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앵커▶지난달인천의한초등학교에서특수학급교사가업무과중을호소하다숨졌습니다.특수교사는중증장애가있는학생들을가르치는만큼수업도중맞거나다치는경우도많은데요.지원요청을거절했던교육청은이런일이벌어지고나서야대책마련에나섰습니다.이승지기자입니다.◀리포트▶인천교육청앞에근조화환이줄지어놓였습니다.업무과중을호소하다30대나이로세상을떠난인천의한초등학교특수교사를추모하는공간입니다.중증지적장애나발달장애가있는학생들을전담하는특수교사는폭력에도자주노출됩니다.[서재하/동료교사]"통제가안되는아이들을붙잡느라학교이곳저곳을동분서주하고그아이들이아무생각없이던지는발과주먹에매일같이맞아가면서하루하루를보냈습니다."이선생님이치료받은보건일지에는학생이발로얼굴을때리거나,학생의안전을위해팔을잡다허리가꺾여치료를받았다는내용이적혀있습니다.학부모의무리한민원도있었다고합니다.[특수교사/숨진교사대학동기]"(학생의)어머니께서'아파트까지데리러와라'이렇게요구를하셨고그건좀어렵다보니까매일매일교문앞에서…"특수교육법시행령에는학생4명에특수교사1명을배치하도록돼있지만,전학생이오면서8명을맡아야했습니다.교사는숨지기두달전학생이얼굴을때리는등도전적인행동이계속되는데,"교육청에문의하니'올해는혼자알아서하라"면서기간제교사지원도못받는다며"1학기는어떻게버텼는지기억도안나고2학기는너무힘들다"고호소했습니다.인천교육청자체기준으로학생9명부터지원이가능하다는답이돌아온겁니다.[특수교사/숨진교사대학동기]"'우리는섬같다'라는말씀을많이하세요.자급자족하는섬에서모든걸해결해야하는것처럼...외딴섬에서혼자해결하는그런느낌."특수교사가숨진이후에야인천시교육청은교사를추가배치하거나특수학급을늘리는대책을검토중이라고밝혔습니다.MBC뉴스이승지입니다.영상취재:우성훈·독고명·임지환·남현택·강재훈/영상편집:김지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우성훈·독고명·임지환·남현택·강재훈/영상편집:김지윤이승지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49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전세계를누비며해양오염과불법조업등을감시하는국제환경단체그린피스의배가지금부산항에입항해있습니다.오는25일부터부산에서플라스틱오염을줄이기위한대규모국제회의가열리기때문인데요.김현지기자가이배에탑승해대만가오슝에서부산까지동행취재했습니다.◀리포트▶검푸른태평양바다를헤치며힘차게나아가는배.국제환경단체그린피스의환경감시선'레인보우워리어'입니다.전세계바다를누비며해양오염과불법조업을감시하고반대하는활동을벌입니다.모터보트를내리고어디론가바쁘게향하는선원들.바다를떠돌던커다란방수포를건져올립니다.어선에서떨어져나왔거나버린걸로추정되는데플라스틱재질이라영구히썩지않는해양쓰레기가됩니다.[이그나시오소헤/'레인보우워리어'호부선장]"플라스틱같은게(모터에)껴있어서다이빙장비를갖추고내려가서확인하고온겁니다."선원들은해안가에도바닷속에도플라스틱쓰레기들이넘쳐나고해양생태계를크게위협하고있다고말합니다.[화이푸첸/'레인보우워리어'호선원]"태평양을가로질러항해한적이있는데그때는한국보다16배큰쓰레기섬을보기도했어요."이번항해의종착지는대한민국부산입니다.레인보우워리어호는대만가오슝에서출발했는데요.약1천8백km를항해해부산에도착합니다.일주일간의향해끝에부산에도착한레인보우워리어호.오는25일부터일주일간부산에서는170여개국4천여명이참석하는유엔플라스틱협약제5차정부간협상위원회회의가열립니다.가장큰쟁점은플라스틱생산자체를줄이는데각국정부가합의하느냐입니다.산유국들은재활용을앞세우며생산감축을강제하는것에는반대하고있습니다.정부간협상회의로는마지막인이번부산회의.여기에서도출된합의내용으로내년에국제플라스틱협약이체결되기때문에세계의이목이집중될걸로보입니다.