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결승서구미시청에4-3승리거두고정상수성2024시즌동계실업대회·대통령기이은3번째우승제9회회장배전국실업검도대회남자단체전서2연패를달성한‘실업검도의명가’광명시청선수단.광명시청제공‘검도명가’광명시청이제9회회장배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남자단체전2연패를달성하며시즌3관왕에올랐다.‘승부사’정병구감독이이끄는광명시청은20일시흥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벌어진대회마지막날남자단체전결승서주형진,남우석,김준호,김상준의활약으로신재우,유영무가분전한구미시청을4대3으로따돌리고2년연속정상을차지했다.이로써광명시청은이번시즌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2월)와대통령기전국검도선수권대회(5월)에이어벌써시즌3번째우승트로피를수집하며최강의전력을과시했다.광명시청은결승서선봉주형진이구미시청최호진에게손목치기한판승을거둬기선을제압했다.이어2위남우석이전철영을상대로손목치기로먼저점수를냈으나바로손목치기를허용해1-1로맞선상황서다시머리치기로득점하며게임스코어2대0으로앞섰다.하지만3위강배원이구미시청신재우에게손목치기1개를허용해추격을내준후,중견전서권오규가유영무에게허리치기로득점을내줘2대2동점을허용했다.역전위기에몰린광명시청은5위김준호가손재협을상대로손목치기1개를성공해다시리드를잡았고,이어부장김상준이이주섭에머리치기2개를연속성공해2-0승리를거두고4대2로격차를벌려우승을확정했다.광명시청은마지막주장전서이호진이박시우와접전끝1-2로아쉽게패했으나이미승패가갈려결과에는아무런영향을주지못했다.정병구광명시청감독은“경기도체육대회와대통령기에이어이번대회까지3주연속경기를치르는힘든일정가운데서도최선을다해좋은결과물을만들어준선수들이고맙다”라며“항상많은관심과지원을아끼지않으시는박승원시장님을비롯한시관계자분들께감사드린다”고말했다.앞서광명시청은전날예선전서‘도내맞수’인용인특례시청을3대2로따돌린뒤,이날준준결승서는강원인제군청을5대2,준결승전서는인천광역시청을3대2로제치고결승전에진출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금메달5개,20위권진입!’한국이2024파리패럴림픽대회준비에한창이다.20일기준정확히100일남았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이날기자간담회를개최,준비현황과목표에대해발표했다.이자리에는정진완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배동현파리패럴림픽선수단단장등이참여해자리를빛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대한민국선수단은금메달5개,20위권진입을목표로한다.이를위해대한장애인체육회는메달가능성이높은5개종목20명을우수선수로선발했다.2023년열린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선기초종목출신선수16명이출전해총5개의메달(은1,동4)을따냈다.파리패럴림픽엔15~17개종목서70~80여명의선수가출전할것으로예상된다.스포츠의과학팀과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협업해원스텝으로지원하는한편선수개개인을특별관리한다.컨디션조절과현지적응을위한방안도마련했다.기본적으로파리크레테유지역에위치한메종드핸드볼시설을적극활용할계획이다.장애인접근성이보장된시설이다.이천선수촌과같이한식과영양식식사를하며스포츠의과학을지원받고컨디션조절에집중할방침이다.파리패럴림픽기간동안에는급식지원센터를운영해선수단에게1일1식한식도시락을제공한다.