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등젊은층세제지원확대되지만젋은층,소득적어효과가크지않을것지적2030,소득세실효세율평균보다훨씬낮아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정부가저출생대책으로결혼·출산관련세제지원을확대하고있으나,젊은층의낮은소득세부담률로인해실효성이제한적일것이라는분석이제기됐다.17일국회예산정책처가발표한근로소득자성별·연령별세부담현황에따르면,20~30대의소득세실효세율은전체평균을크게밑도는것으로나타났다.2022년기준30세미만남성의소득세실효세율은2.77%로,전체남성평균(8.07%)의3분의1수준에그쳤다.30대남성도5.73%로평균을하회했다.여성의경우30세미만2.05%,30대4.27%로더욱낮았다.면세자비율도높았다.30세미만은남성47.74%,여성51.48%로절반가량이면세혜택을받았다.30대의경우도남성22.10%,여성37.15%가면세자였다.각종소득공제와세액공제제도가이같은높은면세자비율의원인으로분석됐다.종합소득자의경우에도실효세율이30세미만남성6.46%,30대남성10.23%로전체남성평균(15.87%)을밑돌았다.여성역시30세미만4.63%,30대7.90%로전체여성평균(10.44%)보다낮았다.종합소득자의면세자비율은30세미만남성34.78%,여성39.75%,30대남성23.69%,여성30.75%를기록했다.정부는2024년세법개정안을통해결혼세액공제신설(혼인신고시최대100만원),기업출산지원금비과세확대,자녀세액공제확대등을추진하고있다.또한주택청약종합저축세제지원적용대상도확대하기로했다.1주택보유부부의1세대1주택간주기간도5년에서10년으로연장하는방안도포함됐다.그러나예정처는"출산·양육친화적사회조성을위한조세정책적노력으로이해되나,소득세실효세율이낮은20~30대의출산율에미치는효과가제한적일수있다"고지적했다.세금납부계층에만혜택이돌아가고,특히저소득층보다고소득층이더많은혜택을받을수있다는우려다.세제전문가들은"현재의세제지원정책은이미소득이있는계층을대상으로하고있어,정작지원이필요한저소득젊은층에게는실질적인도움이되지못할수있다"고분석했다.예정처는"저출생문제해결을위해서는일·가정균형달성등저출생을초래하는근본적이고구조적인사회·경제적문제를개선하는방향의접근이함께이뤄져야한다"고제언했다./서울=박정훈기자[email protected]서정명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모델김나정.사진=뉴시스(김나정인스타그램캡처)마약투약을자수하는내용의글을올려구설에오른모델김나정(32)이필리핀에서강제로마약을투약당했다고주장했습니다.김나정은18일법무법인충정측과함께작성한'입장문'전문을공개했습니다.김나정은입장문에서"필리핀에서95년생젊은사업가라고자처하는A씨를소개받은뒤마약을투약당했다"고주장했습니다.해당모습은김나정의휴대전화에저장된영상에남아있다고밝혔습니다.김나정은또귀국전소셜미디어에올린마약자수관련게시물은'긴급구조요청'을위한것이었다고주장했습니다.앞서김나정은지난12일자신의소셜미디어에"필리핀에서마약을투약한것을자수한다.죽어서갈것같아비행기를못타겠다"는글을올려논란에휘말렸습니다.이후필리핀마닐라에서인천국제공항으로귀국직후조사를받았고,간이시약검사에서양성반응이나왔습니다.Copyright©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담당자문책등신뢰회복위한조치요구"협의악용하는정부에전공의설득어려워""의사인력추계,가정따라결과매우달라""증원,10년후유증낳아…퇴진후책임지겠나"대한의사협회(의협)비대위원장이정부에신뢰회복을위한조치를요구했다.이어정부에특별한변화가없다면의료계는저항을멈출수없다고강조했다.박형욱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장이18일오전10시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정부의의료농단저지및의료정상화를위한의협비대위원장인터뷰'에서발언하고있다.