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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직 4월인데 '탕후루' 벌써 작년만큼 폐점…"탕후루 유행 끝"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6:58: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월 초까지 60곳 폐점, 올해 상반기 전에 지난해 1년 폐업 넘어설 듯<br>과일 가격 상승·겨울철 인기 주춤 영향…"수요 비해 공급 너무 많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AgE1va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82QmaV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탕후루 판매점의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0.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EWS1/20240409063204748liol.jpg" data-org-width="1400" dmcf-mid="PA82QmaV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NEWS1/20240409063204748li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탕후루 판매점의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0.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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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HlOTK3I79"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탕후루'의 기세가 크게 꺾였다. 이제 겨우 4월에 들어섰음에도 올해 탕후루 점포 폐점 수는 지난해 1년 전체 폐점 숫자와 맞먹는 수준이다.</p>
          <p dmcf-pid="WXSIy90CpK" dmcf-ptype="general">9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탕후루 이름을 내건 업체 중 폐점을 한 업체는 올해 1월부터 4월 초까지 60곳(휴게음식점 44곳, 일반음식점 16곳)이다.</p>
          <p dmcf-pid="YsAgE1vaFb" dmcf-ptype="general">지난해에는 탕후루 장사를 하던 휴게음식점 47곳, 일반음식점 25곳 등 총 72곳 폐업했다. 폐업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를 넘기도 전에 지난해 폐업 수준을 이미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GOcaDtTNFB" dmcf-ptype="general">탕후루는 중국의 과일 사탕으로,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 음식이다. 젊은 세대 특히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p>
          <p dmcf-pid="HIkNwFyj3q" dmcf-ptype="general">대표 프랜차이즈인 달콤나라앨리스의 '왕가탕후루'는 2021년 가맹사업 시작 후 2년 만인 지난해 11월 500호점을 넘어서는 확장세를 보였다.</p>
          <p dmcf-pid="X0Hy5PBW7z"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같은 확장도 최근 주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과일·신선식품의 물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다. 사과는 90% 가까운 가격 상승률을 보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물가 상승을 보였다. 가맹점주들은 원가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p>
          <p dmcf-pid="ZpXW1QbYF7" dmcf-ptype="general">탕후루 제품군이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유통망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원가가 올랐다고 해도 가맹 본사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면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폐점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관리가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p>
          <p dmcf-pid="5UZYtxKGUu" dmcf-ptype="general">나무 막대기에 꽂힌 과일을 길거리를 다니면서 먹는 방식인 탓에 겨울철을 지나면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단일 메뉴로 4계절을 나기엔 쉽지 않은데, 이를 상쇄할 겨울 메뉴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p>
          <p dmcf-pid="11ylGfuSFU" dmcf-ptype="general">한 자영업자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탕후루는 유행을 크게 타는 아이템 같다" "3~4개월 만에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매도 글만 수십여개가 올라와 있다"는 평가가 줄 잇고 있다.</p>
          <p dmcf-pid="ttWSH47vzp" dmcf-ptype="general">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너무 많았던 상황"이라며 "원재료 유통 구조에서도 혁신적인 방식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FYvX8zT70" dmcf-ptype="general">hji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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