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3년간공급…美공장라인전환통해현지수요대응각형배터리경쟁력,안전성기술등주효…추가수주기대LFP배터리가탑재된ESS제품'SBB(SamsungBatteryBox)2.0(서울=뉴스1)박기범기자=삼성SDI(006400)가미국대형에너지전문기업에ESS(에너지저장장치)용LFP(리튬인산철)배터리를대규모공급한다.ESS용LFP배터리의첫장기공급계약으로,중국산배터리에대한미국의높은관세가지속되는가운데미국내시장확대기회가열렸다는평가가나온다.삼성SDI는미주법인인'삼성SDI아메리카'가미국의에너지관련인프라개발·운영업체와ESS용LFP배터리공급을위한다년계약을체결했다고10일밝혔다.계약규모는금액기준으로총2조원을훌쩍넘으며,오는2027년부터약3년간공급할예정이다.이번계약에따라공급하게될제품은미국현지공장의라인전환을통해생산될계획이다.삼성SDI는미국내전기차시장공략을위해스텔란티스와공동으로전기차용각형배터리공장을건설해가동하고있으며,현지시장수요변화에대응하기위해일부생산라인을ESS용으로전환하고있다.삼성SDI가이번에공급하는LFP배터리셀은일체형ESS배터리설루션인SBB(SamsungBatteryBox)2.0에탑재된다.SBB는20피트(ft)크기의컨테이너에배터리와화재안전장치등을통합설치한일체형ESS설루션으로,SBB2.0은각형LFP배터리가적용된첫모델이다.이번계약은삼원계배터리를주력으로하던삼성SDI가LFP배터리로제품포트폴리오를확장하고,ESS용각형배터리의글로벌판로를확대한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삼성SDI는그동안연구개발(R&D)을통해가격경쟁력이높은LFP소재의강점을극대화하는한편차별화된소재와극판공정기술을통해에너지밀도까지보완했다.또한최근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확대와AI산업의급성장등으로ESS수요가많이증가하고있는미국시장에서입지를강화하고있다.시장조사기관SNE에따르면미국의ESS수요는2025년59GWh에서오는2030년142GWh로2배이상성장할것으로전망된다.특히경제성과안전성측면에서LFP소재와각형폼팩터에대한선호도가높아지고있다.업계에서는파우치형에비해내구성이뛰어난각형의장점과함께첨단안전성기술이이번계약이이루어지는데주효한역할을했다고분석한다.삼성SDI각형배터리는단단한알루미늄캔타입의외관구조로되어있어외부충격으로부터강하다.또한내부열발생시즉각배출이가능한벤트와퓨즈등의안전장치가설계돼있다.특히SBB2.0에는셀사이단열재적용,열전파방지기술NOTP(NoThermalPropagation)등안전성을강화한기술도적용됐다.삼성SDI는현재까지미국내에서유일한비(非)중국계각형배터리제조사로알려져현지시장공략에서유리하게입지를확보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실제로삼성SDI는이번수주외에도복수의글로벌고객사들과LFP및삼원계배터리공급에대한협의를진행중이어서향후추가적인계약이기대된다.삼성SDI관계자는"ESS용LFP배터리의대규모장기계약을통해새로운시장을확보했다는점에서의미가크다"면서"이번계약을시작으로글로벌고객사들에화재안전성은물론성능과가격경쟁력이모두뛰어난ESS제품공급을확대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앵커멘트】다카이치사나에일본총리가독도가일본영토라는억지주장을다시쏟아냈습니다.대통령실은"독도는영유권이분쟁이존재하지않는대한민국고유의영토라며단호하고엄중히대응하겠다"고정면반박했습니다.이한나기자입니다.【기자】어제(9일)오후에열린일본중의원예산위원회,한의원이다카이치총리에게독도관련질의를합니다.▶인터뷰:다카미야스히로/일본자민당의원-"다케시마와관련해의연하게대응할것이라는메시지를다카이치총리가발표해주셨으면합니다.""한국이독도를불법점거하고있다"며대응을요구한건데,다카이치총리역시동조하는답변을내놓습니다.▶인터뷰:다카이치사나에/일본총리-"다케시마와관련해서는역사적사실에비춰서도국제법상으로도명백히일본고유의영토라는입장을바탕으로의연하게대응해나갈것이라는점에변함이없습니다."지난달의회에서독도가일본영토라고말한데이어,또다시억지주장을반복한겁니다.대통령실은"독도는명백한우리고유의영토"라며정면반박했습니다.대통령실은"독도에대한영유권분쟁은존재하지않는다"며,"일본의어떠한부당한주장도단호하고엄중히대응해나갈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통상일본총리의독도관련발언은일본국내정치용이란게전문가들의시각이지만,최근양국이이어오고있는협력기조에악영향을미칠것이란분석도나옵니다.특히최근중일갈등으로동북아지역긴장이고조되는상황에서이같은주장이주변국과의협력을더욱어렵게만들거란지적입니다.MBN뉴스이한나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양성훈그래픽:이은지,박경희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표지이야기]비신선식품도‘새벽도착보장’위주추천…소비자는원치않아도쿠팡이만든알고리즘벗어나기어려워새벽배송으로배송되고있는얇은매트리스(왼쪽)와서랍장.