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PBA 새 시대 알린 김영원...대파란 뒤에는 외로운 '나와의 싸움' 있었다

김영원이준우승후눈물짓는다(MHN스포츠일산,권수연기자)고요한아침연습장에서홀로정신력싸움을벌였던결과는헛되지않았다.우승은아쉽게놓쳤지만만16세의 PBA최연소선수는큰경험을얻었다. 지난24일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에서강동궁(SK렌터카)이김영원을세트스코어4-2(4-15,15-4,12-15,15-10,15-13,15-8)로꺾으며통산3승을차지했다. PBA결승전은7전4선승제로열린다. 패기와파란의김영원이연륜깊은강동궁의벽을손쉽게넘을수는없었다.그러나만16세의프로는명실상부이번대회 굵직한주인공으로자리잡았다. 김영원지난21-22시즌,갓초등학교를졸업한후드림투어를통해PBA무대에입성한김영원은24-25시즌을앞두고1부투어에정식승격했다.이후24-25시즌1부투어에데뷔하자마자개막전에서곧바로결승무대까지오르는파란을일으켰다.김영원은128강경기부터차례차례강호들을격파하고올라왔다.첫경기부터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을꺾은것을시작으로,64강이상용을잡고32강서는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까지파죽지세로물리쳤다.이어16강에서김영섭을잡고8강에서황득희,4강에서부락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돌려세우는이변을몰아쳤다. 김영원결승전에서도김영원의심상찮은행보가이어졌다.하이런7득점을몰아쳐4이닝만에세트를선취했다.27세연상의강동궁을상대로'압박추격전'을펼쳤던것이다. 여기에3세트를역전승으로잡아내며숨막히는접전양상을만들었다.비록첫결승을첫우승으로연결짓지는못했지만,김영원은32강이후부터10대선수로서PBA에새로운획을그었다.이날경기를마치고발개진눈가로취재진과만난김영원은결승에대해"너무좋은경험이된것같다"는소감을전했다.아직까지목이조금메인듯보였다.이어그는"(상대)강동궁선수가2점을남겼을때갑자기제가지금까지해왔던게생각나서벅차올랐다"며"요새는계속혼자서저와의싸움을하고있었다.아무도없을때외롭게연습했던게(갑자기)기억났다"고털어놓았다.김영원오전느지막하게기상해밤늦게까지연습하는타선수들과달리김영원은학교에다니는듯한연습스케줄을가졌다.아침8시에어두운연습장으로향해문을열고,점심식사시간을제외하고오후6~7시까지연습에몰두한다. 스스로와의외로운싸움을이어온김영원의버팀목은아버지다.운전부터멘탈관리까지매니저역할을자처하며일거수일투족을책임지고있다.이날관중석에는그의부모님이자리해처음부터끝까지아들이고군분투하는모습을지켜봤다.그는"(결승이확정된후)아버지가'너는어차피여기까지올라온것만해도잘한거다'라고해주셨다"며"(결승에가서)주눅든모습만보여주지말라고하셨다"고답했다.김영원의1부경험은이번이처음은아니다.23-24시즌5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에와일드카드로나서에디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꺾는등심상찮은저력을발휘한바있다.김영원덤덤한얼굴이지만 승부욕으로꽉찬속은 뜨겁다.와일드카드로1부에나섰을때에도그는패배를그냥흘려보내지않았다.그는"일단결승전에서패배하는것은돈으로는계산할수없다"며"강동궁선수는예상밖의상대였다.강동궁선수를만났을때쉽지않겠다고생각했다.오히려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선수가올라왔다면마음이한결편했을텐데,강동궁선수와는경력차이가크게나기에확실하게잘치지않으면이길수없겠다는마음이들었다"고털어놓았다.끝으로그는"결승에한번올라왔으니우승을목표로하고싶다"며"또결승경험이생겼으니다음에는좀더쉽게올라올수있겠다는생각이들었다.제장점이기본공을실수없이치는스타일인데,난구를받으면무너진다.난구상황에서득점확률을높이는것을목표로삼겠다"고전했다. 사진=PBA

24-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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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고진영 세계 3위, 양희영 5위, 김효주 13위… 2024 파리 올림픽 대표 확정

양희영이KPMG위민스PGA챔피언십우승을발판으로세계5위에올라파리올림픽출전을확정지었다.지난24일시상식에서트로피를들고활짝웃는양희영.서매미시|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양희영이생애첫메이저우승을발판으로세계랭킹5위에올랐다.3위고진영,13위김효주와함께파리올림픽에나간다.양희영은24일자로발표된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지난주(25위)보다20계단뛰어톱5에이름을올렸다.양희영은이날미국워싱턴주서매미시사할리CC에서열린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시즌3번째메이저대회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고진영등공동2위3명을3타차로제치고시즌첫승,통산6승,그리고생애첫메이저대회타이틀을거머쥐었다.메이저대회우승에배정되는세계랭킹포인트100점을받은양희영은랭킹평점5.57로6위셀린부티에(프랑스)를0.01점차로제치고세계5위에자리잡았다.올해최고성적을거둔고진영도세계3위로4계단올라세계1위탈환을위한시동을걸었다.4위인뤄닝(중국)을넘어넬리코르다,릴리아부(미국)를추격하기시작했다.김효주는세계13위로한계단내려갔지만세계15위이내순위를지켜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한국은이로써다음달개막하는2024파리올림픽여자골프에고진영,양희영,김효주3명을대표선수로내보내게됐다.60명이출전하는여자골프에는세계랭킹순으로한나라당2명씩출전할수있으나세계15위이내선수의경우한나라에서4명까지나갈수있다.고진영과김효주는2020도쿄올림픽에이어2회연속출전이고,양희영은2016년리우올림픽이후8년만에대표선수로복귀했다.미국은코르다,부,로즈장(9위)3명이출전하고중국은인뤄닝(4위),린시위(15위)가올림픽에나간다.호주도해나그린(7위)과이민지(11위)가15위이내순위로올림픽티켓을받았다.일본은2024US오픈챔피언사소유카(10위)와야마시타미유(19위)가출전한다.일본JLPGA투어간판으로활약하는미유는KPMG위민스PGA챔피언십공동2위를발판으로19위에올라LPGA에서뛰는후루에아야카(20위),하타오카나사(24위)를제쳤다.지난주마감된남자부에서는김주형과안병훈이대한민국대표로파리올림픽에출전한다.김경호선임기자[email protected]