최태원기자의협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18일오전10시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정부의의료농단저지및의료정상화를위한의협비대위원장인터뷰'를열고이같이밝혔다.박형욱의협비대위원장은"불행하게도정부의모습을보면전공의와의대생들에게정부를믿으라고하기어렵다"며"정부의의료농단사태가악화된과정을되돌아보며대통령께서신뢰회복을위한조치를해주실필요가있다는점을말씀드리고싶다"라고했다.그가요구한조치는▲의대정원증원규모에대해협의하지않았음에도의협과협의했다고사실과다른보고를한관계자▲2000명증원에과학적근거가있다고사실과다른보고를한관계자▲사직서수리금지명령등행정명령으로전공의기본권을침해한관계자등에대한책임을묻는것이다.박위원장은"저는의료현안협의체에참여했지만,이곳에서의대증원규모는전혀논의되지않았다"며"돌이켜보면정부는일종의'알리바이'를만들고있었다.협의의외피를만드는작업"이라고비판했다.그러면서"협의라는것을이렇게악용하는상황에서어떻게전공의와의대생들에게정부를믿으라고말할수있겠나"라고반문했다.2000명증원의근거에대해서도"의사인력추계는어떤가정을취하느냐에따라결과가매우다르다"며"2018년버클리대학의쉐플러교수는OECD자료를이용해2030년대한민국에서3821명의의사인력공급과잉이발생한다고추정했다.지난4일서울대경제학과김세직교수도향후10년간의료공급증가율은연3.2%로의료수요증가율1.3~1.9%범위를앞선다고밝혔다"고강조했다.정부가의료시스템의문제를전공의책임으로전가하고있다고도비판했다.그는"근로기준법에따르면주당최대40시간,노사합의하에주당52시간근로가가능하다"며"그런데전공의들은법의이름으로주당최대88시간일하게만들어놓았다"고말했다.또한"전공의들은의료소송위험에도심각하게노출돼있다"며"밤을새워진료하다아차하는순간의료사고가발생하면수억에서수십억원에달하는손해배상책임을져야하는것"이라고전했다.이런가운데정부의개선방안은실속이없다고도지적했다.박위원장은"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의료사고심의위원회(가칭)을구성해중과실위주기소를하겠다고발표했다"며"중과실여부에대한전문적판단을주로비전문가들이모인위원회에서심의하는나라가있는가"라고반문했다.정부가내놓은필수의료패키지에대한비판도이어갔다.그는"정부는중증·응급등공급부족이'시장실패'라고진단하고있다"며"우리나라건보수가는정부가결정하는데필수의료파탄이왜시장실패인가"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권준혁미국클리블랜드병원교수는한국간이식비용은미국의16분의1수준이지만,1년후생존율은95%로미국의90%보다높다고한다"며"미용의료등의문제도사실이지만미국의16분의1수준인우리간이식비용이미용의료때문에만들어진것인가"라고강조했다.정부에특별한변화가없다면의료계는저항을멈출수없다고도했다.박위원장은"급격한의대증원은10년후유증을낳을것이다.대통령과장·차관,비서관들이모두퇴진한후책임을지겠나"라며"대통령께서정부를신뢰할수있는조치를해주시고시한폭탄을멈추게해준다면현사태가풀리는단초가될것"이라고말했다.더불어"정부의특별한변화가없다면비대위는의료농단에지속적으로저항하고투쟁하는길로나갈수밖에없다"며"그렇게되지않기를소망한다"고당부했다.한편의협비대위는박형욱위원장외나상연·한미애의협대의원회부의장과이주병충청남도의사회장,최운창전라남도의사회장,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회장,김현아전의교협부회장,배장환전의교협고문,윤용선바른의료연구소장등으로구성됐다.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등사직전공의3명과의대생3명도위원으로이름을올렸다.최태원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산기협·한경협등민간R&D조세정책개선방안논의국내대기업R&D지원율프랑수등주요국저조대비R&D및시설투자세제지원현황.