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세종노동그룹장김동욱변호사원청의사용자성인정판례…“법체계안맞아""정부와산업계큰부담…최대쟁점될것""직장내괴롭힘요건은명확히규정필요"[이데일리성주원기자]“전통적인해석론으로는‘원청의사용자성’이인정되지않았다.그런데CJ대한통운사건에서법원이원청의사용자성을인정했고현재대법원에올라가있다.대법원에서도인정한다면노사관계에엄청난혼란을가져올것이다.”중앙노동위원회와고용노동부출신으로현재법무법인세종의노동그룹장을맡고있는김동욱(사법연수원36기)변호사는8일이데일리와의인터뷰에서최근주목해야할노동판례로‘원청의사용자성인정’사례를꼽으며이같이말했다.법무법인세종노동그룹장김동욱변호사가이데일리와인터뷰에서발언하고있다.(사진=이영훈기자)‘원청의사용자성’대법인정시후폭풍전망앞서지난1월24일서울고법행정6-3부는CJ대한통운이중앙노동위원회를상대로제기한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취소소송항소심에서항소를기각하고원고(CJ대한통운)패소판결을유지했다.CJ대한통운(000120)이택배노조의단체교섭요구를거부한것이부당노동행위라고판단한중노위의재심판정이정당하다는취지다.김변호사는“원하청관계가있을때하청에소속돼있는근로자들이만든노조는자신들의사용자인하청과교섭을해야한다는것이전통적인해석론이고지금까지흔들림이없었다”며“이번에CJ대한통운사건에서원청의사용자성을인정한판결은전형적인법관법사례”라고지적했다.법원은기본적으로법을해석하는기관이지만,법의흠결을보충하는차원에서판결(판례)을통해일종의법을만드는효과를낼수있다.이를‘법관법(JudgemadeLaw)’이라고일컫는다.김변호사는“현행노조법을체계적으로살펴보면원청이사용자가될수는없다”며“원청의사용자성을인정하는판례는노조법의전체체계를무시한사례”라고꼬집었다.그는‘원청의사용자성’이인정된CJ대한통운사건과관련해이어질대법원판단을주목하고있다.또4·10총선이후구성될제22대국회에서기존‘노란봉투법’처럼‘원청의사용자성’을포함한법안이입법될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김변호사는“‘원청의사용자성’이입법되거나대법원판례로인정될경우우리나라노사관계에서코페르니쿠스적전환이일어나고엄청난파급효과가발생할것”이라고내다봤다.그는하청업체소속근로자가원청에임금및단체협약교섭을요구할수있는법적인근거가생길경우삼성전자(005930)나현대차(005380)같은대기업들이수천개의협력업체들의교섭요구에일일이응해야하는상황에직면할수있다고우려했다.공공부문의수많은공공기관들이모두기획재정부에직접교섭을요구하는사태도벌어질수있다.김변호사는“이같은시나리오가현실화할경우정부와산업계에어마어마한부담이될것”이라며“결국은일일이개별소송을통해다툴수밖에없을것”이라고했다.진경호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을비롯한참석자들이지난1월24일서울서초구서울고등법원앞에서원청CJ대한통운의노조법상사용자성여부에관한서울고등법원2심판결선고기자회견을하고있다.(사진=뉴시스)“직장내괴롭힘금지법,오피스빌런의방탄제도로악용”그는최근기업들이직면하고있는또다른노동사건주요쟁점으로‘직장내괴롭힘’을꼽았다.노동관계법가운데비교적최근에시행된데다직장내괴롭힘요건자체가불분명한측면이있기때문이다.그는현행규정으로는일회적인행위도직장내괴롭힘으로처벌가능하다는점이가장큰문제라고지적했다.김변호사는“직장내괴롭힘관련외국의법규정을보면기본적으로‘시스템’에관한것”이라며“법률용어로말하면지속성내지반복성이있어야인정된다는의미”라고설명했다.이어“우리법규정에는이부분이명확하지않고일부판례로서지속성내지반복성을요구하는정도”라며“법개정을통해서직장내괴롭힘요건을더명확하게규정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실제기업현장에서이처럼모호한규정을악용하는사례가나올수있다는것은기업입장에서큰부담이다.직장내괴롭힘을신고했다는이유로인사상불이익을줄경우대표이사가형사처벌을받게되는조항역시악용소지가있다.김변호사는“흔히‘오피스빌런’(직장에서갈등과스트레스를유발하고업무효율을저하시키는사람을일컫는말)이라고불리는사람들이자신이징계를당할것같을때상사들을걸어서직장내괴롭힘신고를하는사례도나온다”며“그러면정작징계사유가있어도징계를못하는문제가생긴다”고설명했다.이어“회사입장에서는조금만잘못되도대표이사가형사처벌받을수있기때문에보수적으로행동할수밖에없다”며“결과적으로직장내괴롭힘금지법이오피스빌런의방탄제도로악용될수있다는것”이라고덧붙였다.