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아쉬움딛고절치부심…탁구신유빈도주목핸드볼이혜원·공기소총반효진첫올림픽기다려27일오후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남자자유형200m시상식에서금메달을목에건대한민국황선우가세리머니를하고있다.2023.9.27/뉴스1ⓒNews1민경석기자(서울=뉴스1)안영준기자=수영의황선우(21)와김우민(23),배드민턴의안세영(22),양궁의임시현(21)등패기넘치는'MZ'스포츠스타들이2024파리올림픽을자신의무대로만들기위해마음을다잡고있다.목표금메달5~6개,참가선수단150명안팎이참가하는이번올림픽은'한국엘리트스포츠의위기'라는우려의목소리도적지않지만,한국의젊은MZ스타들은위기를기회로바꾸기위해구슬땀을흘리며스스로를단련해왔다.첫올림픽의아쉬움을딛고성장을거듭해왔기에더주목되는선수들이다.우선한국수영의황금기를이끄는황선우와김우민은당당히동반금메달을노린다.박태환의은퇴이후한국수영은올림픽결선진출조차기대할종목이아니었지만,이제는상황이완전히달라졌다.최근가파르게성장한수영은다른종목들의부진과맞물려이번대회가장큰관심을받는종목이됐다.그중심에황선우와김우민이있다.황선우는고등학생신분으로나섰던2020도쿄올림픽자유형200m결선에서150m구간까지1위로통과해강렬한인상을남겼던바있다.비록초반오버페이스로인해최종순위는7위였지만다음을향한기대를안기기엔충분했다.김우민이29일중국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아쿠아틱스포츠아레나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남자400m자유형결승에서성적을확인하고기뻐하고있다..2023.9.29/뉴스1ⓒNews1신웅수기자첫올림픽서희망과아쉬움을동시에확인했던황선우는이제금메달리스트후보로당당히성장해있다.3년동안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메달6개(금2,은2,동2)를목에걸었고2024도하세계수영선수권자유형200m금메달을따는등국제무대서경쟁력을증명했다.황선우는"첫올림픽때는긴장도많이했다.이제는노련미와경험을앞세워더좋은레이스를펼칠자신이있다"며남다른각오를전했다.'중장거리강자'김우민은첫올림픽때만해도주목도가거의없다시피한선수였다.하지만이후3년동안급성장,완전히다른레벨이됐다.김우민은항저우아시안게임서자유형400m자유형800m,계영800m에서모두금메달을따내며3관왕을일궜다.2024도하세계선수권에선자유형400m금메달을획득해황선우와함께한국수영사상최초의'동반금메달'업적도세웠다.유럽매체들은경쟁이치열한자유형200m보다자유형400m김우민의금메달가능성을더높게점치기도한다.만나면늘올림픽메달이야기만한다는둘은2008베이징올림픽자유형400m박태환의금메달이후16년만에한국수영에금메달을안길준비를마쳤다.김우민은"지난3년동안성장하며준비한것을올림픽에서잘보여줄자신이있다"며개막을고대하고있다.항저우아시안게임서금메달을따고기뻐하는안세영2023.10.7/뉴스1ⓒNews1신웅수기자'배드민턴여제'안세영역시도쿄올림픽에서가능성과아쉬움을동시에확인한뒤,3년동안이를가는노력으로실력을끌어올려금메달후보가된케이스다.안세영은도쿄대회여자단식8강에서중국의천위페이에게패배,첫올림픽에서눈물을흘렸다.천위페이는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1회전에서도안세영을제압했던천적이었다."엄마,나는천위페이에게정말안되는걸까?"라며눈물을펑펑쏟았던안세영은이후천위페이를잡기위해매일새벽훈련도마다하지않으며절치부심했다.그리고결국안세영은'벽'을넘었다.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단식결승에서천위페이를상대로부상을안고도역전승,트라우마를끊고포효했다.천위페이를잡은안세영에게더는두려울게없었다.안세영은'프레올림픽'으로열린파리오픈서우승하는등승승장구,올림픽메달을향해점점더다가가고있다.다만최근에는부상이재발,남은기간재활과컨디션회복여부가활약에큰변수가될전망이다.26일경북예천군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개인4강에서임시현이활시위를당기고있다.2024.5.26/뉴스1ⓒNews1이동해기자'신궁'계보를이으려는여자양궁의임시현도주목해야한다.임시현은앞선3명과달리도쿄올림픽에서는나서지못했지만,항저우아시안게임을통해새로운한국양궁스타로자리매김했다.항저우대회에서임시현은개인전,여자단체,혼성단체에서모두금메달을따내며37년만의아시안게임3관왕에올랐다.국내선수간경쟁이워낙치열한양궁에선,영광을맛봤던선수가다음메이저대회에선부진하는케이스도적지않다.하지만임시현은멈춤이없다.상승세에자신감까지더하며더욱가파르게성장중이다.올림픽보다어렵다는국가대표선발전을1위로통과,자신의첫올림픽무대에서'임시현의시대'를예고하고있다.임시현은23일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3차대회여자리커브결승전에서동료들과함께우승을차지,한달뒤결전에서도국민들의밤잠을설치게할준비를마쳤다.