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경륜 등급 심사 임박, 승·강급 앞둔 선수들 득점 관리 주의보

광명스피돔에서우수급선수들이결승선을향해달려가고있다.사진|KSPO“승급을도전하는선수들이성급하게상위등급을대비하여전법에변화를줄경우그간현등급에서이어온흐름을놓칠수도있다.한편약체로평가되는선수들이이런강자들의방심을놓치지않고파고들며반등의기회로삼기위해승부수를띄울수도있다.이런선수들이순위권에들수있음을고려하는경주분석전략이등급조정시기에는필요하다.”(예상지경륜위너스박정우부장)[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올해하반기경륜등급심사기간마감이머지않았다.경륜의등급은특선급(SS,S1,S2,S3),우수급(A1,A2,A3),선발급(B1,B2,B3)으로구분돼3개등급(10개반)으로운영된다.이중단5명의선수만이SS반으로선정된다.제도개선으로순위간±2점차치열한승·강급경쟁이예상되고있다.임채빈(25기,SS,수성)정종진(20기,SS,김포)등급심사에활용되는점수의산출방식은해당기간의평균득점과입상점수를합한점수에서감점과위반점수를합한점수를빼는방식으로산출된다.이러한등급심사과정을거쳐연2회선수들에게등급이부여되고있는데,출주표에나오는선수별‘종합평균득점’을토대로등급변화를가늠해볼수도있다.보통등급심사를앞둔한달전부터는선수들의총력전이시작된다.이번주부터등급심사를앞두고2회차정도만을남겨두고있어득점관리를위한머리싸움과적극적인승부에대한열기는최고조에달할것으로보인다.경륜전문가들은남은2회차동안승·강급을앞둔선수들의득점관리를해당기간의중요한관전요소라고입을모으고있다.전원규(23기,SS,동서울)양승원(22기,SS,청주)인치환(17기,SS,김포)직전에시행한등급변경기준을보면특선급으로의승급평균득점은95.108점,우수급승급은88.397점이었다.한편우수급강급은96.745점,선발급강급은90.168점으로기준점이형성됐다.하지만올해부터는경주운영의박진감과선수간경쟁력강화등을위해순위간점수차이를±1점에서±2점으로확대했다.그래서이번등급심사는상당한지각변동이예상되고있다.올해특선급에서우수급으로강급되는선수가30여명이될수도있다.이번등급심사에서승급하기위해서는우수급선수들은종합득점96∼97점이상,선발급선수들은90∼91점이상을유지해야안정권으로예상된다.또한강급되지않기위해서는특선급선수들은97∼98점이상,우수급선수들은91∼92점이상을유지해야할것으로보인다.이미선수들은본인의종합득점과승·강급에영향을미칠실격에의한위반점수를알고있다.승급또는강급의결과를다들예상하기에선수들은승급도전또는강급방어에최선을다할것으로보인다[email protected]

24-06-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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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코비치, 4시간39분 혈투 끝에 프랑스오픈 8강행