ⓒ한국경제인협회지속적인연구개발(R&D)공제축소로인해우리나라기업R&D투자및세제지원이경쟁국대비뒤처져글로벌경쟁력과혁신사업에대한투자유인이약화될것이라는우려가나왔다.민간R&D투자확대를위해서R&D세제개선이필요하다는제언이다.임동원한국경제인협회책임연구위원은18일열린‘민간R&D투자환경개선과산업기술혁신성장을위한조세정책국회포럼’에서“민간R&D를견인하는대·중견기업에대한세액공제율을확대하고,신성장·원천기술과국가전략기술세액공제제도를열린규제방식으로전환해야한다”고말했다.임위원은우리나라대기업R&D지원율은주요국에비해저조하다고설명했다.2022년기준한국중소기업R&D지원율은26%다.반면대기업R&D지원율은2%에그쳤다.중소기업은R&D투자액에25%정률로공제받을수있지만대기업은매출액대비R&D비용에따라공제율이결정된다.그마저도최대2%한도에그친다.이는주요경쟁국에비해저조하다는주장이다.영국은2023년대기업법인세율을19%에서25%로인상하면서,R&D세액공제율은20%로확대했다.프랑스의R&D세액공제율은30%이며,미국은10~14%,일본최대15%등으로조사됐다.R&D세액공제율축소는민간R&D를견인하는대기업R&D를위축시킨다고임위원은강조했다.민간전체R&D에서대기업이차지하는비율은61.7%(2022년기준)다.절반이상을대기업이차지하지만,세액공제율축소등으로민간R&D연평균증가율이하락하고있다는것이다.임위원은“R&D는기업규모를막론하고리스크가큰사업”이라며“단순히기업규모가크다는이유만으로세제지원수준에지나친차등을두는건바람직하지않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기업규모에따른세제지원격차가과도하면기업이다음단계로성장을꺼리고,현재수준에머무르고자하는피터팬증후군을야기할우려도존재한다”며“이러한이유로해외주요국들은기업규모구분없이균등하게R&D를지원하거나,차등지원한다고하더라도격차가크지않다”고덧붙였다.R&D세제지원을차등지원하는전략등이필요하다는목소리도나왔다.이동규서울시립대학교경제학부교수는‘연구및인력개발비세액공제투자효과분석’에대해발표하며“R&D세제지원이산업재산권실적,영업이익등을향상시키는효과가있는만큼투자를집중할기술을선별해차등지원하는전략이필요하다”고밝혔다.이번국회포럼을주관한고서곤산기협상임부회장은“글로벌기술패권경쟁이갈수록치열해지고있는상황에서기업이기술개발투자를확대하고창의적인기술혁신성과를이끌어낼수있도록R&D조세체계의개선과지원확대가필요하다”고밝히며정부와국회의관심과협조를강조했다.한편,이번포럼은지난해기업실적악화에따른법인세부진으로정부예산적자규모가증가할것으로예상돼,단순재정지원을벗어나민간의R&D투자를촉진할수있는조세정책개선방안을논의하고자마련됐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한국경제인협회가주관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의힘이,더불어민주당이이재명대표의공직선거법위반혐의1심판결다음날윤석열정부를규탄하는집회를연데대해"'아스팔트정치'를중단하고사법부의판단을겸허히기다리라"고요구했습니다.추경호원내대표는당최고위원회의에서민주당장외집회에대해"사법부성토대회이자'이재명구하기결의대회'와다름없다"며"공공연히대한민국법치주의의근간을무너뜨리겠다는선언"이라고비판했습니다.이어"지난주이대표부부의1심판결이모두유죄로나오자그동안검찰에쏟아붓던민주당정치공세의화살촉이사법부로향하고있다"며"'미친판결','사법살인'같은극단적표현을동원하며법원을공격하는정치선동수위를높여가고있다"고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사법부겁박을위한장외집회를매주말마다열고있지만국민분노도그만큼쌓여가고있다는사실을깨닫길바란다"고밝혔습니다.김민형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7303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14일서울의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구직자들이둘러보고있다.2024.11.14[김호영기자]“최저임금제도는최악의반(反)흑인적제도다.”