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펜싱 윤지수,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서 女 사브르 은메달

결승에서세계랭킹2위에무라에패배전하영은4강서윤지수에패해동메달여자펜싱사브르대표팀윤지수(서울시청)가2024쿠웨이트아시아선수권여자에페개인전에서은메달을수확했다.(대한펜싱협회제공)(서울=뉴스1)권혁준기자=여자펜싱사브르대표팀의간판윤지수(서울시청)가파리올림픽전마지막으로치국제대회에서개인전은메달을수확했다.여자에페세계랭킹16위윤지수는24일(현지시간)쿠웨이트에서열린2024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개인전은메달을획득했다.윤지수는16강에서대표팀후배최세빈(전남도청)을15-8로꺾은데이어,8강에서장신이(중국)를15-12로꺾었다.4강전에선또다른대표팀후배전하영(서울시청)를만났다.전하영은8강에서지난해이대회우승자인자이나브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를꺾는이변을일으켰다.한국선수들끼리의치열한승부가이어진가운데,윤지수가15-14,한점차로승리를거두고결승에올랐다.그러나금메달까진한걸음이부족했다.결승에서세계랭킹2위에무라미사키(일본)를만난윤지수는밀리지않는경기력을선보였으나14-15로패하며아쉬움을삼켰다.윤지수는지난해에이어2년연속은메달을목에걸었다.4강에서윤지수에패한전하영은동메달을가져갔다.전하영은성인무대첫개인전메달을수확하며다가오는파리올림픽에대한기대감을높였다.이번대회는올림픽전마지막으로치르는국제무대로,올림픽에출전하는선수들이대거출격해기량을거둔다.이날까지치러진개인전에서금메달2개,은메달1개,동메달3개를수확한한국은25일부터종목별단체전경기에돌입한다.

24-06-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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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휠체어 위 하루 8시간 훈련... "난 행복한 사람, 우승 목표"

