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대학생 대상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19일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열린‘2024경륜데이터마케팅경진대회’에서수상자들과정철락(두번째줄가운데)경륜경정사업본부장을비롯한관계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사진|KSPO[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는지난19일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2024경륜데이터마케팅경진대회’시상식을개최했다.시상식에는정철락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경진대회수상팀(대상1팀,우수상2팀,장려상2팀)을비롯한참가학생등20여명이참석했다.이번데이터마케팅경진대회는전국의대학생이참여하여경륜·경정사업의온라인발매시스템인‘스피드온’체험을토대로2030세대대상의경륜데이터마케팅아이디어를제안해경쟁을펼치는대회다.연세대,이화여대,한국체대등전국17개대학44명의참가학생은지난5월19일부터6월9일까지진행된예선기간‘스피드온’을직접체험하며마케팅아이디어를제안했다.이후예선을통과한팀을대상으로이날결선심사및시상식을진행했다.대상은배달온라인거래터(플랫폼)기업과의협업을통해경륜에대한2030의인지도제고를제안한‘경륜아’팀이수상했으며,이들에게공단이사장상과상금200만원을수여했다.‘연진곤진’,‘비빔밥’팀(이상우수상)과‘달려라독수리’,‘하슬라-cycle’팀(이상장려상)에게는공단이사장상과각각100만원,50만원의상금을수여했다.정철락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이번대회를통해대한민국스포츠재정조성에이바지하는경륜사업의공익적역할을많은대학생이인식할수있는계기가되었길바란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

24-06-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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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동궁, ‘영건돌풍’ 김영원 잠재우고 PBA 개막전 정상

‘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서4-2승리2021-22시즌개막전이후3년만에정상프로당구통산3번째우승트로피를들어올린강동궁.ⓒPBA[데일리안=김평호기자]‘헐크’강동궁(44∙SK렌터카)이‘영건돌풍’김영원(16)을잠재우고프로당구통산3번째우승트로피를들었다.24일경기도고양시‘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서강동궁은김영원을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로꺾고시즌개막전정상에올랐다.이로써강동궁은2021-22시즌개막전(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이후무려약3년(1099일)만에세번째우승을달성하며PBA다승단독4위에올랐다.여기에우승상금1억원을더해누적상금4억원(4억5750만원∙4위)도돌파했다.반면,PBA최연소우승에도전한김영원은비록우승문턱서고배를들었지만결승전경기초반부터강동궁을몰아붙이는등탄탄한경기력을바탕으로‘반짝돌풍’이아님을증명했다.또이번대회서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김영섭,황득희(에스와이)부라크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등강호들을연거푸제압하는등PBA무대에‘앙팡테리블’의등장을알렸다.대회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가받는‘웰컴톱랭킹’(상금400만원)은16강전에서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상대로애버리지4.091을기록한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수상했다.결승전초반분위기는김영원이잡았다.뱅킹서승리한김영원은초구를하이런7점으로연결하며승기를잡았고,3이닝째3득점4,5이닝서1득점을추가해강동궁을4점으로묶어두고15-4(5이닝)한세트를앞서갔다.강동궁도물러서지않고맞불을놨다.2세트4이닝까지4-4로팽팽히맞서던강동궁은5이닝공격서하이런11점을쓸어담아그대로세트를마무리,15-4(5이닝)로응수했다.두선수는3,4세트서도일진일퇴공방전으로한세트씩나눠가졌다.3세트를김영원이하이런9점으로15-13(8이닝)으로승리하자,4세트서강동궁이5~7이닝째9득점을몰아치며15-10(7이닝)으로균형을맞췄다.승기는5세트부터강동궁쪽으로기울기시작했다.선공김영원이6이닝6-4상황서6득점을더해12-4로앞서가며분위기를잡는듯했으나,강동궁이하이런7점으로맞받으며11-12로추격,7이닝째김영원이1득점으로돌아서자강동궁이남은4점을채워15-13으로한세트를달아났다.흐름을탄강동궁은6세트부터더욱공격적으로나섰다.2이닝2득점을시작으로공타없이5이닝까지13-7로앞서가며우승에다가섰다.김영원이5,6이닝째공타,7이닝째1득점에그치며8점에머무르자강동궁은기회를놓치지않고옆돌리기에이은뒤돌리기로2득점,승부에쐐기를박았다.15-8(8이닝)로세트스코어4-2를만든강동궁이우승을확정했다.강동궁은우승직후기자회견을통해“오랫동안우승하지못해목말라있었다.결승전초반에어린김영원선수의플레이를보고조금부담됐다.너무잘쳐서당황했다”고돌아봤다.이어그는“오랜시간우승이없었는데,마음을다잡았다.또레슨을하며기본기를새로점검한것이도움이됐다.지금처럼최선을다해경기하고,(조)재호처럼대상을받아보고싶은목표가있다”는소감을전했다.한편2024-25시즌개막전서강동궁(PBA)과김세연(LPBA)이왕좌에오른가운데,PBA는오는30일부터‘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서시즌두번째투어인‘하나카드PBA-LPBA챔피언십’을이어간다.

