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안나린, LPGA 첫 우승 노린다…마이어 클래식 3R ‘공동 2위’

3타줄이며중간합계12언더파선두에5타차,역전챔피언도전한국선수‘우승가뭄’해소기대은퇴앞둔톰프슨등2위권5명호주교포그레이스김‘단독1위’안나린이16일(한국시간)LPGA투어마이어클래식3라운드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FP연합뉴스그레이스김이16일(한국시간)LPGA투어마이어클래식3라운드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FP연합뉴스안나린이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올시즌한국인선수첫우승의가능성을이어갔다.안나린은16일(한국시간)미국미시간주벨몬트의블라이더필즈컨트리클럽(파72)에서열린마이어클래식3라운드에서버디4개와보기1개를묶어3타를줄였다.중간합계12언더파204타를기록한안나린은공동2위에이름을올리며역전우승을바라보게됐다.안나린을포함해렉시톰프슨(미국),앨리슨코푸즈(미국),앨리유잉(미국),안나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등모두5명이2위권을형성했다.호주여자골프의전설‘카리웹’장학생출신인교포그레이스김이중간합계17언더파199타로공동2위에5타앞선단독선두를달렸다.이날안나린은4번홀(파5)에서보기를기록했지만,곧장5번홀(파3)에서버디로한타를만회한뒤후반들어3타를더줄였다.특히18번홀(파5)에서세번째샷을그린위에올린뒤5m짜리버디퍼트를성공시키며기분좋게3라운드를마쳤다.2022년LPGA투어에데뷔한안나린은아직우승경험이없다.올들어지난주숍라이트클래식에서공동6위에오르는등최근좋은흐름을이어가고있다.단독선두에오른그레이스김은이날6타를줄이며지난해롯데챔피언십이후1년2개월만에LPGA두번째우승에한걸음다가섰다.그레이스김은이날10번홀(파5)보기만빼면,정교한아이언샷을바탕으로버디7개를잡아냈다.그레이스김은올4월JM이글LA챔피언십에서2라운드까지선두권을달리다3~4라운드에서무너진적이있다.그레이스김은“그때는너무긴장됐다.이번에는실수를반복하지않겠다”고다짐했다.올해를마지막으로은퇴를선언한톰프슨도3라운드에서7타를줄이며우승을추가할기회를잡았다.29세인톰프슨은LPGA투어통산11승,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2승등프로데뷔이후모두15승을올렸다.톰프슨은대회마지막날인17일그레이스김,노르드크비스트와챔피언조에서우승다툼을벌인다.임진희와성유진·전지원은중간합계7언더파209타공동24위로3라운드를마쳤다.한편,1998년박세리데뷔우승이후LPGA에서꾸준히강세를보였던한국선수들은올시즌‘우승가뭄’이길어지고있다.1998년박세리가시즌14번째대회에서첫승을거둔이후,1999년19번째대회,2000년16번째대회에서한국선수시즌첫승을따냈다.21세기들어우승가뭄이가장길었던시기는2014년이었다.당시박인비가14번째대회인매뉴라이프파이낸셜클래식에서우승컵을차지했다.하지만올해들어기록이깨졌다.지난주숍라이트클래식에서안나린이한국선수중가장높은공동6위에그치며14번째대회에서도우승을신고하지못했다.안나린이이번대회에서정상에오르면15번째대회만의한국선수우승이다.5타차가적지않은격차지만극복못할스코어는아니다.직전숍라이프클래식챔피언에오른린네아스트룀(스웨덴)은마지막라운드에서무려11타를줄이는대역전극으로우승컵을들어올렸다.

24-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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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창녕군-함안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최종 확정

군부최초유치를통해지역경제활성화및18개시․군화합도모창녕군청전경.창녕군제공창녕군(군수성낙인)은14일경상남도체육회의제8차이사회에서창녕군과함안군이제65회경상남도민체육대회공동개최지로최종선정되었다고밝혔다.이로써창녕군은함안군과함께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개최하는최초의군이되었다.창녕군과함안군은지난해11월경남도민체육대회를공동으로유치하는데뜻을같이하고,여러차례실무협의를거쳐지난4월창녕군체육회와함안군체육회가경상남도체육회에공동유치신청서를제출했으며5월도민체전위원회를거쳐이달14일경상남도체육회이사회에서최종유치가확정되었다.2026년에개최되는제65회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약36개종목,12,000여명의선수단이참가하는경남도내최대규모의체육대회로체육시설정비사업및참가선수단방문으로인한소비진작등지역경제활성화에도크게기여할것으로보인다.창녕군과함안군은경남최초로군부공동으로개최하는만큼이번대회를통해시․군간의경쟁이아닌화합의의미를강조하고협력과연대를통해성공적인대회가될수있도록최선을다할예정이다.성낙인군수는"군부최초로도민체전을개최하는만큼함안군과함께만반의준비를통해양군의매력을마음껏보여줄수있는기회로만들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