[인터뷰]코웨이블루휠스휠체어농구단오동석선수지난10일,제20회우정사업본부장배전국휠체어농구대회결승경기가치러졌다.코웨이블루휠스는춘천타이거즈와의경기에서60점을얻으며4전전승으로남성1부리그에서우승을차지했다.우승의주역은오동석선수였다.오선수는공을잡으면타팀선수가막아서더라도부딪혀서뚫어냈다.골대를향해공을던지면아무리먼거리여도골네트에공이통과했다.오선수가교체돼경기에투입되면그즉시경기순환이빨라졌다.경기내내코트위에서활약한그는10점을내며팀을승리로이끌었다.우승후인17일오후,오선수와인터뷰를진행했다.어릴적교통사고로장애를얻게된오선수는20년전인2004년부터농구단에서선수로활약하고있다."지인의권유로휠체어농구를시작하게됐다"는오선수의움직임은과감하고정확했다.그의포지션은'슈팅가드(코트내에서장거리에서슛을하여점수를얻는역할)'다.오선수는"아무래도체격조건이부족해,상대편을돌파하는데불리하기때문에슈터로서역할이중요하다"라며"3점라인이나외곽에서장거리슛의정확도와슛감을높이기위해훈련시간을가장많이할애하고있다"라고설명했다.다른선수들에비해왜소한체격을가진오선수는거친몸싸움을이겨내기위해매일5시간의개인훈련을하고있다고했다.3시간의팀훈련도병행해,하루에8시간을운동하는셈이다.그는"체력적한계를극복하기위해어떠한상황에서도과감히슛을넣기위해일상에서정신력을가다듬기위해마인트컨트롤에집중하는편"이라고덧붙였다.▲코웨이블루휠스오동석선수ⓒ코웨이블루휠스경기전오선수의다짐"한골이라도더넣자"이날경기가시작되기전,오선수는생각에잠긴듯보였다.무슨다짐을했을까."어떤경기든지승패가갈리기때문에늘팀이이길수있도록'한골이라도더넣자','기회를놓치지말자'는자기암시를하며경기장에올라가요.그리고같이경기하는동료들의컨디션들을많이살펴보려고합니다.매경기패스나호흡이잘맞는경기도있고때로는잘안풀리는경기들도있기때문에오늘경기에서는움직임이나컨디션이좋은선수에많은패스를하고좋은플레이를해야겠다는개인적인전략을구상하기도합니다."경기중선수들이휠체어에서낙상하는모습이지속적으로보였다.관중석에서는우려의탄식이흘러나오고응원의박수가터졌다.경기중낙상사고위협에대해두려움은없을까."경기를처음보시는분들은휠체어가충돌하고격렬한몸싸움을하는것에놀라는분들이많아요.공수전환이빠르고몸이아닌휠체어로부딪치는상황이많아휠체어농구에서넘어지는건자연스러운경기흐름입니다.대신안전벨트로단단히고정하고있어휠체어에서떨어지거나크게부상을입진않죠.유도에서낙법을쓰듯넘어지는방법에도요령이있어크게다치는일은없어요."▲코웨이?블루휠스?연습?사진_오동석?선수가?슈팅?연습을?하고?있다.ⓒ코웨이블루휠스좋아하는운동을직업으로삼아'행운'2010년서울시청에서휠체어농구단을창단하며이적한오선수는코웨이블루휠스가시청팀을승계해코웨이선수단소속이됐다.코웨이는지난2022년휠체어농구활성화와장기적발전을위해농구단을창단했다.국내휠체어농구실업팀중민간기업에서운영하는유일한팀이다.오선수국가대표로아시안게임에출전하여2010광저우아시안게임동메달,2014인천아시안게임금메달,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동메달을얻기도했다.2014년에는세계선수권휠체어농구대회베스트5에선정되었으며,2021년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리그MVP를거머쥐기도했다.오선수는"비인기종목의운동선수,특히장애인스포츠선수에게실업팀에소속돼운동에전념할수있다는건힘든기회"라고설명했다.오선수는"현재휠체어농구리그실업팀중민간기업에서운영·지원을받는팀은코웨이블루휠스가유일하다"라며"구단의안정적인지원속에서훈련에집중할수있고소속기업이있다는데큰자긍심을갖는다,좋아하는운동을하며사회의일원으로서역할을수행하고있다는뿌듯함이있다"라고밝혔다.본격적시즌이시작되는상황에서이번시즌그의목표는무엇일까."지난해개인적으로나팀으로나만족스럽지못한성적을받은해였어요.올해는준비를많이한만큼열심히해서팀이좋은성적을내는데기여하고리그기록도갱신하도록노력하겠습니다.이번시즌챔피언전우승으로다시뵙겠습니다.코웨이블루휠스에많은응원부탁드립니다."연중휠체어농구대회중가장큰대회인2024년KWBL휠체어농구리그가오는28일부터시작된다.4개월에걸쳐리그가진행되고올해챔피언전까지진행될예정이다.코웨이블루휠스휠체어농구단김영무감독도이번시즌에대한기대와많은관심을당부했다."코웨이블루휠스감독으로서시즌챔피언전까지우승을이뤄내는것이목표입니다.올해대회경기에서무패행진을이어가고있는데조금더욕심을내본다면마지막까지기록을유지하고싶은꿈이있습니다.그리고장애인스포츠선수이자감독으로더많은분들이휠체어농구,장애인스포츠에관심을갖도록조금이나마힘을보태고자합니다.실제로휠체어농구경기를한번이라도보신분들은역동성과빠른전개에흠뻑빠집니다.이런휠체어농구의매력을더많은분들이느끼실수있게더좋은경기를보여드리도록노력하겠습니다."

24-06-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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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미스터 코리아’ 류제형 사망...하루 전까지 글 올렸는데

팬들추모발길이어져[이데일리홍수현기자]국가대표보디빌더류제형선수가향년44세의나이로갑작스럽게별세했다.류제형선수(사진=류제형인스타그램)보디빌딩관련소식을전하는사회관계망서비스(SNS)‘트포이’인스타그램에는24일“2021년미스터코리아류제형선수가만44세나이로세상을떠났다.삼가고인의명복을빈다”는글이올라왔다.류제형과함께한피트니스업체‘플렉스짐’측도류제형이지난23일세상을떠났다며“아주많이그리울것같다.그동안주신마음영원히잊지않겠다”고썼다.이어여러헬스커뮤니티에도류제형의사망소식을전하는글이게시됐다.다만명확한사망원인은알려지지않았다.팬들은안타까움을전하는동시에믿을수없다는반응을보이고있다.류제형은사망하루전까지SNS를업로드하며팬들과활발히소통해왔기때문이다.현재그의인스타그램마지막게시물에는지인과팬들의추모글이이어지고있다.류제형은한국을대표하는보디빌더로활약하며2021년국내보디빌딩대회인미스터코리아에서대상을받았다.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의월드챔피언십오버롤에서도2회수상했다.