류석우기자열쇠고리,수족관온도계,습기제거제,배수구덮개,옷,배수관클리너,드럼(악기)패드세트,헤어스프레이,사무용의자,장갑,휴대전화케이스,전기매트및장판,의자,담요,반려묘스크래처,반려견울타리….한겨레21기자가2025년11월10일부터11월15일까지쿠팡택배기사와함께심야노동을하면서새벽배송으로아침7시까지반드시배송해야했던제품들이다.가능한한이른시간안에받아야상하지않는신선식품외에다양한품목이새벽배송서비스로주문된다는사실을확인할수있었다.이물건반드시내일아침필요한가물론택배기사가의무적으로새벽배송을해야하는제품중에는신선식품이많은수를차지한다.심야노동4일차인11월13일,포장을뜯지않고육안으로확인가능한물품86개가운데신선식품은60개로69.8%수준이었다.신선식품이아닌것도많았다.라면·쌀·과자등이8개였고,18개(20.9%)는비식품류였다.비식품류에는세제등생필품도있었지만이불과서랍장도있었다.이날을포함해배송품목을집계한사흘동안24~30%가비식품류·비신선식품에해당했다.소비자는신선식품이아니어도새벽배송을이용하고있었다.개인의사정에따라신선식품과생필품이아닌물품도‘당장내일새벽에필요한물건’이될수있다.다만반드시빠른배송으로진행해야하는지의문이드는물품이적지않았다.유미화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대표는한겨레21이파악한물품내역에대해“긴급한물품이라고생각하지않는다.서랍장등은없으면다른것으로대체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정치하는엄마들’김정덕선임활동가도“어르신이나아기를돌보는경우에는식재료가중요한것이사실이다.그외에당장그날아침에필요한물건이얼마나될까”라며“(한겨레21이파악한가구등은)새벽에(그물건이)필요하지는않을것같다”고했다.소비자가당장필요하지않더라도새벽배송을이용하는이유에는빨리물건을받고싶은소비심리영향이있다.그러나전문가와시민·소비자단체는쿠팡의시스템도한몫했다고말한다.공급자인쿠팡쪽이만들어내는새벽배송수요라는것이다.쿠팡앱상위에노출된물품은비식품인경우에도‘새벽도착보장’이많다.가령한겨레21이12월1일기준휴대전화에서쿠팡앱을열고‘로켓’옵션(빠른배송옵션)을끈채‘휴대전화케이스’를검색해봤다.일반적으로휴대전화케이스가긴급을요하는물품이아닌데도,알고리즘상상위노출1~6위또는1~8위까지‘새벽도착보장’상품으로검색됐다.‘로켓배송’을지우고‘휴대전화케이스’를검색해봤다.알고리즘상상위노출1∼6위까지‘새벽도착보장’상품으로검색됐다.박준용기자‘도착일시변경’기능찾기도어려워이는‘쿠팡와우’멤버십이용자에게새벽배송을추천하는시스템의영향이크다.월7890원을내고쿠팡와우에가입하면각종드라마나영화,스포츠콘텐츠가유통되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쿠팡플레이’를볼수있다.또한‘로켓’으로시작되는당일,익일새벽,익일등빠른배송서비스도무료로이용할수있다.1400만명으로추산되는쿠팡와우이용자가무료로새벽배송을이용하게되면서,새벽배송상품이보편서비스가됐다.그러면서자연히새벽배송상품이알고리즘상상위권을차지하게됐다.소비자입장에서는노출순서상새벽배송이아닌다른상품을이용하기도,찾기도쉽지않아졌다.김정덕선임활동가는“‘다음날아침7시까지배송된다’는점에소비자가습관적으로길든것도있다”며“쿠팡플레이를보기위해월정기요금을내면,새벽배송물품을주문하게되는식으로(소비행태를)확장한것같다”고했다.소비자가쿠팡의‘새벽배송추천’에서벗어나기는쉽지않다.쿠팡은굳이새벽배송이필요없는경우‘도착일시변경’기능을사용할수있게해뒀다.하지만이기능은사용하기어려운데다그런기능이존재하는지조차모르는사람이많다.특히이기능을사용하려면쿠팡앱에서‘제품구매하기’를누르고,신용/체크카드변경→스크롤을내려도착일시변경터치→도착날변경까지일일이해야한다.‘도착일시변경’은손톱보다작은글씨로적혀있고,제대로된설명도없다.결국선택의여지가크지않은상태에서생필품·신선식품이아니어도자연스레새벽배송으로상품을주문하는경우가발생하게된다.쿠팡을연구해온이승윤중앙대교수(사회복지학)는“코로나19시기에택배업이성장한것은(소비자의)수요가주도한측면이있다고보지만,새벽배송까지수요가주도한것이라고보기에는근거가충분하지않다”며“오히려(쿠팡의)공급중심으로새벽배송시장이확대된면이다분히있다”고지적했다.새벽배송으로배송되고있는고양이스크래처.배송스티커의별표가아침7시까지반드시배송해야한다는의미다.류석우기자많은소비자가과중한심야노동에기반하는새벽배송에동의하느냐도논쟁거리다.쿠팡은심야노동에기반을둔서비스를이어가는것이‘소비자편익’을위한것이라며대부분소비자가새벽배송에찬성한다고밝힌다.소비자단체소비자와함께는“새벽배송은평일에장을보기어려운맞벌이부부,워킹맘,자영업자에게단순한편의서비스가아닌생활필수인프라이자공공재”라며새벽배송을전면금지하자는주장에한해반대의견을낸바있다.과중한심야노동,소비자가원하나그러나대안을찾아야한다고보는소비자도적지않다.유미화대표는“택배과로사1·2차사회적합의를하지않았던쿠팡에서과로사가많이했다는것이아직덜알려져있다.