페더러넘고메이저대회통산최다370승신기록노바크조코비치.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프랑스오픈(총상금5350만유로·약794억원)8강진출에성공하며테니스메이저대회통산최다승(370승)기록을세웠다.조코비치는3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9일째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4시간39분의풀세트혈투끝에3-2(6-15-73-67-56-3)로꺾었다.이날승리로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통산승수를370회로늘리며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를제치고이부문역대1위에이름을올렸다.또메이저대회8강진출횟수를59회로늘려이부문에서도페더러를제치고역대1위로올라섰다.조코비치는이대회에서‘메이저대회최다우승’이라는또하나의대기록에도전한다.메이저대회남자최다24회우승기록을보유한조코비치는이번대회에서우승하면남녀통틀어최다우승에성공한다.현재는여자단식의마거릿코트(은퇴·호주)와메이저단식최다우승(24회)기록을공유하고있는데,앞으로3승만더올리면최초로25회우승고지를밟는다.조코비치는32강경기에이어이날16강전에서도풀세트승부를펼쳤다.37세의나이와2경기연속4시간이넘는경기를소화하며지친모습을보이기도했다.경기도중오른쪽무릎통증때문에메디컬타임아웃을부르기도했다.그러나조코비치는12살어린세룬돌로보다강한정신력과체력으로승리를손에넣었다.조코비치는경기후“2세트에서여러번미끄러져넘어졌고그게무릎에영향을미쳤다”면서“솔직히경기를계속해도될지고민이었다”고말했다.조코비치는8강에서테일러프리츠(12위·미국)를3대1(7대6<8대6>3대66대46대2)로제압하고올라온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를상대한다.이날로남자단식8강대진이완성됐다.최근3회연속으로프랑스오픈준결승에오른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앨릭스디미노어(11위·호주)를상대하며스테파노스치치파스(9위·그리스)-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그리고르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얀니크신네르(2위·이탈리아)가4강진출을다툰다.조코비치와디미트로프를제외하면모두20대초중반의‘젊은피’들이다.한편여자단식에서는17세미라안드레예바(38위·러시아)가바르바라그라체바(88위·프랑스)를2-0(7-56-2)으로물리치고8강에올랐다.안드레예바는지난해윔블던과올해호주오픈에서16강에오르는‘10대돌풍’으로주목받은선수다.그가메이저대회에서8강에오른건이번이처음이다.양형모기자[email protected]

24-06-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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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한장애인체육회, 네팔·부탄·코소보 여성장애인스포츠 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삼진제약,개발도상국여성장애인스포츠후원협약식[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가삼진제약과손잡고개발도상국여성장애인스포츠를후원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4일"어제서울시올림픽회관에서삼진제약과개발도상국여성장애인스포츠발전을위한후원협약식을했다"고밝혔다.삼진제약은네팔,부탄,코소보여성장애인선수후원을위해국가별로연1천만원씩을지원한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후원금은국제대회참가와훈련장비보급등에사용한다"며"삼진제약은매년성과를검토해향후최대4년동안개발도상국여성장애인스포츠를지원할계획"이라고전했다[email protected]

24-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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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문체부, 체육발전유공 등 4개 부문 후보자 추천 접수

"철저한검증과정거쳐선정"윤석열대통령이2일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2002한일월드컵20주년기념평가전대한민국-브라질의경기에앞서잉글랜드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에서아시아선수최초로득점왕을차지한손흥민에게체육훈장최고등급인청룡장을수여한뒤기념촬영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2022.6.3/뉴스1(서울=뉴스1)문대현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올해체육발전에이바지하고스포츠산업발전에기여한인물에대한추천을받는다.문체부는4일"체육발전유공·대한민국체육상·체육대회개최유공·스포츠산업대상등4개부문에수상자를뽑기위해후보자를추천접수한다"고밝혔다.먼저체육발전유공은체육발전에공을세워체육위상을높인자의공적을기리기위해1973년부터수여했다.올림픽·패럴림픽,세계선수권대회등국제경기대회에서입상한선수와지도자등국가체육발전에기여한자에게훈포장을주고있다.올해로62회째를맞이한대한민국체육상은우수선수로서국민체육발전에공적이있는자,체육연구·제도및국민체육진흥에공적이있는자에게수여한다.문체부는체육발전유공과대한민국체육상등두부문후보자추천접수를7월4일마감한다.아울러체육대회개최유공은전국체전등생활체육진흥에기여한자에게수여한다.이상의후보자는7월12일까지추천을받는다.스포츠산업발전에기여한개인이나단체를대상으로시상하는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은7월1일까지추천할수있다.문체부관계자는"후보자공개검증과공적심사위원회심사,행정안전부자격기준검증등철저한절차를거쳐수상자를결정할것"이라고전했다.

