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성승민 역대 첫 金-전웅태 2번째 銅' 유례 없는 황금기, 한국 근대5종 파리 금메달 꿈꾼다

사진제공=대한근대5종연맹[스포츠조선박찬준기자]한국근대5종이2024년파리올림픽을앞두고금빛희망을키우고있다.한국근대5종이2024년국제근대5종연맹(UIPM)세계선수권에서역대최고성적을냈다.무려3개의금메달을거머쥐었다.주연은성승민(한국체대)이었다.그는한국여자근대5종선수로는처음으로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정상에올랐다.성승민은15일중국정저우에서열린대회여자개인전결승에서펜싱,수영,승마,레이저런(사격+육상)합계1434점을획득했다.블런커구지(헝가리·1433점)를제치고금메달을획득했다.이전까지한국근대5종은세계선수권여자개인전에서단한번도시상대에오르지못했다.성승민은첫포디움을금메달로장식했다.이전까지한국근대5종의세계선수권개인전우승은2017년남자부의정진화가유일했다.앞서성승민은이미새역사를썼다.10일열린계주경기에서김선우(경기도청)와함께금메달을합작하며,여자부세계선수권첫금메달을이뤄냈다.이전까지여자계주최고성적은2019년과2022년의동메달이었다.2관왕에오른성승민은세계선수권개인전입상자에게주어지는파리올림픽출전권도확보했다.그는이번시즌월드컵선전으로세계랭킹을끌어올리며파리행이유력했다.하지만확정을위해서는이번대회개인전에서입상하거나이후세계랭킹을지켜봐야하는상황이었는데,금메달로단숨에파리행티켓을거머쥐었다.성승민은경기후UIPM과의인터뷰에서"3번째출전하는세계선수권대회에서개인전첫금메달을따서무척영광스럽고스스로자랑스럽다.올림픽전에좋은느낌을갖고한국에돌아갈수있게돼서열심히준비할수있을것같다"고소감을밝혔다.이어진남자부경기에서는한국근대5종의간판인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처버뵈흠(1551점),벌라주세프(1524점·이상헝가리)에이어3위(1513점)에오르며2019년에이어두번째로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근대5종은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입상으로전웅태와김선우가이미파리올림픽출전을확정지었다.한국근대5종은남녀단체전에서모두은메달을획득했다.금메달3개,은메달2개,동메달1개를수확한한국근대5종은단일세계선수권최다금메달-메달획득에성공했다.한국근대5종은지난도쿄올림픽에서전웅태가동메달을획득하며,사상첫올림픽메달의쾌거를이뤘다.이후가파른상승세를탄한국근대5종은사상첫올림픽금메달의꿈을키우고있다.이번대회에서쾌조의컨디션을확인했다.올림픽근대5종에선남녀개인전만열리는데,성승민의상승세와전웅태의건재함을확인하며희망을부풀렸다.전웅태는"지금느낌그대로한국팀의상승세를올림픽까지가져가서이번보다더좋은모습을보일수있도록준비하겠다"고말했다.