24-06-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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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강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성료, 3X3 휠체어농구대회 '눈길'

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15일반포한강공원예빛섬(세빛섬내)에서열린‘파리패럴림픽페스티벌’이성료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정진완)와BDH재단(이사장배동현)에서2024파리패럴림픽대회와장애인스포츠를알리기위해준비한이번행사에는‘BDH재단이사장배어울림3X3휠체어농구대회’와더불어장애인스포츠체험(휠체어농구,시각장애축구),파리패럴림픽대한민국선수단응원행사(컬러링월,응원메세지작성)등다양한부대행사가열렸다.장애인과비장애인이한팀을이뤄경기하는‘BDH재단이사장배어울림3X3휠체어농구대회’는결승전에서코웨이노블팀이슈팅투게더팀을15-11로꺾으며우승했다.코웨이노블팀은휠체어농구선수임동주(36)윤석훈(22)과비장애인최용윤(42)주영훈(33)으로구성된팀으로,이번대회우승을위해주말을활용해틈틈이훈련해왔다.코웨이노블팀주장임동주는“우승을해서정말기쁘다.처음휠체어농구를소개해주신최용윤감독님과한팀으로호흡을맞춰더욱의미가있었고,윤석훈,주영훈선수와도원래계획했던대로플레이가잘이뤄졌다”고소감을전했다.우승팀코웨이노블은우승상금2천만원의주인공이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슈팅투게더팀은프로농구선수출신김병철(51)정영삼(40)과휠체어농구선수김상열(41)오동석(37)으로구성된팀으로대회전부터기대를모았다.예선두번째MIT팀과의경기에서10-9,1점차승리를하는등박진감넘치는경기펼치며결승까지진출했으나아쉽게준우승으로대회를마무리했다.이날많은시민들이페스티벌을찾아직접장애인스포츠를체험하며장애인스포츠의매력을몸소느낄수있었다.휠체어농구체험에서는참가자들이직접휠체어를타고슛을했고,시각장애축구체험에서는참가자들이눈을가리고소리나는축구공을차며프로그램에참여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정진완회장은“이번페스티벌에많은시민분들이참여해주셔서감사드린다.앞으로도장애인스포츠를알리고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하는체육환경을만들기위해최선을다하겠다”며“오늘보여주신장애인스포츠에대한많은관심이8월에열리는파리패럴림픽대회까지이어질수있도록지속적인관심을부탁드린다”고전했다.윤승재기자

24-06-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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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과감하지만 침착하게'…번개맨 이준환의 '이기는 유도'