24-06-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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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인간이 아닙니다” 조코비치의 경이적인 회복 탄력성은 단연 역대 최고

노박조코비치가4일(한국시각)프랑스오픈16강전에서경기도중무릎통증속경기를치르고있다.남자테니스세계1위노박조코비치(세르비아)가지난2일4시간29분이넘는단식32강전을마친프랑스현지시각은새벽3시를지나있었다.미디어인터뷰를마치고회복마사지를받고잠자리에든시간은이미해가중천에뜬시각.겨우눈을붙이고일어나니오후였고.테니스훈련은엄두도못낸상태에서트레이너와함께수중회복훈련정도만실시했다.그리고또잠자리에들어서'꿀잠'을잤고눈을뜨고16강전출전을위해경기장으로출발했다.37세로테니스황혼기를이미지난조코비치가4일8강에진출하고난뒤"도대체어떻게회복할수있었느냐"는취재진의질문에대한그의답이었다.조코비치는또4시간39분이넘는사투를벌인끝에5세트경기에서세계27위세룬둘루(아르헨티나)에게역전승을거뒀다.이번승리로그는메이저대회통산최다승인370승을기록하며로저페더러(스위스)가보유하고있던종전기록을뛰어넘었다.조코비치가16강전에서역전승을거둔건불가사의에가까운일이었다.체력적인문제는둘째이고,경기도중심각한무릎부상을당했기때문이다.2세트중반조코비치는수비하다클레이코트바닥에서미끄러지면서무릎에통증을호소했다.세룬둘루의평범한공격에제대로반응조차할수없게된심각한부상이었다.그는2세트를악전고투끝에5-7로내줬고,3세트에서도정상적인움직임을보이지못해3-6으로패했다.누가봐도패색이짙었다.세트스코어1-2로벼랑끝에몰렸지만,조코비치는포기하지않았다.그를살린건진통제였다.진통제를복용하고조심스럽게통증이가라앉기를기다렸다.4세트들어조코비치의경기력은서서히회복됐다.통증이거의사라졌고,5세트로접어든조코비치는다시금거짓말처럼'역대최고의테니스선수'의모습을되찾을수있었다.자신보다12살어린세룬둘루를향해속사포같은백핸드공격을퍼부어결국승부를뒤집었다.조코비치가세룬둘루와의16강전에서놀라운유연성으로점수를획득하고있다.조코비치는"2세트에서통증을느끼기시작했고,물리치료사에게간단한치료를받았다.무릎통증이경기에영향을미쳤고,두세트동안긴랠리를가급적피하고싶었다.세룬둘루가기습적인드롭샷이나방향전환공격을하면,달려가서받아내기가어려웠다.솔직히경기의어떤시점에서는계속해야할지말아야할지고민하기도했다"며부상의영향이적지않았음을털어놨다.하지만조코비치는"3세트가끝난뒤진통제를최대치까지먹었다.의료진은30분에서45분정도뒤약효가나올것이라고했고,4세트막판이그시점이었다.그때부터정말몸이좋아졌다.움직임의제약이없어졌다.그리고마지막5세트는전체적으로전혀통증이없었다."며부상을딛고기적의역전승을거둔비결을설명했다.조코비치는지난2012년호주오픈에서두경기연속5시간넘는사투를벌이고도우승컵을차지했다.조코비치는이전라운드에서5세트접전을겪거나경기도중부상을당했을때,상식을벗어나는회복력을보이며승리를쟁취하곤했다.2012년호주오픈에서조코비치는준결승전에서앤디머리와5세트접전을벌이고,이틀뒤결승전에서라파엘나달을6시간가까운사투끝에꺾고우승을차지했다.삼십줄을넘어선뒤에도조코비치의'회복탄력성'은떨어지지않았다.2021년호주오픈32강전에서는걷기조차힘든복부부상속에서도테일러프리츠(미국)와5세트승부에서승리를거두고,대회우승까지휩쓸었다.하지만37살에접어든조코비치가여전히메이저대회5세트경기를두번연속치르고도10살이상어린선수들을체력과정신력에서압도하는건더욱놀라운일이다.조코비치가세룬둘루와의경기도중물리치료사에게무릎치료를받고있는모습.미국테니스의전설존매켄로는유로스포츠와인터뷰에서"50년동안테니스에몸담았고30년넘게해설을하고있지만,조코비치같은경우는본적이없다.조코비치는새벽3시에경기를마쳤고,다음경기에서세트스코어2-1에서4세트도4-2로뒤져있었다.그런데조코비치는어떻게하든이겨냈고5세트에서2-0리드를잡았다가놓치고도끝내승리했다.진짜대단한일이다."라고극찬을아끼지않았다.두경기연속4시간30분에가까운접전을펼친조코비치의다음상대는세계7위캐스퍼루드(노르웨이)다.지난해준우승자이자,이번대회도우승후보다섯손가락에드는만만치않은적수다.조코비치는"내일어떤일이벌어질지모르겠고,내일이후다시코트위에설수있을지도모를일이다.뛸수있길바랄뿐이다."고8강전출전여부에대해일단신중하게접근했다.하지만37세까지메이저대회에서24회우승하고8강이상진출기록또한역대최다인59회를기록하는동안,조코비치가부상으로인해다음라운드에기권한적은한번도없었다.조코비치는이번대회에서전인미답의메이저통산25회우승에도전한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24-06-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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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코비치, '황제' 넘어 메이저 최다 370승 달성...프랑스오픈 8강 진출