선수들의정서적안정을돕고최상의경기력이발휘될수있도록도울예정이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파리현지에선대한민국을알리는동시에장애인스포츠외교활동의주무대가될코리아하우스도운영한다.장애인스포츠및e스포츠체험,전통놀이및한복체험관,확장현실(XR,eXtendedReality)장애인스포츠관등이운영된다.이곳을찾는다양한국가손님들에게대한민국의매력적인문화와장애인스포츠의재미를전달할것으로보인다.입는것도소홀히할수없다.대한민국선수단은이번파리패럴림픽에국내브랜드의옷을입고출전한다.대한민국기업두곳(스파오,프로-스펙스)에서처음으로국가대표선수단의단복및스포츠의류를후원한다.선수들은개·폐회식을포함한모든일상그리고시상식에서모두우리나라브랜드옷을입고참여한다.정부의스포츠산업글로벌진출확대정책에발맞춰대한민국선수들은한국의브랜드를세계에알리고긍지를높일것으로기대된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는그간기초종목육성,꿈나무·신인선수발굴육성등에초점을맞춰왔다.신예선수들이성장,국가대표되는등선순환을이루고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선수선발및육성이정체되지않고도약할수있도록정부및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함께‘장애인선수세대교체선순환을위한선수선발및육성’연구에착수했다.파리패럴림픽이후세부추진계획을수립하여발표할예정이다.정진완회장은“현재10개종목에서60여명의선수가출전권을확보했다”면서““도쿄패럴림픽이후훈련체계를개편했으며메달가능성이높은우수선수는집중지원하며파리패럴림픽을철저하게준비하고있다.국민여러분께서도많은관심과응원을해주시길부탁드린다”고전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배동현선수단장은“파리패럴림픽에참가하는선수들이경기에집중할수있는분위기를조성하고,선수단사기진작을위한응원과격려를통해목표를달성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2024파리패럴림픽대회는8월28일부터9월8일까지열린다.전세계4000여명의선수가22개종목549개메달이벤트에참가한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이혜진기자[email protected]
제78기클린심판아카데미양성과정.사진┃대한체육회[STN뉴스]이상완기자=대한체육회(회장이기흥)는20일(월)부터22일(수)까지경기도화성소재롤링힐스호텔에서심판공정성제고및소양함양을위한'제78기클린심판아카데미양성과정'을개최한다.이번제78기클린심판아카데미양성과정은22개회원종목단체등록심판80여명을대상으로개최되며,강의·토론·참여형교육으로구성되었다.대한체육회가주최하는클린심판아카데미는아마추어심판을위한전문교육과정으로,공정한스포츠문화를확립하기위해지난2013년부터현재까지총77회에거쳐6천여명을대상으로심판교육을시행해왔다.특히올해에는전년도운영결과및변화하는스포츠환경을반영하여보다좋은교육프로그램으로구성하기위해노력하였으며,▲좋은심판의조건▲사례중심의토론및역할극▲ICT기술진보와심판환경변화▲스포츠비리및청렴▲스포츠안전교육▲해외심판진출방법및경력관리등의다양한강의를통해페어플레이정신과공정한판정문화를확산함과동시에심판개인역량향상에도도움이될것으로기대한다.한편,대한체육회는2024년에제78기를포함하여양성과정과심화과정총6회(온·오프라인)를개최할예정이며,이교육을통해공정성을제고하는심판의역량을강화하여투명하고건강한스포츠문화를선도하기위해노력하고자한다.STN뉴스=이상완기자
