세한경향을보였다.총선결과가정치권에어떤변화를이끌어낼지도주목된다.극단적여소야대국면에서윤대통령을비롯한여권과야당은번번이부딪쳤다.윤대통령이정부출범과함께여성가족부폐지등의공약이행을위한정부조직법처리를시도조차못한것이나,'시행령'통치논란,야당단독입법에대한대통령의재의요구권(거부권)행사에따른'거부권정국'등은여야갈등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만약여당이다수당을차지할경우정부는국정운영의탄력을받게되지만,야권이과반승리를할경우21대총선과같은치열한대치가이어질가능성이높다.다만,이는국민들의정치불신은물론피로감을더했다는점에서대통령의국정운영기조변화와함께여야협치에대한압박으로이어질것으로보인다.이종훈정치평론가는"윤석열정부심판,중간평가성격이강한총선"이라며"집권이후여소야대에서제대로국정운영을할수없는상황이었다.여대야소를만들어본인주도로국정을끌고나갈수있을지여부가최대관심사"라고분석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4월초까지60곳폐점,올해상반기전에지난해1년폐업넘어설듯과일가격상승·겨울철인기주춤영향…"수요비해공급너무많아"서울시내한탕후루판매점의모습.(사진은기사내용과무관함)2023.10.17/뉴스1ⓒNews1김도우기자(서울=뉴스1)이형진기자=지난해선풍적인인기를끌던'탕후루'의기세가크게꺾였다.이제겨우4월에들어섰음에도올해탕후루점포폐점수는지난해1년전체폐점숫자와맞먹는수준이다.9일행정안전부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따르면탕후루이름을내건업체중폐점을한업체는올해1월부터4월초까지60곳(휴게음식점44곳,일반음식점16곳)이다.지난해에는탕후루장사를하던휴게음식점47곳,일반음식점25곳등총72곳폐업했다.폐업속도를고려하면올해상반기를넘기도전에지난해폐업수준을이미넘어설것으로보인다.탕후루는중국의과일사탕으로,과일에설탕시럽을발라굳혀먹는음식이다.젊은세대특히초중고학생들사이에서인기를끌면서가맹점도폭발적으로늘었다.대표프랜차이즈인달콤나라앨리스의'왕가탕후루'는2021년가맹사업시작후2년만인지난해11월500호점을넘어서는확장세를보였다.그러나이같은확장도최근주춤하고있다.업계에서는최근과일·신선식품의물가상승영향을받았다는평가다.사과는90%가까운가격상승률을보이는등역대최고수준의물가상승을보였다.가맹점주들은원가부담을크게느낄수있는상황이다.탕후루제품군이가맹사업을시작한지얼마되지않아제대로된유통망을갖추지못했다는평가도나온다.원가가올랐다고해도가맹본사를통해대량으로구매하면원가부담을줄일수있는데폐점이늘어나는것은그만큼관리가쉽지않았다는평가다.나무막대기에꽂힌과일을길거리를다니면서먹는방식인탓에겨울철을지나면서인기가한풀꺾였다는지적까지나온다.단일메뉴로4계절을나기엔쉽지않은데,이를상쇄할겨울메뉴또한부족한상황이다.한자영업자들의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탕후루는유행을크게타는아이템같다""3~4개월만에폐업이이어지고있다""인터넷커뮤니티에매도글만수십여개가올라와있다"는평가가줄잇고있다.이은희인하대소비자학과교수는"수요에비해서공급이너무많았던상황"이라며"원재료유통구조에서도혁신적인방식을마련하지못했던것이아닐까한다"고설명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기시다,북한고위급접촉밝혀北비난에도日정상회담타진지속노림수는내달한일중정상회의추측전문가"日,3국회의서납북꺼낼것"다만"中,北문제호응할가능성0%"정상회담매개'북일선전전'분석尹정부에어필하는것이란분석도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내달한국·일본·중국3국정상회의가예정된가운데일본이북한과의정상회담을계속타진하고있다.이를두고일본정부가한일중정상회의를북일회담의지렛대로활용하려는계산이라는관측이나온다.다만북중을움직이긴어렵다는예상이지배적으로,북일이선전전을펼치는것이라는분석이다.8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미국CNN인터뷰에서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과의정상회담을위해고위급접촉을하고있다고밝혔다.기시다총리가직접북일회담의사를거듭밝힌것이다.기시다총리의발언에주목이쏠리는이유는앞서북한이일본정부를비난하며선을그었기때문이다.김위원장동생인김여정북한노동당부부장과최선희외무상등은일본정부의목적인납북자문제를부인하며기시다총리를비난한바있다.