24-06-16 12:50
0 37
[스포츠뉴스]손흥민 향한 벤탄쿠르의 망언, 이건 농담거리가 아니다

[주장]우루과이방송에서인종차별발언,SNS서"나쁜농담이었다"사과▲토트넘홋스퍼의로드리고벤탄쿠르ⓒ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의팀동료인로드리고벤탄쿠르의인종차별성발언이큰파문을일으키고있다.벤탄쿠르가그동안팀내에서손흥민과절친한사이로알려졌던데다,심지어문제의발언이손흥민을언급하는과정에서나왔다는사실이더욱충격적이다.벤탄쿠르는논란이커지자SNS에서사과했지만해외에서도비판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벤탄쿠르는지난14일(현지시간)자국인우루과이의한방송에출연했다.진행자가팀동료의손흥민의유니폼을부탁하자,벤탄쿠르는장난스럽게"소니(손흥민의애칭)의사촌유니폼은어떨까.그들(동양인)은거의비슷하니까"라고말했다.서양인의입장에서'(동양인의)외모가비슷해서구분이안간다'는것은대표적인인종차별성표현이다.벤탄쿠르의망언은온라인을통해해외에도빠르게퍼졌고영국과한국에도알려지면서비판의목소리가커졌다.상황을확인한벤탄쿠르는지난15일자신의인스타그램스토리에손흥민을직접태그하며사과하는글을올렸다.벤탄쿠르는'나의형제인소니,무슨일이있었는지에대해사과할게,그건그냥아주나쁜농담이었어!내가너를사랑하는거알지?그리고나는너에게또는다른누구에게도무례하게굴거나상처를주지않을거야!사랑해형제!"라고썼다.그나마사과한것은다행이지만,여전히팬들의반응은좋지않다.현재축구계에서인종차별에대한문제인식이높아지고있음에도벌어진일이라는점,하물며소속팀동료를대상으로했다는점,농담이라는변명만강조하며정작인종차별성발언에대한근본적인인식이결여된사과라는이유때문이다.벤탄쿠르가이사건으로공식적인징계를받을가능성도거론되고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최근인종차별에대하여엄격한처벌을강조하고있으며공식규정을통하여'인종,피부색,민족에대한불필요한언급을해선안된다'고명시하고있다.이는경기장안에서만이아니라밖에서벌어진언행에도적용된다.벤탄쿠르와비슷한사례로2019년9월맨체스터시티의베르나르두실바는자신의SNS에당시팀동료였던흑인선수벵자멩맹디(현FC로리앙)의피부색을빗댄농담성게시글을올렸다가인종차별논란에휩싸였다.실바와펩과르디올라맨시티감독은친구들끼리의악의없는장난이라고해명했고,멘디도괜찮다며실바를옹호해줬지만,잉글랜드축구협회는결국실바에게1경기징계와5만파운드(약7,500만원)의벌금을부과헸다.벤탄쿠르역시징계가내려진다면이와비슷한수준이될전망이다.손흥민과토트넘구단은아직까지벤탄쿠르의발언에대해별다른입장을밝히지않았다.하지만세계의축구팬들과외신들은하나같이벤탄쿠르에대한비판의목소리를쏟아내고있다.손흥민은한국과아시아축구를대표하는선수이고,토트넘의주장이기도하다.이러한손흥민조차인종차별의대상이된다는것은,곧모든아시아선수들이언제든인종차별의희생양이될수있다는의미이기에더욱문제적인대목이다.한편으로벤탄쿠르만이아니라인종차별에대한인식이부족한일부중남미선수들의반복적인문제행동을지적하는목소리도높아지고있다.벤탄쿠르와같은우루과이의레전드인루이스수아레스는리버풀시절인2011년,맨유와의경기중파트리스에브라(프랑스)에게'니그로(검둥이)'라는인종차별발언을한혐의로영국축구협회(FA)로부터8경기출장정지처분을받았다.또다른우루과이선수인페데리코발베르데는2017년대한민국에서열린FIFAU-20(20세이하)월드컵당시득점을터뜨리고양손으로눈을찢는아시아인인종차별세레머니를하는가하면,2022카타르월드컵조별리그한국전에서는이강인에거친태클을저지르고주먹지르기세리머니를해서논란이되기도했다.2017년한국에서평가전을치른콜롬비아의미드필더에드윈카르도나는한국선수들과신경전을벌이던상황에서역시양손으로자신의눈을찢고입을벌리는인종차별제스츄어로도발한일도있었다.더큰문제는이런가해자들대부분이징계를받고도자신이저지른행동에대한반성이나문제의식을느끼지못하는경우가수두룩하다는것이다.수아레스는에브라에게햇던'니그로'라는단어가우루과이에서는인종차별의표현이아니라며이후로도억울하다는입장을고수했다.눈찢기제스츄어를했던발베르데는아시아인들을겨낭한게아니라친구들에게보내는세리머니였다고변명했다.벤탄쿠르의망언만해도,선수가문제의발언을할때진행자는같이맞장구를치며웃기만했고제지하는이들은아무도없었다.방송은아무런편집이나해명도없이그대로고스란히전파를탔다.벤탄쿠르만이문제가아니라,그주변환경이나우루과이의공식방송에서조차인종차별성언행에대한경각심이나문제인식자체가아예없다고밖에볼수없는대목이다.벤탄쿠르의발언이알려진이후,다수의우루과이팬들은사과의뜻을표시하기도했지만,일각에서는악의없는농담일뿐이었다며벤탄쿠르를옹호하는우루과이팬들도있었다.그러나인종차별은결코농담이나장난의소재가될수없으며,그런식으로미화되어서는더욱안된다.한편으로이번벤탄쿠르사건은한국에서도반면교사로삼아야한다.정확히1년전인2023년6월,프로축구K리그울산HD소속의선수들과관계자가SNS상에서사적인대화를주고받다가피부색과특정인종,외국인선수의실명을빗댄저급한인종차별성발언을한사실이적발되어프로연맹의징계까지받은적이있다.당시가해자들도그시작은'농담과장난'에서비롯됐다고변명했다.미국이나유럽에서동양인들이받는차별에는민감했지만,정작우리사회내부에서외국인에대한무의식적인인종차별에는둔감했던우리자신의모습들을돌아보는계기가되기도했다.당시울산선수들이사살락(태국)의피부색을농담의소재로삼았던것과,벤탄쿠르가손흥민과동양인의외모를두고농담을한것은과연무엇이다를까.'어디에선가발생한불의는,세상모든곳의정의를위협한다(Injusticeanywhereisathreattojusticeeverywhere).'평생을인종차별에맞서싸운흑인인권운동가마틴루터킹의유명한어록이다.불의는뭔가거대한사건에만해당되는것이아니다.무심코내던진작은담배불씨하나가거대한산불을초래할수도있는것처럼,더이상사소한농담이나장난이라는핑계로일상속의인종차별이용납되어서는안된다는경각심을가져야한다.