"별명연연안하고이상적인유도할것…언제든한판승가능해야"취재진질문에답하는이준환(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기자회견에서이준환이취재진질문에답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홍규빈기자=이준환(21·용인대)은재작년6월국제유도계에혜성처럼등장했다.첫시니어국제대회인국제유도연맹(IJF)트빌리시그랜드슬램결승전에서타토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세계랭킹2위)를꺾었고,20여일뒤도쿄올림픽금·동메달리스트를차례로물리치며울란바토르그랜드슬램우승을차지했다.상대의빈틈을놓치지않고적극적으로파고드는과감성이이준환의장점으로꼽힌다.IJF는이준환을'번개맨'으로칭하며"선수소개가끝나기도전에한판승을따낼수있을정도로매우빠르다"라고극찬하기도했다.황희태유도남자대표팀감독도"뒤로빠지는것이아니라자기기술을믿고과감하게경기를운영한다"고장점을꼽는다.훈련하는이준환(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81kg급에출전하는이준환(푸른도복)이훈련하고있다[email protected]그런이준환이2024파리올림픽을앞둔요즘경기운영방식에변화를꾀하고있다.과감성이상대에게역이용되지않도록하기위해서다.특히첫국제대회에서꺾었던그리갈라쉬빌리에게최근뼈아픈패배를당한것이주요계기가됐다.이준환은올해와작년세계선수권대회준결승에서모두그리갈라쉬빌리에게패해2년연속동메달에그쳤다.이준환은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결승전에서되치기로절반패한뒤"파리올림픽에선같은실수를하지않을것"이라고다짐하기도했다.웨이트훈련하는이준환(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이준환이웨이트트레이닝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지난13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만난이준환은"(번개맨이라는)별명을지어주신것은감사하다"면서도"그별명에연연하지않고제가추구하는이상적인유도를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이상적인유도가무엇인지묻자"어떤자세에서든(공격에)들어갈수있는기술이있으면서모든기술에서한판승을던질수있어야한다"고답했다.올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그리갈라쉬빌리에게패한것을두고는"제가60%정도우위에있다고생각했는데,조금급한면이있었다"고복기한뒤"너무넘겨서이기려고만하지않고침착한경기운영을통해'이기는유도'를하고싶다"고말했다.그는"기술적인부분을디테일하게(다듬어)상대를속여서넘기는것을많이연구하고있다"고덧붙였다.웨이트훈련하는이준환(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이준환이웨이트트레이닝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미치지않으면미칠수없다는'불광불급'(不狂不及)의자세로임한다는이준환은"부모님께금메달을목에걸어드리고소한마리해드리고싶다"고각오를밝혔다.이준환은초등학생시절지역유소년대회에서우승상품으로'쌀한가마니'를받고유도를본격적으로시작했다.그로부터10여년이흘러장성한이준환은세계에서가장큰대회제패에도전장을내밀었다.쑥쑥오른기량과커진목표에걸맞게부모님께드리고픈선물도쌀한가마니에서소한마리로업그레이드됐다[email protected]

24-06-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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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00㎏ 핸디캡 극복' 장현진, 올해 첫 나이트 레이스 역전 우승

(서울=연합뉴스)장현진(서한GP)이100㎏의핸디캡웨이트를극복하고올시즌첫나이트레이스에서역전우승으로'밤의황제'에등극하며3연승의신바람을냈다.장현진은15일오후강원도인제군인제스피디움(3.908㎞·23랩)에서열린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슈퍼6000클래스결승에서39분55초827의기록으로가장먼저체커기를받았다.사진은슈퍼6000클래스시상식에참가한황진우(왼쪽부터),장현진,박석찬.2024.6.16[슈퍼레이스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

24-06-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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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애인체육회, 한강공원서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개최

3X3휠체어농구대회서접전펼치는선수들휠체어농구선수들이15일서울서초구반포한강공원에서열린파리패럴림픽페스티벌3X3휠체어농구대회에서경기를펼치고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재배포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경윤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는15일서울서초구반포한강공원예빛섬에서2024파리패럴림픽홍보를위한'파리패럴림픽페스티벌'을개최했다.체육회는장애인과비장애인이한팀을이뤄경기하는'BDH재단이사장배어울림3X3휠체어농구대회'와'더불어장애인스포츠체험행사','파리패럴림픽한국대표팀응원행사'등다양한부대행사를열었다.3X3휠체어농구대회에선코웨이노블팀이슈팅투게더를15-11로꺾고우승을차지해상금2천만원을받았다.김병철전고양오리온코치,정영삼프로농구해설위원은슈팅투게더팀일원으로참가해눈길을끌었다[email protected]

24-06-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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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프랑스가 올림픽 은메달 124년 만에 되찾은 사연은? [뉴스+]

다음달파리올림픽을개최하는프랑스가올림픽은메달을124년만에되찾았다. 영국BBC방송에따르면,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13∼15일(한국시간)스위스로잔의올림픽하우스에서열린집행위원회에서1900년파리하계올림픽사이클남자25㎞도로종목은메달획득국가를영국에서프랑스로바꿨다.국제올림픽위원회집행위원회.국제올림픽위원회홈페이지캡처IOC가검토를거쳐메달을딴선수의국적을재해석했기때문이다. 은메달을목에건로이드힐더브랜드는영국국적을지녔지만,선수생활을비롯한인생의대부분을프랑스에서지냈다. IOC는최근자료분석을통해힐더브랜드가프랑스에서성장하고1900년파리올림픽을전후로프랑스클럽소속으로대회에출전했다며그의올림픽은메달은프랑스의몫이라고규정했다. 이에따라영국대신힐더브랜드가선수이력의주무대로삼은프랑스에올림픽은메달을재할당하는게맞는다고IOC가판단한셈이다. 앞서2021년일본도쿄올림픽당시중국과세계반도핑기구(WADA)가중국수영선수들이금지약물을복용한걸알고서도묵인했다는주장이나왔다. 미국뉴욕타임스(NYT)는지난달20일(현지시간)미수영전문매체스윔스웜을인용해“도쿄올림픽여자800m계영에서금메달을땄던중국선수들이도핑규정을위반한사실이드러났다”고전했다. NYT에따르면도쿄올림픽에출전한중국수영대표팀중23명이금지약물양성반응을보였으며,이들은여자200m접영등에서5개의메달을획득했다. 중국이여자800m계영메달을박탈당하면당시2위였던미국이금메달을받는다.