김변호사는“기업인사부서는이같은문제직원을어떻게관리하느냐의문제가최근의가장큰고민거리”라며“해결을위한적극적인입법노력이필요하다”고전했다.법무법인세종노동그룹장김동욱변호사가이데일리와인터뷰에서발언하고있다.(사진=이영훈기자)성주원([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탈퇴종용·근로기준시간위반·휴게시간미준수200여건김성호한국노총금속노련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등이8일고용노동부포항지청앞에서사측을상대로한고발장을들고있다.한국노총금속노련포스코노동조합제공포항=박천학기자포스코대표교섭노조인한국노총금속노련포스코노동조합은탈퇴종용,근로기준시간위반,휴게시간미준수등200여건의제보를바탕으로사측(포스코)을고용노동부포항지청에고발했다고8일밝혔다.노조가고발한노동법위반사례는탈퇴종용부당노동행위가120여건에이르며이외에근로시간미준수,휴게시간보장위반등이다.포스코노조는지난달포항제철소와광양제철소인근에천막을치고조합원을상대로제보를받았디.김성호노조위원장은"이번에제보를받은노동법위반사례고발장접수를시작으로포스코의불법행위를뿌리뽑아야한다"며"사측의탈퇴종용의목표는포스코노조의과반수노조를저지하기위한것"이라고주장했다.이에대해포스코는노조가입과탈퇴는개인의자율적선택과판단의문제인만큼탈퇴를종용하지않았고부당노동행위예방에힘쓰고있다고밝힌것으로전해졌다.한편포스코노조조합원수는지난해말까지1만1000여명에이르렀으나올들어4월초까지직책자및P직군엔지니어사무직조합원위주로총2300여명이탈퇴해8800여명수준으로감소했다.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정부가의대증원2천명규모와관련해조정여지를남겨두며대화에의욕을보이는가운데,정작의료계에서한목소리를내지못하며의정갈등돌파구를찾지못하고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정부와의료계에따르면대통령실은어제(8일)의대증원의유예는없을것이라면서도증원규모에관해서는"만약의료계에서과학적이고합리적인근거,그리고통일된의견으로제시한다면논의할가능성은열어놓고있다"고재차말했습니다.하지만이에대한입장을놓고의료계내분조짐이읽히고있습니다.지난달27일용산구의협회관에서임현택당선인(오른쪽)과김택우비대위원장이대화하는모습./연합뉴스자료법정의료단체인대한의사협회(의협)는현재의협을이끌고있는비상대책위원회와차기회장인임현택당선인사이갈등이불거졌습니다.비대위가지난7일기자회견에서이번주안에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등과함께'합동기자회견'을열것을예고하며대화의기대가커졌지만,다음달부터의협의'운전대'를잡을임회장이이런움직임에제동을걸었다.임회장측인의협회장직인수위원회는어제(8일)의협비대위와대의원회에공문을보내임당선인이김택우현비대위원장대신의협비대위원장직을수행할수있도록협조해달라고요청했습니다.인수위는대화창구를단일화하기위해필요한조치라고밝혔지만,양측이대화여부에대해뚜렷한입장차이를보인것입니다.여기에전공의단체인대전협의박단비대위원장도의협비대위와엇박자를냈습니다.사진=박단비대위원장.연합뉴스박위원장은어제(8일)SNS에"의협비대위김택우위원장,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김창수회장과지속적으로소통하고있지만합동브리핑진행에합의한적은없다"고밝혔습니다.비대위는"그동안(의료계가)여러목소리를내고있었는데,이제의협비대위를중심으로한곳에모여서목소리를내려한다"고강조했지만,임차기회장과박위원장이의협비대위와다른목소리를내면서의료계의'단일대오'형성에도차질이있을것으로보입니다.이처럼의대증원을둘러싼의정(醫政)갈등이봉합될기미가보이지않는가운데현장을지키는의료진의피로는극에달하고있습니다.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비상대책위원회가교수336명을대상으로신체적·정신적상태에대해설문한결과주52시간이상근무하고있다는비율은응답자(253명)의87%에달했습니다.이가운데주100시간이상진료한다고답한비율도11.9%나됐습니다.[오지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MBN(www.mbn.