▲김시래프로농구베테랑포인트가드김시래가원주DB에입단해'옛동료'김종규와다시호흡을맞춥니다.DB는"지난시즌서울삼성에서뛴포인트가드김시래와계약했다.기간은1년이고,보수총액은1억원"이라고밝혔습니다.2012년신인드래프트전체1순위로울산현대모비스에입단해첫시즌부터팀의우승에기여한김시래는이후창원LG에서리그정상급가드로성장해김종규와호흡을맞췄습니다.지난시즌에는삼성유니폼을입고정규리그36경기에출전해평균6.1점3.4어시스트2.5리바운드를기록했습니다.이번자유계약(FA)시장에서DB의손을잡은김시래는2013-2014시즌함께LG의정규리그우승을이끌었던국가대표센터김종규와재회하게됐습니다.2013-2014시즌부터한솥밥을먹은둘은2018-2019시즌까지LG에서손발을맞췄습니다.이로써DB는지난시즌정규리그최우수선수(MVP)이선알바노와유현준이버티는가드진에든든한베테랑을추가했습니다.DB는"베테랑가드김시래선수영입이팀에안정감을줄것"이라며"김종규선수와시너지효과를기대한다"고밝혔습니다.김시래는"그어느팀보다뜨겁게응원해주시는팬들이있는DB에입단하게돼기쁘다.이번시즌통합우승을목표로기대에부응하겠다"고밝혔습니다.(사진=연합뉴스)
2004년생막내이혜원"나이는잊고,저를뽐내는무대되도록"여자핸드볼국가대표주장신은주(진천=연합뉴스)천경환기자=20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여자핸드볼국가대표미디어데이행사에서주장신은주선수가취재진질문에답하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연합뉴스)김동찬기자=여자핸드볼국가대표주장신은주(인천시청)가"저도'우생순'을보며꿈을키웠다"며"선배들발자취를따라가고싶다"고7월개막하는파리올림픽을앞둔각오를전했다.신은주는20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여자핸드볼국가대표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에참석해"저도우생순을보며꿈을키웠고,선배들발자취를따라가고싶다"며"대표팀최고참이지만코트안에서는막내처럼열심히하면서후배들과함께무너지지않는경기를하도록이끌겠다"고말했다.'우생순'은2004년아테네올림픽여자핸드볼결승전을토대로만든영화'우리생애최고의순간'의줄임말로여자핸드볼의대표적인수식어다.당시우리나라는덴마크를상대로2차연장에이어승부던지기까지벌이는대접전끝에은메달을따냈고,열악한국내핸드볼현실과맞물려선수단은물론휴일저녁에중계를지켜본온국민이함께울음바다가돼결국영화로도제작됐다.1993년생인신은주는이번이첫올림픽출전이다.신은주는"유럽팀들의전력이상향평준화됐기때문에힘든경기가예상된다"며"강한의지와좋은팀워크로남은기간최선의준비를하겠다"고다짐했다.그는"선배들이잘끌어줘야좋은경기를할수있는만큼고참역할에충실하겠다"며"8강진출을1차목표로후회없는경기를하고싶다"고각오를전했다.여자핸드볼국가대표미디어데이(진천=연합뉴스)천경환기자=20일오후충북진천선수촌에서여자핸드볼국가대표미디어데이행사가열리고있다[email protected]년생이혜원(부산시설공단)은대표팀막내다.그는2022년북마케도니아에서열린18세이하세계선수권에서한국의우승멤버로활약한경험이있다.당시유럽의강호들을줄줄이연파하고우승까지차지한이혜원은"어린나이에나라를대표할기회를주셔서감사하게생각한다"며"코트안에서는나이를생각하지않고,제가할수있는것에집중하며팀에보탬이되고싶다"고말했다.그는또"아직실감이나지않지만몇분을뛰더라도저를뽐낼기회로삼겠다"고다짐했다.여자핸드볼국가대표강경민선수(진천=연합뉴스)천경환기자=20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여자핸드볼국가대표미디어데이행사에서강경민선수가취재진질문에답하고있다[email protected]이달초끝난핸드볼H리그챔피언결정전최우수선수(MVP)로뽑힌강경민(SK)은"2021년도쿄올림픽때는출전시간이길지않았다"며"국내리그에서했던플레이를유럽에서도다보여드리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