24-06-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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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47세 맏형’ 허정한, 한국 3쿠션 ‘무관 악몽’ 깼다…7년6개월만 WC 우승 쾌커

허정한이16일(한국시간)튀르키예앙카라에서열린세계캐롬연맹(UMB)앙카라3쿠션월드컵결승전에서바오프엉빈(베트남)을누르고우승한뒤주먹을불끈쥐고있다.사진출처|세계캐롬연맹(UMB)사진출처|세계캐롬연맹(UMB)[스포츠서울|김용일기자]모처럼한국남자당구3쿠션의자존심을세운‘우승샷’이었다.한국3쿠션의‘맏형’허정한(47·경남)이2024시즌세계캐롬연맹(UMB)세번째월드컵에서정상에올랐다.허정한은16일(한국시간)튀르키예앙카라에서열린UMB앙카라3쿠션월드컵결승전에서에버리지1.923의고감도샷을뽐내며베트남의강자바오프엉빈(에버리지1.240)을50-31(26이닝)로제압했다.그가월드컵에서우승한건지난2016년12월이집트후루가다대회이후무려7년6개월만이다.허정한은14이닝까지20-19로근소하게리드,바오프엉빈과치열하게접전을벌였다.후반들어승기를잡았다.준결승까지2점대에버리지를기록한바오프엉빈이17~21이닝에연속공타로주춤했다.반면허정한은20이닝에하이런8점을쓸어담으면서격차를벌렸다.결국45-31로여유있게앞선26이닝에남은5점을채우면서경기를끝냈다.두주먹을불끈쥔허정한은오랜기다림끝에얻은두번째우승에감격했다.세계랭킹15위인허정한은16강에서‘사대천왕’중한명인네덜란드의딕야스퍼스(3위)를상대로에버리지2.632를찍으며50-30대승했다.8강에서도세계2위트란쿠엣치엔(베트남)을50-39로이겼고4강에서는마틴혼(독일)을50-37로제압했다.이번우승이값진건지난해‘무관’에그친한국당구부진탈출을알렸기때문이다.지난해한국선수는여섯차례열린3쿠션월드컵에서한번도우승하지못했다.준우승만4회(조명우2회,김행직김준태각1회)를기록했다.지난2018년이후5년만에월드컵무관에그쳤다.그사이경쟁국인베트남이세계선수권과월드컵등을석권하면서오름세를탔다.조재호,최성원등간판급선수가프로당구PBA무대로넘어간뒤UMB무대경쟁력이떨어졌다는견해가나왔다.그런가운데허정한이강력한우승후보를연달아누르고트로피를품으면서다른국내선수에게긍정적인자극을줬다.다음월드컵은내달포르투에서열린다[email protected]

24-06-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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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탈리아, 유로 사상 최단 시간 실점에도 알바니아에 승리