24-06-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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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9일 취임 1주년'장미란 문체부 차관 교체설이 사그라든 이유[후토크]

파리올림픽D-100행사,올림픽영웅장미란차관이후배들에게전하는메시지<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지난5일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제2차관(40)이페루서열린'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관광장관회의'참석을위해한국을비운상황,정치판을중심으로장차관교체설이급속도로퍼져나갔다.장차관후임으로'친윤핵심인사'인이용전국회의원(46·국민의힘)이내정됐다는구체적인하마평을한지역지가보도하면서소문은일파만파번졌다.파리올림픽을불과한달여앞둔시점,'윤석열대통령이가장잘한인사'라고평가됐던'여성스포츠레전드'장차관을임기1년도채안돼내친다는루머에비판여론이쏟아졌다.2024년강원청소년올림픽을현장에서진두지휘하며성공개최를이끌고,늘봄학교에가아이들의체육시간일일강사로나서고스포츠관광홍보대사를자청하는등체육,관광분야에서친근하고활발한행보로안팎의인정을받아온장차관에대한갑작스러운교체설이불거진배경과관련설왕설래도오갔다.페루서열린'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관광장관회의에'참석한장미란차관.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강원청소년올림픽현장에서진종오,이상화공동위원장과대한민국선수들을응원하는장미란차관.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초등학교늘봄학교체육수업에일일강사로나선역도여제장미란차관.연합뉴스2024파리하계올림픽개막을100일앞둔4월1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국가대표격려행사에서문체부장미란2차관(왼쪽부터),정강선선수단장,이기흥대한체육회장,IOC선수위원인유승민대한탁구협회장,장재근선수촌장등이국민의례를하는모습<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총선에서낙마한이전의원의'자리'를챙겨주는한편,지난해부터끊임없이갈등이불거진문체부와대한체육회의관계를정리하려는대통령실의의지라는설이파다했다.'장차관이사의표명을했다'는사실무근보도가나오는가하면문체부주변에선"장차관이올해초대통령실이권유한총선출마를고사하면서미운털이박혔다""상급기관인문체부와줄기차게부딪치는'강성'이기흥대한체육회장과의관계설정에있어좀더카리스마있는,강력한리더십을원한다"등이런저런이야기가흘러나왔다.출처불명의교체설을보고받은유인촌문체부장관은"나도모르는인사설"이라며선을그었다.정치계,체육계를발칵뒤집어놓은문체부2차관교체설은그주말이후거짓말처럼사그라들었다.같은체육인출신인장차관이파리올림픽을잘준비하고있는상황에서이전의원이고사의뜻을전한것으로알려졌다.이번엔"국회의원출신이차관으로온전례가없는만큼격이맞지않다""임기1년도채되지않은여성체육인차관을올림픽을앞두고특별한이유도없이내친다는여론이부담이됐을것이다"등의이야기가돌았다.2년차이상된장·차관에대한개각설이연일불거지는가운데장차관의임기는파리올림픽이후까지이어질것이라는전망이지배적이다.내달26일개막하는파리올림픽개회식에장차관이,8월28일개막하는파리패럴림픽개회식엔유인촌문체부장관이참석한다.전국생활체육대축전축사하는장미란2차관<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진천선수촌역도장에서'장미란의후예'박혜정등파리올림픽에도전하는국가대표선수들격려하는유인촌장관과장미란차관.<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1월'총선출마설'6월'전격교체설',틈만나면닥치는낯선정치바람이"무게버티는것하나는자신있다"던'역도여제'장차관을들었다놨다흔드는가운데29일취임1주년을맞는장차관은연일흔들림없는행보를이어가고있다.페루에서귀국한직후인14일새로건립된춘천반다비체육센터를방문해장애인체육현안을살폈고,19일'사격레전드'진종오의원등국민의힘문화체육특별위원회와함께국민체력100센터를방문,생활체육활성화,'운동하는국민대상인센티브확대'를논의했고,20일엔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간담회를갖고종목활성화대책및정책지원을논의했다.체육주무차관으로서27일엔파리올림픽-패럴림픽관계기관준비단회의를주재하고,28일엔문체부-교육부가함께하는학교체육정책협의체회의에서학교체육활성화를집중논의한다.장차관을가까이서지켜본한관계자는"교체설이야기에그냥웃으시더라.처음부터자리욕심이나정치적야심을갖고그자리에간것이아니기때문에국가대표때처럼체육인,공직자로서나라를위해주어진소명에최선을다할뿐,자리에연연하지않고소신껏일하고임기가다하면언제든제자리로돌아갈수있다는생각일것"이라고전했다.