24-06-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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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헐크' 강동궁, 3년 만에 우승...17살 김영원, 졌지만 잘 싸웠다

[앵커]프로당구시즌첫대회에서'헐크'강동궁선수가PBA통산3승을달성했습니다.PBA1부투어에올라와첫대회부터결승에올라온17살김영원선수의파이팅도눈부셨습니다.김동민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강동궁의챔피언십포인트!뒤돌리기득점이성공하며PBA투어통산3승째를달성합니다.지난2021-22시즌개막전이후무려3년만의우승.강동궁은우승상금1억원을추가하며누적상금4억도돌파했습니다.승부의분수령은5세트였습니다.12대4로8점뒤진상황에서강동궁이7점연속득점으로따라가고,쉽지않은대회전샷을성공시키며분위기를바꿨습니다.힘과각도모두절묘한샷이었습니다.강동궁은옆돌리기로4세트경기를역전승으로가져오며PBA최연소우승을노리던17살김영원의기세를눌렀습니다.드림투어를통해1부투어에올라온뒤첫무대에서결승에진출한2007년생김영원은졌지만잘싸웠습니다.비껴치기와횡단샷,옆돌리기등거의모든배치를쉽게쉽게성공시키며두세트를따냈습니다.1부투어강호들을잇따라물리치고결승까지올라온것이이변이아니었음을실력으로증명하며앞으로의활약을기대하게했습니다.YTN김동민입니다.영상편집:오훤슬기※'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

24-06-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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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멀티골' 대구 세징야, K리그1 18라운드 MVP

▲세징야멀티골로프로축구대구의연승을이끈세징야가K리그118라운드최우수선수영예를안았습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전북과홈경기에서2골을넣어대구의3대0완승에앞장선세징야를하나은행K리그1202418라운드MVP로선정했다고밝혔습니다.이경기에서세징야는후반15분자신이얻어낸페널티킥을직접차넣어팀의두번째골을터뜨렸고,후반36분쐐기골도책임졌습니다.세징야의활약을앞세워2연승을수확한대구는9위로도약했습니다.세징야는대구요시노,김천서민우,모재현과함께18라운드베스트11미드필더로이름을올렸습니다.공격수로는포항이호재,울산주민규,수비수로는포항완델손,서울박성훈,대구고명석과황재원이뽑혔습니다.골키퍼자리는울산조현우에게돌아갔습니다.이번라운드'베스트매치'는23일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제주와울산의경기였습니다.이경기에선주민규의멀티골에힘입어울산이3대2로승리했습니다.인천과원정경기에서3대1로이긴포항은라운드베스트팀에올랐습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연합뉴스)

24-06-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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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초단이 9단을 눕혔다

하찬석배영재바둑대회...조상연,김은지꺾고우승‘졸병’이‘장교’를꺾었다.제12회하찬석국수배영재바둑최강전이야기다.25일합천군서막을내린대회결승서조상연(16)초단이김은지(17)9단에게245수만에흑불계승했다.조상연은이날실리전법으로출발,두터움을앞세운김은지에맞섰다.승부의분수령이된것은중반좌상귀일대에서벌어진전투.조상연은백의잇단의문수를놓치지않고응징,상변과중앙흑을모두타개하면서우세를잡은뒤끝까지밀어붙였다.‘4귀생’과‘통어복’을함께이룬완승이었다.국내최연소9단김은지를꺾고하찬석배를차지한조상연초단지난해9월입단한조상연은프로입문9개월만에첫우승의기쁨을맛보았다.프로진출후김은지와처음가진맞대결승리이기도했다.예선포함7전전승으로우승한조상연은“세계무대서성적을내는기사로성장하고싶다”고포부를밝혔다.한살아래조상연에게우승컵을내준김은지(17)9단.바둑계에서최고단인9단은신의경지에올랐다고해서입신(入神),초단은‘졸렬하나마지킬줄안다’는뜻에서수졸(守拙)로칭한다.기사층이얇던1960~70년대무렵9단과초단간승단대회치수는3점이었다.하지만이후세대교체바람속에초단이9단을꺾는것도이상하지않게됐다.합천군대회장전경.왼쪽이김은지9단,오른쪽이조상연초단.(사진=한국기원제공)하찬석배는17세이하(2006년이후출생자)에게만출전이허용된신예기전.신진서,설현준,문민종등거물들이거쳐갔다.조상연은규정에따라2단으로승단하면서우승상금1000만원을받았다.400명이넘는국내남녀기사를통틀어역대최연소,최단코스9단기록보유자인김은지는여자기성전,루키영웅전,난설헌배등에이어또한번의우승을노렸으나실패했다.현재랭킹은김은지48위,조상연은96위.

