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가치관과건설산업의격차'보고서인재확보위해선"Z세대가치관파악해야"건설업에서젊은인재를확보하기위해서는경영진들부터인식을전환해야한다는지적이나왔다./남윤호기자[더팩트|이중삼기자]건설업에서젊은세대유입이가파르게줄고있는가운데,인재를확보하기위해서는경영진들부터인식을전환해야한다는지적이나왔다.미래직업을선택할때Z세대(1990년대중반~2010년대초반출생)는'워라밸'(일과삶의균형)을1순위로꼽은반면,건설기업경영진들은'경제적보상'을가장중요한요인으로봤다.즉Z세대는'저녁이있는삶'을,경영진은'돈'을더큰요인으로본것이다.전문가들은인식차이를좁히는것만이향후젊은세대를확보하는지름길이될것이라고분석했다.18일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Z세대의가치관과건설산업의격차'보고서에따르면Z세대는워라밸(48%)을직업선택시가장중요한가치로봤다.직장에서의존중·인정(45%),직업안정성(43%),경력발전(41%),경제적보상(41%)등이뒤를이었다.반면건설기업경영진들은경제적보상(50%)을1위로꼽았다.경력발전·직장에서의존중·인정(43%),최첨단기술활용(40%)등이뒤따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관계자는"Z세대는즐기며일할수있고,인간관계등자신과균형을맞출직업을찾고있다"며"자신이수행한일에대한존중,장기적인경력유지를보장하는직업안정성등도직업선택의중요요인으로봤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반면경영진들은경제적보상이가장중요한동기부여요인이라고오해하고있었다"고분석했다.Z세대는건설업취업을부정적으로인식하고있었다.워라밸도힘들뿐더러오염과소음,지역사회혼란등을가져오는산업으로이해하고있어서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관계자는"Z세대는건설업이워라밸과경력발전등에대한긍정적인영향력을줄수있는산업이아니라고봤다"며"특히건설업은기후변화에부정적영향을미친다고봤다"고덧붙였다.Z세대들은미래직업을선택할때워라밸을중시한반면,건설기업경영진들은경제적보상을1위로꼽았다./뉴시스◆"향후성장성·다양한직무기회등건설업장점적극알려야"전문가들은건설업계가Z세대인력을확보하기위해서는경영진들이Z세대의가치관을명확히파악하고실천에옮겨야한다고지적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관계자는"Z세대가중요하게보는가치를건설업이제공하고있음을보여줘야한다"며"건설업이지속가능한설계·친환경·에너지효율자재활용등을통해탄소중립전환에중요한역할을하고있음을강조해야한다"고말했다.이어"경영진은직장내워라밸과직업안정성,경력발전의기회를강조해야한다"며"특히유연한근무,정신건강,성별다양성,직장내안전조치등에투자하고이러한노력을알려야한다"고했다.끝으로"새로운인재의유입을위해각지역의대학과협력해건설업을소개하고Z세대의관심을유도하는다양한프로그램과인턴십기회등을제공해야한다"며"기존직원을위해서는필요한기술을습득하거나새로운직무를담당할수있도록충분한교육프로그램을지원해야한다"고부연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구·경북지역교수와연구자등잇따라시국선언문발표국민의힘본거지인대구·경북지역에서도교수와연구자등이잇따라시국선언문을발표하고있다.안동대학교전현직교수33명은18일기자회견을열고“내조만하겠다던김건희여사가권력을이용해국정을농단하는작금의사태를지켜보기에는마침내인내의한계점에도달했다”고밝혔다.