24-06-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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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프로당구 강동궁, 김영원 꺾고 PBA 개막전 우승…1099일 만에 정상 탈환

우리금융캐피탈결승서김영원에4-2승리개막전서우승한강동궁(pba제공)(서울=뉴스1)안영준기자='헐크'강동궁(44·SK렌터카)이김영원(16)을잠재우고프로당구개막전에서우승을차지했다.2021-22시즌개막전우승이후1099일만의정상탈환이다.강동궁은24일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서김영원을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로꺾고시즌개막전정상에올랐다.이로써강동궁은2021-22시즌개막전(블루원리조트챔피언십)이후약3년(1099일)만에세번째우승을달성,PBA다승단독4위에올랐다.또한우승상금1억원을더해누적상금4억원(4억5750만원·4위)도돌파했다.강동궁은"오랫동안우승하지못해목말라있었다.마음을다잡고레슨을하며기본기를새로점검한것이도움이됐다"고소감을전했다.이어"지금처럼최선을다해경기하고,앞으로대상을받아보고싶다"는목표도덧붙였다.대회가장높은애버리지를기록한선수가받는웰컴톱랭킹(상금400만원)은16강전에서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상대로애버리지4.091을기록한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수상했다.

24-06-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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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펜싱 윤지수, 아시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은메달

여자사브르대표팀의최세빈(왼쪽부터),윤지수,전하영,전은혜,이국현코치.사진=대한펜싱협회한국펜싱윤지수(서울시청)가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2년연속준우승했다.윤지수는24일(현지시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에서열린2024아시아선수권대회사브르결승전에서에무라마시카(일본)에14-15로졌다.윤지수는대회32강전에서웨이자이(중국)를15-8로제압했고,16강전에선최세빈(전남도청)을15-8로꺾었다.8강과4강에서도연이어승전고를울린윤지수는여자사브르개인세계랭킹2위에무라에게1점차로패해아쉬움을삼켰다.윤지수는지난2012년과2019년이대회개인전에서우승을차지한바있다.지난해엔은메달을걸었는데,이번에도같은성적표를받았다.윤지수는다가오는2024파리올림픽에도나선다.한편같은날열린남자플뢰레개인전에선윤정현(화성시청)이6위를기록했다.한국펜싱은지난22일부터이어진대회개인전에서금메달2개·은메달1개·동메달3개를목에걸었다.앞서남자사브르오상욱,여자플뢰레홍세나가금빛찌르기에성공했다.한편대표팀은단체전에서추가메달을노린다.김우중기자

24-06-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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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올림픽 ‘믿을맨’ 김우진, 마지막 실전서 건재함 과시…임시현 페이스 회복이 ‘간절’