쿠팡노동자가많이사망하고있다는사실을알게된소비자는놀란다”며“노동조건과관계없이대부분소비자가새벽배송을원한다는것은오해”라고말했다.실제로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쿠팡의과로사문제를지적하는글을올리며쿠팡에서탈퇴하는소비자도있었다.안정희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소비자운동팀부장이그랬다.그는몇년전까지는쿠팡을활용했지만과로사문제가제기된뒤‘새벽배송이좋고편하지만,내습관이누군가를죽음으로몰아갈수있었다.그렇다면나는굳이새벽배송을선택하지는않겠다’라는글을SNS에올리고쿠팡에서탈퇴했다.이글에많은사람이공감했다.새벽배송논쟁이왜곡된채소비자에게알려지며일이꼬인측면도있다.전국택배노동조합은심야배송제한을제안했지만,일부언론과정치권에서이를‘새벽배송전면금지제안’이라못박고무조건새벽배송을없애자는주장으로호도했다.결국심야노동을줄이는해법을모색하기보다‘새벽배송찬성vs반대’라는단순구도로논의가흘러갔다.안부장은“새벽배송찬반보다,불필요한물품까지도빠르게받으려는점을성찰하고(심야노동을줄이려)노력해야한다는점을논의해야한다”며“우리가무조건새벽에물품을받아야하는지,한두시간늦춰진다고무슨문제가있는건지등해결책을언론이다뤄줘야한다”고말했다.유미화대표도“소비자의편리와긴급히필요한물품배송의길은풀어주면서,노동조건을합의할기준은얼마든지있다고본다”고말했다.박준용기자[email protected]·류석우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2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윤영호,김건희특검8월조사에서주장해통일교전방위적정치권접촉정황계속돼건진재판에서도정진상·나경원이름나와[서울=뉴시스]건진법사전성배씨를통해김건희여사에게고가선물을전달하고통일교의현안을청탁한의혹을받는윤영호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세계본부장이지난7월30일오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열린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출석하고있다.(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김정현기자=윤영호전통일교세계본부장이김건희여사의각종의혹을조사하는특별검사팀조사에서2018년~2020년전재수해양수산부장관(당시국회의원)에게수천만원대현금을건넸다고주장한것으로알려졌다.특검은내사사건을경찰에넘겼다.전장관은"단하나도사실이아니다"라고밝혔다.10일법조계에따르면윤전본부장은지난8월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민중기)의조사과정에"전의원이천정궁에방문해한학자총재를만나인사했고현금4000만원가량을전달했다","시계도2개박스에넣어서전달했다"는취지의주장을했던것으로알려졌다.윤전본부장은금품을건넨시점을2018년~2019년사이로진술했다고한다.특검조사에서'시계브랜드는까르띠에·불가리'라고주장했다고알려졌다.특검은이같은진술을확보하고전장관이통일교측으로부터받은금품의대가성을포착했던것으로전해졌다.전의원은핵심친문계로이번정부에서해수부장관을맡았다.그는전날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저를향해제기된금품수수의혹은전부허위이며단하나도사실이아니다"라며"저는의정활동은물론개인적영역어디에서도통일교를포함한어떤금품도받은사실이없다"고반박했다.또그는"근거없는진술을사실처럼꾸며유포하는행위는명백한허위조작"이라고썼다.윤전본부장은지난2022년4월·7월김여사와'건진법사'전성배씨에게명품가방과목걸이를건네고현안을청탁하고,권성동국민의힘의원에게같은해1월불법정치자금1억을건넨혐의로구속기소된인물이다.그가이달5일자신의재판에서통일교의민주당지원의혹에대한증언을내놓으면서파문이계속되고있다.앞서5일윤전본부장은자신의변호인과진행하는반대신문을통해2022년대선을앞두고국민의힘뿐만아니라민주당에도"어프로치(접촉)했다"고주장했다.그는"2017년∼2021년까지국민의힘보다민주당과가까웠다"며"제가그때(접촉)했던것이현정부(문재인정부)의장관급4분정도다.두분은(한학자)총재도뵈었고,지원에대한부분도수사과정에서말했다"고했다.국회의원명단도특검에진술했다고했다.통일교의전방위정치권접촉정황은다른재판에서도흘러나왔다.전날건진법사전씨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알선수재혐의속행공판에서도윤전본부장이통일교전부회장이모씨와나눈통화녹취가재생됐다.[서울=뉴시스]추상철기자=전재수해양수산부장관이지난달4일오전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경제관계장관회의겸물가관계장관회의'및'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발언하고있다[email protected]녹취에서윤전본부장은"여권을하려면일전에이장관님하고두군데어프로치를했다.