그린피스등환경단체들은생산량감축만이플라스틱오염을줄일수있는방법이라고단언합니다.[헤티기넨/'레인보우워리어'호선장]"플라스틱생산량을2019년수준에서75%감축하도록강력한행동을촉구하는바입니다."전세계연간플라스틱생산량은2020년기준4억3천5백만톤.이중재활용된건9%에불과하고나머지90%이상은버려지거나매립,소각처리되고있습니다.MBC뉴스김현지입니다.영상취재:김승우·이석현(부산)/영상편집:박초은취재협조:그린피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승우·이석현(부산)/영상편집:박초은김현지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50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오늘하루수도권지역에서출근하시는분들은전철이용이좀불편하셨을텐데요.전국철도노조가이른바'준법투쟁'으로정차나휴게시간을엄격히지키면서한때운행지연이잇따랐습니다.박영일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아침출근길부터만만치않았습니다.전국철도노조가첫차부터태업에들어갔기때문입니다.[구로역안내방송]"태업으로일부열차가지연…급하신분들께서는다른교통수단을이용…"휴게시간과정차시간을지키고,안전을위해뛰지않는등준법투쟁에나선겁니다.[권준일]"(평소보다)한15분,20분일찍나왔죠.그래도안되더라고요."특히사고가겹친역에선혼잡이더컸습니다.수인분당선기흥역에선전동차위에서불꽃이튀어승객6백명이내렸고,4호선평촌역에서는승강문개폐신호가고장나운행이더지연됐습니다.출근길운행지연이벌어진곳은수도권전철1호선과3-4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등입니다.저녁6시를기준으로,10분이상지연운행한수도권전철은380여대,20분넘게늦어진전철도440여대에달했습니다.퇴근길엔좀나아졌지만불편하긴마찬가지였습니다.[이명숙]"다른때보다시간이10분,20분더늦춰지는것같아요.아침에도마찬가지였고요."다만KTX와일반열차는정상운행됐습니다.철도노조는이번주닷새동안태업을벌인뒤다음달초총파업을예고했습니다.요구사항은4조2교대근무와부족한인력충원,기본급2.5%인상등입니다.코레일은비상수송대책본부를가동하고노조의태업과정에법위반이있을경우엄정대응하겠다고밝혔습니다.MBC뉴스박영일입니다.영상취재:이상용,나경운/영상편집:조민서/영상제보:이희원시청자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이상용,나경운/영상편집:조민서박영일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46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2025년,한국사회는중대한변곡점을맞이한다.65세이상인구가전체의20%를넘어서며본격적인초고령사회로진입하기때문이다.한국은이미2024년에65세이상인구가1000만명을돌파했다.현재일본은65세이상인구가전체의30%를차지한다.이는10년후한국이맞이할미래다.일본이65세이상인구20%를넘긴것은2005년이었다.지금의한국은20년전일본이고,일본은10년후한국의모습이다.전세계적으로빠른고령화로온갖사회현상과문제를겪은일본인데,그들이20년에걸쳐겪은사회변화를우리는10년안에겪어야한다는얘기다.한일양국은사는문화,먹는방식,가족구성,노동구조가유사하다.우리는일본의초고령사회성공과실패를보고,잘한것은따라하고,못한것은피해야한다./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공영방송NHK가매일아침6시25분에방영하는장수인기프로그램‘테레비체조’에는가운데에앉아서체조를따라하는사람이항상등장한다.