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뉴스투데이]◀앵커▶경남양산갑에출마한국민의힘윤영석후보가문재인대통령을상대로노골적인막말을해,논란이일고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긴급기자회견을열고사퇴를촉구했습니다.정세민기자입니다.◀리포트▶양산시하북면평산마을.양산시갑국민의힘윤영석후보가차를타고,유세를벌입니다.문제의발언은이과정에서나왔습니다.문전대통령에대해노골적인막말을한것.이장면은한유튜버의카메라에그대로잡혔습니다."문재인죽여야돼."더불어민주당은즉각반발했습니다.민주당경남도당은양산시청에서긴급기자회견을갖고윤영석후보의사퇴를촉구했습니다."전임대통령에대한모독과살인교사수준의발언에대한잘못을인정하고사퇴하라"고목소리를높였습니다.[이병하/총선승리경남연석회의공동대표]"윤후보는자신의전임대통령에대한모독및살인교사수준의발언에대한잘못을깨끗이인정하고문전대통령님과전국민께용서를구해야합니다."이에대해윤영석후보측은개인SNS를통해"문재인전대통령께서직접들으라고했던발언은아니"라며일단발언의진위여부에대해서는시인했습니다.또"평산마을에서했던발언은국민의목소리로들어주시기바란다며문재인전대통령을협박하거나위해를하려는의도는결코없었다"고덧붙였습니다.MBC뉴스정세민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7560_36523.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투데이]◀앵커▶민주당양문석후보가딸의'편법대출'에이어,이번엔재산축소신고의혹으로선관위에게고발을당했습니다.국민의힘은양후보를'허위사실공표죄'로추가고발하기로했고,민주당은겸허히기다리겠다면서도,금감원을향해선거듭날을세웠습니다.신재웅기자입니다.◀리포트▶양문석민주당후보는지난2020년,서울잠원동아파트를31억2천만원에샀습니다.하지만선관위에후보자등록을하면서는부부공동명의인이아파트를공시가격인21억5천6백만원으로신고했습니다.공직자윤리법은후보자가부동산을신고할때공시가격과실거래가격중더높은금액을쓰도록하고있습니다.선관위는'재산축소신고의혹이있다'며,양후보를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공표혐의로경찰에고발했습니다.국민의힘은딸의'편법대출'에이어,대출과정에대해"양후보가거짓해명을했다"며추가고발을예고했습니다.[신지호/국민의힘이조심판특별위원장]"이런사람을공천한민주당은국민께사죄하고양문석후보는후보직을사퇴하여야할것입니다."민주당은"본인이진심을담아국민들에게사과한만큼결과를겸허히기다리겠다"며말을아꼈습니다.다만이례적으로신속하게딸의부당대출을발표한금감원을향해선거듭날을세웠습니다.[이해찬/더불어민주당공동상임선대위원장]"금감원하고선거하고무슨관계가있습니까.그금감원장을왜검사로임명했는가싶었더니이때써먹을라고그런거같습니다."선거법위반으로1백만원이상의벌금형이확정되면당선은무효처리됩니다.양후보는선관위의고발에대해선아무입장을내지않았습니다.MBC뉴스신재웅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신재웅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7561_36523.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방송인조우종·정다은부부가자녀교육관에부딪혔다.8일방송된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조우종·정다은부부가출연했다.이날정다은은초등학생이된딸아윤양을위해카레와계란프라이로아침상을차렸다.식사를시작한아윤양이노른자만골라먹기시작했고,정다은은“가리지말고다먹어야한다”고가르쳤다.그러자아윤양은“집과학교음식이다르다.급식은거의다먹는편”이라고반박했다.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평소무염분을즐겨먹는정다은은딸의말에민망한듯웃음을보였다.하지만굴하지않고“학교에서밥을먹을때는흘리지말고먹어야한다”며잔소리를이어갔다.이를듣던조우종은아윤양에게“흘려도된다.막흘려라”라며안심시켰다.식사후에도정다은은책가방을가져와준비물,학교숙제등을체크하면서잔소리를멈추지않았다.조우종은정다은의잔소리에“너무많은내용을한번에얘기하니까아이가어차피안듣고있다”며불만을보였다.딸등교후정다은은모임에나갔고,조우종에게모임이길어지고있다면서딸의하교와육아를부탁했다.조카들도2시간정도봐주기로했다고덧붙였다.