이것은오피셜(공식적)하게가자"라며"정진상실장(전당대표실정무조정실장)이나그밑쪽은화상대담이잖나.힐러리(클린턴전미국국무장관)정도는될것같다"라고말했다.지난2022년2월초교단행사인'한반도평화서밋'을앞두고이뤄진통화로,이재명대통령의최측근인정실장의이름과이씨성을쓰는문재인정부장관급에게통일교측이청탁목적으로접근했다는정황인셈이다.당일나경원국민의힘의원과이모씨가나눈통화녹취도재생됐다.특검측이증거로제시한것이다.나의원은녹취에서"저는가급적일정을제가가운데에서어레인지(조정)해줄수있으면좋겠다"며"그것을가급적이면제3의장소또는우리당사나이런데에서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한반도평화서밋을앞둔2022년2월이뤄진통화다.해당행사에서윤석열당시대통령선거후보는마이크펜스전미국부통령을만난다.윤전본부장은이날오후4시열리는자신의공판과정에통일교로부터금품을수수한민주당전현직의원들의실명을공개하겠다는주장을한것으로알려졌다.한편특검은윤전본부장의이같은진술을들은후지난달내사사건번호를부여한것으로알려졌다.특검은김여사사건을다루는특검법의취지상인적·물적·시간상으로수사대상이아니라고판단했다.전날오후에는관련기록을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넘겼다고밝혔다.일각에서는공소시효만료가코앞에있다는지적도내놓는다.윤전본부장의진술주장대로라면2018년~2021년문재인정부시기로,통일교측이불법정치자금을건넸다면공소시효는빠르면올해만료된다는것이다.정치자금법위반죄(5년이하의징역)는10년미만의징역에해당하는범죄로공소시효가7년이다.다만사건을넘겨받은수사기관이뇌물죄내지는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혐의등으로의율하게되면형량이높아져공소시효가더늘어날수는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런던에서영불독정상들과회담후"미국의지원"공개요청트럼프의"지는전쟁이니러요구에응하라"에강력반발[런던=AP/뉴시스]볼로디미르젤렌스키(오른쪽두번째)우크라이나대통령이8일(현지시간)영국런던총리관저에서프리드리히메르츠독일총리,키어스타머영국총리,에마뉘엘마크롱프랑스대통령과회담하고있다.젤렌스키대통령은이들과종전계획,전후안보보장방안등을논의했다.2025.12.09.[서울=뉴시스]차미례기자=우크라이나의볼로디미르젤렌스키대통령은9일(현지시간)"미국과유럽이선거기간중의안전을보장해준다면우크라이나선거는60일에서90일뒤에실시할준비가되어있다"고말했다고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통신사가보도했다.젤렌스키대통령은"그뿐아니라나는지금이순간공개적으로미국이우리를도와달라는요청을선언한다.가능하면유럽의정상들과함께,선거의안전과평화를보장해달라.그렇게되면앞으로60일에서90일이내에우크라이나는선거를치를준비가되어있을것이다.나도개인적으로선거에대한의지를가지고있고,이에대한준비도하고있다"고기자회견에서밝혔다.젤렌스키는이어서"우크라이나의선거실시문제는기본적으로우크라이나국민의의지에가장크게달려있다.다른나라사람들에게달려있는것이아니다"라고말했다.그는이어서미국은현재우크라이나의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입에찬성할준비가되어있지않지만,그래도안정적으로우크라이나의안보를보장하기위한양국협상은여전히진행중이라고밝혔다.젤렌스키대통령은8일키어스타머영국총리,에마뉘엘마크롱프랑스대통령,프리드리히메르츠독일총리등과런던에서만나전쟁종식방안에대해논의했다.하지만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은9일정치매체폴리티코와의인터뷰에서“러시아가전쟁에서이기고있기때문에우크라이나는러시아의평화제안조건을수락해야한다”는논리의주장을폈다.[더블린=AP/뉴시스]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이12월2일아일랜드수도더블린에서미할마틴아일랜드총리와공동기자회견을열고있다.그는트럼프미대통령의러평화제안수락요구에반발하며전유럽의지지를얻기위해뛰어다니고있다.2025.12.10.하지만젤렌스키대통령은런던회동이끝난뒤마르크뤼터나토(NATO)사무총장등을만나기위해이동하는비행기에서기자들에게“러시아에절대로영토를양보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유럽국가정상들은트럼프가푸틴과밀착해서우크라이나에게사실상의항복을요구하고있다며거세게반발했다.