휠체어를타고있는고령자도상체운동을따라해보라는의미이다./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일본은‘의자왕국’이라불릴만큼고령자들을위한휴식공간이잘마련돼있다.엘리베이터에는접이식의자가있고,간이의자가되는지팡이도인기다.노인들이끄는작은여행용가방은동네시장에서흔히볼수있다.일본은‘의자왕국’이라불릴만큼고령자들을위한휴식공간이잘마련돼있다.엘리베이터에는접이식의자가있고,간이의자가되는지팡이도인기다.노인들이끄는작은여행용가방은동네시장에서흔히볼수있다.공영방송NHK가매일아침6시25분에방영하는장수인기프로그램‘테레비체조’에는가운데에앉아서체조를따라하는사람이항상등장한다.휠체어를타고있는고령자도상체운동을따라해보라는의미이다.일본의도시인프라는배리어프리(barrierfree)설계가기본이다.보행장애물이없는도로,휠체어를배려한넓은입구,고령자와장애인을위한교통시스템이대표적이다.예를들어,도쿄의시내버스는시속30km로천천히달리고,승객이자리잡을때까지출발하지않는다.횡단보도에는신호시간을늘려주는버튼이설치돼있다.택시와자동차에도고령자를위한손잡이와좌석설계가일반적이다.이러한세심함이고령자들의안전과자율성을보장한다./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일본의횡단보도에는고령자나몸이불편한보행자를위해신호시간을늘려주는버튼이설치돼있다./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일본에선휠체어를싣고내리기편리하게설계된차량을자주볼수있다.도쿄에는고령자들을위한놀이터와활동공간이많다.라이브음악클럽‘캔토스’는50~70대어른들이로큰롤과팝송을즐기며춤을추는곳이다.도심곳곳의재즈클럽에서는늦게배운악기를연주하거나,노래를부르는어르신들을만날수있다.동네마다고령자살롱(salon)과취미클럽이자리잡고있으며,방문진료와가정간호시스템이활성화되어있다.이는고령자들의고립을막고사회적교류를촉진하는중요한역할을한다.일본의사례는우리에게많은교훈을준다.초고령사회는단순히고령자를위한시설을만드는것이아니라,세대가공존하며모두가편리하게생활할수있는환경을조성하는것이중요하다.이제부터라도친고령사회문화와인프라를만들어가야한다.더자세한내용은조선일보유튜브‘글쓰는닥터’에서확인할수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中'저고도경제'뜬다드론일자리↑사진=AFP중국일자리시장에서드론등무인항공기관련자격증을취득하려는열풍이일고있다.청년실업률이나날이치솟는가운데중국정부가저고도경제(유·무인항공기를활용한경제활동)를집중육성하면서드론전문인력수요가폭발적으로늘고있어서다.17일(현지시간)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따르면전통적인유통,호텔,택배업체에서근무하는20~30대청년이앞다퉈드론조종등관련자격증취득에몰려들고있다.중국은최근몇년간부동산시장둔화가지속되면서경기침체가이어지고있다.이때문에상당수기업이신규직원채용을꺼리고있다.활황이던금융시장마저부실대출이슈로가라앉으며금융사일자리도구하기어려워졌다.하지만드론배달부문등이급성장하면서소형또는중형드론을조종하거나유지·보수하는인력수요는빠르게늘고있다.중국중앙정부뿐만아니라각지방정부도저고도경제를미래먹거리로판단해활용저변을넓히고있다.베이징에선소비자가주문한음식을드론으로배달하고있으며택배배송에도드론을활용한다.SCMP는“드론관련교육센터에등록하는학생이급증하고있다”며“기업은물론이고정부기관등특정직책에지원하는데도관련자격증은매우유리하다”고전했다.김은정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중국,신에너지차‘1000만대생산’자평중국신생업체허촹자동차,상하이직원모두정리해고퇴직보상금지급도지연,협력업체들은본사에소송보조금영향시장성장했지만경쟁심화로수익성악화[베이징=이데일리이명철특파원]올해중국의신에너지차(전기차등)연간생산량이처음1000만대를돌파하며성장세를이어갔다.