이어“무너져가는대한민국헌정질서회복과민주주의를지키기위해국정농단의주역인김건희여사에대한조건없는특검을실시하라”고촉구했다.이들은또“민주주의가한순간에침몰하고있다”며“전쟁위기조장,굴종외교,민생파탄의책임자인윤석열대통령은즉각퇴진하라”고도요구했다.앞서대구·경북에서는지난15일대구대학교에서교수와연구자등54명이참가한가운데첫시국선언문이나왔다.대구대교수와연구자50명은지난15일‘윤석열정권의국정파탄,우리는분노한다’는시국선언을발표했다.이들은시국선언을통해“국민의소리를듣지못하니대한민국의주권자이자국민의한사람으로서민주주의와정의의가치를수호하기위해윤석열대통령의퇴진을촉구한다”고밝혔다.또“현정부의무능함이대통령임기단축헌법개정논의를불러왔다”며“대한민국의미래와한반도평화를위해윤석열대통령은즉각자리에서물러나야한다”고주장했다.이어19일정오에는경북대학교에서민주주의를요구하는경북대교수·연구자들이시국선언발표및기자회견을열예정이다.안동=김재산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사장인사청문회]문제없다는입장고수한박장범,사퇴의사묻자묵묵부답[신상호,남소연기자]▲박장범한국방송공사(KBS)사장후보자가18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열린인사청문회에서답변하고있다.ⓒ남소연이해민조국혁신당의원:"후보가파우치조만한백,자꾸말씀을하시면서그것이팩트라고한다,아까청문회하시면서팩트아니면그말이혹시거짓말이면사퇴하시겠나"박장범KBS사장후보자:"일단사과를먼저하겠다."이해민의원:"사퇴하겠느냐"박장범후보자:"......"18일오후속개된박장범KBS사장후보자에대한국회인사청문회에선박후보자의'김건희여사파우치'발언이거듭쟁점으로떠올랐다(관련기사:당당한박장범"파우치,사전에작은가방이라고나온다"https://omn.kr/2b0tj).박후보자는지난2월방송된윤석열대통령과의단독대담에서김건희여사가수수한명품가방에대해'파우치'라고언급해논란이일었는데,이에대해그는오전청문회에서"해당상품을검색했고공식사이트에디올파우치라고제품명이명확하게나온다"라며문제가없다는입장을고수했다.이해민의원은"(파우치발언으로)본인이의도했든안했든가짜뉴스를생산하는중심이돼버렸다,파우치단어선택은용산의가이드라인인가,본인의의도인가"라고물었고,박후보자는"용산가이드라인같은건없고,제작자가자율적으로선택(한것)"이라고했다.여기서제작자는박후보자자신을뜻한다.이의원은"파우치라는표현으로엄연한국정농단의의혹하나를희화화하고희석해버렸다,이후에'겨우파우치라던데우리여사님한테너무가혹하네'라는카톡이떠돌게됐다"라며"본인이선택을하신그단어의파장이현존하는실제권력의명품백수수를물타기하는프레임전환으로사용됐다"라고질타했다.이어"전국민이보는앞에서대통령에게물어볼때디올파우치혹은명품백이라고했어야맞다라고정정하시겠나"라고물었다.이에대해박후보자는"파우치라는이름은제가지은게아니다,제조사에서만든것"이라고만답했다.이어질의에나선이훈기더불어민주당의원은"국민들은그날대답의맥락을다안다,그런데(박장범후보자는)파우치는팩트라고그것하나로버티고있다"면서"어떻게그렇게30년동안그런수준으로맥락도모르고기자생활을했나"라고질타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다른자녀들제치고가문이을후계자될지주목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당선인의막내아들인배런트럼프가지지자들사이에서인기몰이중이다.2044년대통령출마가능성까지언급되고있다.왼쪽부터마이크펜스부통령,트럼프대통령의막내아들배런,멜라니아트럼프여사./연합뉴스17일(현지시각)영국스카이뉴스에따르면트럼프당선인의지지자들이트럼프가문을이어갈후계자로2006년생인배런트럼프를주목하는모양새다.