미국의대표적인자유주의경제학자밀턴프리드먼은이같이말하며최저임금제도를강하게비판했다.그는최저임금이오르면한정된부를두고사람들간의경쟁이심화되기때문에사회취약계층이더큰타격을입게된다고생각했다.프리드먼의우려는최저임금이급격하게상승하던1950년대미국에서현실로나타났다.1956년미국의최저임금은75센트에서1달러로올랐다.최저임금을급격하게올리기직전미국남성집단의실업률은인종과관련없이약8%대로거의비슷했다.최저임금이치솟은후에는흑인집단의실업률은20~25%로뛰었다.다른사회취약계층의고용감소효과는두말할필요도없었다.반면백인집단의경우실업률은고작13%로오를뿐이었다.만약프리드먼이지금까지도살아있다면최저임금제도를두고“최악의반인간적인제도”라고표현하지않았을까.프리드먼이라면최저임금인상이과거에는사람과사람간의경쟁을부추겼다면이제는사람에서인공지능(AI)로일자리이전을훨씬더빠르게부추긴다는점에분명주목했을것이다.AI가사람을대체하는변화는이미곳곳에서눈에띈다.기술의진보에따른거스를수없는시대의조류라고하지만급격하게상승된최저임금은기업들의AI와로봇선택을한층더빠르게유도하고있다.이제식당을가면키오스크를통해주문하고로봇이배달해주는장면이더이상낯설지않다.전화상담원의목소리를듣는것보다AI챗봇에게도움을받는것이더익숙해졌다.문제는사람들이미처미래를대비하기도전에일자리가급격하게감소하고있다는점이다.청년들은점점더초단기일자리에몰리고있다.20대시간제근로자는2014년41만6000명이었으나10년후인2024년에81만7000명으로두배가까이불어났다.그사이최저임금은5210원에서9860원으로올랐다.최근정부는최저임금제도가도입된지37년동안한번도바뀌지않은최저임금결정구조에대한개편논의에착수했다.최저임금이사회적안전망으로작동할수있는‘인간적인제도’가될수있도록개혁안이도출돼야한다.최예빈기자[email protected]©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비수도권빈집,지난해104만3365로집계野황운하“지방소멸대응위해국가지원필요해”조국혁신당황운하의원[출처=연합뉴스]비수도권지역의빈집이8년새34%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지방소멸위기가심각한가운데,빈집정비사업을위한국가차원의재정지원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온다.18일조국혁신당황운하의원실이통계청의‘2023년주택총조사’를재구성한결과,수도권과세종을제외한곳의미거주주택은104만3665호(일시적빈집포함)로집계됐다.이는8년전보다34%증가한수치다.빈집의증가추세에도안전등이우려되는빈집을지자체차원에서철거하거나재활용하는빈집정비사업은더딘상황이다.비수도권기준연간571건으로최근5년간2865건집행됐다.특히지난5년간재정비실적은전체빈집규모의0.3%수준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지자체에서는이같은저조한빈집정비실적이재정난에서비롯됐다고주장한다.현행법에는빈집정비사업을자치사무로보고있어,중앙정부차원의국비예산지원근거가없다.하지만인구감소로빈집이많은지역은재정자립도도낮아,열악한예산한도에빈집정비사업이우선순위에서밀리는악순환이반복된다는것이다.실제로인구감소지역으로지정된89곳의시·군·구중수도권과세종을제외한지역의평균재정자립도는올해기준10.4%다.전국평균인43.3%에비해현저히낮다.이에황운하의원은빈집정비사업의국비지원근거를마련하는‘소규모주택정비법개정안’을발의했다.황운하의원은“빈집이매년빠르게늘고있으니빈집정비사업을적극활용해지방소멸에대응해야한다”며“빈집정비사업이제대로추진될수있도록국가차원의재정지원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교육부,1.6억원‘연봉왕’꼴찌재무부의2배달해일론머스크테슬라CEO(왼쪽)와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당선인.