양궁대표팀의김우진(오른쪽).출처|세계양궁연맹[스포츠서울|정다워기자]2024파리하계올림픽의‘희망’한국양궁이최종리허설을마무리했다.한국양궁국가대표팀은지난18~23일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진행된2024현대월드컵에서금메달3개,은메달1개를획득했다.이번대회는파리올림픽전치르는실질적인최종리허설이었다.자체스페셜매치등이준비되어있지만공식국제대회로는월드컵이제대로된모의고사였다.최대성과는남자개인전에서김우진(청주시청)이금메달을획득한것이다.김우진은결승에서브라질의마르쿠스디알메이다를세트점수6-5로승리하며우승을차지했다.김우진은올해월드컵개인전에서처음으로금메달을획득했다.중국상하이에서열린1차대회에서는동메달을따냈고,2차예천대회에서는은메달을목에걸었다.대회를거듭할수록경기력이향상되는점이고무적이다.경험이워낙풍부한선수라파리대회에서도기대를모은다.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김제덕(예천군청)의조기탈락은아쉬움으로남는다.이우석은16강에서떨어졌고,김제덕은32강에서고배를마셨다.이우석은예천대회챔피언이었지만입상에실패했고,김제덕은1차대회은메달후좀처럼개인전에서성과를내지못하고있다.여자부에는불안감이엄습했다.올해월드컵에서처음으로개인전입상에실패했다.에이스임시현(한국체대)이32강에서말레이시아선수에0-6완패하며충격을안겼고,전훈영(인천시청)과남수현(순천시청)은나란히8강에서탈락했다.단한명도4강에진출하지못했다.임시현의난조가최대불안요소다.임시현은파리올림픽최대기대주다.양궁을넘어모든종목을통틀어도금메달을획득할만한강력한후보로꼽힌다.임시현은1~2차월드컵개인전에서모두금메달을차지했기때문에이번대회부진은더크게다가온다.페이스회복이시급해보인다.단체전에서금메달을지킨점은성과다.남녀모두단체전에서우승했다.남자부는지난예천대회에이어2회연속금메달을획득했고,1~2차월드컵에서은메달에그쳤던여자부는올해처음으로금메달을차지했다.혼성전에서는이우석과전훈영이짝을이뤄은메달을합작했다.두사람은결승서일본의소노다와카,후루카와타카하루에4-5로아쉽게패했다.양궁대표팀은29일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리는전북현대와FC서울의K리그1경기에서소음적응훈련을실시한다.다음달4일에는스페셜매치를통해최종리허설을실시한후프랑스로넘어간다[email protected]

24-06-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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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륜·경정 이용자 위한 ‘희망길벗 중독재활·치유 힐링캠프’ 개최

지난22일,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열린‘희망길벗중독재활·치유힐링캠프’참가자들이전문강사와집단상담을실시하고있다.사진|KSPO[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는지난22일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경륜·경정이용자를위한건전화프로그램인‘희망길벗중독재활·치유힐링캠프’를열었다.이번에열린행사는경륜,경정을이용하는고객중‘자가진단선별검사(CPGI)’결과고위험군으로선별된이용고객을대상으로집단상담,MBTI진단및상담,체육활동체험,미술관관람등을통해자제력을회복하고일상으로의복귀를지원하기위하여마련된행사다.지난22일,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열린‘희망길벗중독재활·치유힐링캠프’참가자들이체육활동을실시하고있다.이날행사에는도박치유전문기관인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전문강사를초빙,집단상담을하여그효과성을높였으며,참가자들은건전하게즐기는여가문화구축에공감하고경륜·경정사업의건전화정책에적극동참할것을약속했다.희망길벗중독예방치유센터관계자는“도박중독에대한치유는개인의의지와더불어전문가의도움이있을때그효과가더욱증대된다.스스로도박문제를조절하기에어려움이있다면,이번과같은행사에참여하여전문가의도움을받길바란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

24-06-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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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

여자사브르대표팀의최세빈(왼쪽부터),윤지수,전하영,전은혜,이국현코치[대한펜싱협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최송아기자=한국펜싱여자사브르의간판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2년연속은메달을목에걸었다.윤지수는24일(현지시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에서열린2024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에무라미사키(일본)에이어준우승했다.2012년과2019년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전우승자인윤지수는지난해에이어은메달을획득했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금메달리스트인그는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도출전한다.이번대회32강전에서웨이자이(중국)를15-8,16강전에서최세빈(전남도청)을15-8로제압한윤지수는8강전에서장신이(중국)를15-12로따돌리고메달을확보했다.이어준결승전에서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15-14로물리치고결승까지올랐으나여자사브르개인세계랭킹2위로아시아선수중가장높은에무라에게14-15로석패했다.준결승에서윤지수에게져동메달을목에건전하영은성인국제대회개인전첫입상을기록했다.같은날열린남자플뢰레개인전에선윤정현(화성시청)이한국선수중가장높은6위에자리했다.한국펜싱은22일부터이어진이번대회개인전에서금메달2개와은메달1개,동메달3개를수확했다.금메달은남자사브르(오상욱)와여자플뢰레(홍세나)에서나왔다.지난해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3개,은메달5개,동메달4개로일본(금4·은1·동2)에이어종합2위에올라13회연속종합우승이무산됐던한국은이번대회에서정상탈환을노리고있다.대표팀은25일부터이어질단체전에서추가메달사냥에나선다[email protected]