이탈리아,전반시작23초만에실점해바스토니,바렐라연속골로2대1역전승스페인은3대0으로크로아티아완파해예전만못했던크로아티아노장모드리치이탈리아의다비데프라테시가16일독일도르트문트의BVB슈타디온도르트문트에서열린유로2024알바니아와의경기에출전해슛을시도하고있다.연합뉴스'죽음의조'에서이변은없었다.지난대회챔피언이탈리아가23초만에실점,돌풍에휘말릴뻔했으나기어이승리를챙겼다.우승후보스페인도다크호스를제쳤다.15일(한국시간)독일에서막을올린'유럽축구연맹(UEFA)유로2024'조별리그에서B조는죽음의조라불린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8위스페인,9위이탈리아,10위크로아티아가한조로묶였기때문이다.66위인알바니아는돌풍을일으키며대회에합류했다.이탈리아의로렌조펠레그리나(왼쪽)와알바니아의아를린트아예티가16일독일도르트문트의BVB슈타디온도르트문트에서열린유로2024B조경기에출전해공을다투고있다.연합뉴스이탈리아는16일독일도르트문트의BVB슈타디온도르트문트에서알바니아를2대1로제쳤다.알바니아는유로대회역대최단시간인경기시작23초만에득점했으나이탈리아에게역전을허용,아쉬움을삼켜야했다.경기초반이탈리아의드로인실책이실점으로연결됐다.페데리코디마르코가드로인한공이알바니아의네딤바이라미에게연결됐고,바이라미가오른발슛으로이탈리아골문을열었다.하지만이탈리아는전반11분알레산드로바스토니가로렌조펠레그리니의크로스를헤더로마무리,동점을만들었다.이탈리아의지안루카스카마카가16일독일도르트문트의BVB슈타디온도르트문트에서열린유로2024알바니아와의경기에출전해공을잡아내고있다.연합뉴스전반16분엔역전에성공했다.알바니아가수비에서공을확실히처리하지못한틈에니콜로바렐라가흘러나온공을오른발로차알바니아의골망을흔들었다.돌풍에휘말릴뻔했던이탈리아는빠르게경기를뒤집은뒤주도권을놓치지않은끝에첫승을챙겼다.스페인의다니카르바할(2번)이16일독일베를린의베를린올림픽슈타디온에서열린유로2024크로아티아와의경기에출전해골을성공시키고있다.연합뉴스스페인은이날독일베를린의베를린올림픽슈타디온에서크로아티아를3대0으로제압,조별리그첫승을거뒀다.다크호스로꼽힌크로아티아는39살노장루카모드리치가예전과같은활동량을보여주지못하면서무너졌다.스페인은전반에만3골을몰아치며크로아티아를압박했다.전반29분과32분에는알바로모라타와파비안루이스가득점했고,전반추가시간엔다니카르바할이1골을더보탰다.스페인은골득실에서이탈리아에앞서B조1위가됐다.스페인의다니카르바할(오른쪽)이16일독일베를린의베를린올림픽슈타디온에서열린유로2024B조경기에출전해크로아티아의이반페리시치의플레이를저지하고있다.연합뉴스크로아티아는궁지에몰렸다.순위다툼을할스페인과이탈리아에최소한비겨야토너먼트라운드로진출할가능성이큰데스페인에3골차로패했다.이번대회는크로아티아의중원사령관모드리치에겐마지막국제대회가될수도있는무대.모드리치의발걸음도곧멈출위기에처했다.크로아티아의루카모드리치가16일독일베를린의베를린올림픽슈타디온에서열린유로2024이탈리아와의경기도중심판에게불만을표시하고있다.연합뉴스

24-06-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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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월시, 여자 접영 100m 8년 만에 세계 신기록…55초18

'여자수영전설'케이티러데키,4회연속올림픽남자400m는셰켈·스미스출전…김우민보다느려[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그레천월시.2024.06.15.[서울=뉴시스]김진엽기자=그레천월시가미국국가대표선발전에서수영여자접영100m세계신기록을달성했다.월시는16일(한국시각)미국인디애나주인디애나폴리스의루커스오일스타디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미국수영국가대표선발전여자접영100m준결승에서55초18을기록했다.이로써지난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사라셰스트룀(스웨덴)이달성한종전세계기록인55초48을0.3초나앞당기면서새로운세계기록을작성했다.이대회전까지여자접영100m개인최고기록이56초14였던월시는이날최고의활약을보였다.예선에서55초94로개인기록을새로쓴데이어,세계기록까지경신했다.세계기록을새로작성한월시는오는17일열리는결승을통해파리올림픽출전에도전한다.파리올림픽수영은종목별로나라당최대2명까지만출전할수있다.이에월시는토리후스케,리건스미스,클레어쿠잔등과싸워최소2위를기록해야파리올림픽에나설수있다.이들은모두직전올림픽인도쿄대회에서메달을땄던실력자들인만큼쉽지않은경기가예상된다.그럼에도월시는주눅들지않았다.그는경기후AP통신을통해"난아직레이스를통해성장할수있다"며더빠른기록을다짐했다.[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케이티러데키.2024.06.15.한편여자수영의전설로평가받는케이티러데키가같은시각같은장소에서파리행을확정했다.개인통산네번째올림픽출전이다.지난2012런던대회,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2020도쿄올림픽을통해금메달7개와은메달3개등을획득하며역대올림픽여자수성최다금메달리스트로활약했던그는또한번올림픽무대에도전한다.러데키는자유형400m결선에서3분58초35를기록하며1위를기록했다.2위를기록한페이지매든과함께파리올림픽에나설예정이다.또남자자유형400m에선19세의신성에런섀켈과도쿄대회동메달리스트인키런스미스가파리행티켓을거머쥐었다.해당종목은한국수영간판인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메달을노리는종목이다.김우민은지난2월카타르도하에서열린'2024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통해개인최고기록인3분42초71로금메달을차지한바있다.이번대회에서섀켈과스미스는각각3분45초46,3분45초76을기록해,김우민의최고기록보다크게뒤처진다.