24-06-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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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짜릿한 역전승’ 강동궁, 2007년생 김영원 꺾고 프로당구 개막전 우승 ‘통산 3승째’

2024~25프로당구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우승을차지한강동궁.사진=프로당구협회‘헐크’강동궁(44·SK렌터카)이2024~25시즌프로당구개막전정상에올랐다.강동궁은24일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024~25프로당구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전에서2007년생김영원(17)에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역전승을거두고우승을차지했다.이로써강동궁은지난2019~20시즌SK렌터카PBA챔피언십,2021~22시즌블루원리조트PBA챔피언십에이어통산세번째PBA우승트로피를품었다.우승상금은1억원.PBA통산상금은4억5750만원으로4위로올라섰다.프로당구최연소선수로개막전부터결승까지오르는돌풍을일으켰던김영원은결승에서도만만치않은저력을선보였으나,세트스코어2-1리드를지키지못한채아쉽게고개를숙였다.준우승상금은3400만원.2024~25프로당구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준우승을차지한2007년생김영원.사진=프로당구협회출발은김영원이좋았다.1세트하이런7점을앞세워강동궁에15-4로승리,기선을제압했다.이에질세라강동궁도2세트4-4로맞선상황에서하이런11점으로승부를원점으로돌렸다.3세트에선다시김영원이15-13으로승리하며정상에한걸음더다가서는듯했다.그러나베테랑강동궁의집중력은쉽게흐트러지지않았다.4세트를15-10으로따내며다시승부를원점으로돌리더니,5세트도접전끝에15-13으로승리하며처음으로승부를뒤집었다.6이닝4-12로열세에몰렸으나하이런7점으로11-12까지추격한뒤,7이닝에서4점을더해대역전극을펼쳤다.기세가오른강동궁은김영원에게추격을허용하지않고6세트에서승부에마침표를찍었다.3이닝하이런5점으로7-3으로앞선강동궁은4세트와5세트에서도잇따라3점씩을따내며우승을눈앞에뒀다.6,7이닝에서공타에머무르며잠깐주춤했지만,8이닝에서마지막남은2점을더해승부에마침표를찍은뒤포효했다.개인통산세번째이자세시즌만에프로당구정상에다시오르는순간이었다.김명석기자

24-06-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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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25일)

◆25일(화)△프로야구=KIA-롯데(부산)kt-SSG(인천)NC-키움(고척)두산-한화(대전)삼성-LG(잠실·이상18시30분)△프로축구=수원FC-광주(수원종합운동장)김천-대전(김천종합운동장·이상19시30분)△프로축구2부=전남-수원(광양전용구장)성남-충남아산(탄천종합운동장)경남-안양(창원축구센터·이상19시30분)△사격=제6회창원시장배전국대회(9시·경남창원국제사격장)△육상=전국선수권대회(9시·정선종합운동장)△역도=전국선수권대회(10시·서천군민회관)△양궁=제42회대통령기전국대회(9시·예천진호국제양궁장)△골프=강민구배제48회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유성CC)△테니스=하나증권제3회협회장배전국대회(양구테니스파크)(서울=연합뉴스)

24-06-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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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내일의 경기(26일)

◆26일(수)△프로야구=KIA-롯데(부산)kt-SSG(인천)NC-키움(고척)두산-한화(대전)삼성-LG(잠실·이상18시30분)△프로축구=울산-대구(울산문수경기장)제주-인천(제주월드컵경기장)전북-포항(전주월드컵경기장)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19시30분)△프로축구2부=서울E-안산(목동종합운동장)김포-충북청주(김포솔터축구장)천안-부천(천안종합운동장·이상19시30분)△사격=제6회창원시장배전국대회(9시·경남창원국제사격장)△육상=전국선수권대회(8시30분·정선종합운동장)△양궁=제42회대통령기전국대회(9시·예천진호국제양궁장)△골프=강민구배제48회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유성CC)△테니스=하나증권제3회협회장배전국대회(양구테니스파크)(서울=연합뉴스)

24-06-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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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정> 13년 만에 왕좌 탈환! 김민천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 우승 감격

김민천이20일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린'202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경정왕중왕전'에서우승을차지한뒤시상식에서상패를든채환하게웃고있다.사진제공=건전홍보팀'202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경정왕중왕전'의우승자는김민천이다.지난20일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린왕중왕전은올해1회차부터지난23회차까지평균득점상위자12명이출전하여자웅을가렸다.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는매년총6회의대상또는특별경주를운영하고있는데,그중에서도전반기는왕중왕전,후반기는그랑프리가가장큰권위를자랑하는경정의대표축제이다.그런큰대회인만큼왕중왕전예선전출전자체만으로도어떤선수가전반기경정최강자들이고고객들의기대에부응한선수인지알수있다.여기에왕중왕전이라는이름처럼강자중의강자를가리는대회이기에우승이주는무게감과명예또한상당하다.올해대상경정의주요관전요소는남녀경정최강자들의대결이었다.그간의대상경주에서는주로남자선수들이강세를보였으나,지난4월올해첫대상경주(스포츠월드배)준우승을차지하고,5월메이퀸특별경정에서는우승을차지하며세대교체의선두주자로올라선김지현과원조경정여전사안지민이왕중왕전결승경주에출전하였기에,여성선수들이입상하여시상대에올라설수있을지에관심이모였다.20일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린'202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경정왕중왕전'에서결승경주에출전한6명의선수들이물살을가르며출발하고있다.사진제공=건전홍보팀팽팽한긴장감이흐르는가운데대망의'202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왕중왕전'결승경주가열렸다.대기행동을마친6명의선수모두가속을하기시작했고,가장먼저1주회1턴마크를선점한것은1코스의이점을앞세운김민천이었다.이기세를모아김민천이안정적인경주운영능력으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했다.찌르기로허점을파고든심상철이추격에나섰으나순위를뒤집지못하며2착에그쳤고,3위자리를두고한성근과안지민,김지민이접전을벌였으나마지막까지집중력을보인한성근이그중먼저결승선을3착으로통과했다.왕중왕전예선전과결승전,두번의완벽한인빠지기기술을선보인김민천은이사장왕중왕전은무려13년,대상경주는2015년쿠리하라배이후9년만에우승을차지하며1500만원의상금을받았다.올해첫대상경주에서모든대상경주우승을차지하겠다고당찬포부를밝혔던2위심상철은1000만원,마지막3위한성근은경정입문이후첫대상경주입상에성공하며700만원의상금을받았다.김민천(오른쪽아래)이20일하남미사리경정장에서열린'202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경정왕중왕전'에서선두로질주하고있다.사진제공=건전홍보팀김민천은우승시상식에서"먼저고향에계시는부모님과집에서마음졸이며기다리는가족에게감사하다"라고말하며,"좋은모터를배정받았는데모터를믿고출발에집중한것이우승할수있었던이유라고생각한다.이기세를이어후반기에도고객들에게성실한모습보여드릴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라고소감을전했다.임병준쾌속정팀장은"한성근,박원규와같은신흥강자,김지민,안지현과같은여성강자들이이번왕중왕전결승경주에서승부를펼치며다양한볼거리와추리의재미까지선보였다"면서"하반기에도이와같은신흥강자,여성강자들의약진으로명승부가펼쳐지길기대한다"고덧붙였다.