레오14세교황도미국이유럽과의오랜동맹관계를파괴하고있다면서,유럽국가들의우크라이나종전협상참여가반드시필요하다고강조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반포·잠원동주민들의17년숙원사업,고속터미널사거리전방향횡단보도신설완료-터미널등대형시설과주거단지,국내외관광객들의통행으로보행수요가증가하며필요성커져-상권활성화방안과보행안전확보두가지를위해상인및유관기관과적극협력·고터·세빛관광특구지정및횡단보도대기공간확보위한우회전차로조정,유관기관협력으로교통심의통과-전성수구청장“주민들의보행권확보하고,지역과도상생할수있는교통인프라조성힘쓸것”전성수(왼쪽여섯번째)서울서초구청장과관계자들이고속터미널횡단보도준공식에서테이프커팅식을하고있다.서초구청제공공사전공사후서울서초구(구청장전성수)는지난8일,반포·잠원동주민들의17년숙원사업인‘고속터미널사거리전방향횡단보도’를신설했다고10일밝혔다.이번횡단보도개통으로주민및국내외관광객들의보행안전과편의가대폭향상될전망이다.고속터미널사거리는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고투몰등대형시설이밀집해있고,재건축을통해반포자이·원베일리등대규모주거단지가조성되며보행수요가급증한지역이다.그럼에도지난17년간지상횡단보도가없어주민들은길을건너기위해지하도상가계단을반드시이용해야하는불편을겪어왔다.특히작년12월고터·세빛관광특구지정이후외국인관광객방문이급증하고,잠수교보행화사업까지더해지며보행환경개선의필요성은더욱시급해졌다.하지만횡단보도신설과정은쉽지않았다.상권침체를우려한지하도상가상인들의반대에더해지상부대형구조물로인해횡단보도보행자를위한대기공간확보가어렵다는지적도이어졌다.특히,공간확보를위한지하도상가출입구이설등의합의도필요해오랜시간해결되지않는과제로남아있었다.이러한어려움속에서초구가팔을걷어붙이고나섰다.고투몰·센트럴시티등과함께특구지정및상권활성화방안을논의해‘고터·세빛관광특구’가지정되는성과를얻었고,지상부공간확보를위해출입구이설대신우회전차로를조정하는대안도마련해약20억원의공사비를절감하는효과도얻었다.이와함께서울경찰청과서초경찰서가보행안전확보필요성에공감하며힘을보탰고,결국올해5월27일서울경찰청교통심의를최종통과했다.특히이숙자시의원,박상혁시의원,서울시도로계획과등유관기관의전폭적인협조를통해예산을확보해신속하게공사를추진할수있었다.이로써서초구는민선8기출범이후반포동사거리,고속터미널사거리등주요거점총13곳에횡단보도를신설해주민들의보행권을확대하고안전한통행환경을조성했다.전성수서초구청장은“이번횡단보도개통을통해반포·잠원지역주민은물론고속터미널일대를찾는관광객들도안전하게보행할수있는환경이마련됐다”며“앞으로도주민들의보행권을확보하고,지역과도상생할수있는교통인프라확충을위해노력을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김윤림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3%대예금등장에예테크족분주시중은행서고금리적금도나와두달간21조뭉칫돈예금선호현상여전은행들이자금이탈을막기위해예금금리를높이면서예테크족들의움직임도바빠졌다.증시활황속에자본시장으로자금이빠져나가는'머니무브'가지속되자은행들은예금금리인상경쟁을벌였다.현재시중은행에서3%대예금을어렵지않게찾을수있으며고금리적금도속속등장하고있다.3%대은행예금부활10일은행연합회에따르면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등5대은행대표정기예금상품의최고금리(12개월만기·9일기준)는연2.80~3.00%로집계됐다.KB국민은행'KB스타정기예금'연2.85%,신한은행'쏠편한정기예금'연2.8%,하나은행'하나의정기예금'연2.85%,우리은행'WON플러스예금'연2.85%,NH농협은행'NH올원e예금'연3.0%등이다.두달전인10월초정기예금상품금리가2.5%안팎이었던것과비교하면0.3~0.5%포인트가량올랐다.이외에도은행들은3%대상품을줄줄이선보이고있다.SC제일은행의'e-그린세이브예금'은최고금리가3.2%이다.신한은행도최근'신한My플러스정기예금'의최고금리를연2.8%에서3.1%로0.3%포인트올렸다.12개월만기기준기본금리연2.9%에서우대조건충족시0.2%포인트를더준다.KB국민은행은최고연3%금리를제공하는'2025-2차공동구매정기예금'을추가판매한다고전날밝혔다.총가입한도는3조원으로오는19일까지가입이가능한상품이다.한도가소진될경우조기에판매가종료된다.우리은행의'우리첫거래우대정기예금'금리도최고연3.0%금리를제공한다.수협은행의'Sh첫만남우대예금'과'헤이(Hey)정기예금'도각각최고연3.1%와3%의금리를준다.전북은행의JB123정기예금금리도최고연3.1%수준이다.인터넷은행들도최근금리를높이면서예금상품금리가최고연2%대후반에머물러있다.케이뱅크의'코드K정기예금'이2.86%,카카오뱅크의정기예금이2.85%수준이다.시중은행에서10%대고금리적금도고금리적금도속속등장하고있다.우리은행은다섯차례추첨에모두당첨되면최고연12.5%의금리를받을수있는'두근두근행운적금'을최근출시했다.월50만원이하로6개월간납입이가능한적금으로,기본금리연2.5%에행운카드를뽑을때마다2%포인트의우대금리가더해진다.KB국민은행은최고연10%금리를제공하는'KB아이사랑적금'을최근재출시했다.아이를키우는만19세이상부모가가입할수있는자유적립식예금으로월1만원부터30만원까지납입이가능하다.