24-06-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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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역대급 경쟁' 뚫고 세 팀씩 남았다... 컬링 국가대표 경쟁 '압축'

[컬링한국선수권]남자강원·의성·경북,여자춘천·강릉·경기남아'마지막열전'▲국내최고의컬링라이벌인강릉시청(푸른유니폼)과경기도청(하얀유니폼)의맞대결이국가대표선발전준결승에서성사되었다.ⓒ박장식이제단세팀만남았다.'현직국가대표'는모두살아남았다.두시즌연속국가대표,나아가올림픽과아시안게임의영광을노린다.2연패를저지하려는경쟁팀들의기세도만만치않다.'아시안게임의영광은우리의것'이라며무력시위를벌이고있다.2024-2025시즌컬링국가대표를선발하는2024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막판경쟁이이제단세팀으로좁혀졌다.여자부는▲춘천시청(스킵하승연)▲강릉시청'팀킴'(스킵김은정)▲경기도청'5G'(스킵김은지)이,남자부는△강원도청(스킵박종덕)△경북체육회(스킵김창민)△의성군청(스킵이재범)이남았다.한경기를덜치르는팀도있다.라운드로빈에서1위를차지한뒤2위와의경기에서승리,결승에직행한춘천시청과강원도청이그렇다.두팀은17일열리는결승에먼저선착해16일남은두팀이치르는준결승에서승리한팀과다시맞붙는다.벼랑끝에서다시...'팀킴'과'5G'라이벌매치성사여자부예선마지막경기,그리고플레이오프의첫경기가펼쳐진15일은어느때보다도치열했다.지난14일치른남자부라운드로빈마지막경기에서는사실상4강플레이오프출전팀이확정되었고,대진표가누구에게유리하게결정나느냐를경쟁한것과는다른양상이었다.15일오전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열린여자부라운드로빈최종전경쟁은어느때보다도치열했다.예선마지막경기이전에이미플레이오프출전이확정된춘천시청과달리,무려여섯팀이세개만이남은플레이오프진출권을두고경우의수싸움을벌였다.마지막예선에서맞붙은팀과의상대전적으로미루어비교적확률이높았던'현국가대표'경기도청과강릉시청'팀킴'은마지막라운드로빈경기에서승리,이변없이플레이오프진출을확정지었다.4강전네번째티켓은서울시청(스킵이은채)이가져갔다.서울시청은경기도청과의경기에서연장전까지가는끝장승부끝에패배했지만,다른팀과의승자승에서이겨팀창단이후처음으로한국선수권4강을확정지었다.이어오후열린페이지플레이오프에서는남자부에서1·2위팀인강원도청과경북체육회,3·4위팀인의성군청과서울시청(스킵정병진)이만났다.강원도청은팽팽했던초중반을이겨낸뒤막판집중력을발휘해경북체육회를이겼고,의성군청역시서울시청을상대로크게승리하면서3강에올랐다.여자부에서는1·2위팀인춘천시청과강릉시청'팀킴'이맞붙었고,3·4위팀인경기도청과서울시청의리매치가펼쳐졌다.3·4위팀간펼친경기에서는경기도청이서울시청을상대로10대2라는큰점수차로승리해준결승에올랐고,1·2위대결에서는춘천시청이강릉시청을7-4로꺾으며결승에진출했다.▲사상첫국가대표를노리는의성군청선수들.ⓒ박장식이에따라결승에진출하는마지막한팀을가려내는대전이16일오후1시에열린다.여자부에서는강릉시청'팀킴'과경기도청'5G'가국가대표를향한마지막한자리를두고라이벌매치를치르고,남자부에서는경북체육회와의성군청이맞붙는다.2023-2024시즌남자국가대표인강원도청,그리고2022-2023시즌여자국가대표를지냈던춘천시청은이날경기를승리하면서17일열리는결승에직행,16일하루는휴식및훈련에전념할수있게되었다."불확실함이겨낸덕분","아시안게임,코치님처럼꼭"2년연속태극마크를노리는경기도청김수지선수.그에게쉽지만은않았던앞선서울시청과의2연전을물었다."첫경기때는아이스도적응이쉽지않고,불확실한부분도많아고전했다"라는김수지선수는"플레이오프때는우리의플레이에대한확신이있어서할수있는것을모두한것같다"고홀가분함을드러냈다.김수지선수는"이기세를몰아서남은두경기잘하고싶다.우리샷에맞게공격적인작전을구사하려고한다"라면서,"이제남은두경기는진짜즐기는사람만이이긴다.지금부터탈락하면끝이기때문에들어가는자세부터다음은없다고생각하면서,좋은플레이보여주고싶다"며단단한각오를드러냈다.의성군청역시첫태극마크를향한도전에나선다.김은빈선수는"우리팀원이모두20대초반이다.전부동계아시안게임출전이절실하다.남은경기는목숨을걸고하는시합이라고생각하고있다.한경기한경기다잡아서아시안게임가고싶다"고각오했다.이재범스킵역시"아시안게임에오랫동안남자금메달이없었지만,우리팀에이미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가계시다"라며2003년아오모리대회때금메달을딴이동건코치를언급했다.이재범선수는이어"남은두경기에서더집중해좋은퍼포먼스를보여주고싶다"면서,"코치님처럼우리도함께아시안게임금메달을갖기위해꼭이번대회우승하고싶다"며태극마크를향한의지를보였다.