24-06-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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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미국 농구 드림팀·체조 바일스…파리 수놓을 스타들[파리올림픽 D-30⑤]

NBA최고스타르브론·커리,대표팀에서첫호흡바일스,6관왕후보…조코비치,첫올림픽金노려러데키,역대올림픽수영여자최다금메달도전[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르브론제임스(LA레이커스·오른쪽),스테픈커리(골든스테이트)가2024파리올림픽에서미국남자농구대표팀으로호흡을맞춘다.2024.03.17.[서울=뉴시스]김주희기자='세계인의축제'2024파리올림픽을더환하게빛낼스타들이온다.이름만들어도가슴떨리게하는슈퍼스타들의등장은올림픽의감동을한층더끌어올릴전망이다.남자농구에서는'드림팀'이뜬다.올림픽5연속금메달에도전하는미국농구대표팀은르브론제임스(LA레이커스),스테픈커리(골든스테이트),케빈듀란트(피닉스)등미국프로농구(NBA)를대표하는슈퍼스타들로명단을짰다.커리와르브론이같은유니폼을입고코트에선다는것만으로팬들을흥분시키고있다.NBA정규리그최우수선수(MVP)에세차례오른니콜라요키치(덴버너기츠)는세르비아농구대표팀으로파리를누빌예정이다.2016년리우대회은메달획득후8년만의올림픽나들이다.역대최고의체조선수로꼽히는시몬바일스(미국)는개인통산세번째올림픽출전을앞두고있다.그에게이번올림픽은출전만으로도의미가깊다.2016리우대회에서4관왕에오르며압도적기량을뽐냈던그는2020도쿄대회에서부담감을이기지못하고멘털문제로주저앉았다.바일스가무관으로도쿄대회를마친것이주요뉴스였을정도였다.자신이처한어려움을털어놓고이를이겨낸그는지난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4관왕에오르며재기에성공했다.이달초열린2024미국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여자기계체조5관왕에오르는등물오른기량을뽐냈다.오는27~30일열리는미국대표선발전을통과하면파리올림픽에출전하게되는그는일찌감치6관왕후보로점쳐지고있다.[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케이티러데키가23일(한국시각)파리올림픽미국수영대표선발전여자800m자유형에서역영하고있다.2024.06.23.수영스타케이티러데키(미국)는파리에서도물살을가른다.러데키는2016리우대회에서4관왕에오르는등2012런던대회(1개)부터2020도쿄대회(2개)까지올림픽금메달만7개를수확했다.개인통산4번째출전인이번올림픽에서는역대올림픽수영여자선수최다금메달신기록을노린다.금메달2개이상을추가하면금메달8개로이부문기록을가진제니톰프슨(은퇴·미국)을뛰어넘는다.공황장애를극복하고돌아온'수영황제'케일럽드레슬(미국)은이번올림픽에서남자자유형50m2연패에도전한다.[파리=AP/뉴시스]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3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란시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물리친후환호하고있다.3회전에서풀세트를소화했던조코비치는이날또다시4시간39분의풀세트접전끝에3-2(6-15-73-67-56-3)로승리하고8강에올랐다.2024.06.04.남자테니스메이저대회최다우승을자랑하는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도무릎부상을이겨내고파리올림픽에나선다.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에서만통산24차례우승을거머쥐었다.그러나올림픽금메달과는연이없었다.테니스남자단식황금기를이끌며함께테니스'빅3'로불린저페더러(스위스),라파엘나달(스페인)은모두올림픽금메달을가지고있지만,조코비치는2008베이징대회남자단식동메달이올림픽최고성적이다.이번대회에서다시한번올림픽정상을노크한다.올림픽에서만나지못해아쉬운스타들도있다.프랑스축구국가대표공격수킬리안음바페는소속팀스페인프리메라리가레알마드리드의허락을구하지못해올림픽출전이무산됐다.음바페가자국에서열리는올림픽참가에대한의지를드러냈지만레알의뜻을꺾을순없었다.여자테니스스타아리나사발렌카(벨라루스)는건강상의이유로올림픽에나서지않는다고밝혔다.