탁구국가대표신유빈2024.2.17/뉴스1ⓒNews1윤일지기자파리에서새역사를쓰려는당찬MZ들은더있다.여자탁구의신유빈(20)은도쿄올림픽때만해도유망주정도로평가받았지만이제는당당히한국여자탁구최상위랭커가됐다.손목부상이후재활과수술등힘든시간을이겨내고더성장한신유빈은임종훈(27)과호흡을맞추는혼합복식에서메달을노린다.세계혼합복식랭킹2위에올라있는둘은결승이전까지중국을만나지않을가능성이커,메달가능성이높아졌다.이번대회한국선수단유일구기종목인여자핸드볼의국가대표팀라이트백이혜원(20)은당차게'어게인우생순'을꿈꾼다.2022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에서한국의우승을이끌고대회베스트7에도뽑혔던이혜원은자신이태어난해인2004아테네올림픽에서처럼다시한국핸드볼의전성기가올것이라믿고있다.이혜원은"프랑스라는나라자체가너무매력적"이라며MZ다운올림픽참가소감을밝히면서도"나라를대표할기회가주어진것만으로도영광이다.모든것을바쳐최선을다하겠다"며활약을다짐했다.10m공기소총에출전하는사격대표팀반효진이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제33회파리올림픽사격국가대표미디어데이'에서훈련을하고있다.2024.5.27/뉴스1ⓒNews1이동해기자2007년생'고교생사수'반효진(17)도주목해야한다.도쿄올림픽이한창이던2021년7월처음총을잡았던반효진은3년만에자신이직접올림픽에나서는선수가됐다.10m공기소총혼성종목에출전하는반효진은일정상한국선수단의첫메달주인공이될수도있다.2000시드니올림픽의고교사수강초현처럼깜짝스타의탄생도기대된다.그는"경험이없는게단점이지만오히려더부담없이가벼운마음으로뛰는게장점"이라며자신감을숨기지않았다.
현재금메달96개…이번대회서100개돌파유력금·은·동메달통틀어300번째메달도기대2024파리올림픽금메달.ⓒAFP=뉴스1(서울=뉴스1)이상철기자=1948년런던대회를통해처음으로하계올림픽에출전한한국은지난도쿄올림픽까지총96개의금메달을수확했다.앞으로30일뒤에막을올리는2024파리올림픽에서100번째금메달탄생이유력하다.한국은1976년몬트리올대회에서양정모가레슬링자유형62㎏급에서우승,사상처음으로금메달을기록했다.이후한국은냉전시대의영향으로불참한1980년모스크바대회를제외하고모든대회에서꾸준하게금메달을수확했다.1984년로스앤젤레스(LA)대회에서6개를가져갔고,개최국이점을안은1988년서울대회에서는처음으로두자릿수금메달(12개)을획득했다.1992년바르셀로나대회에서도12개의금메달을따냈고1996년애틀랜타와2000년시드니대회에서는각각7개,8개를목에걸었다.2004년아테네대회에서9개를수확했고2008년베이징대회와2012년런던대회에서는역대가장많은13개의금메달을쓸어담았다.그뒤로는금메달이감소했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9개를획득했고,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1년연기끝에2021년개최된2020도쿄대회에서는6개를추가했다.17일충북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D-100국가대표격려행사에서황선우와이다빈이다짐선서를하고있다.2024.4.17/뉴스1ⓒNews1박정호기자100번째금메달까지4개가남았는데,1984년LA대회부터10연속금메달6개이상을따낸만큼이번파리대회에서달성이가능할것으로보인다.대한체육회는이번대회예상금메달을5~6개로설정했는데,이목표만달성한다면뜻깊은'100번째금메달'이정표를세울수있을전망이다.100번째금메달주인공은대회초중반에나올수있다.전통의효자종목인양궁과펜싱경기일정이초반에몰려있다.황선우와김우민을앞세운수영과명예회복을다짐하는유도,깜짝금빛총성을준비하는역시개회식다음날부터메달사냥에나선다.26일경북예천군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단체결승전대한민국과중국의경기에서임시현이과녁을향해활시위를당기고있다.2024.5.26/뉴스1ⓒNews1이동해기자올림픽에서가장많은금메달을안긴양궁은종목30번째금메달까지바라본다.한국양궁은처음출전한1984년LA대회부터금메달을따내더니도쿄대회까지총금메달27개로동·하계올림픽을통틀어최다금메달밭이됐다.파리올림픽양궁은남녀개인전,남녀단체전,혼성전등총5개의금메달이걸려있다.한국양궁은전종목금메달을목표로대회에임한다.양궁대표팀은지난도쿄대회에서남자개인전을제외한4개종목우승을차지한바있다.2021년개최된2020도쿄올림픽에서마지막으로메달을딴근대5종전웅태.한국의역대올림픽287번째메달이다.2021.8.7/뉴스1ⓒNews1송원영기자파리대회에서는금·은·동메달을모두더해하계올림픽300번째메달의주인공도나온다.한국은처음출전한1948년런던대회부터동메달2개를따내는등현재금메달96개,은메달91개,동메달100개로총287개의메달을획득했다.여기에메달1개가곧추가된다.2012년런던대회역도105㎏급이상에서4위에자리한전상균이당시3위루슬란알베고프의금지약물복용사실이드러나동메달을승계하게된것.메달수여식은8월9일로예정돼있다.전상균의동메달을포함한다면,한국은파리대회에서메달12개만보태면메달300개를채우게된다.1988서울대회부터는대회마다메달20개이상을땄던만큼메달300개돌파는확실시된다.