[AP=연합뉴스]일론머스크테슬라최고경영자(CEO)가차기정부효율부수장으로서미연방정부개혁을예고한가운데정부내직원들이가장많은급여를받는부처는교육부로나타났다.17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WSJ)은지난3월기준미인사관리국데이터를인용해미연방부처가운데교육부직원들의연평균급여가11만8000만달러(약1억6000만원)으로가장높은수준을보였다고보도했다.직원들의연평균급여수준이가장낮은부처는재무부였다.연평균5만9557만달러(약8000만원)로교육부와두배차이가났다.아울러연방정부에고용된약230만명의직원들이가장많이근무하는곳은군과안보관련부처였다.연방정부근로자의약70%가재향군인회,국토안보부등에서근무중이다.특히국토안보부에는22만2539명이고용돼부처가운데3번째로규모가컸다.반면교육부근로자들은총4425명으로가장규모가작았다.지난3월기준연방정부근로자들의연간급여지급을위해지출된규모는약2130억달러(약300조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2024년회계연도총지출규모인6조8000억달러(약9000조원)의3%에해당한다.차기트럼프행정부의정부효율부수장에발탁된머스크CEO는연방정부예산을최소2조달러감축하고,연방기관의수도현재보다75%가량축소하겠다고밝힌바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장현주더불어민주당법률위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공직선거법위반혐의1심공판에서징역형에집행유예를선고받은것에대해민주당측인사는"항소심에서더치열하게다퉈질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장현주더불어민주당법률위부위원장은18일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해"현실의법정은아직두번이나남아있다"며이같이말했습니다.그러면서"민주당입장에서는금요일선고가났을때많은분이충격을받았고,전혀예상하지못한중한형이나왔기때문에내부적술렁임도상당했다"고덧붙였습니다.이어"지금도그충격이완전히가시지는않았다"면서도"그렇다하더라도민주당이대표의1심재판만아니라대응해야할것이많다"고밝혔습니다.장부위원장은"이재명대표가1심에서중한형을받았다고해도김건희여사와관련된논란이희석된것아니고,명태균씨공천의혹도없어지는것은아니다"고강조했습니다.▲KBC라디오'박영환의시사1번지'에출연한호준석국민의힘대변인호준석국민의힘대변인은같은자리에서"누가봐도엄청심각한비리사건에대한거짓말이고,선거에도엄청난영향을미친사건"이라고반박했습니다.그는"백현동사건과관련해서국토부가성남시에용도상향을수차례요구하지만들어주지않다가,2015년이재명시장의최측근이참여한개발업체가들어서자갑자기태도가돌변했다"고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말도안되는특혜와심각한비리사건이었다"며"이게대선때터져나오니반복적이고고의로거짓말을한것"이라고설명했습니다.또"선거에도엄청난영향을미쳤고,위증해서구속된사람도2명이나있다"며"재판부입장에서도중형선고를하지않을수가없는것"이라고말했습니다.#시사1번지#이재명#선거법#집행유예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경찰청공공범죄수사대는연세대수시모집자연계열논술시험문제지등을유출한인물1명을특정했다고18일밝혔다.이로써현재까지유출자로특정된인물은총3명이다.뉴시스경찰이2025학년도연세대수시모집논술시험문제유출자일부의신원을특정했다.교육계에서도연세대에“재시험을이행해야한다”고촉구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서울경찰청공공범죄수사대는연세대수시모집자연계열논술시험문제지등을온라인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에게시한인물1명을특정했다고18일밝혔다.