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갑작스러운애셋육아에조우종은당황했지만,일단아이들픽업에나갔다.딸,조카들을데리고집앞놀이터부터들린조우종은몇분만에체력이바닥났다.이때조우종은아이들의고민얘기를들어주는시간을가졌다.조우종은아이들의가장큰고민이숙제라는사실에안타까워하며“특급발표를하겠다.어린이해방군에소속된다”고말했다.조우종은아이들에게오늘만큼은학원을가지않아도된다며분식집으로향했다.이어짜장라면,떡꼬치등을주문하는통큰모습을보였다.아이들은분식을자주먹어본적이없다며“엄마가싫어할것같은데”라고망설였다.하지만분식맛을본조카는“고모부가아빠보다훨씬좋다”며미소를지었다.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조우종은분식집에이어매봉산등반을한뒤아이들에게탕후루를사준후집으로돌아왔다.이를본정다은은아이들앞에서는내색하지않다조용히조우종을추궁했다.정다은은“(시간을)지켜야할수업이있지않았냐.(아이들이)‘약속을어겨도되는구나’생각할까봐우려는된다.성실함도큰덕목아니냐”고했다.이에조우종은아이들의빽빽한학원스케줄을지적하며“자유로운경험도해보고거기서느끼는인격도있을테니까.인성이안쌓일까걱정인거다.진짜진심이다”라고말했다.정다은은“어느정도따라가야한다는게엄마마음이다.눈치껏맞춰가야지”라고토로했다.조우종은“네가정답얘기하는거다.그게맞는거냐고.다알지만행동을안하기때문에안바뀌는거다”라고쐐기를박았다.이에정다은이조우종의의견을수용하며두사람은합의점을찾았다.정다은과조우종은KBS아나운서선후배사이에서연인으로발전했다.두사람은2017년백년가약을맺었으며슬하에딸아윤양을두고있다.정다은은KBS재직당시‘서울대출신’으로화제를모은바있다.한편,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은매주월요일오후10시10분에방송된다.장정윤온라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년4월첫째주ⓒNews1윤주희디자이너(서울=뉴스1)고승아기자=◇영화='파묘'1위(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2024년4월5~7일)2024년4월첫째주주말박스오피스에서는천만영화'파묘'가부동의1위를기록했다.'파묘'는지난5일부터7일까지주말3일간총21만6800명을동원했으며,누적관객수는1133만5762명으로장기흥행을이어가고있다.손석구,김성철,김동휘,홍경주연의'댓글부대'는같은기간13만7527명이관람해직전주에이어2위에안착했으며,누적관객수는79만9740명이다.외화'고질라X콩:뉴엠파이어'는8만3920명의관객과만나며3위에올랐다.누적관객수는44만9668명이다.4위에는6만353명이관람한신작'오멘:저주의시작'이올랐고,재개봉작인'남은인생10년'은5만4432명을극장으로불러모으며5위에안착했다.◇음원=(여자)아이들'나는아픈건딱질색이니까'1위(지니뮤직주간차트2024년4월1~7일)4월첫째주주간차트1위는직전주와동일하게(여자)아이들의'나는아픈건딱질색이니까'가차지했다.'나는아픈건딱질색이니까'는3주연속정상의자리를지키면서흥행을이어오고있다.투어스의'첫만남은계획대로되지않아'도2주연속2위에이름을올렸다.비비의'밤양갱'은3위를차지했으며,르세라핌의'이지'(easy)는4위에명함을내밀었다.아이유의'러브윈즈올'(Lovewinsall)은5위에올랐다.◇지상파=KBS2TV주말드라마'미녀와순정남'1위(닐슨코리아2024년4월1~7일전국가구기준)KBS2TV토일드라마'미녀와순정남'은15.5%로1위를차지했다.SBS예능프로그램'미운우리새끼'는11.0%로2위에올랐으며,김남주차은우주연의MBC금토드라마'원더풀월드'는9.1%로3위를기록했다.KBS2TV예능프로그램'1박2일시즌4'는7.7%로4위,KBS2TV일일드라마'피도눈물도없이'는7.6%로5위를각각거머쥐었다.◇종편+케이블=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1위(닐슨코리아2024년4월1~7일전국유료가구기준)화제몰이중인김수연김지원주연의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은17.3%로1위에올랐다.MBN예능프로그램'한일가왕전'은11.9%로2위,TV조선예능프로그램'미스트롯3갈라쇼'는6.6%로3위를각각차지했다.tvN예능프로그램'유퀴즈온더블럭'은5.0%로4위,TV조선예능프로그램'아빠하고나하고'는4.7%로5위로각각집계됐다.