구기종목대거탈락에48년만의최소규모…양궁·펜싱부담↑수영·배드민턴·근대5종등새로운희망…종합10위가능할까여자양궁국가대표팀./뉴스1DBⓒNews1이동해기자(서울=뉴스1)권혁준기자=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1984년LA올림픽에서의10위등극이후언제나종합성적최소10위이내의성적을내걸었던대한민국선수단이지만이번대회는다소분위기가다르다.이기흥대한체육회장은이미지난해파리올림픽에서의예상금메달숫자를5~6개수준으로점쳤는데이목표는지금까지도달라지지않았다.지켜보며응원하는국민들도현실적인눈높이를낮추고들어가야한다는의미다.일단도전인원이줄어들었다.선수단파견규모가최대150명을넘기어려울것으로보인다.축구와배구,농구등구기종목대부분이출전권을확보하지못했기때문이다.단체구기종목중파리올림픽에서볼수있는건여자핸드볼뿐이다.150명미만의출전선수규모는1976년몬트리올대회에서50명을파견한이후역대최소다.한국은1980년모스크바대회에불참한뒤1984년LA대회210명,1988년서울대회477명이출전했다.이후로도2020도쿄올림픽까지꾸준하게200~300명의선수단을파견했는데,이번에크게규모가줄었다.한국스포츠의국제무대위상은지난도쿄대회에서이미크게떨어졌다.당시종합16위(금6,은4,동10)에그치며2000년시드니올림픽(금8,은10,동10)이후처음으로종합순위10위밖으로밀렸다.선수단규모와각종목의전망등을고려하면이번파리올림픽도도쿄때와비슷하거나오히려더후퇴할가능성도높다.최악의경우엔종합20위권밖으로밀려날수도있다는암울한전망까지나온다.한국남자사브르대표팀오상욱(왼쪽부터),도경동,구본길,박상원이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펜싱국가대표선수단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2024.5.27/뉴스1ⓒNews1이동해기자일단현상황에서기대하는종목은양궁과펜싱이다.양궁은도쿄올림픽에서도6개중4개의금메달을책임졌던여전한효자종목이며,펜싱또한도쿄금메달의남자사브르를여자에페등이높은국제경쟁력을과시하고있다.하지만모든관심과기대가편중되다보니,정작해당종목선수들은적잖은부담감을느끼는것또한사실이다.실제양궁대표팀의경우올림픽출전명단을확정한이후국제대회에서다소저조한성적이나오자기자회견등미디어활동을일절거부하는등민감한반응을보이기도했다.펜싱역시대한체육회에선최소2개의금메달을기대하고있으나,자체적인평가로는금메달1개에은,동메달을추가하는것을현실적으로보고있다.예년보다기대감을낮추고출발하는올림픽이지만,반대로몇안되는금메달후보로꼽히는이들은더큰부담을짊어질수밖에없다는의미다.경영국가대표김우민(왼쪽)과황선우선수가18일오후충북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수영센터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수영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인터뷰를하고있다.2024.6.18/뉴스1ⓒNews1박정호기자그래도시작하기도전에'지고들어갈'수는없는노릇이다.선수단은파리올림픽을위해각기최선의노력을다해준비했고,기대이상의성과를낼수있다는자신감도가지고있다.오히려위기를기회로만들수도있다.몇몇종목은단순자신감이상의기대를가져도좋다.배드민턴여자단식의안세영을필두로,수영의황선우와김우민,태권도남자58㎏급의박태준등은최소메달권,상황에따라선금메달도노릴만하다.사격의김예지,근대5종남자계주(전웅태-서창완)등도가능성을가진이들이다.애초기대대로5~6개의금메달을딴다면종합10위권이내진입은사실상어렵지만양궁,펜싱이외의종목에서도추가금메달이나온다면10위권진입도불가능한목표는아니다.