24-06-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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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진안군청 유동주,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진안군청역도팀유동주가18~25일8일간충남서천군에서열린'제96회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3개를거머쥐며3관왕에올랐다.역도간판스타유동주(96kg)는금메달3개를획득했다.인상165kg,용상200kg을각각1위로번쩍들며,합계365kg1위로압도적인실력을보여줬다.이대회는2024파리올림픽을앞둔선수들의기량을점검한무대였다.진안군청역도팀유동주가18~25일8일간충남서천군에서열린'제96회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3개를거머쥐며3관왕에올랐다.[사진제공=진안군]유동주는7월26일부터8월11일까지프랑스에서열리는파리올림픽에참가한다.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시작으로2020도쿄올림픽,2024파리올림픽까지3회연속출전이다.유동주는"올림픽에서도대한민국과진안군의이름을빛내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우승소감을밝혔다.한편진안군은이번대회가열리는서천군군민체육관에서경기응원과더불어오는10월3~6일4일간마이산북부에서열리는'진안홍삼축제'를홍보했다.대회참가자와관람객들에게진안홍삼의효능과축제의매력을널리알렸다.진안군청역도팀은평소에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과전북인삼농협후원으로진안홍삼을꾸준히섭취하며,건강과체력관리를함으로써진안홍삼을전국에알리는데큰역할을해왔다.전충성진안군수는"유동주선수의올림픽출전이대한민국과진안군을빛낼큰기회"라며"진안군민모두가유선수의올림픽선전을응원하겠다"고말했다.

24-06-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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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로 2024 기간에도 청소년들은 불법 스포츠 베팅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유로2024기간불법스포츠도박광고난립,청소년들의주의당부스포츠토토와온라인발매사이트베트맨의청소년이용역시불법에해당스포츠토토코리아,청소년스포츠도박근절을위해최선다할것[이데일리이윤정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발행하는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수탁사업자스포츠토토코리아가‘유로2024’기간을맞아청소년들의불법스포츠베팅및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이용에대한주의를다시한번당부했다.국내에서시행되고있는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와공식인터넷발매사이트베트맨은모두합법이다.다만,이를모방한유사사이트의발매행위와같은스포츠도박은모두불법으로간주된다.합법과불법을막론하고,어떠한경우에도청소년은이를모두이용할수없다.이는월드컵이나올림픽,유로2024같은‘스포츠빅이벤트’기간에도마찬가지다.현행국민체육진흥법에따르면,청소년에게체육진흥투표권을판매하거나환급금을내주어서는안된다는구매제한을어길시3년이하의징역이나30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하게되어있다.또한불법스포츠도박운영자뿐만아니라참여한사람에게도5년이하의징역이나5000만원이하의벌금이부여된다는점을명시하고있기때문에청소년들은이점을각별히주의해야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관계자는“유로2024가개막하면서청소년들이별다른경계심없이불법스포츠도박을경험하는사례가늘고있다”며“이에경각심을가지고,스포츠토토코리아는청소년들의무분별한불법스포츠도박이용을근절하기위해최선의노력을기울일것”이라고전했다.

