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에게더많은금전적보상주는것이목표"트랙은세계16위·필드종목은8위까지출전권부여우상혁이3일(한국시간)영국스코틀랜드글래스고의에미리트아레나에서열린2024세계실내육상선수권남자높이뛰기결승에서2m28을넘고있다.이날우상혁은2m28기록으로동메달을차지하며아쉽게대회2연패에실패했다.ⓒ로이터=뉴스1(서울=뉴스1)원태성기자=세계육상연맹이2026년부터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별개로새로운대회를열기로했다.4년마다개최하는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달리새대회는2년마다개최될예정이다.세계육상연맹은4일(한국시간)세계육상얼티밋챔피언십(WorldAthleticsUltimateChampionship)을창설한다고밝혔다.연맹은"전세계수백만명의TV시청자를사로잡겠다는목표로혁신적인형태의챔피언십을기획했다"고대회창설이유를설명했다.1회대회는2026년9월11일-13일까지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열린다.이후세계선수권대회가열리지않는짝수해에2년마다개최한다.연맹에따르면얼티밋챔피언십에는올림픽챔피언,세계선수권금메달리스트,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우승자등그해최고기량을펼친선수들이참가해우승을두고경쟁한다.참가인원은70여개국세계정상급선수약400명으로예상된다.대회종목은100m,200m등트랙종목,높이뛰기,멀리뛰기등필드종목으로구성된다.다만마라톤,경보등도로종목은열리지않는다.트랙종목은세계랭킹1~16위,필드종목은세계랭킹1~8위까지출전권이주어질것으로예상된다.우리나라의경우현재기준높이뛰기의우상혁(세계4위·용인시청)이대회에참가할수있다.세계적인선수가모이는만큼상금규모도역대육상경기사상최대다.대회총상금은1000만달러(약137억1300만원),종목별우승자상금은15만달러(약2억500만원)다.지난해부다페스트세계육상선수권개인종목우승자상금(7만달러·약9600만원)과비교해도높은규모다.연맹은"육상선수들이더많은보상을받게해주는것이우리의목표"라며"선수들은상금외에도다양한상업적혜택을받을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스포츠산업수출상담회참여기업모집안내[국민체육진흥공단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은문화체육관광부와함께전도유망한K-스포츠기업의해외판로개척지원을위한2024스포츠산업수출상담회를개최한다고4일밝혔다.이번수출상담회는7월1일과8월20일,11월5일등세번에걸쳐열리며차수별K-스포츠산업시장에관심을보이는권역별해외구매자20개사를국내로초청해수출계약상담을진행한다.7월1일서울송파구올림픽파크텔에서열리는1차수출상담회에참여하려는기업은10일까지이메일을통해신청할수있으며자세한내용은스포츠산업지원인터넷홈페이지(spobiz.kspo.or.kr)에나와있다[email protected]
노영하9단.한국기원제공차분한바둑해설로인기를모았던노영하9단이3일지병으로세상을떠났다.향년73.노영하9단은16살때인1967년프로기사로입단해1971년6기왕위전준우승,1972년17기국수전준우승,1980년1기KBS바둑왕전준우승등을차지하며정상급기사로활약했다.특히그는1983년부터2013년까지30년간KBS바둑왕전전담해설자로활동했다.시종일관차분하고안정된목소리로해설해팬들의시선을모았고,명쾌한분석으로바둑저변을넓혔다는평가를받는다.노영하9단은해설마이크를놓은뒤시니어기전등에서활동하다지난해6월은퇴를선언했다.유족으로는부인임명자씨와2남이있다.빈소는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5호실,발인은5일오전6시30분,장지는춘천안식원이다.