전문가들은북측이일본정부를노골적으로외교적모욕을준것이라는분석이다.그럼에도기시다총리는재차정상회담을타진하고나선것이다.이에노림수가있다는추측이나온다.내달열릴전망인한일중정상회의가꼽힌다.최은미아산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북한이일본정부를얕잡아보는입장을냈는데,그럼에도기시다총리가화를내는메시지를내지않고고위급접촉을밝힌건그만큼납북자문제가중요하다는것”이라며“그런데북한은납북문제는끝났다는입장이라북일간신뢰구축이어렵다.(그래서)한일중정상회의에서어떤식으로든이야기를꺼낼것이라본다”고내다봤다.박원곤이화여대북한학과교수는“북한은한미일협력을흔들려는의도라북일회담이실제로성사되긴어려울것이지만,북일이정상회담을두고선전전에돌입한모양새”라며“(그연장선에서)일본은한일중정상회의때납북자문제를반드시이야기해서공동성명에포함시키려할것”이라고예상했다.다만최연구위원과박교수모두중국이호응할가능성은적다고봤다.최연구위원은“중국이거기에호의적으로답할지는또다른이야기로,북중은한미일을흔들약한고리가일본이라는인식일뿐”이라고했고,박교수는“중국이북한의문제에대해일본과함께심각하다고할가능성은0%이고,정상회의에서이야기를듣는정도에그칠것”이라고말했다.한일중정상회의에서납북자문제가아예거론되지않을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홍민통일연구원북한연구실장은“한일중정상회의의제협의과정에서북한이난처해하는문제를중국이받아들일가능성은거의없다”며“기시다총리가북일회담여지를두는건9월중의원선거에대비해일관된정치적메시지를보여주는성격이강하다고본다”고분석했다.나아가기시다총리의메시지는우리나라도향해있다는관측도나온다.윤석열정부가북한주민인권과납북자문제해결에적극나서는데에힘을실은것이라는분석이다.홍실장은“일본이북한의모욕에도정상회담을타진하는건납북자문제가의지를갖고다룰중요한문제라는것을강조하는것”이라며“이는북한인권문제에집중하고있는한국이민망함을덜게만들기도하는것이라우리나라에게보여주는측면도있을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김윤호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22대국회의원선거를이틀앞둔8일세종시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마련된개표소에서세종시선관위직원들이개표설치작업및점검을하고있다.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4·10총선이이틀앞으로다가왔다.사전투표율이역대총선최고치를기록한가운데본투표에서도열기가이어질수있을지주목하는모습이다.특히더불어민주당이총투표율목표치를71.3%로제시하면서,지난14대총선이후넘지못했던70%대의벽을다시넘을수있을지관심이쏠린다.역대최고치사전투표율,본투표율에스컬레이터될까9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지난5일에서6일까지양일간진행된제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에서전체유권자4428만11명중1384만9043명이참여해최종투표율31.28%를기록했다.이는사전투표가적용된역대총선중최고치다.지난2020년21대총선사전투표율(26.69%)와비교하면4.59%p(포인트)높다.높은사전투표율에총투표율에대한기대감도커지는모습이다.지난18대국회의원선거에서46.1%를기록하며역대최저치를찍은투표율은지난19대54.2%,20대58.0%로꾸준히상승했다.지난21대총선에서는66.2%까지오르며역대급투표율이라는평가가나오기도했지만70%의벽을넘지는못했다.정치권에서는이번총선에서최종투표율이70%대를넘길수있을것이라는관측이나온다.사전투표율과대립으로인한지지층결집을고려했을때높은투표율이나올것이라는것이전문가들의설명이다.최창렬용인대특임교수는“이번총선은잘하면70%대를넘길수있을것으로보인다”며“지난총선에서26%대의사전투표율이66%대의최종투표율로이어졌는데이번총선의사전투표율은31%대로더높아졌기때문에이에근거해총투표율역시오를것으로예상된다”고말했다.이어최교수는“이번총선의경우양쪽모두네거티브가난무하는극단적으로대립하는선거가됐다”며“이런경우오히려지지층이결집하는경향이있어투표율에도영향을미칠것”이라고설명했다.2030유권자투표율이관건일각에서는70%대의투표율이나오기위해서는2030세대의투표가중요하다는의견도제기됐다.