이로써현재까지유출자로특정된인물은총3명으로알려졌다.앞서지난달28일경찰은디시인사이드사무실등을압수수색해문제유출과관련된작성자의인터넷프로토콜(IP)등을확보했다.경찰은신원이특정된인물들이수험생이라고보고있다.이에수시전형이마무리되기전유출의심자를소환해문제지사진을입수한경로와게시목적등을조사할계획이다.연세대는신원이특정된수험생2명과특정되지않은4명등총6명을업무방해혐의로경찰에지난달15일고발했다.지난달13일특정고사장에서시험시간보다1시간일찍시험지가배부돼온라인에문제가사전유출됐다는의혹이불거지면서다.경찰은연세대의의뢰에따라시험에대한공정성훼손요인이있었는지도수사중이다.차준홍기자연세대논술시험사전유출사태이후교육계에서도비판의목소리가나온다.연세대가논술시험효력정지가처분을인용한법원판단에불복하면서다.연세대는지난15일신속기일지정신청서를통해“항고심결정까지내려진이후에논술시험의모집인원을정시로이월할것인지여부등을결정하겠다”고밝혔다.서울서부지법민사21부(부장전보성)는연세대가제기한가처분이의신청에대한심문기일을19일오후5시진행한다.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국대학교수연대교수노조는성명서를통해“연세대의대응은법원의가처분인용결정에도불구하고변명·시간끌기로일관하고있다”며“지금이라도논술시험재실시를결정해입시혼란을방지해야한다”고밝혔다.이어“연세대가입시혼란을가중시키고버틴다면‘조국사태’처럼입시공정에민감한대국민저항에직면하게될것”이라고경고했다.연세대는자연계열논술시험지를찍은사진에대해″사전유출이아니다″며“사진을찍은수험생을특정했고,사교육업체의소행으로추정된다”고밝혔다.독자제공수험생의반발은날이갈수록커지고있다.단체대화방에모인수험생들은“재시험을위해교육부가나서야한다”는취지의민원제기를독려하고있다.박모(18)양은“수시모집인원이정시로이월된다면6회로제한된수시기회중하나를날린다”며“학교가관리를부실하게해서입학기회가사라지면어떻게보상할것인가”라고성토했다.수험생과학부모를대리하는김정선일원법률사무소변호사는“교육부가이사태를지켜만보지말고,실효있는제재를통해신속히재시험이이행되도록나서야한다”고주장했다.이찬규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자료=통계청잇따른기준금리인상및각종규제로부동산시장이2022년저점을찍은것으로나타났다.고금리장기화에따른부동산경기냉각은이후에도계속됐지만집값이바닥을찍었다는인식이늘며차갑게식었던매수심리가지난해일부되살아났다.18일통계청이발표한'2023년주택소유통계'에따르면2022년무주택자였다가2023년유주택자가된사람은71만9000명으로2022년보다3만3000명(4.6%)증가했다.신규유주택자수는통계청이관련통계작성을시작한2017년이후2022년(+68만6000명)이가장적었다.역대급기준금리인상행진으로부동산경기가차갑게식은영향이다.실제2022년1%로시작했던우리나라기준금리는연말3.25%까지빠르게치솟았다.높아진이자부담에대출받아집을사려는사람들이그만큼줄어들며부동산시장이냉각된것이다.2023년에도한차례기준금리인상(3.25%→3.5%)이단행되며전체적으로부동산경기침체는이어졌다.다만일각에선집값이바닥을찍었단판단아래주택매매에나선수요가일부되살아나며신규유주택자수가소폭이나마증가한것으로풀이된다.통계청관계자는"2022년주택시장이워낙안좋아서신규유주택자수가확떨어졌다가2023년살짝회복한모습"이라며"신규유주택자가역대최고를기록했던2021년(103만6000명)과비교하면(주택매매가)활성화됐다고판단할정도로많이증가한건아니다"라고진단했다.반면유주택자중지난해무주택자가된사람은30만6000명으로집계됐다.2022년(37만3000명)보다6만7000명(18%)줄어든수준이다.마찬가지로집값이저점을찍었단인식에집을완전히처분하는사람이다소줄어든것으로해석된다.한편지난해주택을소유한개인은총1561만8000명으로전년보다30만9000명(2%)증가했다.1인당평균소유주택수는1.07호로전년과같았다.