[제29회LG배조선일보기왕전]출전선수단단체기념사진.한국기원제공LG배스물아홉번째대회에참전하기위해세계각국의선수들이모여들었다.19일경기도광주시곤지암리조트에서제29회LG배조선일보기왕전개막식이열렸다.개막식에는주최사조선일보박은호문화사업단장을비롯해최채우한국기원이사,왕레이중국선수단장,류시훈일본선수단장,천스위안대만선수단장,출전선수및관계자등60여명이참석해대회개막을축하했다.개막식은내빈및선수소개,선수단인터뷰,대진추첨식,기념촬영등으로1시간동안진행됐다.박은호조선일보문화사업단장은“세계최고의상금을놓고각국의기라성같은기사들이참여한LG배기왕전이세계적인명성을쌓아가고있어뿌듯하다”며“올해는와일드카드로한국기사가아닌대만의쉬하오훙기사를선정했다.우수한기사는국적에상관없이명승부를펼치는향연에초대돼야한다는취지가반영됐다.선수들모두최상의컨디션으로최고의결과를가져가시길기원한다”는인사말을전했다.이어개막식의하이라이트대진추첨이진행됐다.대진추첨결과24강은한·한전1경기를비롯해한·중전3경기,한·일전2경기,한·대만전2경기로결정됐다.24강에나서는한국선수중4위로랭킹이가장높은강동윤9단은대만의신예라이쥔푸8단과첫대결을벌이게됐다.맏형원성진9단은셰얼하오9단과이지현9단은판팅위9단,이창석9단은구쯔하오9단과맞붙으며김명훈9단과김진휘7단은형제대결을벌인다.1회전을마친LG배는22일16강이펼쳐지며,매라운드대진추첨이별도로진행된다.본선1회전부전시드를받은한국4명(신진서·변상일·박정환·신민준)과중국3명(커제·미위팅·딩하오),일본1명(시바노도라마루)등총8명의선수들은16강부터출전한다.디펜딩챔피언신진서9단은“LG배에2년연속우승자가나오지않는징크스가있는데그징크스가꽤무겁게느껴진다.하지만이제는제가그징크스를넘을수있는능력을갖췄다고생각한다”며대회2연패에대한자신감을드러냈다.조선일보사가주최하고(주)LG가후원하는제29회LG배조선일보기왕전의우승상금은3억원,준우승상금은1억원이며본선제한시간은각자3시간,40초초읽기5회가주어진다.김민지기자[email protected]
"부담크지만더많은관심얻을기회"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등강호들과A조편성헨리크시그넬(스웨덴)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감독과선수들이20일충청북도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행사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여자핸드볼팀은올해파리올림픽에단체구기종목으로는우리나라에서유일하게본선진출에성공했다.2024.5.20/뉴스1ⓒNews1김명섭기자(진천=뉴스1)안영준기자=한국여자핸드볼선수단이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세계를놀라게하겠다"는출사표를던졌다.헨리크시그넬감독이이끄는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은20일진천선수촌오륜관핸드볼장에서미디어데이를갖고파리올림픽을앞둔각오를전했다.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은지난해8월일본에서열린파리올림픽아시아예선에서1위로직행티켓을획득,11회연속본선진출이라는대업을일궜다.축구,배구,농구등다른구기종목이본선진출에실패하면서이번대회에참가하는우리나라의구기종목은여자핸드볼이유일하다.여자핸드볼로선대회기간스포트라이트를더받을수있는기회지만,동시에한국스포츠의자존심을세워야하는책임감도더크다.헨리크시그넬(스웨덴)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선수단감독과선수들이20일충청북도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행사에서손뼉을치고있다.