김성완정치평론가는이날YTN라디오에출연해“투표율이만약70%초반까지간다고하면2030세대의투표율이올라가지않고서는어려운숫자”라며“2030세대가60%초반이상까지투표율을끌어올리는작업을해야진짜70%초반의투표율이나올수있다”고강조했다.한편,여야는본투표독려에총력을다하고있다.이날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자신의페이스북에서울초박빙지역11곳을소개하며“투표하면이길수있는초박빙지역이많다”고강조했다.이어이대표는“가족친척,친구,지인등손이닿고발이닿는모든분께투표를독려해달라”며“여러분이후보라는마음으로남은2일을함께뛰어달라”고호소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전날충남천안유세현장에서“본투표에절대적으로나가줘야한다”며“저희가분석하기에지금골든크로스가상당수이뤄지고있다.기죽지말고나가달라”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김찬미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10총선공식선거운동첫날인28일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서울성동구왕십리역광장에서전현희(서울중·성동갑)후보와박성준(서울중·성동을)후보의지원유세를하고있다(왼쪽).오른쪽사진은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같은날왕십리역광장에서전후보와맞붙는윤희숙후보의지지를호소하는모습.이날0시를기해선거운동을시작한여야후보들은총선전날인다음달9일까지유권자들의표심을얻기위해유세대결을펼치게된다.2024.3.28오장환기자·안주영전문기자4·10총선사전투표율이31.28%로역대총선최고치인가운데사전투표를반영하지않는‘제22대국회의원선거방송3사(KBS·MBC·SBS)공동출구조사’의정확도에관심이집중된다.방송3사가속한한국방송협회산하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전화조사등으로보완할방침이지만,지난대선때양후보의격차를0.6%포인트로관측해실제격차(0.73%포인트)와거의같았던것에는못미칠것이라는관측이나온다.●투표분산…대선때처럼적중힘들듯사전투표출구조사는본투표에영향을미칠수있다는이유로출구조사가금지돼있다.문제는이번총선의경우전체유권자4428만여명가운데1384만9043명이나사전투표를했다는점이다.여도관한국방송협회기획사업부차장은8일통화에서“사전투표자에대한예측을위해전화조사로보완한다”며“고경합지와접전지에대해선예측조사를한다.5만개이상의샘플을조사한다”고설명했다.권희진문화방송선거방송기획팀장도사전투표출구조사공백을메우기위해“통계전문교수,여론조사기관등전문가가논의를통해마련한보정값을적용한다”고했다.●방송사“사전투표자전화조사보완”총선의출구조사는대선에비해훨씬어렵다.본투표에서출구조사를할지역구가254개에달하는데다대선에비해모집단도적다.21대총선때도출구조사에서‘더불어민주당의과반압승’은맞혔지만정당별의석수는정확하게예측하지못했다.이강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고문은“소선거구제의한계이자특성”이라며이번에도판세예측정도만유효할것으로봤다.KEP는총선당일인10일전국2000여개투표소에서약50만명의투표자를대상으로출구조사를진행한뒤오후6시에방송3사를통해결과를공표한다.KEP에따르면출구조사에드는총사업비는72억원이고한국리서치와코리아리서치,입소스주식회사등3개조사기관이수행한다.고혜지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박소영기자]돌싱전처에게뒤통수를맞은남성이‘물어보살’을찾았다.8일전파를탄KBSJOY‘무엇이든물어보살’에서44살윤광해씨는“2022년8월에이혼했다.아내는아이둘있는돌싱이었다.그런데이혼을하고나서공허함도생겼고목적이없어졌다.전처에대한마음은정리한상태인데되는일도없고뭔가잘안풀리고사건사고가많이생겨서힘들고답답하다”는고민을토로했다.아내를처음만나게된계기는드라마틱했다.윤광해씨는“아파트시설관리자로일할때반장님과자주마트를갔다.캐셔로아내가일하고있었다.반장님이아내를마음에들어해서자리를만들었는데제가대신나가게됐다.대전에서동거3년동안돈을빼앗겨서도망도못갔다고.착한것같아서제가야반도주를시켜줬다”고말했다.이어그는“만난지보름됐을때도망치게해서신길동에방도잡아줬다.저한테의지를하긴했는데저한테도신뢰를갖지못하더라.너무못믿길래혼인신고했다.그때부터2022년까지13년같이살았다.아내와아이들을책임지기위해열심히돈을벌었는데사업실패로200만원이남았더라.아내와둘이충주에서다시시작했다”고덧붙였다.