7월26일개막…100년만에다시파리서하계올림픽폭염,센강,테러위협조기총선…곳곳불안요소2024파리올림픽은현지시간으로7월26일개회식이펼쳐진다.ⓒAFP=뉴스1(서울=뉴스1)이상철기자=프랑스파리에서100년만에다시열리는제33회하계올림픽이기대와우려가공존하는가운데한달앞으로다가왔다.2024파리올림픽은현지시간으로7월26일오후7시30분(한국시간27일오전2시30분)파리를가로지르는센강과트로카데로광장에서성대한막을올린다.올림픽개회식을거대한주경기장을벗어나진행하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각국선수단을태운보트가센강약6㎞를행진할계획인데,개회식의하이라이트가될이광경을지켜보기위해역대최다인30만명이운집할것으로보인다.1900년과1924년에이어세번째로파리에서개최되는올림픽은32개종목329개의금메달을놓고열전을펼친뒤8월11일대단원의막을내린다.파리올림픽은'완전히개방된대회'(GamesWideOpen)라는슬로건답게관중석부터활짝열린다.직전대회인2020도쿄하계올림픽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1년연기된끝에2021년치러진데다전체경기의97%를무관중경기로치러야했다.2022베이징동계대회도올림픽답지않았다.연기없이예정된기간에진행은했지만,코로나19때문에미리선정된중국본토거주자만입장이가능했다.파리를가로지르는센강에서펼쳐질수상개회식은이번대회의최고하이라이트다.ⓒAFP=뉴스1이번파리대회는엔데믹(풍토병화)에접어든코로나19의영향을전혀받지않는다.대회조직위원회는전종목에걸쳐국적을가리지않고모든사람에게입장권을판매한다.제대로관중의응원을받지못해'고요한환경'에서고군분투했던선수들도이제는경기장을가득채울관중의뜨거운함성을등에업고온힘을쏟을수있게됐다.파리올림픽의가장큰특징은'양성평등'이다.총1만500명의선수가출전하는데남녀비율이50%씩으로같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성비균형을이루기위해여성출전종목과혼성종목을늘렸다.육상,복싱,사이클등32개정식종목중28개종목이남녀동수로성별균형을이룬다.이번대회에서는젊은층에인기가많은브레이킹이올림픽사상처음으로채택됐다.도쿄대회에서첫선을보인스포츠클라이밍과스케이트보드,서핑도파리대회에서펼쳐진다.브레이킹은2024파리올림픽의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AFP=뉴스1파리올림픽은개막전부터많은화제를모으고있다.화려한수상개회식외에도에펠탑광장,베르사유궁전,그랑팔레,마르스광장등문화유적지를경기장으로활용해기대감을키우고있다.여기에2016리우대회이후8년만에하계올림픽무대로복귀하는북한선수단에도시선이모인다.우크라이나침공으로국제사회의제재를받은러시아와벨라루스국적선수들도개인자격으로참가,어떤성적을낼지에관심이커진다.대회가코앞에다가왔지만폭염,안전위협등으로불안감도사라지지않고있다.지구온난화에따른기후변화로,파리대회는가장무더운올림픽이었던도쿄대회보다훨씬폭염위험이크다는보고서까지나와우려를키우고있다.파리에서는지난해여름에약5000명이무더위로숨졌다.선수촌에는에어컨도설치되지않아선수들은컨디션관리에더욱신경을쓰게됐다.미국,영국,호주등선수단은자체적으로에어컨장비를공수하기로했다.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센강의수질악화로골머리를앓고있다.ⓒAFP=뉴스1또한마라톤수영으로불리는오픈워터스위밍과트라이애슬론(철인3종)수영종목이펼쳐지는센강은수질문제가지적되고있다.센강은수질악화로1923년부터입수가금지됐는데,조직위는야심차게경기장으로활용할계획을세웠다.그러나올해초샘플을검수한결과수영적합기준치를넘는세균이검출되기도했다.프랑스정부와파리시는새로운대규모빗물처리시설을완공해센강의수질이개선될것이라고자신했지만여전히수질은좋지않은것으로나타나고있다.여론은악화했고,파리시민들은안이달고파리시장이다음달직접센강에들어가수영하는날집단으로'대변'을보겠다고엄포를놓기도했다.테러위협가능성이좀처럼줄어들지않고있는가운데조기총선의영향으로더어수선한분위기다.하원투표가30일과7월7일에실시하는데,극우세력의승리전망속에선거운동과열로안전문제에대한우려가커지고있다.