24-06-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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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키워드는 친환경…스포츠·예술·축제의 결합[파리올림픽 D-30④]

내달26일개막…100년만에다시프랑스파리로온실가스최소화위해신축대신기존건물활용선수촌엔골판지침대또등장…자연냉각유도폭염우려에대장균검출된센강수질문제심각[파리=AP/뉴시스]2024파리올림픽을50일앞둔지난7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에펠탑에올림픽오륜기조형물이설치되고있다.2024.06.07.[서울=뉴시스]김진엽기자=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이역대최고수준의친환경대회를지향한다.파리올림픽은내달26일개막한다.1900년,1924년대회에이어100년만에다시유럽의문화수도로불리는파리에서지구촌에서가장인기있는스포츠대회인올림픽이펼쳐진다.세계적관광지인파리에서메가이벤트가열리지만,대회조직위원회는이번올림픽을역대최고수준의저탄소·친환경대회를목표로삼았다.대회의시작을알리는개회식은올림픽사상처음으로야외에서열린다.파리시내를관통하는센강과그주변에무대가깔린다.강에서진행되는만큼선수단의정통적인경기장입장대신160여척의보트를타는수상행진이계획돼있다.보트는파리식물원근처오스테를리츠다리에서출발,서쪽으로6㎞를흘러파리의상징과도같은에펠탑건너편에위치한트로카데로굉장까지움직인다.이전과다른특별한개회식은강근처,뒤편등위치에따라유료와무료로구분되며,테러등을대비해관람객인원은30만명으로제한된다.스포츠와예술그리고축제의결합이예상되는이번대회의백미는경기장소다.콩고르드광장에선이번대회에서처음올림픽정식종목이된브레이킹과스케이트보드등이펼쳐진다.마라톤은파리시청인으텔드빌에서출발해그랑팔레,베르사유궁전,에펠탑,앵발리드등파리명소들을지나는코스로구성됐다.마라톤코스인그랑팔레에선펜싱과태권도가열리며,앵발리드에서는양궁이진행된다.[파리=AP/뉴시스]2024파리올림픽을50일앞둔지난7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에펠탑에올림픽오륜기조형물이설치되고있다.2024.06.07.기존장소들을활용하는만큼건물을새로지을때발생하는온실가스를최소화할수있었던것으로알려졌다.또조직위원회에따르면선수,자원봉사자,관중그리고미디어까지약1300만명이먹는식사역시환경문제를고려한다.이산화탄소배출2배감소를위해식물성식품을2배더늘리고,소비단계에서부터일회용플라스틱양을절반으로줄인다는계획을세웠다고한다.친환경은선수촌에도적용된다.직전대회인2020도쿄올림픽을통해등장했던골판지침대가이번대회에서도사용된다.골판지침대는침대프레임을골판지재질로설계하고그위에매트리스를깔아사용한다.도쿄대회당시엔200㎏하중을견딜수있는것으로알려졌는데,이번대회에서는250㎏까지견디기위해보완한것으로전해졌다.선수촌에는실내에어컨을없애고건물배치와크기를다양화해건물간공기순환을촉진하는자연냉각을유도한다.[파리=AP/뉴시스]프랑스파리의센강.2023.08.17.다만우려의시선도적지않다.미국매체'CBS'는최근"도쿄올림픽이역사상가장더운올림픽이었으나,파리올림픽이올해더더울수도있는것으로알려졌다"고보도했다.이에미국,영국,호주,덴마크,이탈리아등의일부국가는자체적으로에어컨을가져올계획인것으로전해졌다.반면우간다등은냉방기기를지원할자금이없는거로확인돼,나라별빈부격차로경기결과와선수건강에영향을미칠수도있다는지적이제기되기도했다.이와관련해대한체육회는한국선수단이최상의컨디션을조율할수있도록지원에만전을기할예정이라고밝혔다.무더위에대비해냉조끼와얼음방석을준비했으며,선수들의마지막1%성장을위한심리회복,영양균형,맞춤지원등케어프로그램도가동한다.또트라이애슬론(철인3종)과수영마라톤으로불리는오픈워터스위밍남녀부경기가진행되는센강의수질문제도완전히해결하지못했다.최근해당경기가열리는센강일부구간에서기준치를초과하는대장균과장구균이검출됐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파리의오래된하수구때문에비가많이올경우수질이더악화할수있다는전문가의의견까지나왔다.실제수질악화등으로지난1923년부터일반인의입수가금지된상황이다.이에파리시와조직위원회등주최측은오스테를리츠기차역근처에새로운빗물처리시설을짓고,센강으로세균이유입되는걸방지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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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황선우·김우민·우상혁·임시현·안세영, 金 향한 도전[파리올림픽 D-30②]