이혼사유는술이었다.윤광해씨는“전처가술을좋아하는건알았는데마셨다하면늦게귀가했다.고쳐보려고했는데도안됐다.새벽3시에들어와선저를깨우고서화를내더라.술에취해서도로변에쓰러져있기도했다.집안살림도신경안쓰고.집이랑재산을다주고이혼했다.저는빈몸으로나왔다”고밝혔다.심지어그는“이혼일주일전,짐을빼러갔는데아내가낯선남자랑장을봐서집에들어가더라.오픈톡방에서만난남자였다.아무말도안하더라아내는.하지정맥류로일할능력이없어서수술에빚까지다청산해줬는데.이혼후엔폐인생활을했다.하루에소주10병도먹었다.다시정신차리고바쁘게살아봤는데의욕이안생기더라”고말했다.현재그의전처는당시남자말고다른남자와함께충주를떠났다고.이말에이수근은“당분간소주마셔라.아이고열받아”라고격하게분노했다.서장훈은“아직도전처를그리워하는것같은데?방향이다전처를가리키고있다”고떠봤고윤광해씨는“작년6월까지는그랬는데이후부터는아니다”라고선을그었따.이에서장훈은“아직그사람보다괜찮은사람이안나타난거다.전처보다멋진사람이짠나타나면없던의욕도난리날거다.다시열심히일하고술도줄여서보란듯이일어나는수밖에없다.아직젊다.일찾고활기차게살다보면자연스럽게전처보다괜찮은사람이온다.구멍난가슴을채워줄사람이올것”이라고조언했다./[email protected][사진]물어보살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김수형기자]’4인용식탁’에서송선미가데뷔스토리에이어,선물같은딸과의일상도공개했다.특히남편과의사별에대한심경과함께이를극복하게된딸에대한애틋함도전해뭉클함을안겼다.8일방송된채널A예능‘휴먼다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송선미에대해알아봤다.환하게웃으며미소로반긴송선미.한쪽벽면엔가족의추억을자리한사진들이걸려있었다.아파트로이사온지1년정도됐다는그는“상도동에들어온건,임신하고시댁들어가서살겠다고해서상도동에살아,벌써8년째거주중이다”고했다.송선미데뷔에대해물었다.송선미는“삶이무의미하게느껴졌던대학생호라,젊은나이에무언가해야겠다고고민했던찰나,고최진실의광고를보게됐다”고했다.그러면서“스쳐가면서저런거잘할것같단생각했다”고말했다.송선미는“어느날부산에모델전문학원이생겼고,비싼학원비로결혼자금안줘도되니지금미리해달라고했다”며웃음,그렇게학원비마련해주셨다고했다.그렇게서류심사에통과후,본선에올랐다는송선미.재차결혼자금을요청했고부산에서압구정동집까지구해줬다고했다.그렇게모델대회에서2위에입상함연예계에데뷔한스토리를전했다.이어신인시절삭발연기도했다는송선미는“인생끝나는줄알았다드라마‘모델’에출연,삭발한배우가필요한데모든배우들이거절했다난받아들이고내가삭발하게됐다”며삭발투혼으로눈도장을찍었다고했다.배우로자리매김한계기라고했다.또이날아늑한거실과주방등집안을공개했다.오랜시간과함께해추억이담긴가구들에대해송선미는“누구도가질수없는추억이나에게있기때문이다”고말하며남편과의추억을떠올렸다.2017년송선미남편이사촌동생으로부터청부살해를당했고,송선미는결혼생활2년만에예고없이찾아온아픔을겪었던바다.올해49세로,9세딸의열혈엄마이기도송선미.이어아이에대한얘기를나눴다.41세에임신했다는송선미는“체력이너무힘들었다하루종일아이와놀아주고집에오면또놀자고해(부모가)둘이서하는걸혼자(싱글맘으로)다감당해야하지않나”라며싱글맘고충을전했다.남편의불의의사고로딸을홀로키운송선미는“한동안딸이,남편과처음만났을때를계속물어봐딸에게도자주아빠이야기를들려준다”며“아빠가어떤사람이었는지도얘기한다”고했다.하지만그렇게되기까지많은시간이필요했던송선미는“처음에가장힘든건,남편이이세상없다는걸인식하는게힘들었다3년이지나서비로소남편의죽음을인식했다”며그림을내비치기도했다.송선미는“나에게많은사랑을줬던남편,한편으로위로가되는건남편을닮은딸이내옆에서크고있다,큰위로가된다”며남편이남긴선물같은딸이라고했다.송선미는“딸이있기에힘든시간을이겨낼수있었다”며“작년엔단둘이캐나다여행에떠나,온전히둘만의시간을보냈다,보통부모가함께다니기마련인데처음둘만의제주도여행을떠났다”고말했다.하지만쉽지만은않았던육아에송선미는“혼내고야단친적도있다훈육하다가너무힘들어서집나간적도있다”고했다.송선미는“잠시나혼자있어야할것같다고하고차안에서감정을삭이고다시왔다그렇게훈육하니딸이화가날때‘마음신호등’한다고해,기다리는연습을하는딸이기특하다,그시기가아이에게감정조절방법을알려준계기가됐다”고말했다.이에지인은“한부모의한이한명의부모가아냐일부다른해석이있는데한강의‘한’처럼크고넓다는의미다”며“한강처럼큰부모란뜻이다”고했고송선미도“아이에게도큰성장을줄것”이라며미소지었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