중국은자동차산업의전기차전환이성공적으로이뤄졌다고자평했지만이면에는무한경쟁에따른신생업체들의위기가커지고있다는지적이다.지난4월3일중국베이징에서열린오토쇼에서참가자들이전시차를살펴보고있다.(사진=AFP)18일중국경제매체제일재경에따르면광저우에본사를둔허촹자동차는최근상하이지사의모든직원을해고했으며해고한직원들에게퇴직보상금지급을앞뒀다.현재광저우에서는오토쇼가열리고있어많은자동차기업들이참여한상태지만허촹은전시부스를운영하지않는것으로알려졌다.전시회에참석하지못할만큼경영난에시달리고있는상황에서상하이지사구조조정까지나선것이다.상하이현지에서는허촹판매채널이거의완전히중단됐으며지점전화도받지않는다는소문이나왔다.9월10일에는상하이시장관리감독국이허촹상하이지점과연락이닿지않는다며업무이상목록에올리기도했다.구조조정과정도순탄치않다.허촹자동차상하이지점에서근무했던한직원은제일재경에“원래10월31일까지보상금을지급하기로회사와협상했지만현재기한을보름이나넘기고도보상금을주지않고있다”고주장했다.허촹은그동안사실상파산상태에빠진것으로알려졌으며올해4월열린베이징모터쇼에도불참했다.제일재경은관계자말을인용해상하이지점뿐아니라광저우본사도기본업무와운영을유지하기위한직원50명만남아있으며회사는조직개편을계획하고있다고말했다.허촹이경영난에빠지고파산위기가높아지자투자자들의환급요구도크다.허촹은2018년부터2021년까지우리사주를통해자금을조달했는데누적금액이1억위안(약194억원)이상인것으로알려졌다.하지만현재재정문제로환불이어려운상황이다.제일재경은허촹의15개이상의공급업체또는서비스제공업체가계약분쟁으로광저우난사구인민법원에소송을제기했다고밝히기도했다.중국에서는BYD(비야디)같은대규모전기차제조업체들도있지만신생업체들또한각축전을벌이고있다.최근판매량100만대를돌파한리오토같은신생업체도있는반면끝없는가격인하경쟁을펼치면서수익성악화를겪는곳도늘고있다.허촹의지난달자동차판매량은110대미만으로전년동월대비82.4%감소했으며올해1~10월까누적판매량은전년동기대비83.3%급감한약4388대다.이명철([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중국에는'20세기가장위대한발견'이라는수식어가붙은유적지가있죠.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기도한진시황병마용인데요.올해가발견한지50주년되는해인데,중국은대대적인추가발굴을하지않고있습니다.베이징김한준특파원이현지에서이유를알아봤습니다.【기자】흙으로만든병사와말들이도열해있습니다.2,000년전에만들어졌지만,마치살아있는것처럼표정이생생합니다.중국진시황의무덤부장품인병마용입니다.발견50주년을맞은올해,이곳을찾은관광객만벌써1억6천만명을넘어섰습니다.▶인터뷰:병마용관광객-"정말로장관이었고,병마용을통해중국의역사가정말심오하다는것을느꼈어요."그간발견된병사와무기등만8천점으로,더많은부장품이있을것으로추정되지만추가발굴작업은사실상수년째멈춰있습니다.발굴을시도하는게오히려유적에피해가갈가능성이크기때문입니다.▶스탠딩:김한준/기자(시안진시황병마용)-"당초병마용은화려하게색깔이입혀져있었지만,지금은마치토인처럼보입니다."땅속에묻혀있다발굴되면서공기에노출되자마자색깔들이모두산화하며없어져버린겁니다.중국당국도공기를완전히차단한채발굴할수있는기술이완성될때까지대대적인발굴보다는복원에집중하고있습니다.▶인터뷰:류장위이/진시황릉병마용수석복원사-"큰면적에서발굴을진행하고있지않습니다.우린지금발굴과정에대한연구를하고있어요."병마용측은이미발굴한토용병사들을과거의모습그대로복원하기위해프랑스,독일등문화유산이많은나라들과도협조하고있다고밝혔습니다.시안병마용에서MBN뉴스김한준입니다.[김한준기자/[email protected]]영상편집:양성훈,그래픽:유승희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뉴스데스크]◀앵커▶네,그럼공천거래의혹,법조팀이준희기자와더자세히알아보겠습니다.