김우민.사진=대한수영연맹한국수영경영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메달획득전망을더욱밝게비췄다.마지막모의고사로나선유럽전지훈련에서저마다값진기록과성과를올린덕분이다.지난달22일유럽전지훈련차출국길에올랐던대표팀은스페인과모나코에서열린2024마레노스트럼2~3차대회에출전한뒤4일귀국했다.2차대회성적은금메달2개와은메달3개,3차대회성적은금메달4개와은메달3개다.선수들은귀국직후곧바로진천선수촌으로이동해올림픽대비훈련을이어간다.올림픽메달을두고경쟁할다른나라선수들이모두대회에참가한건아니지만,조정기를거치지않아몸상태가100%가아닌데도저마다의미있는성과들을올렸다는점에서더욱값진여정으로남았다.자신감을한껏품고올림픽무대를준비할수있게됐다는점이이번전지훈련의가장큰수확이다.2024마레노스트럼3차대회남자자유형400m금메달을차지한김우민. 사진=대한수영연맹올림픽남자자유형400m메달에도전하는김우민(23·강원도청)은이번2차대회와3차대회모두금메달을싹쓸이했다.각각3분44초81,3분42초42의기록으로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3차대회에서는특히300m구간까지세계기록페이스를유지하는등개인최고기록까지경신했다.박태환의한국기록(3분41초53)과격차도이제는1초안쪽(0.89초)으로줄였다.김우민은“몸을만들지않은상태에서이렇게개인기록을달성해나도놀랐다”며“남은7~8주가가장힘들것같다.꿈의무대인올림픽을위해이악물고하되,모든과정을충분히즐기면서준비할것”이라고했다.남자자유형100m와200m에나선황선우(21·강원도청)도2·3차대회에서금메달2개와은메달2개를목에걸었다.2차대회땐다비드포포비치(루마니아)에밀려자유형100m와200m모두은메달에그쳤지만,포포비치가불참한3차대회는황선우의독무대가됐다.특히자유형100m에서는47초91을기록,대회신기록까지갈아치우며시상대정상에섰다.자유형200m결승에선수질문제로인해기록(1분46초23)이2차대회(1분45초86)보다더늦어졌으나금메달은황선우의몫이었다.그는“파리올림픽을준비하는과정중에많은자신감을얻었다.이정도면올림픽을앞두고모의고사를잘치른것같다”고했다.2024마레노스트럼3차대회남자자유형100m금메달을차지한선우.사진=대한수영연맹2024마레노스트럼3차대회남자배영200m금메달을차지한선우.사진=대한수영연맹배영간판이주호(29·서귀포시청)의상승세도가파르다.지난2월한국배영최초로세계수영선수권대회결승무대에올랐던그는이번2·3차대회모두배영200m금메달을차지했다.3차대회에서는2차때보다0.33초를더줄이고정상을지켰다는점에서의미가컸다.배영100m에서도2·3차대회모두은메달을차지했다.“남은두달잘다듬어서꿈의무대에서꿈의역영을하고싶다”는게이주호의목표다.이호준(23·제주시청)도3차대회자유형200m와400m에서각각황선우와김우민에이어은메달을차지했다.이번파리올림픽남자계영800m전용영자인만큼상승세를보였다는건대표팀에도중요한의미를남겼다.이번전지훈련을통해올림픽남자계영800m영자도최종확정됐다.황선우와김우민,이호준만먼저확정되고나머지자리를두고대표선발전남자자유형200m4~6위였던김영현(안양시청)과이유연(고양시청)양재훈(강원도청)이경쟁을벌였다.다만이유연과양재훈모두목표기록이었던1분45초대진입에실패하면서대표선발전4위김영현이파리로향하게됐다.김명석기자
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로저페더러(은퇴·스위스)를넘어테니스메이저대회최다370승신기록을세웠다.혈투끝에프랑스오픈(총상금5350만유로·약794억원)8강에오른조코비치는37세라는많은나이에도불구하고대회서20대선수들을스태미너로도압도하고있는모습이다.조코비치는4일(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9일째남자단식16강전에서프란치스코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를4시간39분의풀세트혈투끝에3-2(6-15-73-67-56-3)로꺾었다.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통산승수를370회로늘리고,페더러를제치면서이부문1위에올라섰다.조코비치는통산59번째로메이저대회8강에올라이부문에서도페더러를제치고역대1위신기록을세웠다.사진=UPI=연합뉴스제공우승신기록달성도가까워졌다.메이저대회남자최다24회우승기록을보유한조코비치는남녀테니스역사를통틀어서최다우승기록을눈앞에두고있다.이번대회서3승을더추가해우승하게되면마거릿코트(은퇴·호주)를제치고테니스선수로는역대최초로메이저대회25회우승이라는신기원의역사를쓰게된다.특히4일경기승리는조코비치의불가사의할정도의체력과정신력등이빛난명승부였다.실제조코비치는전날인3회전에서새벽3시까지이어진4시간29분의접전을펼쳐승리했다.이어4일경기서도4시간39분동안경기를펼치는등2경기연속으로4시간이넘는경기를소화했지만,자신보다12살이어린25세의세룬돌로를상대로승리를거뒀다.또한경기도중조코비치는오른쪽무릎통증때문에메디컬타임아웃을부르기도했다.하지만이를굴하지않고끝내승리를쟁취했다.경기종료후조코비치는“지난몇주간오른무릎에약간의불편함이있었다.