페더러를넘어메이저단식최다인370승을달성한조코비치.신화=연합뉴스"노박조코비치가무릎부상을딛고'테니스황제'로저페더러의기록을넘었다."영국더선은4일(한국시간)조코비치(32·세계랭킹1위·세르비아)가2024프랑스오픈8강진출하자이렇게보도했다.조코비치는이날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4시간39분간의풀세트혈투끝에3-2(6-15-73-67-56-3)로물리쳤다.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단식통산370번째승리다.이로써조코비치는라이벌페더러(은퇴·369승·스위스)를제치고이부문역대1위로올라섰다.그는또통산59번째로메이저대회8강에올라이부문에서도페더러를제치고역대1위로올라섰다.조코비치는이미메이저대회최다우승(24회)·결승진출(36회)·4강진출(48회)등대부분부문에서1위에올라있다.메이저대회남자최다인24회우승자인조코비치는앞으로3승만더올리면마거릿코트(은퇴·호주)를제치고최초로메이저대회25회우승을달성한다.남녀통틀어최다우승기록을보유하게된다.1987년생으로만37세인조코비치의투혼이빛난경기였다.그는직전경기인대회32강전풀세트승부끝에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를3-2로제압했는데,이경기는현지시간으로1일밤10시30분쯤시작해다음날새벽3시7분에끝난4시간29분간의'무박2일'혈투였다.그런데이날승부는무려4시39분간이나펼쳐졌다.조코비치가프랑스오픈최장경기시간이다.그는2005년이대회에서처음출전해지금까지총108경기(92승16패)를치렀다.무릎통증때문에메디컬타임아웃을요청한조코비치(오른쪽).EPA=연합뉴스두경기연속으로4시간이넘는장기전을펼치던조코비치는3세트가끝난뒤오른쪽무릎통증을호소하며메디컬타임아웃을갖고의료진에게치료를받았다.이때까지조코비치는세트스코어1-2로뒤지고있었다.하지만강한승부욕을가진조코비치는포기하지않고다시일어섰다.오히려12살어린세룬돌로에체력에서앞서는모습을보인끝에내리두세트를따내고역전승을거뒀다.조코비치는경기뒤"2세트에서여러번미끄러져넘어졌고,그게무릎에영향을미쳤다"면서"솔직히경기를계속해도될지고민이었다"고털어놨다.영국BBC는"조코비치가연이은마라톤과같은장시간경기에도경이로운회복력을보였다.몸상태와집중력에서모두상대를압도했다"고감탄했다.조코비치는5일같은장소에서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와준결승행을다툰다.루드는지난해프랑스오픈결승에서조코비치에패해준우승에머무른신예다.조코비치는루드와통산전적에서5승1패로앞선다.다만가장최근맞대결인4월몬테카를로마스터스준결승에서는루드가2-1로이겼다.