24-06-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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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간판 윤지수,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우승

여자사브르대표팀의최세빈(왼쪽부터),윤지수,전하영,전은혜,이국현코치한국펜싱여자사브르의간판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2년연속은메달을목에걸었다.윤지수는24일(현지시간)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에서열린2024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에무라미사키(일본)에이어준우승했다.2012년과2019년아시아선수권대회개인전우승자인윤지수는지난해에이어은메달을획득했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금메달리스트인그는한달앞으로다가온2024파리올림픽에도출전한다.이번대회32강전에서웨이자이(중국)를15-8,16강전에서최세빈(전남도청)을15-8로제압한윤지수는8강전에서장신이(중국)를15-12로따돌리고메달을확보했다.이어준결승전에서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15-14로물리치고결승까지올랐으나여자사브르개인세계랭킹2위로아시아선수중가장높은에무라에게14-15로석패했다.준결승에서윤지수에게져동메달을목에건전하영은성인국제대회개인전첫입상을기록했다.같은날열린남자플뢰레개인전에선윤정현(화성시청)이한국선수중가장높은6위에자리했다.한국펜싱은22일부터이어진이번대회개인전에서금메달2개와은메달1개,동메달3개를수확했다.금메달은남자사브르(오상욱)와여자플뢰레(홍세나)에서나왔다.지난해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3개,은메달5개,동메달4개로일본(금4·은1·동2)에이어종합2위에올라13회연속종합우승이무산됐던한국은이번대회에서정상탈환을노리고있다.대표팀은25일부터이어질단체전에서추가메달사냥에나선다./연합뉴스

24-06-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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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향하는 韓 태권도에 내려진 특명… “도쿄 ‘노 골드’ 실패, 씻어내겠습니다”

2024파리올림픽태권도종목에출전하는박태준,서건우,김유진,이다빈(왼쪽에서)이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선전을다짐하고있다.사진=뉴시스 지구촌최대축제가될2024파리하계올림픽개막이코앞으로다가오면서,진천선수촌의공기도사뭇비장해졌다.종주국의자존심을걸고파리행을준비하는태권도장의분위기는말할것도없다.꾸준히지적됐던국제경쟁력약화우려를불식시키고다시‘금빛발차기’를수놓기위해구슬땀을흘리는중이다. ◆‘노골드’꼬리표 한국은태권도가정식종목으로채택된2000시드니대회부터당연한것처럼금메달을쓸어담아왔다.2016리우데자네이루까지5개대회에서금메달12개(은3·동7)를쌓았다.태권도종목최다금메달국가1위를유지중이다. 국내종목별메달순위에서도양궁(금27·은9·동7)에이어2번째로많은금메달을챙겼다.2008베이징에서는출전한4명전원금메달이라는진기록까지남겼다.효자종목,메달텃밭이라는기분좋은타이틀이항상따라다닌배경이다. 2024파리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선수단이25일진천선수촌에서공개훈련에임하고있다.사진=뉴시스 2020도쿄에서변화가감지됐다.종전남녀각2체급(최대4명)에만선수를보낼수있던태권도는2016리우부터제한이풀려,남녀각4체급에모두1명씩,최대8명을파견할수있게됐다.도쿄에역대최다6명이출전해기대치가올라간배경이었다.하지만결과는정반대였다.‘간판스타’이대훈의조기탈락을비롯해사상첫‘노골드’수모를겪었다. 더이상‘태권도강국’이아니라는쓴소리가줄을이었다.실제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창궐로인해국제대회파견이줄면서세계무대경쟁력이급속도로떨어졌다.여기에국내지도자들이세계각지로뻗어나가면서다른나라의경기력도상승했다.예고된내리막길이었던셈이다. ◆차가운현실을넘어2024파리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의이창건감독(아랫줄가장왼쪽)을비롯한코칭스태프,선수단이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에임하고있다.사진=뉴시스 파리올림픽도안타까운신호와시작한다.출전쿼터제한이풀린이래최소규모인4명만본무대로향한다.남자58㎏급박태준,80㎏급서건우,여자57㎏급김유진,67㎏이상급이다빈이그주인공이다.메달은차치하고출전권확보부터녹록지않은현실을드러내는증거였다. 대표팀이창건감독은“도쿄보다우리선수구성이썩좋은상황은아니다.타국가선수들의실력이상향평준화됐고,규칙도들쑥날쑥하는어려움까지있다.누가금메달을따거나조기탈락해도이상하지않다”고고개를끄덕였다.  주저앉을수는없다.‘양보다질’을되새긴다.당연히그럴자격이있는선수들이기도하다.메달확률이높은박태준은도쿄동메달리스트장준과의대표선발전을뚫은신흥강자로지난해바쿠세계선수권우승까지경험했다.서건우는지난해12월세계태권도연맹(WT)월드그랑프리파이널서체급최초금메달을한국에안겼다.기세를이어한국의첫80㎏급올림픽출전기록까지세웠다. 아시아지역예선을뚫고올림픽에향하는김유진도 지난달아시아선수권금메달로차곡차곡성장중이다.대표팀최고참이자유일한올림픽경험자인이다빈은슬럼프를딛고도쿄은메달을뛰어넘을금빛승리를조준한다.  ◆약속의땅으로 2024파리올림픽태권도대표팀의박태준이25일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행사에서질문에답하고있다.사진=뉴시스 이창건감독은“최소금메달1개이상목표로잡았다.도쿄에서실패를경험했기에이번에는목표달성을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고현실적인목표치를공개했다.이어“선수체급과몸상태를고려한맞춤훈련에초점을맞췄다.최근스페인,프랑스에서처음으로유럽전지훈련도진행하며 선수들이자신감도많이회복했다. 해보지않았던경험을바탕으로올림픽에빠르게익숙해질수있을것”이라는전망을내놨다. 박태준도“처음출전하는올림픽인만큼겁없이, 준비한것들을다펼쳐서파리포디움(시상대)에서애국가가울릴수있게 하겠다”며“종목1일차에먼저출전하게됐다.스타트를잘끊어서선수단에긍정적인영향을줄수있도록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맏언니이다빈은“이번대회는도쿄때와달리유럽전지훈련등좋은환경에서훈련할수있었다.훨씬더좋은성적을얻을수있을것이다.지난대회는은메달이었기때문에이번에는꼭금메달을따서돌아오겠다”는당찬각오를전했다. 대표팀은8월7일부터본격적인대회일정을시작한다.박태준이먼저출격하고10일까지김유진-서건우-이다빈이차례대로메달사냥에나설예정이다.  진천=허행운기자[email protected]