온라인상에서는‘배런트럼프대통령2044′기념품이판매되고있을정도다.특히트럼프지지자인마가(MAGA·다시미국을위대하게)추종자사이에서부친과외모가닮은배런을2044년대통령후보로점찍은것으로보인다.특히18살에,2.01m인배런이대선에서젊은남성유권자의표를끌어모으는데기여했다는게영국스카이뉴스의분석이다.이번미국대선에서미국18세에서28세남성유권자중56%가트럼프에표를던졌다.이는2020년당시41%투표율보다증가한셈이다.또배런트럼프는지인의소개로테오본,조로건같은인기유튜버·팟캐스터들을만나긴시간대화를나눴고,이대화는트럼프출연으로이어졌다.실제로트럼프가출연한테오본팟캐스트는1500만회,조로건은5000만회조회수를기록했다.이는대선후보토론회나전당대회연설동영상보다더많은사람들이시청한수준이다.배런은지난하반기부터뉴욕대생활을시작했고,처음으로투표했다.가상화폐에대한지식이넓은그는부친·이복형들과가상화폐출시에참여하기도했다.또모친의나라인슬로베니아어도유창하고중국어도구사할줄아는것으로전해졌다.스카이뉴스에따르면트럼프당선인은배런에대해다른두아들에게경쟁자가나타났다고말한것으로알려졌다.트럼프는두아들인에릭과도널드주니어가명석하지않다고본탓이다.여기에트럼프의딸인이방카와티파니는정치와거리를두고있다.때문에2006년생인배런이기대에부응하기위한부담이클것으로보인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고문통해"한강수상으로내가번역가된이유명확히알게돼"2024노벨문학상을수상한소설가한강의작품들을영문으로번역한영국의번역가데버라스미스가한강의소설<채식주의자>내용에대해'극단적이고기괴하다'는평가가나오는데대해"동의하지않는다"고밝혔다.한국문학번역원은스미스가변역원의영문계간지<KoreanLiteratureNow>에한강의노벨문학상수상과관련해기고문을보내이같이밝혔다고18일전했다.스미스는이번기고문에서한강의작품중에서도특히<채식주의자>와<소년이온다>의문학적의미를밝히는데집중했다.그는우선<채식주의자>와관련해"주인공영혜의이야기가'극단적이고기괴하다'는평가에동의하지않으며,오히려그인물의강한주체성에깊이공감했다"며,사회적관습을폭력으로느꼈던자신이영혜의당당함을부러워했다고했다.<채식주의자>주인공영혜는과거폭력적인기억이트라우마로남아육식을거부하는인물로,육식을기피하는자신을못마땅하게여긴아버지가강제로자신의입에고기를넣으려하자그자리에서손목을긋고,나중에는식음을전폐하기에이른다.스미스는5.18광주민중항쟁을소재로한소설<소년이간다>와관련해선소설속'광주'를팔레스타인'가자지구'에빗대설명했다.그는"가자또한고립된것,힘으로짓밟힌것,훼손된것,훼손되지말았어야했던것의다른이름"이라며"광주와가자지구를연결한수많은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받았다"고말했다.이어<소년이온다>의번역인세를가자지구에기부하기로했다고밝혔다.그는이기고문에서"한강의노벨상수상으로내가번역가가된이유를더명확히알게됐다"는소감을전하기도했다.스미스는<채식주의자>를영어로번역해2016년영국맨부커상(현부커상)인터내셔널부문)을한강과공동수상했으며한강의다른작품인<소년이온다>,<흰>,<희랍어시간>등도번역했다.▲한강'채식주의자'번역가데보라스미스가15일오후서울강남구삼성동코엑스서울국제도서전국제관에서열린2016한국문학세계화포럼초청기자회견에서질문에답하고있다.2016.6.15.