24-06-16 12:40
0 75
[스포츠뉴스]'수영 전설' 러데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

미국국가대표선발전여자자유형400m우승역대올림픽여자수영최다금메달7개수확미국수영국가대표케이티러데키.ⓒAFP=뉴스1(서울=뉴스1)이상철기자='여자수영의전설'케이티러데키(미국)가개인네번째올림픽출전을확정했다.러데키는16일(한국시간)미국인디애나주인디애나폴리스의루카스오일스타디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미국수영국가대표선발전여자자유형400m결선에서3분58초35의기록으로가장먼저레이스를마쳤다.파리올림픽수영은종목별로나라당최대2명만출전한다.이에따라러데키는4분02초08로2위에오른페이지매든과함께여자자유형400m파리행티켓을확보했다.러데키가올림픽무대를밟는것은2012런던,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에이어이번이네번째다.그는앞선세번의올림픽에서금메달7개와은메달3개를수확하며역대올림픽여자수영최다금메달리스트로이름을남겼다.특히자유형800m에서는3연패를달성하기도했다.러데키는경기후"내가4번째올림픽에출전할것이라고상상하지못했다.파리올림픽에서는내모습이매우기대된다"고소감을밝혔다.러데키는이번국가대표선발전에서자유형200m,400m,800m,1500m등4개종목에출전한다.한편남자자유형400m결선에서는에런섀켈과키런스미스가각각3분45초46,3분45초76의기록으로1·2위에올라파리올림픽출전권을땄다.남자자유형400m는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메달을노리는종목이다.김우민은지난2월카타르도하에서열린2024세계수영선수권대회남자자유형400m에서3분42초71의개인최고기록으로금메달을목에걸었다.

24-06-16 12:13
0 63
[스포츠뉴스]2년 전 그곳에서.. U-20 女핸드볼,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위해 북마케도니아로

[사진]대한핸드볼협회제공[OSEN=강필주기자]20세이하(U-20)여자핸드볼주니어대표팀이2년전영광을재현하기위해출국했다.대한핸드볼협회는16일여자주니어대표팀이북마케도니아에서열리는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참가를위해인천국제공항을통해출국했다고밝혔다.이번대회는오는19일부터30일까지펼쳐진다.북마케도니아는2년전이던2022년U-18여자대표팀이우승한곳이다.당시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감독이이끈대표팀은비유럽국가최초로우승을차지했다.이번대회는32개국이참가한다.각국은4개팀씩8개조로나뉘어조별예선을치른뒤,각조상위2팀이메인라운드에직행한다.그뒤다시한번리그전을치러상위2개팀이8강토너먼트에진출한다.한국은C조에속해멕시코(19일),아르헨티나(20일),헝가리(22일)를차례로상대하게된다.광주도시공사오세일감독이지난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우승에이어지휘봉을잡은이번여자주니어대표팀은1일부터2주간광주와서울에서소집훈련을진행했다.이번대표팀에는작년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우승당시대표팀에속해있던선수들이대거포함됐다.이혜원(부산시설공단)을비롯해차서연(인천광역시청),김서진(광주도시공사),김가영(한국체대),박사랑(삼척시청),정연우(대구광역시청)김세진(경남개발공사),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김지아(삼척시청),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오예나(서울시청)까지총11명이주니어대표팀에다시선발되었다.그외에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우승당시함께했던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2년만에연령별대표팀에선발됐고유정원(광주도시공사),김지민(SK슈가글라이더즈),김보현(조대여고),조유희(한국체대)가주니어대표팀에힘을보탠다.한편1977년1회대회를시작으로2년에한번씩열리는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은총1번의우승,3번의준우승,5번의3위를기록했다.최근개최된23회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19위의성적을거뒀다./[email protected]