◇OTT='기생수:더그레이'1위(넷플릭스2024년4월7일기준)스트리밍서비스플랫폼넷플릭스TV부문에서는지난5일처음공개된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가새롭게1위를차지했다.'기생수:더그레이'는인간을숙주로삼아세력을확장하려는기생생물들이등장하자이를저지하려는전담팀'더그레이'의작전이시작되고,이가운데기생생물과공생하게된인간'수인'의이야기를그린다.2위에는현재인기리에방영중인드라마'눈물의여왕'이올랐고,오리지널예능'피지컬100시즌2-언더그라운드'는3위를차지했다.4위에는오리지널SF시리즈'삼체'가,5위에는일본애니메이션'귀멸의칼날'이각각이름을올렸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빨갱이'누명쓰고옥살이한수형인인터뷰담아다큐멘터리영화'돌들이말할때까지'속한장면[디스테이션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오보람기자="우리한테밥가져다준분한테여기가어디냐고물었더니전주형무소라고그래요.그때야'아이고,형무소에왔구나.이제는살았다'했지."박순석할머니는스무살무렵바다를건너전주형무소에도착했던당시를이렇게기억한다.아닌밤중에홍두깨맞듯감옥에갇혔는데도,그는분노하기는커녕오히려안도의한숨을내쉬었다.제주화북리에살던박할머니는1948년4·3사건이발생하자산으로도망쳤다가경찰에붙잡혔다.군경의총칼을피해마을사람들과함께숨어든그산이지금은관광지로유명한거문오름이다.체포된다른마을사람들대부분은연병장으로끌려가총살당했다고박할머니는떠올린다.무슨죄를지었는지도모른채형무소에가게됐지만,죽지않은것만으로도운이좋다고말할수있는시대였다.김경만감독의다큐멘터리영화'돌들이말할때까지'는4·3사건으로억울하게옥살이를한피해자들의생생한증언을담은작품이다.박할머니를비롯해양농옥,박춘옥,김묘생,송순희등다섯할머니의인터뷰로러닝타임을꽉채웠다.김감독은4·3사건에얽혀수형생활을한생존자약120명을만난뒤작품을완성했다.영화는아시아대표다큐멘터리영화제인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초청됐으며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용감한기러기상을받았다.다큐멘터리영화'돌들이말할때까지'속한장면[디스테이션제공.재판매및DB금지]4·3사건당시스무살안팎이던할머니들은70년여년이지난지금도그때를또렷이기억한다.군경이마을에처음들이닥친시점부터체포후교도소에가기까지의과정을고통에찬얼굴로되짚는다.박춘옥할머니는마을위쪽에서학살이벌어지는날이면"핏물이길가까지내려왔다"며고개를도리질한다.죄없는가족과이웃이눈앞에서죽어나갔고온마을에는시신이쌓여갔다.더원통한일은이다음에벌어졌다.경찰이민간인을빨갱이로몰아잡아가둔뒤고문에가까운매질을하기시작한것이다.송순희할머니는임신한몸으로몽둥이질을당했다고증언한다.송할머니의등에업혀있던아이도덩달아매를맞았는데,아무도상처를치료해주지않는바람에결국목숨을잃었다.할머니들은제대로된재판과정조차거치지못했다고한입으로말한다.군사재판에회부된사람들은강당이나공장같은곳에모여자신들의혐의도모르고형을선고받았다.재판부가"누구는몇년,누구는몇년"이라고줄줄읊으면,그대로트럭에실려전국의형무소로옮겨졌다.다큐멘터리영화'돌들이말할때까지'속한장면[디스테이션제공.재판매및DB금지]영화는인터뷰와제주의아름다운풍경을교차해보여주는방식으로전개된다.구성만놓고보면다소밋밋할수있지만할머니들이들려주는저마다의사연이너무나도처절해극영화보다충격이크다.박순석할머니를포함한4·3생존수형인18명은재심끝에2019년1월사실상무죄판결을받았다.계엄령하에이뤄진군사재판이불법임을사법부가최초로인정한것이다.누명을벗은수형인들은묵은한의무게가조금은덜어진듯웃음짓는다.그렇다고해서끔찍한기억까지지워지는것은아니다."억울할뿐이지.우리아들,아버지가어느날어디서죽은건지도몰라.그래서생일에제사를지내요.다시그런사건일어나면나는그냥죽어버리지.그꼴안본다.아이고…"(박춘옥할머니)17일개봉.100분.12세이상관람가.다큐멘터리영화'돌들이말할때까지'속한장면[디스테이션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엑스포츠뉴스이이진기자)'선재업고튀어'김혜윤이과거로돌아가변우석을만났다.8일첫방송된tvN새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1회에서는임솔(김혜윤분)이류선재(변우석)가사망한날과거로타임슬립한모습이그려졌다.