ⓒ연합뉴스[서어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오세훈서울시장이조윤선서울시립교향악단비상임이사위촉에대해문제가없다는뜻을밝혔습니다.Copyright©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세미글루타이드기반위고비판매,다음주부터처방가능온라인서한달기준26만원대부터책정,최고52만원까지세계최대비만시장,일라이릴리등대형제약사들군침[베이징=이데일리이명철특파원]비만치료제로주목받고있는세미글루타이드기반노보노디스크의제품이중국에서공식판매된다.비만인구만2억명에가까운것으로알려진중국에서노보노디스크의제품출시를계기로글로벌제약사들의진출경쟁이활발해질전망이다.노보노디스크의비만치료제인위고비제품.(사진=AFP)18일중국제일재경등현지매체에따르면노보노디스크는전날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치료제인‘누오허잉’(낙화영·성분명세미글루타이드)을공식출시한다고밝혔다.누오허잉의공식시판과함께다음주상하이에위치한공립병원에서체중감소적응증에대한첫처방이이뤄질것이라고제일재경은보도했다.비만치료제위고비를판매하고있는노보노디스크는지난6월중국에서사용승인을받아공식출시여부에관심이쏠렸다.위고비는주1회주사제형식의약품을투여하면68주에걸쳐15kg정도의감량효과가있는것으로알려졌다.노보노디스크는공식적인출시가격을밝히지않았지만중국매체들은전자상거래플랫폼을통해올라온예약서비스를통해가격을추산했다.플랫폼을보면누오허잉의가격은용량별로△0.25mg4회분량1396위안(약26만8000원)△1.7mg4회분량2126위안(약40만9000원)△2.4mg4회분량2706위안(약52만1000원)이다.이약은부작용을고려해시간이지날수록용량을늘리게된다.초기에는1회0.25mg을투여하다가향후2.4mg까지늘리는방식이다.통상1주일에1회투여하기때문에한달에약26만원대에서최고54만원대까지지출하게되는셈이다.다만제품이병원과약국을통해유통하는과정에서가격이더오를가능성은있다.노보노디스크는누오허잉이병원과약국등여러채널에배치될것이며판매가격은지방입찰가격을참고할예정이라고전했다.중국의의료보험에해당제품이등록되면가격이크게낮아질수있겠지만아직은의료보험적용이되지않고있다.현재중국은비만인구가1억8000만명가량이추정되는등비만이사회문제로떠오르고있다.중국에서비만치료제가판매되면비만인구저하와관련질병의감소등긍정적효과가예상된다.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최근발표한‘비만환자의장기체중관리및약물임상적용을위한지침’에서는세미글루타이드가여러대사지표를개선하고명확한심혈관보호효과를갖고있으며비만관련합병증을예방·개선할수있다고기재하기도했다.북경대학인민병원내분비학과과장인지리농교수는제일재경인터뷰에서“GLP-1로대표되는새로운체중감량약물은앞으로비만치료의주요수단이될것”이라고예상했다.노보노디스크의본격판매를계기로세계최대비만시장중한곳인중국에진출하기위한글로벌제약사들의경쟁도치열해질전망이다.현재일라이릴리,베링거인겔하임,로슈,화이자등은다양한적응증에맞는GLP-1기반약물을개발하고있다.중국내시메글루타이드특허만료를기다리는제네릭(복제의약품)제약사들도다수있다.인위적인비만약치료제에기대하기보다는자체적인건강관리노력을해야한다고전문가들은전했다.난징구루병원내분비·대사질환의료센터소장인주달롱교수는“우리경험에따르면순수비만환자는각기다른개인적상황에따라체중을줄인후약물복용을중단할수있지만여전히건강한생활을가져야한다”고지적했다.이명철([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학생수급감에수도권쏠림까지…충청권대학들위기감↑대전·충남등지역대학4곳중2곳신입생모집사실상미달수시미충원,충북72.7%·충남53.3%·대전40%등상황심각대학·학과통합등구조조정중…구성원반발등어려움가중[대전=이데일리박진환기자]학령인구급감에수도권쏠림현상마저심화하면서충청권대학들의위기감이갈수록높아지고있다.