24-06-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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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태권도협회, 든든한 후원자 만났다…기업은행 3년간 12억원 지원

대한태권도협회,IBK기업은행과후원협약양진방대한태권도협회회장과이기흥대한체육회장,김성태IBK기업은행장(왼쪽부터)이3일서울중구기업은행본점에서열린후원협약식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대한태권도협회제공.재배포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경윤기자=대한태권도협회가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든든한후원자를만났다.협회는4일"IBK기업은행과후원협약을체결했다"며"3년간매년4억원씩총12억원을후원받는다"고전했다.후원금은유소년,국가대표,시범공연단지원등에사용된다.양진방대한태권도협회회장은"국가대표경기력향상과시범단파견사업,태권도장홍보등태권도각사업분야에잘활용하겠다"고밝혔다.김성태IBK기업은행장은"이번후원이올림픽을준비하는국가대표선수들에게소중한힘이되길바란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

24-06-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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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외계인 같은 조코비치’···37세에 2경기 9시간 대혈투, 무릎 부상까지 이겨내면서 프랑스오픈 8강행, 부상으로 8강 출전은 불투명

노바크조코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남자테니스세계랭킹1위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가프랑스오픈(총상금5350만유로·약794억원)에서인간한계를넘어선놀라운경기력으로남자단식8강에진출했다.테니스선수로황혼기가이미지난30대후반(1987년생)의나이임에도,2경기연속으로4시간이넘는풀세트접전을펼친피로감에무릎부상까지이겨냈다.조코비치는3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에3-2(6-15-73-67-56-3)로승리했다.앞서15살어린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와경기에서4시간29분간플레이끝에새벽3시에서야승리한조코비치는이날12살어린세룬돌로를만나더긴4시간39분의마라톤혈투를펼치고도마지막에승자로포효했다.1세트를손쉽게가져오면서경기초반무세티전피로감은적어보였다.하지만경기도중생긴오른쪽무릎통증때문에메디컬타임아웃을불러치료를받는등쉽지않은경기였다.조코비치는2세트세번째경기도중코트에서미끄러지면서무릎쪽에충격을받았다.조코비치는경기뒤“지난몇주간오른무릎쪽에약간의불편함이있었지만,그런상황에서도대회에출전해왔다.오늘경기전까지는아무문제가없었다”고설명했다.기권까지고려하던조코비치는3세트이후추가로처방받은진통제의힘으로4세트게임스코어2-4로뒤진중반부터경기력을끌어올릴수있었다.조코비치는코트에서미끄러진상황에대해“대회가진행되면서흙이제대로깔리지않은부분이있다.건조한환경과햇빛,따뜻한날씨등에영향으로코트가더미끄러워졌다”고이야기했다.조코비치는이날승리로메이저대회통산승수를370회로늘리며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를제치고이부문역대1위로올라섰다.메이저대회남자최다24회우승기록을보유한조코비치는이번대회에서남녀통틀어최다우승에도전한다.3승을추가하면마거릿코트(은퇴·호주)를제치고테니스선수로는처음으로메이저대회25회우승고지에오르는역사를쓴다.세룬돌로를향해박수를치는조코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그렇지만8강전에나설수있을여부는조금더상황을지켜봐야한다.‘디애슬레틱’은“조코비치는경기뒤의료진을통해무릎상태에우려스러운부분이있다고들었고,부상상태를더지켜봐야한다”고전했다.조코비치가8강에정상적으로출전하면지난2년연속대회준우승을차지한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로만나게된다.프랑스오픈에강한면모를보여온루드는2022년에는라파엘나달(275위·스페인)에게,2023년에는조코비치에게결승에서패했다.남자8강대진도모두확정됐다.대회1~4번시드가모두8강에올랐다.최근3회연속으로프랑스오픈준결승에오른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는올게르루네(7위·덴마크)를3-2(4-66-15-77-6<7-2>6-2)로물리치고8강에올랐다.츠베레프는앨릭스디미노어(11위·호주)와4강을다툰다.다른대진에서는스테파노스치치파스(9위·그리스)-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그리고르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얀니크신네르(2위·이탈리아)전이열린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