돌고돌아예금으로…두달새21조뭉칫돈금융권에따르면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등5대은행의정기예금잔액은11월말기준971조9897억원으로집계됐다.이는전달(965조5689억원)대비6조4208억원이증가한수치다.정기예금잔액은두달연속증가해지난9월말(950조7015억원)대비21조2882억원이늘었다.5대은행의총수신잔액은지난달말기준2168조9095억원으로집계됐다.10월말(2151조1806억원)에서17조7289억원증가했다.5대은행의정기적금잔액도46조2948억원으로전달대비5356억원증가했다.투자대기성자금으로분류되는수시입출금식저축성예금(MMDA)을포함한요구불예금잔액은전달대비6조3968억원증가한654조2532억원으로집계됐다.국내증시의변동성이커지면서일정부분다시회복된것으로보인다.실제로여윳돈이생겼을때주식계좌보다은행예금에넣는것을선호한다는조사도나왔다.국가데이터처가지난4일발표한'2025년가계금융복지조사'에따르면금융자산가운데예금에투자하는것을가장선호한다는응답이87.3%로가장압도적이었다.주식(9.6%)과개인연금(1.7%)이그다음이었다.2금융권도인상움직임수신영업에소극적인모습을보이던저축은행들도최근금리를인상하고있다.저축은행중앙회에따르면전국79개저축은행의12개월만기정기예금평균금리는전날기준2.86%로집계됐다.지난달(2.69%)대비0.17%포인트올랐다.공시된303개상품(12개월기준)가운데연3%이상금리를제공하는상품은107개에달했다.불과한달전3%대상품이전무했던것과비교하면대폭늘어났다.부애리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시청자여러분안녕하십니까?통일교가국민의힘뿐아니라더불어민주당에도금품을지원했다는전세계본부장윤영호씨발언의파장이커지고있습니다.김건희특검은관련의혹을경찰국가수사본부에넘긴가운데,윤씨는오늘(10일)자신의결심공판에서민주당인사들의실명을폭로하겠다고예고했습니다.오늘굿모닝MBN첫소식,유승오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김건희특검이통일교가더불어민주당과접촉했다는의혹을경찰청국가수사본부로넘겼습니다.특검수사대상이아니라며이첩을예고한지하루만이자,처음의혹을인지한지약4개월만입니다.앞서전통일교세계본부장윤영호씨는자신의재판에서"지난8월특검면담당시민주당과의접촉사실을진술했다"고밝혔습니다.특검이확보한2022년초통화녹취록에서윤씨는"(문재인정부)장관두곳과접촉했다"며이재명대통령측근인정진상전민주당정무조정실장이름을언급한것으로MBN취재결과확인됐습니다.또특검이압수수색한컴퓨터에서는여야정치인7명의이름이적힌'VIP선물'문건도발견된것으로전해졌습니다.하지만특검은민주당관련의혹에대해"명백히수사대상이아니"라고선을그었습니다.김건희여사와직접관련이없는'집사게이트'나'국토부공무원뇌물사건'까지조사한점에서석연치않은해명이라는지적과함께늑장대응이라는비판을피하기어려워보입니다.김여사에게금품을건넨혐의로구속기소된윤씨는오늘결심공판에서통일교측이지원했다는민주당정치인들의실명을공개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습니다.해당여권인사들은윤씨와의접촉및금품수수의혹에대해전면부인하는가운데,윤씨의추가진술에관심이쏠리고있습니다.MBN뉴스유승오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이동민그래픽:김수빈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한경협,대학생취업인식조사52%“일자리부족”이유꼽아10명중3명은“경험삼아지원”기업공채안뽑고경력만선호3명중1명“취업준비1년소요”김모(28)씨는올해대학졸업을유예하고영어공부에전념하고있다.지난해부터채용공고가뜨면지원서를넣었지만번번이떨어졌다고한다.문과생이지원할수있는직무도많지않은데서류전형조차통과하지못한경우가다수여서자신감도하락했다.김씨는“대학졸업생이기대하는일자리가있을텐데합격문턱에도못가니까답답하다”며“뭘해야할지몰라서영어점수라도높이려한다”고말했다.취업준비생10명중6명은경험삼아입사원서를내거나구직활동을거의하지않는'소극적구직'상태라는조사결과가나왔다.사진은9일서울소재대학교내채용공고게시판의모습.뉴시스취업준비생10명중6명은구직활동을하고있지만취업을크게기대하지않는‘소극적구직’상태로나타났다.10명중4명가까이는올해대졸채용시장이지난해보다‘어렵다’고답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10∼11월전국4년제대학재학생과졸업생(유예·예정포함)2492명을대상으로시행한취업인식도조사결과를9일발표했다.조사결과응답자의60.5%가소극적구직자였다.소극적구직자중에는실질적인취업준비나계획없이채용공고를탐색하고경험삼아지원하는‘의례적구직자’가32.2%로가장많았다.구직활동을‘거의하지않는다’고한응답자는21.5%,‘쉬고있다’고한응답자는6.8%로나타났다.구직에소극적인이유로는절반이상(51.8%)이‘일자리부족’을꼽았다.