24-06-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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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북체육회 “문체부장관, 체육계 분열 조장 발언 부적절"

"대한체육회중심체육시스템한계발언은체육단체통제하려는것"비판[전주=뉴시스]전라북도체육회.*재판매및DB금지[전주=뉴시스]김민수기자=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를비롯한전국시도체육회가파리올림픽을불과한달여앞두고대한민국체육시스템개편을언급한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장관의발언에유감을표명했다.전북자치도체육회는25일성명서를통해“체육전반에걸친개혁을표방하며체육계를농락해서는결코안된다”고발표했다.이번성명의발단은문체부장관의발언이논란이돼불거졌다.실제문체부장관은최근열린‘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국가대표은퇴선수’간담회에서파리올림픽에나서는구기종목의부진을언급하며“대한체육회중심의체육시스템이한계에다다랐다”고말하며학교체육과생활체육,전문체육전반에걸친체육정책의개혁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체육인들은이발언에대해종목단체들의자율성을존중하는듯보이지만사실상은대한체육회도외시뿐만아니라대한체육회와종목단체간이간질,그리고예산을볼모로체육단체를통제하려는것으로보고있다.도체육회는“스포츠혁신이라는이름으로체육단체를통제하고억압하려했던지난세월이체육계를위축시키고선수,지도자가체육계를떠나는원인이됐다는것은현장에있는우리가누구보다잘알고있다”며“더이상더지켜볼수가없다”고강조했다.이어“대한체육회와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분리검토필요성을운운하며체육단체의자주권을침해하고,대한체육회를패싱하고정부가직접종목단체에예산을지원하려는계획을수립하려하는것은체육단체를통제,관리하려는것”이라며“현재일부자치단체가지방체육회를패싱하고지방체육회산하단체를지원하고있는데중앙정부의이런행태를답습하지않을까심각한걱정이앞선다”고설명했다.또“올리픽에전념해야할선수들과그를지원하는경기단체의사기에심각한영향을줄수있는언사”라며“만약올림픽에서기대이하의성적이나온다면이는체육정책을총괄하는수장이반드시책임져야할심각한사안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아울러“도체육회를비롯한체육단체모두는대한민국체육발전을위해정부의일방적인정책시행이아니라모든체육인들의의견을수렴하는토론과논의를가진뒤모두가공감하는방안이수립되기를희망한다”며“특히문화체육관광부등여러정부부처에서나누어추진하고있는체육정책업무를총괄,하나의시스템으로관리할수있도록정부조직으로서의국가스포츠위원회설치에적극동참해주기를바란다”고설명했다.원로체육인인도체육회나혁일고문도“파리올림픽을불과한달여앞두고체육계분열을조장하는이같은발언은적절하지않다”며“체육시스템의개혁이필요하다면올림픽을성공적으로마친후모든체육인들과의교감과소통을통해차근차근진행해야된다”고목소리를높였다.한편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82개회원종목단체도문체부장관의발언을규탄하는성명서를발표하기도했다.