당장신입생모집에어려움이가중되는가운데학과구조조정,대학간통합추진등강도높은혁신을선언했지만보다근본적인해법마련이시급하다는주장이설득력을더하고있다.대전유성에위치한충남대전경.(사진=충남대제공)교육부,통계청,충청권대학가등에따르면올해학령인구(6~21세)는총인구의13.8%인714만7000명이다.학령인구는1984년1384만7000명(총인구의34.3%)에서꾸준히줄어2060년에는377만명(총인구의8.9%)에불과할것으로전망된다.10년전인2014년918만명과비교해도204만명이줄었다.대전의경우같은기간31만9000명에서22만3000명으로,충남은38만5000명에서32만2000명으로각각감소했다.대학진학대상이되는만18세인구는올해대전이1만3605명,충남이1만9709명으로집계됐다.앞으로6년뒤인2040년에는각각7516명,1만1430명으로줄어들것으로추계됐다.학령인구급감에더해수도권대학으로의쏠림현상도지역대학들을위협하는요인이다.종로학원이발표한2025학년도수시경쟁률을분석자료를보면지방권대학의평균경쟁률은5.99대1로서울권대학평균경쟁률(18.74대1)을크게못미쳤다.평균경쟁률격차도2021년14.67대1에서2025학년도18.74대1로상승했다.대전과세종,충남,충북등충청권4개시·도에있는38개대학중20곳이경쟁률6대1미만으로‘사실상미달’을기록하는등신입생모집에실패하면서대학이없어질상황이다.수시미충원은충북의11개대학중8곳(72.7%),충남15개대학중8곳(53.3%),대전10개대학중4곳(40%)등이다.이에따라지역대학들은학과폐지,신규학과개설,융합전공도입등고강도의구조조정을단행하는등대책마련에나섰다.또글로컬대학30등정부·지방자치단체의지원대상으로선정되기위해각대학들이사활을걸고있다.그러나대전과세종,충남등충청권41개대학중단한곳도글로컬대학에선정되지못하는등이마저도쉽지않은상황이다.이중통합을전제로지난해에이어올해2차글로컬대학30사업에재도전한충남대와한밭대는교육부최종선정에서탈락하면서뭇매를맞고있다.두대학은협상력부재,자존심다툼등자중지란으로통합을무산시키는등내부구성원간불협화음만키웠다는지적이다.최근충남대는“내년에다른대학과의통합등을통해글로컬대학선정에다시도전하겠다”는뜻을밝혔지만내외부에서는통합및글로컬대학선정에부정적인기류가지배적이다.지역의교육관련전문가들은“학령인구가급감하는동시에서울권대학으로의쏠림현상은앞으로더심화될것”이라며“경쟁력을상실한지역대학및학과들이신입생모집에실패,사라지는것을막을수는없다.다만현재재학중인학생과교직원모두우리국민임을감안해이들의드라마틱한엑시트를위한지원은필요하다”고입을모으고있다.그러면서“대학들도학교나학과간통합이나구조조정이선택의문제가아닌생존의문제라는점을인식,적극적으로나설때”라고덧붙였다.박진환([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퇴출없이추가만내년까지100종목초과구성[연합뉴스]한국거래소가다음달20일'코리아밸류업지수'의연내구성종목특별변경을실시한다.기존편입한100개종목은그대로유지하고,퇴출없이추가종목을편입한다.지난9월밸류업지수최초발표당시대규모주주환원정책에도지수에포함되지못했던KB금융과하나금융등에대한기대감이높아질것으로보인다.거래소는다음달6일까지'기업가치제고계획'공시를이행한기업을대상으로편입종목심사를거쳐다음달20일지수구성종목을변경한다고18일밝혔다.거래소는편입종목심사와위원회심의,시장공지및업계준비등을고려해변경일2주전까지밸류업공시를이행한종목을대상으로한정했다.특별변경임을감안해상장지수펀드(ETF)등연계상품운용에불편이없도록특별편입만실시한다.내년까지특별편입을포함해100개이상의종목을유지한뒤2025년6월정기변경에서편출을통해100종목으로복귀한다는계획이다.