이준희기자,여론조사조작사건이지난주에창원으로이송됐다고들었는데,곧바로압수수색이이뤄졌네요?◀기자▶한시민단체가여론조사조작의혹에대해윤석열대통령부부를고발한사건이서울중앙지검에서창원지검으로이송됐다고알려진게지난주금요일인데요.여론조사업체PNR이압수수색을당한게바로금요일입니다.중앙지검에서고발된지3주가넘도록이뤄지지않았던고발인조사도바로내일이뤄집니다.여론조사조작의혹은명태균씨나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의구속영장청구서에도전혀나와있지않았는데요.갑자기압수수색이이뤄졌습니다.◀앵커▶검찰이그동안은명씨와김영선전의원의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집중했었고여론조사에대해서는사실상첫강제수사인데,어떤의미가있다고봐야할까요.◀기자▶검찰관계자는일단참고사항정도라고말했습니다.그런데의미가생각보다작지가않습니다.이번사건핵심이김영선전의원공천에윤대통령부부가개입됐는지여부잖아요.그런데그수단으로의심받는게바로여론조사입니다.여론조사가조작됐는지도중요하지만,실제로강혜경씨주장대로81번여론조사가이뤄졌는지,그리고그가치가진짜3억7천만원어치인지,이번수사를통해밝혀질수있습니다.수사팀관계자는여론조사조작의혹은물론,공천관련성,그리고실제여론조사가어느정도로이뤄졌는지등을보겠다고했습니다.◀앵커▶검찰이꼬리자르기를하는것아니냐이런우려도있는데,앞으로수사의어떤부분에주목해야할까요.◀기자▶결국여론조사에대한실체가규명된다면,그다음은실제로명태균씨가여론조사결과를윤대통령측에전달했는지,그리고이후공천과정에영향을미쳤는지가수사의핵심이될걸로보입니다.그런데지금명씨는그런의혹을부인하고있죠.하지만공천개입의혹의맨마지막단계,'김영선좀해주라'는윤대통령육성이공개돼있고,민주당에서새로운녹취를오늘도공개했죠.MBC보도로명씨가지방선거예비후보자들에게윤대통령을직접소개하는영상까지나온상황에서검찰수사가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회등사건의핵심으로나아갈수있을지주목됩니다.◀앵커▶네,여기까지듣겠습니다.이준희기자잘들었습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이준희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36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인사청문회가열린국회앞은물론KBS본사와전국의총국에선박장범후보자를향한사퇴촉구가종일이어졌습니다.KBS사내의압도적반대여론에대해박후보자는사장교체기마다나온의견이라며,반성할생각은없다고답했습니다.이용주기자입니다.◀리포트▶"사퇴하라,사퇴하라,사퇴하라,투쟁!"국회앞에선인사청문회시작전부터박장범KBS사장후보자에대한사퇴요구가터져나왔습니다.[윤창현/전국언론노조위원장]"온국민의뇌리속에각인돼있는'파우치앵커',그한마디만으로도박장범은이미대한민국공영방송KBS의사장자격을스스로잃었습니다."KBS여권이사7명의사장추천자체가원천무효일가능성도거론됐습니다.[이희영변호사/민변미디어언론위원장]"법원에서수차례위법성을조목조목지적받은,'2인체제'방송통신위원회에서추천을받은KBS이사7명이만장일치로선출한자가박장범후보자입니다.사장후보자를선출한이사회의결이무효라는소송도진행되고있습니다.""아부해서얻은자리,박장범은사퇴하라!"언론노조KBS본부는박후보자의사퇴를촉구하는손팻말시위를전국적으로진행했습니다.[박상현/전국언론노조KBS본부장(오늘낮,여의도KBS본사)]"단순히국민적의혹에외면하고눈을가리는것이아니라적극적으로정권을비호하는용산의선전도구로KBS가몰락할것이기때문입니다."최근뉴스시청률과각종신뢰도지표가하락세인KBS내부는이미박후보자에대한반대여론이압도적입니다.하지만박후보자는으레있던일로치부했습니다.[박장범/KBS사장후보자-한민수/국회과방위원]"KBS에서는사장교체기에다양한직종의,다양한직원분들이의견을많이제출하시고있습니다.