24-06-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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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승빈 ‘최고역사’ KPGA 선수권 2연패 도전… 고군택, 김민규, 김홍택 등 우승상금 3억 2000만원 경쟁

최승빈이2023년제66회KPGA선수권대회에서우승한뒤두팔을들며환호하고있다.|KPGA제공‘우승상금3억2000만원을잡아라.’디펜딩챔피언최승빈을비롯해이정환,고군택,김민규,김홍택,박상현,함정우등강자들이오는6일부터나흘간경남양산시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열리는한국프로골프(KPGA)투어제67회KPGA선수권대회(총상금16억원)우승경쟁을벌인다.국내최고역사프로대회인KPGA선수권은올해부터DP월드투어와공동주관으로개최되는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400만달러)을제외하고KPGA단독주관으로열리는대회중가장큰상금규모를자랑한다.장타자최승빈은1987,1988년연속우승한최윤수이후36년만의대회2연패에도전한다.지난해이대회에서데뷔첫우승을거두며스타로떠오른그는지난주데상트코리아매치플레이에서공동3위를차지하는등물오른샷감으로타이틀방어를벼르고있다.최승빈은“올해가장중요한대회인KPGA선수권에맞춰컨디션과경기력이최상으로올라올수있게준비했다”며“이제그과정을증명하겠다”고출사표를냈다.올시즌1승씩거둔김민규,고군택,김홍택,김찬우등과제네시스대상선두이정환,지난해대상수상자함정우,20년차베테랑박상현등이출전선수156명가운데두드러지는우승경쟁후보들이다.지난주데상트코리아매치플레이에서2022년한국오픈이후2년만에우승한김민규가2주연속우승과대상,상금1위에도전한다.현재대상2위,상금3위인만큼우승하면두부문모두선두가된다.김민규는“충분히체력을보충하고이번에도퍼트만받쳐준다면좋은결과를낼것같다”며“해외투어도전기회가주어지는대상을받기위해서라도이번주KPGA선수권을꼭우승하고싶다”고말했다.시즌개막전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우승자윤상필을비롯해지난해다승왕(3승)고군택,GS칼텍스매경오픈챔피언김홍택,KB금융리브챔피언십우승자한승수등이시즌2승선착경쟁을벌인다.KPGA투어9승,일본투어3승,미국프로골프(PGA)투어2승을기록한배상문이14년만에KPGA선수권에출전하고국내최다승(43승)보유자인최상호(69),지난해62세나이로최고령컷통과기록을세운김종덕등노장들이후배들과겨룬다.한편이대회는올해9년째양산에이원CC에서치르며70회인2027년까지계약돼있다.김경호선임기자[email protected]

24-06-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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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육상연맹, 얼티밋 챔피언십 창설…총상금 137억원