24-06-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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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 151명 대거 등급 변동

신은섭(4번,·파란색)을비롯한특선급선수들이열띤순위싸움을펼치고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제공SS반으로복귀한신은섭./경륜경정총괄본부제공[마이데일리=심재희기자]이번등급심사결과,기존특선급2∼3진27명이우수급으로내려갔다.우수급강자30명이특선급입성에성공했다.상반기우수한기량으로활약이대단했던신은섭은553명의선수중단5명뿐인SS반으로다시복귀했다.기존특선급강자들의기량이워낙뛰어나기에승급한27명중에서는특선급판도에영향을줄만한대어급선수는잘눈에띄지않는다.기존특선급의터줏대감임채빈,정종진,전원규,정해민,양승원,신은섭의강세가지속해서유지될가능성이크다.김준철,원준오,전영규,류재민,배민구,이기주,윤현구,그리고성장속도가가파른안재용,임재연,배수철등이기회를살려가끔2착또는3착후보로이름을올릴수있을것으로보인다.우수급은이번등급심사결과가장많은변화가일어난등급이다.특선급에서27명이내려왔고,선발급에서무려61명이승급했다.이렇게가장많은수의강급자와승급자가발생한만큼우수급에서치열한싸움이펼쳐질것으로보인다.우선뛰어난힘으로선두장악에나설강진남,방극산,정현수,원신재등과빠른속도를바탕으로본인들의주무기인마크,추입에서벗어나젖히기승부로전법을확대할수있는윤민우,김주석,김현경,김우영,최동현,최석윤,박일호,엄정일,유다훈,황무현,곽현명등이안정적인입상후보로거론된다.선발급에서우수급으로승급한61명의선수가운데강축으로거론될만한선수는눈에띄지않는다.하지만성장잠재력이있는손성진,김로운,송정욱,임대성,그리고최근기세가좋은허남열,송현희,김현등이우수급에잘적응한다면,준강자로서본인의입지를세울수도있다.강력한힘과빠른속도를바탕으로경주를압도해나갈만한전력이상당수강급되었다.27기,28기의젊은선수들이대부분우수나특선으로올라갔다.선발급에남은선수들에게는호재일수있다.가장믿음직한유형은선행과젖히기능력을갖춘자력승부형선수들이다.고요환,김정국,김용태,윤승규,김원호,김학철,차봉수,박종현,임환직,강준영등이대표적이다.이들보다지구력은다소떨어지지만,경주운영능력과다양한전법을고루겸비한김재웅,김일규,김지훈,문인재,하동성,하수용,김지훈도안정적인입상후보로거론된다.반면에평소에마크전법비중이높았던선수들이나경기운영이불안정하거나부상후복귀한선수들은경주당일몸상태와집중력에따라기복을보일수있다.세심한옥석가리가필요하다.예상지최강경륜의설경석편집장은"승점제도의변경으로대규모등급변경을목격한특선급과우수급2∼3진선수들이강급을우려해무모한선행작전을피하고,입상위주의작전에주력할수도있다.이점을고려한경주추리가필요해보인다"고조언했다.

24-06-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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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34] 핸드볼에서 ‘파이널 시그널(Final Signal)’를 왜 ‘종료신호’라 말할까