국제경쟁력약화로20위밖으로밀릴수도선수단규모150명이하…1976년이후최소[진천=뉴시스]김진아기자=지난4월1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D-100'국가대표격려행사에서이기흥(앞줄왼쪽세번째)대한체육회장,정강선(앞줄왼쪽)선수단장,황선우(앞줄왼쪽네번째),이다빈(앞줄왼쪽두번째)선수를비롯한참석자들이선전을다짐하는퍼포먼스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문성대기자=제33회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태극전사들이대회를한달여앞두고마지막담금질에돌입했다.파리올림픽은오는7월26일(한국시각)부터8월11일까지열린다.올림픽에출전하는선수들은진천선수촌에서구슬땀을흘리고있고,일부종목에서는올림픽티켓을획득하기위해사활을걸고있다.프랑스파리에서하계올림픽이개최되는것은1900년,1924년에이어세번째다.정확히100년만에파리에서올림픽이다시개최된다.파리올림픽은하계올림픽역사상처음으로야외에서개막하는데,센강을중심으로시작을알린다.스포츠를도시에도입하는데중점을뒀는데역사상가장큰규모의개막식이될예정이다.206개국에서약1만500명이선수들이참가하며,45개종목에서329개의금메달을놓고자웅을겨룬다.대한민국선수단도이번대회에서목표했던성적을올리기위해컨디션을조율하고있다.한국은전통적인효자종목양궁,태권도등에서금메달을노리고있으며,펜싱,수영,배드민턴등에서금메달에도전한다.파리올림픽에서새롭게정식종목으로채택된'브레이킹'에서도정상을노린다.한국은1976년몬트리올대회레슬링양정모의첫쾌거를시작으로2020도쿄올림픽까지총96개의금메달을획득했다.스포츠강국의반열에오른것은1980년이후였다.하지만이번대회에서금메달5개이하로획득할가능성이있다는전망이나오고있다.양궁을제외하고금메달을자신할수있는종목이대폭줄었기때문이다.'국기'태권도와수영등에서목표에차질이생기면1980년이후역대최소금메달(1984LA올림픽·2020도쿄올림픽금메달6개)을기록할수도있다.한국은도쿄올림픽에서톱10진입을노렸지만,금메달6개,은메달4개,동메달10개를획득하는데그쳐종합16위에머물렀다.선수들의국제경쟁력약화로파리올림픽에서도종합순위20위를장담할수없는상황에놓였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선수들이지난6월18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대한수영연맹미디어데이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왼쪽부터양재훈,김영현,이유연,황선우,김서영,김우민,이호준,이주호[email protected]선수단규모도크게축소될것으로보인다.현재까지올림픽진출티켓을따낸선수는약120명이다.출전선수가150명을밑돌것이라는예측도나오고있다.특히인기종목인축구,농구,배구가모두올림픽출전티켓을획득하지못해선수단규모가축소됐다.구기종목중여자핸드볼만유일하게올림픽에나간다.도쿄올림픽당시29종목232명에비해선수단규모가작아졌다.이는1976년몬트리올올림픽(선수50명출전)이후최소규모다.이기흥대한체육회장은지난4월"현재선수단의경기력전망이그리밝지만은않다.최근추세로는금메달5개,종합순위15위권정도를예상한다.경우에따라서는20위아래로떨어질것이라는우려또한있다"며"하지만우리선수들은한계를넘어목표한성취를달성하기위해구슬땀을흘렸다.100일후노력의결실을맺게될것"이라고말했다.대한체육회는선수단이최상의컨디션을조율할수있도록지원에만전을기할예정이다.선수들의1%성장을위한심리회복,영양균형,맞춤지원등케어프로그램을가동한다.현지훈련캠프도차릴예정이다.무더위에대비해냉조끼와얼음방석을준비했다.현지상황에따라이동형냉방장치도지원할계획이다.태극전사들은오는26일진천선수촌에서D-30미디어데이를통해출사표를밝힐예정이다.