구체적으로‘구직활동을해도일자리를구하지못할것같다’(22%),‘전공또는관심분야일자리부족’(16.2%),‘적절한임금수준등근로조건을갖춘일자리부족’(13.6%)이주요이유로뽑혔다.일자리부족을제외하고‘자신의역량·기술·지식부족에따른추가준비가필요하다’는응답은37.5%였다.응답자들은줄어든채용기회에어려움을겪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취업준비어려움으로‘경력직선호등에따른신입채용기회감소’가26.9%로가장많았다.대기업을중심으로공개채용이없어지고수시채용이늘어난데다경력직을선호하는기업들이증가하면서신입지원기회가감소했다는것이다.10명중2명(18.2%)은실무경험기회조차확보하기어렵다고했다.채용시장이좁아지면서취업준비생37.1%는지난해보다올해대졸신규채용시장이‘어렵다’고답했다.지난해조사당시36.5%보다0.6%포인트소폭올랐다.‘지난해보다좋다’고응답한비중은5.1%로전년(3.2%)보다증가했지만취업시장에대한부정적인식은비슷한것으로풀이됐다.취업준비기간이1년을넘길것으로예상한응답자는32.5%였다.취업난해소를위한대책으론시장을부양하고구직자훈련을확대해야한다는의견이많았다.‘규제완화등기업고용여건개선’(29.9%)이가장많았고이어‘진로지도강화,현장실습지원확대등일자리미스매치해소’(18.1%),‘인공지능(AI)·빅데이터등신산업·신기술분야직업훈련기회확대’(14.9%)등순이었다.이상호한경협경제산업본부장은“고환율·고물가,통상질서재편등대외불확실성이지속하는가운데국내노동시장규제까지강화되면서기업들의신규채용여력이줄어들고있다”고말했다.이정한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새벽고요한안방,뒤틀린욕망…두차례에걸쳐성폭행法"인면수심패륜"징역10년선고…피고·검찰쌍방항소ⓒNews1김초희디자이너(수원=뉴스1)김기현기자=차가운공기가고요히내려앉은지난2021년10월15일새벽.겉보기에는평범한가정집과다름없던경기여주시가남읍한가정집안방에'숨막히는지옥'이싹트기시작했다.A씨(50대)가경계선지능장애를앓고있는미성년친딸B씨가깊이잠들어있는안방을향해발길을내딛으면서부터다.어느새B씨에게어둠의그림자가드리워졌다.묵직하게숨통을조이는압박감에화들짝놀라잠에서깬B씨가필사적으로몸부림쳐벗어나려했지만,거칠고강력한A씨완력앞에서는어림없는일이었다.끝내A씨는'금지된욕망'을드러내며넘지말아야할선을넘고말았다.이후B씨는큰충격속에서도용기를쥐어짜어머니에게자신이아버지A씨로부터당한끔찍한일을털어놓았으나,적절한보호조치를받지못했다.B씨가잠자리에드는것자체가공포인집에서A씨와계속함께살아야하는불안감을홀로감당해야만하는처지에놓인셈이다.ⓒNews1DB그로부터약3년5개월이흐른올해3월28일위태롭고도잔혹한평화가흘러,시한폭탄은또다시터졌다.B씨는성인이됐음에도아버지의검은손길을피하지못하고데자뷔처럼되풀이되는악몽속에서끝없이무너져갔다.특히A씨두번째범행은되돌릴수없는비극적결과까지초래했다.B씨뱃속에패륜적행위로잉태한생명이자리잡은것이다.A씨범행은B씨가임신검사를받기위해병원을찾으면서발각됐다.당시B씨는병원에"아버지에게당했다"는취지로말했고,병원은곧바로경찰에신고했다.경찰은A씨와낙태된B씨태아유전자(DNA)분석에나서친자관계임을확인한것으로전해졌다.결국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강제추행)혐의로재판에넘겨진A씨는고개를숙였다.그러나1심재판부를맡은수원지법여주지원형사1부는A씨범행을강간을넘어선'인면수심(人面獸心)패륜'으로규정하며징역10년을선고했다.재판부는"피해자는성인이기는하나경계선지능장애가있어일상생활과사회적응,판단력발휘에다소어려움이있는것으로보인다"며"피고인은이를이용해피해자를강간한것으로보인다"고판시했다.이어"피해자는첫번째피해를당한후친모에게이를알렸음에도제대로된보호조치를받지못했고,피고인이재차피해자를강간했다"며"피고인범행으로인해피해자는결국임신까지하게된점등을고려하면죄질이매우불량하다"고부연했다.특히A씨가뒤늦게나마범행을인정하고반성하는태도를보이긴했지만,B씨로부터단한번의용서도받지못했다는사실도양형에결정타를날렸다.A씨와검찰은1심판결에불복,법원에항소장을제출했다.2심은수원고법형사1부가맡았다.항소심1차공판은24일진행될예정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맹학교·대학병원·노인복지관3곳에무장애정원조성보행약자·시민모두위한치유공간확충종로구맹학교무장애나눔숲조성모습.서울시청제공서울시가사회복지시설과종합병원내방치돼있던공간을어르신,장애인등보행약자를포함한모든시민이이용할수있는정원과숲으로재구성했다.10일서울시에따르면‘약자와의동행’과‘5분정원도시서울’실현의일환으로서울국립맹학교종로캠퍼스등총5800㎡(약1750평)규모의‘동행가든’조성을완료했다.이번에정원이조성된곳은△서울국립맹학교종로캠퍼스△고려대구로병원△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등3곳이다.사업비7억3000만원전액은한국산림복지진흥원공모사업(나눔숲)선정에따라복권기금으로지원됐다.