이날임솔은사고를당해병원에입원해있었고,하반신마비로인해후유증을안고살아가야했다.임솔은우연히한승연이진행하는라디오프로그램에서걸려온전화를받았고,류선재와통화했다.한승연은"전화받아주셔서감사합니다.'텐텐친구'의햄승연입니다.요즘날너무좋죠.나들이가실때신으시라고기능성러닝화선물로보내드리겠습니다"라며전했고,임솔은"필요없어요"라며쏘아붙였다.한승연은"그럼어떤선물을좋아하시려나?최신형실내바이크는어떠세요"라며물었고,임솔은"필요없다잖아요.그딴거다필요없어요.선물?당신들이나다시걷게해줄수있어요?이런장난치니까재미있어요?"라며발끈했다.임솔은"다들좋겠다.사는게재미있어서.어딘가에는요.날이너무좋아서그래서살고싶지않은사람도있거든요.그러니까다신이딴전화하지마세요.방송국확불질러버리고싶으니까"라며독설했다.류선재는"혹시듣고있어요?듣고있죠.고마워요.살아있어줘서.이렇게살아준것만으로도다행이라고고맙다고할거예요.곁에있는사람은.그러니까오늘은살아봐요.날이너무좋으니까.내일은비가온대요.그럼그비가그치길기다리면서또살아봐요.그러다보면언젠간사는게괜찮아질날이올지도모르잖아요"라며위로했다.임솔은끝내오열했고,류선재의말에힘을얻었다.임솔은류선재의팬이됐고,10년동안그를좋아했다.또임솔은이클립스의콘서트를관람하기위해공연장을찾았지만티켓을잃어버린탓에입장할수없었고,공연장밖에서류선재를응원했다.특히임솔은하루종일불운한일들이겹쳤고,힘겹게집에가는길에류선재와마주쳤다.류선재는다리를건너다멈춰서있는임솔을보고일부러차에서내렸고,"왜이러고있어요?혹시휠체어고장났어요?"라며우산을씌워줬다.임솔은'뭐라말좀해.선재잖아.왜말을못해'라며당황했고,"고맙습니다"라며눈물흘렸다.류선재는"근데왜울지?나안울렸는데"라며의아해했고,임솔은"그게너무좋아가지고.실은제가그팬이거든요.실은제가데뷔초때부터쭉좋아했거든요.한눈한번안팔고"라며고백했다.류선재는"고맙네"라며미소지었고,임솔은"내가더고마운데"라며감격했다.임솔은'다시살고싶게해줘서'라며생각했다.이후류선재는호텔에서투신자살했고,임솔은기사를보자마자그가이송됐다는병원으로달려갔다.임솔은병원으로가는길에류선재가사망했다는뉴스를봤고,"눈도왔잖아.눈오는거좋아하면서오늘은살아보지왜그랬어.왜"라며절규했다.이때임솔은2008년으로타임슬립했고,임솔과류선재는같은고등학교에재학중이었다.임솔은류선재를찾아냈고,그를보자마자끌어안았다.임솔은"혼자서끙끙얼마나외로웠을까.누구한테힘들다고말도못하고그렇게아파했는지몰랐어.몰라줘서미안해.사랑해.선재야"라며전했다.류선재는영문을모른채임솔을피했지만조금씩신경쓰기시작했다.앞으로임솔이류선재의죽음을막기위해어떤전개를이어갈지궁금증을불러일으켰다.사진=tvN방송화면이이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금토드라마‘재벌X형사’서재벌3세에서강력팀형사되는진이수역열연사진제공=lFN엔터테인먼트[스포츠한국김현희기자]배우안보현이'재벌X형사'에서독보적인형사캐릭터를완벽히소화했다.SBS금토드라마'재벌X형사'(극본김바다,연출김재홍)는철부지재벌3세가강력팀형사가되어보여주는'돈에는돈,빽에는빽'FLEX수사기를그린작품이다.'재벌X형사'는지난달23일마지막회시청률9.3%(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기록하며유종의미를거뒀다.안보현은극중재벌3세진이수역을맡아솔직하면서도유쾌한매력을보여줌과동시에진지한모습으로사건의실마리를풀어가는형사의면모를선보였다.지난19일강남구의한카페에서안보현과스포츠한국이만났다.이날안보현은드라마종영소감과더불어앞으로의연기방향등진솔한이야기를전했다."정말재밌게촬영했던드라마가끝났어요.촬영하면서배우들,스텝들전부인상한번쓴적없이16부작을무탈하게끝냈어요.이렇게금방끝내는것이불가능하다고생각했는데,즐겁게마칠수있어서너무다행이라고느껴요.처음엔부담도컸지만즐거웠던촬영분위기가극에반영된것같아서너무좋고,제가참여한작품중가장기억에많이남을것같아요.현재시즌2얘기도나오고있으니다음시즌으로꼭만나뵙고싶어요."'재벌X형사'는첫방송시청률5.7%(이하닐슨코리아,전국기준)시작해최고시청률11%를기록하며상승하는인기를입증했다.이는드라마'열혈사제','천원짜리변호사','모범택시','원더우먼'등SBS금토히어로유니버스의계보를이었다는평을들었다."사실처음에출연할때부담감이컸어요.SBS분들의기대치가있었을것같았고,그것에대한압박감이없지는않았어요.책임감을다짊어지고있는것같았거든요.그런데많이들봐주시고,관심을가져주셔서너무감사했죠.