24-06-16 12:05
0 44
[스포츠뉴스]핸드볼 태극소녀들, 주니어선수권 위해 결전의 땅 마케도니아로

16일새벽인천공항을통해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참가를위해출국한여자주니어대표팀.사진┃대한핸드볼협회[STN뉴스]이형주기자=태극소녀들이결전의땅으로향했다. 대한핸드볼협회가여자주니어대표팀이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6.19~6.30)참가를위해16일인천국제공항을통해북마케도니아를향해출국했다고밝혔다.광주도시공사오세일감독이지난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우승에이어지휘봉을잡은이번여자주니어대표팀은1일부터2주간광주와서울에서소집훈련을진행했다.대표팀에는작년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우승당시대표팀에속해있던선수들이대거포함되었다.이혜원(부산시설공단)을필두로차서연(인천광역시청),김서진(광주도시공사),김가영(한국체대),박사랑(삼척시청),정연우(대구광역시청)김세진(경남개발공사),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김지아(삼척시청),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오예나(서울시청)까지총11명이주니어대표팀에다시선발되었다.그외에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우승당시함께했던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2년만에연령별대표팀에선발되었으며 유정원(광주도시공사),김지민(SK슈가글라이더즈),김보현(조대여고),조유희(한국체대)가주니어대표팀에힘을보탠다.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32개국이참가한다.각국은2개조로나뉘어조별예선을치른뒤,각조상위2팀이메인라운드에직행한다.그뒤다시한번리그전을치러상위2개팀이8강토너먼트에진출한다.한국은C조에속해멕시코(19일),아르헨티나(20일),헝가리(22일)를차례로상대하게된다.1977년1회대회를시작으로2년에한번씩열리는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은총1번의우승,3번의준우승,5번의3위를기록하였으며,최근에개최된23회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19위의성적을거두었다STN뉴스=이형주기자

24-06-16 12:06
0 48
[스포츠뉴스]한 판에 끝난 첫 올림픽, 복싱 오연지 "파리에선 후회없이 다 쏟겠다"