여자핸드볼팀은올해파리올림픽에단체구기종목으로는우리나라에서유일하게본선진출에성공했다.2024.5.20/뉴스1ⓒNews1김명섭기자시그넬감독은"한국의다른구기종목들도나갈수있었다면물론더좋았겠지만,그래도우리가할일에달라지는건없다"면서"다른종목에신경쓰지않고우리가할수있는일을하겠다"고말했다.이어"올림픽에서는강한상대들도많지만,우리도우리만의장점이있다.빠르고민첩하며영리한플레이를한다.가진장점을잘발휘한다면강팀들을괴롭히고세계를놀라게할수있다"며자신감을드러냈다.주장신은주역시"어깨가무거운건맞다.일부선수들은더부담이생긴다고말하기도했다"면서"하지만그럴필요가없다고주문하고있다.우리가가진것을잘발휘하는게중요하다"고말했다.우빛나는"더많은관심을받게되니더좋은기회다.기회를잘살리겠다"며웃었다.신은주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선수단주장이20일충청북도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행사에서각오를밝히고있다.여자핸드볼팀은올해파리올림픽에단체구기종목으로는우리나라에서유일하게본선진출에성공했다.2024.5.20/뉴스1ⓒNews1김명섭기자한국은파리올림픽에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독일,슬로베니아의강호들과함께A조에속해있다.최근유럽팀들의전력이크게올라가,현실적으로조별리그통과가쉽지는않다.한국은우선조별리그를통과하는8강진출을목표로잡고있다.시그넬감독은"조별리그5경기하나하나를결승전처럼최선을다할것이다.그러면우리에게그다음경기(8강)가주어질것"이라고말했다.한편지난13일진천에소집된대표팀은6월1일까지1차국내훈련을갖는다.이기간내남자국가대표상비군선수들과연습경기도갖는다.이후2일부터21일까지스웨덴·노르웨이에서1차유럽전지훈련을실시,유럽현지적응및본선에서만날유럽팀들에대비한평가전을치른다.이어7월1일부터8일까지국내2차훈련을,8일부터19일까지스웨덴·네덜란드에서2차유럽전지훈련을하고22일결전지파리에입성한다.엔트리내유일한해외파인류은희(교리)는1차전지훈련기간현지에서합류한다.시그넬감독은"두달의시간은남들은길다고할수있지만사실은매우짧다"면서"하루하루전날보다더나아지는모습으로,원하는결과를이루겠다"고말했다.헨리크시그넬(스웨덴)대한민국여자핸드볼국가대표감독과선수들이20일충청북도진천군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행사에서파이팅을외치고있다.여자핸드볼팀은올해파리올림픽에단체구기종목으로는우리나라에서유일하게본선진출에성공했다.2024.5.20/뉴스1ⓒNews1김명섭기자
여자핸드볼대표팀.대한핸드볼협회제공"부담이없다면거짓말이겠죠."여자핸드볼은2024년파리올림픽에나서는한국선수단유일의단체구기종목이다.농구,배구에이어축구마저예선에서탈락하면서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여자핸드볼의부담은더커졌다.하지만파리올림픽은여자핸드볼에게기회이기도하다.헨리크시그넬감독은20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매일흘리는땀이헛되지않길바란다.어려운도전이라는것을안다.우리를우승후보라고생각하지않는다.하지만유럽이가지지못한우리만의기술이있다.자신을믿고,우리가목표한것을잘해내면어느팀에게도껄끄러운상대가될것"이라고출사표를던졌다.주장신은주(인천시청)역시"유럽전력이상향평준화돼더힘든올림픽이될것"이라면서"조별리그통과를1차목표로,8강토너먼트진출을원한다.모든것을쏟아붓고,후회없는경기를하겠다.파리올림픽이앞으로여자핸드볼이올라가기위한발판이될것"이라고말했다.부담은분명하다.하지만그만큼스포트라이트를받을수있다.우빛나(서울시청)는"부담이안되면거짓말이다.우리가관심을받으니더좋은기회를잡을수있을것같다"고말했고,박새영(삼척시청)도"핸드볼이스포트라이트를받을수있는좋은기회라고생각한다"고강조했다.한국은노르웨이,독일,슬로베니아,스웨덴,덴마크와A조에속했다.모두유럽국가,게다가세계를대표하는강호들이다.