거래소관계자는"이번특별리밸런싱으로기존구성종목이조기에편출되는경우해당기업과투자자에게불측의피해가예상된다"며"이를고려해이번리밸런싱에는특별편입만실시하는것으로정했다"고말했다.지난24일발표된밸류업지수는기업가치우수기업을구성종목으로선정해기업의밸류업프로그램참여를유도하고,국내증시저평가문제를해소하기위해마련됐다.최초발표에서도선도공시기업에대한특례편입이실시됐지만,밸류업본공시기업이12개사에불과했고이가운데최소편입요건을충족한7개사만밸류업지수에편입돼논란이불거졌다.이에거래소는지수발표이후밸류업공시를이행했거나,연내공시를계획중인기업들이지속증가하고있어지수개발목적에부합할수있도록이들기업에대한조기지수편입을결정했다.특별편입종목수는아직까지정해지지않았다.향후심사대상의규모와추이를감안해편입종목수를확정할방침이다.이에따라KB금융과하나금융등기존밸류업지수에포함되지못한기업들에대한기대감도높아지고있다.아울러중소형증권사중유일하게자체밸류업계획을공시한DB금융투자와내달밸류업공시를계획하고있는NH투자증권의편입가능성도제기된다.거래소관계자는"지수개발목적달성과이용자편의성제고등을위해지수구성종목수를일시적으로변경할수있다"며"ETF운용사나선물시장투자자들의의견을적극수렴해운용과투자에문제가없도록결정했다"고말했다.김남석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무주군의회,6개읍면관통345kV송전선로반대결의안채택...범군민대책위구성될까[무주신문이진경]▲'345kv신장수-무주영동PPS/Y송전선로등2개건설사업'의사업대상지역.전북장수군·진안군·무주군,충남금산군,경북김천시,경남함양군·거창군,충북영동군등5개도8기시·군이이사업의영향을받는다.ⓒ무주신문전북무주지역에서도초고압송전선로반대움직임이본격화하고있다.무주군의회가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설치반대결의안을채택한데이어,무주시민행동에서도군과의회에범군민대책위구성을제안하면서반대입장을표명했다.이러한일련의움직임이,345kV신장수~무주영동PPS/Y송전선로건설사업을반대하는범군민대책위원회공식출범으로이어질수있을지관심이모아지고있다.지난14일무주군의회.올해마지막정례회가시작된이날무주군의원들은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설치반대결의안을채택하고,사업전면백지화를촉구하고나섰다.345kV신장수~무주영동PPS/Y송전선로건설은직선거리약56.7km에이르는규모로,345kV변전소와개폐소(PPS/Y)가만들어지고아울러송전탑에쓰이는ACSR용강선으로이를연결하는사업이다.사업지역은전북의무주·진안·장수3개군을비롯해충북1개군,충남1개군,경남2개군을포함한다.무주지역에선6개읍·면전지역이사업예정지에속한다.즉,345kV의고압전류가송전선로를통해무주6개읍·면모두를관통한다는말이다.준공목표는2031년12월이다.▲지난14일무주군의원들은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설치반대결의안을채택했다.ⓒ무주신문무주군의회는결의문을통해"사업을추진하는한국전력공사는당초송전선로계획과정에서지역주민과행정과전혀소통하지않은채사업을확정하고뒤늦게통보했으며최근소수의인원에게만설명회를개최했다"면서"한국전력공사가일방적으로사업을추진하는데대해무주군민들은분노하고있다"고지적했다.이어"초고압송전선로사업은군민의건강과안전,생명에큰위협을초래하며엄청난환경파괴와지역을황폐화하는것이의심할여지없이매우분명하다"면서"이사업으로이익을보는집단은수도권의대량전력소비기업과도시민들이다.선로가지나가는노선에있는무주군과농촌지역주민들은언제까지희생을강요받아야하느냐"고되물었다.