주택소유자중1건만소유한사람은1327만9000명으로전체소유자의85%가해당된다.2건이상소유한사람은233만9000명으로집계됐다.2건이상소유자비중은2019년15.9%까지오른뒤△2020년(15.8%)△2021년(15.1%)△2022년(14.9%)△2023년(15%)등으로하향흐름이다.'똘똘한한채'를원하는수요가늘고있는것으로풀이된다.가구기준으로는주택을소유한가구수는1245만5000가구로1년전(1223만2000가구)보다22만2000가구(1.8%)늘었다.일반가구(2207만3000가구)중56.4%가유주택가구로이비중은1년전보다0.2%p증가했다.무주택가구는961만8000가구(43.6%)다.주택을1건만소유한가구는921만7000가구로유주택가구의74%를차지했다.2건이상소유가구는323만8000가구(26%)로1년전보다0.2%p(포인트)증가했다.아울러집값양극화도계속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주택을소유한가구의주택자산가액기준10분위(상위10%)의평균주택자산가액은12억5500만원으로집계됐다.반대로1분위(하위10%)의평균주택자산가액은3100만원에그쳐여전히격차가40배를넘는큰수준이었다.주택소유통계는건축물대장과주택공시가격,재산세자료등주택관련행정자료와인구주택총조사의인구·가구·주택자료를활용한연간통계다.이번통계의기준시점은2023년11월1일이다.세종=박광범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가성비좋은제품으로유명한생활용품전문점다이소에서나온화장품,충전기등이고가제품못지않다는긍정적인평가를받고있는가운데,최근5000원짜리무선이어폰이출시돼화제다.엑스(옛트위터)캡처가성비좋은제품으로유명한생활용품전문점다이소에서나온화장품,충전기등이고가제품못지않다는긍정적인평가를받고있는가운데,최근5000원짜리무선이어폰이출시돼화제다.18일온라인커뮤니티와소셜미디어(SNS)등에는최근다이소매대에진열된5000원짜리블루투스무선이어폰사진이공유됐다.제품설명에따르면간편한터치와마이크등웬만한블루투스무선이어폰의기능을갖췄고배터리완충시음악은최대2~3시간재생할수있다.여기에C타입충전케이블까지포함돼있었다.가격은삼성전자갤럭시버즈와애플에어팟등과비교하면20분의1미만수준이다.소식을접한누리꾼들은“음질후기궁금하다”,“충전케이블만사도5000원이면싼건데”,“별걸다파는다이소진짜다있소다”,“조만간다이소에서핸드폰,컴퓨터까지파는거아니냐”등의반응을쏟아냈다.다만현재온라인몰에서는판매하지않으며다이소매장에서도재고를찾아보기어려운것으로나타났다.직접이제품을구매했다는누리꾼은“여러군데매장을돌았는데전설의포켓몬처럼눈에보이지않았다”며“홈페이지에서재고조회한뒤방문한매장에서도직원에게문의했더니제품을꺼내줬다”고설명했다.또다른누리꾼은“앱으로는재고파악도안되고답이없어서오늘시간내서근처다이소7곳을모두돌아다녔다”며“그런데단한곳도파는곳이없어서붕어빵10마리를사서집에갔다”고토로해웃음을자아내기도했다.다이소매봉역점뷰티코너.다이소제공이날유통업계에따르면다양한제품을시도하고싶어하는10~20대‘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주로찾는다이소와편의점들은소용량화장품라인업을적극적으로늘리고있다.다이소는올해1~10월기초화장품매출이지난해같은기간보다240%,색조화장품매출은130%각각증가했다.다이소에입점한화장품제품들의특징은시중제품과비교해소용량이면서최고가가5000원을넘지않는다.애경산업은‘에이솔루션어성초칼라민진정콕스팟’을10㎖소용량으로구성해지난8월다이소에출시해1~3차공급물량이완판됐다.한때품절대란을이끈VT의리들샷세럼역시다이소에서는2㎖파우치6~8개묶음으로판매중이다.무신사의경우지난달한달간‘미니틴트’검색량이작년같은달대비10.3배,‘미니쿠션’검색량은7배각각증가했다.지난달에이블리에서판매하는소용량화장품상품수는작년같은달보다185%늘어난것으로알려졌다.하승연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