본방시작할때,다른채널에서선배님들이하시는것도다봤어요.그럼에도저희가자신있던부분은SBS에서가지고있는사이다적인요소를선보인다는것이었고,차별점은저희가저희만의색이있다는것이었어요.그것이큰작용을해서스코어도잘나온것같아요.그리고채널이목표한목표치에도달한것같아서한시름놓게됐어요."사진제공=lFN엔터테인먼트'재벌X형사'에서안보현이연기한진이수캐릭터는재벌3세로서재력과더불어명석한두뇌를가졌지만노는것을너무좋아하는철부지의모습을가졌다.하지만형사가됐을때그는자신이가진능력을십분발휘해사건을해결하고,이후형사일에진지하게임하면서점차성숙한모습으로성장한다.이러한진이수를표현하고자안보현은비주얼과성격등캐릭터에대해심도있게연구했다.이로인해얄미우면서도내면은따뜻하고철없지만일에는진심인,안보현표진이수가탄생했다."처음에대본을보고호불호가많이갈릴것같다고생각했어요.아니꼬운행동을해서좋게안보일것같다고생각했거든요.타이틀자체가노는아이인데어쩔수없이형사가됐잖아요.그런데이수는그것조차즐기면서생활한것같아요.이런이수를외적으로표현하기위해서우리가익히아는재벌의모습보다는다른모습의재벌을표현하려고노력했어요.양복도맞춤제작하고,헤어스타일도제품을써서고정하고,앞머리도두가닥만내려오게하는,그런설정들을했어요.기존의정석적인재벌의모습이있는데,그런모습보다는'다른방향으로보여주면어떨까'라는생각이들었고,'이런모습을하면조금더밉상처럼보이지않을까'라고생각했어요.(웃음)"극중안보현은형사로서사건을수사하며다수의액션신을선보였다.그는요트추격신,헬기신,클럽잠복신등화려한장면을선사했다.이러한장면들중안보현이가장인상깊게느꼈던모습은무엇이었을까."헬기장면같은경우에는CG였어요.지금까지CG촬영을해본적이없어서'내가하고있는게맞나'라는생각을하면서연기를했는데,잘나와서기분이좋았죠.보트신같은경우에는직접면허증을취득하고촬영해서뿌듯했어요.그리고이수가사건을해결하고피해자를기리기위해서미술관을열어주는장면이있는데그런부분에서카타르시스를느꼈어요.자신의재력으로선한행동을하는이캐릭터가너무좋았죠."사진제공=lFN엔터테인먼트'재벌X형사'에서안보현은강력계팀장이강현역의박지현과더불어강력1팀식구인강상준,김신비와'환장의티키타카'매력을뽐냈다.이들은서로얄미워하는모습을보이면서도사건을해결해나갈때는완벽한파트너쉽을자랑해신선한케미스트리를선보였다.해당배우들과호흡을맞출수있었던것에"감사하다"고전한안보현은"이들의미래가기대된다"며배우들을진심으로응원했다."제가제일나이가많다보니친구들이저에게의지하는부분도많았고,고민이나드라마에대한얘기도많이나눴죠.상준배우같은경우는같이자고,먹고,운동하면서일상을함께보내기도했어요.그런것들이너무즐거웠고,배우들이저에게큰힘을실어줘서정말고마웠어요.서로인간적으로대해줘서너무고맙고,그친구들이다른프로그램에서저에게의지를많이했다고하지만저또한많이응원을받은것같아서좋았어요."'재벌X형사'는현재시즌2제작에대해논의중임을밝혔다.이에대해안보현은감사한마음을전함과동시에시즌2참여에대한의지를밝혔다."원래시즌2가예정됐던작품은아니었는데,많은분들이좋아해주셔서시즌2얘기가나오는것이아닌가싶어요.촬영이끝나고'이멤버로시즌2를하면너무행복하겠다'라는이야기를많이하긴했어요.좋았던기억이많아서그런지'같이촬영한스태프들도다시뭉쳤으면좋겠다'고생각하기도했죠.만약시즌2가나온다면,시즌1의경우약간무거운방향성이있었다면,시즌2에서는무거움보다는유쾌하게깔깔거리면서보는작품이나오지않을까싶은생각이들어요."안보현은올해데뷔9년차를맞았다.그는지난2016년데뷔한이래'태양의후예','이태원클라스','유미의세포들',영화'노량:죽음의바다'등많은작품에출연하며필모그래피를쌓아왔다.이로인해안보현은다양한매력을가진배우의모습을갖추게됐다."저는항상'너는타고난것은없으니노력을해야한다'라고생각했어요.계속일을하고,움직이고,노력해야한다고생각했죠.그런결과물이좋은것인지모르겠지만인생그래프에서조금씩올라가고있는것같아서감사하고,일할수있음에너무감사드려요.차기작으로는아직정해진것은없지만,도전해보고싶은장르는있어요.다양한직업군들이있잖아요.그런직업들을연기로승화시켜보고싶어요.그리고제대로된악역을해보고싶고,시대극도해보고싶어요.느와르적인부분이가미된극들도해보고싶고요.전아직해보고싶은것이너무많아요."스포츠한국김현희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한국.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우김강우.사진|김강우개인채널[스포츠서울|유다연기자]4·10총선열기가높아짐에따라연예계는소속연예인들에게각별히주의를요하는모양새다.