한국에서열린국제핸드볼대회에참가한외국인심판.[연합뉴스제공]경기종료신호는종목마다다르다.축구는심판의휘슬로경기종료가선언되며,야구는정규경기에선별도선언없이종료된다.실내종목에서농구는부저신호로경기종료를알리며,배구는심판의휘슬과수신호로경기종료를나타낸다.핸드볼경우는‘전광판시계의자동종료신호또는계시원의종료휘슬과동시에끝마친다.만약종료신호가울리지않는다면심판,계시원또는기술임원이휘슬을불어경기의종료를알린다’고경기규칙에돼있다.종료신호라는말은한자어‘종료(終了)’와‘신호(信號)’의합성어로일이끝났다는의미이다.원래종료와신호는한국,중국,일본등에서오래전부터사용한한자어이다.조선왕조실록을검색해보면종료는국역2회,원문22회등총24회가나오고,신호는국역7회,원문3회등총10회가나온다.원래종료라는말은고대중국철학인‘도가사상’에서유래했다고한다.신호라는말은‘’믿을신(信)‘’부르짖을호(號)‘를쓰는신호라는말은목소리가닿지않을정도로먼상대에게말이외의방법으로어떤의도를전하는것을가르킨다.스포츠에서종료신호라는말은영어‘FinalSignal’을번역한것이다.‘Final’은마지막을의미하는라틴어‘Finalis’에서파생됐으며,프랑스어를거쳐영어로들어왔다.‘Final’은1880년대부터스포츠용어로쓰이기시작했다.우리나라보다앞서서양스포츠를도입한일본은19세기후반‘final’이라는단어를결승또는결선(決選)으로번역해불렀다.결승은최종적으로둘이맞붙어승자를가리는말로,결선은최종적으로남은여러명중에서순위를가리는말로쓴것이다.일본의국민작가나쓰메소세키(1867-1916)는1908년자신의중장편소설‘삼사랑(三四郞)’에서‘결승의총을쏘는교수님’이라는표현을썼다고일본국어대사전에서소개하고있다.일본에선1874년부터반드시이기기로결의한다는의미로결승이라는말을사용했다고한다.결승이라는말이들어간한자어로는‘결승토너먼트’,‘결승리그’,‘결승골(점)’등이있다.또결승과유사한한자어로는승부(勝負),승패(勝敗)등이쓰인다.(‘스포츠박사김학수기자의월드컵용어산책24왜준준결승,준결승,결승이라말할까’참조)‘Signal’도신호를의미하는라틴어‘Signale’에서유래됐으며,고대프랑스어를거쳐영어로차용됐다.이말은‘Sign’에성질이나상태등을의미하는접두어‘-al’이붙어서신호라는뜻을갖는다.야구용어로‘사인’은자기편끼리손짓·몸짓등으로주고받는비밀신호라는의미이다.미국야구에선1860년대초창기시절부터이말을쓰기시작했다고미국야구사전‘딕슨베이스볼딕셔너리’에서설명한다.우리나라언론에서종료신호라는말을스포츠에서쓰게된것은일본의영향을직접받은일제강점기때부터였다.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에따르면조선일보,동아일보1920년대초신문에서종료신호라는말을사용해보도했다.

24-06-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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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득달 같다"...11월 남승룡마라톤 채비하는 순천시체육회

일제강점기마라톤영웅기려지난해11월개최된순천남승룡마라톤자료사진.[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기자]순천시체육회가1936년베를린올림픽에서손기정과함께출전해동메달을획득한'마라톤1세대'고남승룡(1912~2001)선수를기리는마라톤대회준비로벌써부터부산하다.순천시와시체육회에따르면제24회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올해도11월둘째주토요일에개최되는데기존하프코스외에도올해대회부터는대한육상연맹공인절차를거쳐풀코스(42.195km)종목을추가해개최할방침이다.이번2024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풀코스,하프(21.0975km)코스,10㎞,5㎞총4가지종목으로운영되며전국에서모인마라톤동호회원과시민,외국인선수등6500여명이대회에참가할것으로예상된다.순천시저전동출신남승룡선생을기리는마라톤대회는일제강점기인1936년베를린올림픽에서동메달을획득하며민족의자긍심을높이고체육발전을위해노력한고남승룡선수의애국정신을계승하기위해지난2001년도부터개최되고있다.순천시관계자는"베를린올림픽동메달수상당시메달의색깔때문이아닌월계수로일장기를가릴수있었던손기정선수를평생부러워했다는남승룡선생의회고처럼경기기록에만집중하는것을넘어서애국정신,스포츠정신을공유하며모두가즐기는대회가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24-06-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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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빠와 나, 우린 스포츠로 하나가 된다" SOK 국제통합대회에서 되새긴 'with'의 의미