24-06-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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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태권도 박태준, '금빛 발차기' 준비 끝…"관심도 최대한 즐기겠다"

남자58㎏급메달기대주,첫올림픽출전"다양한발차기로상대선수제압할것"태권도국가대표팀박태준선수가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진천=뉴스1)이상철기자=2024파리올림픽에서메달기대주로평가받는태권도대표팀박태준(20·경희대)이자신을향한높은관심을즐기겠다고웃었다.박태준은25일충북진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과만나"처음출전하는올림픽인만큼겁없는모습을보여꼭애국가가울려퍼질수있게하겠다"고각오를밝혔다.태권도는전력상향평준화가되면서최근에는세계대회에서의메달획득이쉽지않다.도쿄올림픽에서도한국태권도는은메달1개,동메달2개만따내사상처음으로'노골드'에그쳤다.파리올림픽에서는금메달1개이상을목표로명예회복을다짐하는데,남자58㎏급에출전하는박태준에게거는기대가크다.태권도대표팀의'막내'인박태준은올림픽,아시안게임등국제경험이많지않지만,금메달가능성이가장큰선수로꼽힌다.지난2022년10월맨체스터월드그랑프리남자58㎏급에이어지난해5월바쿠세계선수권대회남자54㎏급에서모두우승했다.지난2월진행한파리올림픽남자58㎏급선발전에서는2022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장준(한국가스공사)을꺾고파리행티켓을거머쥐었다.태권도국가대표팀박태준선수가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파리올림픽태권도는현지시간으로8월7일부터10일까지나흘간진행한다.태권도첫날에는남자58㎏급과여자49㎏급이열리며,우리나라에서는박태준이첫번째주자로나선다.박태준은"준비를잘했기때문에태권도국가대표선수4명모두금메달을딸가능성이있다고생각한다.이창건감독님께서는금메달최소1개라고말씀하셨지만,그이상의성적을내겠다"며"내가좋은출발을해야뒤에나설형과누나들도잘할수있는만큼열심히하겠다"고다짐했다.이어"파리올림픽에서는어느때보다큰관심을받을텐데긍정적으로받아들이려한다.그래야생활이나경기에있어도움이될것"이라며"최대한관심을즐기겠다"고웃었다.지구온난화에따른기후변화로,파리대회는가장무더운올림픽이었던도쿄대회보다훨씬폭염위험이크다는보고서까지나와우려를키우고있다.선수촌에는에어컨도설치되지않아선수들은컨디션관리에더욱신경을써야한다.박태준은이에대해"먼저한국에서훈련량을늘려최상의몸상태를만들계획"이라며"(경기일보다)약2주먼저프랑스현지로넘어가(파리외곽에자리한)사전훈련캠프지에서현지적응훈련을하면서컨디션관리에신경쓸것이다.체중관리만잘하면경기일에는최상의몸상태로뛸수있을것"이라고했다.태권도국가대표팀박태준선수가25일오후충북진천군광혜원면선수촌로진천국가대표선수촌태권도장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태권도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에서출전각오를밝히고있다.2024.6.25/뉴스1ⓒNews1박정호기자다양한발차기가장점이라고밝힌박태준은"여러발차기기술을준비해상대를헷갈리게하려한다"며"경계하는선수는도쿄올림픽이종목은메달리스트모함마드할릴젠두비(튀니지)다.준결승에서젠두비와대결할수있는데이에대해대비를하고있다"고전했다.파리올림픽태권도는경기방식이누적점수제가아닌라운드제로진행한다.박태준은"경기를운영하는방식이조금다르지만둘다내게잘맞는다.그래서큰어려움은없다"고자신감을표했다.

24-06-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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