[인터뷰]도쿄올림픽허무한탈락후두번째출전"태극기에걸맞은자랑스러운경기를펼칠것"파리올림픽출전티켓을따낸오연지(대한복싱협회제공)(서울=뉴스1)안영준기자=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한국여자복싱의간판'오연지(34·울산광역시체육회)가"한경기만뛰더라도후회없이다쏟겠다"고다부진각오를전했다.오연지는지난1일(이하한국시간)태국방콕에서열린파리올림픽복싱2차세계예선여자60㎏이하급4강전에서비타넨빌마(핀란드)를꺾고,파리행티켓을땄다.남자부가전원올림픽진출에실패한상황에서오연지는파리올림픽에나서는첫한국복싱선수가됐다.이후54㎏이하급임애지(25·화순군청)까지티켓을획득하면서한국복싱은여자부에서만2명의선수가올림픽에나선다.모든선수에게그렇듯오연지에게도이번올림픽은소중한무대이자간절히기다려온기회다.오연지는지난2021년개최된2020도쿄올림픽을통해처음올림픽에출전했으나16강첫경기에서1-4로판정패,허무하게대회를마감했다.이후3년을절치부심한오연지는한국복싱의침체기속에서도실력을더욱키워,다시올림픽에도전장을던진다.도쿄올림픽예선을앞뒀을당시의오연지2020.2.25/뉴스1ⓒNews1이동해기자오연지는'뉴스1'과의인터뷰에서"도쿄올림픽때는벅차고설렌마음으로출전했다.하지만아무것도보여주지못하고끝났다는생각에지금은아쉬움으로만남아있다"면서"그래서이번대회에선설사단한판을하더라도,내가가진것을링위에서다보여주고내려오겠다는마음"이라고소감을전했다.파리올림픽에나서기까지3년의세월동안오연지는더성장했다.오연지는빠르고정교한스텝을앞세워다양한기술을두루소화할수있다는게장점인데,여기에도쿄올림픽에서의'실패'를경험한후여유라는다른무기까지장착했다.그는"특별히어떤기술1~2개가확좋아진건아니다.대신마음의변화가있었다"면서"이제는부담감없이여유있게임하다보니기술들의수준이전체적으로다올라온느낌"이라며웃었다.이어"이제는경기가안풀리고불리하더라도계속내가하려는것을하려는힘이있다.그점이3년전과가장큰차이"라고스스로분석했다.오연지는이와같은성장세에힘입어이번올림픽서'위기의한국복싱'을구할영웅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아울러전체적으로선수단규모가적어진한국대표팀전체에'깜짝메달'을전해줄것이라는기대도뒤따른다.전국체전서경기중인오연지(오른쪽)2018.10.17/뉴스1ⓒNews1문요한기자오연지는"주변의기대와'복싱간판'이라는타이틀이부담되지는않는다.대신국가대표가돼서태극기를달고뛴다는책임감과뿌듯함은있다"면서"태극기에걸맞은자랑스러운경기를하겠다"고결의에찬의지를보였다.오연지는선수생활동안우여곡절이많았다.2014아시안게임국가대표선발전당시우세한경기를하고도판정패로탈락했고이에오연지의코치진이링으로올라가항의하다6년자격정지라는중징계를받았다.2016리우올림픽예선에서도승리가예상되는경기를했지만,판정패로탈락,올림픽꿈을다음으로미뤘던바있다.1990년생의오연지에겐이번파리올림픽이그동안의설움과아쉬움을씻을,'마지막기회'가될수도있다.오연지는"그래서이번올림픽출전기회를잡았다는게내게는더특별하고영광"이라면서도"다만그것에얽매이고부담을가지지는않겠다.오히려이럴수록마지막은최선을다해즐기겠다는편안한마음"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밤에에펠탑도보고,바게트도사먹어보고,파리올림픽과파리라는도시자체도즐길계획"이라며멋쩍게웃었다.도쿄올림픽의오연지가잘해야한다는부담감에짓눌렸다면,두번째올림픽을앞둔그는마지막임에도오히려더편안하고밝았다.그는"스스로를믿은뒤가진것을다보여주고,후회없이싸우는게나와내주변사람에게보답할수있는방법"이라면서차분히결전을준비하고있다.

24-06-16 12:00
0 40
[스포츠뉴스]강원랜드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성료…3천명 몰려

강원랜드'운탄고도스카이레이스'[강원랜드제공.재판매및DB금지](정선=연합뉴스)박영서기자=강원랜드가하이원트레킹코스인하늘길을메인으로연'운탄고도스카이레이스'대회에2박3일동안총3천여명이참여한가운데16일막을내렸다.강원랜드는2017년부터8년째하이원리조트에서스카이레이스를열고있다.지난대회까지1만300여명이참가해국내최대규모트레일러닝대회이자국제대회로명성을쌓고있다.이번대회에는참가자2천200명에가족·친구까지3천여명이어우러져대회를즐겼다.특히세계25개국에서외국인200여명이참가해눈길을끌었다.대회주최사인굿러너컴퍼니예상국대표는"빼어난자연환경과함께하이원리조트의우수한숙박·부대시설에대한참가자들의만족도가매우높다"고말했다.최철규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은"강원랜드만이가진산림자원을바탕으로국제대회와대형행사를적극유치해국내최고산악형리조트로의정체성을확립하겠다"고했다.한편강원랜드는스카이레이스와더불어e-MTB페스티벌유치에도성공해오는10월하늘길일원에서열계획이며,같은달도롱이연못에서아시아모델페스티벌도연다[email protected]