그러면서무주군의회는▲무주·장수·영동군민의건강과재산권침해에따른희생만강요하는34만5000볼트송전선로설치사업전면백지화▲송전선로지중화,해상연결등지역피해최소화대안적극검토▲산업전력의쏠림문제와송전선로문제를해결하기위한지산지소(전력을생산하는곳에기업을이주시키는것)정책추진등을한국전력공사에강력촉구했다."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건설계획전면백지화하라"시민행동"군과군의회가앞장서서반대여론모아야"이같은반대입장표명은무주관내시민사회단체로구성된무주시민행동에서도감지됐다.무주시민행동은지난11일회의를열고,초고압송전선로반대입장을공식적으로표명하고무주군과군의회의역할론과함께사태해결을위한민관참여범군민대책위원회구성을제안하기로했다.시민행동은"송전선로건설예정지역마다지자체와정치권이나서범군민대책위를꾸리고반대목소리를적극적으로내고있다"면서"무주군과군의회역시지역민을위해적극나서주길바란다"고말했다.이들은범군민대책위가결성되는대로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설치반대를위해적극동참하기로결의했다.앞서시민행동에소속된나승인씨는<무주신문>에글을보내"안전성을아무리갖다붙이려한들송전탑은마주치기두려운괴물일뿐이며우리고장에필요한전기를끌어오기위한것도아니면서,잘사는도시인들과돈잘버는대기업들에게전기를대주기위해우리고장을바치는꼴"이라면서"군수부터군의원,공무원이먼저일어서야한다.군민들도모두한마음이되어야한다"고목소리를높인바있다.▲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위치도.ⓒ무주신문문제는이같은반대여론이실제로구심체역할을할범군민대책위구성으로그대로이어질지여부다.행정이나정치권또는시민단체및환경단체등을중심으로대책위부터꾸려져송전선로반대목소리를결집하고있는다른지역과달리무주지역의경우엔그동안딱히이렇다할주민여론이모아지지않았던상황.더욱이,지난10월한전남부건설본부송전건설부주최로열린첫주민설명회자리에서관련부서인무주군산업경제과에너지팀측은"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사업은산자부의전력수급계획이확정됨에따라진행되는사업으로안할수는없다.우리가반대한다고해도안하지는않을것"이라고발언해일부참석주민들의눈총을받았던터라무주군에서실제어떤입장을취할지에대해서도현재로선알수없다.또한,결의문을채택한군의회역시이후송전탑건설백지화및지역민의뜻을모으기위해주민대표기구로서어떠한역량을발휘할지지켜볼일이다.한편,18일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총회의실에선안호영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과전북환경운동연합·한국과총전북지역연합회이공동주최한가운데'재생에너지송전선로패러다임전환과주민수용성'주제로정책토론회가열렸다.토론회에는'신장수-무주영동송전선로'와'신정읍-신계룡송전선로'건설계획과관련한지역구의원인민주당안호영(전북완주진안무주),윤준병(전북정읍고창),박희승(전북남원장수임실순창)국회의원3명이참여했다.[관련기사]"지금도날궂으면찌릿찌릿,근데송전선로또설치?"https://omn.kr/2am0x6개읍면관통345kV송전선로,근데주민들은모른다https://omn.kr/2a94l<저작권자©무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학선바른세상병원척추센터원장"적시적절치료이뤄져야효과좋고후유증덜해"(지디넷코리아=김양균기자)완쾌가어렵다고알려진척추질환.의료기관마다수술및비수술치료를선호하는등치료방향이제각각인탓에환자들의치료선택은더러인터넷이나SNS에서확인되지않은정보에휘둘릴때가적지않다.