2026년부터짝수해개최…세계최고스타들한자리에[글래스고=AP/뉴시스]세계육상연맹이2026년부터세계육상얼티밋챔피언십을연다.사진은지난3월3일(현지시각)우상혁이영국스코틀랜드글래스고의에미레이트아레나에서열린2024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남자높이뛰기경기를펼치고있는모습.2024.03.04.[서울=뉴시스]김주희기자=세계육상연맹이2026년부터2년마다세계육상스타들을한자리에모아세계육상얼티밋챔피언십(WorldAthleticsUltimateChampionship)을열기로했다.세계육상연맹은4일(한국시각)"획기적인새로운글로벌챔피언십이벤트인세계육상얼티밋챔피언십을창설한다"고밝혔다.연맹이야심차게선보이는얼티밋챔피언십에는올림픽챔피언,세계선수권금메달리스트,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우승자등이참가한다.그해최고기량을펼친선수들이한곳에모여최강자를가리게된다.연맹은"전세계수백만명의TV시청자를사로잡기위해기획된글로벌챔피언십이벤트"라고소개했다.대회는홀수해에열리는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피해짝수해에개최된다.1회대회는2026년9월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사흘간펼쳐진다.70여개국세계정상급선수약400명이참가할전망이다.대회총상금은1000만달러(약137억1300만원)로역대육상경기사상최고액이다.종목별우승자는15만달러(약2억500만원)를상금으로받는다.지난해부다페스트세계육상선수권개인종목우승자는상금7만달러(약9600만원)를받았다.연맹은"선수들에게더많은보상을지급하고추가수입기회를제공하며인지도를높이겠다는세계육상연맹의의지를보여줄것"이라며"대회에출전하는모든선수들에게금전적보상이주어진다"고설명했다.대회종목은100m등트랙종목,높이뛰기,멀리뛰기등필드종목이치러진다.마라톤,경보등도로종목은열리지않는다.트랙종목은세계랭킹1~16위,필드종목은세계랭킹1~8위까지출전권을줄예정이다.현재기준으로남자높이뛰기세계랭킹4위에올라있는우상혁(용인시청)도출전이가능하다.

24-06-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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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국휠체어농구대회, 250여명 참가... 6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우정사업본부장배'대회,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서18개팀뜨거운열정·투지로코트달군다국내에서열리는휠체어농구대회중가장큰규모인'제20회우정사업본부장배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오는6일부터10일까지닷새동안서울송파구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구)잠실학생체육관)에서열린다.이번대회에는총18개팀250명의선수단이참여해뜨거운열정과투지로코트를달굴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본부장조해근)는4일이같이알리면서"'연세이글스'팀과'고양파이브휠스'팀의개막전첫경기를시작으로총28경기가치러지며,남자1부(실업팀)6팀,남자2부(일반팀)8팀,여자부(일반팀)3팀,이상3개부문으로나눠진행된다"고밝혔다.닷새간의열띤경기끝에우수한성적을거둔팀과대회MVP와Best5에선정된선수에게는총1990만원의상금과트로피가수여된다.이번휠체어농구대회의모든경기는입장료없이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무료로관람할수있다.관람인증이벤트를통해BTS우표등이제공된다.자세한내용은우체국공익재단홈페이지(www.kopf.or.kr)와대한장애인농구협회홈페이지(www.kwbr.or.kr)를통해확인할수있다.매년대회운영을주관하고있는추성림대한장애인농구협회사무국장은"휠체어농구는현장에서직접관람하면박진감넘치는경기와선수들의몸을아끼지않는투지넘치는플레이에매료될것"이라고말했다.조해근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대회를통해장애인스포츠에대한인식을제고하고,장애인선수들의자긍심을높이는계기가되길기대한다"면서"우정사업본부는앞으로도다양한사회공헌활동을통해사회적가치를실현하고,모두가함께하는사회를만들어나가는데앞장서겠다"고전했다.한편,우정사업본부장배휠체어농구대회는2002년처음개최돼지난20여년간장애인체육활성화에크게기여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무엇보다이대회는2002년1회대회부터현재까지1부리그와2부리그,여성부등모든휠체어농구팀이참여할수있는최대규모의국내유일대회이다.지난20년간꾸준하고일관성있게개최되면서휠체어농구인이한자리에모이는'축제의장'으로서역사와전통을쌓아가고있다.▲휠체어농구대회포스터ⓒ우정사업본부