24-06-16 12:00
0 41
[스포츠뉴스]124년 만에 바뀐 올림픽 사이클 메달…변경 사유는 국적 재해석

사진은스위스로잔에위치한올림픽하우스.EPA=연합뉴스프랑스가최근1900파리올림픽사이클종목의메달을획득했다는소식이전해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당시은메달을차지한로이드힐더브랜드의국적을재해석하면서,메달의국기가바뀌게된것이다.지난14일(한국시간)미국USA투데이,영국BBC등에따르면IOC는스위스로잔올림픽하우스에서열린집행위원회에서성명서를통해“연구결과힐더브랜드는영국시민권자였으나,프랑스에서태어나고자랐다.1900파리올림픽전후에도프랑스클럽소속으로출전한것이밝혀졌다”라고전했다.매체에따르면당시선수들은자신이소속된국가연맹에등록돼있었으나,국가올림픽위원회는당시해당과정에참여하지않았다.IOC는이어“힐더브랜드가획득한메달은영국이아닌프랑스에기록될것”이라고소개했다.힐더브랜드는당시사이클남자25㎞도로종목은메달을획득했다.한편33회파리올림픽은오는7월26일개최된다.김우중기자

24-06-16 12:00
0 37
[스포츠뉴스]한국인 UFC 7호 파이터 남의철 종합격투기 복귀

2010년대중반세계최고대회에서활약했던‘코리안불도저’남의철(43)이국내무대선수생활을계속한다.UFC출신남의철은6월10일종합격투기(MMA)파이터로다시활동할뜻을밝혔다.13일영입사실을공개한‘블랫컴뱃’은이틀뒤“올해9월출전”을예고했다.2019년12월이후4년9개월만에MMA복귀다.2022년5월제2대로드FC라이트급(-70㎏)챔피언권아솔(38)한테3분×3라운드복싱–85㎏경기만장일치판정승을거둔후로한정해도2년4개월만에공식전이다.남의철2014년3월UFC데뷔전계체후모습.사진=TKO초대로드FC–70㎏챔피언남의철(오른쪽)은2022년5월제2대챔피언권아솔을3분×3라운드복싱–85㎏으로상대한것이마지막경기다.남의철(왼쪽)은2019년12월신동국과대결이마지막종합격투기출전이다.사진=로드FC남의철은서로다른당시기준대한민국최대단체에서첫–70㎏챔프를지낸국내종합격투기역사에남을선수다.2006년스피릿MC및2013년로드FC초대–70㎏챔피언결정전을이겼다.2012년홍콩LegendFightingChampionship타이틀매치까지,동아시아3개대회–70㎏정상급파이터였다.남의철은2013년11월로드FC타이틀1차방어성공후2014년2월한국인UFC7호파이터계약을맺고메이저대회에진출했다.남의철은초대–70㎏챔피언으로서1차방어까지성공했다.사진=로드FCUFC성적은2015년까지1승2패.3경기합계유효타159-90우위및데뷔전에서보너스5만달러(6945만원)를받은것에비해운이따라주지않은결과였다.종합격투기랭킹시스템‘파이트매트릭스’커리어하이는2014년1분기부터2015년1분기까지–70㎏106점.2024년6월9일(한국시간)현재103명규모의UFC같은체급에서52위수준으로평가됐다는얘기다.UFC경기시작을기다리는남의철남의철종합격투기커리어요약2006년~20승1무8패KO/TKO9승2패서브미션1승1패2006년스피릿MC챔피언2012년LFC타이틀매치2013년로드FC챔피언(1차방어)2006~2008년스피릿MC8승2010~2019년로드FC9승2패2014~2015년UFC1승2패강대호MK스포츠기자