하지만쉽게물러설생각은없다.시그넬감독은"메달가능성이없다고말하지않겠다.할수있는것을다했을때결과는따라온다.객관적으로약할수있지만,한국핸드볼의장점도많다"면서"매일완벽에가까운경기를하면기회가있다고생각한다.지금시점에서답하기어렵지만,조별리그5경기내내최고의하루를보내야한다.그것이최선"이라고말했다.특히스웨덴출신시그넬감독은조국스웨덴과조별리그에서만난다.시그넬감독은2017년스웨덴지휘봉을잡고,세계선수권4강을일궈낸경력도있다.시그넬감독은"대단한기회이자,엄청난도전"이라면서"모든경기를이기고싶지만,스웨덴전은더이기고싶다.스웨덴의강점은조직력,협동심이뛰어나다는점이다.대부분이유럽빅클럽에서뛰는등팀으로도,선수개인으로도훌륭한팀이다.쉽지않겠지만,할수있다는믿음이있다.내가스웨덴사람이라는것이큰도움이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여자핸드볼의마지막메달은2008년동메달이다.특히파리올림픽대표팀에는올림픽을경험한선수가5명에불과하다.류은희(헝가리교리)를제외한4명은도쿄올림픽이첫경험이었다.첫올림픽에나서는주장신은주는"우생순을보면서꿈을키웠다.선배들의발자취를따라가고싶은데많이뒤처진상황"이라면서"포지션이윙이라코트위에서후배를이끌기어렵다.은희언니가많은역할을해줄것이다.코트에서는막내처럼열심히뛰면서후배를다독이고,무엇보다스스로무너지지않도록하겠다"고다짐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
헨리크시그넬(오른쪽)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감독과주장신은주선수가20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기자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대한핸드볼협회제공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주장인신은주(인천광역시청)는20일“구기종목중유일하게올림픽에출전한다는부담감을잘알고있다”며“어려운상황에서도1차목표인조별리그를통과해8강진출을원한다.그이후에는우리가가진모든것을걸고싸울것”이라고말했다.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20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파리올림픽출전에앞서미디어데이를갖고각오를밝혔다.지난13일진천선수촌에소집된21명의대표선수는다음달2일까지국내훈련을가진뒤핸드볼강국인덴마크와노르웨이등에서해외전지훈련을하고유럽팀과의경기를대비한다.헨리크시그넬핸드볼대표팀감독은“이번올림픽이쉽지않은도전이될것이라는점을잘알고있다”면서“유럽국가에없는우리만의빠른속공과같은강점이있으며우리를믿고수비와공격에서목표한것을이뤄낸다면껄끄러운상대가될것이라고본다”고말했다.이번대표팀은강경민(SK)을비롯해올림픽경험이있는선수는5명에불과하다.그만큼세대교체에따른경험부족이현실적인어려움으로꼽힌다.‘우생순신화’가만들어졌던2004년에태어나가장어린이혜원(부산시설공단)은“나라를대표할기회가만들어진것만으도감사하다”면서“코트에서는나이가아니라제가할수있는일에집중해서단몇분을뛰더라도열심히해보겠다”고말했다.이번대표팀은H리그에서최우수선수(MVP)에선정된우빛나(서울시청)등국내리그의간판선수대부분이소집됐다.헝가리리그에서뛰는류은희(헝가리교리)는6월유럽전지훈련때대표팀에합류할예정이다.대표팀은대한체육회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의지원등을토대로훈련을이어갈예정이다.대한핸드볼협회는선수들의의욕고취를위해처음으로승리수당제도를도입키로했다.금메달의경우1억원,은메달5000만원,동메달3000만원외에선수들에게실질적인혜택이돌아가도록본선1승시승리수당300만원,2승부터500만원,3승500만원등이다.