하지만그런상황에서도대회에출전했고,오늘경기전까지는아무런문제가없었다”며프랑스오픈에서의비하인드스토리를전했다.사진=UPI=연합뉴스제공부상탓에이날대회기권까지도고려했던조코비치는3세트이후에추가로처방받은진통제로통증을잡은이후,경기력을끌어올려극적인승리를거뒀다.조코비치는“대회가진행되면서흙이제대로깔리지않은부분들이있고,건조한환경과햇빛,날씨등영향에코트가더미끄러웠던것같다”면서“2세트에서여러번미끄러져넘어졌고,그게무릎에영향을미쳤다.솔직하게말하자면경기를계속해도될지고민이많았다”며경기도중미끄러진돌발상황이무릎에더나쁜영향을미쳤고그때문에기권을고민하기도했었다고털어놨다.사진=AFP=연합뉴스제공결국여러문제에도불구하고세계최강의조코비치는우승에단3승만을남겨두게됐다.조코비치의다음상대는테일러프리츠(12위·미국)를3-1(7-63-66-46-2)로물리치고올라온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다.역대루드는프랑스오픈에강한모습을보여왔다.최근2개대회에서연속으로준우승을거둔바있는데,2022년라파엘나달(275위·스페인),2023년조코비치에게각각결승에서패한바있다.조코비치는루드를상대로역대5승1패로강했다.다만,가장최근맞대결인4월몬테카를로마스터스준결승에서는조코비치가루드에게1-2로패했다.사진=AP=연합뉴스제공김원익MK스포츠기자
사진=대한태권도협회제공뜻깊은목적을위해손을잡았다.대한태권도협회는“3일IBK기업은행과3년간매년4억원씩총12억원규모의공식후원협약을체결했다”고4일전했다.협약식은3일서울중구기업은행본점에서양측임직원과이기흥대한체육회장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다.이번협약으로기업은행은태권도종목공식파트너로3년간매년4억원씩,총12억원의후원금을대한태권도협회에지원한다.후원금은유소년및국가대표팀육성,시범공연단지원등에사용될예정이다.김성태IBK기업은행은행장은“이번후원이다가올올림픽을준비하는국가대표선수들에게소중한힘을보태고,태권도발전과저변확대에도움이됐으면좋겠다”고밝혔다.양진방대한태권도협회회장은“기업은행의후원에감사드리며,국가대표경기력향상과시범단파견사업,태권도장홍보등태권도각사업분야에서성과로보답하겠다”고답했다.이기흥대한체육회회장은“기업은행과태권도협회가태권도발전의중추적역할을하는동반자가되길기대한다”고축하의메시지를전했다.사진=대한태권도협회제공허행운기자[email protected]
'히말라야14좌완등'김미곤대장기증식[전북도체육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전주=연합뉴스)최영수기자=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히말라야8천m급14좌를완등한산악인김미곤(52)대장이전북체육역사기념관건립을기원하며소장품을기증했다고4일밝혔다.김미곤대장은히말라야등반때착용한등산복,배낭,등반용삼중화,아이젠등20여점을정강선도체육회장에게전달했다.전북남원이고향인그는2018년히말라야낭가파르바트등정에성공하면서히말라야14좌를완등했다.14좌완등은박영석,엄홍길,한왕용,김재수,김창호에이어국내6번째이자세계에서40번째기록이다.그는전문산악인들을위한전문등반기술교육과오지탐험,고산등반활성화에앞장서고있다.김대장은"체육역사기념관건립에보탬이될수있어영광스럽다"며"더멋진모습보여주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정강선회장은"극한의환경을이겨내고히말라야14좌완등을이룬김미곤대장에게존경을보낸다"며"전북체육역사기념관이건립되면국내외산악인들도대거찾을것"이라며감사를표했다.전북도체육회는올림픽금메달리스트,프로·실업선수,원로체육인,지도자,도민등에게체육소장품을기증받고있다[email protected]
2024스포츠산업수출상담회포스터.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이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와함께K-스포츠기업의해외판로개척지원을위한‘2024스포츠산업수출상담회’를엽니다.이번수출상담회는7월1일과8월20일,11월5일총3회에걸쳐개최되며,차수별로K-스포츠산업시장에관심을보이는권역별해외구매자20개사,총60개를국내로초청해수출계약상담을진행합니다.올해는상담회에참여하는국내기업을대상으로수출·무역에관한교육·상담및해외구매자와온라인회의시통역지원과함께글로벌온라인시장입점과제품광고등홍보기회도제공됩니다.오는7월1일(월)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열리는1차수출상담회에참여하고싶은기업은오는10일까지이메일을통해신청할수있으며,자세한사항은스포츠산업지원누리집(spobiz.kspo.or.kr)에서확인할수있습니다.2~3차수출상담회참여기업은별도공고할예정입니다.지난해수출상담회에서는650건의수출상담을통해22건의계약·협약이성사됐으며,현재도해외구매자와수출계약에관한논의가활발히진행되고있습니다.공단관계자는“올해도국제경쟁력을갖춘많은K-스포츠기업들이이번수출상담회를통해성과를거두기를기대한다”고밝혔습니다.