24-06-16 12:01
0 45
[스포츠뉴스]장현진, 슈퍼레이스 4라운드 인제 나이트레이스 우승

경쟁자황진우·박석찬제치고슈퍼6000정상[서울=뉴시스]장현진(서한GP)이차량에서내린뒤우승세리머니를하고있다.2024.06.16.(사진=슈퍼레이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기자=장현진(서한GP)이인제나이트레이스정상에등극했다.장현진은지난15일강원인제군인제스피디움에서열린'2024오네(O-NE)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슈퍼6000클래스'결승전에서39분55초827의기록으로우승했다.결승전4랩에서1위로껑충뛰어오른황진우(준피디드레이싱)를맹추격한장현진은18랩3번코너에서추월에성공해선두자리를꿰찼다.이후경쟁자들을따돌리며독주체제를형성한장현진은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했다.2~4라운드우승으로3연승을질주한장현진은드라이버랭킹포인트1위자리를공고히했다.경기후장현진은"100㎏핸디캡웨이트를갖고도퍼포먼스를낼수있도록도와준팀원들에게고맙다.차량이너무완벽해서꾸준히결승에갈수있었다"며"올해복이터졌다.계속우승하게돼팀원들에게고맙지만,동료들에게는미안하다"고전했다.그러면서다음라운드우승도전에관해"우승하면좋지만,현실적으로어렵다.소속팀동료정의철,김중군선수가악에받쳐서열심히하지않을까싶다.아마두선수가나를싫어할것같다"고말하며미소를보였다.장현진에밀린황진우와박석찬(브랜뉴레이싱)은각각2위,3위를차지했다.황진우는개인통산100번째슈퍼6000클래스결승전출전기록을달성했다.이는국내모터스포츠중단일클래스최다결승전출전기록이다.GT클래스에서는정회원(이고레이싱)이우승컵을들어올렸다.폴포지션을잡은뒤선두자리를빼앗겼으나추격끝에1위를탈환하며복귀후2경기만에우승감격을맛봤다.이정우(오네레이싱)는매라운드결승에서가장빠른랩타임을기록한선수에게주어지는CJ대한통운패스티스트랩어워드(FastestLapAward)를수상했다.

24-06-16 11:44
0 33
[스포츠뉴스]'제2의 안세영' 쌍둥이 김민선, 전국종별대회 단식 정상

김민선이15일경북김천에서열린제67회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여고부단식에서우승한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대한배드민턴협회'제2의안세영'으로기대를모으는한국여자배드민턴유망주김민선(치악고)이최고권위중고대회정상에올랐다.김민선은15일경북김천에서열린제67회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여고부단식결승에서이가현(전주성심여고)을눌렀다.이다현(충주여고),김도연(대성여고)이공동3위에올랐다.지난해김민선은고교2학년때국가대표로선발됐다.언니김민지(치악고)와쌍둥이선수로도알려진김민선은'2023태국주니어선수권대회'단식과복식2관왕에등극하고지난해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언니와복식우승을합작하고단식동메달을따내는등주니어무대를평정했다.특히김민선은'2022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혼합단체결승전에서언니와복식승리를합작해우승을견인했다.중학생으로국가대표로뽑힌안세영의뒤를이을차세대에이스로꼽힌다.또다른고교생국가대표이종민(광명북고)은권새린(목감고)과짝을이뤄고등부혼합복식정상에올랐다.남중부수원원일중김무원은단체전에이어단식,복식까지대회3관왕을차지했다.남중부단체전과개인단식,복식3관왕을이룬수원원일중.협회이번대회는1957년부터시작돼올해67회를맞는최고권위중고부대회다.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김택규)와김천시가주최하고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주관했다.남자중학부41팀,여자중학부27팀,남자고등부29팀,여자고등부23팀등총120개팀,826명의선수와249명의지도자가참여했다.또제32회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선수선발전도겸해펼쳐졌다.김천시는올해부터4년간총8억원을지원하는대회유치협약을협회와체결한바있다.김충섭김천시장은"전국규모의스포츠대회유치로김천시지역경제에활력을불어넣고한국배드민턴의발전과유망주육성을위해전폭적인지원을아끼지않겠다"는의지를밝혔다.16일부터는초등부대회가이어진다.김천시는초등부대회에도총5억2000만원을지원한다.

24-06-16 11:45
0 32
[스포츠뉴스]'세계정구선수권 전초전'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17일 개막

세계소프트테니스(정구)최강을가리는권위있는국제대회가펼쳐진다.'2024NH농협은행인천코리아컵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가오는17(월)부터24일(월)까지인천열우물경기장에서열린다.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주최하고인천광역시소프트테니스협회가주관하는이번대회는NH농협은행을비롯해요넥스,겐코,링티,늘찬병원등이후원한다.10개국270여명선수들이출전하는데한국에서는58명이나선다.코리아컵은3년연속인천에서열리는데특히올해는인천아시안게임10주년을맞아의미를더한다.무엇보다오는9월경기도안성에서열리는제17회세계선수권대회전가장큰규모의국제대회다.선수들은세계선수권의전초전으로코리아컵에서자웅을겨룬다.이번대회결승전은오는23일(일)TV채널A플러스와협회공식유튜브채널을통해생중계된다.개회식은오는18일인천송도라마다호텔에서열린다.

24-06-16 11:45
0 34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