수영황선우·김우민,박태환이후명맥끊긴메달노려높이뛰기우상혁,육상트랙&필드사상첫메달정조준도쿄서8강탈락했던안세영,이번엔우승후보로'우뚝'[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팀황선우,김우민이18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대한수영연맹미디어데이에서훈련중대화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김희준박윤서기자=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서는대한민국이약세를보여왔던수영,육상등기초종목에서메달획득에대한기대가크다.한국수영의간판으로떠오른황선우,김우민(이상강원도청)과육상남자높이뛰기의우상혁(용인시청)이유력메달후보로손꼽힌다.황선우는파리대회가두번째올림픽출전이다.첫올림픽이었던도쿄에서는스타탄생을알렸다.황선우는도쿄올림픽남자자유형200m예선에서1분44초62를기록해당시한국신기록과세계주니어신기록을동시에수립했다.남자자유형100m에서는전체6위로예선을통과한뒤준결승에서47초56의당시아시아신기록을세우며4위에올라결승무대를밟았다.아시아선수가올림픽남자자유형100m결승에오른것은1956년멜버른대회다니아쓰시(일본)이후65년만의일이었다.하지만예선,준결승에서너무힘을쏟은탓에결승에서는자유형200m7위,100m5위에그치며황선우는메달없이첫올림픽도전을마쳤다.국제대회경험이거의없던상태에서첫올림픽을치렀던황선우는도쿄올림픽이후가파르게성장해세계최정상급선수로발돋움했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3회연속자유형200m메달을일궜다.2022년부다페스트대회은메달,2023년후쿠오카대회에서동메달을땄고,올해2월도하대회에서드디어금메달을품에안았다.메달을노리는자유형200m에서개인최고기록이한국기록인1분44초40인황선우는이를넘어서야메달안정권에들수있을전망이다.라이벌다비드포포비치가최근열린유럽선수권대회에서1분43초13을기록하며우승했다.루카스마르텐스(독일)도올해4월자국대표선발전에서1분44초14를기록했다.이외에매튜리처즈,덩컨스콧(이상영국)도황선우의경쟁자다.첫올림픽인도쿄대회에서단체전영자로만출전했던경영중장거리간판김우민은2022년을기점으로기량을한껏끌어올렸다.[도쿄=AP/뉴시스]우상혁이19일도교국립경기장에서열린2024세이코골든그랑프리남자높이뛰기에서배면뛰기를하고있다.우상혁은2m27을기록하며남수단출신호주국적의리스유알(2m30)에이어은메달을차지했다.2024.05.19.세계선수권남자자유형400m에서2022년부다페스트대회6위,2023년후쿠오카대회5위를차지했던김우민은올해2월도하세계선수권에서3분42초71의기록으로금메달을땄다.김우민은이달초마레노스트럼3차대회에서자유형400m개인최고기록을경신했다.3분42초42를기록해도하세계선수권에서작성했던기록을0.29초앞당겼다.점검차원에서나선대회에서개인최고기록을경신할정도로쾌조의컨디션을뽐내고있지만쟁쟁한경쟁자들이즐비해간단치만은않다.마르텐스,일라이자위닝턴,새뮤얼쇼트(이상호주)가올해김우민보다빠른기록을냈다.황선우와김우민은남자계영800m에서경영종목올림픽사상첫단체전메달에도도전장을던진다.계영대표팀은도하세계선수권에서도사상첫단체전메달(2위)을딴바있다.황선우,김우민이시상대에서면한국경영은2012년런던대회이후끊긴올림픽메달명맥을잇게된다.역대올림픽에서한국수영이딴메달은총4개로,모두박태환의역영에서나왔다.박태환은2008년베이징,2012년런던대회에서금메달1개,은메달3개를땄다.'스마일점퍼'우상혁은파리대회가3번째올림픽무대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결선에도오르지못했던우상혁은도쿄올림픽에서메달없이도빛났다.2m35를뛰어넘고4위에올라한국육상트랙&amp;필드사상최고성적을달성했다.도쿄올림픽에서대반전을일으킨우상혁도이후세계최정상급점퍼로거듭났다.2022년베오그라드실내세계선수권금메달,2022년유진실외세계선수권은메달,2023년세계육상연맹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우승을차지했다.한국육상이트랙&amp;필드종목에서메달을딴적은없다.광복이후한국육상이수확한올림픽메달은2개인데,모두도로종목인마라톤에서나왔다.1992년바르셀로나대회황영조의금메달,1996년애틀랜타대회이봉주의은메달이전부다.[자카르타=신화/뉴시스]안세영(1위)이9일(현지시각)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열린세계배드민턴연맹(BWF)월드투어슈퍼1000인도네시아오픈여자단식결승전에서천위페이(2위·중국)와경기하고있다.안세영은1-2(14-2121-1418-21)로패하며은메달을목에걸었다.2024.06.09.우상혁이목표로하는금메달에입맞춤하기위해서는현역최고점퍼인무타즈에사바르심(카타르)을넘어야한다.장마르코탬베리(이탈리아),주본해리스(미국)도대항마다.대표적인효자종목인양궁은파리땅에서도언제나처럼전종목석권을목표로삼는다.도쿄올림픽에서3관왕에오른안산(광주은행)을제치고대표선발전을1위로통과한임시현(한국체대)이여자부에이스로금메달레이스에앞장선다.임시현은자신의종합대회첫출전이었던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3관왕을차지했다.한국양궁이배출한37년만의아시안게임3관왕주인공이다.파리올림픽에서도임시현은3관왕을노리고있다.특히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과함께올림픽여자단체전10연패라는금자탑에도전한다.남자부에선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이1~3위로통과해올림픽에출전한다.김우진,이우석은도쿄올림픽남자단체전금메달의주역이다.김우진은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금빛활시위를당겼고,김제덕은도쿄대회에서혼성전까지제패해2관왕에올랐다.한국배드민턴은'여제'안세영(삼성생명)에금메달기대를걸고있다.3년전에열렸던도쿄대회에서8강탈락했으나올림픽경험을발판삼아안세영은빠르게성장했다.지난해배드민턴최고권위대회인전영오픈을제패한뒤태국오픈과싱가포르오픈,코리아오픈,일본오픈을석권하며여자단식세계랭킹1위에올랐다.안세영은무서운기세로상승세를이어갔다.세계선수권정상에등극한데이어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1994년히로시마대회방수현이후29년만에여자단식금메달을따냈다.[싱가포르=신화/뉴시스]신유빈-임종훈조(3위)가15일(현지시각)싱가포르스포츠허브에서열린월드테이블테니스(WTT)싱가포르스매시2024혼합복식결승전에서왕추친-쑨잉사조(1위·중국)와경기하고있다.한국이1-3(7-118-1111-97-11)으로패하며만리장성을넘지못했다.2024.03.16.올해안세영은무릎부상여파로기복을보였음에도말레이시아오픈,프랑스오픈에이어올림픽전초전격인싱가포르오픈에서우승하는건재함을과시했다.자타공인세계최강인안세영은이제올림픽금메달을바라보고있다.이번파리대회에서첫금빛스매시를날리며3년의기다림에마침표를찍겠다는각오다.도쿄에이어파리에서두번째올림픽무대를밟는신유빈(대한항공)은임종훈(한국거래소)과짝을이뤄금메달을겨냥한다.세계랭킹2위신유빈-임종훈이나서는혼합복식은한국탁구가파리올림픽에서남녀개인단식과남녀단체전에비해상대적으로금메달을수확할가능성이큰종목으로꼽힌다.신유빈-임종훈은올해월드테이블테니스(WTT)스타컨텐더고아대회와컨텐더리우데자네이루대회,컨텐더라고스대회에서환상의호흡을자랑하며우승메달을목에걸었다.여세를몰아파리올림픽에서시상대가장높은곳에오르려는신유빈-임종훈은현재올림픽2번시드확보에사활을걸고있다.혼합복식세계랭킹2위자리를사수해2번시드를거머쥐면준결승전까지세계랭킹1위왕추친-쑨잉사(중국)조를만나지않기때문에금메달획득가능성을높일수있다.한국태권도는전력의상향평준화속에서도메달을따종주국의자존심을지키겠다는포부다.지난2월열린올림픽대표최종선발전에서경량급간판인장준(한국가스공사)을꺾고파리행티켓을거머쥔남자58㎏급박태준(경희대)이메달가능성이가장높다는평가를받는다.남자80㎏급서건우(한국체대),여자67㎏초과급이다빈(서울시청)도메달후보다.