서울국립맹학교종로캠퍼스(2500㎡)에는시각장애학생들이만지고,듣고,느낄수있도록오감을자극하는정원이조성됐다.산수유등교목6종92주와수수꽃다리등관목7종869주,맥문동등초화류14종9557본이식재됐으며,학생들의신체회복과정서적안정,교육적활용이가능한공간으로꾸며졌다.고려대구로병원(2500㎡)의동행가든은기존소나무숲아래산책로를정비하고,삼색버들등교·관목17종3644주와수크령등초화류15종8850본을심어환자와보호자들이치유와휴식을누릴수있는병원정원으로재탄생했다.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800㎡)은기존펜스를제거해개방감을높이고,공작단풍등나무7종35주와화살나무등관목19종1676주,백합등초화류19종1055본을식재했다.복지관이용자뿐아니라인근주민들도여유롭게머물수있는생활정원으로활용되고있다.서울시는동행가든조성과더불어공원접근성을높이기위한‘나눔길’과‘도시숲환경조성’사업도병행하고있다.은평구백련산근린공원에는휠체어이용장애인등보행약자의이동편의를위한장애인용엘리베이터설치가진행중이며,올해설계를마치고내년상반기준공을목표로하고있다.또한어르신들이편하게산책할수있도록강서구봉제산(3.9㎞)에는나눔길(데크)를내년까지완공하고,도봉구쌍문근린공원(1.1㎞)역시내년착공할예정이다.이수연서울시정원도시국장은“동행가든은약자와의동행과5분정원도시비전을구현하는대표사업”이라며“앞으로도복지시설내유휴공간을적극발굴하고공원접근성을지속개선해모든시민이가까운곳에서차별없이정원을누릴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조언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나경원,민주당겨냥“삼권분립을파괴하는입법내란세력”우원식“의제와관련없는발언은해서는안된다”나경원국민의힘의원(가운데)이9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제429회국회(정기회)제16차본회의에서‘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에대한필리버스터를하던중의제와관련없는발언을이어가자여야의원들이나와언쟁을벌이고있다.뉴시스국회본회의에서나경원국민의힘의원의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중단되는초유의일이9일벌어졌다.필리버스터중국회의장이토론자의발언을강제로중지한건매우이례적이다.1964년4월20일이효상의장이당시김대중의원의필리버스터(5시간19분)중마이크를끈이후61년만의일이다.10일정치권에따르면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은당초전날본회의에서62건의비쟁점법안을처리하려했다.그러나김병기민주당원내대표가사법제도개편안,필리버스터중지법등쟁점법안8건의연내처리계획을철회하라는송언석국민의힘원내대표의요구를거부하면서결국합의에이르지못했다.국민의힘은원내대표협상결렬후곧바로모든법안에필리버스터를신청했다.가맹사업법개정안에국민의힘‘1번’주자인나의원이토론을시작하자마자본회의장은아수라장이됐다.나의원은“입법독재를하는,헌법을파괴하고법치주의를무너뜨리고삼권분립을파괴하는입법내란세력”이라고민주당을규탄했다.우원식국회의장은나의원이의장석에예를표하지않자“인사안하느냐”며신경전을벌였다.발언전의장에대한인사는국회관례다.우의장의채근에도나의원이무시하고토론을시작하자,우의장은“인격의문제”라고쏘아붙였다.특히우의장은여러차례나의원을제지하다결국“의제와관련없거나허가받은발언의성질과다른발언은해서는안된다”며국회법의회의질서유지조항을내세워마이크를차단했다.필리버스터가도중중단된건1964년당시이효상의장이당시김대중(DJ)의원의필리버스터중마이크를끈이후61년만의일이다.국회법은의제와관계없는발언을금지하고있지만(102조),비교적발언의범위가자유로운필리버스터중의장이토론자의발언을강제로중지한건매우이례적이다.국민의힘은“입틀막”“사퇴하세요!”“우미애(우원식+추미애)”라고소리치며거세게항의했다.민주당쪽의석에서도“쓸데없는소리하지말고내려와라”“쇼츠분량다땄으니내려오라”라고고성이계속됐다.나의원이무선마이크를사용하려하자우의장은“이런국회의모습을보이는게너무나창피해서더이상회의를진행할수없다”며정회를선포했다.의장실항의후송언석국민의힘원내대표는긴급입장문을통해“마이크를끈것은의장스스로의사진행을방해하는폭거를저지른것”이라고말했다.또“임의로회의를정회한것은향후모든필리버스터를의장이완전히무력화시킬수있다는참담한조치였다”고지적했다.이날극한대치를시작으로여야는이날부터시작되는임시국회내내정면대결을이어갈것으로보인다.국민의힘은이날임시국회에서도쟁점법안상정에즉각대응하기위해의원별필리버스터순번을이미배정해둔상태다.천막농성도검토하고있다.국회본관앞에는국민의힘의원들의농성을위한천막이설치됐고,전국253개지역구당협위원회사무실앞에서분산천막농성과1인시위도검토중이다.대규모동원방식의장외투쟁에대한피로감을덜고,지역별로상시적여론전을펼치겠다는전략이다.임정환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