지난해8월,경륜대전지부소속선수들이아이들에게안전모착용법을알려주며재능기부를하고있다.사진|KSPO[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가이색사회공헌활동을펼친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안전한경륜경주운영과창의적인사회공헌활동을위해‘안전한경주기원기부활동’과체육공단,중소스포츠기업,경륜선수가함께하는‘자전거·재능기부활동’을시작한다.‘안전한경주기원기부활동’은매주금,토,일광명스피돔에서열리고있는경륜경주중에낙차(선수가자전거에서떨어지는경우)가발생하지않았을때,100만원씩적립해연말취약계층에게기부금을전달하는방식으로운영될예정이다.‘자전거·재능기부활동’은체육공단,중소스포츠기업,경륜선수가협업하여운영하는사회공헌활동이다.경륜선수들의훈련지인근에있는아동복지기관이나도서지역의초등학교등을대상으로공단과중소스포츠기업은각각자전거와헬멧을지원하고경륜선수들은자전거안전교육을시행할예정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관계자는“다양한사회공헌사업을지속해서발굴하고운영하여,상생과나눔의가치를실천하는모범공공기관이될수있도록꾸준히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email protected]
최중량급간판김민석꺾고올림픽출전권획득양쪽어깨부상딛고맞춤형훈련…한국레슬링부활정조준레슬링국가대표이승찬[이승찬제공.재배포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경윤기자=지난2월6일,한국레슬링계에깜짝사건이벌어졌다.남자그레코로만형최중량급간판김민석(수원시청)이2024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서탈락한것이다.김민석은2018년세계선수권대회동메달,2022년아시아선수권대회은메달등출전하는메이저국제대회마다굵직한성과를냈던선수다.김민석을꺾고2024파리올림픽쿼터대회출전자격을얻은이는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이었다.이승찬은2014년에열린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차지한유망주였으나시니어데뷔이후엔잇따른부상여파로이렇다할성적을내지못한무명선수였다.레슬링계가받은충격파는컸다.한국레슬링의'마지막남은희망'이사라졌다는이야기도나왔다.그러나이승찬은주변의우려를딛고보란듯이파리올림픽출전권을자력으로쟁취했다.그는지난4월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에서열린파리올림픽아시아쿼터대회그레코로만형130㎏급경기에서나빈나빈(인도)과오쿠무라소타(일본)를차례로격파하며결승진출에성공,파리행티켓을거머쥐었다.이승찬의경기력을확인한국내레슬링계는조심스럽게올림픽메달의기대감을키우고있다.대한레슬링협회관계자는"현재이승찬의페이스를보면메달권진입을목표로삼을만하다"고전했다.훈련하는레슬링국가대표이승찬(오른쪽)[이승찬제공.재배포및DB금지]이승찬은비교적늦게운동을시작했다.과천중학교2학년재학당시학교레슬링부감독이었던체육교사의권유로운동을배웠다.그는지난2일연합뉴스와통화에서"중학교1학년때신장186㎝,체중95㎏이나가는등또래친구들보다체격조건이좋았다"며"처음엔흥미로시작했지만,운동을하면서레슬링이좋아지더라"라고말했다.이승찬은저변이좁은국내레슬링최중량급에서금세두각을나타냈다.워낙선수층이얇다보니곧바로성과가나왔다.국내주니어무대에서승승장구하던이승찬은2014년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을따기도했다.그러나시니어에선좀처럼만족할만한성적을내지못했다.부상때문이었다.이승찬은한국체대재학시절왼쪽어깨탈구증세와오른쪽무릎부상여파로2년가까이재활에만전념했다.2021년엔오른쪽어깨마저다쳤다.지금도양쪽어깨가정상은아니다.오랜재활에지친이승찬은파리올림픽을인생마지막도전의장으로여기고모험을택했다.그는지난해국내레슬링최고명문팀인삼성생명에서강원도체육회로소속팀을옮기고맞춤형훈련을시작했다.