[스포츠조선박찬준기자]48년만에가장적은인원이나서는2024년파리올림픽,선수단규모가줄어든만큼획득할수있는메달수도예년수준을밑돌것이라는우려가이어지고있다.그래도믿을구석은있다.양궁이다.올림픽마다효자노릇을톡톡히했던양궁은이번올림픽에서도리커브에걸린5개의금메달을모두싹쓸이하겠다고선언했다.양궁이목표달성을할경우,2021년도쿄대회에서기록한금메달6개이상도가능할수있다.반대로믿었던양궁이무너지면우리나라는최악의상황에직면할수도있다.그래서이번파리에서양궁성적표는매우중요하다.한국양궁은23일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막을내린2024년현대양궁월드컵3차대회를통해마지막모의고사를치렀다.일단남녀단체팀이모두금메달을목에걸며,최강의면모를입증한것은성과였다.준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일본을꺾고결승에진출한여자대표팀은23일프랑스와의결승전에서단한발의실수없이6대0완승을거뒀다.지난1,2차월드컵에서중국에밀려연속은메달에머물렀던여자대표팀은마지막모의고사에서완벽한경기력을선보이며,우려를날렸다.여자대표팀은이번올림픽에서단체전10연패에도전한다.남자대표팀도단체전결승에서프랑스를5대1로꺾고정상에올랐다.남자대표팀은1차대회은메달에이어2차대회와이번3차대회에서연거푸단체전우승을차지했다.남자부역시2016년리우대회이후3연속금메달을노린다.남녀대표팀모두세계랭킹1위를자랑한다.고민은경험이다.여자개인전에서한국선수는단한명도4강에오르지못했다.월드컵여자개인전에서한국선수가한명도시상대에오르지못한건무려10년전인2014년파이널이마지막이다.1,2차대회에서모두개인전정상에올랐던'에이스'임시현(한국체대)가32강에서일격을당한가운데,전훈영(인천시청)과남수현(순천시청)은나란히8강에서멈췄다.이번여자대표팀을걱정하는목소리는국가대표선발전이끝난날부터있었다.전훈영남수현의국제대회경험이사실상전무했기때문이다.2022년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3관왕을차지한임시현이이날처럼무너질경우,나머지선수들의부담이그만큼커질수밖에없는데,아직까지이같은우려를날려버릴만한모습을보여주지못했다.경험이풍부한'맏형'김우진(청주시청)이이번대회에서개인전금메달을거머쥐는등올림픽본선이가까워질수록힘을내고있는모습을보면,확실히경험의힘을무시하기어렵다.2차대회에서남자개인전우승을차지했던이우석은이번대회에서16강에서여정을멈췄다.그래도김우진-임시현대신혼성전에나선이우석-전훈현이은메달을목에거는등조금씩나아지고있다는점은고무적이다.일단대표팀은이번대회를끝으로마지막담금질에들어간다.대표팀이메이저대회직전에의례적으로하던미디어데이행사나언론인터뷰등없이훈련에만매진한다.내달4일대표팀간스페셜매치로실전감각을키운다.29일에는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리는전북현대와FC서울의'하나은행K리그12024'20라운드에서소음적응훈련을할예정이다.
'언젠가는저트로피를…'김영원이24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남자부결승에서샷을구사하고있다.PBA비록정상에오르지못했지만16살당구천재의이름을전세계에알리기에는충분했다.한국3쿠션을주름잡았던'헐크'를떨게한앳된소년이향후프로당구(PBA)를뒤흔들신호탄을쐈다.김영원은24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남자부결승에서강동궁(SK렌터카)에아쉽게졌다.세트스코어2대4로패하면서우승컵을내줬다.역대최연소우승은무산됐다.그러나김영원은역시역대PBA최연소결승진출이라는역사를썼다.하마터면PBA투어2회우승에빛나는강동궁을누를뻔했다.김영원은1세트를15대4로따내며기선을제압했고,3세트도15대13으로가져와리드를이어갔다.하지만관록을이기지못했다.강동궁이무서운뒷심을발휘하며4~6세트를따내통산3번째우승을확정했다.김영원은6세트8대13까지추격했지만승부를뒤집지못했다.대선배의우승이결정되는순간김영원은눈물을쏟았다.경기후인터뷰에서도김영원은소감을묻는첫질문에"너무…"라고말문을뗀뒤잠시말을잇지못했다.겨우"좋은경험을했다"고첫답변을마무리했다.눈물을흘린까닭을묻자김영원은"그동안훈련을해왔던게생각나서벅차올랐다"고말했다.이어"노력한게갑자기생각났고,힘들었던게기억났다"고덧붙였다.강동궁의우승이확정되자김영원이눈물을쏟는모습.PBA자기자신과싸움이었다.김영원은"요새계속혼자서아무도없을때외롭게훈련하는게힘들었다"고털어놨다."일찍일어나서훈련하는선수가많지않은데처음당구장문을열고어두운데테이블하나에불을켜놓고훈련했다"면서"아침8시부터저녁6,7시까지했다"고부연했다.그야말로고독한싸움이었다.대부분당구선수들은생활패턴이'올빼미'다.밤늦게까지훈련하는선수들이많다.그와반대로김영원은당구선수중에는드문'아침형인간'인셈이다.그도그럴것이김영원은고교진학대신당구에인생을걸었다.2021년전국종별학생당구선수권대회3쿠션중등부1위에올랐던김영원은중학교졸업뒤PBA로뛰어들었다.또래친구들과한창장난을치고수다를떨나이에큐대를잡고아버지뻘선수들과자웅을겨루고있다.외로울수밖에없다.하지만그만큼엄청난잠재력을입증했다.