24-06-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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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간절한 헐크는 무적이었다” 강동궁 ‘10대돌풍’ 김영원 잠재우며 3년만에 PBA 정상

‘헐크’강동궁이24일밤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024우리금융캐피탈PBA’개막전결승에서‘돌풍의주역’김영원을세트스코어4:2로물리치고우승했다.시상식후우승트로피를들고기뻐하는강동궁.25일우리금융캐피탈배PBA결승강동궁,명승부끝김영원에4:2역전승노련함과간절함으로‘10대돌풍’이겨내공동3위마르티네스하샤시간절한헐크는무적이었다.프로당구현재와미래의대결로관심을모은결승전에서강동궁이긴침묵을깨고정상에올랐다.21/22시즌개막전(블루원배)에서사파타에게극적인역전승을거두며우승한후정확히3년만이다.통산세번째우승이다.강동궁21/22개막전후통산세번째우승김영원프로당구에새로운영건탄생알려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24일밤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024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결승에서대회최대돌풍의주인공김영원에게세트스코어4:2(4:15,15:4,13:15,15:10,15:13,15:8)역전승을거두며우승트로피를들었다.시상식이끝난후강동궁이에디레펀스,조건휘,강지은등SK레터카다이렉트팀원및황일문대표(앞줄오른쪽에서세번째)등SK렌터카관계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경기후우승한강동궁(오른쪽)과준우승김영원이서로격려하고있다.강동궁이시상식을마치고나서자신과차명종이함께운영하는‘강차당구연구소아카데미’회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이자리에는차명종선수(맨뒷줄가운데)도참석했다.반면이번대회서초클루(32강)와황득희(8강)등강호들을연파,무서운기세로결승까지질주했던김영원(16세)은아쉽게준우승에머물며‘PBA최연소우승’타이틀을놓쳤다.다만김영원은결승전에서강동궁에게조차밀리지않는공격력을선보이며프로당구에새로운‘영건’의탄생을알렸다.공동3위는다비드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와부락하샤시(하이원위너스)가차지했다.마르티네스는16강서애버리지4.091을기록,웰뱅톱랭킹상(최고에버리지)도받았다.44세스타와16세영건이맞붙은결승전은명경기로펼쳐졌다.초반에는김영원이분위기를주도했다.앞선4강서하샤시를4:0으로완파하고올라온김영원은기세를그대로이어갔다.선공을잡은김영원은1세트초구부터하이런7점을폭발했고,이후에도무섭게점수를쌓아단5이닝만에15:4로따내며기선제압에성공했다.결승전서뱅킹하는김영원(왼쪽)과강동궁.우승을확정한강동궁이관중석에서응원해준SK렌터카팀동료들과기쁨을나누고있다.2세트는강동궁이‘끝내기하이런11점’을앞세워가져가며세트스코어1:1균형을맞췄다.3세트도강동궁이주도했다.6이닝까지12:5로앞서며세트를곧마무리할것처럼보였다.하지만김영원이놀라울정도로침착하게반격,9점장타를앞세워3세트를가져갔다.김영원의세트스코어2:1리드.그러나3년만에우승도전에나선강동궁은집중력을최대한끌러올렸다.4세트서는6이닝까지11:10으로앞서다7이닝째남은4점을채우며세트스코어2:2동률을만들었다.이어5세트에선김영원의6점장타를7점장타로응수하며15:13(7이닝)으로신승,세트스코어3:2리드를잡았다.마지막6세트는후반집중력이승부를갈랐다.두선수모두초반부터득점행진을이어나갔고,4이닝째강동궁이10:7로3점앞섰다.이어진5~7이닝에김영원이1득점에그치자강동궁이3점을보태13:8을만들었고,마지막8이닝서나머지2점을채우며경기를끝냈다.김영원에게선강동궁이잠시주춤할때추격하지못한게아쉬웠다.우승한강동궁이테이블에사인하고있다.“아들잘했다.울지마”아쉽게준우승한김영원(가운데)이부모님의위로를받으며눈물을흘리고있다.결승전내내놀라울정도로침착했던16세김영원은경기가끝난후한동안눈물을흘리기도했다.시상식서포즈를취하고있는(왼쪽부터)PBA장상진부총재,준우승김영원,우승강동궁,우리금융캐피탈정연기대표.우승을확정지은강동궁은잠시감정이복바치는듯얼굴을감쌌다.PBA를대표하는선수임에도지난3년동안정상권에근접하지못했기때문이다.그런이유에서인지결승전내내간절함이묻어났고집중력을최고조로끌어올리는모습이역력했다.이번우승으로통산3승째를거둔강동궁은다비드사파타(2승,우리원위비스)를밀어내고프레드릭쿠드롱(8승,벨기에)조재호(5승)마르티네스(4승)에이어PBA통산우승4위로올라섰다.[김동우MK빌리어드뉴스기자]

24-06-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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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우리도 있다…유도·펜싱·사격 등 메달 노리는 선수들[파리올림픽 D-30③]