이번에도역시…"기자들의연쇄성명을두고도,자신을되돌아보는계기로삼되,반성할생각은없다고잘라말했습니다.[박장범/KBS사장후보자-정동영/국회과방위원]"<반성은안합니까?>특별히성명서에대해서반성할생각은없습니다.<성명서가아니고그지적에대해서?>특별히반성할내용은없다고생각합니다."내일계속되는박후보자의인사청문회에선증인과참고인들도출석해검증공방이거셀전망입니다.MBC뉴스이용주입니다.영상취재:이원석/영상편집:이지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이원석/영상편집:이지영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38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국민의힘한동훈대표가족들의이름으로윤석열대통령과김건희여사를비방하는글이대거올라왔다는이른바'당원게시판의혹'의파장이갈수록커지고있습니다.한대표배우자와장인·장모에이어친딸이름의비방글까지추가로드러난가운데,사건을수사중인경찰이당원게시판서버접속기록에대한보존조치에나섰습니다.손하늘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달과이달초국민의힘당원게시판에한당원의이름으로올라온글들입니다."야당대통령인지헷갈린다","윤석열탈당이답이다","김건희씨는보수분열의원흉이다","당에오물묻히지말고결자해지하라"윤석열대통령부부를맹렬히비판하는내용들입니다.친윤계는게시자이름이공교롭게도한동훈대표의친딸이름과같았고,9월부터이달초까지152개글을올렸다고주장했습니다.또,한대표의부인·장인·장모·친딸·모친까지이름이같은작성자들이모두,의혹이불거지자일제히활동을멈췄다며"이게다우연이냐,아니라면나를고소하라","이제는법적문제를두려워해야할상황"이라고한대표를겨냥했습니다.급기야지도부공개회의에서는한대표의면전에서조사요구가터져나왔습니다.[김민전/국민의힘최고위원]"우리스스로당무감사를통해서무엇이잘못된것인지,게시판관리가왜잘못된것인지이런것들을우리가먼저바로잡아야한다…"친윤-친한계파별입장은분명히엇갈렸습니다.한친윤계인사는"만약동명이인이라면당에서작성자를고발해야한다"며"한대표가족이맞는다면그파장은예측하기조차어렵다"고지적했습니다.반면,친한계인사는"익명성을보장해온게시판인데,뒤늦게논란이생겼다고작성자를공개할수는없다"고맞섰습니다.게시판논란에대한고발사건을접수한경찰은,국민의힘에공문을보내서버기록을보존해달라고요청했습니다."수사에필요한자료를보존하는통상적인절차"라는설명이지만,경찰이게시글을올린가입자명이나접속정보를확인하겠다고사실상예고한것이어서,당내긴장감은커지고있습니다.국민의힘은작성자확인에필요한당원명부는법원영장없이는내줄수없다는입장입니다.의혹이눈덩이처럼커지고있지만,한대표는좀처럼분명한입장을내놓지않고있습니다.MBC뉴스손하늘입니다.영상취재:이지호,황주연/영상편집:윤치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이지호,황주연/영상편집:윤치영손하늘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40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북한김정은위원장이이례적으로일선지휘관들을평양까지불러,전쟁준비완성에총력을집중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또파병북한군에대해단호한대응을밝힌미국을향해선비난을쏟아냈는데,그러면서도자신과만났던트럼프당선인에대한언급은하지않았습니다.김세로기자입니다.◀리포트▶김정은위원장이자리를가득채운군간부들앞에서연설하고있습니다.우리대위나소령정도에해당하는현장지휘관과정치장교들입니다.이들을평양에불러모은건2014년이후10년만입니다.