특정정당을지지한다는오해를피하기위해의상색과포즈등사소한부분등을세심하게살피고있다.앞서지난5~6일진행된사전투표에참여한스타들은특정정당을상징하는색깔을피하기위해대부분무채색계열의상을선택했다.‘엄지척’포즈나‘브이’포즈는특정정당을지지한다는오해를살수있기때문에주먹을꽉쥔파이팅포즈를취했다.배우김강우는투표소앞에서촬영한사진을아예흑백처리했다.방송인안일권은손을지운투표인증샷을게시했다.그룹더킹덤과트렌드지,위클리등K팝스타들도무채색의상에손가락을쫙핀포즈로논란을피해갔다.사전투표한연예인뿐만아니라총선당일투표하는연예인들역시각별히주의하는모양새다.유튜브나인스타그램개인방송에서도정치와관련된이슈는자제하는분위기다.MBC‘복면가왕’의경우9주년을기념한특집방송에서애니메이션‘은하철도999’주제가를부르는등숫자9와관련된곡을대거준비했지만“조국혁신당기호9번과겹쳐오해를부를수있다”는내부우려에따라방송을선거뒤로연기했다.반면배우김규리는지난6일자신의SNS에게시한투표인증샷에푸른색점퍼를입은사진을공개하며특정정당지지를공고히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그룹트렌드지.사진|트렌드지공식채널Copyright©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MBC-SBS‘선거방송’스틸컷.사진|KBS,MBC,,SBS[스포츠서울|함상범기자]지상파3사의선거개표방송은일종의‘모터쇼’와같다.데이터분석,CG및무대디자인등을통해첨단기술력을뽐내는것은물론패널섭외등을통해지상파방송사로서역량을뽐내는‘장’이기때문이다.하루앞으로다가온4.10총선개표방송을놓고방송3사가정면승부를펼친다.KBS는예측력과공정성으로,MBC는분석과재미,품격을앞세워콘텐츠를풍성하게구성했다.CG명가로불리는SBS는올해도도파민을자극하는볼거리를선보인다.◇KBS“또맞추겠다”…공정성·정확성앞세운정면승부지난2022년20대대선에서0.2%차이를예측한KBS는정확성을내세웠다.당선자예측시스템을업그레이드한‘디시전K+’로읍면동별실시간개표데이터를분석해더정확하고신속하게‘유력’,‘확실’,‘당선’을예측한다는각오다.드라마‘고려거란전쟁’과랩배틀은KBS개표방송의재미를잡는키워드다.AI로주요후보들의아바타를만들었다.이들아바타가무대위에서공약정책을개사한음원으로랩배틀을펼친다.최근종영한드라마‘고려거란전쟁’등장인물이각후보의득표정보를설명한다.국회인근여의도한강공원상공에500대의군집드론을띄워입체적인볼거리도제공한다.KBS선거방송기획단관계자는“공영방송답게어디에도치우치지않도록공정한방송을지향한다.아울러‘디시전K+’를통해가장정확한예측을보여줄계획”이라고말했다.◇MBC,품격·재미·분석다잡은‘풍성한선거방송’MBC는‘변화의흐름’이란테마로개표방송에품격을더하겠다는방침을세웠다.자극적인CG를최대한걷어내고,댄스챌린지도포기하며관성을탈피했다.MBC사내스튜디오에한층업그레이드된초대형LED무대가세워진다.대한민국을상징하는18개시도를그대로옮겨놓아신선한볼거리를제공한다.5차례이상공개한패널조사를통해더욱면밀하게데이터를분석한다.총세개의스튜디오를운영하면서다양한장면을선사한다.또유시민작가,김진전논설위원,윤희석국민의힘선임대변인과박성민더불어민주당전최고위원,방송인최욱,김대호아나운서등화려한패널라인업을구성했다.권희진MBC선거방송기획팀장은“우리주위의작은한표가희망적인변화의흐름을만들어낸다는콘셉트로모든디자인을구성했다.총세개의스튜디오를활용해눈이즐겁고빠르면서도품격있는선거방송을선보이겠다”고말했다.◇SBS,영화·밈활용극대화‘웃기는건못참지’SBS는2012년18대대선부터각종영화와밈을선거방송에활용했다.할리우드영화‘인디아나존스’,‘록키’,미국HBO드라마‘왕좌의게임’,게임‘포켓몬고’등을이용했다.아이디어가출중해외국인도찾아보는‘CG맛집’으로유명하다.올해도CG명가의아성을지키겠다는각오다.블록버스터액션과드라마패러디콘텐츠로시청자의눈길을사로잡는다.영화‘미션임파서블’을활용한‘국회행:자리쟁탈전’,SBS드라마‘천국의계단’을이용한‘국회의계단’이그예다.아울러‘AIGEN(세대)선거방송’을모토로AI기술로만든곰인형캐릭터‘투표로’가실시간해설에나선다.또한SBS가독자개발한AI인물검색기술이바탕이된‘AI그때그사람’코너도배치했다.패널로는청와대정무수석을역임한이철희전의원과새누리당대변인출신민현주가활약한다.진송민선거방송기획팀팀장은“3사가운데가장창의적인내용으로선거방송을꾸미겠다는의지로임하고있다”며“올해는볼거리뿐아니라정보에대한콘텐츠를충실히준비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