◇꿈드림FC소속부자선수박수호씨-박희준군.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홍콩에서온파트너선수북순민씨.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스페셜올림픽과인연을계기로진로를바꾼대학생안은수씨.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날씨가무더워지기시작한6월중순,강원도인제군의다목적체육관옆야외운동장을찾았다.'2024년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국제통합스포츠대회'가한창인그곳에선머리가희끗희끗한중년과십대학생들이같은유니폼을입고그라운드를누비고있었다.무슨사연일까?발달장애를지닌아들박희준군(17)을둔아버지박수호씨(48)는"우린전북현대의통합축구단꿈드림FC소속이다.오늘아들과함께대회에참여하기위해이곳에왔다"고말했다.단순히자녀를픽업하고,응원하러온것이아니라문자그대로경기에참여하기위해인제를찾았다.박씨는"꿈드림이창단한지4년째다.아빠가아들과같이뛰는건이번이처음이다.아이들과이런추억을쌓아너무즐겁다.오늘오전경기에서내가공격수를봤는데,한골을넣었다"며웃었다.박군은"축구를하는게좋다.아빠와같이뛰니까더좋다"고했다.박씨는"솔직히아픈손가락이지만,같이뛰다보면아빠입장에서가슴이뭉클하다.다른아버님들도다같은마음일거다.체력이안되어도한발더뛰게된다"고했다.아빠와아들은축구공으로더진하게연결되고있었다.국제통합스포츠대회는국가와국가를연결하는매개체가되기도했다.이번대회에는한국을비롯해홍콩,대만,마카오,몽골,중국등동아시아6개국410명이참가해화합을다졌다.배드민턴종목파트너(비장애인)선수로참가한홍콩출신북순민씨(21)는"홍콩팀감독의권유로처음으로이번대회에참가하게됐다"며"매우특별하다고느낀다.스페셜(발달장애인)한선수들과같이경기를뛰다보니,대회우승보다는우정이먼저라는생각이들었다.또한스페셜선수들이아주뛰어난실력자라는것,그들과어떻게소통을해야하는지를알게됐다"며느낀게많은대회였다고돌아봤다.남면체육관배드민턴코트에서우애를다진각국선수들은홍콩밀크티,한국과자등을서로선물했고,가슴에부착한이름표를기념삼아주고받았다.평생남을사진도남겼다.언어는중요하지않았다.표정,제스처로모든감정이통했다.셔틀콕을주고받는과정에서우정이싹텄다.대학생안은수씨(24)는스페셜올림픽과인연을맺은후진로가바뀐케이스다.다목적체육관농구코트에서만난안씨는"스포츠강사를꿈꿨다.곧입대를할예정이었는데,졸업이후로입대시기를미뤘다.지난해처음으로스페셜올림픽을접하고나서특수체육쪽으로진로를바꿨다"고말했다.그이유에대해"스페셜올림픽을준비하면서선수들과같이운동을해보고지도를하는과정에서선수들의실력이발전하는걸보면서보람을느꼈다"고설명했다.지난해6월독일베를린에서열린'2023년스페셜올림픽세계하계대회'에선비슷한이유로특수체육과로진학해발달장애인스포츠관련업무를하는관계자들을심심찮게만나볼수있었다.스페셜선수들은파트너들도더'스페셜'하게만들고있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주최·주관한이번대회는문화체육관광부및국민체육진흥공단,인제군,인제군의회,인제군체육회가후원했다.대회결과,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통합농구),포항명도학교(통합배구),LoveAll(통합배드민턴),해치서울FC(통합축구),드림&가온누리(통합플로어볼)이상위그룹(디비저닝결과A조)에서첫번째승리팀(1위)을차지했다.발달장애인스포츠에선'모두가승리자'란의미로우승,준우승이아닌'첫번째승리자','두번째승리자'로시상한다.대회현장에서직접대화를나눈이들은우승에대해언급하지않았다.성적너머에더중요한가치가있다는걸잘알기때문이다.박수호씨는"아이들이축구를통해협동심과배려를배운다고생각한다"고했다.아들박군은"나쁜사람잡는경찰이되고싶다"고꿈을이야기했다.꿈을이루기위해선축구,수영등으로신체를단련하고있다고아버지박씨는설명했다.안은수씨는"이런뜻깊은대회에참여할수있다는것자체가영광"이라고했다.이용훈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은"서로의파트너와눈을맞추며경기에임하는모습과진심으로기뻐해주는모습들,그이외에도모든순간이감동과많은이들에게울림을줬다.결과를뛰어넘은과정의위대함과상호간에팀워크를만들어냈던이번대회의경험을통해각자의삶으로돌아가서도'통합'의의미를되새기며미래로나아가길바란다"며"앞으로도다양한스포츠를통해발달장애인참가자의잠재력을세상에드러낼수있도록장애인식개선과통합사회구축을위해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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