전문의는시의적절한치료의중요성과함께척추질환에대해좀더정확한정보를알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척추질환은제때치료를받지않으면신경손상이심해져수술을받아도좋은결과를얻기힘들다.”이학선바른세상병원척추센터원장이학선바른세상병원척추센터원장의설명이다.척추질환자들이어려워하는‘적절한치료’에대해이원장은보전적치료로회복이가능한경우가많다고본다.그는“수술을한환자는아무리결과가아무리좋아도후유증과합병증이발생할수밖에없다”라며이에무게를둔치료전략수립을강조했다.척추질환이악화하거나만성화되는것을막는것은앞서도거론한것처럼적기치료개입이다.가벼운허리통증이라도적극치료를결정하면약물·물리·도수치료등보존적치료로증상호전이가능하기때문이다.실제병원을찾는척추환자중수술이필요한환자는5%이내.만약이런기본치료에도증상이호전되지않는다면비수술적치료법을,이후에도허리통증이나다리저림이지속되어일상생활이힘든경우나급성으로진행되면서하지마비나대소변장애가발생한경우라면수술치료가시행된다.더큰문제는수술을겁내다치료시기를놓치는경우다.말그대로병을키울수있기때문이다.이학선원장은“진단에따라수술이필요하면그에맞춘최소침습수술을고려할수있다”라며“젊은환자들은좀더적극적인치료선택이이뤄지는반면,합병증이나후유증이많은고령환자의경우수술시간을줄이고출혈을최소화하는등을고려한수술이진행되는것이최근추세”라고설명했다.이학선바른세상병원척추센터원장아울러치료방법이상으로중요한것은의료진의‘협진’이다.이와관련해이학선원장으로부터척추센터에찾아온한환자의사례를들을수있었다.환자는타의료기관에서침을맞았지만,차도가없이상태는오히려악화되고있었다.감염성질환으로판명돼항생제치료와함께고관절대퇴부에수술치료가이뤄졌다.수술직후마비증세가발생했고,급성뇌출혈이있음이확인돼조치가이뤄졌다.치료가지연됐다면환자에게상당한후유증이남을수있는아찔한상황이었다.빠른조치가가능했던이유는신경과와의협진이가능했기때문이었다.이원장은“척추만보는전문의가있었다면뇌출혈을찾아내는것은불가능한일이었을것”이라며“여러진료과의전문의들이환자사례에대해다양한견해와이를바탕으로협진이이뤄질때최선의치료가가능해진다”라고설명했다.이밖에도이원장은협진시스템적절치료방향결정에도움을줘오진이나과잉치료를줄일수있는장점이있다고본다.이같은지론에따라이원장이이끄는바른세상병원척추센터에도정형외과와신경외과를비롯해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전문의가참여한협진시스템이가동되고있다.김양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동덕여대건물앞남자교수의진입을막아서는학생들"연구실들어가야한다니까""수업안해요""수업거부는상관없는데난내일을해야할거아냐"이후한학생이"성희롱하시는거예요?"라고말했다며'성희롱무고시도'지적하는글이올라와해당글은학생을'폭도들'로지칭학생들을비난하는댓글도수두룩하지만논란의발언,자세히들어보니확실히'성희롱'은아닌걸로들리는데.."(교수의자료를)꺼내다드릴까요?"였던걸로전해졌지만,'가짜뉴스'는겉잡을수없이퍼져한편X에'도끼'사진을올리며동덕여대에서칼부림을예고한글도등장"차라리죽이는게세상을위한일""전역하고샀던도끼보면서썰어버리는상상함"공포감을조성하는해당글에학생들도불안해한것으로알려져알고보니해당사진,다른게시물에서퍼온것으로드러나사그라들지않는여대'공학전환항의'사태'가짜뉴스'까지퍼지며논란만확산하는중…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김지우기자([email protected])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