'세대교체'남자펜싱사브르,단체전3연패도전근대5종전웅태,파리에서'2회연속메달'사냥사격,파리에서한국선수단첫메달총성정조준유도,'세계선수권금메달'김민종·허미미기대주여자기계체조역사쓴여서정,두번째올림픽[진천=뉴시스]김진아기자=27일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참가펜싱국가대표선수미디어데이에서남자사브르에출전하는박상원(왼쪽부터),도경동,오상욱,구본길과원우영코치가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안경남하근수기자=2024파리올림픽개막이약1개월앞으로다가온가운데깜짝메달을노리는'태극전사'들이막바지구슬땀을흘리고있다.48년만에최소규모의선수단파견이예상되는이번파리올림픽은메달수도예년수준을밑돌것으로보인다.코로나19사태로3년전인2021년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도1984년로스앤젤레스대회와같은금메달6개에그쳐역대최저인종합순위16위로대회를마쳤다.이번대회에서도우리나라는금메달5~6개를목표로세웠는데,최악의경우도쿄대회보다순위가내려갈가능성도있다.양궁등효자종목의선전에기대를걸어야하는가운데펜싱과유도,사격,근대5종등에서깜짝메달이나오길바라야한다.최근올림픽무대에서선전해온한국펜싱은이번대회에서도금메달2개를목표로한다.지난2020도쿄대회에서도남자사바르단체전에서금메달,여자에페단체전은메달,남자사브르개인전(김정환)과남자에페단체전,여자사브르단체전에서동메달을수확했다.다만세대교체가화두인이번파리올림픽에선메달사냥이쉽지않을거란전망이주를이룬다.파리올림픽에서한국펜싱은남자사브르와여자에페,여자사브르단체전에출전한다.단체전출전권을딴이3개종목엔한국선수가3명씩개인전에나설수있다.[인천공항=뉴시스]최동준기자=한국근대5종대표팀김승진(왼쪽부터),서창완,전웅태,성승민,김선우,김은주가중국장저우에서열린세계선수권대회를마치고17일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해포즈를취하고있다.대표팀은금메달4개,은메달2개,동메달1개를획득해종합우승을차지했다[email protected]가장큰주목을받는종목은올림픽단체전3연패에도전하는남자사브르다.도쿄올림픽등에서주축멤버로활약해온오상욱(대전광역시청),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신예인박상원(대전광역시청),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합류했다.올림픽을앞두고월드컵등에서성적이아쉽지만,경험과패기를앞세워메달을노린다는각오다.여자에페는도쿄올림픽단체전은메달과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을합작한송세라(부산광역시청),이혜인(강원도청),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최인정(계룡시청)이멤버를유지했다.특히항저우아시안게임이후태극마크를내려놨던최인정이복귀하면서메달가능성이커졌다.2020도쿄대회에서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사상첫올림픽메달(동메달)을딴근대5종대표팀은2회연속올림픽메달을노린다.올림픽근대5종은세계선수권대회와달리남녀개인전만열리며,한국가에서남녀선수2명씩출전할수있다.이번파리대회는남자부의전웅태와서창환(국군체육부대),여자부의성승민(한국체대),김선우(경기도청)가나선다.[항저우=뉴시스]정병혁기자=26일중국항저우푸양인후스포츠센터에서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혼성10m공기소총동메달결정전인도와의경기,박하준이사격준비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올림픽을앞두고열린세계선수권대회에서역대최고성적(금4·은2·동1)을거둔근대5종대표팀의분위기는어느때보다좋다.근대5종간판인전웅태가건재한가운데세계선수권대회여자개인전에서첫금메달을목에건성승민의상승세가돋보인다.사격은이번파리올림픽에서한국선수단첫메달에도전한다.이번올림픽에서사격10m공기소총혼성단체전메달결정전은개막식다음날인7월27일열린다.혼성단체전메달전망은밝지않으나,고르게높은기량을유지하는우리선수단의기량을고려할때조심스럽게메달을기대하고있다.사격에선박하준(KT),반효진(대구체고)이콤비를이루는소총혼성단체전에서깜짝메달을겨냥한다.또박하준은남자공기소총10m,반효진은여자공기소총10m에서도각각메달을정조준한다.[서울=뉴시스]조성봉기자=유도국가대표팀김민종,허미미선수가26일아랍에미리트(UAE)아부다비에서열린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를마친후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통해귀국해기념사진을찍고있다.김민종(양평군청)은남자100㎏이상급에서39년만에,여자57㎏급에나선허미미(경북체육회)는29년만에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을획득했다.(사진=대한유도회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과거올림픽효자종목중하나였던유도에서는남자100㎏이상급김민종(양평군청),여자57㎏급허미미(경북체육회)가기대주다.'마장동정육점아들'로유명한김민종은지난달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에서금메달을차지하며올림픽을앞두고자신감을끌어올렸다.과거1985년조용철현대한유도회장이후39년만에대회최중량급우승에성공한김민종은올림픽금메달만세차례딴테디리네르(프랑스)를넘겠다는각오다.허미미또한같은대회에서세계랭킹1위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꺾고우승을차지해주목을받았다.한국인아버지와일본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난재일교포3세허미미는1991년건국훈장에추서된독립운동가허석의사의내손녀로태극기를달고올림픽을누빈다.[안트베르펜=AP/뉴시스]여서정은7일(한국시간)벨기에안트베르펜의스포츠팔레이스에서열린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도마여자결선에서1·2차시기평균14.416점을얻어3위를차지,동메달을수확했다.2023.10.07한국기계체조간판이라꼽히는여서정(제천시청)은선수경력두번째올림픽을앞두고있다.과거1990년대한국기계체조를대표한여홍철의딸인여서정은어린시절부터전국체전을제패하는등두각을드러냈다.여서정은도쿄올림픽과2023앤트워프기계체조세계선수권에서각각동메달을차지하며한국여자기계체조사상첫올림픽메달과세계선수권메달을거머쥐었다.한국은펜싱,근대5종,사격,유도,기계체조등다양한종목에서깜짝메달을꿈꾸며세계를놀라게하기위한준비에돌입했다.한편제33회파리올림픽은내달26일개막해8월11일까지진행될예정이다.