24-06-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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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박준용∙최두호∙최승우∙이정영 총출동...韓 UFC 파이터 4인, 7월 21일 'UFN 베가스 94' 동반 출전

[스포탈코리아]오상진기자=한국최고인기UFC파이터4인이한자리에선다.박준용(33)과이정영(28),최두호(33),최승우(31)는오는7월21일(이하한국시간)미국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UFC에이펙스에서열리는‘UFC파이트나이트:베가스94’에동반출전한다.‘아이언터틀’박준용(17승6패)은한국계미국인파이터브래드타바레스(36∙미국)와미들급(83.9kg)‘코리안더비’를벌인다.박준용은현재한국에서가장UFC톱15랭킹에가깝다.지난해12월안드레무니즈에게스플릿판정패하며랭킹진입에는실패했지만다수의언론은박준용이이겼다고평가했다.이번상대타바레스는UFC미들급최고의베테랑이다.2010년디얼티밋파이터(TUF)를통해UFC에입성해꾸준히랭커로활약했다.UFC미들급최다출전공동1위(24전),최다승2위(15승),최장경기시간2위기록을보유하고있다.한국과의인연도깊다.고조부가하와이에이민해정착한한인노동자다.2012년에는박준용의코리안탑팀(KTT)선배양동이(39)와대결해승리한바있다.이번에승리하면박준용은다시금랭킹에도전할수있는발판을마련하게된다.박준용은타바레스전을“미들급최고베테랑에대한도전”이라고평가하며“벼랑끝에서있는기분으로최선을다해준비하겠다”고각오를밝혔다.‘코리안슈퍼보이’최두호(14승1무4패)는빌알지오(34∙미국)와페더급(65.8kg)에서맞붙는다.한국유일의UFC명예의전당헌액자인최두호는지난해2월카일넬슨전무승부이후약1년반만에복귀한다.알지오는터프함과체력이돋보이는선수다.2020년UFC에입성해5승4패를기록하고있다.알지오의마지막상대역시넬슨이다.그는지난3월넬슨의펀치연타에맞아1라운드만에TKO패했다.최두호는이번경기를“상위권으로갈수있을지에대한시험무대”라고생각하며‘코리안좀비’정찬성(37)의지도하에훈련하고있다.그는“누가더강한정신력을지녔는지가중요하다”며“반드시이기겠다”고출사표를던졌다.3연패를끊어낸‘스팅’최승우(11승6패)는스티브가르시아(32∙미국)와페더급에서격돌한다.코리안좀비MMA에합류한최승우는지난해8월야르노에렌스를상대로2년만에승리를거뒀다.이번에도역시정찬성의지도를받으며복귀전을준비하고있다.상대가르시아는강력한타격파워를자랑한다.UFC4승이모두타격피니시이며최근에는3연승을달리고있다.무에타이국가대표출신최승우와의화끈한타격전이기대된다.최승우는“힘든싸움이되겠지만상대의빈틈도많이보인다”며“판정까지가지않으리라보지만3라운드까지치열하게싸운단생각으로준비하겠다”고전했다.‘코리안타이거’이정영(11승1패)은‘허리케인’하이더아밀(34∙미국)과페더급경기를치른다.ROADTOUFC시즌1우승자이정영은지난2월블레이크빌더전에서판정승을거두며성공적으로UFC에안착했다.아밀역시9승무패의기세좋은신성이다.필리핀계미국인으로어릴적당한인종차별을격투기로극복했다.데이나화이트의컨텐더시리즈(DWCS)를통해UFC에입성해데뷔전에서페르니가르시아에타격TKO승을거뒀다.이정영은“모든부분에서내가앞선다”며“화끈하게누가더강한지증명하자”고큰소리쳤다.이정영은이번경기를앞두고미국전지훈련에나선다.애리조나주에있는파이트레디에서정찬성을지도한에디차코치의가르침을받는다.사진=UFC제공취재문의[email protected]

24-06-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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