김위원장은"한미일군사협력이평화를위태롭게하는중대요소"라고비난하며핵무력을한계없이강화해전쟁준비를완성해야한다며,또다시전쟁을입에올렸습니다.[북한선전매체조선의소리]"지금당장이라도핵무력이전쟁억제의사명과제2의사명을수행할수있게더욱완벽한가동태세를갖추는것뿐입니다."김위원장은미국에게는'평화와안정의파괴집단우두머리'라고원색적인비난을쏟아냈습니다.또"미국과서방이우크라이나를내세워러시아와의전쟁을통해실전경험을쌓고있다"며"군사개입범위를전세계로확대하기위한전쟁으로봐야한다"고주장했습니다.미국이최근러시아에파병된북한군은합법적공격대상이라며단호한대응을강조한것에대한대응으로분석됩니다.[임을출/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교수]"결국한미핵동맹,그리고한미일군사공조를중심으로한대북압박정책이지속될수밖에없는환경을지적하고있습니다."이런가운데북한은지난달24일이후3주여만에쓰레기풍선을다시살포했습니다.이에앞서김여정노동당부부장은지난16일영토안에서대북전단이발견됐다며"분노는하늘끝에닿았다","대가를치르게될것"이라는극단적인말을쏟아냈습니다.대북전단살포에대한북한의반발은전쟁위협을하는수위로까지치닫고있습니다.이에대해정부는대북전단때문에오물풍선이날아온다는생각은북한주장에말려드는것이라며도발의모든책임은북한에있다고거듭주장했습니다.MBC뉴스김세로입니다.영상취재:이주영/영상편집:박병근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이주영/영상편집:박병근김세로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42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지난주소위'4만전자'로주저앉았던대장주삼성전자의주가가오늘은6%가까이급등했습니다.10조원자사주매입발표에시장이바로반응한셈인데요.다만주가부양효과가얼마나갈지에대해서는전망이엇갈립니다.박소희기자입니다.◀리포트▶삼성전자주가가단숨에5만6천700원으로올라섰습니다.전거래일보다5.98%상승했는데,장중한때5만7천원선을넘기도했습니다.지난14일기록한4만9900원과비교하면13%이상오른겁니다.이같은강세는지난15일삼성이10조원규모의자사주를매입하고이가운데3조원어치는3개월안에사들여모두소각하겠다고발표했기때문입니다.[송명섭/하이투자증권부장]"'5만원밑으로가면사야되겠다'라고기다리고있던사람들이많았단말이에요.마침이제자사주매입이라는긍정적재료가발표되니까‥"삼성전자는앞서2015년과2017년에도각각10조원안팎으로자사주를사들인적이있습니다.2017년의경우자사주매입발표이후9개월에걸쳐주가가50%넘게급등했습니다.하지만이번에도비슷한효과가장기간지속될지는의문입니다.2017년당시엔창사이래처음연간영업이익50조원을돌파할정도로실적이좋았던반면,현재는반도체시장전망자체가어둡기때문입니다.[서상영/미래에셋증권연구원]"기본적으로반도체업황자체가꺾였어요.낸드가격이나D램가격이계속하락을하고있기때문에‥실적자체로는내년도하반기까지지속적으로하향조정될수밖에없다."삼성전자는공격적인투자와조직개편으로위기를돌파하겠다는구상입니다.지난3분기에는R&D에역대최대인8조8천7백억원을투자했고,이달말쯤임원인사를비롯한대대적인조직개편을준비하고있습니다.삼성전자의반등에코스피도2.16%올라한숨을돌렸습니다.금융당국은'국내증시의최근낙폭이과다하다'고진단했고,한국거래소는기업가치를올릴2천억원대'밸류업펀드'자금을이번주부터집행하기로했습니다.MBC뉴스박소희입니다.영상취재:황주연/영상편집:이상민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황주연/영상편집:이상민박소희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41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