이는최근여자핸드볼이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10위,2021년도쿄대회8위에올랐던점을감안한것이다.한국은올림픽본선에서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독일,슬로베니아와함께A조에편성됐으며8강진출을위해서는반드시슬로베니아를잡아야한다.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20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선수단훈련개시미디어데이에서단체촬영을하고있다.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대한민국단체구기종목가운데유일하게파리올림픽에참가하는여자핸드볼대표팀이1승씩거둘때마다파격적인승리수당을받게된다.대한핸드볼협회는20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여자국가대표선수단미디어데이에서승리수당제도도입을밝혔다.대한핸드볼협회정규오사무처장은“본선에서1승을따내면승리수당300만원씩지급하고,2승부터는500만원으로승리수당을높이기로했다”고밝혔다.만약대표팀이올림픽본선에서2승을거두면800만원,3승을따내면1300만원의승리수당을선수1인당받게된다.이와더불어협회는메달포상금규모도공개했다.정사무처장은“금메달을따면선수1인당1억원씩주고,은메달5000만원,동메달3000만원을지급한다”고밝혔다.이에따라대표팀이조별리그를통과한뒤메달권에진입하면선수당최소5000만원이상포상금을받을수있다.협회측은“최근여자핸드볼이올림픽본선에서2016년리우올림픽10위,2021년도쿄대회8위에머물렀던점을고려해선수들에게실질적인혜택이돌아가도록승리수당제도를추가로도입했다”고설명했다.한국여자핸드볼은이번파리올림픽본선에서노르웨이,독일,슬로베니아,스웨덴,덴마크등유럽강호들과함께‘죽음의조’로불리는A조에편성됐다.‘조별리그에서1승도거두기어렵다’는암울한전망이나오고있다.스웨덴출신의헨리크시그넬대표팀감독은“불가능한것은없다고생각한다”며“스스로를믿고우리가목표한것을잘해내면어느팀에게든껄끄러운상대가될수있을것으로믿는다”고말했다.한국여자핸드볼은1984년LA올림픽은메달을시작으로1988년서울올림픽과1992넌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2연패를이루며황금기를활짝열었다.이후1996년애틀랜타올림픽에선은메달을차지했고2004년아테네올림픽과2008년베이징올림픽에서도동메달을획득하는등올림픽효자종목역할을톡톡히했다.2012년런던올림픽에서도비록메달은따지못했지만4강까지오르는성과를이뤘다.하지만2016년리우올림픽에서사상처음으로8강진출에실패한데이어2021년에열린도쿄올림픽에서도12개국가운데8위에그치면서메달권과점점멀어지는상황이다.
KPGA투어역대최고령우승을달성한최경주가19일제주도서귀포시핀크스골프클럽에서열린한국프로골프(KPGA)투어SK텔레콤오픈에서우승한뒤기뻐하고있다.KPGA제공최경주(54)는헤드를가볍게끝까지던졌다.힘보다는부드러움에의지한스윙이었다.나이가적잖아젊은선수들보다드라이버샷비거리가짧을수밖에없었다.세컨드샷도긴채로해야했다.젊은선수들이미들아이언,쇼트아이언,웨지를들때최경주는하이브리드,롱아이언,미들아이언을들었다.핀에가까이붙이기가쉽지않았다.자신만의무기는정평이난쇼트게임이었다.최경주는트러블샷을기가막히게쳤고퍼트도잘했다.최경주가19일SK텔레콤오픈연장1차전에서보여준트러블샷은일품이었다.최경주는그날54세생일을맞았다.골프는30대초반이전성기다.젊은선수들과겨루기에는쉽지않은나이다.미국에서투어에참여한뒤귀국하자마자프로암을뛰었다.나흘동안바람부는날,고온속에서샷을쳤다.그것도메이저대회우승을꿈꾸는최고프로골퍼들과맞서말이다.아마추어골프최고수중한명인한국미드아마추어골퍼협회김양권회장(65)은“우승도대단하지만피곤하고힘든상황속에서,그것도큰대회에서젊은최고프로골퍼들과연장까지치른것자체가엄청났다”고말했다.