이승찬은"강원도체육회는선수들에게자율성을중시하는팀"이라며"내게부족한부분을집중적으로훈련하고싶었다"고말했다.그는"한곳에있다보면같은훈련파트너와계속운동하게돼훈련성과가떨어진다"며"지난해부터전국을돌아다니면서체급과관계없이많은선수를만나기술훈련에전념했다"고설명했다.이승찬은부상관리와맞춤형훈련으로빠르게성장했다.같은체급최강자김민석을꺾은데이어아시아쿼터대회에서파리올림픽출전티켓을따낸배경이다.레슬링남자그레코로만형최중량급이승찬[세계레슬링연맹홈페이지캡처.재배포및DB금지]이승찬은생애마지막이될지모르는올림픽무대에서선수생명을걸고모든힘을쏟아내겠다는각오다.그는"2020년생첫딸채안이와2022년생아들도후,두자녀를홀로양육하는아내가큰힘이되고있다"며"남은기간죽기살기로준비해후회없이올림픽을치르겠다"고다짐했다.그는"주특기인옆굴리기는물론,스탠드기술인맞잡기가자신있다"며"그동안한국레슬링이국제무대에서부진한성적을냈는데,이번대회에서깜짝놀랄만한성과를끌어내고싶다"고밝혔다.한국레슬링은파리올림픽에단두장의출전권을땄다.이승찬과남자그레코로만형97㎏급김승준(성신양회)만출전한다.한때'효자종목'으로꼽혔던한국레슬링은오랜침체기를겪었고,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1972뮌헨대회이후처음으로'노메달'이라는아쉬운성적을냈다.이승찬은"큰책임감을느낀다"라며"파리에서부끄럽지않은경기를펼치겠다"고다짐했다[email protected]
노영하9단.사진=한국기원KBS바둑왕전진행자였던노영하9단이지난3일지병으로세상을떠났다.향년73세.고인은만16세였던1967년프로기사로입단,1971년6기왕위전준우승·1972년17기국수전준우승·1980년1기KBS바둑왕전준우승등을차지한정상급기사다.이어TV바둑해설가로도큰사랑을받았다.지난1983년부터2013년까지30년간KBS바둑왕전전담해설자로활동한고인은안정된목소리와간명한분석으로팬들의이해를도우며저변을넓혔다는평을들었다.고인은해설마이크를놓은뒤시니어기전등에서프로기사로활동하다지난해6월은퇴를선언하며입단56년만에전문기사직을내려놓았다.유족으로는부인임명자씨와2남이있다.빈소는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5호실,발인은5일오전6시30분,장지는춘천안식원이다.김우중기자
남중부개인추발2㎞서종전대회기록7초이상앞당기며금메달여중단체스프린트계산여중도‘V5’…남고부3㎞김은기도첫金시즌5관왕질주를펼치면서한국사이클의희망으로떠오른남중개인추발2㎞1인자김도윤.가평중제공‘신기록제조기’김도윤(가평중)이2024음성전국사이클대회남자중등부개인추발2㎞에서또다시대회기록을갈아치우며시즌5관왕을질주했다.한국남자사이클의‘희망’김도윤은4일충북음성벨로드롬에서벌어진대회첫날남중부개인추발2㎞결승서2분24초808을기록,대회최고기록(2분32초504)을무려7초여앞당기는신기록으로서유찬(서울송파중·2분30초945)과배은우(인천계산중·2분31초202)을제치고우승했다.이로써김도윤은이번시즌인천시장배대회(3월)서부별신기록우승한것을시작으로,대통령배대회(4월)대회신기록우승,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대회부별신기록우승,전국소년체전(이상5월)대회신기록우승등출전한5개대회서모두새로운기록을작성하며5관왕에올랐다.또여중부단체스프린트에서는강윤채·모우리·최지안·임온유·주하윤이팀을이룬인천계산여중이58초399로경북체중(59초599)을누르고우승,이번시즌인천시장배,대통령기,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소년체전에이어5개대회연속패권을안았다.한편,남고부개인추발3㎞결승서는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대회준우승자인김은기(부천고)가3분31초636을마크,같은대회우승자인송민성(의정부공고·3분32초092)에설욕하며시즌첫금메달을획득했다.반면,남자일반부개인추발4㎞배형준(연천군청)은4분33초908로이진구(금산군청·4분31초153)에이어준우승했고,남중부단체스프린트에서인천계산중도51초416으로은메달을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