김영원은2022-23시즌'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128강전에서또다른슈퍼스타조재호(NH농협카드)와접전을펼쳤다.승부치기끝에조재호가행운의득점으로간신히이겼다.그러더니올시즌개막전부터결승에올라조재호의라이벌강동궁을떨게만들었다.강동궁도"사실1년전쯤운영하는당구아카데미에김영원프로가찾아왔다"면서"그런데1년사이에어떻게저렇게잘치게됐는지깜짝놀랐다"며28살어린후배에혀를내둘렀다.이어"대단하게공을잘치더라"면서"어린선수라초반안풀리면내가쉽게경기할수있을거라생각했는데너무잘쳐서당황했다"고털어놨다.시상식에서나란히포즈를취한김영원(왼쪽)과강동궁.PBA결국경험이차이였다.김영원은"사실강동궁선수를결승에서만났을때쉽지않겠다생각했다"면서"PBA와서우승도하고경험이많아확실하게잘치지않으면이기기어렵겠다고예상했다"고전했다.이어"결승에올라온적이없어경험이부족했고멘털이흔들렸다"고인정했다.하지만소중한경험을쌓았다.김영원은"돈으로살수없는경험이었다"면서"결승에올라왔으니향후우승목표로하고싶고한번올라왔으니쉽게올라올수있을거같다"고영건의패기를뽐냈다.이어"기본공을실수없이치는스타일인데까다로운공에무너지는경향이있다"면서"난구를잘풀어가야할것같다"고앳된얼굴로굳게다짐했다.첫결승진출에대해김영원은"내가어떻게여기까지올라왔지?진짜맞나?의아한느낌이었다"면서"그런데아버지가'여기까지올라온것만해도잘한것이다.주눅든모습만보여주지말라'고하셨다"고귀띔했다.고독한자신과싸움을이겨낸이친구,어쩐지한국당구를뒤흔들것같다.
경기도용인,장애인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개관경기도용인에장애인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개관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정진완),경기도용인특례시(시장이상일),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은지난24일경기용인에서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개관식을열었다.체험센터조성사업은지난해12월세기관이장애인및장애학생생활체육활성화를위해맺은업무협약의주요내용으로업무협약체결약6개월만에개관식을열게됐다.체험센터는용인특례시청바로옆중심지에위치하여장애인,비장애인,남녀노소모두어울려손쉽게참여할수있는최신체육시설이다.이날개관식에는정진완회장,이상일시장,임태희교육감및각기관별관계자등총30여명이참석했다.정진완회장은“세기관이뜻을모아마련한용인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는장애인,비장애인모두가함께스포츠를즐기며소통할수있는공간으로,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에큰기여를할것”이라며“체험센터개관을위해아낌없는노력을해주신이상일시장님과임태희교육감님께진심으로감사드린다.”고전했다.한편,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는최신정보기술(IT)을바탕으로스포츠활동을가상현실에서체험할수있으며,체력증진과정신건강에도움을주는다양한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현재전국에6곳(천안,인천,익산,부산,목포,용인)에서활발히운영되고있으며,장애인과비장애인모두무료로참여할수있는체험형스포츠시설이다.김세훈기자[email protected]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체육특기자대입설명회개최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2025학년도체육특기자로서대학입시를준비하는고교학생선수,학부모,지도자,교사등을대상으로설명회를개최한다.‘KUSF체육특기자대입설명회’는▲체육특기자선발대학입시담당자와의1대1대면상담(7월26일·서울강남구코엑스402호)▲체육특기자대입포털홍보부스운영(7월25~27일·코엑스A홀2025학년도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대학운동부학생선수지원혜택이수록된카드뉴스제공등으로운영된다.1대1대면상담은전국49개참가대학의입시담당자가학생선수,학부모와개별상담을진행한다.상담사전신청은25일오후2시부터7월9일까지KUSF체육특기자대입포털(info.kusf.or.kr)을통해선착순으로접수한다.‘2025학년도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체육특기자대입포털홍보부스에서는체육특기자대입포털활용법시연을통해대입정보검색방법을안내하고,2025학년도체육특기자대학입시핵심가이드를배포한다.또한,KUSF는대학운동부를운영대학중128개교의장학금,주거,훈련및대회출전,학업지원사항등각종지원혜택에대한정보를카드뉴스로제작해체육특기자로대학진학을희망하는수험생들에게더욱유익한정보를제공한다.카드뉴스는체육특기자대입포털과KUSFSNS채널을통해열람할수있다.KUSF조명우회장은“체육특기자전형으로대입을준비하는전국의고교학생선수와학부모님에게2025학년도입시정보를한눈에찾아볼수있는최적의현장이되어성공적인대학진학에도움이되기를바란다”며,“KUSF는앞으로도공정하고투명한대학입시문화를앞장서이끌어가겠다”고말했다.김세훈기자[email protected]