24-06-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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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첫날부터 메달 사냥…대한민국 골든 데이는 '7월 29일'[올림픽 D-30 ③]

29일사격·유도·수영·양궁등에서금메달기대수영김우민·펜싱오상욱,선수단첫메달도전26일경북예천군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2차대회리커브여자개인결승에서금메달을따낸임시현과은메달을획득한전훈영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2024.5.26/뉴스1ⓒNews1이동해기자(서울=뉴스1)원태성기자=2024파리올림픽의성화가켜지기까지이제한달이남았다.막이열리는7월26일부터성화가꺼지는8월11일까지,약3주동안펼쳐질꿈의무대에서수년간흘린구슬땀의결과물들이쏟아지게된다.참가자체만으로도값지고받수받을도전이지만,메달이라는결실을맺게된다면기쁨은곱절로커진다.1984년LA올림픽에서10위에등극한이후한국선수단은늘종합성적최소10위이내를목표로잡았다.그러나이번대회는전망이썩밝지않다.현재까지현실적인목표금메달개수는5~6개수준이다.그러나변수가많은올림픽무대인만큼예상과달리다양한종목에서낭보가전해질공산도적잖다.첫날부터메달소식을기대할만하다.개회식다음날인7월27일에는지난2월도하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우승을차지한김우민(강원도청)이남자자유형400m에서개인첫올림픽메달에도전한다.아울러'효자종목'펜싱에서는남자사브르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여자에페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개인전메달을노린다.2024파리하계올림픽에참가하는유도국가대표허미미선수가13일오전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D-50미디어데이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2024.6.13/뉴스1ⓒNews1문대현기자이틀차인28일에는양궁여자대표팀이'올림픽10회연속우승'이라는대기록달성에나선다.한국여자양궁대표팀은양궁여자단체전이올림픽정식종목이된1988년서울대회부터지난대회인2021년도쿄대회까지한차례도정상의자리에서내려온적이없다.대회3일차인29일은가장메달이기대되는이른바'골든데이'다.메달이나올것으로예상되는종목도사격,유도,수영,양궁등다양하다.가장먼저시선이향하는종목은사격이다.사격남자공기소총10m의박하준(KT)과여자공기소총10m의반효진(대구체고)이메달을정조준한다.독립운동가허석(1857∼1920)의후손인유도대표허미미(경북체육회)가여자57㎏급에서우승을노린다.허미미는지난달세계선수권대회에서세계랭킹1위크리스타데구치(캐나다)를꺾고우승을차지한만큼올림픽에서도금빛한판이기대된다.양궁에서는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이양궁남자단체전올림픽3연패에도전한다.'골든데이'의마지막은한국수영의에이스황선우(강원도청)가장식한다.황선우는자신의주종목인자유형200m에서금메달을향해물살을가른다.한국남자사브르대표팀박상원(왼쪽부터)도경동,오상욱,구본길과원우영코치가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펜싱국가대표선수단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2024.5.27/뉴스1ⓒNews1이동해기자30일과31일에는펜싱이기다린다.30일에는펜싱여자에페대표팀,31일에는펜싱남자사브르대표팀이단체전금메달을조준한다.특히남자사브르대표팀은2012년런던과2021년도쿄에이어올림픽단체전3연패(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는종목로테이션으로미개최)에도전한다.10일(현지시간)파리포르테드라샤펠레아레나에서2024년파리올림픽테스트이벤트이기도한프랑스오픈배드민턴여자단식결승전에서한국의안세영선수가일본의아카네야마구치선수를상대로승리한후세리머니를하고있다.ⓒAFP=뉴스1한국선수단이가장기대하는선수인여자양궁임시현은8월2일혼성전,3일개인전에출전한다.앞서열리는단체전을포함,대회3관왕도노릴수있는임시현이다.베드민턴대표팀은여자단식세계랭킹1위안세영(삼성생명)을필두로메달획득에도전한다.태권도선수단도종주국의명예회복에나선다.도쿄에서사상첫'올림픽노골드'로실망감을안겼던한국태권도대표팀은박태준(경희대)8월7일남자58㎏급에출전하는것을시작으로금빛발차기를준비중이다.근대5종에서도메달를노린다.도쿄올림픽남자부동메달리스트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8월10일,2024세계선수권여자개인전챔피언성승민(한국체대)은11일에각각개인전에출전한다.대한민국높이뛰기간판우상혁(용인시청)이유럽전지훈련및7월다이아몬드리그대회참가를위해17일오전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서체코프라하로출국전모자를벗고있다.2024.6.17/뉴스1ⓒNews1김진환기자'스마일점퍼'우상혁(용인시청)은8월10일육상남자높이뛰기결선에서한국육상트랙·필드첫올림픽메달획득을향해도약한다.폐회식이열리는8월11일에는'포스트장미란'박혜정(고양시청)이역도여자81㎏이상급에출전해한국대표팀의마지막메달을노린다.◆파리올림픽출전한국대표팀주요경기일정(현지시간)◇7월27일△펜싱남자사브르개인전(오상욱),여자에페개인전(송세라)△수영남자자유형400m(김우민)◇28일△양궁여자단체전(임시현·전훈영·남수현)◇29일△사격여자10m공기소총(반효진),남자10m공기소총(박하준)△유도여자57㎏급(허미미)△양궁남자단체전(김우진·이우석·김제덕)△수영남자자유형200m(황선우)◇30일△펜싱여자에페단체전(송세라·최인정·강영미·이혜인)△수영남자계영800m(황선우·김우민·이호준등)◇31일△펜싱남자사브르단체전(오상욱·구본길·박상원·도경동)◇8월2일△양궁혼성경기(임시현-김우진)△유도남자100㎏이상급(김민종)△배드민턴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김원호-정나은)◇3일△양궁여자개인전(임시현,전훈영,남수현)△배드민턴여자복식(백하나-이소희,김소영-공희용)△펜싱여자사브르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4일△양궁남자개인전(김우진,이우석,김제덕)△배드민턴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5일△배드민턴여자단식(안세영)◇7일△태권도남자58㎏급(박태준)◇8일△태권도여자57㎏급(김유진)◇9일△태권도남자80㎏급(서건우)◇10일△태권도여자67㎏초과급(이다빈)△근대5종남자개인전마지막날(전웅태,서창완)△육상남자높이뛰기(우상혁)◇11일△역도여자81㎏이상급(박혜정)△근대5종여자개인전마지막날(김선우,성승민)

24-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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