24-06-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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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베테랑 데이!', 장현진은 시즌 3승째 거두고 황진우는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출전 대기록

장현진이15일인제스피디움서열린'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슈퍼6000클래스결승에서대역전극으로우승을차지한후기뻐하고있다.사진제공=슈퍼레이스황진우가15일인제스피디움서열린'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에서슈퍼6000클래스통산100경기결승출전기념패를수상했다.사진제공=슈퍼레이스노면이젖은가운데펼쳐진시즌첫나이트레이스,이처럼쉽지않은상황에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한드라이버는베테랑장현진이었다.장현진(서한GP)은15일강원도인제군인제스피디움에서열린'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슈퍼6000클래스결선에서7위에서1위까지뛰어오르는대역전극으로3개라운드연속우승을달성했다.이날경주는많은비가내리는날씨인데다,시즌첫밤에펼치는나이트레이스라많은변수가기다리고있었다.이날낮에펼쳐진예선에선최광빈(원레이싱)이1위를차지한반면장현진은7위에머물렀다.이런상황에서예선1~6위선수들은빗길에강한웨트(wet)타이어를선택하며안정적인순위지키기에들어간반면장현진을비롯한7위이하선수들은마른노면에강한드라이타이어를선택하며과감한승부수를던졌는데,이전략이통한것이다.타이어의마찰열로서킷노면이빠르게마르기시작하면서4랩부터예선9위에그쳤던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이어느새선두에,예선8위였던박규승(브랜뉴레이싱)이2위까지치고오르는등초반부터판도가갈렸다.웨트타이어를끼었던예선상위권드라이버들이당황하며피트로들어와타이어를교체했지만이미대세는기울어졌다.황진우와박규승이더멀리달아난가운데,2~3라운드우승으로부담중량을무려100㎏이나얹은장현진이이들을꾸준하게뒤쫓다가18랩에서급기야황진우를제치고선두에오른후이를끝까지지켜내는엄청난투혼으로시즌3승째를거머쥐었다.황진우는막판박규승과의충돌에의한페널티로최종3위에그쳤지만,슈퍼6000클래스결승에100번째출전하는의미있는대기록을세웠다.이는국내모터스포츠에서단일클래스최다기록이기도하다.GT클래스에선지난해까지슈퍼6000에서뛰던정회원(이고레이싱)이우승을차지했다.

24-06-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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