우승후환호하는강동궁.(C)PBA'헐크'강동궁(SK렌터카)이'영건돌풍'김영원을잠재우고프로당구통산3번째우승트로피를들었다.24일경기도고양시'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서강동궁은김영원을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로꺾고시즌개막전정상에올랐다.이로써강동궁은2021-2022시즌개막전(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이후무려약3년(1099일)만에세번째우승을달성하며PBA다승단독4위에올랐다.여기에우승상금1억원을더해누적상금4억원(4억5,750만원/4위)도돌파했다.반면PBA최연소우승에도전한김영원은비록우승문턱서고배를들었지만결승전경기초반부터강동궁을몰아붙이는등탄탄한경기력을바탕으로'반짝돌풍'이아님을증명했다.또한이번대회에서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김영섭황득희(에스와이)부라크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등강호들을연거푸제압하며가능성을알렸다.대회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가받는'웰컴톱랭킹'(상금400만원)은16강전에서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상대로애버리지4.091을기록한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수상했다.결승전초반분위기는김영원이잡았다.뱅킹서승리한김영원은초구를하이런7점으로연결하며승기를잡았고,3이닝째3득점4,5이닝서1득점을추가해강동궁을4점으로묶어두고15:4(5이닝)한세트를앞서갔다.강동궁도물러서지않고맞불을놨다.2세트4이닝까지4:4로팽팽히맞서던강동궁은5이닝공격서하이런11점을쓸어담아그대로세트를마무리,15:4(5이닝)로응수했다.두선수는3,4세트서도일진일퇴공방전으로한세트씩나눠가졌다.3세트를김영원이하이런9점으로15:13(8이닝)승리하자,4세트서강동궁이5~7이닝째9득점을몰아치며15:10(7이닝)으로균형을맞췄다.승기는5세트부터강동궁쪽으로기울기시작했다.선공김영원이6이닝6:4상황서6득점을더해12:4로앞서가며분위기를잡는듯했으나,강동궁이하이런7점으로맞받으며11:12로추격,7이닝째김영원이1득점으로돌아서자,강동궁이남은4점을채워15:13으로한세트를달아났다.흐름을탄강동궁은6세트부터더욱공격적으로나섰다.2이닝2득점을시작으로공타없이5이닝까지13:7로앞서가며우승에다가섰다.김영원이5,6이닝째공타,7이닝째1득점에그치며8점에머무르자강동궁은기회를놓치지않고옆돌리기에이은뒤돌리기로2득점,승부에쐐기를박았다.15:8(8이닝),세트스코어4:2강동궁의우승이확정되는순간이었다.강동궁은우승직후기자회견을통해"오랫동안우승하지못해목말라있었다.결승전초반에어린김영원선수의플레이를보고조금부담됐다.너무잘쳐서당황했다"고돌아봤다.이어그는"오랜시간우승이없었는데,마음을다잡았다.또레슨을하며기본기를새로점검한것이도움이됐다.지금처럼최선을다해경기하고,(조)재호처럼대상을받아보고싶은목표가있다"는소감을전했다.2024-2025시즌개막전서강동궁(PBA)과김세연(LPBA)이왕좌에오른가운데,PBA는오는30일부터'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서시즌두번째투어인'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을이어간다.
●프로야구=KIA-롯데(부산)kt-SSG(인천)NC-키움(고척)두산-한화(대전)삼성-LG(잠실·이상오후6시30분)●프로축구=수원FC-광주(수원종합운동장)김천-대전(김천종합운동장·이상오후7시30분)
보디빌딩블로거'트포이'인스타그램국가대표보디빌더인류제형선수가향년44세의나이로갑작스럽게별세해애도가이어졌다.지난24일보디빌딩관련소식을전하는블로거‘트포이’의SNS에는‘2021년미스터코리아류제형선수가만44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습니다.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는글이올라왔다.불과하루전만해도SNS게시물과유튜브영상을올렸던류선수의별세에누리꾼들은안타까움을전했다.류선수는2021년국내보디빌딩대회인미스터코리아에서대상을받았고,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의월드챔피언십오버롤에서도2번이나수상의영예를안았다.2016년대한민국체육훈장기린장을받고대한민국국가대표보디빌더로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