최경주우승을예상한사람은거의없었을것이다.최경주도우승하고싶은마음은간절했지만우승을예상하지못했다고말했다.욕심을내면오히려좋은성적을내기힘들다고생각했는지도모른다.자기스윙,자기템포,자시셋업을끝까지유지하면서실수하지않은플레이를하다보면기회가오리라고예상했을것같다.그렇게최경주는차분하게,요동치지않고,침착하게,과욕없이클럽을휘둘렀다.그런심정으로한샷,한샷에집중하면서찾아온찬스를막판위기에서도엄청난노련미와뛰어난실력으로잡았다.5언더파까지쳐본아마추어골퍼주학옥타미녹스대표는“용기,도전정신도느꼈지만좋은성적을내기어떻게골프를해야할지노하우,비결을체감했다”고말했다.나이가들면체력,힘이떨어지고비거리가짧아지는건자연의섭리다.시력이나빠지면서퍼트라인도읽기도어프로치샷낙하지점을파악하는데도어려움을겪는다.체력은곧집중력,집중력을끝까지유지하는것도난제다.날씨가나쁘다면,컨디션이나쁘면더욱그렇다.그래서최경주는정말대단했다.최경주는거리를욕심내지않았다.욕심내도젊은선수만큼멀리공을칠수없었다.부드러운스윙으로페어웨이를지키는데집중했다.짧은드라이버샷비거리를메우기위해세컨드샷을힘으로치지않았다.본인거리에맞는클럽을든뒤부드럽게스윙했다.그렇게그린에볼을올리면원퍼트,투퍼트로마무리했다.온그린에실패하면침착하면서노련한트러블샷으로타수를지켰다.톰왓슨이2009년브리티시오픈에60세나이로출전해연장까지치른끝에준우승한장면을연상시켰다.최경주가시니어골퍼에게희망,용기와함께보여준건현명함과지혜로움이었다.꾸준한훈련,유혹을이긴자기관리,자기상황에맞는플레이가최고령우승의원동력이었다.그게비단골프에서만은아닐것같다.업무,학업,투자,사업에서도마찬가지가아닐까.과욕을버리고좋은방향으로자기상황에맞춰조금씩꾸준히가는게누구에게나정답이다.김세훈기자[email protected]
골볼대표팀을격려하는배동현2024파리패럴림픽대한민국선수단장(가운데)과정진완대한장애인체육회장(맨왼쪽),박종철선수촌장(맨오른쪽).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가8월28일(한국시간)개막하는2024파리패럴림픽을100일앞두고준비현황과메달목표를공개했다.20일열린대회D-100기념행사에서정진완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배동현선수단장은금메달5개획득,종합20위권진입이목표라고밝혔다.체육회는사격,탁구,보치아등메달가능성이큰종목을비롯해총5개종목에서우수선수20명을선발해스포츠의과학팀,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함께지원하고개별관리할계획이다.컨디션조절과현지적응을위해파리크레테유에사전캠프를마련해한식과영양식을제공하는한편스포츠의과학지원으로국내와같은환경을조성한다.또대회중운영할급식지원센터에서한식도시락을제공해경기력향상을돕는다.아울러파리현지에‘코리아하우스’를열고장애인스포츠와e스포츠체험,전통놀이,한복체험관,XR(확장현실)장애인스포츠관등을운영해한국을알리고장애인스포츠외교활동을펼친다.이번대회의또다른관전포인트는세대교체다.체육회는기초종목,꿈나무·신인발굴과육성에신경써왔다.지난해2022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선기초종목출신선수16명이메달5개(은1·동4)를따냈다.정회장은“현재10개종목에서선수60여명이출전권을확보했고,15~17개종목에서선수70~80명이출전할것으로예상된다”며“도쿄대회이후훈련체계를개편해메달가능성이높은우수선수를집중지원하며철저하게준비하고있으니국민께도많은관심과응원을부탁드린다”고말했다.배단장은“이번대회에참가하는선수들이경기에집중할수있는분위기를조성하고,선수단사기진작을위한응원과격려로목표를달성할수있게최선을다하겠다”고다짐했다.김현세스포츠동아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